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82건
예능

차준환 ‘금메달 식단’ 공개…“펜네 파스타 10알 정도만 먹어” (냉부해)

차준환과 정재형이 냉장고를 공개한다.3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피겨 요정’ 차준환과 ‘음반 요정’ 정재형이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다.이날 방송에서는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차준환의 ‘금메달 식단’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극도로 절제된 식단과 함께 차준환은 팬네 파스타를 가리키며 “파스타는 10알 정도만 먹는다”고 말해 셰프들은 충격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차준환은 곧이어 “경기 당일 긴장을 풀기 위해 ‘냉부해’를 볼 정도로 팬이다”, “오늘만은 봉인 해제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어, 그의 행복한 먹방을 더욱 기대케한다.차준환의 냉장고 속 재료로 펼쳐진 첫 번째 요리 대결에서는 정호영과 윤남노가 맞붙는다. 이번 대결에서는 단순한 맛 평가를 넘어,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의 특별 가산점 제도가 도입돼 긴장감을 더한다. 이에 정호영은 화제의 ‘삐끼삐끼 춤’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윤남노는 요리 중 성화 봉송 퍼포먼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다.이어진 요리 대결에서는 ‘단독 1위’ 최현석과 ‘2연승’ 김풍이 ‘미치광이 치팅데이’를 주제로 한판 승부를 벌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결 전부터 최현석이 “내 닉네임이 ‘크레이지 셰프’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김풍은 “난 매일이 ‘치팅데이’다”라고 응수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15분이 지나고, 김풍이 역대급 비주얼의 요리를 완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과거 삼겹살로 만든 애벌레 모양의 요리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던 그가 이번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비주얼의 요리를 만든다고 해 기대감이 커진다. 요리 과정을 모두 지켜본 정재형은 “방송 경력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미슐랭 셰프’ 손종원은 처음 보는 광경에 눈물까지 흘려 웃음바다가 된다.솔직한 입담과 거침없는 심사로 반전 매력을 뽐낸 차준환의 활약은 30일 오후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12:41
예능

“질 좋은 수면을 위해 투자” 이주승, 이불 견적에 동공 지진 (‘나혼산’)

‘나 혼자 산다’ 이주승이 봄을 맞이해 새 이불을 찾아 나선다. ‘석양 속의 오아시스’ 콘셉트의 집에 산소를 공급해 줄 ‘딥 그린’의 이불을 발견한 이주승은 예상치 못한 이불 견적에 동공 지진을 일으켜 시선을 강탈한다.2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딥 그린’에 딥하게 빠진 이주승의 모습이 공개된다.이주승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오랫동안 함께했던 침대 이불을 교체한다. 화사하고 알록달록한 이불들이 가득한 이불 가게에서 이주승은 오직 ‘딥 그린’ 컬러의 이불을 찾기 시작한다.이주승은 “최근 ‘딥 그린’에 꽂혔다”라며 석양 같은 주황빛 조명과 곳곳에 오아시스처럼 자리 잡은 파란 커튼, 파란 소파 등으로 ‘석양 속의 오아시스’ 콘셉트를 완성한 집에 산소를 제공하는 나무가 있으면 지구처럼 조화롭겠다고 생각했다는 것.마음에 쏙 드는 이불을 발견한 이주승은 직접 누워 덮어 보는 등 신중하게 시뮬레이션을 해본다. 그는 사계절을 위한 구스 솜까지 이불 풀세트를 사기로 결정하는데, 이불의 견적을 확인한 후 동공지진을 일으킨다.“질 좋은 수면을 위한 투자”라며 애써 당황한 기색을 감추던 이주승은 각종 할인 혜택까지 야무지게 챙긴다고. 집에 돌아와 새 이불을 세팅한 이주승의 침대는 색다른 분위기를 뿜어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이주승은 ‘딥 그린’의 시금치 페스토 파스타와 볶음밥을 곁들인 오믈렛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한 상을 준비한다. 달걀도 터지고 치즈 가루 뚜껑도 터지는 등 박력 넘치는 요리 현장이 예고돼 기대가 모인다.특히 부드러운 오믈렛을 만들기 위해 맹연습 중이라는 이주승의 모습을 본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보유자 키의 반응은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딥 그린’에 깊이 빠진 이주승의 모습은 2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3:50
경제일반

쿠팡, 올리브유 등 해외식품 1000여 개 최대 50% 할인

쿠팡이 해외 브랜드 식품을 와우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글로벌 식품 SALE’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기획전에서는 올리브유·소스·잼·파스타·커피·스낵·건강식품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 식품 1000여 개를 선보인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세계 각국의 식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고객들이 취향에 알맞게 고를 수 있는 추천 코너를 운영한다. ‘MD추천할인’ 코너에서는 할인이 적용되는 글로벌 식품들을 소개하며, ‘카테고리별 추천’ 코너에서는 스낵, 커피, 음료, 간편식, 소스·오일, 잼·꿀·시럽 등 쿠팡에서 인기 있는 해외 식품들을 선별해 고객들에게 제안한다.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 코너에서는 고품질의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집에서도 손쉽게 세계의 다양한 식품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3.25 15:01
산업

아웃백, ‘투움바’ 신메뉴 2종 출시… 원조 맛집의 라인업 완성

‘투움바 원조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신메뉴 2종을 새로 선보였다.아웃백의 공전의 히트작 ‘투움바 파스타’는 2001년 국내에 첫 출시 이후 24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다. 아웃백은 투움바 파스타의 원조라는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출시 당시부터 지금까지 동일한 페투치니 면을 사용하고 있다. 투움바 파스타 전용으로 산지에서 특별 생산된 최상급 양송이 버섯과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소스를 조리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아웃백의 정통성과 차별화된 조리 과정 고집으로 세대를 넘어 변함없이 사랑받는 깊고 풍부한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를 완성할 수 있었다.‘투움바 파스타’의 독보적인 인기는 판매 기록에서도 입증된다. 최근 3년간 총 판매량은 약 660만 개에 달하며, 파스타 카테고리에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인기를 더욱 확고히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다양한 식품 브랜드에서 ‘투움바’ 관련 신제품이 잇달아 출시될 만큼 인기가 높아졌고, 유튜브와 SNS에서는 수많은 레시피 영상과 콘텐츠가 확산되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아웃백은 최근 ‘투움바 파스타’ 신메뉴 2종을 출시하며 아웃백 1년 차부터 24년 차까지 모든 고객의 취향을 맞출 수 있는 총 4가지 맛의 투움바 라인업을 완성했다.‘트러플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는 오리지널 투움바 파스타에 트러플 페이스트와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 소스를 더해 깊고 진한 풍미를 선사한다. ‘부라타 로제 투움바 파스타’는 기존 투움바 파스타 소스에 매콤한 로제 소스를 더해 색다른 맛을 완성했다.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부라타 치즈를 올려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아웃백 관계자는 “투움바 파스타는 아웃백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후 20년 넘게 사랑받아온 시그니처 메뉴로 원조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신메뉴 2종은 기존 투움바 파스타에 새로운 매력을 더해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더욱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2001년에 처음 출시된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는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며, 현재는 아웃백 글로벌 약 10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3 15:27
연예일반

“누구세요?” 미자, ♥김태현도 놀랄 다이어트 전후

개그우먼 미자가 다이어트 자극 사진을 올렸다.미자는 최근 “불과 8-9일 전. 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바로 폭발하는 입맛”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미자는 다소 부은 듯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라면부터 볶음밥, 파스타, 고기 등 고칼로리 음식들도 함께 담겨있었다. 그러나 미자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듯, 첫 번째 사진과 비교되는 날렵한 턱선과 가녀린 몸매를 자랑했다. 누리꾼들은 “누구세요? 미자 씨 맞아요?” “미자 씨 아닌 줄” “비포, 애프터 최강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합성이죠?”라며 놀라워했다.한편 미자는 지난 2022년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개인 유튜브 채널 ‘미자네주막’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3 07:45
산업

피자헛, ‘쿠팡이츠 스페셜 세트’ 2종 3월 한정 출시

한국피자헛이 쿠팡이츠와 손잡고 ‘쿠팡이츠 스페셜 세트’ 2종을 이달 말까지 선보인다. ‘쿠팡이츠 스페셜’ 2종은 쿠팡이츠 스페셜 세트를 위해 특별히 출시된 제품이다.포테이토, 베이컨, 마요네즈로 고소한 맛이 가득한 ‘포테이토 스페셜 피자’와 불맛 가득 깊고 진한 풍미의 ‘스모키미트 스페셜 피자’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세트는 각각의 라지 사이즈의 피자와 리치치즈파스타, 콜라(1.25L)로 구성되어 있다.한국피자헛은 ‘쿠팡이츠 스페셜’ 세트 2종을 보다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쿠팡이츠 스페셜’ 세트 2종을 주문하면 정상가 대비 7% 메뉴 할인이 즉시 적용되며, 더불어 주차별 진행하는 피자헛 브랜드 쿠폰을 추가 적용해 주문할 수 있다.피자헛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자사채널 외의 배달 채널에서의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스페셜세트에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라지사이즈 피자와 파스타, 콜라까지 2만원 대에 즐길 수 있어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좋은 혜택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7 14:22
프로야구

'5309홈런' 라팍 외야에도 사자가 포효한다…'New 라팍' 삼성 개막전, '쫀냐미' 콜라보까지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개막 2연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22일엔 캐릭터 쫀냐미(작가 채소/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한 친환경 가방(소형)을 입장 관중 전원에게 증정한다. 이번 친환경 가방 증정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을 배경으로 하는 구단 ESG 캠페인 중 하나인 '그린 라팍 캠페인'의 시작이 될 예정이다. 쫀냐미 친환경 가방은 23일에도 3000여명을 대상으로 배포될 계획이다. 대형 고급형 쫀냐미 친환경 가방도 라이온즈 팀스토어에서 판매한다. 판매용 가방을 구매하는 팬들에겐 한정판 쫀냐미 포토카드도 증정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환경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그리고 개막전을 마친 후 DGB사회공헌재단 iM 대학생봉사단이 라팍 미화 봉사활동을 나선다. 라팍에도 변화가 있다. 잔디석 상단에 캠핑존이 신설됐다. 캠핑존은 최대 6명까지 함께 관람이 가능하며 잔디석 상단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특화좌석이다. 캠핑존을 이용하는 팬들은 캠핑존 위 데크에 설치된 주문대에서 바비큐폭립치킨, 삼겹살 세트를 딜리버리 서비스로 원격 주문할 수 있다.라팍에서 인기 있었던 기존 SKY 요기보존은 다양한 요기보 좌석과 밀크박스 테이블을 비치한 SKY 요기보 패밀리석(4인)으로 새로 단장됐다. 4층 파티플로어석은 전 좌석을 관람하기 편한 라이브석으로 개편 운영하며 즉석 파스타, 미니샐러드바, 생맥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식음 매장도 새롭게 바뀌었다.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와 트렌드를 반영한 리뉴얼 매장들이 대폭 신설되어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잔디석 상단엔 통산 홈런이 기록된 홈런 조형물이 설치됐다. 삼성은 KBO 최다 홈런 구단이다. 1982년부터 5309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앞으로 홈런이 추가될 때마다 신기록이 전광판을 통해 표출될 예정이다. 외야에선 포스트시즌에서 볼 수 있었던 사자 에어 조형물이 응원 분위기를 더한다.구장 외부도 바뀌었다. 일러스트와 캘리그래피, 선수 실사 사진 등 다양한 구장 장식이 더해졌다. 또한 역사관 옆에선 실제 구장 펜스를 활용한 덕아웃 컨셉의 새로운 포토존이 팬들을 맞이한다.한편, 개막전에선 김상헌 응원단장과 함께 새로 합류한 응원단이 본격적인 인사를 드린다. 예매는 13일 시즌권, 14일 80매 선예매권, 15일 일반회원 순으로 진행된다.윤승재 기자 2025.03.12 13:56
IT

카카오헬스케어-구글, 임직원 대상 'AI 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카카오헬스케어는 구글과 함께 임직원 대상 'AI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구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헬스케어∙의료 분야에서 AI를 적용한 우수 협업 사례를 모색하자는 취지다.지난 6일 경기도 판교 테크원빌딩 타운홀에서 열린 AI 이노베이션 데이'에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신수용 선행기술연구소장과 유창국 최고기술책임자, 구글플레이의 신경준 파트너십 이사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지난 2023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카카오헬스케어는 AI 모바일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에 구글의 LLM(거대언어모델) '제미나이' 2.0 모델을 탑재한 바 있다.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 데이터 플랫폼은 구글 클라우드의 '알로이DB'를 활용한다.이 자리에서 구글은 최신 AI 기술을 선보였다. 제미나이 2.0 모델의 데모와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한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아스트라', '프로젝트 마리너', 리서치 어시스턴트 '딥 리서치' 등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카카오헬스케어는 헬스케어∙의료 분야의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구글 관계자는 "헬스케어∙의료 분야의 우수 파트너인 카카오헬스케어와 협업한 덕분에 구글의 AI 기술을 활용한 유의미한 레퍼런스를 단기간에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전략적 파트너인 구글과 긴밀히 협력해 헬스케어 분야에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07 10:28
영화

“‘더 헌트’ 주인공 된 기분”…양익준, 지인 폭행 혐의 전면 반박 [종합]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이 기자회견을 통해 지인 폭행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신체적 접촉은 있었지만 의도된 폭행은 아니며 일부 언론 보도가 과장·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양익준은 5일 오후 서울 성북구의 한 주점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지인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양익준은 “고소인 최씨 이야기가 언론, 방송에 계속 나오고 기사화되고 있다. 지금 최씨가 소명하는 이야기가 제가 겪고, 알고 있는 것과는 완전히 반대된다. 너무 악의적으로 부풀렸다. 망상에 빠진 거 같다”며 “몇 주 동안 조용했다.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최소한 영화 하는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사실 3주 사이 중재자 임씨를 통해서 최씨와 화해했다. 하지만 화해 이후 뭔가 요구를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이 사단을 멈추지 않는다면 저 역시 어쩔 수 없다. 저도 미친 사람처럼 할 수밖에 없다”며 “제 죄가 있다면 달게 받겠다. 하지만 현 상황을 부풀려 말하는 최씨의 의도에 놀아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더 헌트’ 주인공이 된 기분”이라고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앞서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13일 해당 주점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최씨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한 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고소장은 12월 30일 접수됐으며, 경찰은 지난 11일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양익준은 “먼저 이 가게는 제가 일하고 있는 곳이지 사장이 아니다. 그리고 최씨는 업계 사람이 아니다. 한 인터뷰에서 업계 자체가 좁아서 저와 척을 지면 불이익이 올 수 있다고 말했던데 발을 들인 적이 없다. 아마추어 예비 영화, 영상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양익준은 “2023년 12월 이 가게에서 소규모 워크숍 진행했다. 7명 수강생이 참여했고 최씨가 수강생 중 한 명의 단편 영화의 촬영감독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고 지냈다.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워크숍을 통해 촬영감독, 배우로 단편 영화도 하나 했다”고 설명했다. 양익준은 “알고 지내면서 최씨가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이후 문화센터 워크숍 강사 자리를 제안하고 강사료 45만원을 받기 전 빌려주기도 했다”며 “사건 당일인 12월 13일에 만났을 때도 새로운 워크숍을 제안했다. 수강료 이야기를 했더니 무료로 해도 된다고 했다”고 떠올렸다.그 과정에서 양익준은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했다. 다만 양익준은 “최씨를 보면 제가 힘들던 시절이 생각났다. 안타까운 마음에 ‘아이구 이놈아’라며 통통 머리를 두 번 두드린 것일 뿐”이라며 “최씨가 30~40장, A4용지로 쳤다는데 아니다”라며 해당 종이를 꺼내 보였다. 한 장씩 뜯어지는 15장 분량의 메모장이었다. 양익준은 “이 종이는 현재도 구김, 손상이 없다. 더욱이 직후 최씨는 여기서 파스타도 먹고 갔다”며 “폭력은 말도 안 된다. 당시 여기에 9~12명의 손님이 있었고 잔잔한 재즈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폭력이 있었다면 그들이 그냥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양익준은 되레 자신이 폭언에 시달렸다고 했다. 양익준은 “3일 후 새벽 2시 53분에 최씨에게 전화가 왔다. 19분 가량 비명 같은 괴성이 쏟아졌다. ‘날 왜 때렸냐’ 등이었다. 죽는 줄 알았다. 부들부들 몸이 떨리고 두려웠다. 태어나서 이런 폭언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양익준은 “그때도 미안하다고 했고 전화를 끊고 바로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냈지만 읽지 않았다. 전화도 받지 않았다”며 “이후 1월 20일 제가 일본 체류 중일 때 성북경찰서에서 메시지를 받았다. 1월 25일 귀국, 28일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2월 10일 피의자 송치 메시지를 받았고 본격적으로 기사 퍼졌다”고 설명했다. 양익준은 “이후에도 최씨와 여러 차례 만났다. 임씨와 함께 만나서 웃으면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눴고 악수하고 포옹하고 어깨동무하며 사진도 찍었다. 최씨가 우리 집으로 오겠다, ‘형’이라고 부르겠다고도 했다. 녹음본도 들려줄 수 있다”며 최씨의 입장 번복을 주장했다. 끝으로 양익준은 “최씨가 저 때문에 기분 상한 일이 있다면 미안하다. 거기에 대해서는 여러 번 사과도 했다. 근데 폭행은 말도 안 된다. 제가 알고 있는 사실, 진실을 말하고 증언이 나옴에도 불구, 제가 폭행했다고 하면 달게 벌을 받겠다. 하지만 전 납득할 수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울러 양익준은 최씨를 향해 “제게 건네준 최초 합의문 내용 그대로 잘 정리되길 바란다면 임씨를 통해서 전달해 달라. 모레 검찰에 가서 거짓말 탐지기를 받는다. 그날까지 답을 달라”고 요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5 16:19
스타

‘부친상’ 나폴리 “많은 위로 감사…부끄럽지 않은 아들될 것”

셰프 나폴리 맛피아(권성준)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많은 분들의 위로와 조의 덕에 아버지 잘 보내드리고 올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맛피아는 2일 자신의 SNS에 이같이 밝히며 “은혜 잊지 않고 각골난망하여 천천히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늘 든든한 소나무 같았던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나폴리 맛피아의 부친 권혁찬 씨는 지난달 25일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나폴리는 “건강하셨던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직접 부고 소식을 알리며 비통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나폴리 맛피아는 지난해 10월 종영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 셰프로 떠올랐다. 현재는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 오너셰프이자 요리연구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도 출연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3 07:3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