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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 번째 라이브 피칭에서 156㎞/h...다가오는 9월, 안우진이 돌아온다 [IS 포커스]

9월이 다가오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야구팬에 설렘을 주는 선수 안우진(26)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올 날이 멀지 않았다는 의미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하고 있는 안우진은 지난 20일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고양 히어로즈 구장에서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뒤 구속(156㎞/h)과 분당회전수(RPM·2664)가 찍힌 투구 추적 시스템(트랙맨) 데이터를 올렸다. 안우진은 휴일에 야구장을 찾아 공을 던지며 투구 감각을 회복 중이다. 6월 말 가볍게 몸을 풀었고, 지난 16일 라이브 피칭으로 공 15개를 던졌다. 20일에는 20구씩 두 차례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고. 구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장 팀에 합류해도 선발진 한 차리를 맡을 수 있을 정도다. 구단도 본격적으로 관리하기 전이다. 24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만난 설종진 감독대행은 "매뉴얼이나 미션이 있는 건 아니다. 담당 코치와 트레이너 파트에서 선수 옆에 있고, 진행 사항만 보고받고 있다"라고 했다.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선수는 대부분 팀에 가세한다. 공식 지원군이다. 하지만 안우진은 거의 2년 동안 현장을 떠나 있었다. 키움이 그를 어떻게 활용할지 주목되는 게 사실이다. 순위 경쟁이 클라이맥스에 오른 시점이 될 수밖에 없기에 그의 등판은 다른 팀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안우진이 가볍게 몸만 풀었던 첫 번째 피칭을 지켜본 설종진 대행은 "확실히 공 회전수가 다른 것 같았다"라고 했다. 이어 "선수도 (9월에) 복귀할 의지가 있기 때문에 팬들에게 (그의 투구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은 있다"라고 밝혔다. 당장은 팀 일정 소화에 집중한다. 설 대행은 다른 코칭스태프들에게도 "'지금은 안우진에 대해서 얘기하지 말자'라고 말해줬다"라고 전했다. 그저 선수가 복귀 의욕을 다스리지 못해 부상을 입게 되는 상황만 경계했다. 하지만 안우진이 전역하기 2주 전부터는 팀 차원에서 몸 상태를 확인하고, 퓨처스리그 등판 일정도 정할 생각이다. 안우진의 전역 날짜는 9월 17일이다. 2018시즌 데뷔한 안우진은 150㎞/h 중반 강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다. 그는 2022시즌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며 톱클래스로 올라섰다. 2023시즌도 등판한 24경기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2.39을 기록했다. 8월 말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군 입대를 선택해 두 자릿수 승수를 채우지 못했지만 위력은 여전했다. 안우진보다 더 빠른 공을 던지는 젊은 투수들이 늘어났지만 구위·변화구 구사 능력·경기 운영 능력을 두루 고려했을 때 안우진이 현재 KBO리그 최고의 투수라는 점에 이견은 없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25 00:20
산업

비이엑스 스피리츠, 순살 치킨 ‘아웃닭’과 파이어볼 하이볼 및 드래프트 맥주 출시

리큐르 브랜드 파이어볼을 수입 유통하는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비이엑스 스피리츠)가 시나몬을 베이스로 한 하이볼과 드래프트 맥주 총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에는 순살 치킨 브랜드인 아웃닭과도 손을 잡았다.파이어볼을 베이스로 한 ‘시나몬 진저에일 하이볼’과 ‘시나몬 드래프트 맥주’는 전국 아웃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나몬 진저에일 하이볼’은 시나몬의 달콤한 맛과 진저에일의 고소하고 청량한 풍미가 잘 어우러져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전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시나몬 드래프트 맥주’는 시나몬의 풍미가 더해지면서 더욱 특색있고 깊은 맛이 잘 표현되어 기존 맥주 애호가 및 하이볼 애호가들 모두에게 다양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시나몬 진저에일 하이볼과 시나몬 드래프트 맥주는 국내산 닭고기만을 고집하는 순살 치킨 브랜드 아웃닭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만큼 출시 기념으로 할인된 이벤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아웃닭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 확대를 위해 치킨과 잘 어울리는 하이볼과 드래프트 맥주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올 여름 아웃닭에서 파이어볼 하이볼과 드래프트 맥주도 즐기시면서 시원한 여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파이버볼’ 브랜드는 캐나다에서 시나몬을 첨가해 만들어진 위스키 리큐어다.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바텐더 사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4 15:50
산업

비이엑스 스피리츠, ‘아웃닭’과 하이볼과 드래프트 맥주 선보여

리큐르 브랜드 파이어볼을 수입 유통하는 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가 국내 최대 순살 치킨 브랜드인 아웃닭과 함께 시나몬을 베이스로 한 하이볼과 드래프트 맥주 총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치킨 브랜드 아웃닭과 함께 출시하는 파이어볼을 베이스로 한 ‘시나몬 진저에일 하이볼’과 ‘시나몬 드래프트 맥주’로 전국 아웃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나몬 진저에일 하이볼’은 시나몬의 달콤한 맛과 진저에일의 고소하고 청량한 풍미가 잘 어우러져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시나몬 드래프트 맥주’는 시나몬의 풍미가 더해지면서 더욱 특색있고 깊은 맛이 잘 표현되어 기존 맥주 애호가 및 하이볼 애호가들 모두에게 다양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비이엑스 스피리츠의 파이어볼가 아웃닭이 협업해 선보이는 파이어볼 베이스 ‘시나몬 진저에일 하이볼’과 ‘시나몬 드래프트 맥주’는 국내산 닭고기만을 고집하는 순살 치킨 브랜드 아웃닭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만큼 출시 기념으로 할인된 이벤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비이엑스 스피리츠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아웃닭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소비자 확대를 위해 치킨과 잘 어울리는 하이볼과 드래프트 맥주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올 여름 아웃닭에서 파이어볼 하이볼과 드래프트 맥주도 즐기시면서 시원한 여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4 11:45
산업

인스파이어 리조트,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 도입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카카오와 협업해 카카오맵 어플리케이션 내 인스파이어 실내지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맵에서 호텔 및리조트 업계 최초로 도입된 실내지도 서비스다.카카오맵 실내지도는 쇼핑몰 등 대형 상업시설, 공항, 기차역 등의 실내 공간에서 정확한 층별 위치 정보와 편의시설 안내를 제공한다. 이번 인스파이어 실내지도 서비스 도입으로 방문객들은 스마트폰에 설치된카카오맵 앱을 통해 인스파이어 내 주요 포인트를 쉽게 찾아 갈 수 있게 됐다.이 밖에도 인스파이어는 초대형 규모의 복합 리조트를 방문한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돕는 여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리조트 내 주요 동선 곳곳에 QR 코드를 설치해 모바일 지도를 포함한 부대시설 위치, 운영시간, 셔틀버스정보 등의 상세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일반적인 안내 데스크를 넘어 확장형 컨시어지의 개념인 ‘인스파이어 허브’를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하며 레스토랑 예약, 위치 및 동선 안내, 이벤트 정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기도 한다.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되는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를 통해 방문객들이 드넓은 인스파이어 내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인스파이어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 증진과방문 경험을 혁신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4 11:42
메이저리그

오타니, 5G 연속 홈런...커리어하이·다저스 소속 타이기록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0 동점이었던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제 솔로홈런을 쳤다. 미네소타 선발 투수 크리스 페덱이 구사한 3구째 커브를 공략해 비거리 441피트(134m) 중월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부터 이날 미네소타전까지 5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커리어 최다 기록이다. 더불어 로이 캄파넬라(1950년) 숀 그린(2001년) 맷 캠프(2010년) 아드리안 곤잘레스(2014·2015년) 작 피더슨(2015년) 맥스 먼시(2019년)에 이어 7번째로 다저스 소속 선수로 5경기 연속 홈런은 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MLB 연속 경기 홈런 최다 기록은 8경기다. 데일 롱(1956년) 돈 매팅리(뉴욕 양키스) 켄 그리피 주니어(1993년)이 달성했다.오타니는 미네소타 시리즈 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 퍼포먼스만 총 11번 해냈다. 23일 미네소타전 9회 말 '파이어볼러' 조안 듀란을 상대로 좌월 홈런을 치며 이 기록(연속 경기 홈런) 커리어 하이를 해냈고, 이날 그 기록을 5경기로 늘렸다. 오타니는 5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37호 홈런을 쌓았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NL) 홈런 부문 1위에 올랐다. MLB 전체 1위 칼 롤리(39개·시애틀 매리너스)와는 2개 차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24 07:39
메이저리그

[who’s who] 예상을 깬 '17세 216일 유니콘' 윌리츠를 아시나요

지난 14일(한국시간)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후보는 왼손 파이어볼러 케이드 앤더슨(21)이었다. 앤더슨은 드래프트 직전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발표한 모의 지명(mock draft)에서 전체 1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행이 점쳐졌다. 또 다른 매체인 CBS스포츠도 최종 모의 지명에서 ESPN와 같은 결과를 내놨다. 투수가 아닌 야수라면 고교 리그 최고 내야수로 평가받는 에단 할러데이(18)가 유력했다. 그런데 모든 예상이 빗나갔다.마이크 드바르톨로 워싱턴 임시단장이 호명한 선수는 엘리 윌리츠였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선정한 유망주 랭킹 5위 윌리츠를 깜짝 선택한 드바르톨로 임시단장은 "모든 과정에서 우리의 최고 인재였다. 우리가 계속 원했던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윌리츠 지명이 눈길을 끈 건 그의 나이가 한몫했다. 1968년 팀 폴리(17세 180일) 1987년 켄 그리피 주니어(17세 193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어린 나이(17세 216일)에 전체 1순위 영광을 차지한 것. 아울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009·은퇴) 브라이스 하퍼(2010·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이어 몬트리올에서 워싱턴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2005년 이후 지명한 구단 역대 세 번째 전체 1순위 선수이기도 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포트 코브-브록스턴고 출신 윌리치는 고교리그에서 정평이 난 스위치 타자이다. 지난 시즌 타율이 0.473, 출루율(0.602)과 장타율(0.912)을 합한 OPS가 1.514에 이른다. 하지만 같은 주 출신 최고 유망주인 할러데이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았다. 워싱턴은 경기 외적인 부분에 집중했다. 드바르톨로 임시단장은 "동기부여, 워크에식(성실함), 집중력 등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MLB에서 6년간 활약한 아버지(레지 윌리치)를 보며 성장한 윌리치는 엄청난 프로 의식을 갖고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워싱턴포스트는 '파워 능력은 드래프트 상위권에 지명된 다른 타자들보다 물음표 많다. 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잠재력이 충분하다'라고 전했다.워싱턴과 윌리치는 협상 줄다리기를 하지 않았다. 지명 엿새 뒤인 지난 20일 820만 달러(114억원)에 빠르게 입단 합의를 마쳤다. 올해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가 받을 수 있는 슬롯머니(1107만 5900달러·153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고교 선수 최고 계약금 기록(종전 819만 달러·113억원)을 경신했다. 드래프트 풀이 적용된 2012년 이후 7번째로 큰 계약금 규모. 윌리츠는 입단식에서 "20살이 되기 전에 MLB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라고 말했다. 드바르톨로 임시단장은 "(윌리츠가)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뢰를 보냈다. 깜짝 1순위 윌리츠가 '워싱턴의 유니콘'이 될 수 있을까. 내셔널스 역사상 20세에 데뷔한 선수는 하퍼와 후안 소토(현 뉴욕 메츠), 단둘뿐이다. 2019년 이후 가을야구 명맥이 끊긴 워싱턴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23 13:16
산업

아워홈, '공항 컨세션' 날개 달고 상반기 매출 22% 성장

아워홈은 올해 상반기 공항 컨세션이 성장을 이끌면서 외식사업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아워홈은 외식사업의 핵심축인 컨세션 부문 강화를 위해 공항, 대형병원, 쇼핑몰 등 주요 거점에 전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K-푸드 중심의 차별화된 외식 브랜드를 확대하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그 결과, 올해 상반기 아워홈 외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컨세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중 공항 컨세션 매출은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컨세션은 아워홈 외식사업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같은 기간 병원 및 쇼핑몰 등 기타 컨세션 부문도 10% 성장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아워홈은 2023년 말 인천공항공사로부터 FB3 구역 운영사업권을 확보하고 신규 매장 오픈과 리뉴얼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테이스티 아워홈 그라운드, 한식소담길, 손수헌, 푸드엠파이어 등 다양한 컨세션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현재 인천공항 제1·2터미널(T1·T2) 내에서 30여 개 식음 매장을 운영 중이다.특히 신규 수주한 FB3 구역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0% 증가해 높은 수요와 고객 반응을 입증했다. 공항을 이용하는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식의 정통성과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결합한 메뉴 구성과 공간 연출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아워홈은 앞으로도 ‘여행 속 미식 경험’ 강화를 목표로 인천공항 내 복합 외식 공간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연내 K-푸드와 아시안식, 할랄식 등 식음 매장과 디저트 매장 10여 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아워홈 관계자는 “공항 컨세션 사업은 아워홈 외식사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한식 고유의 맛과 가치를 전하는 중요한 접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외식 브랜드 운영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3 10:26
드라마

전지현X강동원, 첩보 멜로 ‘북극성’ 9월 10일 공개 확정…포스터 공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9월 10일 공개를 확정하고 ‘폭풍우 속으로’ 포스터를 공개했다.‘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공개된 포스터는 붉은색과 흑백 톤의 색감 대비, 독특한 텍스처와 오브제를 활용해 더욱 강렬하게 표현된 전지현, 강동원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아가씨’, ‘파묘’, ‘헤어질 결심’, ‘스토커’ 등 감각적인 포스터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영국의 ‘엠파이어 디자인(Empire Design)’에서 제작한 포스터로 강렬한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전지현과 강동원의 모습은 폭풍우 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듯한 두 사람의 형상과 어우러졌다. ‘북극성’의 영어 제목인 ‘Tempest(폭풍)’처럼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나아가는 두 사람의 첩보 멜로를 예고한다. 깊은 바닷속에 가라앉은 의문의 물체와 하늘을 가르는 전투기의 형상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 세상을 뒤흔들 거대한 비밀로 인해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북극성’은 ‘눈물의 여왕’, ‘빈센조’를 연출한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 ‘황야’의 강렬한 액션으로 호평을 받은 허명행 감독,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더해, ‘파묘’, ‘서울의 봄’, ‘헌트’의 이모개 촬영감독,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탈주’, ‘킹덤 시즌2’의 달파란 음악감독과 ‘기생충’, ‘오징어 게임’, ‘미키 17’의 정재일 음악감독,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수리남’, ‘백두산’의 김병한 미술감독까지.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기대를 더한다.존 조,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원지안 등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출연도 예고됐다.‘북극성’은 오는 9월 10일 3개, 9월 17일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08:23
프로야구

영점 잡은 파이어볼러...이민석, 롯데 '원투펀치'로 손색 없다 [IS 피플]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이민석(22)이 선발진 '원투펀치' 한자리를 맡을 수 있는 자질을 드러냈다. 현재 롯데 1선발은 알렉 감보아다. 찰리 반즈의 대체 선수로 5월 말 롯데에 입단한 감보아는 등판한 8경기에서 6승(2패)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2.22를 남겼다. 좌완 투수가 최고 158㎞/h까지 찍히는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던지며 상대 타자를 압도했다. 반면 감보아와 원투펀치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받았던 다른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은 위압감이 부족하다. 19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사령탑 김태형 감독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자기 역할은 하고 있지만, 위기에서 (이닝을) 끌고 가지 못할 때고 있고 단번에 무너지기도 한다"라고 평가했다. 5월까지 2.45였던 데이비슨의 평균자책점은 6·7월 7경기에선 5.50으로 크게 높아졌다. 시즌 두 번째 등판부터 8연승을 거뒀던 '국내 에이스' 박세웅은 5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나선 8경기에선 9점대 평균자책점(9.84)을 기록하며 슬럼프에 빠져 있다. '4선발' 나균안도 투구 기복이 있다. 현재 롯데 선발진에서 감보아 다음으로 안정감 있는 투수는 이민석이다. 그는 6·7월 등판한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했다. 이 기간 리그 국내 투수 중 1위였다. 내야진 실책 2개 탓에 경기 초반 투구 수가 많아진 6월 27일 부산 KT 위즈전을 제외하면 모두 5이닝 이상 막아내며 선발 투수 임무를 잘 해냈다. 특히 이민석은 리그 2위 LG 트윈스전에서 유독 강했다. 3일 홈(부산) 경기에선 6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20일 원정(잠실) 등판에선 6과 3분의 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김태형 감독도 2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20일 LG전 이민석 투구에 "너무 잘 해줬다"라고 했다. 이민석은 2022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특급 유망주다. 지난 시즌까지는 주로 점수 차이가 큰 상황에서 패전 처리로 나서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4선발이었던 김진욱이 부진하고 반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대체 선발로 투입된 뒤 잠재력을 드러냈다. 이민석은 제구력이 불안해 150㎞/h대 중반까지 찍히는 강속구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10·11월 자매 구단인 지바 롯데 마린스 마무리 캠프에 '단기' 연수를 떠나 쿠로키 토모히로 1군 투수 코치 지도 아래 투구 자세에 변화를 줬고, 올 시즌 초반 퓨처스리그에서는 김상진 투수 코치와 함께 하체를 활용한 투구 메커니즘을 익히며 '영점'을 잡았다. 1군에서 실점 경험을 쌓으며 타자를 상대하는 노하우가 생긴 이민석은 6월 말 팀 동료 최준용에게 배운 체인지업을 무기로 만들어 수 싸움 레퍼토리를 늘리기도 했다. 롯데팬 '아픈 손가락'이었던 이민석은 이제 박세웅·나균안보다 더 기대 받는 투수가 됐다. '2선발'로 손색이 없는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23 06:15
프로야구

6회는 홍민기가 홍민기했는데...셋업맨 안착까지 성장통은 필수 [IS 피플]

롯데 자이언츠 '좌완 파이어볼러' 홍민기(24)가 필승조에 진입한 뒤 처음으로 실패를 경험했다. 홍민기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에 구원 등판했지만 3-3 동점에서 3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기는 빌미를 제공했다. 롯데는 3-3 동점이었던 6회 말, 선발 투수로 나선 나균안이 최주환에게 우전 안타를 맞자 바로 셋업맨 정철원을 투입했다. 그는 주성원을 1루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이어 상대한 김건희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김태형 감독은 이 상황에서 홍민기를 투입했다. 그는 최고 155㎞/h 강속구를 뿌리는 좌완 투수로 주목받았다. 2020 1라운더였지만 그동안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했던 선수. 하지만 대체 선발로 나선 6월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도약 발판을 만들었고, 이후 스윙맨 역할을 잘 수행하다가 후반기 필승조에 진입했다. 홍민기는 18일 LG 트윈스전에서 1이닝, 이튿날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1과 3분의 1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새 보직에 연착륙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날 키움전에서는 일격을 당했다. 홍민기의 첫 이닝은 기개가 있었다. 첫 타자로 상대한 대타 원성준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어준서에겐 2루 땅볼을 유도해 더블 플레이로 이닝을 끝내는 투구를 해냈다. 3루 쪽 원정 관중석이 들끓었다. 문제는 두 번째 이닝이었던 7회였다. 홍민기는 선두 타자 송성문에게 좌전 안타, 후속 임지열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1·3루에 놓였다. 모두 직구가 안타로 이어졌다. 홍민기는 이어 상대한 이주형에게도 우전 적시타를 맞고 결국 실점을 허용했다. 김태형 감독은 투수를 김강현으로 교체했다. 바뀐 투수는 타자 루벤 카디네스를 뜬공 처리했지만, 후속 타자 최주환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주자 2명의 득점을 허용했다. 모두 홍민기의 실점이었다. 롯데는 8·9회 키움 셋업맨 원종현과 클로저 주승우 공략에 실패하며 3-6으로 패했다. 홍민기는 셋업맨으로 안착하기 위한 통과의례를 겪었다. 언젠가 찾아올 패전이었다. 성장통으로 삼아야 한다. 이날 포심 패스트볼(직구) 구위나 슬라이더의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7·8회 모두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하며 경기 운영이 어려워졌다. 의식할 필요가 있는 포인트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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