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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오늘(12일) 개봉 "예매율 1위 탈환"

극장가 판도를 새로 짠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는 개봉일인 12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9.1%를 기록했다. 동시기 개봉작 '특송', '하우스 오브 구찌' 등과 팽팽한 3파전을 벌이며 극장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3관왕을 석권하며 압도적인 마스터피스의 탄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전드 뮤지컬과 세계적인 감독의 만남으로 탄생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원작의 황홀한 OST와 퍼포먼스의 향연으로 올겨울 스크린에 뜨거운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극장가 활력을 책임질 새로운 흥행 주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2 10:02
연예

더보이즈-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 ‘MMA2021’서 3파전!

4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 더보이즈(THE BOYZ),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엔하이픈(ENHYPEN)이 12월 4일 ‘멜론뮤직어워드2021’(MMA2021)에 동시 출격한다.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MMA2021’ 출연을 확정하며 ‘퍼포먼스 3파전’을 예고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8월 발매한 ‘스릴라이드’(THRILL RIDE)로 음악방송 5관왕을 기록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해 ‘메버릭’(MAVERICK)으로 활동하며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싹쓸이하는 등 4세대 K팝 보이그룹의 자존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신선한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만큼 ‘MMA’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성적이라면 한 치의 양보 없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출연을 ‘OK’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스틸 드리밍’(STILL DREAMING),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FIGHT OR ESCAPE)’를 모두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시키며 4세대 K팝 그룹 중 ‘최고’, ‘최다’의 기록을 세웠다. 박력 있는 칼군무와 스토리가 있는 무대를 선보여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도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4세대 아이돌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엔하이픈도 출격 대기 중이다. NBC ‘켈리 클락슨 쇼’,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 등 해외 인기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주목할만한 글로벌 K팝 스타로 성장중인 엔하이픈의 퍼포먼스 역시 이번 ‘MMA’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MMA2021’은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멜론 앱과 웹의 MMA 페이지, 카카오TV의 멜론뮤직어워드2021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해외에서는 유튜브 1theK(원더케이) 채널, MUSIC ON! TV(일본), dTV(일본), JOOX(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MY MUSIC(대만)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30 14:28
축구

쉬는날 수원 언덕 뛰는, 수원FC 일본인 마사

수원실내체육관과 수원시체육센터 사이에는 언덕이 있다. 쉬는 날이면 이 곳을 쉼없이 뛰는 일본인이 있다. 프로축구 수원FC 공격수 마사(25)다. 일본 럭비 선수들이 빨라지기 위해 자주하는 훈련이다. 마사는 K리그2(2부) 선두 경쟁 중인 수원FC의 핵심 공격수다. 마사는 29일 경남FC와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3-2 승리에 앞장섰다. 마사는 올 시즌 8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원FC는 제주 유나이티드에 승점 2점 뒤진 2위다. 수원FC 구단이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대면 인터뷰는 하지 않아서, 마사와 화상 인터뷰를 했다. ‘한국생활 2년차’ 마사는 한국어로 “우리 동네 고등어조림 맛있어요”라고 말했다. 아직은 한국어가 서툴러 인터뷰는 일본어로 진행했다. 본명은 이시마 마사토시, 유니폼에 새겨진 등록명은 ‘마사’다. 그는 “일본에서부터 부르기 쉽게 줄여서 불렸다”고 했다. 마사는 일본 후나바시고등학교 때 특급 유망주였다. 일본 18세 이하 대표팀에 뽑혔고, 전국대회 우승도 이끌었다. 고교 졸업 직후 일본 J리그 교토 상가와 계약했다. 마사는 “구단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일본에서 고교 졸업과 동시에 5년 계약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교토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J2(2부)와 J3(3부)팀 임대를 전전했다. 마사는 “10%는 피지컬, 70%는 멘털 문제였다.20%는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다. ‘내가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고 편하게 생각했다”고 했다. 마사에게 한국축구는 도약대였다. 2018년 가을, 일본 A매치 휴식기에 마사는 한국에 건너와 성남FC에서 4일간 훈련을 함께할 기회를 얻었다. 이듬해 K리그2 안산과 계약했고, 한국 데뷔 시즌에 9골을 터트렸다. 안산에서 교체아웃되고, 경기가 진행 중이었는데 트랙을 홀로 뛴 적이 있다. 마사는 “더 뛸 수 있는 체력이 남았었는데, 답답한 마음에 트랙이라도 뛴 것”이라고 했다. 마사는 지나치게 보일만큼 경기를 간절히 뛴다. 그는 “절대 교체되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크다. 지금까지 축구선수 생활을 하며 100%를 보여주지 못하고 교체된 적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마사는 올해 수원FC로 이적했다. 안산에서는 공격을 거의 홀로 책임져야 해서 드리블이 많았다면, 수원에서는 투톱과 오른쪽 측면공격수를 오가며 팀플레이를 펼친다. 빠른 드리블 돌파는 물론 넓은 시야로 킬패스로 찔러준다. 마사는 “수원에서는 공을 어떻게 받고, 문전까지 어떻게 갈지 생각한다”고 했다. 일본어로 소통이 가능한 수원FC 재일교포 3세 공격수 안병준과 환상호흡을 자랑한다. 마사는 “서로 플레이스타일이 다르다보니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안병준은 헤딩과 슈팅 타이밍이 좋다”고 했다. 마사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영상을 연구하고, 최근에는 세징야(대구) 영상도 찾아본다. 마사는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매경기 좋은 퍼포먼스를 펼치는 강한 멘털을 배우고 싶다. 또 세징야의 슈팅 영상을 보며 타이밍을 연구한다. 매일 연습하다보니 조금씩 늘고 있다”며 웃었다. 마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월 이후 일본에 가지 못했다. “지바에 사는 가족과 친구들이 보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코로나 시대에 축구를 또 하나의 취미로 생각하려 한다”고 했다. 마사는 튀김과 라면은 먹지않고 훈련이 끝나면 집으로 간다. 같은 교토 상가 출신 박지성처럼 축구밖에 모른다. 마사는 “박지성은 항상 열심히하고 남들보다 더 뛴다”고 말했다. 수원FC와 제주, 대전하나시티즌는 선두싸움 3파전을 펼치며 1부 승격을 다투고 있다. 마사는 “수원FC가 당연히 승격할 수 있는 최강팀은 아니다. 나는 물론 팀이 더 노력해야 올라갈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될 수도 있지만, 남은 경기를 모두 소화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마사가 수원FC 승격을 이끌고 내년에 1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더불어 K리그1,2리그 다수 팀들이 벌써부터 아시아쿼터 마사를 노리고 있다. 마사는 “내년에도 한국에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다. 1부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마사는 “자신있다.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한국팬들에게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마사는 “기술과 테크닉이 좋은 선수보다는, 쓰러질 때까지 뛰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08.30 12:50
연예

달샤벳·씨스타·애프터스쿨 올여름 가요계 3파전 구도

6월, 가요계는 세 걸그룹의 3파전이 치열하다. 이달 일제히 앨범을 내놓은 달샤벳·씨스타·애프터스쿨이 그 주인공이다.달샤벳은 지난 20일 새 앨범 '비 앰비셔스' 타이틀곡 '내 다리를 봐'를 내놓고 활동 중이다. 그동안 '걸그룹 마지노선'이라는 부류로 불리며 애매한 포지션이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으로 '전국구' 걸그룹으로 우뚝서겠다는 각오다. 할리우드의 섹스 심볼 마릴린 먼로에서 영감을 받은 '먼로춤'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퍼포먼스로 불린다. 입고 있던 치마를 젖혔다여미는 동작을 반복 묘하게 남심을 자극한다. 멤버들은 이번 퍼포먼스를 위해 다이어트와 다리 운동을 병행, 아름다운 각선미를 자랑하게 됐다. 또 컴백 하루만인 21일에는 강원도 군부대를 방문해 '군통령'의 위엄을 몸소 보여주고 왔다. 음원차트 성적도 과거와 많이 다르다. 음원사이트 1위는 물론 10위권 내에 머물며 음악적으로도 만족시키고 있다.씨스타는 사실 '1강'으로 불려야한다. '음원의 여왕'답게 '기브 잇 투 미'로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화려한 퍼포먼스도 연일 화제다. 방송 후 씨스타와 관련된 검색어는 상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그영향력은 막강하다. 이미 컴백 2주만에 음악프로그램 1위도 '싱겁게' 차지했다.애프터스쿨은 악재를 견뎌내고 있다. 리지와 레이나의 부상 외 나나까지 다치며 '엎친데덮친격' 울며 겨자 먹기다. 그럼에도 애프터스쿨만이 할 수 있는 폴아트는 신선한 볼거리. 봉을 이리저리 뛰어넘으며 날다람쥐는 보는 듯한 모습이 다른 걸그룹은 시도도 못 할 동작이다. 비록 부상으로 적신호가 켜졌지만 팀 활동은 유지하고 있다.한 가요 관계자는 "올 여름 가요계는 세 그룹의 활동이 가장 눈에 두드러진다"며 "다음달 쏟아질 또 다른 걸그룹에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사다"고 설명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6.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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