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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음바페보다 더 팔았다” 韓 팬 덕 유니폼 판매왕 등극→스페인 관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팀 동료이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와 비견되는 유니폼 판매량을 보였다.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한국시간) “한국의 이강인은 PSG의 큰 마케팅 대상이다. 온라인에서 (유니폼을) 음바페보다 더 많이 팔고 있다”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네이마르(알 힐랄)가 떠난 광고 공백을 메우고 있으며, 실제 매장에서는 음바페 다음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선수”라고 조명했다. 한국을 비롯해 여러 국가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강인은 PSG에 이적하면서 팬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특히 한국인들이 프랑스 파리로 관광 목적으로 가는 경우도 많아 이강인 유니폼 판매량이 눈에 띄는 수준이라는 보도가 이전부터 나왔다. 여전히 이강인 이름이 새겨진 셔츠가 불티나게 팔리는 분위기다. 매체는 “이강인은 시즌 개막 후 온라인 플랫폼에서 음바페(셔츠 판매량)를 추월하기도 했다. 고국에서 스타로 떠오른 이강인에 관한 매출의 대부분은 당연히 아시아 대륙에서 발생한다”고 전했다. 한 마케팅 전문가는 프랑스 르 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주문이 한국에서 들어온다. 인터넷 판매 순위에서 (이강인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강인 마니아가 정말 많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서울 강남구에 PSG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가 생긴 것에도 주목했다. ‘유니폼 판매왕’에 등극한 이강인은 PSG에서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오가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16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섰고, 팬들의 마음을 돌아서게 했다. 마찰을 빚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에게 직접 사과했고, 지난달에는 대표팀에 합류해 ‘대국민 사과’까지 했다. 아직 차가운 반응도 있지만, 이강인의 인기는 여전히 엄청나다.김희웅 기자 2024.04.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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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키, 기부 파티 '무무상회'서 전현무 제치고 판매왕 등극

샤이니 키가 '무무상회'에 방문해 옷발과 말발을 겸비한 찰진 영업으로 백전백승 판매 실적을 올렸다.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는 같은 날 네이버TV를 통해 '무무상회'를 찾은 영업왕 키의 모습과 온주완의 인라인스케이트 산책 장면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현무가 개최한 기부 파티 '무무상회'를 찾은 기안84와 키의 모습이 담겼다. 키는 등장하자마자 '해외 직구템'을 단번에 알아 맞추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키를 향해 영업 공세를 펼쳤지만, 키는 "오늘은 기안84 형의 일일 코디로 왔다"며 여유롭게 거절했다. 기안84는 냉큼 입고 왔던 옷을 벗어던지고 키의 스타일링을 온몸으로 받아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즉석에서 패션 레이어드 강의까지 펼치며 주인장 전현무를 포함한 모두를 '키'바라기로 만드는 능력을 뽐냈다. "이거 입고 홍대 가면 핵인싸가 되는 거야"라는 전현무의 영업에도 끄떡 않던 기안84는 키의 스타일링 한 번에 엄청난 만족감을 드러내며 구매를 결심했다. 급기야 "이거 찜콩이다"라며 옷을 구매하려는 키를 막아 서고 "나 이거 원래 마음에 들었는데!"라며 급 솟구친 구매욕을 드러냈다. 키의 마네킹 뺨치는 옷태를 직관하던 전현무는 "키가 한 마디 하면 우리는 중심축 자체가 흔들려요. 그냥 맹신입니다. 이게 우리 패션 테러리스트들의 비애죠"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 웃음이 빵빵 터질 '무무상회'를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영상에서는 온주완의 '라떼' 감성이 폭발하는 취미가 공개됐다. 2000년대 초반에나 볼 법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한강을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영화 배역 때문에 인라인 스케이트를 처음 시작했다는 그는 무려 4년 동안 취미로 타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온주완의 취미에 무지개 회원들은 너나할 것 없이 그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 기안84는 "멸종한 줄 알았던 거북이가 오랜만에 나타난 느낌이다"라며 반가움을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온주완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입을 모아 인라인 스케이트의 재유행을 점쳤다고 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24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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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5년 연속 피지컬 앨범 판매 1위

방탄소년단이 최근 5년간의 피지컬 앨범 판매왕에 등극했다. 한터차트와 후즈팬을 운영하는 (주)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은 2일 '한터 글로벌 케이팝 리포트' 일곱 번째 시리즈를 통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피지컬 앨범 트렌드를 조사했다. 피지컬 앨범 판매량에서 각 연도별 100위 권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유의미한 성과를 올린 아티스트들의 데이터만을 대상으로, 상위권 아티스트들 간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총 판매량에서 2017년부터 2021년 8월까지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같은 하이브 레이블인 세븐틴도 5년간 지속적으로 연간 앨범 판매량 5위 내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리포트를 통해 매체는 "피지컬 앨범 판매량이 코어 팬덤의 크기를 대변하는 지표로 활용되는 중 중요한 앨범 전략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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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준형 "KCM, 나보다 더한 투머치 토커"

박준형, 황수경, 정승제, 권혁수가 '라디오스타'에 출격, 4인 4색 언금술사들의 무장해제된 작심 토크와 배꼽 실종을 부르는 화려한 개인기로 수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god 박준형, 전 아나운서 황수경, 스타강사 정승제, 배우 권혁수가 함께하는 '언금술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6.0%(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9%로 정상에 올랐다. 박준형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면 동네 주민과 2시간 수다를 떤다는 투머치 토커인 자신조차 두 손 들게 하는 연예계 헤비 토커로 KCM을 꼽았다. "5분까지는 괜찮은데 동생이니까 우쭈쭈 해주면 끝 모르고 수다를 방출한다"라며 한 예능에 동반 출연, 잠들기 전까지 KCM의 네버엔딩 수다에 시달렸던 당시를 소환했다. 딸바보 토크에 나섰다. 박준형은 "내가 말을 잘 못하니까 말을 틀리면 딸이 고쳐준다. '끔'이라고 하면 '껌이야'라고 알려주고, '채미 먹자'고 하면 '채미 아닌 참외야'라고 고쳐준다"라고 딸의 남다른 언어능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생후 6개월 만에 "아빠 거"라는 말을 했다며 증거 영상까지 공개하는 딸바보 아빠 모멘트로 시선을 강탈했다. 전 아나운서 황수경은 프리 선언 이후 6년 동안 기다려온 '라디오스타' 섭외인만큼, 프로페셔널한 입담을 뽐냈다. '열린 음악회'의 최장수 MC였던 황수경은 17년 동안 대본을 단 한 번도 보지 않고 모두 외워 진행했다며 생각이 안 날 때는 애드리브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열린 음악회'를 진행하면서 드레스 800여 벌을 원 없이 입어봤다는 황수경은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라 슬림한 드레스를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황수경의 마른 체형에 "먹으면 다 어디로 가느냐"라며 놀라워하는 반응에는 해맑은 표정으로 "위에서 장으로 간다"라는 기승전 팩트 토크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뉴스 진행 중 나가는 곳을 잘못 찾은 출연자가 바닥에 누워있는 상황에서 뉴스를 진행해야 했던 '웃참 챌린지급' 방송사고와 아침 뉴스를 진행하던 당시 "뒤에서 툭 치면 화장이 떨어져 나올 것 같았다"라며 넘치는 의욕과 어설펐던 화장법 때문에 경극 배우 수준 화장을 했던 흑역사를 소환했다. 입담으로 학원계를 평정한 수학 일타 강사 정승제 역시 관록의 언금술사 매력을 대 방출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연봉을 늘 궁금해한다고 밝힌 정승제는 "야구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과 비슷하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노래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 그는 과거 보컬의 신 김연우를 소개받아 "4~5개월 정도 발성 트레이닝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최근 트로트 앨범을 내고 노래 홍보를 위해 뮤직비디오에 2억 원 정도를 플렉스 했지만 반응은 영 시원치 않았다며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뜻을 알 수 없는 외계어는 물론, 즉석에서 도형 그리기 개인기와 분필 헤딩 개인기를 펼치며 못 말리는 '일타' 예능감을 자랑했다. 권혁수는 배우 이경영부터 유해진까지 그대로 '복붙'하며 넘사벽 클래스의 성대모사로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권혁수는 이경영과 실제로 만난 후기를 들려주며 "전혀 안 비슷해!"라고 외쳤던 이경영을 똑같이 모사해 감탄을 자아내며 최고의 1분을 찍었다. 이어 "유해진 씨를 실제로 만난 적이 있는데 저를 피하시더라. 제가 '옆에 가면 왜 피하세요?'라고 물었더니 '혁수가 나 따라할까봐 말을 못하겠네'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유해진의 목소리를 완벽 모사,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도 2021년 신상 개인기로 빅마마를 시도했다. 여유 넘치는 신연아와 파워풀한 이영현, 맨발의 디바 이은미까지 노래부터 제스처까지 '복붙'하는 화려한 성대모사 콘서트의 향연으로 무대를 찢었다. 권혁수는 방송 말미 김경호가 부르는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무대로 성대모사 끝판왕의 클라스를 드러냈다. 귀여운 매력의 외국어 모사로 판매왕에 등극한 사연과 권혁수 열혈팬 부모님의 찐 사랑 에피소드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에는 박선영, 이국주, 경리, 옥자연이 출연하는 '겉바속촉' 특집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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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임영웅→황윤성, '수뽕기획' 직장인 변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황윤성이 6인 6색 직장인으로 변신한다. 9일(오늘) 방송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54회에서는 뽕6의 흥미진진한 ‘수뽕기획’ 직장 생활이 다뤄진다. 만년 과장 장민호부터 열정 대리 영탁, 엘리트 직장인 임영웅, 팩폭 사원 김희재, 아부왕 이찬원, 출근 1일 차 인턴 황윤성까지 6인 6색 ‘뽕숭아판 미생’이 펼쳐지는 것. 무엇보다 뽕6는 다양한 업무와 맞닥뜨리며 직장 생활을 통해서 겪는 위기와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라떼는 말이야’를 달고 사는 ‘꼰대력 만렙’ 장민호 과장과 할 말은 다 하는 팩폭 사원 김희재의 출근 시간 논쟁을 비롯해 완벽한 슈트핏으로 엘리트 직장인의 외관을 갖춘 동시에 ‘마마보이’ 임영웅 대리의 반전 면모가 담기는 터. 더욱이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직원은 강제 퇴사를 당하게 되는 구조조정의 위기가 그려지면서, 구조조정의 칼바람을 맞게 될 1인에 대한 궁금증도 자아냈다. 대망의 ‘수뽕기획’ 첫 업무로 개시된 슬로건, 로고, 마스코트를 제작하는 일에서는 이찬원 사원이 최상급 컴퓨터 작업 능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수작업파 탁 대리와 붓을 든 도인이 된 장 과장까지, 온갖 수단과 방법이 총동원됐다. 하지만 결국 어디서 본 듯한 슬로건과 낯익은 디자인이 대거 등장하는, 뽕망진창 업무 현장이 이어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 중 에이스 임영웅 대리는 최첨단 발표 방식과 남다른 아이디어로 붐 부장을 대만족시키며, 회사를 글로벌하게 발전시킬 것만 같은 ‘웅대리표 로고’를 제작해 포복절도케 했다. 특히 갑작스럽게 사무실을 방문해 일에 몰두하던 임영웅 대리를 놀라게 만든 묘령의 여성이 누구인지, 임 대리를 찾아온 여성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뽕6에게 주어진 또 다른 특급 미션인 외국인 바이어와의 미팅에서도 뽕6는 능숙하지 않은 영어 회화 실력으로 난관에 봉착했다. 하지만 뽕6가 ‘되는대로 영어’를 발사하며 큰 웃음을 주는 가운데, 외국인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아 판매왕(?)에 등극한 멤버도 나타난 것. 장민호 과장과 임영웅 대리는 대박 계약이 성사될 시 받을 인센티브와 승진의 꿈을 꾸는 ‘김칫국 환상’에 젖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뽕6는 계속된 실적 저하에 화가 난 ‘수뽕기획’ 회장님의 마음을 풀기 위해 ‘수뽕기획 사내 가요제’를 개최, 뽕에 죽고 뽕에 사는 역대급 흥파티를 벌였다. 영탁과 김희재의 ‘밤이면 밤마다’, 장민호와 임영웅의 ‘찰랑찰랑’ 등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회식 필수 곡들이 총출동된 것. 여기에 임영웅은 아무도 모르게 회장님 맞춤 단짠 선물을 준비하는 명불허전 센스를 발휘했고, 회장님의 시선을 사로잡는 분장쇼로 극강의 웃음 포인트를 선사했다. 제작진 측은 “뽕6가 ‘수뽕기획’을 통해 매력만점 다양한 캐릭터를 제대로 분출했다”며 “재밌게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 요소들과 흥, 노래, 웃음이 있는 즐거운 수요일 밤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뽕숭아학당:인생학교'는 9일(오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 VS 스리랑카 독점 생중계’ 관계로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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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윤다훈, 정수기 판매왕→CF킹 되기까지 (ft. 김민종)

배우 윤다훈이 김민종과 함께 '수미산장'을 찾는다. 내일(15일) 방송되는 SKY·KBS2 '수미산장'에서는 30년 지기 김민종과 산장을 방문한 윤다훈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윤다훈은 데뷔 초반 길었던 무명 생활을 돌아보며 "제대 뒤 부모님께 용돈을 받기 미안해서 정수기 판매에 뛰어들게 됐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일단 좋은 인상을 주게끔 정장을 차려입고 '부촌'을 공략해야 한다"며 '1단계 영업법'을 공개했다. 이어 "집안사람들이 '하시는 일이 뭐냐'고 물어보면 카탈로그를 내놓고, '이 정수기 물로 밥을 지으면 애들이 밥을 잘 먹는다'고 설득했다. 계약되고 나서도 관리를 열심히 해 주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고객들이 알아서 다른 곳에 소개한다"고 '판매왕'의 경험담을 펼쳤다. 이런 노하우로 정수기 판매왕에 16회나 등극했던 윤다훈. "시청역 앞 포장마차에서는 중년 남자분들을 대상으로 영업했다"는 그는 "한 명을 계속 바라보면서 '아버지 생각이 나서...'라고 쓸쓸한 코멘트를 하는 게 '치트키'였다. 사실 아버지는 집에 잘 계시지만..."이라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윤다훈은 '인생작'을 만나 무명 생활에서 벗어나게 되고, 1년에 40여편이나 되는 광고를 찍어 'CF킹'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기묘한 비하인드가 있었다고. '영업왕' 윤다훈의 드라마틱한 인생사와 '영업 1타 강의'는 내일(15일) 오후 10시 40분 SKY·KBS2 '수미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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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이변없는 굿즈 판매왕-대상 싹쓸이

언니들의 2020년의 마무리는 훈훈함 그 자체였다.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한 굿즈를 직접 포장하고 기부를 위한 지인 판매에 나선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력 판매왕 자리를 쟁취하기 위한 언니들의 눈치 게임이 치열했던 가운데 박세리는 국내 대기업의 CEO를 찾아가 통 큰 기부 계약을 맺어 '역시 박세리'란 감탄을 자아냈다. 언니들은 가수 윤하, 당구선수 차유람,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곽민정의 예비신랑 농구선수 문성곤, 펜싱선수 구본길, 쇼트트랙선수 곽윤기, 홍현희 등 방송인을 비롯한 전·현직 국가대표들에게 굿즈를 팔며 판매왕을 향한 불꽃 튀는 전쟁을 벌였다. 무엇보다 판매 수익금을 기부 한다는 좋은 취지에 모두가 흔쾌히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배구선수 김연경 역시 100만 원 상당의 달력 부수를 구매하며 기부했고 가수 윤하는 100만 원 기부와 달력 65부를 시청자들에게 선물, 정유인의 어머니도 화끈하게 100부를 구입해 정유인을 깜짝 놀라게 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 김종민 회장이 230부를, IOC 위원 유승민도 80부를 구입, 통 큰 기부를 한 선수들과 대기업에 시청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굿즈 판매가 종료된 후, 언니들은 '달력 판매왕 시상식'에 참가했다. 화려한 시상식 룩과 포토타임으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미니 드레스부터 턱시도까지 한껏 멋을 낸 언니들 중에서도 한유미는 롱 드레스로 레드카펫 위 '윰여신'다운 자태를 뽐냈다. 달력 판매왕 시상식은 아나운서 이혜성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판매 시작 5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매진되고 재판매 요청까지 쇄도했던 굿즈는 5000개가 판매돼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업탐방을 하며 기부를 독려했던 박세리는 총 판매량에서 절반을 넘게 판매하며 판매왕에 등극했다. 순금 1돈의 소와 한우 모둠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고, 이혜성이 한우 세트가 든 가방을 들다 휘청이자 "고기 멍 들어"라며 고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6개월 간 스포츠 스타로서, 예능 루키로서 활약했던 언니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 '제1회 노는 언니 시상식'이 이어 개최됐다. 총 7개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지금까지의 활약상과 딱 맞는 시상에 언니들도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유미와의 밀당 케미스트리와 만능 요리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온아앓이'에 빠뜨린 김온아가 뉴 스타 상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광배근의 소유자 정유인이 모두가 주목한 상을 수상했다. 늘 웃으며 밝은 에너지를 전파한 곽민정은 웃상을 수상했고, 뒷모습을 자주 보였지만 누구보다도 일도, 노는 것도 몰입했던 남현희가 숨 막히는 뒤태상을 수상했다. 배구 여신에서 예능의 신으로 거듭난 허당 한유미가 예능 신상을, 마지막으로 남다른 어록을 남기고 '노는 언니'의 중심을 잡았던 박세리가 대(大)상을 수상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베스트 커플상이었다. 한유미, 김은혜의 기린즈부터 곽민정 정유인의 막내라인까지 쟁쟁한 후보 5팀이 노미네이트 됐다. 현장에서 제작진의 투표가 이뤄졌다. '노는 언니' 제작진이 직접 뽑는 만큼 공신력 있는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은 아웅다웅 하면서도 손발 맞춰 할 일을 뚝딱 해내는 밀당즈 한유미와 김온아였다. 두 사람은 서로 원치 않는 커플 데이트권을 상품을 받아 끝까지 옥신각신하는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언니들은 시청자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굿즈 이벤트로 마음을 베풀고 시상식을 통해 지난 6개월을 되짚으며 단합했다. 2021년에는 못 놀아본 언니들이 어떤 도전과 어떤 모습으로 놀아보게 될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다음 방송에는 2021년 신년맞이 동계 훈련이 언니들을 기다린다. 미녀 축구선수 이민아, 장슬기가 일일 훈련 코치로 나선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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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고지용 아들 승재, 프로그램 사상 최연소 의뢰인

폭풍 성장한 고지용의 아들 승재의 근황이 공개된다. 17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과거 아이돌 비주얼 담당에서 최근 붕어빵 아들 ‘승재 아빠’로 사랑받고 있는 고지용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그는 “승재가 벌써 7살이 됐다. 이가 두 개나 흔들린다”며 훌쩍 자란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장윤정은 “우리 아들 연우랑 동갑이다. 연우도 이가 흔들린다”며 공감했다. 승재는 MC들을 자신의 방으로 부르며 양손 가득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들고 나와 최연소 의뢰인으로 등극했다. ‘공룡 마니아’ 승재는 공룡 컬렉션을 매물로 내놓아 MC들을 놀라게 했다. MC들이 “이거 정말 팔아도 되냐”고 묻자 승재는 “이제 커서 필요 없다”고 쿨하게 처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고지용은 과거 아이돌 시절의 추억이 담긴 물건부터 최근에 잘 사용한 직장인 필수템까지 다양한 물건을 선보이자 그 어느 때보다 구매 문의가 빗발쳤다는 후문. 쉴 틈 없는 중고 직거래가 펼쳐진 가운데 과연 판매왕은 누구에게 돌아갔을지 그 결과는 ‘유랑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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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유랑마켓' 김완선, 이것이 금손의 면모

김완선이 '유랑마켓'에서 '금손' 면모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MC들과 중고 직거래의 맛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JTBC '유랑마켓'에는 김완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녀의 집은 화사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뽐냈다. 마치 카페에 온 것 같은 거실과 파우더룸, 욕실까지 화이트톤으로 정리되어 있었다. 김완선은 "내가 직접 다 디자인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가구 리폼도 기본이었다. 콘셉트는 가공하지 않은 동굴 같은 느낌. 콘크리트를 그냥 있는 그대로 드러낸 상태로 문이 없는 것이 특징이었다. "혼자 사니까 문이 필요 없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었다. 중고 직거래에 내놓을 물건을 찾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금손 면모가 드러났다. 인테리어와 가구 리폼을 직접 했다는 김완선은 그릇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손으로 하는 취미를 즐겼다. 처음 구운 그릇을 사서 유약을 발라 페인팅을 직접 칠해 만들었다는 그릇. 점만 일주일 동안 4시간씩 찍었다고 말했을 만큼 정성이 느껴졌다. 아름다운 그릇이었다. 기타 실력도 수준급이었다. 15살 때부터 배울 기회가 있었으나 쭉 이어오지 못했다. 그렇게 기회를 놓쳤고 지금에서야 기타를 배우게 됐지만 앞으로 10년 후 기타를 잘 소화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배우기 시작했다는 김완선. 손재주가 좋아 하는 것마다 실력을 인정하게 했다. 이날 침낭, 티메이커, 명품 코트, 캔들 홀더 등을 직거래 물품으로 내놓은 김완선. 2시간 이내에 침낭과 티메이커 거래가 성사됐다. 판매왕에는 서장훈이 등극했고 시간 내에 판매되지 못한 물건은 '유랑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가 직접 구입하는 방식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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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유랑마켓' 김수용X김보성, 40년지기의 남다른 의리

김수용, 김보성이 '유랑마켓'에 출격해 주말 저녁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했다. 40년 지기의 남다른 의리 행보였다. 그러나 생각보다 친하지 않은 두 사람의 모습이 반전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는 30년째 예능 유망주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김수용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에서 팔 물품을 하나둘 꺼냈다. 무엇보다 김수용의 옷장은 MC들을 당황케 했다. 누가 줘도 안 가질 것 같은 악어 신발, 90년대 느낌 가득한 무거운 가죽 재킷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자 할 말을 잃었던 것. 다행스럽게도 김수용의 아내가 쓰지 않던 주방 용품들이 있어 그나마 판매할 물건이 있었다. 그런 가운데 배우 김보성이 "의리"를 외치며 나타났다. 이 곳에 왜 왔느냐고 묻자 "김수용과 초등학교 동창이다. 알고 지낸 지 40년이 됐다"고 답했다. 그러나 과거 '아는 형님'에 동반 출연했을 때도 생각보다 친하지 않았던 두 사람. 그때 이후로 자주 만났는지 궁금했다. 김보성은 "수용이가 날 좀 버거워하는 것 같다"고 폭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보성은 이날 김수용의 아내도 처음 만났다. 40년 지기였지만 마음의 거리감이 있어 이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것. 그럼에도 두 사람의 어색한 모습 속 웃음 시너지가 발동됐다. 김수용의 물건 소개 후 김보성도 중고 직거래에 동참하겠다며 가방에서 물건을 꺼내기 시작했다. 스페인에서 샀다는 가죽 재킷, 산 후 한 번도 쓰지 않았다는 선글라스, 고글, 의리 모자 등이었다. 중고거래가 시작됐다. 하지만 돈암동의 중고 거래 물품이 많아서 그런지 연락 오는 곳이 없었다.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결국 문의가 뜸하자 가격을 내렸다. 김보성은 "50% 할인"이라고 외쳤지만 2개에 1만 원 올린 물건을 1개에 5000원으로 해달라고 하자 "하나를 사도 두 개를 사도 1만 원이다. 난 초지일관"을 외쳐 배꼽을 잡았다. 결국 유세윤이 김보성의 가죽 재킷을 가장 먼저 팔아 이날의 판매왕에 등극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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