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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보이넥스트도어, 친근한데 매력 있는 옆집 소년들

그룹명처럼 대중과 한 발짝 가까워졌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 6일 발매한 첫번째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단 한 곡만으로 커리어하이를 쓰게 됐다.‘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12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 31위를 기록했다. 발매와 동시에 해당 차트에서 45위로 진입한 뒤 상승세를 탔다. 멜론 일간 차트 31위는 팀 내 자체 최고 순위이기도 하다. 이 곡은 지난 7일 0시 멜론 ‘톱 100’ 4위, 벅스 10위, 지니 22위에 올라 실시간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해외 반응도 좋다. 같은 날 일본 라인 뮤직 ‘톱 100’ 차트 정상,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급상승 차트에서는 3위에 올랐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이별 송이다. 그런데 슬프지 않다. 밴드 사운드에 기반한 멜로디가 슬픔을 승화시키는 덕분이다. 생활밀착형 가사도 돋보인다. ‘추억 팔아서 곡이나 쓰는 건 딱 죽기보다 싫은데… 영감을 받은 척하고 뻔한 가사를 써봐도 돌고 돌아 종착지는 결국 YOU’ 데뷔때부터 작사·작곡에 참여한 보이넥스트도어만이 할 수 있는 가사다. 이번 신곡은 멤버 운학과 태산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늘만 아이 러브 유’를 ‘MZ 이별송’이라고 정의했다. 이별 노래는 슬프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것. 뮤직비디오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별 후유증을 겪는 여섯 멤버들이 나온다. 슬픔과 후련함 등 다양한 감정이 공존한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찍더니, 10일 1000만 뷰를 달성했다.음악방송과 보면 ‘오늘만 아이 러브 유’ 매력은 배가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자신있게 핸드마이크를 들고 라이브를 선보인다. 곡 대부분이 한국어인데 라이브까지 선보이니 가사가 귀에 쏙쏙 박힌다. 게임 BGM같은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서는 귀여운 춤도 춘다. 이별 노래이지만, 기존 상식에서 벗어나 본인들만의 ‘위트’를 녹여내는 것. 데뷔때부터 보이넥스트도어가 강조했던 방식이다.2023년 5월에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사랑’ ‘청춘’ 서사를 쌓아왔다. 데뷔 싱글 1집 ‘후!’에서는 세 개의 타이틀 곡을 통해 좋아하는 상대를 발견, 자신을 어필, 고백하는 과정을 그렸다. 첫 번째 미니 음반 ‘와이...’ 에서는 ‘후!’에서 보여준 짝사랑을 끝내고 첫 이별을 담았다. 그리고 두 번째 미니 앨범 ‘하우?’는 ‘후!’와 ‘와이...’의 중간 이야기로, 만남과 이별 사이에 느낀 다양한 감정을 다뤘다. 첫사랑 3부작을 마무리하고 발매된 세 번째 음반 ‘19.99’로는 크게 성장했다.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넘기며 데뷔 첫 밀리언셀러를 달성한데 이어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고,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40위로 진입했다. ‘19.99’는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을 ‘19.99’라는 불완전한 숫자로 표현했는데, 수록곡 ‘부모님 관람불가’ 타이틀 곡 ‘나이스 가이’까지 고루 사랑 받았다. 청춘들의 반항과 짝사랑. 곡 주제로 자주 사용되는 키워드지만, 보이넥스트도어는 본인들이 직접 프로듀싱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됐다. 곡에 진정성을 더하고 그룹의 색채를 뚜렷하게 했다. 특히 미니 3집 ‘부모님 관람불가’는 직관적인 가사와 각종 밈으로 완성된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됐다. 당시 멤버 운학이 한국 나이로 스물을 앞두고 있던 만큼, 멤버들이 실제 서사를 반영한 기획으로 전해졌다. 재치있는 뮤직비디오 역시 멤버들의 아이디어였다. 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보이넥스트도어는 ‘옆집 소년’이라는 이름처럼 친근하고 자유분방한 콘셉트에 충실해왔다. 멤버들 역량에 더불어 KOZ엔터테인먼트 수장 지코와 프로듀서 팝타임의 지원사격으로 과거 블락비를 떠오르게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신곡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지난해부터 J팝에 영향을 받았던 가요계 노래의 연장선상이다. 여기에 보이넥스트도어만의 귀여운 악동 느낌이 더해지면서 좋은 반응이 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3 05:40
메이저리그

오타니도, 저지도 아니다…2024시즌 MLB 최장 홈런 146.3m '주인공'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도 아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최장 홈런 비거리 선수는 헤수스 산체스(마이애미 말린스)였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2024년 스탯캐스트가 선정한 최고의 플레이를 주제별로 풀어냈는데 '최장 홈런 비거리' 선수로 산체스를 꼽았다. 산체스가 지난 8월 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때려낸 시즌 13호 홈런의 비거리가 480피트(146.3m)로 측정, 부문 1위로 선정된 것. 저지(최장 홈런 비거리 477피트·145.3m)와 오타니(476피트·145m)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473피트·144.2m)도 입이 떡 벌어지는 비거리를 기록했으나 산체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산체스는 2022년 5월 31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496피트(151.1m) 홈런을 터트린 이력의 소유자다. 올 시즌 가장 강한 타구는 오닐 크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의 121.5마일(195.5㎞/h), 가장 강한 홈런은 지안카를로 스탠튼(양키스)의 119.9마일(192.9㎞/h)이었다. MLB닷컴에 따르면 올해 120마일(193.1㎞/h) 이상 타구는 총 6개. 그중 4개를 크루스가 만들어냈다.121.5마일은 스탯캐스트 시대인 2015년 이후 다섯 번째가 강한 타구였고 스탠튼은 역대 톱5 홈런 중 3개를 때려내 남다른 힘을 자랑했다. 가장 빠른 공은 벤 조이스(에인절스)의 105.5마일(169.8㎞/h), 가장 느린 공은 야수로 마운드에 오른 도니믹 스미스(보스턴 레드삭스)의 31.9마일(51.3㎞/h)이었다. 가장 빠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은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의 14.08초, 반대로 홈런 직후 가장 베이스를 느리게 돈 건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34.76초였다. 이밖에 가장 빠른 도루는 엘리 데 라 크루스(신시내티)로 초당 30.3피트(9.23m), 도루를 잡아낸 가장 빠른 팝타임은 패트릭 베일리(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75초였다.가장 빠른 외야 보살은 놀란 존스(콜로라도)의 101.3마일(163㎞/h), 가장 낮은 확률을 극복하고 잡아낸 타구는 달튼 바쇼(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이른바 '5% 캐치'였다. 바쇼는 지난 7월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6.2초 동안 122피트(37.18m)를 커버하는 질주로 까다로운 외야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2.29 19:22
스타

보이넥스트도어, 타이틀 곡 ‘나이스 가이’... 지코 작사 참여

보이넥스트도어가 오는 9일 컴백을 앞두고 신보 타이틀곡을 예고했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4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팀 공식 SNS에 업로드한 미니 3집 ‘19.99’의 트랙 스포일러 영상에는 새 앨범에 수록된 7곡 중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의 영어 버전을 제외한 6곡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특히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의 사운드가 이번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구간은 그루비한 베이스에 경쾌한 브라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는 편안한 리듬은 강력한 중독성을 가졌다.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톱 티어 아티스트인 지코가 ‘나이스 가이’의 작사에 참여했다. 지코, 팝타임, Kako 등 작가진은 ‘연간 차트 1위 뮤지션’답게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트랙을 완성했다. 명재현, 태산, 운학은 대화 형식의 ‘SKIT’ 트랙을 제외한 6곡에 참여해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트랙 스포일러는 전당포를 배경으로 한 단편 영화처럼 연출됐다. 운학은 ‘부모님 관람불가’를 배경 음악 삼아 등장해 전당포에 낡은 비디오 플레이어를 맡기고, ‘부모님 관람불가’라고 적힌 비디오테이프까지 얹어 가게 주인인 리우와 순조롭게 거래를 마친다. ‘스물’ 트랙이 흐르자 성호가 나타나 ‘20’이라는 숫자가 적힌 장난감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다.가게를 어슬렁거리다 해골 모양 인형과 함께 춤을 추는 명재현의 모습 위로 ‘Nice Guy’ 음악이 흐른다. 그는 “Nice guy, fresh guy 맞지 right? / 안 넘어오고는 못 배긴다니까”라는 가사에 맞춰 시종일관 자신감 가득한 눈빛을 뽐낸다. 태산은 지친 표정으로 돌멩이를 과녁판에 던지면서 신곡 ‘돌멩이’의 감성을 표현한다.전당포 진열장에 있는 핸드폰이 울리며 ‘Call Me’가 시작된다. 핸드폰 화면에 뜬 이한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며 곡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끝으로 전당포의 주인인 리우는 혼자 가게를 청소하다 ‘SKIT’ 트랙의 사운드에 맞춰 춤을 춘다. 팝스타가 된 듯 신나게 흥을 분출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준다.9일 컴백하는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일 ‘부모님 관람불가’를 선공개하며 화제몰이에 나섰다. 이 곡은 발매 당일 오후 11시 멜론 실시간 차트인 ‘톱 100’에 83위로 진입한 뒤 3일 0시 73위까지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최고 순위 4위를 기록하며 한층 뜨거워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6일 공개되는 ‘How to Flirt’라는 콘텐츠를 통해 타이틀곡 ‘Nice Guy’에 대한 힌트를 전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5 09:08
프로야구

'활화산' 롯데 타선→급냉각은 필연...그래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이유 [IS 포커스]

3할 1푼 2리. 롯데 자이언츠가 6월 한 달 동안 기록한 팀 타율이다. 2위 키움 히어로즈보다도 1푼 이상 높았다.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와 차례로 혈전을 펼치며 자주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었다. 정규시즌 초반 가라앉았던 주축 타자들의 감이 살아나기도 했다. 실제로 80타석 이상 나선 나승엽(0.322), 빅터 레이예스(0.398), 윤동희(0.313), 고승민(0.337), 황성빈(0.355), 박승욱(0.302), 손호영(0.329) 7명 모두 3할 타율 이상 기록했다. 활화산 같은 화력을 뿜어낸 롯데는 월간 승률도 10개 구단 1위(0.609·14승 1무 9패)에 올랐다. 한편으로는 동반 상승한 타격감이 불안 요소로 여겨진다. 현장에서는 "타격은 사이클이 있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보통 안 좋을 때, 앞으로 올라갈 기대감을 녹여 하는 말이지만, 반대 경우도 적지 않다. 급격하게 식을 우려가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현장 지도자들은 20안타, 15득점 이상 기록하며 완승을 거둔 뒤 "조금 나눠서 쳤으면 좋겠다"며 불안감 섞인 바람을 전하기도 한다. 롯데는 선발 라인업엔 젊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 풀타임으로 2~3시즌 이상 소화한 선수가 드물다. 현장에서 자주 말하는 애버리지(평균 타율)가 나오지 않은 타자들이다. 이런 '야구 속성'을 고려하더라도, 롯데의 반등세·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 같다. 정규시즌 초반과 발리, 두꺼워진 뎁스(선수층)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김태형 감독은 3~4월 내내 여러 선수를 기용하며 주전 라인업을 만들려고 했다. 개막 전 무난히 주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던 선수들이 부진과 부상으로 이탈했다. 군필 강속구 사이드암스로 투수 우강훈을 LG에 내주는 출혈을 감수하고 내야수 손호영을 영입한 배경도 그 연장선이다. 당시 김 감독은 "뭐라도 해봐야 한다", "OOO도 써봐야 한다"라는 말을 자주 했다. 4월까지 롯데가 가동한 라인업 개수는 28개.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 과정에서 주전을 굳힌 선수가 황성빈(외야수)과 고승민(2루수) 그리고 나승엽(1루수)이다. 그리고 현재 백업 선수들도 꽤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 지난달 25~27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의 두꺼워진 팀 뎁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롯데는 30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뜨거웠던 손호영이 24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채 시리즈를 맞이했다. 고승민은 26일 KIA전 주루 중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이미 이 시리즈 전에는 안방에서 가장 많은 수비 이닝을 기록했던 주전 포수 유강남(324와 3분의 2이닝)과 정보근(180과 3분의 1이닝)이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 없는 상황이었다. 손호영의 자리는 베테랑 정훈(37)이 메웠다. 롯데가 1-14로 지고 있다가 7회 역전까지 해내는 드라마를 썼던 6월 25일 KIA 3연전 1차전에서 그는 6회 말 2점 차로 추격하는 3점 홈런을 쳤다. 이 경기 장타 2개 포함 4타점. 백업 내야수 최항(30)도 고승민이 이탈한 채 치른 27일 KIA 3차전에서 선발 2루수로 나섰고, 롯데가 3·4·5회 타석에서 3루타 포함 3안타를 치며 롯데의 11-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날(26일) KIA전에서도 경기 후반 투입돼 멀티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정보근, 서동욱과 함께 백업 1옵션 포수를 노리는 손성빈(22)도 롯데 6-4로 승리하며 5연승을 거둔 6월 28일 홈 한화 이글스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3안타를 치며 활약했다. 그동안 강견, 빠른 팝타임(투구를 잡고 도루 저지를 위해 던진 공이 야수에게 도달하는 시간)으로 주목받았지만, 타격 능력을 검증하지 못했던 포수다. 롯데의 7월은 명확하게 구축된 주전, 언제든지 자리 탈환을 노릴 수 있는 백업 선수들의 경쟁 시너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황성빈·고승민도 백업이었다. 롯데가 6월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한 배경을 그저 달아오른 타격 성적만으로 단정하긴 어려울 것 같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01 18:39
연예일반

‘인기가요’ (여자)아이들, 투어스‧아일릿 제치고 ‘아딱질’로 1위

그룹 (여자)아이들이 ‘인기가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4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여자)아이들은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로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아일릿 ‘마그네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는 (여자)아이들이 지난 1월29일 발매한 정규 2집 ‘2’(Two)의 수록곡이다. (여자)아이들 리더 겸 프로듀서 소연과 작곡가 팝타임이 다시 뭉친 곡으로, 가사는 소연이 맡았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초월, 나우어데이즈, 드리핀, 베이비몬스터, 비비업, 세븐어스, 싸이커스, 아일릿, 앰퍼샌드원, 온앤오프, 우아, 이펙스, 캐치더영, 크래비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BAE173 등이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4 17:37
프로야구

[IS 고척] '후반기 1할 타율' 한동희, 1군 콜업...서튼 감독 "퓨처스 경기 타격감 좋아"

컨디션 난조로 이탈했던 롯데 자이언츠 주전 3루수 한동희(23)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2연패에 빠진 롯데가 주축 선수 콜업으로 돌파구를 만든다.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한동희와 배영빈을 1군에 올리고, 투수 이인복과 포수 손성빈을 말소했다. 한동희가 전력에 재합류했다. 그는 후반기 13경기에서 타율 0.156에 그치며 부진했다. 지난 6일 SSG 랜더스전 출전 뒤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는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4연승을 거두는 등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해내며 상승세를 탔지만, 최하위 키움과의 주말 3연전 1·2차전에서 패하며 3연패 위기에 놓였다. 경기 전 만난 래리 서튼 감독은 “내야진에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가 있어 뎁스 강화가 필요했다. 한동희가 퓨처스리그에서 10안타를 치는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안치홍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고, 정훈도 컨디션이 떨어졌다. 18일 키움전에서 수비 중 주자 이주형과 충돌한 이학주도 마찬가지. 한동희는 퓨처스리그에서 치른 7경기에서 타율 0.455 2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빠른 팝타임으로 시선을 모았던 ‘군필’ 포수 손성빈은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서튼 감독은 활용폭이 넓은 선수지만, 주전 포수 유강남이 복귀한 상황에서 다른 포지션 운용폭을 넓히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는 “확대 엔트리가 적용되는 9월, 다시 올라올 것”이라고 했다. 롯데는 키움전에서 안권수(좌익수) 김민석(중견수) 이정훈(지명타자) 안치홍(1루수) 윤동희(우익수) 한동희(3루수) 박승욱(2루수) 정보근(포수) 배성빈(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8.20 13:02
뮤직

“‘역시 하이브!’ 듣고파”...보이넥스트도어, 신인상 노린 지코의 아이들 [종합]

가수 지코와 하이브가 협력한 결과물은 엄청났다. 데뷔까지 소요된 약 4년의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듯 완성도는 충분했다.하이브 레이블의 신예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차세대 K팝 아티스트의 탄생을 알렸다. 보이넥스트도어는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싱글 앨범 ‘후!’(WHO!)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을 대중 앞에 선보였다.보이넥스트도어는 하이브 산하 KOZ엔터테인먼트(이하 KOZ)가 선보인 첫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2019년 지코가 KOZ 설립과 동시에 기획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보이넥스트도어다. 하이브와 지코의 만남이라는 사실만으로 보이넥스트도어는 정식 데뷔 전부터 보이 그룹의 판도를 바꿀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앨범 수록곡인 ‘원 앤 온리’, ‘세레나데’, ‘돌아버리겠다’를 모두 타이틀 곡으로 내세우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자 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수록곡 전부를 라이브로 무대를 꾸미며 매력을 발산했다. 아직 앳된 비주얼의 보이넥스트도어지만 무대만큼은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 성장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드디어 우리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며 “대중과 함께 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역시 하이브 막내 그룹이네. KOZ는 다르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 하이브 소속 그룹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것”이라고 당찬 데뷔 소감을 전했다. 또 “KOZ 이름에 걸맞는 멋있는 그룹이 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힙합 아이돌의 대표격인 지코의 음악색을 고려했을 때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악 방향성도 비슷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 세 곡 모두 자극적이지 않고 편한 멜로디로 완성됐다. 이와 관련 멤버 태산은 “평소 멤버들의 음악 취향을 고려해서 음악을 만들게 됐다. 메인 프로듀서인 팝타임을 비롯해 지코 대표님이 우리의 의견을 존중해서 음악을 만들어주셨다”며 “이지리스닝 곡이 우리에게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옆집 소년들’처럼 꾸밈없고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노래에 담아 일상의 다양한 감정을 자유롭고 솔직하게 담았다. 멤버들은 이번 데뷔 앨범부터 곡 작업에 참여하며 보이넥스트도어 고유의 음악적 정체성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 멤버 명재현, 태산, 운학은 ‘돌아버리겠다’ 작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세레나데’에서는 작사를 맡아 개성있는 가사로 표현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앨범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의 개성을 강조하는 음악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며 “가요계에서 유일무이한 콘셉트의 그룹이 되고 싶다. 점차 우리의 음악 색깔을 명확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어 “올해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는 게 우리의 목표다. 또 우리 노래가 연간 차트에 머물렀으면 좋겠다”고 야무진 목표를 설정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31 05:54
뮤직

‘하이브 신인’ 보이넥스트도어, 4년 반 준비한 ‘KOZ 대형 프로젝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오랜 기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채비를 마쳤다.보이넥스트도어는 KOZ엔터테인먼트(이하 KOZ)가 약 4년 반 동안 준비한 장기 프로젝트다.KOZ는 회사를 설립한 2019년부터 보이그룹을 기획했고, 여러 번의 오디션을 통해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갖춘 소년들을 선발했다. 이 팀은 길게는 4년 동안 KOZ에서 트레이닝을 거친 멤버들로 이루어졌는데, 장기간 데뷔를 준비하며 다방면에서 역량을 키웠다.각고의 노력 끝에 데뷔하는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음반부터 곡 작업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펼친다. 재현, 태산, 운학은 싱글에 담긴 트리플 타이틀곡 중 ‘돌아버리겠다’와 ‘Serenade’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음악으로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포부가 엿보인다.개성 강한 음악색을 지닌 KOZ와 하이브의 조합이라는 점 또한 대중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K팝 그룹들을 제작한 하이브는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KOZ의 새 보이그룹을 든든히 지원사격할 전망이다. 하이브의 풍부한 인프라에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 팝타임(Pop Time)을 필두로 한 KOZ 소속 프로듀서진의 색깔이 더해져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음반을 완성했다. 데뷔를 앞둔 보이넥스트도어를 향한 K팝 팬들의 관심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멤버들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된 데뷔 싱글 ‘후!(WHO!)’ 트레일러 필름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지난 18일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했다.하이브와 KOZ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선보이는 보이넥스트도어는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을 음악에 담아 자유롭게 표현하는 팀이다. 오는 30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WHO!’를 발표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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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KOZ 신인’ 보이넥스트도어, 소년 이미지 프로필 공개

‘하이브 신인’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옆집 소년들의 친근한 매력을 가득 담은 프로필을 공개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15일 새벽 0시 팀의 공식 SNS에 무빙 프로필을 업로드했다. 멤버들이 이웃집 창가에 서있는 것처럼 연출된 이번 콘텐츠에서는 친근하고 풋풋한 ‘옆집 소년들’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이들은 각자 개성 넘치는 포즈로 시선을 끌고, 창문 너머로 취향껏 꾸민 방 내부가 살짝 보여 숨은 재미를 더한다. 이날 무빙 프로필과 함께 2003년생 성호, 리우, 재현부터 2006년생 막내 운학까지 멤버들의 나이가 공개됐다.맏형 성호는 미술에 관심이 많은 듯 스케치에 열중하고, 담백하게 미소 짓는 리우의 집 벽에는 ‘사랑은 쉽지 않다’(Love isn’t easy)라는 낙서가 적혀 있다. 가방을 멘 재현은 카메라를 빤히 응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풍긴다.창 틀에 걸터앉아 독서 삼매경에 빠진 태산과 풍선을 들고 장난스럽게 놀고 있는 이한, 옆집에 인사하는 듯 환하게 웃으며 손을 든 막내 운학까지 여섯 명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며 소년미를 발산한다.보이넥스트도어는 하이브와 KOZ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6인조 신인이다. 팀명에는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솔직한 음악으로 표현해 꾸밈없고 편안하게 다가가겠다는 뜻을 담았다.지난 12일 데뷔 싱글 ‘WHO!’ 트레일러 필름을 통해 멤버들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남다른 비주얼과 더불어 뛰어난 K팝 제작 노하우를 갖춘 하이브에서 올해 처음으로 데뷔하는 팀이라는 점에서 이들을 향한 대중의 궁금증과 기대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오는 30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 싱글에는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 팝타임(Pop Time)이 메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싱글에 수록된 세 곡을 모두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며 음악적인 완성도에 자신감을 드러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7일 팀의 SNS 채널에서 트리플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를 공개하고 데뷔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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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신인’ 보이넥스트도어, 6인 비주얼 최초 공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멤버들의 얼굴을 최초 공개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12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에 ‘보이넥스트도어 트레일러 필름’(BOYNEXTDOOR Trailer Film)을 업로드했다.공개된 트레일러 필름에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보이넥스트도어의 얼굴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트레일러 필름의 스토리는 청춘영화를 떠오르게 한다. “내가 미친 건지 들어봐”라는 태산을 말과 함께 영상이 시작, 멤버들은 각자 한눈에 반한 상대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눈다. 시간이 흐르고 파티장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끝나는 트레일러 필름은 앞으로 보이넥스트도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오는 30일 데뷔하는 보이넥스트도어는 하이브와 KOZ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제작하는 6인조 보이그룹이다. 그룹명에는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솔직한 음악으로 표현해 꾸밈없고 편안하게 다가가겠다는 뜻을 담았다.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싱글 ‘후!’(WHO!)에 수록된 3곡을 모두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며 음악적 자신감을 드러낸다. 보이넥스트도어가 곡 작업에 참여한 것은 물론 프로듀서 팝타임(Pop Time)이 메인 프로듀서로 나서 대중성과 음악성을 갖춘 음악을 완성한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공식 SNS를 통해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며 데뷔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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