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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25 글로벌 시장 접수중인 K뷰티 브랜드 어디?

전세계적으로 K뷰티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지난해 기준 한국 화장품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차별화된 성분을 앞세우며 디지털 마케팅과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적극 나선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K뷰티의 경우 스킨케어를 위한 기초 제품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진 점이 눈에 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미국 이커머스 내 K뷰티 판매액 중 스킨케어 부문 비중은 85%에 달한다. K스킨케어 제품이 혁신적인 기술이나 기능성 성분을 강조하면서도 피부에 큰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K뷰티의 주역들이 일반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 브랜드들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부분도 관전 포인트다. 최근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도 뷰티&퍼스널케어 카테고리에서 K뷰티 브랜드 다수가 순위권에 들며 주목받았다.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로는 이퀄베리, 메디큐브, 아누아, 조선미녀, 달바가 있다.■ 부스터스 ‘이퀄베리’, 해외 진출 1년 반 만에 70개국 진출.. 차세대 K뷰티 주자 떠올라‘이퀄베리’는 자연의 에너지를 가득 담은 성분이 주는 힘을 피부에 선사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다. 해외 진출 1년 반 만에 북미∙동남아∙오세아니아 등 세계 70개국으로 빠르게 판로를 확대하며 떠오르는 K뷰티 주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주요 이커머스와 특히 최근 성장세가 가파른 북미 틱톡샵에 입점하는 등 발빠른 마케팅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20배 가까이 성장했다.지난해 아마존 입점 2개월 만에 토너 카테고리 14위에 오르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이퀄베리는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에서는 K뷰티 TOP 20에 드는 것은 물론, 대표 제품인 수영장 토너가 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 토너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퀄베리는 현재 글로벌 뷰티 플랫폼을 통해 진출한 130여 개의 국가 내에 직접적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에이피알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연계한 포트폴리오로 승부수에이피알 ‘메디큐브’는 스킨케어 전문 고효능 브랜드를 표방하며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연계한 포트폴리오가 특징이다. 특히 올해 1분기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은 K-뷰티의 인기를 타고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6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매출 9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의 성장률을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메디큐브는 미국 거대 뷰티 편집숍 울타 뷰티에 진출하며 북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이번 입점 계약은 초도 물량부터 울타 뷰티의 온오프라인 전 지점에 제품이 공급되는 방식으로 체결됐다.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뷰티 디바이스 등 총 22종의 제품이 입점 예정이다. 이번 입점을 바탕으로 메디큐브가 글로벌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파운더즈 ‘아누아’, 해외 판매 채널 확대 박차..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 리더십 강화 나서‘아누아’는 2019년 론칭 이후 매년 2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힌 스킨케어 브랜드다. 지난해 11월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서는 일 판매량이 800%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러한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아누아를 전개하는 더파운더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99% 급증한 4278억원을 기록했다.미국과 일본 아마존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거둔 아누아는 유럽∙중동∙호주 지역 아마존에도 공식 입점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표 제품인 어성초 클렌징 오일과 토너 등은 입점 직후 각 카테고리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외에도 아누아는 미국과 영국의 대표 오프라인 매장인 울타뷰티와 부츠에 입점했으며 올해 초 영국∙두바이에 이어 독일과 호주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현지화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다이글로벌 ‘조선미녀’, 한국적인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해외 소비자 눈도장한방 화장품 브랜드 ‘조선미녀’는 전통 한방 재료인 쌀∙인삼∙동백∙녹두 등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클린뷰티 니즈가 맞물리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구다이글로벌이 조선미녀로만 낸 별도 기준 매출은 3000억원에 달한다.대표 제품 '맑은쌀 선크림'의 경우 미국∙유럽∙호주∙인도 등 세계 100여 개국에서 호응을 얻으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러블 없는 선크림으로 입소문을 타며 미국을 포함한 해외 누적 판매량이 800만개에 달한다. 틱톡∙인스타그램 등 SNS 마케팅으로 미국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며 2022년부터 2년 연속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선크림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달바글로벌 ‘달바’, 글로벌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로 입지 강화스킨케어 브랜드 ‘달바’는 SNS 기반 마케팅과 항공사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제품 홍보 전략을 통해 빠르게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다. 달바글로벌은 2021년 690억 원이던 매출이 2024년 3091억 원으로 약 4.5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억 원에서 598억 원으로 25배 가까이 증가했다.달바글로벌은 각 지역의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설계와 현지 유통망 확장을 병행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로의 입지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달바는 글로벌 아마존 화장품 카테고리 순위에서 스페인 2위, 독일 9위를 기록하며 강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현재 일본∙러시아∙북미∙유럽∙아세안∙중화권까지 총 6개 권역에서 수백억원대 매출을 기록 중이며, 내년부터는 인도∙중동∙남미 등 추가 시장도 본격적으로 키울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4 17:21
영화

플레이브 첫 아시아 투어, 롯데시네마·CGV 생중계…21일 예매 오픈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첫 아시아 투어 서울 콘서트가 극장에서 생중계된다.14일 롯데시네마와 CGV는 각각 콘서트 ‘2025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인 서울’을 오는 8월 17일 오후 5시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공연 중 마지막 공연에 해당한다. 특히 플레이브는 이번 투어로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꿈의 무대인 ‘KSPO DOME’에 입성하면서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역사를 쓰게 되었다.이번 콘서트는 데뷔 2년 만에 처음 개최하는 아시아 투어로 선예매 티켓 오픈과 동시에 3회차 공연이 모두 빠르게 매진되어 플레이브의 막강한 티켓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해 냈다.특히 서울에서의 마지막 열기를 담은 생중계에서는 ‘중력’을 키워드로 펼쳐지는 강렬한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PLAVE 세계관과 맞닿아있는 다채로운 셋리스트, 이번 투어에서만 선보이는 특별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음향 시스템은 콘서트 현장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여 팬들과 함께 응원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롯데시네마와 CGV는 팬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다양한 상영회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는 월드타워 21관에서 응원봉 상영회를 진행하여 공식 응원봉이 중앙 제어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색채로 물드는 것은 물론 상영관 내부에 실제 콘서트 무대 조명과 실시간 연동되는 조명 장치를 설치하여 동일한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CGV는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20여 개 지점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용산아이파크몰 1,2,5,6,7관에서는 공식 응원봉을 흔들고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응원봉 상영회를 선보인다. 관람 고객을 위한 굿즈도 각각 마련했다. 롯데시네마는 단체 포토카드와 ‘라이브뷰잉 스페셜 티켓’을 증정한다. CGV는 포토카드와 홀로그램 티켓을 선물한다. 생중계가 진행되는 극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굿즈로 팬들에게 특별한 소장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인 서울’ 라이브 뷰잉 티켓 예매는 오는 21일 오픈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와 CGV 각 사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4 09:44
뮤직

아이브, K팝 걸그룹 최초 ‘롤라팔루자 베를린’ 섰다… “행복하고 벅차”

그룹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존재감을 또 한 번 입증했다.아이브는 지난 12일 오후 7시 10분(이하 현지 시각)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개최된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출연해 약 55분간 전곡 밴드 라이브 구성의 무대를 펼쳤다.이날 아이브는 관객들의 뜨거운 연호 속 Telekom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신곡 ‘레블 하트’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생생한 밴드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은 가운데, 이들은 ‘아이엠’으로 흔들림 없는 고음과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현지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넨 아이브는 돌출 무대로 이동해 무대의 열기를 이어갔다. ‘배디’ 무대는 장원영의 초저음 래핑으로 각종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고, 페스티벌 최초로 공개된 ‘티케이오’ 무대에서는 가을이 창작에 참여한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어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와 ‘유 워너 크라이’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러브 다이브’에서는 아이브 특유의 에너제틱한 매력이 빛났고, 섬세한 보컬이 돋보인 ‘유 워너 크라이’는 벅찬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이후 ‘애티튜드’ 뮤직비디오 일부가 상영된 뒤 무대에 다시 등장한 아이브는 본격적인 ‘애티튜드’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리즈는 초고음 파트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내며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렸고, 올해 챌린지 붐을 일으킨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파트가 등장하자 글로벌 팬들의 환호가 터져 나오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어 아이브는 ‘키치’ 무대에서 특유의 당당하고 위트 있는 매력을 전했고, 컬래버레이션 곡 ‘슈퍼노바 러브’에서는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진한 교감을 나눴다. 이후 ‘아센디오’, ‘일레븐’, ‘해야’, ‘올 나이트’, ‘애프터 라이크’까지 다채로운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마지막 곡 ‘애프터 라이크’ 무대에서는 전 구간에 걸쳐 관객들의 한국어 떼창이 이어졌고, 아이브는 무대 위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감동적인 피날레를 완성했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연 전부터 내린 빗속에서도 끝까지 함께해 주신 다이브(팬클럽)와 관객분들의 힘찬 응원과 떼창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벅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 자리해 주신 관객분들은 물론, 생중계로 지켜보고 응원해 주신 글로벌 다이브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또 한 번 영광스럽게 ‘롤라팔루자’에서 선보일 수 있게 함께 준비해 준 스태프분들과 밴드 분들도 고생 많으셨고, 다음 주에 있을 ‘롤라팔루자 파리’도 다 같이 아이팅”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아이브는 오는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 올라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3 10:10
연예일반

리센느, ‘디어리스트’ 초동 8만 장 돌파… 전작 대비 2배↑

그룹 리센느가 ‘디어리스트’로 또 다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9일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디어리스트’가 발매 후 일주일(7월 2일~7월 8일) 동안 8만 8245장 판매됐다.이는 전작인 두 번째 미니 앨범 ‘글로우 업’의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2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비 온 뒤 머무는 풀향처럼 가장 선명한 잔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리센느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디어리스트’에는 타이틀곡 ‘데자부’와 ‘무드’ 총 2곡이 수록됐다. 조용히 스쳐 지나간 듯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문득 떠오르는 잔향처럼 듣는 이들의 기억 속에 잔잔하게, 그러나 깊게 머물기를 바라는 리센느의 진심이 담긴 앨범이다.리센느는 지난 5월에만 18개 이상의 대학 축제에 초청 받으며 ‘신흥 축제 퀸’ 수식어를 얻었고, 영국 유명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꼽은 ‘올해 꼭 주목해야 할 신예 아티스트’에 선정되는 등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매 앨범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막강한 음원 및 음반 파워를 입증한 리센느가 앞으로 보여줄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음악적 스펙트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리센느는 오는 8월 9일 오후 2시 성신여대 운정캠퍼스 대강당에서 데뷔 후 첫 팬콘서트 ‘2025 RESCENE 1st FAN-CON : Project 326’을 펼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9 14:32
뮤직

나우즈 오늘(9일) 미니 1집 컴백…큐브의 미래→K팝 미래 향한 도전

그룹 나우즈(NOWZ)가 청춘의 뜨거운 순간을 노래한다.나우즈는 9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이그니션’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나우즈의 새로운 시작인 동시에 내면의 열정에 불을 붙이는 ‘점화’의 순간을 총 5개 트랙에 담았다. 나우즈는 첫 미니 앨범에서 불완전해서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하고 열정적인 순간을 표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강한 공명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에버글로우’로 선보일 나우즈의 쾌속 질주타이틀곡 ‘에버글로우’는 시원한 일렉트릭 기타와 메탈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잿더미 속에서도 끝까지 타오르는 불꽃처럼, 절대 꺼지지 않겠다’는 메시지와 꿈을 향한 의지를 나우즈만의 강렬한 매력으로 표현했다.그동안 다수의 히트곡을 작업한 앨범의 메인 프로듀서 엘 캐피탄의 진두지휘 아래 멤버 진혁과 시윤이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디스토피아적인 세상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청춘의 한순간을 전한다.# 폭넓은 장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나우즈나우즈의 첫 미니 앨범에서는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만날 수 있다. 앞서 아이들 우기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피처링까지 참여한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는 시네마틱 소울 팝 장르로 나우즈의 서정적이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전한 바 있다.수록곡 ‘프로블럼 차일드 (문제아)’는 타인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를 인정하는 용기를 타이트한 킥과 스네어, 하이햇 리듬 위에 중독성 강한 훅과 파워풀한 보컬로 풀어낸다. ‘라우더’는 에너지 넘치는 신스와 통통 튀는 기타 사운드가 쉴 새 없이 터지는 댄스 팝 장르다. ‘일기 (DAY_AND)’는 경쾌한 리듬과 서정적인 사운드가 특징으로, 팬들과의 일상을 함께 써 내려가고자 하는 나우즈의 진심이 담긴 첫 팬 송이다. # 데뷔 1주년, 나우즈의 변화와 성장올해 데뷔 1주년을 맞이한 나우즈는 최근 팀명 변경과 함께 리브랜딩을 선언하며 팀의 정체성을 다시 확립하고 대세 그룹으로 거듭날 것을 예고했다. ‘지금 이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그리다’라는 새로운 팀명의 뜻처럼 첫 미니 앨범 ‘이그니션’을 통해 무한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그동안 나우즈는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추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다채로운 청춘의 순간들을 노래하며 변신을 예고한 나우즈 멤버들은 신보를 통해 ‘잘파 대표 루키’로서 성장을 보여줄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9 10:24
뮤직

에이티즈, 새 월드투어 포문…월클 퍼포먼스로 여름 달궜다

그룹 에이티즈가 2025 월드 투어의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에이티즈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날 웅장한 밴드 사운드를 뚫고 등장한 에이티즈는 앞선 공연들과 180도 달라진 세트리스트로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달 발매한 미니 12집 타이틀곡 ‘레몬 드롭’과 ‘바운시’, ‘불놀이야’, ‘게릴라’, ‘워크’, ‘아이스 온 마이 티스’, ‘멋’ 등 대표곡부터,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인 ‘맨 온 파이어’를 비롯해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주옥같은 수록곡 무대까지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특히 에이티즈는 오는 11일 발매를 앞둔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 무대를 선공개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에이티즈표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준 무대로 팬들의 혼을 쏙 빼놓은 이들은 “11일 오후 1시 풀버전으로 만나보실 수 있다”라는 코멘트를 덧붙여 더욱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에 수록된 멤버별 솔로곡 무대까지 선보여 각자의 역량과 매력을 뽐내며 에이티즈의 새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홍중은 ‘엔오원’을 통해 DJ로 변신해 화려한 디제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전매특허인 타이트한 래핑을 쏟아내며 캡틴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성화는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스킨’을 불러 퇴폐미가 충만한 매력으로 팬심을 홀렸다. 윤호는 ‘슬라이드 투 미’에서 페도라를 활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댄스를 선보여 섹시미를 뽐냈다. 여상은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의 ‘레거시’를 통해 짙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올블랙 의상과 함께 등장한 산은 ‘크립’을 통해 완벽한 피지컬과 격렬한 댄스의 조화로 섹시 카리스마의 정석을 보여줬다. ‘아우토반’과 ‘로어’ 두 곡을 선보인 민기는 웅장한 사운드 위로 거칠고 파워풀한 래핑을 쏟아냈고, 힘 있는 보이스와 범접불가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우영은 매혹적이고 파워풀한 댄스가 돋보이는 ‘세지테리어스’로 절제된 섹시미를 뽐냈다.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 무반주 라이브와 함께 등장한 종호는 폭풍같은 성량과 우월한 가창력을 발산하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에이티즈의 메인보컬 진가를 제대로 입증했다.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을 통해 에이티즈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만큼이나 열정이 가득 넘치는 라이브, 더욱 강력하고 과감해진 퍼포먼스로 ‘톱 퍼포머’ 진가를 재차 입증했다. 또한 팬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고 소통하는 다정한 팬 사랑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더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웰메이드 공연을 완성, 글로벌 팬들의 판타지를 제대로 충족시켰다.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인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에이티즈는 공연 말미 “함께해 주신 에이티니(팬덤명)에게 감사드리고, 늘 여러분 곁에서 버팀목과 행복이 되어 드리겠다. 우리가 이제는 팬과 가수를 넘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에서 2025 월드 투어의 성공적인 스타트를 알린 에이티즈는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글로벌 항해를 이어간다. 특히 에이티즈는 이번 북미 투어를 통해 미국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산호세 4개 도시를 첫 방문하며, 뉴욕 ‘시티 필드’, 시카고 ‘리글리 필드’,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까지 5개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7 08:07
뮤직

NCT 위시, 올해도 터졌다…‘팝팝’ 누적 133만장 판매고

그룹 NCT 위시가 올 상반기 눈에 띄는 성장세로 ‘원톱 대세’ 자리를 굳혔다. # ‘poppop’ 판매량 133만 장 돌파! 데뷔 이래 매 앨범이 기록 경신의 연속NCT 위시는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으로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썼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만 121만 장을 돌파하며, 첫 미니앨범 ‘스테디’의 선주문 80만 장을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발매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 데뷔 첫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이후에도 열기가 지속돼 6월 30일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133만 5천 장을 넘어섰다.특히 NCT 위시는 지난해 데뷔 팀 중 최다 음반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팝팝’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2024년 이후 데뷔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음반 판매고를 또 한 번 경신, ‘원톱 대세’라는 수식어를 더욱 견고히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NCT 위시는 이번 앨범으로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의 K팝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채팅 이벤트 댓글 50만 건 돌파로 K팝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국내 주요 음반 차트 8주 연속 1위, 음악방송 3관왕, 애플뮤직 한국 Top 100 1위,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2위,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압도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아시아 뜨겁게 달군 NCT 위시, 이제는 세계로 비상!‘NCT 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 인’은 올해 서울을 시작으로 마카오,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타이베이, 자카르타, 방콕 등 아시아 8개 지역에서 총 13회에 걸쳐 진행됐다. 여기에 지난해 같은 타이틀로 펼쳐진 일본 6개 도시 12회 공연까지 더하면, NCT 위시는 총 14개 지역, 25회 공연이라는 8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이번 투어를 통해 NCT 위시는 ‘네오&청량’한 음악과 밝은 에너지, 진심 어린 메시지로 현지 팬들과 깊이 교감하며,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각인시켰다. 전석 매진은 물론 일부 도시에서는 회차가 추가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각 지역 주요 언론의 열띤 취재 경쟁과 집중 보도 또한 이어지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특히 NCT 위시는 2023년 10월 프리 데뷔 투어부터 2025년 6월 아시아 투어까지, 불과 2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총 28개 지역, 62회에 걸친 단독 공연을 펼쳤다. 이를 통해 탄탄한 무대 경험을 축적했을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실력도 눈에 띄게 성장했으며, 한국과 일본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과 ‘공연 강자’로서의 티켓 파워도 확실히 증명했다. # SNS 장악하는 화제성 → ‘위시코어’ 감성 유행시키는 트렌디함까지, 지금 가장 핫한 아이콘은 NCT 위시NCT 위시는 올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원톱 대세’다운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최된 ‘ASEA 2025’에서 본상과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데 이어, 6월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도 본상과 베스트 그룹상을 수상, 상반기에만 4관왕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꾸준한 활동과 음악적 성장을 인정받았다.NCT 위시의 청량하고 깨끗한 이미지, 밝고 건강한 에너지, 사랑스러운 매력은 Z세대가 열광하는 새로운 워너비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게 했고, 이러한 매력을 주목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에서도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테마파크에는 NCT 위시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체험 콘텐츠가 등장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것은 물론, 기초화장품, 음료, 의류, 패션 플랫폼 등 다양한 업계가 NCT 위시의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NCT 위시 특유의 반짝이고 서정적인 감성은 ‘위시코어’라고 불리며, 이제는 대중과 브랜드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트렌디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3:22
연예일반

정준원, 대세 행보 계속…서울·호치민→타이베이까지 ‘인기 질주’ [공식]

배우 정준원이 호치민에 이어 타이페이에서도 팬미팅을 개최하며 글로벌 대세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준원은 오는 9월 7일(현지 시간) 타이베이 Legacy Tera에서 ‘2025 정준원 아시아 팬미팅 ’를 열고 현지 팬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The ONE day’는 ‘정준원과 팬들이 만나는 그 첫날’이라는 뜻으로, 정준원이 앞으로 팬들과 함께할 다양한 순간들을 기념하며 ‘오늘부터 1일’이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정준원은 오는 13일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8월 10일 호치민, 9월 7일 타이베이까지 국내외에서 연이어 팬미팅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타이베이 팬미팅은 현지 팬들을 위한 정준원의 애정과 노력이 담긴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될 예정이라 현지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앞서 정준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울 팬미팅은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추가 공연까지 오픈 이후 모두 솔드 아웃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정준원의 대세 파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준원은 이번 팬미팅 자리를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전망이다.영화 ‘독전 1,2’, ’신체모음.zip’, ‘탈주’, 드라마 ‘VIP’, ‘허쉬’, ‘모범가족’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난 정준원은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구도원 역으로 연기력과 매력을 동시에 증명하며 배우 활동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작품 종영 이후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인기 상승 곡선을 이어가는 중이다.이렇듯 ‘대세 중의 대세’ 정준원이 해외 팬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한편, ‘2025 정준원 해외 팬미팅 ’는 오는 9월 7일 오후 7시(현지 시간) 타이베이 Legacy Tera에서 개최되며 팬미팅 관련 자세한 소식은 향후 에일리언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3 15:17
생활문화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커스터마이징 디자인 구현

산업 디자인이 첨단 기술 분야를 포함해 거의 모든 제품에 적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련 산업이 눈부시게 발전해간다. 이런 시점에 창의적인 디자인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성공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피노(PINO)(대표 박범호)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이 업체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제품에 특화된 산업 디자인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이곳에서는 역량이 출중한 디자이너들이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디자인을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 사용자 경험 최적화에 역점을 두고 디자인 개발에 나선다. 제품의 용도와 형태, 소재, 색상, 고객사의 니즈, 의료인의 사용 경험, 최신 디자인 트렌드 등에 대해 꼼꼼히 분석․연구한 후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고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기반 GUI 디자인을 설계한다. 이를 토대로 의료기기의 기능성과 효율성, 심미성, 독창성, 편리성이 극대화되고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커스터마이징 디자인을 완성해낸다. 2025 상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피노는 의료기기 외에 전자제품, 생활용품, 산업기기 제품 디자인과 패키지/로고 브랜딩, GUI 디자인 및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며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앞으로 의료인들의 업무 효율성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대형 X-ray 장비와 초음파기기 디자인 서비스에 도전할 계획이다. 디자인을 통해 사람-브랜드-사회를 연결하는 피노는 Asia Design Prize 2025, 이탈리아 ‘A Design Award' 등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수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의료기기 디자인 전문기업 피노의 박범호 대표는 “신제품을 출시하려는 스타트업,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려는 의료기기 회사들의 의뢰가 많다”면서 “해외 의료 현장과 의료기기 트렌드를 파악해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을 개발하며 글로벌 산업 디자인 업계의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5.07.03 14:20
프로야구

역대 최초 지명권 2장 트레이드, '장타툴' 입증한 NC 이적생의 2년 연속 10홈런

NC 다이노스 김휘집(23)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며 트레이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김휘집은 지난달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 2회 말 외국인 투수 잭 로그로부터 선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이날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로그에게 아픔을 안긴 한 방이었다. 김휘집은 이 대포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NC는 지난해 5월 키움 히어로즈에 2025 신인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내야수 김휘집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지명권 2장이 오간 트레이드였다. 그것도 1·3라운드 상위 지명권을 두 장이나 내줬기 때문에 NC 구단도 "속이 쓰리다"고 표현할 정도였다. 그만큼 NC가 김휘집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당시 NC는 김주원·박민우·서호철·맷 데이비슨 등 탄탄한 내야진을 갖추고 있었다. 김휘집은 유격수 김주원과 포지션이 겹치기에 트레이드 효과에 의문이 따르기도 했다. 그러나 NC는 김휘집이 합류하면 내야진의 경쟁이 치열해질 거로 기대했다. 그만큼 김휘집의 파워와 잠재력을 믿었다. 임선남 NC 단장은 "파워툴을 갖춘 내야수 김휘집은 어린 나이에 비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장타 생산력이 좋아 팀 공격력의 깊이를 한층 더할 수 있는 선수다. 아직 타석에서 보여주지 못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휘집은 지난해 NC 이적 후 89경기에서 타율 0.274 11홈런 48타점을 기록, 트레이드 이전(51경기 타율 0.230 5홈런 25타점)보다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 김휘집은 6월 중순까지 1할대 타율에 머무르며 부진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뜨리며 살아났다. 올 시즌 홈런 10개는 국내 내야수로는 6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최근 홈런을 몰아친 덕분에 김휘집의 6월 장타율은 0.533에 이른다. 월간 타율이 0.307(시즌 타율 0.222)에 이를 만큼 정확성도 보완했다.김휘집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릴 때 조영훈 NC 타격 코치는 이호준 NC 감독에게 "제가 확실하게 바꿔놓겠습니다"라고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휘집은 "작년에도 전반기 타율은 0.221이었다. 시즌 시작 전 잡은 목표에 비하면 (타율이) 한참 못 미치고 있다.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과정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07.0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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