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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그라비티 네오싸이언 '퍼즐앤드래곤', 인기 애니 '코드기아스' 컬래버 진행

모바일 콘텐츠 기업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은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모바일 퍼즐 액션 게임 '퍼즐앤드래곤'이 인기 애니메이션 '코드기아스'와 첫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오는 10월 7일 오전 9시 59분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1회에 마법석 7개를 사용해 얻을 수 있는 코드기아스 컬래버 에그가 등장하며, '마왕과 마녀 를르슈&C.C.'를 비롯한 코드기아스의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같은 기간 광고 시청 에그 라인업에 코드기아스 컬래버 캐릭터가 포함되며 하루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로그인하면 코드기아스 에그 및 슈퍼 노엘 드래곤 등 보상을 게임 내 메일로 받을 수 있다.스페셜 던전 코드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초급자용 던전에서는 모든 플로어 클리어 시 '를르슈&C.C.'를 게임 내 메일로 받을 수 있으며, 던전에서 드롭되는 코드기아스 메달을 수집해 기간 한정 캐릭터인 '셜리 페넷' 등과 교환 가능하다.상급자용 던전을 모두 클리어하면 4인 대전 아바타 '제로'도 얻을 수 있다.샤를&마리안느 강림 던전에서는 보스 토벌 성공 시 싱크로 각성 대상 몬스터인 '샤를&마리안느'가 확정으로 드롭되며, 첫 클리어 보상으로 '클리어 보상! ★7이상 확정 코드기아스 에그'를 게임 내 메일로 선물한다.'코드기아스 콜로세움!' 던전과 칭호 '기아스'를 얻을 수 있는 챌린지도 참여 가능하다. 이 외에도 기간 한정으로 코드기아스 4인 대전 아바타를 마법석 10개로 획득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0 16:21
스타

아이즈원 출신 히토미, 김재중 제작 걸그룹서 재데뷔 [공식]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의 마지막 퍼즐은 히토미였다.세이마이네임의 소속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13일(오늘)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의 마지막 멤버로 혼다 히토미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히토미의 트레일러 영상은 눈부신 야경과 로맨틱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건물 옥상에 앉아 있는 히토미의 모습을 담아냈다. 여전히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 히토미 뒤로 여섯 마리의 고양이들이 다가가는 모습이 마치 앞서 공개된 여섯 멤버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등 세이마이네임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세이마이네임은 지난달 30일 첫 번째 멤버 도희를 시작으로 카니, 메이, 준휘, 소하, 승주에 이어 마지막 멤버 히토미까지 일곱 명의 멤버들을 모두 공개했다. 이로써 보기만 해도 미소 짓게 만드는 소녀들의 풋풋한 모습이 담긴 트레일러 영상들이 모두 베일을 벗으면서 세이마이네임의 데뷔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인코드의 CSO(최고전략책임자) 김재중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첫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을 향한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세이마이네임은 정식 데뷔에 앞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인코드의 첫 번째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은 현재 오는 10월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히토미는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 아이즈원의 멤버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이즈원 출신 멤버 중 장원영, 안유진, 김채원, 사쿠라는 현재 그룹 아이브와 르세라핌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권은비, 최예나 이채연, 조유리, 김민주, 강혜원 역시 솔로 아티스트로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3 13:32
IT

추론 능력 갖춘 챗GPT 새 모델 '수학올림피아드 정답률 83%'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추론하는 능력을 갖춘 챗GPT를 내놓았다. 새 챗GPT에 탑재된 새 모델 '오픈A o1(오원·이하 o1)이다. 오픈AI는 12일(현지시간) "새로운 챗봇은 'o1'을 기반으로 수학과 코딩, 코딩 관련 작업을 통해 '추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o1'은 오픈AI가 그동안 '스트로베리'(Strawberry)라는 코드명으로 추론 능력에 초점을 두고 개발해 온 AI 모델이다.오픈AI 수석 과학자인 야쿱 파초키는 "챗GPT와 같은 이전 모델은 질문을 하면 즉시 응답하기 시작하지만, 이 모델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영어로 문제를 생각하고 분석하고 각도를 찾아 최선의 해답을 제시한다"고 말했다.이용자의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기까지는 기존 모델보다 시간이 걸리지만, 단계적인 사고 과정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다.뉴욕타임스(NYT)는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와 같은 AI 챗봇은 때때로 간단한 수학 문제를 푸는 데 어려움을 겪고, 버그가 많고 불완전한 경우가 많으며 때때로 답을 지어내기도 한다"며 "새 모델은 이런 결함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오픈AI는 이 모델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예선 시험에서 이전 모델 정답률이 13%인 데 비해 83%의 정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모델은 물리학자들이 복잡한 수학 공식을 만들고 의료 연구자들의 실험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오픈AI는 'o1'의 추론 능력을 보여주는 영상도 공개했다."Strawberry에 몇 개의 'r' 이 있나?"라는 질문에 정확히 "3개"라고 답하는가 하면 기존 AI 모델이 풀지 못한 복잡한 퍼즐도 단계별로 풀어나갔다.특히 한국인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 있는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했다."직우상 얻떤 번역깃돋 일끌 슈 없쥐많 한국인듦은 쉽게 앗랍볼 수 있는 한끌의 암혼화 방펍잇 잊다"(지구상 어떤 번역기도 읽을 수 없지만 한국인들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한글의 암호화 방법이 있다)라는 문장을 "No Translator on Earth can do this, but Koreans can easily recognize it"이라고 맞게 번역했다.이 새로운 모델은 오픈AI가 인간 수준의 AI인 범용인공지능(AGI)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이 모델을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범용의 복잡한 문제를 추론할 수 있는 AI"라고 말했다. 다만 "이 기술이 여전히 결함이 있고,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오픈AI는 'o1'의 기본 모델과 함께 소형 모델인 'o1-mini'(오원-미니)도 공개했다. 'o1'는 텍스트로 답을 제공하며 이미지와 영상을 제공하지는 않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13 09:31
영화

‘베테랑2’ 정해인 “칸 초청, 국가대표 느낌…母 기특하다고 눈물” [인터뷰①]

배우 정해인이 칸국제영화제 초청 소감을 밝혔다.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베테랑2’에 출연한 정해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정해인은 ‘베테랑2’로 올해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된 것을 놓고 “먼저 해명할 게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엄마친구아들’ 촬영 중이었다. (류승완) 감독님이 상기된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칸에 가게 됐다고 스케줄을 비워 줄 수 있냐고 했다”고 회상했다.정해인은 “촬영 중이라 스태프들이 옆에 다 계셨다. 그래서 차분하게 전화를 받았다. 근데 끊고 나서 생각하니 감독님이 ‘나만 좋아하나? 들떴나?’ 싶으셨을 거 같다”며 “오해다. 세트장이어서 너무 들뜨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집에 가는 차에서 매니저에게 ‘이거 실화냐’고 했다. 들떠 있었다. 심지어 칸에 가는 날 비행기에서도 실감이 안 났다. 도착해서도 ‘여기가 칸이구나’ 싶었다”며 “레드카펫을 밟는 순간 머리가 하얘졌다. 연차가 있어서 그만 떨 때도 됐는데 칸은 다르더라”고 떠올렸다.정해인은 “해외 유명 영화제니까 한국 영화 대표자로 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더 긴장된 것도 있는 거 같다. 비약해서 말씀드리면 국가대표 느낌도 있었다. 태극마크를 달면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다. 뿌듯함과 동시에 부담스럽고 떨렸다”고 털어놨다. 화제가 됐던 어머니의 반응에 대해서 언급했다. 정해인과 함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영화를 감상했던 정해인의 모친은 상영 직후 눈물을 보였다. 정해인은 “다들 기립 박수칠 때 저희 어머니만 유일하게 앉아 계셨다. 다리가 풀리실까 그러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힘들어했던 순간들이 퍼즐이 맞춰지셨던 거 같다. 감격스럽고 안쓰러워서 우신 게 아닌가 한다. 저는 어머니 표정 보고 바로 고개를 돌렸다. 계속 보면 저도 눈물이 터질 거 같았다”며 “어머니가 ‘애썼다, 고생했다, 훌륭하게 잘 해냈다, 기특하다’고 해주셨다”고 덧붙였따.‘​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9년 전 개봉해 13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의 속편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1 12:22
프로야구

2000년 박재홍, 2015년 테임즈 이어 2024년 김도영, 타점 2개 추가하면 신기원 [IS 포커스]

'몬스터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김도영은 2일 기준으로 올 시즌 98타점을 기록, 데뷔 첫 100타점 초읽기에 들어갔다. KIA의 잔여 정규시즌 일정(18경기)과 김도영의 타점 페이스(경기당 0.79)를 고려하면 기록 달성은 시간 문제. 100타점 고지를 정복하면 타율 0.300-30홈런-30도루-100득점-100타점 퍼즐을 완성하게 된다. 김도영은 이미 30홈런-30도루-100득점을 해냈고, 시즌 타율도 0.347(479타수 166안타)로 높다.타율 0.300-30홈런-30도루도 어려운 기록이다. 이는 타격의 정확도와 파워, 주루 능력을 두루 갖춰야 가능한 호타준족의 상징. KBO리그 역대 6명(이종범·이병규·제이 데이비스·홍현우·박재홍·에릭 테임즈)의 선수만 달성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여기에 100득점-100타점을 추가하는 건 더욱 까다롭다. 두 기록 모두 팀 동료의 도움 없이 해낼 수 없기 때문이다. 역대 타율 0.300-30홈런-30도루-100득점-100타점은 2000년 박재홍(당시 현대 유니콘스) 2015년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 등 두 명의 선수만 이룬 대업. KBO리그 통산 타격 1위 이정후(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이 기록엔 근접하지 못했다.올 시즌 김도영에게는 '기록 브레이커'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지난 4월 리그 사상 첫 월간 10홈런-10도루 달성을 시작으로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클럽,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30 클럽, 역대 최연소 선점·최소 경기 100득점, 역대 두 번째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단타부터 홈런까지 차례로 때려내는 기록) 등 숱한 프로야구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가시권에 들어온 또 다른 기록도 있다. 김도영은 홈런 5개, 도루 4개를 추가하면 2015년 테임즈 이후 9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40-40 클럽에 가입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30-30을 했으면 그다음에는 이제 또 40-40을 향해야 한다고 생각할 성격"이라고 김도영을 평가했다. 하지만 김도영 40-40에 대해서는 몸을 낮춘다. 좀처럼 기록 욕심을 드러내지 않는 그지만 타율 0.300-30홈런-30도루-100득점-100타점은 다른 얘기다. 김도영은 "팀 우승이 가장 중요한 목표인데 개인적인 기록은 (앞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게) 그것(타율 0.300-30홈런-30도루-100득점-100타점)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10경기에서 9타점을 몰아친 만큼 3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대기록이 수립될 수 있다. 그는 "팀 우승과 해당 기록을 이번 시즌 동시에 달성하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그렇기 위해서는 다치지 않고 꾸준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의식하지 않고 내 플레이를 하다 보면 기록은 나올 것이다. 하던 대로 끝까지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03 12:01
스포츠일반

‘0.1점 차 은메달 한 풀었다’ 박진호, 사격 10m 공기소총 입사 금메달 [패럴림픽]

박진호(47·강릉시청)가 지난 도쿄 패럴림픽에서 0.1점 차로 금메달을 놓쳤던 한을 3년 만에 풀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빛 총성을 울리며 한국 선수단의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도 됐다.박진호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9.4점을 쏴 예르킨 가바소프(카자흐스탄·247.7점)를 제치고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한국 선수단의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다. 첫 금메달은 전날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조정두(37·BDH파라스)였다. 대회 첫 금메달과 두 번째 금메달 모두 사격 종목에서 나왔다.지난 2020 도쿄 패럴림픽 당시 단 0.1점 차로 금메달을 놓쳤던 아쉬움도 마침내 풀었다. 박진호는 2021년 열린 도쿄 패럴림픽 당시 복사 종목에서 0.1점 차로 밀려 시상대 제일 위에 서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기어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탈락 위기를 극복하고 일궈낸 금메달이어서 더욱 값졌다. 공기소총 결선은 8명의 선수가 먼저 10발씩 쏜 뒤, 이후 두 발씩 사격해 점수가 가장 낮은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첫 10발 사격에서는 공동 2위에 올랐던 박진호는 14번째 발에서 9.8점에 그치며 5위까지 떨어졌다. 16번째 발을 쏜 뒤에는 6위 얀 빈터(덴마크)를 0.9점 차로 제치고 가까스로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그러나 17번째 발부터 대반격에 나섰다. 10.5점을 쏘며 단숨에 3위로 올라서더니 18번째 발까지 쏜 뒤에는 1위 안드리 도로셴코(우크라이나)와 격차를 0.6점 차까지 좁혔다. 이후 가파소프의 추격이 이어졌지만 박진호는 최종 3인에 오르며 결국 메달을 확보했다. 이제 메달 색이 결정되는 사격. 박진호는 21번째 발을 10.6점에 적중시키며 선두로 올라섰고, 22번째 발도 10.5점을 쏴 2위 가바소프와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어 23번째 발에서는 10.8점을 쏴 격차를 더 벌리더니, 마지막 발도 10.6점에 적중시키며 금메달을 확정했다.체대 출신인 그는 25살이던 2002년 낙상 사고로 척수 장애를 입은 뒤, 의사의 권유로 총을 잡아 한국 간판선수로 발돋움한 선수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지난해 창원 월드컵에서는 결선 세계기록(250.5점)을 세웠다. 본선 세계기록(631.3점) 역시 그가 가지고 있다. 패럴림픽 금메달로 맞춘 마지막 퍼즐은 그래서 더 의미가 컸다.김명석 기자 2024.08.31 23:19
뮤직

더블랙레이블 ‘미야오’ 퍼즐의 마지막 '나린' 공개…강한 아우라의 눈빛

더블랙레이블이 첫 걸그룹 ‘미야오’(MEOVV)의 마지막 멤버 나린(NARIN)을 공개했다.더블랙레이블은 지난 2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9월 데뷔하는 미야오의 다섯 번째 멤버 나린의 티저와 트레일러 영상을 오픈했다.나린은 눈만으로도 강한 아우라를 내뿜는 ‘아이즈 오브 미야오’(EYES OF MEOVV) 티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멤버의 눈에 포커스를 둔 ‘아이즈 오브 미야오’ 티저는 트레일러 영상에 앞서 멤버의 정체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며 K팝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어 공개된 나린의 공식 데뷔 트레일러 영상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고양이상의 정석을 보여주는 나린의 비주얼은 물론, 강렬한 래핑과 비트로 중무장한 영상을 통해 2024년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미야오’의 독보적인 팀 컬러를 예고했다.이로써 엘라(ELLA), 가원(GAWON), 수인(SOOIN), 안나(ANNA)에 이어 다섯 번째 멤버 나린이 공개되며 미야오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차세대 걸그룹 선두주자를 자신하는 ‘미야오’가 어떤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8.30 08:18
프로야구

"7월 이후 바이아웃" KIA가 CPBL 스타우트 영입한 배경과 의미 [IS 비하인드]

가장 빠르게 영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 제임스 네일(31·KIA 타이거즈)의 부상 대체 선수로 계약이 발표된 왼손 투수 에릭 스타우트(31)의 얘기다.KIA 구단은 28일 스타우트 영입을 공식화했다. 지난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네일이 타구에 안면 부위를 맞고 이탈한 지 나흘 만이다. 턱관절 수술을 진행한 네일은 정규시즌 최종전(9월 28일) 내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행 KBO리그 외국인 선수 교체 마감 시한은 8월 15일. 16일 이후 소속 선수로 공시된 선수는 당해 연도 포스트시즌(PS)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스타우트를 활용할 수 있는 건 잔여 정규시즌(27일 기준, 22경기)뿐이다.네일이 이탈한 뒤 KIA의 선택지는 크게 두 가지. 빈자리를 국내 선발로 채워, 추가 영입 없이 정규시즌을 마치는 것과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를 활용하는 방법이었다. 프로야구 선두로 잔여 정규시즌 일정이 많지 않고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승차(5.5경기)도 벌어져 있는 상황. '임서 선발 체제'가 유력해 보였지만 과감하게 움직였다. 대만 프로야구(CPBL)에서 뛰던 스타우트를 총액 4만5000달러(6000만원)에 영입해 로테이션 공백을 최소화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영입 리스트에 있는 선수 중 가장 빠르게 데려올 수 있는 선수를 먼저 검토했다"고 말했다. 네일이 부상을 당한 뒤 현장 회의를 진행했고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심 단장은 "1선발 역할을 하던 선수(네일)가 빠졌고 (장현식과 최지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불펜에 과부하가 걸려 있는 상황"이라며 "(스타우트가) 지금 영입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라 생각했다"고 부연했다.스타우트 올 시즌 초반 KBO리그 복수의 구단이 대체 선수로 영입을 검토한 자원이다. 왼손 투수로 스위퍼(횡슬라이더)를 던지는 까다로운 유형. 하지만 원소속구단의 이적료(15만 달러 추정, 2억원) 요구가 높아 한국행이 성사되지 않았다. 7월 초로 바이아웃(계약을 파기하고 FA 자격을 다시 얻는 것) 조항이 설정돼 영입을 원하더라도 전반기 막판에나 가능한 선수였다. 그렇게 우선순위에서 밀렸는데 KIA가 발 빠르게 접촉,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유니폼을 입히는 데 성공했다. 선수의 강한 한국행 의지도 계약을 원활하게 이끈 원동력 중 하나였다. A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현재 CPBL에서 가장 빨리 데려올 수 있고 (투구) 빌드업이 된 선수는 사실상 스타우트밖에 없다"고 말했다. 니발도 로드리게스(푸방 가디언스)도 KBO리그 구단이 흥미롭게 지켜본 선수지만 시즌 중 원소속구단과 연장 계약했다. 시즌 CPBL 성적은 스카우트가 10승 5패 평균자책점 2.77. 로드리게스가 8승 3패 평균자책점 2.12이다. B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왼손 투수의 스위퍼는 왼손 타자에 까다롭다"고 말했다.심재학 단장에 따르면 KIA는 스타우트를 영입 전 네일에게 관련 내용을 알렸고 선수가 흔쾌히 동의했다는 후문이다. 심 단장은 "선수는 대만에 있고 에이전트는 미국에 있었다. (운영팀이) 밤낮으로 바쁘게 뛰었다"며 웃었다. 스타우트가 정규시즌 우승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까. 주사위는 던져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8.28 15:41
프로야구

‘후반기 ERA 1.46, K/9 9.49’ 박상원, 철벽 그 이상의 안정감 [IS 피플]

박상원(30·한화 이글스)이 클로저 시절의 안정감을 되찾았다. 오히려 그 이상의 완벽함까지 보인다.박상원은 2024시즌 후반기 19경기(26일 기준)에서 2승 무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 중이다. 단순히 실점만 적은 게 아니라 경기 내용이 완벽에 가깝다. 이 기간 피안타율이 0.111에 피장타율도 0.198에 불과하다. 9이닝당 볼넷은 1.46개, 탈삼진은 9.49개를 남겼다.전반기 때만 해도 이렇지 않았다. 지난해 팀의 마무리 투수로 뒷문을 지켰던 박상원은 올 시즌 전반기 극도로 부진하면서 마무리 자리를 주현상에게 넘겼다. 이후에도 안정감을 찾지 못하면서 필승조 역할마저 제대로 맡지 못했다. 전반기 31경기에서 3패 1세이브 4홀드, 피안타율이 0.327에 평균자책점은 8.65까지 치솟았다. 1군에서 기용하는 것조차 버거웠다.후반기는 확연히 다르다. 공교롭게도 양상문 투수 코치가 부임한 이후다. 코치뿐 아니라 감독과 단장까지 두루 경험한 양 코치는 '거물급' 지도자다. 다만 2019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마지막으로 5년 만에 복귀한 현장이었다. 데이터나 메이저리그(MLB) 트렌드에 친숙한 외국인 코치나 젊은 코치들보다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양상문 코치가 박상원을 살렸다. 비결은 믿음이다. 25일 경기 전 만난 양상문 코치에게 박상원의 부활 비결을 묻자 양 코치는 "박상원은 원래도 좋은 투수"라며 "그동안 머리가 복잡했던 부분을 좀 간단하게 해줬다. 코칭이 꼭 깊이 있게 들어간다고 좋은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미 한 팀의 마무리 투수까지 해본 박상원을 '뜯어 고치는' 것보단 본래 장점을 떠올릴 수 있게 도왔다는 이야기다.박상원도 '믿음'을 키워드로 꺼냈다. 박상원은 지난 25일 두산전에선 8회 등판해 9회까지 뒷문을 책임지고 2이닝 세이브를 수확했다. 마무리 투수에서 내려온 후 처음 거둔 세이브였다. 박상원은 이에 대해 "9회 말 등판하기 전이다. 양상문 코치님께서 8회 말도 잘 던지고 내려왔으니, 끝까지 해보자고 하셨다"며 "이재원 선배도 와서 한 번 해보자고 얘기해줬다"고 전했다. 그는 "코치님과 선배님들의 조언에 잡생각이 많아지는 일 없이 잘 던질 수 있었다. 마운드에서도 (포수인) 최재훈 선배의 볼 배합에 따라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다"고 코치와 선배들에게 공을 돌렸다.박상원은 "마무리에서 보직이 바뀐 후 다시는 세이브 기회에 등판하지 못할 거로 생각했다"고 했다. 세이브의 기쁨과 함께 마무리 투수에서 내려왔을 때 선수 본인이 느꼈을 아쉬움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그는 "마무리 투수 때도 못해 본 아웃카운트 여섯 개의 세이브 상황이었지만, 당시의 경험을 살려서 투구하려고 했다. 잘 막아서 기분 좋다"고 했다. 그는 "감독님과 양상문 코치님이 항상 자신감을 주시는 말들을 해주신다. 그런 말씀과 믿음이 지금 좋은 투구를 하는 원동력"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필승조 한 명의 각성은 불펜진 전부를 살리는 퍼즐이 되기도 한다. 게다가 한화엔 박상원만 있는 게 아니다. 전반기만 해도 주현상 홀로 외로이 버텼던 한화 불펜진은 이제 박상원과 김서현, 한승혁이 두루 활약 중이다. 전반기 대부분을 퓨처스리그에서 보냈던 김서현은 후반기 평균자책점 3.24를 남기는 중이다. 그나마도 24일 두산전(4자책점)이 후반기 자책점(6점)의 대부분이다. 한승혁도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2.65로 빼어나다.필승공식이 갖춰진 덕분에 한화는 후반기 순위 싸움에서 태풍의 눈이 됐다. 26일 기준 한화의 불펜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스탯티즈 기준)는 7.26으로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후반기 구원 평균자책점은 3.91로 전체 2위, 구원 WHIP(이닝당 출루허용)은 1.37로 1위다. 후반기 기준 피안타율(0.233)도 1위에 피출루율(0.336) 2위, 피OPS(출루율과 장타율의 합)는 압도적 1위(0.699)다.불펜이 순위 싸움의 중심이 되면 '혹사 논란'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한화는 두터운 선수층 덕분에 이 역시 피하고 있다. 이닝 소화력이 뛰어난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을 중심으로 하이메 바리아와 문동주까지 한 사람 몫을 해주는 덕분이다. 한화는 지난 25일 경기에서 불펜 7명을 동원했지만, 26일 경기에선 류현진이 7이닝, 박상원이 2이닝을 책임지며 남은 불펜 투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필승조들에게 이틀 이상의 휴식이 안겨졌고, 한화는 27일부터 다시 순위 싸움 최전선에 출격시킬 수 있게 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8.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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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프렌즈팝' 9주년 업데이트 진행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NHN이 개발한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팝'의 서비스 9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먼저 '스티커'를 모으고 다이어리를 완성하는 신규 콘텐츠 '추억의 다이어리 컬렉션 북'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퍼즐 플레이 미션을 수행하고, 스티커 다이어리를 완성해 인게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또 높은 성급의 프렌즈를 보유한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프렌즈 은하수 여행'을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6성 프렌즈로 퍼즐을 클리어 시 '별'을 얻을 수 있으며, 이것으로 은하수 다리를 만들어 구간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9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고급 프렌즈 획득권' 등 인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 오는 26일에는 사전등록에 참여했던 이용자를 대상으로 고급 프렌즈 획득권과 '스티커 획득권'을 지급한다.프렌즈팝은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3매치 퍼즐게임이다. 1000만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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