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건
골프일반

이예원 시대 활짝...2023 KLPGA 시상식 대상+상금+최저타수상 3관왕 등극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시상식 3관왕에 올랐다. 이예원은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까지 3개의 트로피를 받았다.지난해 데뷔해 신인왕에 올랐던 이예원은 2년 차인 올해 주요 개인 타이틀 3관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시대가 왔음을 알렸다. KLPGA투어에서 상금, 대상, 최저타수 등 개인 타이틀 3관왕은 2019년 최혜진 이후 4년 만이다.올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거둔 이예원은 14억2481만원의 상금을 벌었고, 평균타수는 70.70타를 적어냈다.29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번 밖에 컷 탈락이 없었던 이예원은 13차례나 톱10에 진입해 톱10 진입 때만 주는 대상 포인트도 가장 많이 받았다. 상금과 대상 경쟁에서 이예원을 추격했던 임진희는 다승왕으로 아쉬움을 달랬다.임진희는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시즌 4승으로 극적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다.임진희는 골프 담당 기자들이 주는 '기량 발전상'도 받아 두 번 시상대에 올랐다. 평생 한 번만 기회가 오는 신인왕은 김민별에게 돌아갔다.김민별은 우승은 없지만 29개 대회에서 3번 만 컷 탈락했고, 톱10에 무려 12번이나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경기력으로 2승의 방신실, 1승을 따낸 황유민을 제쳤다. 김민별은 "올해 목표 중 하나였던 신인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아쉬운 순간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만족스러운 한해를 보냈다. 주변의 많은 분들 도움 덕분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문정민은 드림투어, 홍진주는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을 수상했다. 박현경은 팬 투표 등으로 뽑는 인기상을 받았다. 박현경이 인기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현경은 경쟁자들을 크게 제치고 인기상 수상자가 됐고, 이날 소감으로 자신의 팬클럽 '큐티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소이, 서연정, 하민송은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KLPGA투어는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1억7731만3000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이은경 기자 2023.11.20 18:23
연예일반

바다 데뷔 25주년 기념 연탄봉사자 모집

가수 바다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그린하트 연탄 나눔 봉사’를 함께 할 이들을 모집한다. 바다의 연탄봉사는 2023년 1월 14일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바다는 2018년, 2019년에 이어 밥상공동체 복지재단 연탄은행과 함께 세 번째로 선행을 진행한다. 연탄봉사에는 바다와 소속사 관계자, 칼리오페 팬클럽 외에 일반인들도 참여해 손을 보탤 수 있다. 바다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듯한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팬들과 함께 그린하트 봉사활동을 계속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다는 연탄봉사를 앞두고 2023년 1월 5일까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도 받고 있다. 기부 수량과 기부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다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월드비전, 바보의 나눔, 그린하트 바자회 등을 통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12 15:23
연예

김호중 강동 송파 팬클럽, 월드비전에 후원금 1000만원

가수 김호중 공식 팬카페 ‘강동 송파 아리스’가 나눔을 실천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김호중 공식 팬카페 ‘강동 송파 아리스’로부터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팬들은 지난 4일 월드비전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강동 송파 아리스는 매월 300만 원씩 보육원에 정기 후원하고 있는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지역 팬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 과정 중 주거비와 가전가구 구입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팬클럽은 "군 복무 중에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는 가수 김호중을 따라 팬카페에서도 함께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보호자의 보호가 한창 필요할 나이에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그 아이들이 어려운 시간들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조금이나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강동 송파 아리스 팬 여러분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게 전해주신 후원금은 잘 전달할 예정"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7 08:52
스포츠일반

한우 내고 팬 이름으로 기부하고...훈훈한 프로 골퍼들

프로 골퍼들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자선을 하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박현경(21)은 지난 22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한우 185㎏을 기부했다. 박현경은 지난 7월 한우 명예 홍보대사가 된 뒤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 한우 고기를 적립해 영양 소외 계층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 185개 버디를 기록하고서 “많은 양의 한우를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이외에도 자신의 팬카페 ‘큐티풀 현경’ 회원들이 모은 버디 기금과 자신의 기부금을 더해 고향인 전북 익산의 저소득층 청년을 위해 2344만2000원을 기부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박성현(28)은 지난 21일 고려대의료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16일엔 박성현의 팬클럽 ‘남달라’가 올 시즌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47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남달라’는 최근 5년간 2억4000여만원을 기부했다. 또 장하나는 13일 20㎏ 쌀 100포대를 강원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기부했고, 안소현은 월드비전에 취약 계층을 위한 난방비에 써달라며 후원금을 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2승을 거뒀던 박상현과 이동민, 함정우는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1000만원씩 내놨다.프로 골퍼들의 기부는 활발한 편이다. 주니어, 후배 골퍼를 위한 재능, 후원금 기부 뿐 아니라 난치병 어린이, 소외 계층 등을 위한 자선 활동에 적극적이다. 배상문, 박인비, 최나연, 고진영 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신지애, 최나연 등 여자 골퍼 19명은 자발적으로 봉사 단체를 만들어 비시즌 봉사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시즌 도중 받은 상금을 내놓는 경우도 있다.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유소연(31)은 상금 전액(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2개 대회(KPGA선수권, 신한동해오픈)를 석권했던 서요섭(25)은 시즌 도중 우승 상금 일부를 월드비전에 내놓았다. 그는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주변 도움으로 골퍼로서 꿈을 키웠다. 받은 만큼 기부를 꾸준하게 하고 싶었다”면서 “우승할 때마다 기부하겠다”고 말했다.이같은 골퍼들의 자선 행렬은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려는 스타들이 늘어난 결과다. 여자 골프 세계 2위 고진영은 “내가 잘할 수 있는 골프 외에 남에게 최선의 진심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기부”라고 말했다.김지한 기자 2021.12.24 12:50
연예

이상엽, 월드비전 홍보대사 위촉 "뜻깊은 일 영광"[공식]

배우 이상엽이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구촌 2억명 어린이와 가족, 지역사회를 돕는 국제 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상엽은 26일 진행된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각오를 다졌다. 이상엽은 2012년부터 해외아동 후원,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 폭우 피해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부룬디 방문 등 월드비전과 꾸준한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해 5월 국경을 초월해 하나가 된다는 의미인 ‘월드이즈원(World Is One)’ 캠페인에 동참하여 희망을 전했던 이상엽은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본격적으로 나눔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이상엽은 위촉식에서 “배우가 되면서 아이들을 위한 봉사를 꼭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꿈 꿔왔는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월드비전과 함께 많은 것들을 배우고 받은 사랑을 베풀며 아이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이상엽의 행보에 이상엽의 팬클럽 역시 착한 발걸음에 동참,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건강한 팬덤 문화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진정성 있는 봉사와 나눔을 직접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는 이상엽과 월드비전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지 기대감을 높인다 .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7 07:40
연예

2PM 준호, 기부런 1번 주자 "월드비전 홍보대사 자격"

2PM 준호가 선행에 나선다.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11월 3일 오전 9시 뚝섬한강공원 수변마당에서 진행되는 기부런 ‘2018 Global 6K for Water’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준호가 함께 달린다.월드비전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Global 6k for Water’ 캠페인은 월드비전 식수위생사업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마라톤 행사다. 실제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참가자가 대신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3개국에서 48,000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배우이자 가수, 준호가 1번 주자로 참여해 6km를 달린다. 준호는 2012년 7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2013년 에티오피아를 방문하여 후원 아동인 펠메타(Felmeta)를 만난 후 팬클럽과 함께 아동이 살고 있는 짐마게네티 지역에 식수 펌프를 후원하는 등 월드비전과의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 당일, 준호는 후원 아동인 펠메타의 사진이 담긴 번호표를 달고 달릴 예정이다.준호를 비롯한 행사 참가자 전원은 아프리카 아동의 사진이 프린팅 된 특별한 번호표를 부착하고 뛰게 된다. 또한, 물이 가득 담긴 통을 들고 6km를 달리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개별적으로 물병, 주전자, 약수통을 가져와도 되며, 별도 신청한 20명에 한해서는 실제 아프리카 아이들이 쓰는 제리캔(플라스틱 휘발유통)에 물을 담아 달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8일 자정까지 Global 6K for Water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500명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1인당 참가비는 2만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월드비전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0.11 10:33
축구

바이엘 코리아, ‘바이엘 04 레버쿠젠 손흥민과 함께하는 Better life’ 행사 개최

15일 독일 분데리스가의 유명 축구클럽인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모회사인 바이엘의 한국지사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닐스헤스만)는 오는 30일(수) 오전 10시 여의도 IFC몰에서 ‘바이엘 04 레버쿠젠 손흥민과 함께하는 Better life’ 행사를 개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바이엘 04 레버쿠젠 선수단의 이번 방문은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한국 투어 2014’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이번 행사에는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를 비롯,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과 팀코치가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독일 명문 구단 바이엘04 레버쿠젠은 글로벌 화학 및 제약기업인 바이엘의 직원축구클럽으로 1904년 창단되어 현재의 프로축구팀으로 발전하였고, 현재 300여 팬클럽을 보유하고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 8000여명에 달하는 인기 축구 클럽이다. 또한 바이엘 04 레버쿠젠은 역대 축구 구단 중 회사 브랜드를 구단명에 사용할 수 있게 승인된 유일한 축구 클럽이며, 이는 오래 전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만들어진 클럽의 전통성을 유럽축구연맹(UEFA)이 인정했기 때문이다.바이엘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엘04 레버쿠젠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적립한 기부금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제2의 손흥민을 꿈꾸는 월드비전 동해 FC 어린이 축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월드비전 동해 FC 축구단의 축구용품 구입비, 훈련지원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이벤트 현장 방문자들을 위해 ‘Better Life’ 이벤트 퀴즈, 바이엘 04 레버쿠젠 선수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바이엘 04 레버쿠젠 선수에게 직접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J스포츠팀 2014.07.16 10:52
연예

'월드컵 대표' 손흥민, 30일 레버쿠젠 선수단과 바이엘코리아 행사 참여

월드컵 대표 손흥민이 레버쿠젠 선수단과 함께 한국 땅을 밟는다. 독일 분데리스가의 유명 축구클럽인 ‘바이엘 04레버쿠젠’의 모회사인 바이엘의 한국지사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닐스헤스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여의도 IFC몰에서 ‘바이엘04레버쿠젠 손흥민과 함께하는 Better life’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한국 투어 2014’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이번 행사에는 바이엘 04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를 비롯,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과 팀코치가 자리를 함께 한다. 독일 명문 구단 바이엘04레버쿠젠은 글로벌 화학 및 제약기업인 바이엘의 직원축구클럽으로 1904년 창단돼 현재의 프로축구팀으로 발전했고, 현재 300여 팬클럽을 보유하고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 8000여명에 달하는 인기 축구 클럽이다. 또한 바이엘04레버쿠젠은 역대 축구 구단 중 회사 브랜드를 구단명에 사용할 수 있게 승인된 유일한 축구 클럽이며, 오래 전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만들어진 클럽의 전통성을 유럽축구연맹(UEFA)이 인정했기 때문이다.바이엘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엘04레버쿠젠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적립한 기부금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제2의 손흥민을 꿈꾸는 월드비전 동해FC 어린이 축구단에 전달한다. 기부금은 월드비전 동해 FC 축구단의 축구용품 구입비·훈련지원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이벤트 현장 방문자들을 위해 ‘Better Life’ 이벤트 퀴즈, 바이엘 04레버쿠젠 선수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바이엘04레버쿠젠 선수에게 직접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4.07.15 10:54
연예

박유천 日 팬클럽, 월드비전에 사랑의 도시락 2222개 기부

JYJ 박유천의 일본 팬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 훈훈함을 선사했다.국제 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30일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일본 팬클럽 회원들이 박유천의 생일을 맞아 '사랑의 도시락' 2222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의 일본 팬클럽 '유천이즘(6002ism)'은 지난 6월 4일 생일을 맞은 박유천을 위해 일본에서 '해피 6002 데이'라는 생일파티 및 자선경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 소식을 들은 박유천은 자신의 애장품을 기증했고 팬들은 자발적인 경매를 통해 666만7420원을 모았다. 이날 모인 후원금 전액은 박유천의 이름으로 국내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기부됐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월드비전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전하는 박유천처럼, 팬들도 나눔 행렬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방학을 하면 하루 한 끼의 식사도 어려운 국내 결식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으로,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유천은 2010년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콩고에 있는 '만욘가'를 후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JYJ의 동료 김재중 김준수와 함께 쇼케이스 수익금 3000만원을 콩고 초등학교 위생보건사업에 기부했다. 2011년 일본 지진과 태국 수해복구 돕기에 8억 원을 후원해 관심을 모았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 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2014.06.30 14:56
연예

[ESI] ‘재능기부파·교육파·밥퍼파…’ 연예인 봉사 활동의 모든 것

연예인들에게 봉사 활동은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기회다.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을 찾아 무료 봉사를 실천하는 연예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봉사활동의 모습도 각양각색, '한류' 시대를 맞았다. 아프리카·동남아시아 등 빈곤 국가를 찾아 학교·우물 등을 지어주고 빈곤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모습은 흔한 풍경. 연예인 봉사 활동의 대표 격인 사랑의 밥차 활동과 크리스찬 연예인들의 모임인 컴패션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2012년에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봉사하는 재능기부도 크게 늘었다. 연말을 봉사 활동으로 솔선수범한 연예인을 칭찬했다. 연예팀▶건축파(희망의 학교)물고기를 주기 보다는 고기 낚는 법을 알려주는 학교 건축파들이다. 당장 밥 한 술을 떠 먹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빈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교육이란 희망의 씨앗을 뿌린다. 교육 소외 지역에 학교를 짓고 공부를 가르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이승철은 2010년 자살한 박용하의 유지를 이어 아프리카 차드에 100개 학교를 짓는 장기 프로젝트를 실천 중이다. 매년 열심히 콘서트 투어를 돈 후 수익금을 모아 기부하고 이듬해 2~3월 아프리카로 직접 가 학교 건립을 살핀다. 개교식을 보고 또 다른 학교를 지을 부지를 찾고 돌아온다. 10년에 걸쳐 계획을 실현할 예정으로 이미 지난 해 차드에 '리 앤드 차드 스쿨(LEE&Chad School)' 1호의 문을 열었다.씨엔블루도 아프리카에 '씨엔블루 스쿨'을 지었다.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야마두구 마을에 지난 해 3월 학교를 열고, 유치원생 100명과 초중등학생 1000명에게 교육 기회를 줬다. 수업과 방과 후 교실 운영, 급식비 등을 모두 씨엔블루가 지원한다. 씨엔블루 측은 "부르키나파소는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가장 빈곤한 나라다. 아이들이 공부를 하지 못하고 거리에서 물건을 팔아 생계를 잇고 있다"면서 "거리의 아이들이 폭력과 착취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에 마음이 아파 학교 건립을 결심했다. 앞으로도 계속 학교를 지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씨엔블루는 음반과 콘서트 수익금 중 일부를 떼어 학교 운영비로 쓴다. 씨엔블루와 같은 소속사의 FT아일랜드 역시 교육파다. 팬클럽 프리마돈나와 함께 코트디부아르 리베라국립초등학교에 책과 컴퓨터를 보내 공부를 돕고 있다. '기부퀸' 장나라는 중국 오지에 학교를 지어왔다. 지난 2008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에 '나라희망학교'를 지어 절망에 빠진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줬다.▶밥퍼파배고픈 이에게 한 끼 따듯한 밥상을 차려주는 일 만큼, 피부로 와 닿는 봉사 활동도 없다. 사단법인 사랑의 밥차가 대표적이다. 정준호를 회장으로 가수 김흥국·이범학, MC 서경석·조영구 등의 연예인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는 봉사 단체다. 1998년 설립돼 무료급식사업을 중심으로 인재양성, 실버복지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는 사단법인 사랑의 밥차로 발전해 틀을 갖췄다. 대표 활동 연예인은 정준호다. 최근 출연한 영화 '가문의 영광5'가 개봉하면서 다시 한 번 사랑의 밥차를 끌고, 장애인보호센터를 찾았다. 무료 급식은 물론 50대의 보청기를 기증해 훈훈한 연말을 선물했다. 정준호의 봉사 활동 사랑은 각별하다. '가문의 영광5'에서도 무료 급식으로 김민정(효정)과 사랑을 키우는 장면이 등장한다. 정준호가 제작진에 직접 제안한 장면. 정준호는 최근 인터뷰에서 "봉사는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면도 있다. 그래도 연예인이라면 가식이든 진실이든 봉사를 해야 한다. 연예인으로서 받은 과분한 사랑을 봉사활동으로 갚는 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세상을 떠난 가수 홍종명도 생전 사랑의 밥차 활동으로 화제가 됐다. 홍종명은 뇌사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사랑의 밥차 활동을 빠지지 않았다. 밥차 활동을 함께한 동료 이범학은 "입으로만 '봉사, 봉사'하는 연예인과는 달랐다. 10여년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참여했다. 자신도 사는게 넉넉하지 않았는데, 남을 위해서라면 발 벗고 나섰다"고 전했다. 홍종명은 7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떠났다.▶재능기부파재능기부 형식으로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는 연예인들도 많다. 자신의 특기를 살려 대중들의 사회봉사 및 나눔 참여를 선도하거나 어려운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이들이다. 김범수는 지난해 내놓은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의 수익금 전액을 차인표-신애라 부부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국제아동구호기구 컴패션에 기부했다. 그외에도 자선콘서트 등에 참여하면서 적극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유천은 예방가능한 실명퇴치를 위해 마련된 재능기부 캠페인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의 모델 겸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화면해설 및 영화와 오디오북 등 을 제작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 박유천은 이 캠페인에 목소리를 기부하고 얼굴 역할을 하면서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김종서는 지난해 자선콘서트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인터뷰를 통해서도 "연예인들의 인기는 혼자서 이뤄낸게 아니다. 재능기부는 선택사항이 아닌 의무"라며 연예인들의 재능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성시경과 손담비도 지난해 신효범이 주축으로 활동중인 사회자선모임 드로잉서클의 자선행사에 참여해 노래를 불렀다. 이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몽골심장병 어린이 10명,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2명의 치료비용으로 쓰였다.하정우·주상욱·염정아 등 판타지오 소속 연예인 15명도 최근 자선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패션화보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발품파병들고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해서 발품을 아끼지 않는다. 대표적인 인물은 1991년부터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해온 김혜자. 국내 탄광촌을 비롯해 에티오피아·소말리아·케냐·우간다·인도·아프가니스탄·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파키스탄 등을 방문해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의 참상을 알리는 일에 앞장 서 왔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1995년 결혼과 동시에 필리핀·인도·페루·볼리비아·에티오피아·우간다 등 26개국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해외 52명의 아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물론 각 나라를 직접 찾아가 사랑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으로 주변의 귀감을 사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아이티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가장 먼저 1억원의 성금을 내 굶주림과 질병에 죽어가던 아이티의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는 드라마 출연료 전액을 보육원에 쾌척하는 등 수십억원에 달하는 성금을 어린이 단체나 구호·자선단체와 시설 등에 기부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그동안 국내외 봉사활동·한국 컴패션 등 자선단체 및 아동 관련 단체 홍보대사, 북한 어린이 돕기 등 전방위적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육아파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배우 김정화(위)·김현주는 전쟁 피해 아동 및 저개발국 아동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 포힘엔터테인먼트·SBS 제공 빈곤과 전쟁, 질병으로 신음하는 나라의 어린이들을 돌보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는 연예인들도 있다. '기아대책 홍보대사' 김정화가 대표적인 인물. 세살 때 부모를 에이즈로 잃고 자신도 에이즈를 앓고 있는 우간다의 고아 아그네스와 2009년 결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봉사와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관계자는 "김정화가 아그네스를 딸처럼 여기며 매달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 2009년에 염소를 사줬는데, 지난해 5월 다시 방문해보니 염소가 새끼를 낳아 두 마리가 돼 있더라"며 "당시 현지를 방문한 김에 에이즈 병동을 찾아 죠나라는 남자아이와 추가로 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정화는 지난해 11월 자전 에세이집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며 인세 전액을 우간다에 있는 에이즈아동센터 건립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김현주도 빼놓을 수 없다. 신인 시절 '기아 체험 24시간'의 MC를 맡으면서 봉사활동에 눈을 떴다는 그는 지난해 제3세계 어린이를 위한 자선모금 프로그램인 SBS '희망 TV'의 진행자를 맡기도 했다. 지난해 탄자니아에서 아이들을 위한 '희망학교' 설립을 도와 공사 현장에서 일을 거드는가 하면 일일교사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정애리는 1989년 드라마 촬영을 위해 서울 노량진 아동보호시설을 방문한 이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일주일에 한두 번씩 보호시설을 찾아가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고 목욕을 시켜주는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는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국내를 비롯,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의 빈곤한 아이들 303명과도 결연을 맺고 지원하고 있다. 2013.01.07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