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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소년판타지’ 비주얼 픽 톱6 사진 공개! 첫 주자는 홍성민과 히카리

MBC ‘소년판타지’ 비주얼 픽 톱6에 뽑힌 홍성민과 히카리의 사진이 공개됐다.‘소년판타지’ 제작진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비주얼 Pick TOP6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홍성민과 히카리로 2학기 미션으로 진행된 ‘판타지 런웨이’에서 각 콘셉트별 팀내 팬들이 직접 선택한 비주얼 원픽 멤버들이다. 홍성민은 ‘데자부’ 무대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과 달리 청량미 넘치는 이미지로 ‘아이돌미’를 장착, 글로벌 K팝 팬들을 설레게 했다.이어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팀에서 프로듀서들과 참가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히카리 역시 현장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 파스텔톤 의상으로 밝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소년판타지’ 4회는 2PM 우영이 메인 프로듀서를 맡았다. 비주얼 미션으로 진행, 최정상 K팝 그룹 곡을 커버해 SNS에서 뜨거운 열기를 모은 바 있다.홍성민과 히카리가 출연하고 있는 글로벌 보이 그룹 오디션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MBC와 일본 OTT 아베마(ABEMA)에서 시청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1 18:26
산업

촌스런 꽃분홍색요? "MZ세대는 고무장갑도 고급지게 껴요"

촌스러운 '꽃분홍색'으로 대변됐던 고무장갑의 세계가 달라지고 있다. 다소 민망한 핫핑크색 대신, 블랙과 화이트는 물론 베이지와 민트 컬러까지 그 자체로 멋스럽다. 흡사 빨래판을 연상케 했던 디자인도 고급스럽게 정돈되면서 집안 어디에 놓아도 인테리어 소품 역할도 할 정도다. 업계는 김장철을 맞아 고무장갑도 남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한 고무장갑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 MZ는 고무장갑도 달라 글로벌 스타 킴 카다시안의 동생이자 모델인 카일리 제너는 지난 8월 상당히 독특한 스타일의 옷을 입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화제가 됐다. 카일리 제너는 사진 속에서 반경 1㎞ 밖에서도 알아볼 수 있을 듯한 핫핑크 컬러의 상의와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섹시한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네티즌은 그녀의 상의에 주목했다. 가슴과 배 부분에 한국 주방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고무장갑과 흡사한 입체 장식이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색감은 물론 쫀쫀하게 달라붙는 소재감까지 한국 사람이라면 영락없이 고무장갑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스타일이었다. 네티즌은 슈퍼스타이자 인플루언서인 그녀의 착장을 보면서 "한국 고무장갑 패션"이라며 신나게 댓글을 달았다. 당연히 고무장갑은 아니다. 카일리 제너가 입었던 이 의상은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의 명품 브랜드 '꼼데가르송' 제품이다. 지난 2007년 선보인 컬렉션인데, 독특한 디자인과 색감으로 패셔니스타 사이에는 '핫 아이템'으로 통한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정가보다 웃돈이 붙은 189만원에 거래가 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세계적 슈퍼스타는 고무장갑 스타일을 힙한 패션이라고 입었겠지만, 정작 핫핑크색 고무장갑 종주국 격인 한국의 MZ세대는 다르다. 유통가에서는 화려한 고무장갑보다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이 더 잘 나간 지 오래됐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최근 '자주 쓰는 고무장갑'이 누적 판매량 140만 개를 돌파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장갑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무장갑은 빨갛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회색과 베이지, 진녹색 등의 다양한 색깔이 특징이다. 2018년 출시 당시 주방을 세련되게 만들어준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디자인과 기능도 나아졌다. 자주는 단단한 밴딩 처리를 해 흘러내림이나 내부에 물 튐이 없도록 했다. 또 끝에 고리를 부착해 사용 후 건조와 보관이 편리하도록 했다. 자주 측은 "가정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먹던 과거에는 고춧가루에 물들어도 티가 안 나는 빨간색 고무장갑이 실용적이었지만,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방과 잘 어우러지는 색상의 고무장갑이 대세가 됐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 브랜드 생활공작소의 '라텍스 고무장갑'도 요즘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고무장갑으로 통한다. 베이지, 그레이, 딥 그린 등 톤다운 컬러부터 파스텔 블루, 파스텔 핑크, 민트 그린 등 파스텔톤까지 다양한 색을 갖춘 덕이다. 이 정도면 고무장갑을 택할 때 자신의 '퍼스널 컬러(개인이 가진 신체의 색과 어울리는 색)'를 따질 정도로 많다. 생활공작소의 라텍스 고무장갑은 2018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1200만 켤레를 돌파했다. 그만큼 기능도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인조 고무 대신 탄력 있는 생고무로 만든 천연 라텍스 고무장갑이어서 잦은 온도 변화에도 변형이 적은 편이다. 손바닥 미끄럼 방지 처리로 깨지기 쉬운 접시, 유리잔 등 설거지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밴드형은 일반형보다 긴 길이로 디자인돼 물이나 오염이 많이 튀는 작업에 사용하기 좋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라텍스 고무장갑은 김지선 생활공작소 대표가 아내가 주방 사진을 찍을 때 핫핑크색 고무장갑을 숨기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내 만들었다"며 "집안 인테리어에 생활용품이 숨겨야 할 대상이 아닌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모던한 컬러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다른 고무장갑의 세계 MZ세대가 주방용 고무장갑만 남다른 스타일을 찾는 건 아니다. 수년 전부터 유튜브 등 SNS에서 '먹방'이 유행하면서 다양한 색감의 식품용 나이트릴 장갑도 잘 나간다. 과거에는 요리하거나 음식을 맛볼 때 투명한 폴리에틸렌 비닐로 만들어진 일회용 장갑을 주로 사용했다. 그러나 내구성이 약할뿐더러, 사이즈가 잘 맞지 않아서 쉽게 벗겨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나이트릴 장갑은 탄력성이 있어 손에 잘 달라붙고, 내구성도 좋다. 천연고무 성분의 라텍스 고무장갑과는 달리 합성 고무로 만들어져 단백질 알레르기가 있는 이들에게도 문제가 없다. 문복희, 벤쯔, 쯔양 등 최근 인기 있는 먹방 스트리머들이 방송을 할 때 검은색과 연베이지색, 민트색의 나이트릴 장갑을 끼는 배경이다. 잘 팔리다 보니 불법적으로 수입되는 물량도 적지 않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019년 수입신고가 되지 않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산 나이트릴 장갑의 판매를 중단시키고 회수 조치했다. 이런 고무장갑의 유일한 단점은 환경 파괴다. 고무장갑은 재활용이 되지 않을뿐더러 수술용 등의 경우 일회용에 그친다. 특히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번지면서 각종 고무장갑 수요도 많이 늘어나서 환경에 부담을 주고 있다. 고무장갑이 지속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가치와 어긋나는 품목인 것이 사실이다. 학계는 고무장갑을 재활용한 제품 개발에 한창이다. 폐기된 일회용 마스크와 고무장갑 등을 곱게 갈아 넣어 콘크리트를 더 튼튼하게 만드는 기술이 대표적이다. 호주 RMIT대 연구진은 최근 의료 현장에서 쓰인 뒤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 위생 가운을 사용해 콘크리트의 압축 강도를 높이는 방법을 개발하고, 국제 학술지 최신호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나이트릴 장갑을 아직 굳지 않은 콘크리트 내부에 섞이면 일종의 접착제 역할을 해 조직을 단단하게 만든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MZ세대는 고무장갑도 차별화를 원하고, 보다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며 "다만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타입의 고무장갑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인데, 재활용은 어려운 편이다. 이에 맞는 기술과 재활용 기준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28 07:00
연예일반

트와이스, 오늘은 러블리 매력…‘비트윈 원앤투’ 콘셉트 포토 추가 공개

그룹 트와이스가 두 번째 콘셉트 포토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트와이스는 1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 콘셉트 포토를 추가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멤버들은 밝은 미소로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전한다.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과 어울리는 파스텔톤 의상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멤버들 옆에 자리한 동물 인형, 과일, 각기 다른 시간을 가리키고 있는 시계 등이 어떤 의미를 품고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타이틀곡 ‘톡댓톡’(Talk that Talk)은 강렬한 비트 위 중독적인 멜로디, ‘Talk that talk 딱 한 마디 Talk that talk L-O-V-E 들려줘 Ooh Now’와 같은 달콤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신보에는 ‘톡댓톡’을 비롯해 지효, 다현, 채영이 단독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까지 총 일곱 곡이 실린다. 트와이스는 2022년 첫 앨범이자 데뷔 이래 처음으로 8월에 선보이는 ‘비트윈 원앤투’를 통해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여름을 선물한다. ‘비트윈 원앤투’는 오는 26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18 09:05
스타

[화보IS] 김준수 "뮤지컬 관객에 대한 책임감, 최선 다한다"

시크함으로 무장했다. 역대 최단기 전회 전석 매진의 뮤지컬 '데스노트'의 '엘(L)' 역 김준수와 럭셔리 패션 매거진 '에비뉴엘'이 만나 완성한 감도 높은 화보와 인터뷰가 6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 김준수는 레디쉬한 배경을 바탕으로 흐트러진 듯한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화이트 톱에 샌디한 컬러의 니트 카디건을 걸친 채 블랙 팬츠를 매치하여 자연스러운 포즈와 어딘가를 바라보는 듯한 무표정한 얼굴로 세련된 감성을 모던하고 럭셔리하게 표현했다. 이어진 화보에서는 화이트 모크넥 셔츠에 블랙 울 자켓을 착장하여 도회적 세련미로 강렬하면서도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여 묵직하고 자신감 있는 매력을 배가시켰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블루 파스텔톤의 원톤 셋업 의상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데스노트'의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김준수는 “연기와 노래로 함께 감정을 나누고 공유한다는 게 배우로서 정말 특별한 일인 거 같다”고 하며 ”뮤지컬을 처음 보는 사람들의 기대에 대한 책임감, 한번 보고 다시 보러 온 팬분들에 대한 고마움, 나로 인해 작품에 대한 인상이 결정될 이들에 대한 사명감을 동시에 느끼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다”고 전하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면서 가진 배우로서의 가치관과 일상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추가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에비뉴엘' 6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6 17:50
영화

'슈퍼루키' 홍예지, 광고까지 섭렵…인간비타민 자태

배우 홍예지가 광고 촬영에 나섰다. 홍예지는 4일 자신의 SNS에 '첫 광고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너무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예지는 청재킷을 입고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깜찍한 표정과 장난스러운 포즈까지 마치 순정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물오른 미모와 밝은 에너지로 시선을 끈다. 또 상큼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파스텔톤 의상을 입은 홍예지는 사랑스럽고 청순한 분위기도 뽐냈다. 캐주얼한 의상과 큰 눈망울,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청량한 미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싱그러움을 배가시켰다. 단 두 장의 사진에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홍예지는 실제 광고 촬영 현장에서 달라지는 의상과 콘셉트에 맞춰 변화무쌍한 표정과 포즈를 지으며 순식간에 A컷을 만들어내 수많은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홍예지는 오는 6월 개봉하는 영화 ‘이공삼칠’로 스크린 주연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홍예지는 극 중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살인을 저지르고 수감되는 열아홉 소녀 윤영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전망, 여기에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숏버스터’와 시트콤 ‘청와대 사람들’에 잇달아 캐스팅되며 슈퍼 루키의 탄생을 알린 바, 데뷔 전부터 방송가를 넘어 광고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홍예지가 20대 대표 여배우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06 07:39
연예

T1419, 따뜻한 무드 뽐내며 '에델바이스'로 컴백

T1419(레오·노아·시안·케빈·건우·온·제로·카이리·키오)의 신곡 '에델바이스(EDELWEISS)'가 베일을 벗었다. T1419는 17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에델바이스' 단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파스텔톤 의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뽐냈다. 멤버들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강렬한 스타일링과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신곡 '에델바이스'는 T1419의 팬덤 에델바이스를 위한 팬송으로 팬들과 함께 순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곡이다. 지난해 1월 '비포 선라이즈 파트1(BEFORE SUNRISE Part.1)'으로 데뷔한 T1419는 같은 날 개최한 글로벌 데뷔쇼에서 약 30만 명의 온라인 관객을 운집시키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후 3월과 8월, 12월에 연이어 컴백하며 4세대 대표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신곡은 2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17 09:08
연예

'PTD-LA' 방탄소년단X메건 더 스탤리온, 깜짝 컬래버

그룹 방탄소년단와 메건 더 스탤리온의 합동무대가 성사됐다. 방탄소년단은 28일(현지시각)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LA'(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의 두 번째 공연에 올라 "전날보다 아미들이 잘 즐겨주고 있는 기분이다. 재미있다"며 공연을 즐겼다. 예매가 풀린 시야제한석까지 5만 3000석을 꽉 채운 팬들은 아미밤을 흔들며 격한 함성으로 반겼다. 인트로 댄스를 더한 편곡 버전의 '버터'(Butter)에선 메건 더 스탤리온이 등장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파스텔톤의 핑크빛 의상을 입고 리믹스 버전 '버터'를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은 "AMA(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컬래버레이션이 불발돼 아쉬웠다"고 했고 메간 더 스탤리온은 "그래서 내가 여기 왔지 않나. 우리가 무대를 같이 했다"며 스몰 토크를 나눴다. (로스앤젤레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9 13:43
연예

'너닮사' 고현정, 일터에서도 집에서도 빛난 워너비 스타일링

JTBC 수목극 '너를 닮은 사람' 주인공 정희주로 열연 중인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복귀작에서 완벽한 스타일링과 함께 최고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유복한 집안의 며느리이자 화가 겸 에세이 작가로 사회적 성공까지 거머쥔 정희주는 고현정을 만나 화면 속에 제대로 살아났다. 드라마 속 어떤 상황에서든 고혹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고현정의 워너비 스타일링은 '너를 닮은 사람'의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일조하고 있다. ◇ 모두의 워너비, 배우고 싶은 럭셔리 룩 어디에서나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지향하는 고현정은 T.P.O에 들어맞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다. 자신이 소속된 화인갤러리의 행사에서는 과하게 화려하지 않은 드레스를, 일과 관련된 미팅이나 사적인 만남에서는 정장과 코트를 주로 택해 단아한 분위기를 뽐낸다. 겨울이 배경인 만큼 포근한 소재의 다양한 의상이 등장하고, 고현정은 수수한 색감의 의상에는 과감한 원색의 머플러나 액세서리를 매치해 센스를 살려냈다. ◇ '꾸안꾸' 원마일 웨어마저 우아하다 밖에서는 드레시한 고현정이지만, 자신의 아틀리에에서는 그림 그리기에 편한 홈웨어를 입고, 긴 머리를 올려 묶은 편안한 복장을 주로 선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흐트러지지 않은 단정함과 화장기가 별로 없는 고현정의 얼굴이 어울려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집에서 편하게 입는 옷이지만 가까운 곳에 잠시 나가기에도 손색 없는 원마일 웨어 또는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스타일인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룩의 모범이다. 10회에는 아들 호수의 생일파티를 위해, 정장은 아니면서도 편안함과 화사함을 모두 잡은 네이비 드레스로 감탄을 불렀다. ◇ 또 다른 매력, 아일랜드의 내추럴 스타일 실제 아일랜드 전역 촬영과 국내 촬영이 병행된 극 중 아일랜드에서의 장면들은 고현정의 이국적이면서도 소박한 스타일과 함께 화보로 손색없는 아름다운 화면을 만들어냈다. 특히 김수안(리사)의 회상 속 히스 꽃밭에서 그림을 그리는 희주는 길게 땋아내린 머리카락에 어울리게 아이보리 빛깔의 스커트로 마치 소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당시의 고현정은 김재영(우재)과 함께 살던 아일랜드 시절의 자유로움을 보여주듯 파스텔톤의 자연미가 돋보이는 의상을 주로 입고 등장해 현재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고현정의 고혹적인 아름다움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빚어낸 감정선까지 빛을 발하고 있는 '너를 닮은 사람'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1.11.12 20:24
연예

이달의 소녀, 상큼 매력 내세워 日 사로잡아

이달의 소녀(희진,·현진·하슬·여진·비비·김립·진솔·최리·이브·츄·고원·올리비아 혜)가 상큼한 매력으로 일본 열도를 사로잡았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오늘(9일) 자정 이달의 소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일본 데뷔 싱글 더블 타이틀곡 '훌라후프(HULA HOOP)'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톡톡 튀는 파스텔톤의 의상을 입고 네온 색감의 화려한 효과들과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소녀들의 상큼함과 청량함이 어우러져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점점 문이 열리는 듯한 느낌의 영상 효과는 이달의 소녀의 일본 데뷔를 반갑게 맞이하는 듯해 눈길을 끌었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단번에 귓가를 사로잡았다. 또한 우주를 연상케하는 행성 아트들이 세계관 '루나버스(LOONAVERSE)'와 어떤 연결고리를 지니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달의 소녀의 'HULA HOOP/StarSeed〜각성〜'은 더블 타이틀곡 ‘훌라후프'와 '스타시드(StarSeed)' 비롯해 'PTT(Paint The Town) Japanese Ver.'과 'HULA HOOP City Pop Ver.'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지난달 15일 디지털 음원으로 선공개된 후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23개 지역 1위에 올랐다. 미국을 비롯해 스페인·베트남·인도네시아·브라질·멕시코·말레이시아 등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대세 다운 막강한 파워를 보여줬다. 피지컬 앨범은 20일 정식 발매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09 16:45
연예

'인기가요' TO1, 칼군무 끝엔 귀여운 야수 'Son of Beast'

그룹 TO1(티오원)이 박력과 귀여움을 오갔다. TO1은 23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 출연해 에너제틱한 매력을 드러냈다. 첫 번째 미니앨범 ‘RE:BORN’(리본) 타이틀곡 ‘Son of Beast’(손 오브 비스트)를 불렀다. 파스텔톤의 의상을 맞춰 입은 멤버들은 칼군무와 합이 돋보이는 유닛 안무 구성으로 발빠르게 움직였다. 엔딩에선 눈을 찡긋하는 귀여운 표정으로 야수를 표현했다. ‘Son of Beast’는 R&B 색채의 베이스와 그루비하고 확실한 테마가 돋보이는 힙합 리듬이 가미된 팝 댄스 장르다. 세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TO1의 끊임없는 도전 의지와 열정을 담아냈다. 이날 '인기가요' 전체 라인업은 D.Ark(디아크), 로켓펀치, 블리처스, 블링블링(Bling Bling), 서성혁, NCT DREAM(엔씨티 드림), ENHYPEN(엔하이픈), E'LAST U(엘라스트 유), 오마이걸, 우주소녀 더 블랙, 원어스(ONEUS), ITZY, 태민(TAEMIN), 트라이비(TRI.BE), TO1, 프로미스나인, PIXY(픽시), 핫이슈(HOT ISSUE)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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