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3살에 3117억 ‘초대형 계약’ 나왔다…클리블랜드, 신예 센터 모블리와 5년 계약 연장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001년생 신예 센터 에번 모블리(23)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은 5년 간 무려 2억 2400만 달러, 약 3117억원에 달한다.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와 모블리가 이같은 내용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에이전트를 인용해 보도했다.신장 2m13㎝의 모블리는 2023~24시즌 NBA에서 평균 15.7득점에 9.4리바운드,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57.9%의 커리어 하이 슛 성공률도 기록했다.보스턴 셀틱스와의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서는 무려 33득점에 7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는 활약도 펼쳤다.또 지난해 NBA 올해의 수비수 투표에서 3위에 올랐고,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케니 앳킨슨 클리블랜드 신임 감독은 모블리를 다음 시즌 더 공격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ESPN에 따르면 앳킨슨 감독은 “모블리에게 더 많이 공을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앞서 클리블랜드는 간판선수 도너번 미첼과도 3년 간 1억 5300만 달러(약 2129억원)에 재계약하는 등 주축 선수들을 잡는 데 성공했다.김명석 기자
2024.07.21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