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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최양락·팽현숙 부부, "광고 매일 들어와" 대세 입증..입담 과시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형님들의 기를 제대로 꺾었다. 10일 방송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최근 '1호가 될 순 없어'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최양락, 팽현숙 커플이 출연해 대선배 개그맨다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최양락은 강호동과의 악연 아닌 악연을 소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과거 SBS 예능 '야심만만2'에서 강호동을 만났는데 진행 방식이 자신과 너무 달라 힘들었다고 고백한 것. 대본은 안중에 없고 오직 그날 웃긴 게스트에만 집중하는 강호동의 진행 방식을 도저히 종 잡을 수 없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렇게 난 방송에서 조금씩 소외됐고 점차 앵글 밖으로 빠지게 됐다"며 강호동을 당황시켜 형님들을 크게 웃겼다. 최영락은 신동엽과 강호동을 비교하기도 했다. 개그맨 이경규를 가장 따르는 강호동을 나무라며 시상식에서 자신에게 존경을 표했던 신동엽을 치켜세웠다. "내 마음 속 영원한 최고의 후배는 신동엽"이라며 항상 방송에서 부담만 주는 강호동을 장난스럽게 타박했다. 강호동은 "제 마음 속 영웅은 최양락 선배다" 크게 소리쳤지만 최양락은 "늦었어"라며 단칼에 강호동의 마음을 거부해 또 한번 웃음을 줬다. 팽현숙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광고가 매일 들어온다"며 '1호가 될 순 없어'로 대세가 된 근황을 밝혔다. 최양락도 자신의 인기를 실감한다며 한 초등학생이 "나보다 용돈이 적다니 너무 불쌍해"라며 머리를 쓰다듬고 간 에피소드를 말했다. 씁쓸한 표정으로 "그만큼 젊은 친구들이 나를 많이 사랑해 주는 것 같다"고 말해 복잡미묘한 심정을 드러냈다. 최양락, 팽현숙의 결혼 얘기도 흥미로웠다. 프러포즈한 최양락에게 팽현숙은 "난 늙으신 외할머니를 모셔야 한다"는 결혼 조건을 내세웠고 최양락은 이를 냉큼 수락, 결혼이 성사됐다. 팽현숙은 "외할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함께 살았다"고 말하며 남편 최양락의 효심을 은근히 자랑했다. 이에 최양락은 "혼수를 받아야 했는데 외할머니를 받아서 당황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미담을 애써 농담으로 승화시켰다. '살면서 들은 가장 황당한 사건'으로 최양락은 하루 아침에 방송국 TBC가 없어진 이야기를 들려줬다. 어느날 스케줄을 갔는데 강부자를 비롯한 선배들이 대성통곡하며 눈물의 고별 방송을 하고 있던 것. 최양락은 좌절도 잠시 MBC에서 1기 개그맨을 뽑는다는 소식에 바로 지원, 1등으로 공채 개그맨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나는 1등, 당시 이경규는 8등 꼴찌였다"라며 강호동을 또 한 번 은근히 놀렸다. "7명 뽑았으면 지금 이경규는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농담해 강호동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아는 형님' 2부는 26년 전 전국민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알뜰살림 장만퀴즈'로 꾸며졌다. 게임 중 김희철이 "최근 뽀뽀가 언제냐"고 묻자 최양락이 "아들 혁이 돌 때니까..."라며 30년 넘게 스킨십을 자제해 온 둘 부부의 웃픈 금실을 공개해 큰 웃음을 줬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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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팽현숙이 밝힌 최양락과의 결혼 뒷얘기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과의 결혼에 얽힌 포복절도 뒷얘기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4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개그우먼 겸 요리사로 2020년 10월 기준 예능인 브랜드 평판 7위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팽현숙이 ‘사상 최초의 인간 게스트’로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를 찾아온다. ‘삼돈’ 강호동 이상민 하하의 열렬한 환영 속에 스튜디오를 찾은 팽현숙은 “내가 브랜드 평판 7위인데, 최양락은 34위야”라며 등장부터 남편을 ‘지그시’ 눌러주는 ‘대세’의 포스를 발산했다. 강호동은 “사랑 없이 30년 부부가 유지가 되느냐고”라며 수습하려 했지만, 팽현숙은 “내가 참고 참아서 사람 만들었어. 지금 술집에서 내 카드로 술 마시고 있을 거야”라고 폭로해 3MC를 넉다운시켰다. 이후 팽현숙은 “남편과 결혼을 하기로 했을 때인데, 고영수 선배님께서 ‘잠깐 귀 좀 빌려줄래?’라고 하셔서 갔더니 ‘걔 또X이야’라고 귓속말을 하시더라”며 최양락과의 결혼에 얽힌 뒷얘기를 대방출했다. MC들은 대폭소했고, 팽현숙은 “그 아저씨도 미친X이지. 제정신이야? 선배가 돼 가지고”라고 거침없이 2차 공격을 감행했다. 이날의 첫 눈맞춤에선 결혼 적령기이지만 ‘비혼주의자’인 한 여성과 그녀가 결혼하기를 바라는 ‘결혼주의자’ 고모가 대격돌한다. 이들의 만남을 지켜보던 팽현숙은 “사실 나도 비혼주의자였어”라며 “사귄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남편 쪽에서 10월 1일이라고 갑자기 결혼 날짜를 발표해 버리는 바람에 결혼하게 된 것”이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팽현숙은 “최양락 씨가 그 당시 기자에게 ‘후배와 결혼할 건데 이름은 안 되고 이니셜만 써요’라고 당부했는데, 기사는 ‘최양락, 후배 팽 모 양과 10월 결혼’으로 났어요. 팽 씨가 나밖에 더 있어?”라며 어이없어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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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팽현숙, 달콤살벌 활약→눈물 뚝뚝 '제대로 냉온탕'

'아이콘택트'의 '돼지 삼형제' MC 강호동-이상민-하하가 '1호 인간 MC'를 맞이해 흥분의 도가니에 빠진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선 MC 강호동이 "오늘은 사상 최초로 인간계에서 온 스페셜 MC가..."라며 운을 뗐다. 이에 하하는 "사람이...사람이 온다고?"라며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후 흥겨운 댄스와 함께 등장한 '1호 인간 MC'는 바로 '팽여사' 팽현숙이었다. 팽현숙은 다소곳하게 "나는 굉장히 순박한 여자예요"라고 말하다가도, "나 열 받으면 너희 내장 빼서 순대로 만들어버린다!"라고 살벌한 폭언(?)을 퍼부어 '삼돈'을 녹다운 시켰다. 또 강호동에게 "그걸 개그라고 쳐?"라며 '등짝 스매싱'을 날리는 한편, 그다음 순간에는 "진짜 호동이, 피부도 좋고 잘생겼다"며 '세상 스윗'하게 변신해 '아이콘택트' 현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 하지만 팽현숙이아무 말도 못한 채 눈물만을 흘리는 모습 또한 공개돼, 이날 팽현숙을 침묵하게 한 눈맞춤 현장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두 번째 예고편에선 "저는 비혼주의자인데, 지금이 행복해요. 오늘 담판을 짓고 전달하고 싶어요"라고 결연히 말하는 한 여성이 등장한다. 눈맞춤방에 앉은 그녀 앞에서 블라인드가 열리자, 어머니로 보이는 중년 여성이 등장해 "그건 미친 짓이다. 결혼하면 가족이 생기잖아...그리고 사는 재미가 있어"라고 맞섰다. 이어 '비혼주의자' 딸 쪽은 "아무리 얘기를 해도...나는 지금은 결혼을 안 하고 싶어요"라고, '결혼주의자' 어머니 쪽은 "그게 사람 사는 거다. 너 늙으면 친구가 옆에 있느냐고. 다 가고 없다니까?"라고 말하며 불꽃 튀는 설전을 벌였다. '1호 인간계 MC' 팽현숙이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고 '비혼주의자' vs '결혼주의자'의 한판 설전이 펼쳐질 채널A '아이콘택트'는 오는 4일(수)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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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박나래, 10월 예능인 브랜드 평판 1·2위

유재석과 박나래가 10월 예능인 브랜드 평판 남녀 각 1위를 차지했다. 전체로는 유재석이 1위, 박나래가 2위였다. 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 2020년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유재석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예능 방송인 카테고리 분석을 해보니 지난 9월 예능인 브랜드 빅데이터 31,156,849개와 비교하면 8.79%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15.85% 하락, 브랜드 이슈 2.40% 하락, 브랜드 소통 13.18% 하락, 브랜드 확산 3.65%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을 했다. 이어 "예능방송인 2020년 10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유재석 브랜드는 링크분석을 보면 '승리하다, 확정하다, 피곤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은 '환불원정대, 식스센스, 런닝맨'이 높게 분석되었다. 유재석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76.03%로 분석되었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유재석, 박나래, 김희철, 김종국, 강호동, 이수근, 팽현숙, 김성주, 서장훈, 김구라, 하하, 이상민, 안정환, 최양락, 이효리, 김종민, 이광수, 박명수, 전현무, 장도연, 이경규, 차태현, 유희열, 김신영, 조세호, 양세형, 황광희, 신동엽, 박미선, 김준호 순으로 분석되었다. 1위, 유재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569,047 미디어지수 364,617 소통지수 544,153 커뮤니티지수 502,96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980,781로 분석되었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2,084,641과 비교하면 4.98% 하락했다. 2위, 박나래 브랜드는 참여지수 204,558 미디어지수 173,646 소통지수 413,721 커뮤니티지수 365,61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57,542로 분석되었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1,297,153과 비교하면 10.76% 하락했다. 3위, 김희철 브랜드는 참여지수 388,598 미디어지수 203,547 소통지수 214,533 커뮤니티지수 326,28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32,959로 분석되었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794,934와 비교하면 42.52% 상승했다. 4위, 김종국 브랜드는 참여지수 291,928 미디어지수 180,680 소통지수 301,643 커뮤니티지수 284,83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59,085로 분석되었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1,303,806과 비교하면 18.77% 하락했다. 5위, 강호동 브랜드는 참여지수 131,510 미디어지수 107,514 소통지수 242,946 커뮤니티지수 297,49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79,465로 분석되었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790,720과 비교하면 1.42%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0년 9월 3일부터 2020년 10월 2일까지의 예능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28,419,163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예능 방송인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과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을 측정하였다. 지난 9월 예능인 브랜드 빅데이터 31,156,849개와 비교하면 8.79% 줄어들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하였다. 브랜드평판에디터가 참여한 브랜드모니터분석와 한국브랜드포럼에서 분석한 브랜드가치평가도 포함했다. 이번 브랜드평판조사에서는 예능방송인 50명인 유재석, 박나래, 김희철, 김종국, 강호동, 이수근, 팽현숙, 김성주, 서장훈, 김구라, 하하, 이상민, 안정환, 최양락, 이효리, 김종민, 이광수, 박명수, 전현무, 장도연, 이경규, 차태현, 유희열, 김신영, 조세호, 양세형, 황광희, 신동엽, 박미선, 김준호, 이영자, 송지효, 송은이, 김숙, 송해, 김국진, 노홍철, 안영미, 양세찬, 이휘재, 정형돈, 김용만, 김준현, 유병재, 문세윤, 김영철, 정준하, 김병만, 지석진, 은지원 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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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신혜선X배종옥, 믿고 보는 배우들의 숨겨둔 예능감

'아는 형님' 배종옥과 신혜선이 숨겨둔 예능감을 공개하며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결백'의 주역 배우 배종옥, 신혜선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배종옥과 신혜선은 "예능이 너무너무 무섭高(고)에서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특히 배종옥은 "사실 나는 이 학교 교장과 동기 동창"이라며 "여기 학생으로 올 군번은 아닌데 졸업을 못했다. 그래서 전학왔다. 잘 부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형 멤버들이 선뜻 편하게 대하지 못하자 배종옥은 "야 반말해 어디서 버릇없이 존댓말이야"라며 분위기를 카리스마 있게 리드해 웃음을 더했다. 민경훈은 신혜선과 같은 소속사였음을 밝혔다. 이에 신혜선은 "내가 아예 신인이었기 때문에 날 모르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우리 회사를 나가자마자 신혜선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거의 다음 날?"이라며 "경수진도 우리 회사를 나간 후 잘 풀리던데 일부러 그것을 보고 나간 것 아니냐"고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당시 회사에서 배우 매니지먼트를 더는 하지 않게 돼서 한꺼번에 나갈 수밖에 없었다. 좋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아형 멤버들은 최근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를 휩쓴 봉준호 감독을 언급하며 "(봉준호 감독과) 작품을 해 본 적 있냐"고 물었다. 배종옥은 "없다. 나도 당연히 너무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감독보다 캐릭터가 중요하다. 나와 맞지 않는 캐릭터면 (봉준호 감독의 제안이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작품 선택의 기준을 밝혔다. 이내 배종옥은 "그런데 봉준호 감독님이라면 (내게) 맞는 캐릭터를 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또 배종옥은 "내가 눈썰미가 좋다"며 "누군가와 비슷한 인상을 받아서 얘기하면 사람들이 대부분 수긍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형 멤버들의 닮은꼴을 인터넷에서 직접 찾아왔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먼저 강호동은 프로레슬링 선수 브록레스너, 서장훈은 미국 배우 조슈브롤린, 이상민은 중국 배우 손예봉과 닮은꼴이었다. 비교 사진이 공개되자 이목구비부터 이미지까지 정말 닮아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철과 닮은꼴로 배우 전수경의 사진이 등장하자 김영철은 "실제로 전수경 누나도 인정했었다"고 전했다. 배종옥이 이어 공개한 사진에서는 김희철과 배우 음문석이 닮은꼴이었다. 이를 본 신혜선은 맞장구치며 "나도 광고 보고 희철이가 분장한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민경훈 닮은꼴로 미국 배우 루니 마라가 공개되자 민경훈은 깜짝 놀라며 "팽현숙 씨 닮았다는 얘기 이후 처음 보는데, 정말 비슷하다"고 인정했다. 이수근 닮은꼴로 중국 배우 조립신이 화룡점정을 찍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배종옥은 "너무 닮았지?"라며 뿌듯해했고, 아형 멤버들은 "진짜 대박"이라며 감탄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나를 맞혀봐' 시간에서 신혜선은 "KBS2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아빠로 나오셨던 천호진 선배님이 나한테 2년 동안 꾸준히 보내주신 게 있는데 그게 뭘까"라고 문제를 냈다. 정답은 '기타 연주'였다. 신혜선은 "극 중 취미로 기타 배우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취미로 발전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케줄이 바빠서 힘들 때 선생님이 '혜선아 요즘 많이 힘들지?'라는 문자와 함께 기타 연주 녹음본을 보내주셨다. 너무 많은 힐링이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딕션 요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정확한 발음 실력을 보유한 신혜선은 비결로 '껌 씹기'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촬영 직전까지 껌을 씹는다는 신혜선은 "내가 입이 잘 말라서 계속 껌을 씹다가 촬영 직전에 뱉는다. 이비인후과에서 약도 처방받았지만 제일 좋은 건 껌이었다. 짝다리를 짚는 습관도 있는데 드라마 메이킹을 찍을 때 너무 불량스러워 보여서 (영상으로) 쓸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배종옥, 신혜선은 아형 멤버들과 '씨네 장학퀴즈-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즐겼다. 이날 씨네 장학퀴즈 시간엔 취업상담실 멤버인 가수 정세운도 함께했다. 한편, 오는 29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 전 농구대표팀 감독 허재가 전학생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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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배종옥X신혜선, '결백' 모녀의 유쾌 입담 [종합]

'아는 형님' 배종옥과 신혜선이 꾸밈없이 털털한 입담으로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결백'의 주역 배우 배종옥, 신혜선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배종옥과 신혜선은 "예능이 너무너무 무섭高(고)에서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특히 배종옥은 "사실 나는 이 학교 교장과 동기 동창"이라며 "여기 학생으로 올 군번은 아닌데 졸업을 못 했다. 그래서 전학왔다. 잘 부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형 멤버들이 선뜻 편하게 대하지 못하자 배종옥은 "야 반말해 어디서 버릇없이 존댓말이야"라며 분위기를 카리스마 있게 리드해 웃음을 더했다. 민경훈은 신혜선과 같은 소속사였음을 밝혔다. 이에 신혜선은 "내가 아예 신인이었기 때문에 날 모르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우리 회사를 나가자마자 신혜선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거의 다음 날?"이라며 "경수진도 우리 회사를 나간 후 잘 풀리던데 일부러 그것을 보고 나간 것 아니냐"고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당시 회사에서 배우 매니지먼트를 더는 하지 않게 돼서 한꺼번에 나갈 수밖에 없었다. 좋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아형 멤버들은 최근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를 휩쓴 봉준호 감독을 언급하며 "(봉준호 감독과) 작품을 해 본 적 있냐"고 물었다. 배종옥은 "없다. 나도 당연히 너무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감독보다 캐릭터가 중요하다. 나와 맞지 않는 캐릭터면 (봉준호 감독의 제안이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작품 선택의 기준을 밝혔다. 이내 배종옥은 "그런데 봉준호 감독님이라면 (내게) 맞는 캐릭터를 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또 배종옥은 "내가 눈썰미가 좋다"며 "누군가와 비슷한 인상을 받아서 얘기하면 사람들이 대부분 수긍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형 멤버들의 닮은꼴을 인터넷에서 직접 찾아왔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먼저 강호동은 프로레슬링 선수 브록 레스너, 서장훈은 미국 배우 조슈 브롤린, 이상민은 중국 배우 손예봉과 닮은꼴이었다. 비교 사진이 공개되자 이목구비부터 이미지까지 정말 닮아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철과 닮은꼴로 배우 전수경의 사진이 등장하자 김영철은 "실제로 전수경 누나도 인정했었다"고 전했다. 배종옥이 이어 공개한 사진에서는 김희철과 배우 음문석이 닮은꼴이었다. 이를 본 신혜선은 맞장구치며 "나도 광고 보고 희철이가 분장한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민경훈 닮은꼴로 미국 배우 루니 마라가 공개되자 민경훈은 깜짝 놀라며 "팽현숙 씨 닮았다는 얘기 이후 처음 보는데, 정말 비슷하다"고 인정했다. 이수근 닮은꼴로 중국 배우 조립신이 화룡점정을 찍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배종옥은 "너무 닮았지?"라며 뿌듯해했고, 아형 멤버들은 "진짜 대박"이라며 감탄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나를 맞혀봐' 시간에서 신혜선은 "KBS2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아빠로 나오셨던 천호진 선배님이 나한테 2년 동안 꾸준히 보내주신 게 있는데 그게 뭘까"라고 문제를 냈다. 정답은 '기타 연주'였다. 신혜선은 "극 중 취미로 기타 배우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취미로 발전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케줄이 바빠서 힘들 때 선생님이 '혜선아 요즘 많이 힘들지?'라는 문자와 함께 기타 연주 녹음본을 보내주셨다. 너무 많은 힐링이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딕션 요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정확한 발음 실력을 보유한 신혜선은 비결로 '껌 씹기'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촬영 직전까지 껌을 씹는다는 신혜선은 "내가 입이 잘 말라서 계속 껌을 씹다가 촬영 직전에 뱉는다. 이비인후과에서 약도 처방받았지만 제일 좋은 건 껌이었다. 짝다리를 짚는 습관도 있는데 드라마 메이킹을 찍을 때 너무 불량스러워 보여서 (영상으로) 쓸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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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형님들 닮은꼴 공개에 일동 깜짝 "대박이다" (아는 형님)

'아는 형님' 배종옥이 형님들의 닮은꼴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결백'의 주역 배우 배종옥, 신혜선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배종옥은 "내가 눈썰미가 좋다"며 "누군가와 비슷한 인상을 받아서 얘기하면 사람들이 대부분 수긍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형 멤버들의 닮은꼴을 인터넷에서 직접 찾아왔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먼저 강호동은 프로레슬링 선수 브록레스너, 서장훈은 미국 배우 조슈 브롤린, 이상민은 중국 배우 손예봉과 닮은꼴이었다. 비교 사진이 공개되자 이목구비부터 이미지까지 정말 닮아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철과 닮은꼴로 배우 전수경의 사진이 등장하자 김영철은 "실제로 전수경 누나도 인정했었다"고 전했다. 배종옥이 이어 공개한 사진에서는 김희철과 배우 음문석이 닮은꼴이었다. 이를 본 신혜선은 맞장구치며 "나도 광고 보고 희철이가 분장한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민경훈 닮은꼴로 미국 배우 루니 마라가 공개되자 민경훈은 깜짝 놀라며 "팽현숙 씨 닮았다는 얘기 이후 처음 보는데, 정말 비슷하다"고 인정했다. 이수근 닮은꼴로 중국 배우 조립신이 화룡점정을 찍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배종옥은 "너무 닮았지?"라며 뿌듯해했고, 아형 멤버들은 "진짜 대박"이라며 감탄의 박수를 보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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