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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초개인화 AIPTV 시대 연다…'퍼스트 스크린' 겨냥

LG유플러스가 초개인화 AIPTV(AI와 IPTV의 합성어) 시대를 선언하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떠나는 고객들을 불러 세웠다.LG유플러스는 자사 U+tv에 자체 개발 생성형 AI(인공지능) '익시' 미디어 에이전트를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과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챗 에이전트', 고객이 일상에서 AI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 에이전트',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워크 에이전트'에 이어 LG유플러스가 4번째로 선보이는 AI 에이전트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그룹장은 3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PTV에 AI를 적용해 단순히 고객 불편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을 능동적으로 해결해 미디어 이용의 차별화한 변화를 주도하겠다"며 "나보다 나를 잘 아는 딱 맞는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AIP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의 모든 TV 시청 여정에 적용되는 '지능형 시청 도우미'다.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큐레이션', 글자 겹침이 있으면 자동으로 위치를 이동하는 'AI 자막', 24시간 고객 불편을 해결하는 '익시 음성챗봇' 등 3가지 신규 AI 기능을 제공한다.AI 큐레이션은 고객별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시청 패턴에 적합한 월정액 상품을 제안한다.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추천' 섹션에서만 콘텐츠를 노출했던 기존 개인화 기능과 달리 고객이 콘텐츠를 검색만 해도 즉시 유사 콘텐츠를 보여주는 등 고객 행동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U+tv 전체 화면에 취향별 콘텐츠를 보여주는 상하 순서와 순위를 나타내는 좌우 순서를 실시간으로 재배치해 고객의 콘텐츠 탐색 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내 방송도 한글 자막을 켜고 시청하는 고객이 증가해 AI 자막 기능을 탑재했다.AI가 약 10분 만에 자막을 자동 생성해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등 방금 끝난 방송의 VOD 역시 자막과 함께 시청할 수 있다. 화면에 나오는 글자와 자막이 겹치면 AI가 자막의 위치를 변경해 가독성을 높인다. 이를 위해 국내 IPTV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녹였다.또 업계에서 처음으로 24시간 질문에 답하는 익시 음성챗봇을 선보였다. 고객이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점을 리모컨에 음성으로 문의하면 AI가 고객센터로 전화했을 때보다 신속하게 해결한다.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이번에 선보인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과 편리한 음성 검색 등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한 혁신적인 미디어 서비스를 지속 고민하겠다"며 "앞으로도 U+tv가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퍼스트 스크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3 13:41
산업

LG의 모든 계열사 R&D 직원, 사이언스파크 총집합 이유는

LG가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직원을 한 자리에 불러모았다. LG는 26일 3주간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구성원과 외부 파트너사, 스타트업,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문화·혁신·예술 축제 'LG 스파크(SPARK) 2024'를 연다고 밝혔다.먼저 이날부터 이틀간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신기술을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와 난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행사인 'LG 테크페어'를 연다. 그간 계열사 혹은 분야별 기술 교류 행사는 수시로 진행해왔지만, 8개 계열사 R&D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난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 테크페어에서는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바이오·클린테크(ABC) 분야를 포함해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모빌리티, 소재·부품 등 6개 분야 60여개의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이 자리에서는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로 집안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의 연결성을 강화한 'AI 허브', 이산화탄소를 전환공정 없이 원재료로 직접 활용하는 친환경 신소재 등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또 물 없는 친환경 세탁기, 채혈 없는 혈당 측정 기술 등 여러 R&D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 '게임 체인저'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계열사 간 경계를 넘는 융복합 R&D 워크숍을 연다.김상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 강기석 서울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미래 기술 세미나도 연다.LG 테크페어에 이어 각 계열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성과를 공유하는 'DX페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슈퍼스타트 데이', 그룹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지역주민과 소상공인까지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컬처위크'가 잇따라 열린다. DX페어에서는 32개의 DX 과제 성과를 전시하고 DX 활용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최근 '엑사원 3.0'을 공개한 LG AI연구원의 배경훈 원장은 임직원 대상으로 공개한 생성형 AI '챗엑사원'에 대해 소개한다.슈퍼스타트 데이는 그룹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의 '락희'(樂喜)를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재해석, '플레이 퍼스트(PLAY FIRST)-즐거운 혁신이 세상을 만든다'를 주제로 연다.AI 기반으로 한국어 수어를 자동 번역하는 케이엘큐브, 음성으로 치매를 예측하는 보이노시스 등 4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LG가 지난 1년간 육성한 그린컨티뉴 등 12곳의 성과 발표회도 예정됐다.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AI·빅데이터, 모빌리티·자동차, 플랫폼·아키텍처 등 8개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을 공유한다. 마이크로소프트, IBM, 퀄컴, 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개발자들도 참여한다.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은 "문화와 예술, 과학과 기술이 경계를 넘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LG SPARK'를 지속 확대해 계열사 간 융복합 R&D 시너지를 일으키고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LG사이언스파크만의 차원이 다른 혁신 문화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26 17:58
NBA

23살에 3117억 ‘초대형 계약’ 나왔다…클리블랜드, 신예 센터 모블리와 5년 계약 연장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001년생 신예 센터 에번 모블리(23)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은 5년 간 무려 2억 2400만 달러, 약 3117억원에 달한다.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와 모블리가 이같은 내용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에이전트를 인용해 보도했다.신장 2m13㎝의 모블리는 2023~24시즌 NBA에서 평균 15.7득점에 9.4리바운드,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57.9%의 커리어 하이 슛 성공률도 기록했다.보스턴 셀틱스와의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서는 무려 33득점에 7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는 활약도 펼쳤다.또 지난해 NBA 올해의 수비수 투표에서 3위에 올랐고,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케니 앳킨슨 클리블랜드 신임 감독은 모블리를 다음 시즌 더 공격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ESPN에 따르면 앳킨슨 감독은 “모블리에게 더 많이 공을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앞서 클리블랜드는 간판선수 도너번 미첼과도 3년 간 1억 5300만 달러(약 2129억원)에 재계약하는 등 주축 선수들을 잡는 데 성공했다.김명석 기자 2024.07.21 12:45
연예일반

줄리엔강♥제이제이, 미국 스타일 결혼식… 키스타임만 5단계

줄리엔강과 제이제이의 영화같은 결혼식이 공개됐다.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피지컬 커플' 줄리엔강♥제이제이의 결혼식 전야를 조명했다. 줄리엔강의 형이자 격투기 레전드 데니스강은 10년 만에 한국을 찾아 어머니와 함께 사돈이 될 제이제이의 어머니와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데니스강은 "프랑스에서 태어나 스페인, 캐나다로 이주했다. 우리는 가는 곳마다 겉돌았다. 한국 혼혈이라 한국행이 자연스러웠다"며 "2004년 첫 경기 때 동생들을 데려왔다"고 처음 한국 방문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줄리엔강은 "한국 자체가 너무 좋았다. 한국에서 일하고 싶었다"며 "그때는 외국인 연예인이 거의 없었다"고 시트콤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이때 제이제이는 "한국 여자 친구 있었다고 했잖아?"라고 돌발 질문을 건넸다. 위기(?)에 몰린 줄리엔강은 "너밖에 없었다"며 당황했고, 줄리엔강의 가족들도 이에 유쾌하게 맞장구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혼식 당일이 되자 한국과 다른 결혼식 문화에 최성국이 "미국에도 축의금 문화가 있냐?"며 강수지에게 질문을 건넸다. 강수지는 "미국은 선물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지민은 "어떤 소수 인원들은 '돈으로 줘' 이래도 되는 거예요?"라고 재차 질문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지금 축의금 생각하는 거냐"는 너스레를 떨었다. 최성국은 "지민 씨는 전통 혼례 했으면 좋겠다"며 농담을 건네 폭소를 유발했다.결혼식 4시간 전, 준비 중인 ‘삼형제 중 막내’ 줄리엔강의 사진을 찍던 맏형 데니스강은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턱시도나 정장 입은 걸 봤었지만 이번엔 특별했다. 눈물이 나려 했다. 열심히 참았다"며 감정을 추슬렀다. 김지민은 "저도 남동생이 결혼하면 펑펑 울 것 같다. 아직도 제 눈엔 고등학생 같다"며 데니스강의 심정에 동감했다. 이윽고 축가를 맡아줄 가수 김조한과 캐나다 특수부대원인 줄리엔강의 소꿉친구까지 찾아와 감동을 자아냈다. 이들의 식전 축배 장면을 본 김지민은 "(한국식으로 마시면) 버진 로드를 네발로 입장할 수도 있다"며 농담했고 김국진도 "중간에 대리기사 불러야 한다"고 동참해 웃음을 선사했다.하객들이 하나둘씩 도착하며 '엔조이 부부' 임라라♥손민수, ‘국민 사랑꾼’ 가수 션을 포함해 '코리안 좀비' 정찬성, '마린보이' 박태환 등 각종 스포츠 스타와 특수부대 출신 최영재, UDT 출신 에이전트 H 등 전직 군인들도 포착됐다. 줄리엔강이 특수부대 출신 소꿉친구까지 하객들에게 서로 소개하자, 최성국은 "강철부대야?"라며 폭소했다. 결혼식 MC를 봐줄 개그맨 윤형빈도 등장해 신랑과 신부 사이를 오가며 덕담을 건넸다. 마침내 야외에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결혼식이 시작되었고, 결혼식 직전까지 신랑이 신부를 봐서는 안 되는 ‘퍼스트룩’ 관습 때문에 온종일 제이제이를 기다려온 줄리엔강은 모든 절차를 서둘러 웃음을 자아냈다.윤형빈은 신랑 신부의 ‘키스타임’을 1단계부터 5단계로 설정해 '아메리칸 스타일'을 방불케 하는 꽁냥 타임을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김조한이 축가로 'The last time'을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후에 줄리엔강은 "당연히 외로웠다. 언제든지 캐나다로 돌아가야 한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것이 없다"며 "다른 친구 없어도 둘만 있으면 행복하다"고 제작진에게 마음을 털어놔 감동을 자아냈다.두 사람의 결혼식을 보던 정이랑은 "제 남편은 태권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눈물 흘리게 해놓고는 제 코앞에서 해서 맞을 뻔했다”며 아찔했던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유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6 08:31
연예일반

브래드 피트X애런 존슨 “韓 방문 훌륭한 경험 ‘불릿트레인’ 엄청난 액션 가득” [종합]

브래드 피트와 애런 존슨이 화려한 액션과 ‘빵’ 터지는 유머로 중무장해 한국을 찾는다.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불릿트레인’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한국에 방문한 설렘과 영화의 국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내한은 브래드 피트의 8년만, 4번째 한국 방문이자 팬데믹 이후 첫 방문임과 동시에 애런 존슨에게는 첫 한국 방문이다. 브래드 피트는 “한국에 다시 올 수 있게 되어 좋다. 영화 때문에 온 게 아니라 음식 때문에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번 기회에 (한국에) 영화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영화는 엄청난 액션으로 가득 차 있다”고 예고했다. 평소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내비친 바 있는 브래드 피트는 직접 스케줄을 조정하며 이번 내한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내비쳤다고. 브래드 피트는 국내 팬들에게 ‘빵형’ 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깊은 교감을 나누었다. 애런 존슨은 한국 관객들에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테넷’,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등으로 친숙한 배우. 그는 ‘불릿 트레인’에서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 분)와 대적하는 쌍둥이 킬러 중 탠저린 역을 맡아 브래드 피트와 완벽에 가까운 호흡을 선보인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소감으로 그는 “아주 훌륭한 경험이다.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너무 기대되고 블록버스터 영화를 선보이게 되어 좋다”며 첫 내한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으며 “항상 한국에 오고 싶었다. ‘어벤져스’ 때도 한국에 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영화로 한국에 올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자마자 한국 음식을 먹었다. 삼계탕, 김치, 깍두기도 먹었다. 다 맛있었다. 한국 음식이 입에 잘 맞다. 오늘 오후에 한우, 삼겹살 등 한국식 바비큐를 먹는 데 너무 기대된다. 광화문, 경복궁 한국 전통 가옥 양식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불릿 트레인’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브래드 피트는 영화의 스토리를 언급하며 “‘불릿트레인’은 7명의 소시오패스가 하나의 기차에서 만나 공통의 사건을 겪은 후에 한곳에 모인다. 각 배우가 훌륭한 연기를 했다. 여름에 걸맞은 영화다”고 설명했다. 애런 테일러 존슨은 브래드 피트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 “너무 훌륭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브래드 피트는 전설이고 아이돌이고 멘토였다”면서 “액션신이 많았는데 훌륭한 액션을 브래드 피트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감독도 스턴트에 전설 같은 사람이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브래드 피트는 “애런 존슨은 크리스찬 베일이 생각날 정도로 뛰어난 배우다. 나보다 뛰어난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 동료 배우”라고 칭찬을 덧붙였다. 브래드 피트는 극 중 시속 250마일로 달리는 탈출 불가 초고속 열차라는 정해진 공간에서 획기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객실이라는 좁은 공간이었던 만큼 스턴트맨을 숨길 수도 없어 그는 대부분의 액션 연기를 직접 해냈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 속 열연한 레이디버그 캐릭터를 언급하며 “레이디버그는 독특한 인물이다. 열심히 노력해도 항상 잘못되는 특이한 인물이다. 항상 악역이나 독특한 인물을 연기하는 게 가장 즐겁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룡, 찰리 채플린을 존경한다. 그 사람들을 벤치마킹했다. 영화를 통해 존경과 동경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애런 테일러 존슨은 극 중 연기한 탠저린 캐릭터를 설명하며 “대본으로 눈에 너무 띈 캐릭터였다. 레몬과 탠저린이 너무 좋았다. 유머러스하기도 하고 강렬한 킬러의 느낌도 가지고 있다. 서류 가방을 둘러싸고 액션신이 이루어진다. 불운한 상황에서 자라서 강해져야 했던 인물이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최고의 장면으로 서로 호흡을 맞춘 액션신을 꼽기도 했다. 애런 존슨은 “브래드 피트와 나눴던 액션신이 최고가 아닌가 싶다. 할리우드 카메오 배우들도 등장한다. 촬영할 때도 누군지 몰랐다. 놀랄 거다”고 했고, 브래드 피트는 매점 칸에서의 액션신과 레몬 캐릭터와 함께 하는 액션을 꼽았다. 영화는 ‘데드풀2’,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존 윅’ 등으로 유명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만으로도 엄청난 스케일을 짐작게 한다. 또 브래드 피트와 애런 존슨을 비롯해 ‘이터널스’의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키싱부스’의 조이 킹, 앤드류 코지, 사나다 히로유키, 마이클 섀넌, 배드 버니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브래드 피트는 데이빗 레이치 감독과의 호흡을 이야기하며 “감독이 가지고 있는 비전을 표현하면서도 전체적인 스토리를 전달해야 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전에는 내가 상사였다면 이번에는 감독이 상사가 되었다”면서 “스턴트 더블(대역)로 시작해서 주목받는 감독이 되는 게 쉽지가 않다. 대단한 감독”이라고 말했다. 애런 존슨은 브래드 피트와 데이빗 리치 감독의 우정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스토리는 우정 관점에서 봤을 때 엄청나다. 촬영장에서도 엄청난 시너지 풍겼다. (덕분에) ‘출근하는 게 아니라 좋은 시간을 보내러 가는구나’ 느끼며 촬영장에 갔다”고 되 내였다. 마지막으로 브래드 피트는 “인생이 길지 않다. 스스로 원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우리 모두 겪었다. 영화로 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며 모든 예비 관객을 위로했다. 이어 그는 취재진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을 담고 싶다며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 들어 사진을 찍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늘(19일)부터 본격적인 내한 일정에 돌입한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15분부터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레드카펫을 진행하고 CGV 용산아이파크몰IMAX관, 4관에서 무대인사를 가져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9 12:08
연예일반

애런 테일러 존슨, 첫 내한 설렘 가득 “한국 또 오고 싶어 삼계탕·경복궁 다 좋아”

애런 테일러 존슨이 첫 내한을 한 설렘과 한국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애런 존슨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영화 ‘불릿트레인’의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애런 존슨은 한국 관객들에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테넷’,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등으로 친숙한 배우. 그의 이번 방문은 생애 첫 내한이다. 그는 “아주 훌륭한 경험이다.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너무 기대되고 블록버스터 영화를 선보이게 되어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한국에 와서 신이 난다. 항상 한국에 오고 싶었다. ‘어벤져스’ 때도 한국에 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영화로 한국에 올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애런 존슨은 한국의 음식과 전통에 대한 칭찬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오자마자 한국 음식을 먹었다. 삼계탕, 김치, 깍두기도 먹었다. 다 맛있었다. 한국 음식이 입에 잘 맞다”면서 “오늘 오후에 한우, 삼겹살 등 한국식 바비큐를 먹는 데 너무 기대된다. 광화문, 경복궁 등 한국 전통 가옥 양식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불릿 트레인’에서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 분)와 대적하는 쌍둥이 킬러 중 탠저린 역을 맡아 브래드 피트와 완벽에 가까운 호흡을 선보인다. 그는 브래드 피트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 “너무 훌륭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브래드 피트는 전설이고 아이돌이고 멘토다”면서 “액션신이 많았는데 훌륭한 액션을 브래드 피트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감독도 스턴트에 전설 같은 사람이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또 브래드 피트와 데이빗 리치 감독의 우정과 호흡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스토리는 우정 관점에서 봤을 때 엄청나다. 촬영장에서도 엄청난 시너지를 풍겼다. (덕분에) ‘출근하는 게 아니라 좋은 시간을 보내러 가는구나’ 느끼며 촬영장에 갔다”고 했다. 애런 존슨은 극 중 연기한 탠저린을 설명하며 “대본에서 탠저린이 눈에 너무 띈 캐릭터였다. 레몬과 탠저린이 너무 좋았다. 유머러스하기도 하고 강렬한 킬러의 느낌도 가지고 있다. 서류 가방을 둘러싸고 액션신이 이루어진다. 불운한 상황에서 자라서 강해져야 했던 인물이다”고 이야기했다. 최고의 장면으로는 “브래드 피트와 나눴던 액션신이 최고가 아닌가 싶다”면서 “또 할리우드 카메오 배우들도 등장한다. 촬영할 때도 누군지 몰랐다. 놀랄 거다”고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애런 테일러 존슨은 오는 2023년 1월 개봉 예정인 마블의 오리지널 안티 히어로 ‘크레이븐 더 헌터’의 주연을 맡아 스크린에 다시 복귀할 예정. 그는 “얼굴도 다르고 모양도 다르고 성격도 다른 인물을 연기하는 게 너무 즐겁다. 다음 영화로도 한국에 오고 싶다”면서 “‘크레이븐 더 헌터’라는 영화에서도 자랑스럽게 연기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맡았다”고 강조했다. 영화 ‘불릿 트레인’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4일 개봉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9 11:33
연예일반

‘어벤져스’·‘킹스맨’ 애런 테일러 존슨, 생애 첫 내한

애런 테일러 존슨이 브래드 피트와 함께 ‘불릿 트레인’으로 한국을 찾는다.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 분)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의 ‘불릿 트레인’의 애런 테일러 존슨은 이번이 생애 첫 내한이다. 애런 테일러 존슨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퀵실버, ‘테넷’의 현장 요원 아이브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아치 리드 역을 비롯해 오는 2023년 1월 개봉을 앞둔 마블의 오리지널 안티 히어로 ‘크레이븐 더 헌터’의 주연을 맡는 등 국내 팬들에게 인지도는 물론 탄탄한 팬덤을 쌓아온 배우다. 이번 ‘불릿 트레인’에서는 쌍둥이 킬러 중 브레인 탠저린 역을 맡아 레몬 역의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와 최강의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빌 로 정장과 올백의 헤어 스타일, 화려한 골드 주얼리 등 세련된 겉모습과는 다른 내면의 잔혹함을 한껏 드러낼 예정. ‘불릿 트레인’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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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IPTV·VOD 서비스 1위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안방극장을 달궜다. 지난 8일 IPTV & VOD 서비스를 오픈한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장철수 감독)'가 출시와 동시에 IPTV & VOD 등 디지털 플랫폼 전방위 인기 영화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14일 기준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딜라이브TV, Seezn, 시리즈온 등의 디지털 플랫폼 전방위에서 인기 영화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씽2게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등 오랜 시간 상위권에 자리했던 할리우드 대작들과 '킹메이커', '특송', '경관의 피'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를 거머쥐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IPTV (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구글 플레이, TVING, wavve,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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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홀랜드 또 흥행 시동? '언차티드' 예매율 1위

극장의 복덩이다. 톰 홀랜드 주연 영화 '언차티드'가 16일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 2022년 개봉 외화 중 동시기 기준으로 최다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언차티드'는 14일 오전 사전 예매량 5만999명을 찍었다. 개봉 2일 전인 동시기 실시간 예매량 비교하면 지난 달 3일 오전 9시30분 기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기록한 4만5747장과 '씽2게더' 2만4647장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12월 2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4만5761장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극장판 주술회전 0'은 물론, '나일 강의 죽음'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쳤을 뿐 아니라, 올해 개봉 외화 중 개봉 전 최다 사전 예매량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팬데믹 최고 흥행 신기록에 이어 2022년 다시 한번 극장가를 구할 흥행 히어로로서 출격을 앞두고 있다. 본격적인 흥행의 세대교체를 알린 '언차티드'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톰 홀랜드가 새롭게 도전한 작품으로, 특유의 리얼 스턴트 액션의 매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베놈' 루벤 플레셔 감독과 '아가씨' '그것'의 정정훈 촬영 감독 등 월드클래스 제작진이 합세, 지상과 상공을 오가는 액션은 물론, 글로벌 로케이션으로 구현된 거대한 스케일 등 관객들이 함께 액션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포인트들을 곳곳에 배치시켰다. '언차티드'는 세상을 바꿀 미지의 트레져를 제일 먼저 찾아야 하는 미션을 받은 네이선(톰 홀랜드)이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위험천만한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16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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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누적관객수 100만명 돌파

어려운 시기, 100만 달성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는 지난 23일까지 누적관객수 100만4237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22일 개봉 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쌍끌이 흥행을 이끌며 올 겨울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다양한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장기간 유지하고 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와 매튜 본 감독이 선택한 신예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의 조합을 선보인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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