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한 풀 꺾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새 학기와 봄을 맞이하기 전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일상 속 여유를 찾아보는건 어떨까.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행운을 빌어주는 희망차고 따뜻한 롯데월드라는 메시지를 'Wish me luck!(나에게 행운을 빌어줘)'이라는 키워드에 담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 데코 등 비대면 위주의 콘텐트를 3월 1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먼저 화려한 조명을 활용한 빛의 축제 ‘루미나리에’로 파크 곳곳이 사진 명소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동선을 따라 32개의 가로등이 화이트, 네온, 은하수 등 3가지 컬러가 조화를 이룬 ‘트윙클 거리’를 볼 수 있다. 매직아일랜드로 가는 오버브릿지로 이동하면 기둥마다 화려한 조명이 설치돼 은하수 속을 걷는 것 같은 ‘매직로드’가 등장하며, ‘매직로드’를 지나면 별빛이 쏟아지는 ‘스노우 브릿지’와 ‘스노우 캐슬’이 나타난다.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돼있다. 감각적인 컬러, 데코와 조명으로 구성된 20여개의 포토 부스가 있는 ‘그럴싸진관’엔 신축년 맞이 흰 소 인형 부스, 텐트와 각종 캠핑장비로 꾸며진 캠핑 부스 등 다양한 테마가 함께한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학교 ‘세젤예교’도 운영 중이다. TV 속 꿈꾸던 예쁜 교실, 과학실 등에서 학교, 교복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 위치한 7.5m의 거대한 ‘트윙클 미러 트리’엔 팔각형 구조로 된 트리 내부 모든 벽면이 거울로 가득찬 ‘미러(거울) 포토존’도 있다. 천장에 설치된 은하수 빛깔의 LED 조명이 자신의 모습과 함께 거울에 반사되며 더욱 이색적인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좀 더 알찬 방학을 즐기고 싶다면 롯데월드 민속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미니어처로 재현해놓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집콕! 랜선 박물관'을 진행 중이다.
송파구 소재 9개 박물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집콕! 랜선 박물관'은 5개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송파구 문화체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후 학교 방학 과제로도 제출 가능한 공식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준비한 콘텐츠는 겨울의 세시풍속에 대해 알아보고 미니 윷과 뜨끈뜨끈 팥 주머니를 만드는 체험. 온라인 교육 영상을 보면서 연계 키트를 활용해 집에서 아이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집에 재료가 없는 경우에는 매일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민속박물관 입구의 체험교실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선 다채로운 역사 콘텐츠와 이벤트로 아이들을 사로 잡는다. 특히 겨울 동화 체험존에서는 전래동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를 관람할 수 있고, 전래동화 속 장면을 재현할 수 있는 포토 존과 지게, 절구, 맷돌 등의 체험활동이 준비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