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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연상연하 '다정한 부부', 팥죽 먹방에 비난 폭주..."냄비 헹굼물 아냐?"
유튜버 다정한 부부가 올린 팥죽 먹방 영상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지난 25일 유튜브 '다정한 부부' 채널에는 팥죽 먹방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아내는 팥물을 직접 끓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죽(밥알)이 조금이다"는 남편 말에 아내는 "밥 말아 먹으면 된다"며 요리를 이어갔다.결국 밥알이 거의 없는 팥물을 그릇에 담은 두 사람은 각자 밥을 말아서 먹었다. 아내와 남편은 "간이 딱 됐다", "맛있게 잘 됐다"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부실한 팥죽에 대해 날선 지적을 가하고 있다. 실제로 댓글창에는 "외국인들이 볼까 무섭다. 우리나라 음식을 왜곡하지 말아라", "여러분들은 팥물에 밥 말아먹기 엽기방송을 보고계십니다", "정도껏 하고 방송중지해라. 아무리 유튜브지만 방송을 하려면 기본 지식부터 쌓고 해라", "냄비 행굼물이랑 김치 하나 딸랑 놓고 무슨 먹방한다고?" 등 비난성 댓글이 올라왔다. 한편 유튜버 다정한 부부는 37살 나이 차이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최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해 위장 부부설, 과거 티켓 다방 운영 의혹 등 다양한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최주원 기자
2020.12.27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