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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년의 날] 날씨는 선선, 분위기는 후끈… 효린→원위, 가을밤 수놓은 K팝 축제 미유페 [종합]

“청년 여러분들의 에너지가 느껴져요. 분위기가 너무 뜨겁네요”K팝 아티스트의 화려한 무대들이 ‘2024 청년의 날’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의회 등 각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이날 청년의 날 축제에서 오후 4시부터 K팝 콘서트 미유페(Me+Youth Festival)가 진행됐다. 미유페는 (Me) 그리고 모든 청년과 청춘(Youth)을 위한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로 새롭게 브랜딩 된 K팝 콘서트다. 미유페 첫째 날 공연에는 울림 있는 목소리를 가진 가수 김나영을 시작으로 우디, #안녕, 하이키, 휘브, 효린, 원위 등이 참석해 무대를 빛냈다. 무더운 열기가 가신 선선한 가을 날씨에 팬들은 야외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다. 미유페의 오프닝 무대는 가수 김나영이 열었다. 김나영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다시 너를’로 미유페의 시작을 알렸다. 관객들은 ‘다시 너를’ 후렴구를 함께 떼창으로 호응했다. 김나영은 “오늘 축제에 서 계시는 분도 있고 앉아 계시는 분들도 있는데 잘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봄 내음보다 너를’, ‘너의 번호를 누르고’, ‘솔직하게 말해서 나’ 등을 선곡해 분위기를 달궜다. 김나영에 이어 가수 우디가 등장해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무대를 선보였다. 우디는 “날씨가 많이 풀렸다. 오늘 비가 안와서 너무 다행이다.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세이 아이 러브 유’,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대충입고 나와’ 등을 선곡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세 번째로 미유페 무대에 오른 #안녕은 ‘해요’, ‘붙잡고 싶어도’ 등의 이별 노래를 선보이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안녕은 “지금까지 선보인 노래는 이별 노래였는데 이제 사랑 노래를 불러보려고 한다”며 “선선한 날씨에 부르면 좋은 노래다. 떼창할 수 있는 곡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이어 ‘따스하게’, ‘오래된 노래’, ‘너의 번호를 누르고’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안녕은 ‘오래된 노래’ 무대에서 “즐거우신가요. 같이 불러요”라고 외치며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이어 등장한 하이키는 ‘서울’ 무대를 선보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하이키는 “앞에서 관객분들이 응원해주시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남은 곡들을 즐기다보면 열기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키는 ‘불빛을 건드리지 마’, ‘뜨거워지자’,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흥을 돋았다. 관객들은 하이키를 향해 앵콜을 외쳤고 ‘하트 라이트’로 활기찬 에너지를 자랑하며 무대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신인 휘브는 ‘디지’와 ‘뱅’으로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휘브는 “분위기가 뜨겁다. 페스티벌이 처음이라서 긴장했는데 호응을 잘해주셔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무대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스트레이키즈의 ‘칙칙붐’, 에스파의 ‘슈퍼노바’, 세븐틴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등의 댄스 커버 메들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 곡으로 ‘킥 잇’을 선보이며 휘브만의 청량한 에너지를 뽐냈다. ‘블루문’으로 청량한 무대를 선보인 효린은 “잘 즐기고 계신가요? 시원한 날씨 더 시원하게 만들어드리겠다”고 외치며 ‘마 보이’, ‘터치 마이 바디’, ‘쉐이크 잇’ 등 씨스타 명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자리에 앉아있던 관객들도 효린의 신나는 무대에 앞으로 나와 뛰어놀며 같이 즐겼다. 이어 ‘안녕’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든 효린은 ‘웨잇’, ‘바다보러 갈래’ 등으로 다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효린은 “하루하루가 전날의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2024년 반년을 열심히 보내시고 이 자리에 오셨을 텐데 올해 마무리 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유페의 마지막 무대는 밴드 원위가 장식했다. 원위는 첫 곡으로 ‘한여름 밤 유성우’를 선곡해 가을 밤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원위는 “더운 날씨가 많이 풀렸다. 가을 날씨가 됐는데 미유페의 마지막을 제대로 놀아보겠다. 남은 체력 쓰고 갈 준비가 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프 로드’, ‘바다에 적신 햇무리반지’, ‘너의 우주는’. ‘유일한 사랑이니까’를 선보이며 에너지를 뿜어냈다. 이후 즉석에서 ‘베로니카의 섬’, ‘기억 세탁소’, ‘야행성’ 등의 무대를 보여주며 호응을 이끌어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1 21:20
뮤직

[2024 청년의 날] “페스티벌 처음” 휘브, ‘킥 잇’으로 청량 에너지 뽐내

‘2024 청년의 날’에 보이그룹 휘브가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했다.21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의회 등 각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이날 청년의 날 축제에서 오후 4시부터 K팝 콘서트 미유페(Me+Youth Festival)가 진행됐다. 미유페는 (Me) 그리고 모든 청년과 청춘(Youth)을 위한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로 새롭게 브랜딩 된 K팝 콘서트다. 미유페 첫째 날에는 가수 김나영을 시작으로 우디, #안녕, 하이키, 휘브, 효린, 원위 등이 참석한다.지난해 11월 데뷔한 신인 휘브는 첫 곡 ‘디지’로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휘브는 “분위기가 뜨겁다. 페스티벌이 처음이라서 긴장했다. 그런데 호응을 잘해주셔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무대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뱅’과 스트레이키즈의 ‘칙칙붐’, 에스파의 ‘슈퍼노바’, 세븐틴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등의 댄스 커버 메들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 곡으로 ‘킥 잇’을 선보이며 휘브만의 청량한 에너지를 뽐냈다.한편, 휘브는 오는 30일 ‘러시 오브 조이’로 컴백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1 19:26
연예일반

[포토] 세븐틴 부승관, 빅토리 '파이팅~ 해야지~'

세븐틴 부승관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 VIP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오는 14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8.05/ 2024.08.05 21:21
프로야구

"밥값 해야지, 넌 전반기 때 너무 잘됐어" 삼성이 멘붕 온 에이스를 살리는 유쾌한 방법

"전반기에 너무 잘됐어, 좀 내려놔", "밥값해야지, 빨리 파이팅 외쳐."선제 3점포에 이은 예상치 못한 헤드샷 퇴장. 생애 처음으로 겪은 불의의 결과에 에이스는 '멘붕(멘탈 붕괴)'에 빠졌다. 풀 죽은 모습으로 고개 숙인 채 더그아웃에 앉아있던 그를 보며 감독과 베테랑 선수는 위로의 말은 하지 않았다. 오히려 애정 어린 짖궂은 농담으로 그를 달래며 그가 이 위기를 극복하길 바랬다. 삼성 라이온즈의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에게 지난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은 최악이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선두타자 연속 안타로 선제 실점한 뒤, 볼넷에 이어 김재환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크게 흔들렸다. 이후 양석환을 내야 뜬공으로 잘 돌려세웠지만, 강승호와의 승부에서 던진 직구가 손에서 빠지면서 헤드샷으로 연결, 원태인은 곧바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⅔이닝 조기 강판, 개인 선발 최소 이닝이었다. 뜻하지 않은 퇴장에 원태인은 풀 죽은 상태로 더그아웃 벤치에 앉았다. 하지만 선수가, 그것도 팀의 에이스가 침울하게 있다면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에 감독과 그의 파트너 포수가 나섰다. 평소처럼, 유쾌하게 이겨내길 바라며 장난을 쳤다. 감독은 곧바로 원태인에게 다가갔다. 한껏 고개 숙이고 있던 그에게 박진만 삼성 감독은 "빨리 밥값해라, 네가 해야 할 거 해야지"하면서 동료들을 힘껏 응원하라고 당부했다. 그랬더니 조금 살아나 열심히 팀원들을 동료했다는 후문이다. 평소에도 장난기 많았던 강민호도 먼저 다가갔다. 강민호는 원태인의 데뷔 시절부터 그가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기까지 그의 안방을 든든히 지켜줬던 포수. 강민호는 그에게 "뭐 어쩌겠냐. 넌 전반기에 너무 잘된 거다. 이제 좀 내려놔"라며 농담을 건넸다. 감독과 베테랑 포수의 장난에 조금 풀어진 걸까. 이튿날(14일) 만난 원태인의 입가엔 약간의 미소가 띄었다. 전날 적은 투구수에 불펜 피칭까지 소화한 그는 정대현 투수코치의 조언을 받으며 다소 해답을 찾은 듯한 후련한 미소를 보였다. "지금 웃는 게 웃는 게 아닙니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지만, 빠르게 회복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원태인을 다음주 주중 경기에 일찍 준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어제 원태인의 투구수가 너무 적어서 다음주 주중 경기에 선발로 내보낼 계획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원래 로테이션대로라면 원태인은 19일 금요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16~18일 화~목 경기인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마운드에 오를 확률이 높아졌다. 본격적인 1위 싸움에 투입될 예정이다. 그때까지 원태인이 '멘붕 상태'에서 잘 벗어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잠실=윤승재 기자 2024.07.15 10:04
산업

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 파리 에펠탑 근처서 '카스 포차' 연다

오비맥주 카스가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올림픽 공식 맥주로서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오비맥주는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카스 공식 파트너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카스는 카스 프레시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를 앞세워 올림픽 개막 전부터 대회 기간까지 국내외서 대국민 응원 마케팅을 펼치며 축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무알코올 음료인 카스 제로가 올림픽 공식 글로벌 파트너 음료로 지정된 것은 처음이라고 카스는 강조했다.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카스는 이번 올림픽 파트너십을 계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고, 화합의 순간을 끌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 자격을 얻은 카스는 지난 달 말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의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했다.카스는 TV 광고와 인플루언서(사회적 영향력이 큰 사람) 협업 제작물로 올림픽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2024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응원가'로 선정된 '파이팅 해야지'의 주인공인 그룹 세븐틴 부석순과 인공지능(AI) 응원 영상 서비스, 한정판 굿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아울러 카스는 올림픽 기간에 에펠탑 근처에 문을 연 '코리아 하우스'에서 한국 주류 문화를 테마로 '카스 포차'를 운영한다.서혜연 오비맥주 내셔널브랜드 총괄 부사장은 “카스 포차는 또 하나의 한류로 기억될 것이다. 세계 무대에서 국내 대표 맥주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대한민국 탁구 최초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1988 서울·1992 바르셀로나·2000 시드니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수녕, 2010 밴쿠버·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곽윤기, 2000 시드니 동메달·2004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등 메달리스트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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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종영’ 이영지 “무료로 보는 공연인데 호응을 안 하다니” (‘뛰뛰빵빵’)

이영지와 지락이들이 마지막 방송까지 뜨겁게 달궜다.21일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 최종회에서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셀프 여행의 마지막 밤을 불태웠다.지락이들은 지난 방송에서 가불로 마신 샴페인을 값을 벌칙으로 걸고 2대 2 음악퀴즈에 도전했다. 이영지는 본인이 피쳐링한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가 흘러나오자 남다른 텐션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영지가 카메라를 향해 “뛰어, 카메라 뛰어, 뭐해”라며 제작진의 기강을 잡자 나영석 PD는 “누가 영지 도핑테스트 좀 해봐”라고 진정시켰다.이은지는 제작진에게 사과를 전했으나 안유진은 스태프들에게 “저는 좀 속상하다. 아무도 박수를 쳐 주시지 않고. 저는 좀 속상해요”라고 불만을 제기했다.그러자 이영지는 “돈 내고 보는 공연도 호응을 하는데 무료로 보면서 이렇게 하시면 안되요”라고 거들었다. 이에 나PD는 “호응 좀 해 드리라”고 스태프들에게 지시했다. 한편 떠나는 날 아침 마지막 운전도 안유진이 맡았다. 안유진은 3일 동안 15km를 달리며 베스트 드라이브로 성장했다. 전날 고함을 너무 질러 목소리가 쉰 이영지는 운전석에 앉은 안유진에게 “이거 네 차야, 네 차”라고 말했다. 안유진은 “이거 타고 서울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총무를 맡은 미미는 하필이면 마지막날 사고를 친다. 브런치를 먹으러 갔는데 카드를 분실 한 것. 미미는 비상금으로 계산했다.브런치를 먹으며 이영지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서 좋다. 3일째 보면 슬슬 질릴 때 됐다. 지금 헤어지면 아름답게 헤어질 수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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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정한X원우, 새 유닛 결성…6월 17일 출격

그룹 세븐틴 정한과 원우가 뭉친 새 유닛이 오는 6월 정식 출격한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0일 세븐틴 공식 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한X원우 싱글 1집 콘셉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정한X원우는 6월 17일 첫 번째 싱글 앨범 ‘디스 맨’을 발매한다.영상은 도시의 밤을 담고 있다. 갑작스러운 번개와 함께 도시가 정전되고, 이내 정한X원우의 앨범 명과 발매일이 등장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세븐틴은 데뷔 때부터 앨범과 무대를 통해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을 비롯해 다양한 유닛을 선보여 왔다. 힙합팀 원우와 민규는 지난 2021년 5월 디지털 싱글 ‘비터스윗 (Feat. 이하이)’를 선보여 전 세계 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휩쓸었고,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은 지난해 2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로 음악 방송 8관왕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이에 그간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정한X원우의 음악적 호흡 또한 기대를 모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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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세븐틴, 왜 이렇게 잘나가는 걸까요? [줌인]

‘10년차’ 세븐틴의 기세가 매섭다. 최근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앨범 차트’에선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더니, 3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입성에 이어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 입성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오는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 추가 공연 개최를 확정했다. 이 투어는 오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까지 추가하며 세븐틴의 ‘스타디움 투어 아티스트’ 진면모를 입증했다. 세븐틴의 이같은 활약을 두고 루이스 모리슨 IFPI 글로벌 차트 담당 이사는 “세븐틴은 자신들의 콘셉트, 퍼포먼스, 재능 측면에서 계속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호평했다. 국내 가요 관계자들 또한 “음악적 부분을 차치하더라도 세븐틴이 데뷔 10년을 바라보는 현 시점에서 보여주고 있는 확장성은 후배 K팝 그룹들에게 훌륭한 본보기이자 자극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지표로 입증한 팬덤 증가…비결은? 세븐틴은 2015년 데뷔 초부터 ‘초통령’으로 주목받은 소위 ‘1군’ 보이그룹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 음악시장에서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톱 티어’를 형성해왔다. 음악과 무대에서 다채로운 변주를 보여주며 성장해 온 이들은 2022년 연말 가요 축제의 무대가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되며 본격적으로 확장 분위기를 탔다.무엇보다 2023년 한 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넘기는 대기록을 쓰며 기세를 입증했다. ‘FML’은 누적 627만 장 이상 판매돼 K팝 단일 앨범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고, ‘세븐틴스 헤븐’은 K팝 역사상 최초로 발매 첫 주에 500만 장 넘게 팔렸다. IFPI(국제음반산업협회)에 따르면 ‘FML’은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 테일러 스위프트 등 팬덤력 높은 팝 가수와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국내 아이돌 그룹들의 앨범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성장비결①. ‘음악의 힘’ 음반 판매량의 급등으로 입증된 팬덤의 확장 배경엔 1차적으로 ‘음악의 힘’이 있다. 이들은 ‘FML’과 ‘세븐틴스 헤븐’에서 올드스쿨 힙합(‘F*ck My Life’)부터 얼터너티브 저지 클럽(‘손오공’), 경쾌한 신스와 브라스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솔 펑크(‘음악의 신’) 장르까지 소화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유닛 부석순 ‘파이팅 해야지’의 성공 또한 성장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이 곡의 히트를 시작으로 세븐틴은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선전했다. 지금은 이지리스닝 음악에 힘입어 차트에서 활약하는 보이그룹들이 많지만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멜론 톱100 상위권을 강타하는 팀은 세븐틴 외에 방탄소년단이나 NCT 드림 정도였다. 특히 세븐틴은 내놓는 곡마다 세대 불문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일례로 ‘파이팅 해야지’나 ‘손오공’, ‘음악의 신’은 유·초등생 사이에도 큰 사랑을 받은 곡들로 키즈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이 곡들이 흘러나오면 아이들이 떼창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다. 또 ‘손오공’은 1030 여성 리스너들의 지지를 받아온 여타 곡들에 비해 2040 남성 리스너들의 남다른 호응을 얻기도 했다. 데뷔 후 ‘강약’의 완급 조절을 꾸준히 시도하며 대중성을 가미해 온 이들은 ‘손오공’의 강렬함 속에 친근한 단어들을 늘어놓거나, ‘음악의 신’에선 쉽고 정직하면서도 대중적인 리듬과 멜로디를 택함으로써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진입장벽을 스스로 낮췄고, 이같은 전략은 외연 확장에 주효했다. 성장비결② 무한대 텐션 ‘예능의 힘’ ‘아이돌계의 무한도전’으로 평가받는 자체 예능 콘텐츠 ‘고잉 세븐틴’의 약진도 세븐틴의 이번 도약에 큰 발판이 됐다. ‘고잉 세븐틴’은 2017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7년째 이어져오며 세븐틴의 무대 밖 매력을 보여주는 예능으로 비공식 ‘세븐틴 입덕 유발제’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어온 콘텐츠다. 올해 초 TV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으로 또 한 번 전기를 맞았다. ‘나나투어’는 여행 가이드가 된 여행 예능 20년 차 나영석 PD와 이탈리아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우정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일본 호텔에 몰래 침입한 나PD에 이끌려 하루 아침에 이탈리아에 도착한 세븐틴 멤버들의 좌충우돌을 담았다. 이 과정에선 세븐틴 내 ‘웃(음)수저’로 통하는 예능캐릭터 멤버들의 활약뿐 아니라, 멤버들간의 끈끈한 우정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여과 없이 드러나는 등 세븐틴의 매력이 돋보였다. ‘나나투어’ TV판은 기존 나PD의 여행예능과 큰 차별점은 없었고, 기존 ‘고잉 세븐틴’에서 보여준 것 만큼의 날 것의 매력은 떨어졌지만 세븐틴에 신규 팬덤 유입 효과를 줬다는 점에선 성공적이었다. 실제로 최근 세븐틴의 팬이 된 다수는 ‘나나투어’를 비롯해 ‘고잉 세븐틴’ 기존 공개분을 뒤늦게 정주행하며 세븐틴의 매력에 점차 빠져들고 있다. 소속사 역시 “요즘 팬들은 대체로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콘텐츠를 접하지만 ‘나나투어’를 통해 TV의 파급력을 무시할 수 없음을 확인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인천아시아드·월드컵경기장 찍고 닛산 스타디움 간다현재 세븐틴이 보여주는 위상은 자체 제작 아티스트적 면모와 옆집 오빠 혹은 동생 같은 친근한 면모가 이상적으로 어우러져 나온 동시대 청춘과의 ‘공감’ 형성의 결과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연차가 쌓일수록 기존 청량 콘셉트에 더해 강렬하고 섹시함을 가미한 무대를 보여주면서 팬덤 연령대와의 함께 성장했고, 직접 만들어가는 음악 안에 청춘의 진솔한 속내를 담아내며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1 05:34
연예일반

부석순, 김수현X김지원 ‘눈물의 여왕’ OST 참여

부석순이 ‘눈물의 여왕’의 OST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의 OST Part.1 ‘자꾸만 웃게 돼’가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자꾸만 웃게 돼’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 두 사람의 사랑이 다시 시작되는 순간을 담은 곡이다. 도입부의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심장의 울림과 닮은 사운드, 부드러운 허밍이 더해져 간질거리는 설렘을 선사한다.자타 공인 K팝 최고 그룹인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은 섬세한 보이스와 남다른 표현력으로 설레는 무드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OST는 ‘눈물의 여왕’의 음악감독이자 ‘그 해 우리는’,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인정받은 남혜승과 오랜 호흡을 맞춰온 김경희 작곡가가 협업해 마음을 녹이는 웰메이드 OST를 탄생시켰다.부석순이 가창에 참여한 ‘눈물의 여왕’ OST Part.1 ‘자꾸만 웃게 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한편 ‘거침없이’와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로 큰 사랑을 받은 부석순은 ‘2023 AAA’에서 ‘AAA 올해의 퍼포먼스’를 수상하는 등 글로벌 대세다운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0 08:51
연예일반

[포토] 펜타곤 후이, 쇼케이스 '파이팅 해야지'

그룹 펜타곤 후이(HUI)가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WHU IS ME : Complex'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타이틀곡 '흠뻑'은 남들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눈앞에 닥친 상황들을 있는 그대로 즐기면서 살자는 유쾌한 메시지를 담아낸 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6/ 2024.01.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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