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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토반' 응원 목소리..금손 팬들의 팬아트 열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종필 감독)'에 관객들의 애정이 듬뿍 담긴 팬아트가 쏟아지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향한 팬들의 사랑과 관심이 SNS 상에서 자발적인 팬아트 포스팅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쾌한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자영(고아성), 유나(이솜), 보람(박혜수)의 모습과 영화 속 소품 등이 담긴 팬아트가 색연필, 스케치 일러스트를 비롯한 캐리커처, 자체 굿즈 제작 등 다양한 형태로 SNS를 장식하고 있는 것. 공개된 팬아트는 삼진그룹의 말단 사원임을 상징하는 유니폼을 입고 용감하게 회사의 비리에 맞서는 세 친구들의 모습을 당차게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90년대 레트로 감성의 의상을 멋스럽게 표현한 모습, 공개된 포스터를 이색적인 아트웍으로 그려내 관객들이 영화에 보내는 깊은 애정을 단번에 느낄 수 있게 한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0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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