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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알리, 내달 '역직구' 시장 진출…"K 셀러 5년간 수수료 제로"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해외 직접 판매(역직구)에도 발을 들인다.알리바바그룹 계열 알리익스프레스는 다음 달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통해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Venue)에 입점한 1만여 판매자들은 한국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우선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을 대상으로 하고 앞으로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판매 상품은 출범 초기 일단 화장품과 패션에 집중하고 이후 식품과 케이팝(K-POP)으로 상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다.해당 상품에는 영문으로 'Ship from Korea'(한국에서 배송된 상품)라는 라벨을 붙여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상품임을 쉽게 인식하도록 지원한다.알리익스프레스는 자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세계 1억5000만명 소비자에게 한국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나아가 '라자다'와 같은 알리바바그룹 산하 다른 이머커스 플랫폼에도 한국 판매자가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입점 판매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공개했다.5년간 입점·판매 수수료와 보증금을 면제해 중소 판매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한국어 지원, 무료 다국어 번역 시스템 등으로 외국어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계획이다.입점과 상품 등록 방식은 케이베뉴와 같다. 판매자는 해외 판매 조건을 한국과 동일하게 설정할지, 차별화할지 선택할 수 있다. 앞으로는 국가별 자동 가격 설정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정산은 상품이 고객에게 배송된 후 15일 이내에 완료되며, 결제는 '알리페이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달러화로 진행된다. 글로벌 배송은 한국 우체국이 맡는다.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사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하고 판로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한국 제품을 찾는 소비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 판매자의 해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이어 "알리바바그룹과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브랜드가 전 세계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사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5 15:04
IT

세상이 흉흉해서…중고거래도 '비대면'으로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흉기 난동이 잇따르면서 중고거래 생태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모르는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직접 만나 물건을 확인하는 대신 편의점 택배로 안전하게 거래하는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중고나라는 같은 롯데 계열인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올 초에 선보인 '편의점 픽업' 서비스의 성과를 7일 공개했다.올 상반기 편의점 픽업 서비스는 중고나라 앱 직거래 이용률 대비 약 15%의 비중을 차지하며 새로운 거래 방식으로 떠올랐다. 판매자의 70%가량은 30대 여성이었다.중고나라는 세븐일레븐과 독점 계약을 맺고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택배사를 이용하는 대신 가까운 편의점에 물건을 맡기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대신 세븐일레븐 방문을 유도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중고나라 관계자는 "개인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모르는 사람과 대면하는 것보다 안전한 거래 환경을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체의 40%를 뛰어넘어 여성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번개장터 역시 비대면 거래를 강화하고 있다. 중고나라와 달리 편의점 택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택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1월 GS25와 협업해 '반값택배'를 내놓은 데 이어 6월 CU와 손잡고 '알뜰택배'를 론칭했다.지난 7월에는 중고거래 플랫폼 가운데 처음으로 '우체국 소포'를 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개인 거래 물류망을 구축했다.번개장터 이용자는 거주지 근처의 GS25나 CU 편의점을 지정한 뒤 물건을 수령할 수 있다. CU 알뜰택배의 경우 서비스 이용료는 일반 택배비의 절반 수준인 1800원부터 시작한다. 5㎏ 이하 소형 제품을 취급한다. 번개장터는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비대면 택배 거래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회사 관계자는 "시간이 절약되는 것은 물론 직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서 안전하며, 특히 안전결제를 사용하면 사기율은 제로에 수렴한다"며 "편리한 연동 시스템 덕에 인앱 택배 신청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쟁 플랫폼과 달리 대면 중심인 당근마켓도 이용자의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당근마켓에서는 1500만원에 달하는 고가 시계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확인차 물건을 건네받은 10대가 곧장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당근마켓은 중고거래 시 채팅창에 주소를 노출하지 않고 공공장소에서 만나 직거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개인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고도 통화가 가능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채팅창에 주소나 전화번호가 올라오면 자동으로 주의 메시지를 발송한다. 범죄에 연루된 적이 있는 전화번호나 외부 채널을 감지하면 안내·경고 메시지를 띄운다.당근마켓 관계자는 "서비스 곳곳에 이용자가 직접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넣고, 피해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갖췄다"며 "수사기관의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08 07:00
사회

울산·제주 등 전국서 독극물 의심 소포…"개봉 말고 즉시 신고해야"

전국 곳곳에서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주문한 적 없는 해외 우편물이 배송된 경우 개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야 한다는 당부가 나온다.21일 울산소방본부와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 29분께 동구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대만발 국제우편물로 추정되는 노란색 소포를 개봉한 시설 관계자 3명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병원에 이송됐다.이들 3명은 현재 격리병상에 입원 중으로, 현재는 증세가 호전돼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다.경찰은 봉투에 별다른 물질이 없어 독성 기체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간이검사 결과 방사능이나 화학 물질 등에 대한 특이점은 드러나지 않았으며, 정밀검사를 위해 봉투와 공기 시료를 국방과학연구소로 보낸 상태다.소포 겉면에는 해당 시설 주소와 함께 수취인 이름과 전화번호도 적혀 있었지만, 이 시설에 해당 이름을 가진 직원·이용자는 없었고 전화번호도 확인되지 않는 번호인 것으로 파악됐다.소포가 발견된 장애인복지시설은 현재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경찰은 우선 우체국을 통해 소포가 배송된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 실적과 평점을 조작하기 위해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하는 이른바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제주에서도 유사한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제주도와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께 제주시에 거주하는 A 씨가 "수상한 소포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A 씨는 지난 11일 오전 8시 50분께 주거지 1층 우편함에서 이 소포를 발견한 뒤 뜯어 투명 지퍼백에 담긴 화장품으로 추정되는 튜브형 용기 2개를 확인한 후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렸다.그러나 이후 울산 장애인복지시설 소포 관련 보도를 접하고 해당 소포를 꺼내 인근 지구대를 방문해 신고했다.A 씨가 받은 소포는 울산에서 발견된 소포와 비슷한 노란색 봉투에 들어있었으며,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는 경찰과 소방, 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에 나가 폭발물과 방사능, 화학물질, 생화학 검사를 했으며 그 결과 모두 음성 또는 불검출로 나타났다.현재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이 소포를 임시보관 중으로 조만간 국방과학연구소가 정밀 분석 작업할 예정이다. 경남 함안군에서는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칠원읍 소재 모 건설사 대표이사 B 씨가 사무실에 해외 우편물을 보관 중이라고 신고했다.전날 독극물 의심 소포 관련 보도를 접한 B 씨는 이날 아침 칠원지구대를 방문해 사무실에 2개월여간 보관 중인 수취인 불명 해외 우편물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경찰이 소방, 군,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봉투를 칠원공설운동장으로 옮겨 개봉한 결과 봉투에는 파란색 종이가 낚싯바늘 형태로 접혀 있었다.우편물에 대한 1·2차 화생방 간이진단을 시행한 결과 특이점은 없었으며, 해당 종이에도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해당 우편물은 하얀색 봉투에 담겨 있었으며, 발송지는 말레이시아로 확인됐다.경기 용인에서도 이날 오전 11시께 처인구 포곡읍 한 공장에서 비슷한 우편물이 발견돼 관계자가 112에 신고했다.검은 비닐봉지에 싸여 있던 이 우편물 겉면에는 해당 공장 주소가 적혀 있었지만, 수신인 이름은 공장과 관련 없는 외국인의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경찰은 우편물에 찍힌 소인 등을 보아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추정했다.최초 발견한 신고자가 봉투를 열었으나 내용물은 없었다.대전에서도 이날 오전 11시 18분께 동구 주산동 한 가정집에서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발견됐다.이 집 우편함에서 발견된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투명한 비닐 포장지에 싸인 이 우편물 내부에는 립밤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통제선을 설치하고, 이 우편물을 국과수로 보내 확인하고 있다.해당 신고자 옆집에서도 우즈베키스탄 발송 우편물이 1개 발견돼 수취인이 올 때까지 별도로 보관하고 있다.비슷한 시간 동구 추동의 한 식당에서도 유사한 신고가 접수돼 확인하고 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외국에서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을 받는 경우 개봉하지 말고 즉시 112나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1 16:37
스포츠일반

2024 파리 올림픽 기념주화 출시...프랑스 상징 담았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는 공식 주화가 국내에 출시됐다.프랑스 조폐국이 발행한 2024 파리올림픽 기념주화 한국 내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과 주한 프랑스대사관은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로 주한프랑스대사관저에서 기념주화를 공개했다.기념주화 발표회에는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내외와 마르크 슈왈츠 프랑스 조폐국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헌우가 참석했다.프랑스 조폐국은 프랑스 절대왕정의 상징인 베르사유 궁전, 루브르 박물관, 앵발리드 등 자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에서 실제 파리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점에 착안해 기념주화에 문화유산과 스포츠를 결합한 예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파리올림픽 기념주화는 ▲ 베르사유 궁전 금화(31.1g) ▲ 프랑스 문화유산을 담은 금화 3종 세트(7.78g) ▲ 브레이킹, 골프 등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 중 5개를 표현한 은화 5종 세트(22.2g) ▲ 파리올림픽 마스코트인 '프리주'가 들어간 마스코트 금화(7.78g)와 마스코트 은화(35g) 5종으로 제작됐다.마스코트 은화를 제외한 모든 기념주화의 뒷면에는 육상 트랙을 형상화한 센강과 파리의 명소 에펠탑을 담았다.풍산화동양행은 7일부터 23일까지 자사와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에서 선착순 예약 접수를 한다.이은경 기자 2023.06.07 16:53
IT

카톡 쇼핑하기, 봄맞이 프로모션…최대 92% 할인

카카오의 커머스CIC(사내독립기업)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는 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봄철 여행 상품부터 이사철 전자 제품, 제철음식, 나들이를 위한 뷰티 제품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했다. 여러 할인 혜택도 뒷받침한다.먼저 카톡 쇼핑하기는 쇼핑키워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오는 18일까지 총 6일간 매일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 상품을 모아서 보여주고, 총 414개 상품을 최대 92% 할인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가공식품, 리빙∙유아동, 가전, 신선식품, 여행∙숙박, 패션∙스포츠∙뷰티 카테고리를 차례로 오픈한다.'간편 먹거리' '생필품 쟁이기' '삶의 질 향상' '산지직송∙제철먹거리' '국내∙해외 여행' 'S/S시즌 및 봄 야외활동'을 주제로 진행하며, 오뚜기·크리넥스·삼성전자·우체국쇼핑몰·웹투어·나이키 등의 브랜드 상품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쇼핑키워드 프로모션에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가전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5%(최대 3만원)를 즉시 할인한다. 이 외 카테고리에선 2만원 이상의 프로모션 상품 구매 시 10%(최대 5000원) 할인하는 쿠폰을 매일 2만장씩 선착순 지급한다.카카오쇼핑라이브는 '카쇼라 블루밍 위크'를 운영한다.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주요 라이브 방송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라이브에서 판매하는 스틸라·덴프스·스타우브·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등의 상품을 구매하면 카카오페이 카드로 결제했을 때 7%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13 11:08
뮤직

[X why Z] Z세대는 왜 덕질을 하는 걸까? (FEAT. 덕질의 기쁨과 슬픔)

아이돌 덕질 용어 사전은 ‘덕질’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에 파고드는 행위.’ 덕질은 꼭 아이돌 팬덤에만 사용되는 단어는 아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거나 피규어를 좋아하거나 아니면 야구나 축구 등 뭐든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걸 ‘덕질’이라고 한다. X세대에게 덕질의 추억은 ‘뉴키즈 온더 블럭’이나 ‘서태지와 아이들’이 많은 지분을 차지할 것 같다. 보스턴 출신의 5인조 남성 아이돌 뉴키즈 온더 블럭은 어른들의 전유물 같았던 팝 음악을 청소년기의 우리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해준 그룹이었고 서태지와 아이들은 문화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를 쓸 정도로 최고의 인기몰이를 했던 그룹이었다. 그 시절 덕질은 비디오 테이프에 음악 방송을 녹화하거나 ‘하이틴’이나 ‘TV가이드’ 같은 연예 매거진에 나온 사진을 오려서 스크랩 하는 정도가 다였는데, 요즘 Z들은 어떻게 덕질을 하고, 왜 덕질을 하는 건지 궁금했다. 그래서 엄청난 덕력의 소유자이자 NCT의 팬인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요즘 아이돌 덕질은 어떻게 해?Z연우 : 요즘은 공식 굿즈를 사모으고 그걸로 이것저것 꾸미는걸 좋아해요. 더 자세하게 얘기하자면 앨범깡(앨범을 사서 까는 것)이나 준등기깡(앨범에서 나온 포토카드를 우체국 준등기로 보내서 까는 것)도 많이 하는데 아무래도 비공식 굿즈보다는 공식 굿즈가 더 가치가 있고 공식 굿즈 모으는 걸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 앨범안에서 나온 포토카드로 콜렉트북을 만들거나 폴라로이드를 스티커로 꾸미는 걸 ‘폴꾸’라고 해요. 그리고 최애가 입고 나온 옷이나 향수, 립밤 같은 걸 손민수 하는 것도 유행이에요.X재국 : 손민수?Z연우 : ‘치즈 인더 트랩’에 나오는 손민수라는 여자가 여주인공의 행동이나 물건 등을 따라하는데, 연예인이나 다른 사람의 물건을 따라서 사는 걸 ‘손민수 한다’고 해요.X재국 : 덕질도 유행이 있어?Z연우 : 당연하죠. 요즘은 덕질 유튜버들 영향으로 덕질하는 모습을 브이로그로 올리는 경우가 많아요. 포토카드를 정리하거나, 준등기깡, 앨범깡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서 올리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폴꾸, 탑꾸 한걸 보고 따라하다보면 덕질 트랜드도 생기는 거 같아요. 팬들 사이에 트랜드가 된게 있으면 나중에 소속사에서 공식 굿즈로 내주는 경우도 있어요.X재국 : 덕질하면 제일 좋은 점은?Z연우 : 덕질을 하다보면 내 인생에 소소한 행복들이 더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내 최애의 생일날이 내 생일인 것 처럼 신나고 음악방송 1위 한 날은 나도 행복하고 컴백 티저사진 뜨면 괜히 마음이 들뜨고 버블로 “뭐해요?”라는 말만 남겨도 기분이 너무 좋아요. 공부하기 싫을 때도 내 아이돌을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힘이 나고 실제로 슈퍼주니어 규현 팬은 규현한테 수학을 가르쳐주는 것처럼 “규현아 ax2+bx+c=0 이게 근의 공식이야 알겠지?” 이런 식으로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갔다는 썰도 있어요. 어른들이 볼 때는 그냥 연예인을 좋아하는 철없는 사랑 정도로 생각하고, 포토카드를 왜 모으는지, 3만~4만원이나 하는 응원봉을 왜 사고, 컴백할 때마다 나오는 앨범을 왜 여러장씩 사는지 이해 못할 수도 있어요. “어차피 걔네는 너가 이렇게 돈 쓰고 사랑하는지 모르는데, 아이돌들 다 카메라 앞 뒤 다른데” 라고 하시면서. 그런데 솔직히 맞아요. 아이돌들은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고…. 내 스타가 아닌 일반인으로 봤을 때 내가 예상한 모습이 아닐 수 있고 미디어에서의 멋진 모습보다 조금 부족하고 다른 모습일 수도 있어요. 저도 가끔은 내 용돈을 써가며 아이돌의 순간순간을 모으는 것 만으로 행복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좋아해도 되는건가 싶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돌 그만 좋아하고 현실을 살으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그저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잠깐의 현타로 팬심을 내려놓기엔 그들이 우리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너무 많다. 팬과 아이돌의 연결고리가 끊어지고 애초에 연결되지 않았더라면 우린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할 정도로 그들은 우리 인생에 큰 행복을 차지하고 있다”고요.이렇게 진지할 줄이야. 젊은 시절 무언가 뜨겁게 좋아해보고, 내가 좋아하는 것에 깊게 빠져볼 수 있다는 거 그 시절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아빠는 너의 덕질을 응원한다 Z야! 아빠도 한 때는 듀스 랩도 다외우고 서태지와 아이들 회오리춤 따라하려고 수업 땡땡이 치던 때도 있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덕질할 여력이 없다. 늙어서 그런 거겠지 뭐. 변명하지 않겠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3.07 05:38
산업

조현민 전면 나선 국내 3위 한진…아시아 대표 물류기업으로 도약할까

전 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점하려는 국내 업체들의 패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오너가인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전면에 나선 한진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물류기업을 꿈꾸고 있다. 80주년, 아시아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 도약 꿈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물류시장에서 한진을 비롯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3파전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진은 한진그룹의 모기업으로 2025년 창립 80주년을 앞두고 전환점을 맞고 있다. 업계 3위 한진은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아시아 대표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영국의 컨설팅 회사 트랜스포트 인텔리전스(TI)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시장 규모가 20% 가까이 성장했다. 2020년 3681억1600만 유로에서 2021년 4414억6900만 유로로 커졌다. 그리고 2026년까지 연평균 10.7% 성장해 2026년에는 7078억 유로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지역별 물류시장 규모에서 아시아·태평양 40.4%, 북미 35.2%, 유럽 20% 순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세 지역의 점유율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시장에서 95% 이상이다. 하지만 이런 점유율은 2026년이면 아시아·태평양 32.6%, 북미 40.5%, 유럽 21.3%로 바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전자상거래 성장률이 둔화하는 반면 북미와 동남아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이에 한진은 최근 미국과 베트남 시장 등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지난달 17일 미주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협약을 맺었다.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확대를 위해 라스트마일(Last mile) 솔루션·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고리컴퍼니와 손을 잡았다. 고리컴퍼니는 미국 라스트마일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미우체국(USPS)의 파트너사다. 한진은 자체 택배·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항공 운송 서비스와 미주법인 연계한 특송 통관 서비스 제공 등을 담당한다. 이로 인해 지난 9월 론칭한 ‘글로벌 원클릭’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원클릭은 글로벌 셀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복잡한 해외배송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국내 집하부터 해외 배송까지 연결한 토탈솔루션 서비스다. 지난달 13일에는 베트남 택배 업계 1위인 베트남 우정국(VN POST)과 손잡고 동남아 물류시장 공략에 나섰다. 베트남 우정국은 전국 1만2000여 개의 택배집하점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국 우편물 및 택배서비스 등 물류사업을 수행하는 베트남 최대 국영 물류기업이다. 한진과 베트남 우정국은 ‘글로벌 원클릭’ 등 양사의 물류 플랫폼을 결합해 국제특송, 포워딩, 라스트마일, 창고 서비스 등 한국과 베트남 간의 국제 물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진은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미얀마, 캄보디아에도 주요 거점을 두고 포워딩, 육상운송 등 국제 물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동남아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한진은 진에어와 항공화물 GSA 운송계약을 체결하며 10월부터 운송에 들어갔다. 태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 7개 공항으로 운송하는 항공수출 물량을 유치하면서 항공 및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한진은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뒤진 3위지만 글로벌 물류시장 선점을 통해 판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한진은 매출 규모에서 CJ대한통운(3조1369억원)과 롯데글로벌로지스(1조3억원)에 뒤지는 7068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진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에서 2조122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찍었다. 벌써 매출 2조원을 넘어서며 올해 경영 목표로 삼았던 연간 매출 2조6640억원과 영업이익 1115억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진 관계자는 “해외 거점 수에서 CJ대한통운에 비해 한진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한진은 계열사인 대한항공, 진에어와 연계가 원활하고,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의 항공편과 선편을 활용해 최적의 항공·해상 연계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2025년 글로벌 사업 매출 1조원 겨냥 한진은 창립 80주년을 맞는 2025년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자해 '아시아 대표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비전 2025’에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 1500억원, 유통·물류 통합플랫폼 구축 및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 1500억원이 투자된다. 여기에 전국 거점지역에 풀필먼트 센터를 확보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8000억원이 투입된다. 노삼석 대표이사는 “2025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물류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역량 확장성 강화와 디지털 피보팅, 고객 가치 극대화,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실천 등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현재 12개국에 있는 해외법인을 19개국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등을 늘릴 계획이다. 또 물류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도로정보 수집·판매사업 등 데이터에 기반한 신사업도 개발한다. 무엇보다 한진은 글로벌 사업 매출을 3년 뒤 1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진은 지난해 글로벌 사업 매출이 전년 2451억원 대비 53% 상승한 3755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글로벌 사업 매출 비중이 10% 규모인데 3년 뒤 2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사업 매출 비중 여부에 따라 아시아 대표 물류기업 도약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오너가인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글로벌 행보를 위해 전면에 나서고 있다.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그는 “양을 키우기 위한 M&A가 아니라 질을 높이기 위한 M&A는 항상 할 자세가 돼 있다. M&A를 포함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산업들을 찾아 파트너십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민 사장은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에서 물류 서비스에 대한 간접 경험을 제공해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시아 대표 물류기업을 향한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1.04 07:00
금융·보험·재테크

샤넬 말고 적금 오픈런…'빅스텝'에 은행으로 돈 더 몰린다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은행권의 고금리 예·적금 상품에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한정판에 선착순으로 판매되는 특판 상품에는 명품 구매를 위해 아침부터 줄을 선다는 일명 '오픈런'까지 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는 '역 머니무브'에 은행권의 정기 예·적금 잔액은 증가 추세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은행의 6월 말 수신(예금) 잔액은 2210조5000억원으로 한 달 새 23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만 74조4000억원 불어났다. 특히 정기예금 잔액이 790조1000억원으로 수신 금리 인상 영향으로 전달 대비 9조5000억원, 상반기에만 46조원이 증가했다. 금리 상승기 맞아 은행권이 내놓은 고금리 예·적금 상품이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선착순, 한정으로 판매되는 특판 상품의 경우 '오픈런'도 불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초 지역 새마을금고에서는 연 6%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은 오픈런 사태를 일으키며 아침부터 영업점 앞에 긴 줄이 형성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 재테크 커뮤니티에는 "분당 정자동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최대 연 6% 금리 특판 적금을 들려고 방문했는데, 아침 9시 20분에 갔는데도 이미 7명이 앞에 대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시간 정도 걸렸다. 직원이 오늘 적금이 마감될 거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경기의 한 신협에서도 연 6% 금리의 정기적금 특판 상품이 판매된다는 소식이 재테크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지면서 반응이 뜨거웠다. 월 최대 100만원씩 납입해 12개월 넣으면 세전 39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한 소비자는 "자정까지 기다렸다가 신협 '온뱅크'로 가입했다"며 "현장은 줄이 길 것 같아 온라인으로 했다"고 말했다. 비대면 가입도 몰리는 건 마찬가지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1일에도 '코드K자유적금'에 연 5.0%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행사를 진행했는데, 앱 공지 후 '오픈런'으로 가입자가 몰리면서 이틀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 이에 같은 달 한 번 더 선착순으로 상품 가입을 받는 오픈런 이벤트를 내놨는데 역시 완판됐다. 이런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전날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한 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고금리 상품이 나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날 우체국은 신한카드와 손잡고 최대 연 9.2%짜리 적금을 내놓기도 했다. 시중은행은 줄줄이 수신 금리를 인상하고 나섰다. 하나은행은 14일 22개 적립식 예금(적금) 금리를 0.25∼0.80%포인트, 8개 거치식 예금(정기예금) 금리를 0.50∼0.90%포인트 올렸다. 우리은행은 21개 정기예금 금리의 경우 0.25∼0.50%포인트, 25개 적금 금리의 경우 0.20∼0.80%포인트 인상했다. 우리 SUPER 주거래 적금 금리는 최고 연 3.65%에서 최고 연 4.15%가 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선제적으로 25개 예·적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최대 0.70%포인트 올린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표 적립식 예금인 '신한 알·쏠 적금' 1년 만기 상품의 최고 금리는 연 3.20%에서 3.70%로 올랐다. 국민은행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검토 중으로, 다음주 초 수신 상품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주식이나 가상화폐 시장이 침체해 투자 열풍이 식으면서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며 "선착순으로 상품 판매가 완료되는 적금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영업점 방문 고객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7.15 07:00
연예

하지혜, '국토대장정 캠페인' 라이브커머스 위원장으로 임명돼

방송인 겸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운영 중인 하지혜가 2022 미디어국토대장정 출정식'의 MC 겸 라이브커머스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 '으랏차차 2022 미디어국토대장정 릴레이 캠페인 출정식' 행사에서 메인 M C및 라이브커머스 위원장이 돼 위촉장을 수여받았다.주관사인 복지TV 김선우 사장은 "방송인 하지혜가 MBC '고향이 좋다' 리포터 및 지자체 홍보대사로 활동하였고 현재 라이브커머스 운영사인 하라인컴퍼니 대표로서 이번 캠페인에 가장 적합한 MC로 판단되어 발탁했다. 앞으로 1년간 100여편의 영상 콘텐츠 제작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주)하라인컴퍼니 하지혜 대표는 "팬데믹 시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생산자와 판매자분들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고 싶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이지만, 지금을 잘 이겨내면 새로운 희망의 세계가 열리리라 믿는다. 세상에서 가장 최악의 순간이 최고의 순간이 될 수 있기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하지혜는 '완판을 부르는 라이브커머스, 네이버 쇼핑라이브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를 발간해 라이브커머스 1세대 전문가로서 현재 전라남도, 강원도청, 우체국, 산림조합, 담양군 라이브커머스 메인 제작사로 참여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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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혜, 우체국쇼핑몰과 라이브 커머스 진행...27일 황도복숭아 완판 도전~

라이브커머스 회사 '하라인 컴퍼니'이 대표이자 방송인 하지혜가 우체국쇼핑을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민재석)과 오는 27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하지혜는 옥천군, 옥천우체국과 함께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우체국쇼핑과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옥천군 백도복숭아와 황도복숭아를 판매한다.우체국쇼핑에서는 대청호반 친환경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 옥천군 포도 북숭아 온라인축제를 2021년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새롭게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옥천군 농산물의 판매와 소비문화를 선도하는 축제다.옥천군, 옥천우체국은 이번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향수옥천” 브랜드 홍보와 지역 농가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우체국쇼핑과 함께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민재석 원장은 “산지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상품을 홍보하는 옥천군 포도·복숭아 상생 라이브방송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하지혜는 "우체국쇼핑과 업무 제휴를 통해 우리 농산물, 소상공인들을 도울 수 있는 알찬 제품들을 판해할 계획이다. 소속 쇼호스트이자 인기 유튜버 조은설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체국쇼핑은 국내 농수축산물 산지직송 판매의 대표 안심먹거리 온라인쇼핑몰로 전국 3,500여 우체국,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쇼핑앱과 우체국콜센터(1588-1300)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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