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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에이티즈, ‘아이스 온 마이 티스’로 ‘뮤직뱅크’ 1위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뮤직뱅크’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에이티즈는 2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2’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로 로제의 ‘아파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아이스 온 마이 티스’는 에이티즈의 자부심을 표현한 곡으로, 진정한 가치를 안다면 어울리지 않는 것도 훌륭하게 공존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앞서 에이티즈는 해당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200’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 초동 판매량만으로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으며, 79개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와 50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17일 열린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베스트 송,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를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30일 진행되는 ‘제16회 멜론뮤직어워드(MMA2024) 무대에도 오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18:54
자동차

제네시스, 카자흐스탄 진출…현지서 조립 생산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앙아시아 최대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진출했다.제네시스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있는 더 리츠 칼튼 알마티 호텔에서 현지 협력사 아스타나 모터스와 함께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현지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이날 함께 진출을 선언한 아스타나 모터스는 DKD 방식으로 제네시스의 현지 조립생산과 판매를 맡는다.DKD는 완성차를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다음 큰 덩어리로 다시 분해한 뒤 수출해 현지 조립 공장에서 재조립하는 방식을 말한다.아스타나 모터스는 1992년 설립된 카자흐스탄 내 최대 자동차 기업으로, 현대차 엑센트, 투싼 등의 조립·생산과 더불어 현대차의 승용차·상용차 대리점 운영도 맡고 있다.이 회사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인 알마티에 연산 6만대 규모의 조립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의 안정적 공급과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제네시스 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카자흐스탄 진출은 제네시스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아스타나 모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카자흐스탄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제네시스만의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카자흐스탄 자동차 시장 규모는 2018년 연간 6만대 수준에 불과했으나 2020년 11만7천여대로 처음 10만대를 넘었고, 지난해는 19만대까지 증가한 바 있다.제네시스는 아스타나 모터스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럭셔리 브랜드 중 유일하게 현지 생산 체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제네시스는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G80, GV80 외 G70, G70 슈팅브레이크, GV70의 판매를 현지에서 개시했다.또 행사가 열린 호텔에 카자흐스탄 최초의 제네시스 전시장도 열었다.제네시스는 내년 말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 등에 전용 전시장 3곳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2024.11.29 17:09
생활문화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티켓 재판매 행위와 법적 쟁점 주제로 2024년 동계학술대회 열어

- 실효성 있는 암표 근절과 소비자 권익 보호 위한 현행법 개선 방안 및 특별법 제정 필요성 등 논의 (사)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회장 남기연 단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가 11월 29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티켓 재판매 행위와 법적 쟁점’을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티켓 재판매와 관련된 다양한 법적 쟁점을 논의하고, 티켓 재판매 양성화를 통한 다양한 소비자 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손영은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시작된 학술대회 첫번째 순서에서는 권오상 전남대학교 교수와 고형석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권오상 교수는 ‘티켓 재판매와 대리 티켓팅의 구조분석과 각 행위 금지의 법적 효력’을 주제로 발표하며, 현재 국내 티켓 재판매 시장의 복잡한 구조와 관련된 법적 쟁점, 그리고 바람직한 규제 및 관리 방향성을 소개했다. 권 교수는 “대리 티켓팅과 티켓 재판매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법적 규제뿐만 아니라 공연 주최사와 티켓 예매 사이트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권 교수는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를 증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티켓 재판매를 원천적으로 금지하자는 주장은 소비자를 잠재적인 범법자로 취급하는 것과 같다”며, “이는 소비자의 권리는 물론 사적 자치의 원칙과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제자로 참여한 고형석 교수는 ‘티켓 재판매와 소비자 보호’를 주제로 발표하며, 티켓 재판매와 관련해 입장권의 부정 판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고형석 교수는 "상습 또는 영업 목적으로 공연 입장권 등을 판매하는 부정 판매는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하고 소비자에게 추가 비용을 발생시켜 문화예술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효율적인 부정판매 근절을 위해서는공연 입장권 등의 부정 판매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서 손호영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다음 순서에서는 오현석 계명대학교 교수와 서종희 연세대학교 교수의 발제가 이어졌다. 오현석 교수는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연방 및 뉴욕주) 등 많은 국가들이 공연 참석이 불가능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티켓 재판매를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티켓 재판매를 양성화하여 법적 테두리 내에서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벨기에 사례처럼 주최자의 허가를 받거나, 판매가격에 대한 제한을 두는 방식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 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티켓 재판매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마련해야 불법 암표 시장을 근절하고, 소비자와 공연 주최자 간의 신뢰를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네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서종희 교수는 ‘양도금지특약 위반 시 위반에 대한 법적책임 및 양수인 보호의 문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법적 책임의 명확성을 강조했다. 서종희 교수는 "무기명 채권에 해당하는 공연 티켓에 대한 양도금지특약은 채무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중요한 장치로, 채무자가 원치 않는 방식으로 티켓이 양도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채권이 양도됨으로써 채무자가 더 불리한 위치에 처해져서는 안 된다는 채권양도의 기본 원칙을 설명하며, 양도금지특약은 채권의 양도성을 제한하는 방식이 아니라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발표 이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윤태영 아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도년 한국소비자원 박사, 안병한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이소은 영남대학교 교수, 한혜진 ㈜팀플러스 대표가 토론에 패널로 참여했다.토론 참여자들은 티켓 재판매 시장의 양성화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안전한 티켓 재판매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 규제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남기연 회장은 “이번 동계학술대회를 통해 티켓 재판매의 양성화와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K-Culture의 세계화에 발맞춰, 티켓 재판매가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공연 및 스포츠 산업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법적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티켓의 최초 판매 과정에서 벌어지는 부정한 취득과 판매로 다뤄지는 소위 암표와 건전한 티켓 재판매 행위는 엄연히 구별하여 취급되어야 하며, 티켓을 소지한 소비자가 이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에 취소를 위한 절차적 어려움과 수수료 등을 부담하게 하는 대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에서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제한된 좌석으로 인한 시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효율적으로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9 16:25
경제일반

신세계사이먼 부산 아울렛, 아동 전문관 ‘키즈 블라썸’ 새단장

신세계사이먼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아동 전문관 '키즈 블라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난 9월 리뉴얼 확장과 동시에 골프, 와인, 핸드백, 슈즈 등 4개 전문관을 선보인 데 이어 28일 아동관까지 총 5개 전문관을 모두 완성했다.아동관은 기존 노스(North) 3층에서 2층으로 확장 이동했으며, 약 1220㎡(370평) 대형 규모에 총 14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뉴발란스키즈, 베베드피노, 아이러브제이, 베네베네, 오프라벨, 베네통키즈 등 프리미엄 유아동복부터 신발, 용품 및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까지 한곳에 모였다. 아동관 오픈을 기념해 입점 브랜드에서는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 특가 상품 판매,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자체 진행한다.오는 12월 8일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와 네파키즈는 전 품목 10% 추가 할인을, 토박스는 슈즈 2족 이상 구매 시 1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앙팡스는 12월 15일까지 전 품목 추가 10% 할인과 이번 겨울 신상품 일부도 할인 판매한다. 에뜨와는 12월 11일까지 출산 준비물 20만원 이상 구매 시 3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베네통키즈, 베베드피노, 아이러브제이 등 브랜드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 사은품을 증정한다.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풍성한 사은행사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유아동 브랜드에서 삼성카드로 20·40만원 이상 결제 시 1·2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이번 아동 전문관 리뉴얼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 공간과 키즈 브랜드 플 라인업을 고객에게 선보이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보강해 가족 단위 고객 대상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2024.11.29 11:54
프로야구

"잘한 만큼 줘야 하지 않겠나" 2020 이정후 넘어 '4년 차 최고 연봉' 지붕 뚫어낼까 [IS 포커스]

남다른 한 해를 보낸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2020년 이정후의 연봉'을 넘어설 수 있을지 흥미롭다.김도영의 올해 연봉은 1억원이었다. 입단 동기로 2024년 3년 차 최고 연봉을 받은 투수 박영현(KT 위즈·1억6000만원), 1군에서 먼저 자리 잡은 '내야 라이벌' 이재현(삼성 라이온즈·1억4000만원) 등에 뒤처졌다. 하지만 이번 겨울 역전 홈런을 때려낼 전망이다. 리그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면서 연봉 수직 상승을 예고했기 때문이다.관심이 쏠리는 건 '인상 폭'이다. 김도영은 올해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통합우승까지 이끌었다. 시즌 뒤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선 국가대표 대들보로 자리매김했다. 개인과 팀 성적, 인기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상황.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KBO 시상식에서 "(1982년 출범한 뒤) 42년 프로야구를 쭉 지켜봤는데 역대급 슈퍼스타가 몇 명 있었다. 금년에 한 명이 또 탄생한 거 같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워낙 임팩트가 강한 시즌을 보낸 만큼 100~200% 연봉 인상은 떼놓은 당상으로 보인다. 관건은 2020년 이정후(당시 키움 히어로즈)가 세운 프로 4년 차 리그 최고 연봉(3억9000만원) 기록 경신 여부이다. 이정후는 당시 2억3000만원이던 연봉이 69.6%(1억6000만원) 인상돼 2009년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4년 차 연봉 2억4000만원을 넘어섰다. 프로 첫해 연봉이 3000만원인 리그 상황을 고려하면 이정후의 4년 차 연봉은 '넘사벽'에 가깝다. 올 시즌 리그 4년 차 최고 연봉이 이의리(KIA)의 1억7000만원이었다.한 공인대리인은 "김도영이 보여준 임팩트가 역대급이다. 타율이나 홈런 같은 메인 부문 개인 타이틀은 없지만 역대 손에 꼽히는 MVP 득표율(94.06%)을 기록하지 않았나. 과거 타격 7관왕을 차지한 이대호(전 롯데 자이언츠), 5관왕에 오른 이정후 못지않다고 본다"며 "관중 동원이나 유니폼 판매에서도 구단 수입을 견인한 역할까지 있다. 연봉 4억원은 기본일 거 같다"고 예상했다. 연봉 협상에선 다른 선수와의 형평성도 중요하다. 그런데 복수의 구단 관계자는 "2024년 김도영은 예외"라고 입을 모았다. KIA의 고심도 커질 수밖에 없다. 심재학 KIA 단장은 "잘한 만큼 줘야 하지 않겠나"라며 웃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1.29 11:02
예능

‘그린마더스클럽’ 정지선 “딤섬보다 아이라이너 광고…‘흑백요리사2’ 출연 NO”

새 웹 예능 ‘그린마더스클럽’이 정지선 셰프의 입담과 MC 홍윤화와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첫 회부터 높은 화제성을 기록,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28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샌드박스네트워크 제작 웹예능 ‘그린마더스클럽’ 첫 회에서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동네 소문난 큰손이자 그린마더스클럽 회장 ‘박복자’로 분해 회장님 댁에 찾아온 예비 신입 회원 정지선 셰프와 함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토크의 장을 열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콩트가 결합된 이른바 ‘캐릭터 토크쇼’로, 회차 별 게스트를 초대하여 엄마 손맛이 담긴 든든한 반찬에 맛깔나는 토크 한 술을 더해 모든 세대의 향수와 재미를 선사할 요리 토크 버라이어티다. 첫 회에서는 회장 ‘박복자’ 홍윤화와 그녀의 오른팔인 부회장 ‘나봉례’ 나보람이 자리한 가운데,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출연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정지선 셰프가 “그린마더스클럽에 지원하고 싶어 왔다”며 지원서를 내밀자 홍윤화는 “모든 분들을 다 받아주진 않고, 자기소개부터 들어보고 결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정지선 셰프는 “정지선을 모르는데 딤섬을 먹는다고? 정지선을 모르는데 중식을 먹겠다고? 정지선을 모르는데 ‘흑백요리사’를 본다고? 이 정도면 정지선을 알아야겠지!”라며 당찬 신고식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초반부터 강렬한 인사는 물론 선물로 중식도까지 건네자 홍윤화는 “선물 공세에 넘어가는 사람은 아니지만 (선물 주니까) 너무 좋다”며 ‘찐’ 마음의 소리를 고백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직후 정지선 셰프는 ‘딤섬의 여왕’다운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날 준비된 재료 무를 활용해 ‘무 딤섬’ 만들기에 돌입한 정지선 셰프는 특별히 레시피까지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 그러던 중 “지원서에 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것으로 아이라이너를 적었다”는 물음에 정지선 셰프는 “아이라이너를 19살, 20살 때부터 했다. 보통 펜슬을 4개 쓴다”며 “한 번 그리면 저녁까지 지워지지 않아서, 사람들이 되게 궁금해 한다”고 털어놨다. 급기야 정지선 셰프는 “딤섬 광고와 아이라이너 광고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아이라이너를 택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홍윤화는 “이렇게 맛있는 거 해주면 아들이 엄청 좋아하겠다”며 부러워하고 정지선 셰프는 “아들이 5살 때부터 마라탕을 먹기 시작해, 매일 밤 자기 전 아침에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고 잔다”고 귀띔했다. 홍윤화는 “아들이 MBTI가 J인 것 같다. 음식에 대한 건 엄마와 똑같네”라고 언급하자 정지션 셰프는 “생긴 것도 똑같다. 아이라이너 지운 얼굴이 아들 얼굴이라고 보시면 된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정지선 셰프는 최근 화제를 모은 예능 ‘흑백요리사’와 얽힌 속내도 털어놨다. 정지선 셰프는 “자영업자들이 올해 초 굉장히 힘들었는데 ‘흑백요리사’ 방송 후, 관련 매장뿐 아니라 연관된 메뉴를 판매하는 곳들도 다 잘됐다. 업계를 살렸다”며 고마워했다. 다만 시즌2 출연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정지선 셰프는 “시즌2 제작 기사가 나간 후, 주변에서 출연하고 싶다는 연락을 엄청 받았다. 이렇게까지 이슈가 됐구나 싶은 마음에 (시즌2는) 다른 분들에게 양보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한참 이야기꽃을 피우며 드디어 ‘무 딤섬’이 완성되고, 입천장을 데일뻔한 홍윤화는 “딤섬에 목숨 걸 거야? 천천히 먹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공적으로 ‘무 딤섬’ 요리를 완성한 정지선 셰프는 결국 ‘그린마더스클럽’의 사장 자릴 꿰차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유튜브 웹 예능 ‘그린마더스클럽’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11:00
산업

LG생활건강, 일본 대표 이커머스 행사 매출 292% 성장

LG생활건강이 일본 이커머스 채널 큐텐(Qoo10)의 11월 ‘메가와리’ 행사에서 전년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자국 제품 선호가 강한 일본 시장에서 LG생활건강의 브랜드와 제품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메가와는 큐텐이 분기 1회씩, 1년에 총 4번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LG생활건강은 작년 6월부터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달 15일 17시부터 27일까지 진행된 11월 메가와리에서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행사 대비 매출액이 292% 증가했다. 직전 행사인 9월 메가와리와 비교하면 42% 성장을 달성했다.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은 9월에 이어 11월 행사에도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를 냈다. 흔히 보랏빛 미백치약으로 불리는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을 앞세워 11월 메가와리 ‘일상 카테고리’ 내 누적 판매금액 1위에 올랐다. 9월에 이어 연속으로 일상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한 것이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은 히트 상품인 ‘톤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를 앞세워 메이크업 베이스 카테고리 베스트 5에 들었다. VDL도 큐텐 쇼핑 라이브로 고객들과 직접 소통했고 긍정적인 판매 효과로 이어졌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와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는 두 자리 수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주름 케어 효능을 앞세운 ‘도미나스 앳클리닉’ 라인업의 판매량도 일본 메가 인플루언서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크게 늘었다. LG생활건강은 내년 일본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고객체험단을 운영하고 현지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온라인에서 좋은 성과를 낸 제품과 브랜드는 오프라인 시장으로의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화이트닝, 성분 위주 제품 선호 등 일본 시장의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개한 결과 당초 목표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일본을 비롯한 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보다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9 10:40
부동산일반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주거혁신부문 대상, 다베로 차별화된 주거평면 제시해..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일간스포츠가 후원하는 2024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주거혁신부문 대상은 차별화된 주거평면을 제시한 다베로에게로 돌아갔다. 다베로는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주거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후 2년 연속 주거혁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다베로는 시공, 시행 브랜딩 등 운영 전과정을 인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중소형 주택전문 회사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6년 차별화와 실용성을 바탕으로 특화된 중소형규모 주택을 개발하는 다베로는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에 다베로만의 노하우를 적용해 공급해 왔다.현재 다베로는 업계 최초로 소비자 직접판매(D2C) 방식을 도입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방식은 주택 공급부터 계약까지 모든 과정에서 가격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고객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여 맞춤형 설계나 개별 요청 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접근은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다베로만의 신뢰 기반 주거 서비스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탈리아어로 '진심'을 의미하는 다베로는 주거 공간이 단순한 생활의 공간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주택 개발, 시공, 분양,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베로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 공간 설계 옵션도 제공한다. 고객은 바닥재, 벽지 색상, 조명 스타일, 주방 가전 등 세부 사항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생활 패턴에 맞춰 수납 공간과 방 구조도 조정할 수 있다. 이러한 맞춤형 설계는 고객이 원하는 주거 환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삶이 반영된 특별한 공간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 공간과 함께, 입주자 전용 앱을 통해 세탁, 청소, 숙박, 음식, 세차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입주민의 편의와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사업영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다베로는 서울전역에 지점을 확장하고 있으며 설계부터 인테리어 시공까지 고객 관점에서 리모델링 인테리어를 제공하고 홈퍼니싱 업무도 지원한다.㈜다베로는 건전한 성장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임차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며, 보증보험과 금융 자문 서비스, 임대차 계약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보장한다.또한 물리적 안전을 위해 국내 유일 통합 IoT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카라 라이프와 손잡고 공용 부분에는 온도, 누수, 진동, 문열림 센서를 설치하여 소방시설의 작동 이상 유무 및 문열림으로 인한 이상 상황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동파를 방지하는 등 주거 공간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다베로는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주거 솔루션을 통해 부동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건축 자재 사용과 에너지 절약 기술을 도입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구하며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다베로 금보미 대표는 “친환경건설산업대상 2년 연속 주거혁신부문 대상 수상을 통해 더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다베로의 진심이 전해진 것 같다며,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동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9 10:40
경제일반

CJ제일제당, 컬리와 손잡고 자색고구마붕어빵 출시

CJ제일제당이 컬리와 공동 기획한 '제일맞게컬리 자색 고구마 붕어빵'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국산 자색 고구마에 꿀을 더해 구수한 풍미와 달콤한 맛을 그대로 담아낸 제품으로, 찹쌀가루를 더했으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다고 CJ제일제당은 소개했다.한입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사랑에 빠진 붕어', '깜짝 놀란 붕어', '당찬 붕어' 등 여러 표정의 붕어빵 디자인으로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이번 신제품은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되며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CJ제일제당은 앞서 컬리와 협업해 육즙+왕교자와 츄러스 등을 출시했다.안민구 기자 2024.11.29 09:43
세계

제2회 ‘글로벌 청년 이중언어 아나운서 대회’ 시상식, 中 베이징서 열려

지난 23일 제2회 ‘글로벌 청년 이중언어 아나운서 대회’ 시상식이 중국 베이징 중국전매대학(中國傳媒大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나의 중국 이야기’를 주제로 음식, 관광, 스포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자들이 자신의 시각을 이중언어로 표현하며 국제적 소통과 문화 교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2024년 5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 대회에는 전 세계 26개국 및 지역에서 총 524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중 외국인 및 해외 화교 참가자는 184명으로 참가자들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다양한 교육기관에 소속된 학생들로 구성됐다. 출품작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총 25개 언어가 사용됐다.여러 단계의 심사를 통해 최종 9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9명을 포함해 최우수 종목상 21명, 우수상 32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해외 참가자들 중에는 7명이 베스트스타일상을, 18명이 베스트포텐셜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한 15개 기관에 우수 조직상이 수여됐다.이번 행사는 중국전매대학이 주최하고 외국언어문화학원이 주관했으며 시상식에는 칭화대, 베이징대, 선전대, 중앙희극학원, 베이징패션학원 등 주요 대학의 청년 블로거와 참가자를 포함해 약 1500명이 참석했다.시상식에는 장수팅(張樹庭) 중국전매대학 당위원회 부서기 겸 총장, 양의(楊懿) 부총장을 비롯한 중국전매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란펑(蘭峰) 하얼빈시위원회 선전부장, 라흐만탈라 모하메드 오스만 아프리카연합 대표처 상주대표, 리신위(李新玉) 국관 싱크탱크 부이사장, 엔청성(闫成勝) 전 중국광전총국 국제협력국 국장, 알프레드 브리마소부룬디 대사관 제1참사관, 다이웨이웨이(戴瑋瑋) 치먼홍차그룹 화북지역 판매총괄이사, 이정연 한국국제교류재단 베이징사무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이 외에도 중앙선전부 대외홍보국, 베이징시위원회 선전부, 베이징외사판공실 등의 중국 기관과 독일 한위안(漢園)중문학교, 호주 화성(華星)예술단, 아프가니스탄 카불대학교 공자학원, 카메룬 야운데 제2대학 공자학원 등 해외 교육및 문화 기관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또한 중국 중앙방송총국, 신화통신사, 중국일보사, 중국청년보 등 중국 주요 언론사들과 베이징방송국, 허난방송국, 저장방송국 등 지역 언론사들도 참여했다. 2024.11.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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