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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점 2점" '1호가 될순없어'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팽현숙♥최양락

'1호가 될 순 없어'가 희로애락이 공존하는 개그맨 부부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지난 방송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3.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는 MC 박미선, 장도연과 개그맨 부부들이 요즘 한창 SNS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이름점 보기에 도전했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2점이라는 점수를 자랑,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몰아넣으며 유쾌한 출발을 알렸다.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딸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줄지 가족회의에 들어갔다. 어릴 때부터 파충류에 관심이 많았던 딸 박혜이는 도마뱀 입양을 주장했으나 박준형은 강경하게 반대를 고수했다. 어린 시절 외화에서 본 파충류에 대한 잔상이 너무 강하게 트라우마로 남은 것. 엄마 김지혜의 입장은 달랐다. "우리도 어렸을 때 해보고 싶었는데 못 해본 게 많지 않느냐. 혜이가 그렇게 키우고 싶은데 키우게 해주는 게 부모의 역할 아닐까"라며 박준형을 설득도 하기 전에 파충류 전문가를 집으로 불러들여 살벌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하지만 파충류를 만져보며 좋아하는 딸들에 용기를 내 함께 동참한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노력이 감동을 유발했다. 김지혜는 "짜증도 안 내고 도전을 해줘서 좋았고 감사했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일상은 최양락의 갑작스러운 친구 부부 초대로 피바람을 예고했던 상황. 최양락 부부와 절친이라는 김사장 부부의 등장은 팽락의 세계에 새로운 갈등을 불러일으켰다. 무심한 최양락과 다정다감한 김사장의 태도가 대번에 비교 선상에 올라 팽현숙의 잔소리가 한층 더 늘어났다. 김사장은 최양락이 끙끙댔던 테이블을 드릴로 금세 조립해내는가 하면 저녁 식사 시간에도 솔선수범해서 고기를 굽는 등 자상한 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아내에게 다정하게 쌈을 싸주는 것을 본 팽현숙은 급기야 눈물을 보여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의 출연진은 모두 입을 모아 최양락에게 아내에게 표현을 해야 한다고 촉구, 두 사람의 뽀뽀 스킨십이 훈훈함을 더했다. 개그맨 부부 12호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독일인과 결혼한 언니 부부와 조카를 초대,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제 막 아장아장 걸음을 뗀 조카 윈은 살인적인 귀여움으로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또 강재준과 이은형은 즉석에서 조카에게 먹일 식사 대결에 돌입했다. 식자재의 원재료 맛을 살린 이은형은 시금치 파스타로 육식파 강재준은 소고기 덮밥을 통해 조카 마음 사기에 나섰다. 조카 윈은 시금치 파스타는 바로 뱉어낸 반면 소고기 덮밥에 흥미를 보여 이은형을 좌절케 했다. 이은형은 언니와 단둘이 가진 티타임에서 조심스럽게 2세 계획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1호가 될 순 없어' 세 커플 중 유일하게 아이가 없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에게도 새로운 소식이 들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한민국 이혼율 0% 집단 개그맨 부부들의 코믹한 일상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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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될순없어' 김지혜-박준형 부부, 파충류 입양하고 싶다는 딸에 당황

'1호가 될 순 없어'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딸의 소원에 당황했다. 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 3회에서는 ‘어린이날 선물’로 인해 촉발된 갈갈커플의 갈등이 공개된다. 이들 부부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1호석에 앉아서 이야기 하라”며 알콩달콩하던 두 사람의 불화에 들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들과 단란한 식사를 즐기던 김지혜-박준형부부는 파충류를 입양하고 싶다는 둘째 딸 혜이의 독특한 소원에 당황했다. 특히 어릴 적 트라우마로 파충류 공포증이 있는 박준형은 다급하게 “사람은 사람끼리, 파충류는 파충류끼리 살아야 된다”며 반대했지만 똑순이 혜이의 논리적인 반격에 말문을 잃고 말았다. 김지혜의 판결(?)만이 남은 상황에서 그는 “(아이 소원인데) 키우게 해줘야 하지 않겠나”라며, “책임감도 배우고 생명의 소중함도 알 수 있어 아이들 정서에 좋을 것 같다”고 찬성해 박준형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박준형은 계속되는 설득에도 “절대 안된다”며 거절했다. 이에 김지혜는 “사실 당신의 의견은 중요치 않다”며 전쟁을 선포, 첫 부부 대전이 발발하고 말았다. 이어 김지혜는 아이들의 파충류 입양을 위해 일일 체험을 신청했다고 통보했다. 박준형은 “왜 상의도 없이 일을 저지르냐”며 버럭 화를 냈다. 김지혜는 파충류와의 스킨십에 설거지 10회 면제권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걸며 달래기에 나섰지만, 그럼에도 차마 파충류는 만질 수 없던 박준형은 “차라리 평생 설거지 하겠다”고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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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①] 이영아, 연예계 최고 ‘어장 관리녀?’ 진짜였네!

'평범함은 가라!' 상어·악어·전갈 등 '동물의 세계'에 나올법한 동물들이 TV 속에서 나와 스타들과 동고동락을 함께하고 있다. 유기견 '순심이'와 '덕구를 키우는 이효리와 김국진의 모습이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 상상 이상의 애완동물을 키워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키는 연예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제 바퀴벌레를 보고 소리를 지르는 여자들의 모습은 고전이 됐다. '내숭제로' 동물 사랑으로 똘똘 뭉쳐 평범함을 거부하는 연예인들의 이색 애완동물을 알아봤다. ▶ 이영아 (상어)연예계 최고의 '어장 관리녀'다. 지난해 말 '해피투게더3'에서 "빨판상어를 키우고 있다"고 깜짝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래켰다. 가냘프고 청순한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독특한 상어 사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의 집에 있는 어항은 총 13개. 빨판상어 외에도 5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함께 키우며 '대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열대어·해수어 등 그 종류도 다양하고 거북이와 자라도 함께 있어 집이 꼭 수족관을 방불케 한다는 후문이다. ▶ 박윤배 (전갈)'응삼이' 박윤배는 평범함을 거부했다. 방송에서 독거미 타란튤라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소름을 돋게 했다. 이후 또 다른 애완동물로 선택한 게 바로 전갈. 일반 사람들에게는 맹독을 지닌 혐오 파충류지만, 박윤배는 길동무라는 뜻의 '길우'라는 이름까지 붙여주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순박하게 생긴 외모와 다른 의외의 취향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수직상승했다. 특히 "길우가 품은 독은 말벌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쿨 한 멘트로 파충류 애호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 예성 (거북이)'땅꼬마·땅꼬맹·땅고맹' 거북이 삼총사를 키웠다. '설가타'란 종류의 육지 거북이 '땅꼬마'를 키우던 중 두 마리를 더 입양해 삼총사를 완성했다. 합숙소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거북이를 키우기 시작했다는 전언. 하지만 현재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거북이는 '땅꼬맹·땅고맹'뿐이다. 성장 속도가 유난히 빠른 종인 설가타 '땅꼬마'의 크기가 집에서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돼 슬픈 이별을 해야만 했다. 현재 예성의 '땅꼬마'는 서울의 한 아쿠아리움에서 자라고 있다. 박소영·김주희 기자 psy0914@joongang.co.kr ▶[ESI ①] 이영아, 연예계 최고 ‘어장 관리녀?’ 진짜였네!▶[ESI ②] 공현주의 애완 물고기, 가격 알고보니..‘억!’ 2012.05.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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