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미스터트롯3’ 眞 김용빈 “공황장애 있었지만, 돌아가신 할머니 소망으로 출연 결심”
‘미스터트롯3’ 진을 차지한 김용빈이 소감을 밝혔다.24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3’ TOP7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진(眞) 김용빈, 선(善) 손빈아, 미(美) 천록담(이정), 4위 춘길(모세), 5위 최재명, 7위 추혁진, 민병주 CP가 참석했다. 6위를 차지한 남승민은 군 복무 중으로 불참했다.이날 김용빈은 “저는 이전에는 경연 프로가 두려웠고 공황장애가 있어서 하고 싶어도 못했던 상황이 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미스터트롯’ 나가는 걸 보고 싶으시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김용빈은 “늘 연습하고 해야 하는 게 너무 많았어서 밖에 나갈 일이 없었다”면서도 “식당이나 마트에 가면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써도 저의 느낌이 있는 건지 알아 보신다 그래서 좀 인기 많아지고 있구나 생각한다”고 수줍게 말했다.이어 상금 3억원 사용 계획에 대해선 “(응원해 준)고모도 챙겨주고 싶고, 함께한 멤버들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 또 팬카페 여러번들도 너무 많은 도움 주셔서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내게도 ‘잘했다’는 의미로, 선물해주고 싶다. 한동안 잠을 못 자서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는 어딘가 놀러 가고 싶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4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