검색결과461건
산업

엑스포럼 주관 ‘2025 월드오브커피 자카르타’ 개막

‘2025 월드오브커피 자카르타’(이하 월드오브커피)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컨벤션 센터(JICC)에서 개막했다.이 행사는 글로벌 MICE 및 마이스테크 전문 기업 엑스포럼이 주관하고, 스페셜티 커피 협회(이하 SCA)가 주최한다.올해 월드오브커피 자카르타에는 75개국 400여 개의 브랜드와 1만5000여 명의 커피 전문가 및 산업 종사자들이 참가하며, 지속가능한 커피 생산, 지역 연계, 커피 비즈니스의 미래를 함께 논의한다.특히 ‘프로듀서 빌리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커피 생산자들과 글로벌 로스터 및 바이어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로스터 빌리지’에서는 글로벌 스페셜티 로스터들이 참가해 브랜드별 로스팅 원두와 스토리를 소개한다. SCA의 공식 강연과 세미나 프로그램, ‘2025 월드 브루어스컵 자카르타’ 등의 콘텐츠도 함께 펼쳐지며 커피 산업의 다층적 가치와 문화를 연결한다.올해 전시에는 한국의 블랙업과 히떼 로스터리, 일본 글리치 도쿄, 스위스 마메 로스터리, 파나마 아시엔다 라 에스메랄다, 호주 문샤인 커피 로스터스 등 전 세계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들이 참여해 글로벌 커피 생태계를 자카르타에서 경험할 수 있다.이번 ‘월드오브커피’는 최초로 커피 생산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주관사인 엑스포럼은 행사의 전반적인 기획, 운영, 콘텐츠 전략을 총괄하며 커피 산업과 글로벌 MICE의 융합을 만든다. 글로벌 커피 생산국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구축과 산업적 연결 플랫폼을 설계해 엑스포럼의 전략적 기획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엑스포럼은 이미 프랑스, 일본, 베트남,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굵직한 글로벌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산업 콘텐츠 기반의 MICE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과 ESG 기반 운영을 통해 전통 MICE에서 기술 기반 마이스테크(MICE-Tech) 기업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엑스포럼 관계자는 “이번 월드오브커피 자카르타 행사는 단순한 산업 전시가 아니라, 엑스포럼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의 상징적 행사다”며 “엑스포럼은 앞으로도 디지털, ESG,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미래지향적 MICE 생태계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5 08:56
프로야구

껄끄러운 대만 합류...한국, 2026 WBC서 일본·호주 등과 C조 편성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만 등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조직위가 10일(한국시간) 발표한 각 조 편성에 따르면 우리나라(6위)는 일본(1위), 대만(2위), 호주(12위), 체코(15위)와 함께 C조에 배정됐다.지난해 8월 발표된 조 편성에서 한국, 일본, 호주, 체코는 C조에 묶였다. 대만이 올해 2월 열린 WBC 예선을 통과해 본선행 티켓을 확보, 새롭게 C조에 합류했다. 대만은 지난해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리보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되나,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서 끈질기게 한국 야구를 괴롭혔다. 이번 대회에서 C조에 편성, 껄끄러운 상대인 대만을 다시 상대하게 됐다. 한국은 대만 외에도 일본, 호주와 같은 조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만 한다.한국 야구는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서 고전 중이다. 올해 초 류지현 감독을 신임 사령탑에 선임하고 본격적으로 WBC 체제에 돌입했다. 류 감독은 WBC 예선이 열린 대만을 방문했고, 지난달엔 미국으로 가 WBC 참가 가능성이 있는 MLB 구단 소속 선수들의 경기도 직접 참관하고 상대 국가 선수들의 전력도 파악하고 돌아왔다. 류지현 감독은 "최상의 전력으로 대표팀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C조 조별리그는 2026년 3월 5일부터 6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A조는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파나마, 콜롬비아로 편성됐고 B조는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로 구성됐다.D조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다.경기 장소는 A조가 푸에르토리코, B조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이며 D조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다.이형석 기자 2025.04.10 08:58
야구일반

'또 너냐?' 야구대표팀, 2026 WBC서 또 일본·대만과 C조 편성

10일(한국시간) 발표된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편성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대만·호주·체코와 함께 C조에 배정됐다. 야구대표팀은 지난 2월 열린 WBC 예선에서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 바 있다. 그러나 WBC 최강자 일본,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대만과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만만치 않은 일정표를 받아들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SBC) 세계 랭킹에 따르면 일본이 1위, 대만이 2위다. 한국은 6위이고, 호주 12위, 체코 15위에 올라 있다대만은 지난해 한국과 일본을 꺾고 프리미어12 챔피언에 오른 신흥 강호다. 또 호주는 2023년 WBC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를 8-7로 꺾고 조별리그를 통과할 만큼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6년 3월 5일부터 6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C조 조별리그에서는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A조는 푸에르토리코·쿠바·캐나다·파나마·콜롬비아로 편성됐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B조는 미국·멕시코·이탈리아·영국·브라질로 구성됐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맞붙는 D조에서는 베네수엘라·도미니카공화국·네덜란드·이스라엘·니카라과가 만난다. 8강 토너먼트부터는 미국에서 경기가 이어진다. 미국 현지 시간 2026년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8강, 준결승, 결승이 차례로 진행되며 8강 4경기 가운데 2경기가 휴스턴에서 개최되고 나머지 경기 장소는 모두 마이애미다. 한국이 8강에 오르면 이후 경기는 모두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치러진다. C조 1위가 되면 D조 2위와 준준결승을 치르고, 조 2위일 경우 D조 1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최근 국제 대회 부진 탈출을 벼르고 있다. 한국 야구는 지난해 WSBC 프리미어12에서 조별리그 탈락했고, 2023년 WBC에서도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또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4위에 그쳤다.2006년 창설된 WBC에서 우리나라는 1회 대회 4강, 2009년 2회 대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일본과 강력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그러나 2013년과 2017년, 2023년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특히 2023년에는 오타니 쇼헤이를 앞세워 우승한 일본과 크게 대비됐다.김식 기자 2025.04.10 08:50
메이저리그

'144년 STL 역사 최초' 포수 1G 3홈런 터졌다, 비거리 총 376.1m '괴력'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 역사에 한 획이 그어졌다.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이반 에레라(25)는 4타수 3안타(3홈런) 3득점 6타점 맹타로 세인트루이스의 12-5 대승을 이끌었다. 4회, 6회, 8회 홈런.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카디널스 144년 역사상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친 포수는 에레라가 역대 처음'이라고 전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테드 시몬스나 1982년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출신 대럴 포터,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176홈런을 터트린 야디에 몰리나도 못한 '대기록'이다.힘껏 잡아당겼다. 이날 0-1로 뒤진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온 에레라는 에인절스 선발 기쿠치 유세이의 초구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395피트(120.4m). 이어 1-1로 맞선 6회 초 1사 1루에선 기쿠치의 4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다시 한번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번엔 비거리가 414피트(126.2m). 불붙은 타격감은 8회 홈런으로 정점에 이르렀다. 9-5로 앞선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에레라는 에인절스 왼손 불펜 브록 버크의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쐐기 스리런 홈런으로 받아쳤다. 비거리가 425피트(129.5m)로 홈런 3개의 총 비거리는 1234피트(376.1m)였다. 파나마 출신 에레라는 2022년 빅리그에 데뷔, 올해로 4년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72경기에 출전, 타율 0.301(229타수 69안타) 5홈런 27타점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올 시즌에는 초반 타격감이 뜨겁다. 5경기 타율이 0.467(15타수 7안타). 출루율(0.529)과 장타율(1.200)을 합한 OPS가 1.729에 이른다.대기록을 세운 에레라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을 해낸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커리어를 쌓는 동안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던 내가 이런 일을 이룰 수 있었던 건 나와 가족 그리고 조국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03 10:09
해외축구

‘토트넘행 가속화의 신호?’ 포체티노 감독, 부임 8경기 만에 위기…“전준태 6단계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미국 축구 대표팀 부임 8경기 만에 위기에 처했다.스포츠 매체 미러 미국판은 24일(한국시간)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이 벌써 경질 요구를 받고 있다”고 주목했다.상황은 이렇다. 포체티노 감독의 미국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3·4위 결정전에서 1-2로 졌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채 짐을 싸게 됐다.CONCACAF 네이션스리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과 유사한 국가 대항전 대회다. 북중미 41개국이 3개 디비전으로 나눠 승강제 및 리그 형태의 대회를 벌인다. 미국은 지난 2019~20시즌부터 3연패에 성공한 바 있다.그런데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올해, 미국은 대회 4강에서 파나마에 0-1로 져 발목을 잡히더니 캐나다에도 무기력하게 졌다.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불신이 벌써 뚜렷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파나마에 패배 뒤 캐나다전을 두고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 수 볼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하지만 미국은 캐나다에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 안방에서 열린 경기였으나, 높은 점유율 외엔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없었다는 매체의 평이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목요일(파나마전) 부진 이후 6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으나, 경기력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꼬집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9월 미국 대표팀을 맡으면서 2년간 600만 달러(약 88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하는 거로 알려졌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일찌감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해내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 팀을 더 악화했다. 전임 감독보다 낫다는 증거가 전혀 없다” “포체티노 감독이 월드컵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미국 축구는 이미 데프콘(전투준비태세) 6”이라고 비난했다.정작 포체티노 감독은 “부정적인 분위기가 어디 있나”라고 반문하며 “비관적인 기운은 있을 수 있지만, 월드컵에서도 보면 좋은 팀들은 대회 직전까지도 완성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비관하거나 부정적인 기분에 휩싸이지 말라고 말이다. 나는 낙관적인 사람이고, 이런 경기 후에도 긍정적인 부분을 찾으려 한다”라고 말했다.또 경기에서의 부진을 인정하면서도, 월드컵 이전까지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많다고 주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가 실수할 거라면, 지금 하는 게 낫다. 만약 이런 일이 1년 후에 일어난다면, 그때는 정말 ‘휴스턴, 문제 발생. 구조 요청(SOS)’이다”라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8경기 5승 3패를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3.24 15:00
경제일반

커피의 모든 것…‘2025 서울커피엑스포’ 내달 2일 개막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커피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5 서울커피엑스포'가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된다. 20일 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시는 약 250개사, 75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다양한 특별기획관과 부대행사가 마련된다.이처럼 규모가 큰 전시의 경우 어디서부터 어떻게 둘러봐야 할지 고민하는 관람객이 많다. 서울커피엑스포는 조직위는 커피 덕후, 예비 창업자, 바이어 등 전시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각자의 목표에 맞춰 전시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관람 가이드를 제안했다.먼저 조직위는 커피 덕후, 소위 ‘커덕’들을 위한 커피 체험 공간을 준비했다. 글로벌 정수 필터 브랜드 브리타(BRITA)와 함께하는 ‘로스터즈클럽’에서는 국내 대표 로스터리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로스팅 기법과 원두를 선보이며, 공간 전체를 커피 향으로 가득 채운다. 성수동 커피 마니아들의 성지에서 LA까지 진출한 ‘카멜커피’, 드립 커피와 디저트 페어링을 통해 커피 한 잔의 가치를 전하는 ‘이미커피’ 등 개성 넘치는 브랜드들이 참여해 다양한 스페셜티 원두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커피의 향보다 더 깊은 차원을 탐구하고 싶은 커덕에게는 전시의 부대 행사인 커핑커넥트를 추천한다. ‘커핑(Cupping)’은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감별하는 과정으로, 각기 다른 원두의 개성과 풍미를 비교할 수 있다. 커핑커넥트에서는 생두 유통 전문 기업 세웅지씨가 15종의 콜롬비아 이그조틱 커피와 파나마 레리다 농장의 게이샤 커핑을 진행하며, 엠아이커피, 카페 도안 등 다양한 업체들의 독창적인 생두와 원두도 직접 맛볼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커피 산업은 어떤 산업 분야보다 빠르게 변화하며 새로운 트렌드와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따라서,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성공적인 브랜드 론칭을 위한 인사이트가, 바이어들에게는 최신 트렌드와 차별화된 제품을 발굴할 기회가 필요하다. 서울커피엑스포는 상반기 최대 규모 B2B 전문 커피 산업 박람회답게 예비 창업자와 바이어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기획관과 부대행사를 진행한다.‘커피토크콘서트’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커피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마켓 트렌드를 공유하는 특별한 세션이 마련된다. 180커피로스터스 주성현 본부장이 진행하는 ‘로스팅 실험실’, 기미사 성수 송인영 대표의 ‘생두 구매법’, 그리고 2024 커피인굿스피릿 월드챔피언 이디야커피 위승찬 바리스타의 ‘시그니처 메뉴 개발법’까지,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예비 창업자와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커피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글로벌 커피 산업 간의 교류를 도모하는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커피엑스포는 온두라스를 주빈국으로 선정하고 ‘테이스트 오브 온두라스(Taste of Honduras)’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온두라스의 고품질 아라비카 커피와 다양한 농산물이 소개되며, 현지 커피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바이어라면, 이번 서울커피엑스포의 주빈국 온두라스 부스를 방문해 글로벌 커피 시장과의 협력 가능성을 탐색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또한 스탠리, 메종플레장 등 29CM의 테이블웨어 브랜드들이 함께 하는 ‘커피앤컬쳐 with 29cm(COFFEE&CULTURE with 29cm)’에서는 소비자의 취향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커피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커피 스트리트(GLOBAL COFFEE STREET)’, 신제품 특별관(BLENDED LOUNGE: THE NEXT) 등이 마련되어, 예비 창업자와 바이어들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커피 덕후, 예비 창업자, 바이어 등 모든 관람객이 전시를 100% 활용하고, 자신의 목표에 맞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관람 가이드를 마련했다”며 “이번 가이드를 통해 다양한 특별기획관과 부대행사를 충분히 경험하고 커피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0 14:43
프로야구

브라질 2026 WBC 본선행 막차, 20개팀 모두 확정

브라질이 내년 개최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행 막차를 탔다.브라질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린 2026 WBC 예선 B조 2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6-4로 꺾었다. 이로써 브라질은 2013년 3회 대회 이후 13년 만에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앞서 콜롬비아가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확정 짓고 본선행에 올랐다. 지난 2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A조 예선에서는 니카라과(1위)와 대만(2위)이 진출권을 획득했다.이로써 내년 3월 열리는 2026 WBC 본선에 출전하는 20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이미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파나마(이상 A조)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B조) 한국, 일본, 호주, 체코(C조)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네덜란드, 이스라엘(D조) 등 16개국은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2026 WBC는 내년 3월 초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일본 도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류지현 WBC 감독은 8일 미국으로 출국해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KBO는 "WBC 참가 가능성이 있는 MLB 구단 소속 선수들의 경기도 직접 참관하며, 상대 국가 선수들의 전력도 파악한 후 오는 17일 귀국한다"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5.03.07 16:37
프로야구

프로야구 평균 연봉 역대 최고 경신...'연봉킹' 김광현·'인상률 1위' 김도영

2025시즌 KBO리그 연봉킹은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37)이다. 지난 시즌 최고의 선수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은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KBO리그 팀·선수 보수 현황을 발표했다. KBO에 따르면 올 시즌 신인·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519명 평균 연봉은 1억6071만원이었다. 지난해 1억5495만원보다 3.7% 상승한 금액이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KIA 김도영 연봉 400% 상승, 2025 시즌 연봉 인상률 1위개인 연봉 현황에서도 흥미로운 기록이 쏟아졌다. 2024 KBO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KIA 김도영은 연봉이 1억원에서 5억원으로 인상, 지난해 대비 연봉 인상률 400%로 2025년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동시에 2020년 이정후(키움)이 기록한 4년차 최고 연봉 3억9000만원도 경신했다.김도영의 400% 인상률은 역대 KBO 리그 연봉 인상률 공동 11위 기록이다. 자유계약선수(FA)와 비FA 다년 계약을 제외하면 2020년 하재훈(SK 와이번스)의 455.6%(2700만원→1억5000만원), 2021년 소형준(KT 위즈)의 418.5%(2700만원→1억4000만원)에 이은 세번째로 높은 인상률이며, 류현진(한화 이글스)가 2007년 기록한 인상률(2000만원→1억원)과 동일하다. 두산 김택연 2년차 최고 연봉 타이, KIA 최형우 24년차 최고 연봉 경신2024 KBO 신인상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 김택연은 연봉 1억 4000만원으로 2021년 KT 소형준이 기록한 2년차 최고 연봉과 타이를 이뤘다. 당시 소형준도 직전 시즌인 2020년도 KBO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KT 강백호는 연봉 7억원으로 2024년 김혜성(키움)의 6억5000만원을 넘어 8년 차 최고 연봉을 기록했으며, 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체결한 SSG 랜더스 최정 역시 연봉 17억원으로 21년차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KBO 리그 24년 차로 올해 등록된 소속선수 중 가장 긴 연차를 자랑하는 최형우(KIA)도 연차별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최형우는 10억원의 연봉을 기록하며 2017년 이호준(NC 다이노스)의 7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김광현 2025 KBO 리그 연봉 1위김광현은 2025년 KBO 리그 ‘연봉킹’에 올랐다. 김광현은 연봉 30억원을 받아 KBO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으며, 2024년 연봉 10억원에서 20억원이 오르며 2025년 등록된 선수 중 가장 높은 인상액을 기록했다. 또한 기존 19년차 최고 연봉이었던 2019년 이대호(롯데), 2024년 류현진의 25억원 기록도 경신했다. 연봉 공동 2위는 20억을 기록한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KT 고영표, 한화 류현진이다. 구자욱은 야수 중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김광현, 고영표, 류현진이 투수 중 가장 높은 연봉 상위 3명으로 집계됐고, 야수는 구자욱에 이어 17억원을 기록한 SSG 최정, 16억원을 기록한 두산 양의지가 상위 3명이 됐다. KBO 리그 6번째 시즌 KT 로하스 외국인 선수 연봉 1위 지난 시즌 KBO 리그에 복귀해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KT 로하스가 180만 달러의 연봉으로 외국인 선수 연봉(계약금 포함) 1위에 올랐다. 이어 2024 시즌 KIA의 우승을 이끈 네일과 SSG의 에레디아가 총액 160만 달러로 공동 2위에 올랐다.한편 30명의 외국인 선수 중 미국 국적이 20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이어서 베네수엘라 5명, 도미니카 공화국 2명, 아이티, 쿠바, 파나마 국적의 선수가 각각 1명씩이다. SSG, 선수단 연봉 총액 및 평균 연봉 최고액SSG는 평균 연봉이 지난해 대비 30.3% 증가하며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높은 인상률에 따라 총액 117억2600만원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총액 100억을 넘겼으며, 평균 연봉 역시 2억2125만원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연봉 2억원을 넘겼다.삼성이 23.4% 상승된 총액 99억4200만원(평균 1억8411만원)을 기록하며 SSG의 뒤를 이었고, 롯데 자이언츠가 3.4% 인상률로 총액 94억6600만원(평균 1억7530만원), KIA가 25.5% 인상률을 기록하며 총액 94억2300만원(평균 1억7779만원)을 기록해 세 팀이 90억대 연봉 총액을 기록했다. 최고령 삼성 오승환-최연소 키움 김서준, 최장신 레예스·폰세-최단신 삼성 김성윤·김지찬2025년 KBO 리그 최고령 선수는 42세 6개월 16일의 삼성 오승환이며, 최연소 선수는 18세 1개월 19일의 키움 김서준이다. 소속선수 등록 마감일(1월 31일) 기준이다. 지난해 KBO 리그 최장신 선수였던 삼성 레예스와 함께 한화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폰세가 198cm로 2025년 최장신 선수로 등록됐고, 최단신 선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63cm로 등록된 삼성 김성윤, 김지찬이다.안희수 기자 2025.03.05 15:18
골프일반

콘페리투어 이승택, '아스타라 챔피언십' 출전... '컷통과 넘어 TOP10 진입 목표'

이승택(30)이 올 시즌 콘페리투어에서 4개 대회 연속 컷통과에 도전한다.이승택은 현지 시간으로 6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컨트리클럽 데 보고타 파코스에서 열리는 ‘아스타라 챔피언십’에 나선다.2025 시즌 콘페리투어에 진출한 이승택은 개막전 ‘바하마 골프 클래식’에서 공동 39위에 오른 뒤 바로 다음 대회인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서 공동 50위, ‘파나마 챔피언십’에서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출전한 3개 대회서 모두 컷통과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이승택은 “현재까지 참가한 대회서 모두 컷통과를 달성한 것은 잘한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은 뒤 “대회를 치를수록 점점 발전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이번 ‘아스타라 챔피언십’에서도 순위에 얽매이기 보다는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경기할 것”이라며 “그래도 목표는 콘페리투어 첫 TOP10 진입”이라고 힘줘 말했다.이승택은 지난 시즌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끝난 뒤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해 PGA투어 큐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획득했다. 당시 2차전에서 공동 14위에 오른 이승택은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진출했고 최종전에서 공동 14위의 성적을 적어내 2025 시즌 콘페리투어 12개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이승택은 현재 콘페리투어 포인트 공동 65위다.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20명에게는 PGA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이은경 기자 2025.02.05 17:25
PGA

열정의 불곰, 따뜻한 불곰…PGA 콘페리투어 출전 위해 미국행, 뜻깊은 기부까지

‘불곰’ 이승택(30·경희)이 콘페리투어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승택은 12일(현지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클럽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개막전 '바하마 골프 클래식'에 출전한다. 지난 5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승택은 “플로리다에서 훈련을 한 후 바하마로 건너 갈 예정”이라며 “바하마에서 2주 연속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그 뒤에는 파나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대회까지 나서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고 전했다.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대상포인트 9위, 상금 순위 7위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이승택은 지난해 PGA투어 퀄리파잉(Q) 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14위에 올라 2025시즌 콘페리투어 12개 대회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승택은 “콘페리투어 첫 출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개막전이 열리는 대회 코스는 바람이 강한 곳으로 유명하다. 개인적으로 바람부는 코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감도 있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승택뿐 아니라, 배상문(39·키움증권) 김성현(27·신한금융그룹) 노승열(34·지벤트)도 대회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승택은 출국 전 경기도 광주시 장애인부모회에 5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승택은 “큰 금액이 아니다 보니 이 사실을 알리는 것에 대해 고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기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윤승재 기자 2025.01.07 15: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