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0건
뮤직

영탁x이찬원x정동원x송가인, 트롯 빅4..제1회 KGMA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인업 확정

남녀노소 대한민국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장르를 주도한 톱스타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첫회 무대에 출격한다.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를 수 놓을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인업을 23일 공개했다. 어덜트 컨템포러리는 트롯을 비롯해 올해 꾸준히 사랑받은 성인가요 부문의 아티스트들이 대상이다. 영탁과 이찬원, 정동원, 송가인 등이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1회에 참여해 관객들과 축제를 함께 할 스타들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한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여러 자작곡들로 트롯붐을 일으킨 주인공 중 한 명이다. 특유의 흥겨운 리듬감과 고음으로 성인가요 팬들뿐 아니라 1020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드라마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그는 최근 ‘슈퍼슈퍼’라는 신곡을 발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영된 TV조선 추석 특집 ‘영탁쇼’는 종편 및 케이블 시청률 1위를 기록해 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찬또배기’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이찬원은 어린 시절부터 ‘트롯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전국구 스타가 된 이찬원은 시원한 창법과 꺾기로 트롯 가수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톡파원 25시’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진행솜씨로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작사, 작곡한 ‘참 좋은 날’로 팬들에게 선물 같은 노래를 선사한 그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추석 특집 단독 쇼 ‘이찬원의 선물’이 당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할 만큼 남녀노소의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트롯신동으로 일찌감치 얼굴을 알렸던 정동원 역시 다양한 연령층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단숨에 주목을 이끌어낸 그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고 ‘구필수는 없다’로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또 제작자로서 독립된 페르소나 JD1도 탄생시켰다. JD1은 첫 번째 싱글 ‘후 엠 아이’로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으며, 두번째 싱글 ‘에러 405’를 통해선 일본 진출에 성공했다.명실상부 ‘트롯여제’로 군림 중인 송가인은 ‘내일은 미스트롯’ 초대 진으로 대중에 얼굴과 목소리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판소리 전공자로 특유의 한 맺힌 음색으로 대중의 마음을 웃고 울리며 트롯붐을 일으키는 데 큰 몫을 차지했다. ‘가인이어라’라는 인사말로 모든 게 설명된다고 할 만큼 탁월한 스타성을 자랑한다.한편 KGMA 조직원회는 앞서 11월 16일 MC는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17일 MC는 에스파 멤버 윈터와 남지현이 맡는다고 밝혀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시상식을 빛낼 1차 라인업으로 뉴진스와 니쥬, 에스파,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태민 등을 발표해 K팝의 성대한 페스티벌을 예고했다.KGMA 조직위원회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부문 라인업 발표에 이어 2차와 3차 라인업 발표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2024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대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 시상식 총연출은 ‘MAMA’를 최초로 연출해 Mnet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해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대부’로 불리는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맡는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 업체로는 팬캐스트가 참여한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9.23 08:00
뮤직

‘추측→공식화’ 故 해수, 더 마음 아픈 비보...“바다의 빛, 따뜻한 사람”

트롯 가수 해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9세. 해수 공식 팬카페 해수피아 측은 지난 15일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지난 12일 해수는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됐다”라고 비보를 전했다.팬카페 측은 “(해수는)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조용히 비공개로 치렀다.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추모하고 편히 보내줄 수 있도록 부디 추측성, 악의성 보도 및 루머 유포는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라고 당부하면서 “고인의 남은 마지막 길에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고인은 트롯 가수 장윤정과도 뜻깊은 인연을 갖고 있었다. 고인은 장윤정 콘서트에 오르는가 하면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장윤정과의 남다른 인연임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장윤정도 이번 해수의 비보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장윤정은 남편 도경완의 SNS를 통해 “너무나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다. 내 둥지 안에서 사랑받고 상처를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어미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라며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 보다”라고 슬픔을 공유했다. 장윤정의 안타까운 진심이 장문의 글에 고스란히 실렸다. 이어 그는 “해수야 왜 그랬냐고 혼내지 않을테니 제발 꿈에 한 번만 와줘. 보고 싶어. 우리 만나서 한잔할 때마다 ‘선배님 제가 세팅해놓겠습니다’ 하고 항상 먼저 가서 날 기다렸지. 먼저 가서 술상 세팅해놔줘. 나중에 너 있는 곳에 도착하면 지체 없이 신나게 놀자”라고 고인을 그리워했다.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숙소에서는 고인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고인의 비보가 공식화되기 전 여러 추측들로 인해 그의 SNS를 찾아 소식을 접하려는 이들이 많았다. 현재 해수의 최근 SNS 게시물 댓글창은 닫혀있는 상태다. 해수는 최근까지도 활발히 SNS 활동을 했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해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판소리 전공자로서 지난 2019년 첫 싱글 ‘내 인생 내가’로 데뷔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6 09:22
연예일반

故 해수 측 “넓은 바다의 빛 됐다…장례는 조용히 비공개로 치러”

가수 해수 측이 사망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해수 공식 SNS에는 15일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지난 12일 해수는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됐다”며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해수 측은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조용히 비공개로 치렀다.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추모하고 편히 보내줄 수 있도록 부디 추측성, 악의성 보도 및 루머 유포는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고인의 남은 마지막 길에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해수는 향년 2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해수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해수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한편 해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판소리 전공자로 지난 2019년 EP 앨범 ‘내 인생 내가’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과 무대에서 활약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15 22:42
연예일반

[왓IS] 장윤정, 故 해수 애도…“어미 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가수 장윤정이 후배 가수 고(故) 해수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장윤정은 15일 남편 도경완의 SNS를 빌어 최근 스스로 생을 마감한 해수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장윤정은 “너무나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다”며 “내 둥지 안에서 사랑받고 상처를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어미 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 보다”라 했다.이어 “빈소가 차려지기도 전에 실례를 무릅쓰고 달려갔고 마지막 날인 어제 죄송스럽게도 모두가 지쳐있을 밤늦은 시간에 또 찾아가 마지막 인사를 했다. 해수에게 꽃을 올리고 영정 사진 앞에 향을 피우고 절했다”며 “말이 안 되지만 웃으면서 무대에 오르고 녹화하면서 해수에게 최선을 다하는 선배의 모습을 끝까지 보이려 애쓰면서도 너무나도 서글프고 힘들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장윤정은 “멍하다 거짓말일 거라 웃었다가 다시 울었다가 소리쳤다가 매정하다고 화를 냈다가 그리워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이라며 “마지막 날까지 웃어 보이고 내 품에 안기고 사랑한다고 아낌없이 표현했던 해수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했다.장윤정은 해수를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장윤정은 “해수야 왜 그랬냐고 혼내지 않을 테니 제발 꿈에 한 번만 와줘. 보고 싶어. 우리 만나서 한잔할 때마다 ‘선배님 제가 세팅해놓겠습니다’ 하고 항상 먼저 가서 날 기다렸지. 먼저 가서 술상 세팅해놔줘. 나중에 너 있는 곳에 도착하면 지체 없이 신나게 놀자”고 덧붙였다.해수는 향년 2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해수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해수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한편 해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판소리 전공자로 지난 2019년 EP 앨범 ‘내 인생 내가’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과 무대에서 활약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15 19:56
연예일반

'트로트 팡팡!' 하동근-김지현, 생방송 초토화시킨 환상의 티키타카!

트로트 가수 하동근과 김지현이 라디오에서 특급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은 28일 원주MBC 라디오의 인기 프로그램인 '트로트 팡팡!'의 게스트로 출연해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청취자들을 만났다. 앞서 경남MBC에 이어 또 다시 동반 출연한 하동근과 김지현은 초반부터 텐션을 끌어올리는 자기소개를 선보였다. 우선 하동근은 "동근해가 떴습니다~"라며 동요를 응용해 본인을 깨알 어필했다. 이에 노기환, 김용석 아나운서는 "일출을 보면 생각나는 가수가 될 것 같다"며 호응했다. 이어 "연기는 유동근, 랩은 양동근, 트로트는 하동근이라고 소개해보는 것은 어떠냐?"라고 즉석 제안해, 하동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동근은 두 MC의 제안에 "너무나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김지현 역시, '석사 출신' 가수라는 사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현은 "명창을 꿈꿔서 판소리를 공부했는데 무대가 좋아서 가수가 되었다"면서 2020년 '사랑의 연금술사'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학사는 실기, 석사는 이론으로 수료했는데 박사를 받고 강단에 서려다가, 무대의 희열을 느끼고 그걸 잊지 못해 가수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판소리 전공자답게 김지현은 즉석에서 '심청가' 중 한자락을 구성지게 선보여 모두를 소름돋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하동근과 김지현은 노기환, 김용석 아나운서의 진행 하에 '스피드 퀴즈' 등을 하며 트로트 상식을 뽐내는 한편 각자 히트곡을 열창했다. 하동근은 '출발 오분전', '꿀맛이야' 등을, 김지현은 '사랑의 연금술사', '한많은 대동강' 등을 불렀다. 두 사람이 출연한 '트로트 팡팡!' 생방송은 원주MBC 라디오 유튜브 채널 엠보Sing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28 22:12
무비위크

[인터뷰②] '소리꾼' 이봉근 "캐릭터 변화, 2개월만 12kg 폭풍감량"

이봉근이 캐릭터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 과정을 회상했다. 영화 '소리꾼(조정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봉근은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를 이끄는 주인공으로 판소리까지 도맡아 담당해야 했던 점이 힘들진 않았냐"는 질문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주요 배역 분들과 대본 리딩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내가 연극 대본을 읽듯이 연습을 했던 것 같다. 너무 열심히 하려고 하다 보니까 힘이 많이 들어갔다"고 운을 뗐다. 이봉근은 "김강현 선배님께서 '봉근아, 너무 힘줘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혼자서 애쓰지 말아라. 다 함께 하면서 앙상블이 이뤄지는 것이니까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우리에게도 기댔으면 좋겠어'라고 하시더라. 그 말씀이 크게 와 닿았다. 감독님을 비롯해 선배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표현해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소리적인 부분도 나 혼자 전공자이기는 하지만 배우 분들도 모두 공부를 해 오셨다. 극중에서 소리를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판소리에 대한 애정으로 배우셨더라. 그래서 소리를 하는데 있어 나 또한 부담감이 덜했다"며 "무엇보다 현장 분위기 자체가 '내 선생님의 선생님의 선생님들께서 처음 판소리를 할 때 이렇지 않으셨을까' 싶더라. 특별히 꾸미지 않은 판소리를 할 수 있었다. 보조출연자 분들도 좋게 들어주셔서 더 신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봉근은 "우리의 첫번째 목표는 '정서 전달'이었다. 소리의 기교적인 부분이 치우지지 않고, 관객 분들에게 또렷이 전달하자는 마음이 컸다. 기교가 들어가면 더 화려해질텐데 그 지점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며 "연기는 당연히 아쉽다. 하지만 나름대로는 설정을 했다. 학규의 상황이 1년 전, 후로 나뉘어지는데 1년 전에는 간난이와 심지어 청이에게도 의존적인 아버지였다면, 사건을 겪으며 달라진다. 그 경계를 나눠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봉근은 단기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이봉근은 "2개월만에 10~12kg를 확 뺐다. 75kg에서 63kg까지 감량했다. 지금은 조금 쪘다"며 웃더니 "근데 체중이 빠졌다고 체력적으로 힘들지는 않았다. 가장 마른 상태에서 마지막 클라이막스 장면을 찍었는데, 힘들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오롯이 신에 녹아들었다. 나 스스로 학규라 생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소리꾼'을 이끈 이봉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음악을 전공,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2회 연속 우승하며 주목 받았다.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학규로 분한 이봉근은 첫 카메라 연기에 도전, 준비 기간 동안 개봉한 모든 사극영화를 관람하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납치된 아내 간난을 찾아 나서는 일편단심 지고지순한 인물이자, 동시에 노래하는 예술가로 성장해 가는 소리꾼 학규는 이봉근이라는 새 얼굴을 만나 완벽하게 꽃 피웠다. '소리꾼'은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기 위해 남편 학규(이봉근)와 그의 딸 청(김하연), 그리고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몰락 양반(김동완)이 조선팔도를 돌아다니며 백성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로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다. 조정래 감독이 2016년 '귀향'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정통 고법 이수자로서 28년 동안 마음속에 간직했던 판소리 영화 제작에 대한 소망의 결실이다. 내달 1일 개봉한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리틀빅픽처스 [인터뷰①] '소리꾼' 이봉근 "벌벌 떨었던 오디션 합격 '일 저질렀다' 생각"[인터뷰②] '소리꾼' 이봉근 "캐릭터 변화, 2개월만 12kg 폭풍감량"[인터뷰③] '소리꾼' 이봉근 "아역 김하연 소리신동, 판소리 가르칠 것"[인터뷰④] 이봉근 "남원 출신, 父 권유에 판소리 시작 희열 느꼈다"[인터뷰⑤] 이봉근 "'불후' 출연 2연승, 판소리 잘 알려져 기뻤다" 2020.06.24 11:20
연예

'복면가왕' 송가인, 판소리 실력 공개 "클라스가 다르네"

'트로트 퀸' 송가인이 판소리 전공자의 실력을 보여준다. 22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성공한 화제의 가왕 ‘주윤발’의 두 번째 방어전이 시작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일반인 판정단 없이 녹화가 진행된 이번 '복면가왕'은 다양한 나이와 성별의 연예인 판정단 21인으로 꾸려진다. 판정단에는 송가인과, 이석훈, 씨야의 이보람과 김연지, 김조한을 비롯한 가왕 4인방, 유산슬을 만든 ‘유벤저스’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 아이돌그룹 빅톤의 정수빈과 허찬, 로켓펀치의 쥬리와 수윤, 그리고 가수 조정치, 천단비까지 함께해 더욱 풍성해진 스페셜 라인업을 자랑한다. 3주 연속 판정단으로 출격한 송가인은 이번엔 판소리 실력까지 공개하며 감탄을 자아낸다. 국내 창 대회 수상 경력이 있다는 복면가수의 창 한 소절에 국악을 전공한 송가인까지 나선 것. 과연 대회 수상자와 전공자의 실력은 어떻게 다를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20 16:07
연예

[시청률IS] '전참시' 슈퍼스타 송가인→초통령 도티, 土夜 예능 1위

송가인이 '전지적 참견 시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실력은 물론 팬과 매니저를 향한 사랑까지 전국구 톱 클래스 면모를 자랑했다. 도티 역시 활약하며 토요일 심야 예능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70회 수도권 가구 기준 1부가 6.9%, 2부가 5.4%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2.4%, 2부가 2.1%를 기록했다. 70회 1부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이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이날 체력보충 겸 휴식을 취한 송가인은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 팬클럽을 통해 행사장 동선이 담긴 사진을 받았다. 까치 매니저는 "팬들이 미리 사전답사를 통해 행사장 동선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진짜 팬분들 덕분에 호강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후 송가인 일행은 휴게소에 들러 잠깐의 휴식을 취했다. 까치 매니저는 "언니가 항상 내려서 휴게소 한 바퀴를 돈다고 하더라. 사람들이 알아보는 걸 가끔 즐길 때도 있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송가인은 등장과 동시에 몰린 팬들과 깜짝 팬 미팅을 진행하는 등 대세다운 인기를 증명했다.짧은 휴게소 먹방까지 야무지게 마친 송가인은 긴 이동 끝에 행사장에 도착했다. 입구에는 송가인의 팬들은 질서정연하게 송가인의 도착을 반겼다. 주차를 도와주는 스태프 역시 행사진행요원이 아닌 송가인의 팬클럽 회원으로 알려지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까치 매니저는 "앞에 팬들이 핑크색 바다같이 쭉 서 있는 모습이 예쁘더라. 놀라웠다"고 감탄했다. 팬들은 송가인이 행사장에 들어갈 때까지 경호원처럼 보호하면서 성숙한 팬덤 문화를 자랑했다. 송가인은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무대를 마친 송가인은 자신을 찾아온 팬들을 찾아가 즉석 팬 미팅을 진행했다. 팬들은 "얼씨구! 조오타! 예쁘다"는 구호를 외치며 무한한 애정을 표했다. 이후 팬들의 선물 공세가 이어졌다. 낙지 탕탕이부터 굴비 세트까지 각종 보양식의 향연에 송가인의 차 트렁크는 순식간에 가락시장이 돼 감탄을 자아냈다.일정을 마친 송가인은 매니저들과 함께 친한 이모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향했다. 송가인의 방문을 크게 반긴 이모들은 윤기가 흐르는 돼지 주물럭에 보리 비빔밥을 한 상 푸짐하게 차려 보는 이들의 입맛을 다시게 했다.송가인과 함께 판소리를 배우며 인연을 맺은 이모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도 잘했다. 대회 때 영상을 보면 소름 끼치게 잘했다. 전공자 중에서도 잘했다. 가인이는 너무 착했다. 소탈하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경연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할 당시 거짓말이 아니라 잠이 안 왔다. 아침 일찍 운동하러 가서 '우리 가인이가 1등 했다'고 자랑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그 사이 식당 앞이 송가인을 보기 위한 팬들로 장사진을 이뤄 엄청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팬들에게 성심성의껏 사진을 찍어주고 사랑에 보답하는 송가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까치 매니저는 "언니가 제 웃음을 찾아주신 만큼, 저도 언니에게 웃을 일과 좋은 일들만 있을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송가인은 "앞으로 힘든 일도 많고 즐거운 일들도 많을 텐데 건강하게만 열심히 일하자! 파이팅!"이라고 답했다.도티와 유병재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먼저 도티의 집을 들른 유병재 매니저는 "혹시 여기 방 하나 남는 게 있냐. 저와 잘 맞을 것 같다"고 감탄했다. 도티는 조명에서부터 음향, 방음까지 완벽하게 설치된 방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니저는 "저도 병재랑 여기서 방송해도 되냐"고 합방을 제안했고 도티는 흔쾌히 수락해 향후 이들이 보여줄 합동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이후 이들은 도티가 출연 중인 어린이 드라마 촬영장으로 향했다. 촬영장에서 아역 배우들과 어울리면서 촬영을 이끌어 간 도티는 쉬는 시간에도 아역들과 위화감 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유병재 매니저는 극도로 어색해하며 아역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워했다. 특히 그는 준비한 간식으로 아역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했지만, 이는 실패로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도티는 아이들과 소통의 비결로 "아이들도 다 자아가 있다. 우리도 초등학교 때 생각이 있지 않았냐. 시간이 지나면서 그걸 다 까먹고 아이들이 못 알아들을 거라고 편견을 가지니 힘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니저는 "(현장에서) 거의 쉬지 못한다고 하더라. 화장실 갈 때 빼고는 거의 애들이랑 놀아준다고 하더라. 대단하다 싶었다"고 감탄했다.드라마 촬영을 마친 도티가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바로 과거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팬들과의 식사 자리였다. 도티는 윤후를 비롯해 3주 만에 다시 만난 아이들을 한 명 한 명을 다정하게 챙겨줄 뿐 아니라,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 나갔다.도티의 매니저로 활약한 유병재 매니저는 "함께 하면서 불편한 점도 있었을 텐데 말 걸어주시고 긍정적으로 말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지금은 즐겁더라도 나중에는 지칠 수 있으니 조금은 조절해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병재에게는 "보고 싶다. 그립다. 병재야"고 애정을 표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맺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2 08:32
연예

'미스트롯', 예선전 眞 송가인 포함 41인 본선 진출…분당 최고 9.2%

'미스트롯'이 예선전 진, 선, 미를 선발하며 41인의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수도권 시청률 7.8%를 돌파, 분당 최고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으며 방송 3회 만에 또 신기록을 세웠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3회는 평균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을 달성,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및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 자리에 수성했다. 이날 고등부 A팀에는 6살에 걸그룹에 데뷔해 9살에 트로트 신동으로 활동, 벌써 11개의 앨범을 발매한 중학생 송별이의 간드러지는 '짝사랑'이 올하트를 끌어냈다. 판소리 전공자이자 최연소 참가자인 강혜민이 부모님의 이혼한 후 자신을 키워주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위해 부른 '회룡포'가 올하트를 받고 본선으로 직행했다. 직장부 A팀에는 떡집 딸 김소유가 짙었던 국악색을 떨치고 트로트의 음색을 완성해 부른 '신 사랑 고개'로 올하트를 받았다. 코미디 대신 마음을 담은 '첫사랑'을 불렀던 KBS 28기 공채 코미디언 김나희, '낭만에 대하여'를 불렀던 라운지 바 운영자 공소원이 마스터들의 상의로 추가 합격됐다. 그러나 직장부 A팀에서는 하트 4개를 달성하지 못해 즉각 탈락되는 일이 속속 발생, 점점 더 냉혹해지는 오디션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마지막 조 현역부 A팀의 노래가 이어졌다. 현역 A팀은 장윤정마저 '죽음의 조'라고 일컬을 정도로 트로트 계 언더그라운드 실력파들이 총출동했다. 지난 2회 엔딩에서 한 소절의 공개만으로 94만 뷰를 달성했던 전라도 톱클래스 송가인은 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 어머니의 추천을 받아 무대에 섰던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한 많은 대동강'을 완벽하게 불러 올하트를 찍었다. 장서영의 아름다운 정서가 빛나는 '그 겨울의 찻집'이 올하트를, 뒤이어 곰탕 같은 목소리와 국악 창법이 어우러지는 홍자의 구성진 '상사화'가 올하트를 받았다. 무명 가수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해 심금을 울렸다. 더불어 한담희의 '빗물'이 마스터들의 상의로 본선 진출됐다. 100인 예선전이 끝난 뒤, 최고의 성적을 거둔 3인을 향한 '미스트롯 진선미 왕관' 수여식이 이어졌다. 진 왕관은 송가인에게, 선은 대학부 정다경에게, 미는 고등부 우현정에게 돌아갔다. 37명의 합격자 외에 현역부 지원이, 숙행, 코미디언 안소미, 걸그룹 준비생 박민이까지 4명이 패자부활을 선언 받아, 총 41명의 합격자가 본선 경쟁을 앞뒀다. 본선 진출자는 강릉 합숙소행 버스에 탑승했다. 첫 번째 미션은 장르별 팀 미션이었다. 41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예심 오디션에서 속해있던 인원들과 한 팀을 맺고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부흥을 일으킬 참가자들에 대한 온라인 인기투표를 진행 중이다. '나만의 트롯걸'을 뽑기 위한 인기투표는 준결승 점수에 반영되며 매회 1회당 3명까지 중복 투표가 가능하다. 온라인 투표와 현장평가단 신청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15 09:27
스포츠일반

가야금 전공 이하늬 폐회식 ‘무용수’ 등장에 네티즌 갑론을박

배우 이하늬(35)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폐회식 ‘무용수’로 나섰다. 지난 25일 열렸던 폐회식은 개막식만큼이나 베일에 싸여 있어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다. 개막식에 등장했던 인면조가 재등장하는가 하면, 소리꾼 장사익이 ‘애국가’를 제창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이하늬는 폐회식 첫 번째 공연인 ‘조화의 빛’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조선 시대 궁중무용 ‘춘앵무’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하늬가 선보인 춘앵무에 대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국악 전공자인 이하늬가 춘앵무를 춘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가 과연 나라를 대표할 한국무용수인지에 대해 의심했다. 일부 네티즌은 이하늬가 가야금을 전공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자기 전공 분야도 아닌데 공정한 건지 모르겠다”, "국악하는 사람으로서 한국무용 전공자 자리를 빼앗는건 예의가 아니다" 며 발탁 배경에 대해 의아해 했다. 또 “아름다웟지만 한국 전통무용은1, 2년 해서 표현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들었다”라며 의문을 표했고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 특혜라고 생각이 든다”며 특혜설까지 언급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반응도 많았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준 무대”라며 “단아한 모습에 뭉클하고 자랑스러웠다”고 전했다. 이하늬는 서울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했고, 1168명과 가야금을 연주해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다. 그는 가야금뿐만 아니라 한국무용과 판소리에도 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평창 폐회식에 이하늬가 선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이하늬는 이 무대를 위해 약 3개월가량의 연습 시간을 가졌으며,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무대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창 올림픽 폐막식은 송승환이 총감독을 맡았다. 이하늬는 2008년경 송 감독이 예술 총감독으로 있는 PMC 프로덕션과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이 프로덕션이 제작한 뮤지컬 ‘폴라로이드’ ‘금발이 너무해’에도 출연했다. 당시 이하늬는 자신의 소속사에 대해 “매일 연기가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난타 제작사 PMC 라는회사를 택했다. 진짜 배우가 되고 싶었고 아트가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하늬가 국악인의 길을 걷는 데는 어머니의 영향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 문재숙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및병창 보유자로 이하늬와 언니 이슬기씨 모두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수업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2.26 19: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