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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 미디어아트와 협업 "팬사랑 담아 기획"

밴드 퍼플레인이 스페셜 라이브 영상에 팬사랑을 녹였다. 퍼플레인은 최근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1st EP ‘작품번호 1번(Op. 01)’ 더블 타이틀곡 ‘Waking Up’과 ‘New World’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23일 퍼플레인이 발표한 1st EP ‘작품번호 1번(Op. 01)’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인 앨범이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완벽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퍼플레인의 라이브 영상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탄생됐다. 넥센중앙연구소인 ‘더 넥센 유니버시티’ 내 위치한 가로 30M, 세로 7M를 자랑하는 대규모 LED 미디어 월과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은 3D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것. 소속사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직접적으로 만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라이브 영상 제작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먼저 공개된 ‘New World’는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희망을 담은 곡으로, 광활한 우주와 도전(불), 창의(물), 협력(라인)을 형상화한 미디어아트와 만나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또 얼어붙은 세상으로부터 깨어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Waking Up’에는 끊임없이 두드리고 부딪히는 파도처럼 계속해서 도전하는 움직임을 상징하는 미디어아트를 접목시켜 코로나 19로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었다. 퍼플레인이 처음 시도하는 라이브 콘텐츠인 만큼 최첨단 기술력과 미디어아트에도 관심이 쏠렸다. 넥센중앙연구소의 미디어 월은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국내 ‘앤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장관상과 그랑프리상을 받은 바 있다. 대규모의 미디어 월과 만난 3D 미디어아트는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디스트릭트(d'strict)의 작품이다. 최근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 설치한 미디어아트 ‘웨이브’로 국내를 비롯해 미국 CNN, ABC와 경제 매거진 Forbes 등 외신에서 집중 조명되며 화제를 모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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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 인증샷 "절로 어깨가 들썩"

밴드 퍼플레인의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 인증샷이 공개됐다. 18일 퍼플레인 공식 SNS에는 "오늘도 차오르는 펖부심..♥ 정말 예술이었던 '예술이야'의 2연승 무대! 다들 잘 보셨나요? 절로 어깨가 들썩였던 퍼플레인의 색다른 무대!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또 한 번 우승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불후의 명곡'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정광현, 채보훈, 김하진, 양지완, 이나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퍼플레인은 이날(18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90년대생이 온다 특집에서 싸이의 '예술이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대 최고였어요", "축하합니다",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퍼플레인은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2월 첫 싱글 'The King Must Die'를 발매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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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퍼플레인 데뷔, 강렬한 록사운드로 출사표

밴드 퍼플레인이 화려한 데뷔무대를 장식했다. 29일 방송된 MBC '생방송 쇼! 음악중심'에서는 퍼플레인이 오프닝을 열었다. 레드 헤어로 변신한 채보훈은 파워풀한 음색을 보였다. JTBC ‘슈퍼밴드’ 최종 TOP3를 차지한 퍼플레인은 보컬 채보훈, 베이시스트 김하진, 기타리스트 양지완, 피아니스트 이나우, 드러머 정광현으로 구성된 밴드다. 퍼플레인의 첫 번째 싱글 ‘The King Must Die’는 왕좌를 탐하는 자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담았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두려움 없이 도전을 시작한다’는 퍼플레인의 새로운 시작과 일맥상통하는 출사표와 같은 곡이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이어 편곡까지 모두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이날 '음악중심' 라인업은 라비, 엄유민법, 엘리스, MCND, 아이콘, 펜타곤, 드림캐쳐, 위키미키, KARD, 더보이즈, 이달의 소녀, 체리블렛, 로켓펀치, 시그니처, About U, 퍼플레인, 천단비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방송.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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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The King Must Die' 퍼플레인, 최고에 오르기 위한 도전·다크의 절정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음원이 쏟아지는 가운데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JTBC '슈퍼밴드' 출신 퍼플레인(채보훈, 김하진, 양지완, 이나우, 정광현)이 강렬하고 웅장한 록 사운드로 가요계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퍼플레인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The King Must Die’를 공개했다. 왕좌를 탐하는 자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담은 노래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두려움 없이 도전을 시작한다는 퍼플레인의 새로운 시작과 일맥상통하는 출사표와 같은 곡이다. '모든 게 다 내 것이 될 수 있다고/가져와 take the crown (왕위를 차지할거야)/나의 시간이 됐어/저 검은 손에 쥐어진 잔을 내게로 가져와/내게로 가져와/그 잔을 내가 갖겠어/모든걸 내가 갖겠어/세상을 내가 갖겠어/난 원해 난 원해 저기 높은 곳으로/이제는 내가 가겠어/King Must Die (왕은 죽어야 해)' 등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의지와 욕망을 담은 가사가 강렬하다. 'The King Must Die'는 퍼플레인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이어 편곡까지 모두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신스(Synth), 기타 연주까지 퍼플레인만이 가진 독특하고 웅장한 밴드 사운드를 담아내 한 번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력을 선사한다. 사운드에 빈틈이 없다. 다크함의 끝을 달리는 곡의 분위기도 매력적이다. 이번 신곡은 2020년 퍼플레인이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새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써, 앞으로 펼쳐나갈 퍼플레인의 음악적 색깔과 잠재력을 보여주며 리스너들의 밴드 소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싱글 'The King Must Die'를 발매한 퍼플레인은 29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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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S] 귀호강 밴드의 컴백..'슈퍼밴드' 퍼플레인, 첫 싱글 'The King Must Die' 발매

'귀호강' 밴드가 신곡으로 돌아온다. JTBC '슈퍼밴드' 출신 퍼플레인(채보훈, 김하진, 양지완, 이나우, 정광현)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The King Must Die’를 발매한다. 퍼플레인의 첫 번째 싱글 ‘The King Must Die’는 왕좌를 탐하는 자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담았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두려움 없이 도전을 시작한다’는 퍼플레인의 새로운 시작과 일맥상통하는 출사표와 같은 곡이다. ‘The King Must Die’는 퍼플레인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이어 편곡까지 모두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신스(Synth), 기타 연주까지 퍼플레인만이 가진 독특하고 인상적인 밴드 사운드를 강렬하게 담아내 한 번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2020년 퍼플레인이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새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써, 앞으로 펼쳐나갈 퍼플레인의 음악적 색깔과 잠재력을 보여주며 리스너들의 밴드 소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화려하게 막을 내린 JTBC ‘슈퍼밴드’ 최종 TOP3를 차지한 퍼플레인은 보컬 채보훈, 베이시스트 김하진, 기타리스트 양지완, 피아니스트 이나우, 드러머 정광현으로 구성된 밴드이다. 한편 퍼플레인은 첫 번째 싱글 ‘The King Must Die’를 발매하고,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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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도전"…'슈퍼밴드' 퍼플레인, '음악중심' 데뷔무대

‘슈퍼밴드’ 퍼플레인이 출사표와 같은 곡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퍼플레인(채보훈, 김하진, 양지완, 이나우, 정광현)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The King Must Die’를 발매한다. 왕좌를 탐하는 자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담았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두려움 없이 도전을 시작한다’는 퍼플레인의 새로운 시작과 일맥상통하는 출사표와 같은 곡이다. ‘The King Must Die’는 퍼플레인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이어 편곡까지 모두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신스(Synth), 기타 연주까지 퍼플레인만이 가진 독특하고 인상적인 밴드 사운드를 강렬하게 담아내 한 번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2020년 퍼플레인이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새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앞으로 펼쳐나갈 퍼플레인의 음악적 색깔과 잠재력을 보여주며 리스너들의 밴드 소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화려하게 막을 내린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 TOP3를 차지한 퍼플레인은 보컬 채보훈, 베이시스트 김하진, 기타리스트 양지완, 피아니스트 이나우, 드러머 정광현으로 구성됐다. 29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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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퍼플레인, 완전체 활동 돌입…JTBC콘텐트허브와 계약

'슈퍼밴드'의 퍼플레인이 JTBC 콘텐트허브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24일 JTBC 콘텐트허브 측은 "퍼플레인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완전체로서 앨범,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퍼플레인은 채보훈, 김하진, 양지완, 이나우, 정광현 으로 이루어진 5인조 밴드다. JTBC '슈퍼밴드'에서 아트 록의 진수를 보여주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퍼플레인이 결선 1차전에서 선보인 Aerosmith의 'Dream On' 무대는 당시 프로듀서 최고점(990점)과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JTBC 콘텐트허브에는 퍼플레인을 비롯해 방송인 장성규, 다니엘 린데만, 기욤 페트리, 알베르토 몬디, 럭키, 가수 하진 등이 소속돼 있다. 폭발적인 보컬과 연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퍼플레인은 소속사의 전폭적 지원 아래 5인 완전체로 활동에 돌입, 압도적인 음악과 무대로 대중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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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슈퍼밴드' 채보훈 "치열했던 오디션…원동력은 열등감"

채보훈이 9개월 간의 JTBC '슈퍼밴드' 여정을 마무리했다. 본선 라운드에서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던 그는 끝내 반전드라마를 쓰며 팀 퍼플레인으로 최종순위 3위라는 기록을 남겼다. 퍼플레인으로 처음 보여준 '드림 온' 무대는 990점이라는 프로듀스 최고점과 관객의 기립박수까지 이끌어냈다. 그 가운데 선 보컬 채보훈은 짜릿한 성취감을 맛봤다. 심사위원 윤종신의 "밴드 사운드를 뚫고 나오는 보컬"이라는 평가가 제일 기억에 남는단다.2012년 대학가요제 은상 출신으로 2016년 신한카드 Great 루키 프로젝트 대상,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K-루키즈, MBC '듀엣가요제' 5연승 명예졸업 등 수많은 오디션을 경험한 채보훈. 고민 끝에 나간 '슈퍼밴드'는 새로운 즐거움을 깨닫게 된 기회이자, 터닝포인트가 됐다. 지나가던 50대 아저씨도 팬을 자처할 정도로 의외의 곳에서 인기도 맛봤다. 그는 "늘 치열하게 음악을 해왔지만, 이렇게 치열하면서도 즐거운 경쟁은 처음이었다.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경쟁이라는 마음보다 스스로를 깨나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배움의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슈퍼밴드'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한 채보훈은 퍼플레인과 1인 밴드 더베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계획이다. 당장 3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슈퍼밴드 콘서트-서울' 무대를 준비 중인 그는 "공연이 정말 그리웠다. 방송과 또 다른 분위기로 팬들을 직접 만나 감사함을 전할 예정이다"며 기대감에 가득 찼다. -점점 얼굴이 좋아진다. 카메라 마사지 덕분인가."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 원래 운동을 굉장히 좋아해서 꾸준히 했는데 최근에 연습과 스케줄 등으로 운동을 못하고 있어서 식이요법을 택했다. '슈퍼밴드' 준비하면서 부터 더욱 다이어트에 신경을 썼다. 화면에 예쁘게 나오기 위해 크로스핏을 다녔다. 10kg 정도 감량하고 첫 녹화에 들어갔다. 방송하면서도 4kg 정도 더 뺐다."-인기를 실감하나."얼마 전에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 50대 정도 남자 분이 길을 물어보셔서 알려드리고 돌아섰는데, 갑자기 다시 붙잡더라. 그래서 길이 헷갈리시는 줄 알았는데 '혹시 슈퍼밴드 나오신 분 아니느냐'고 물어보셔서 놀랐다. 반갑게 인사했다. 방송에 출연하고서 알아보는 연령층이 다양해졌다는 걸 확실히 느낀다. 프로그램 나가길 잘했다."-부모님께서도 좋아할 것 같다."진짜 좋아하신다. 어릴 때부터 공연을 많이 보러오셨는데 방송을 통해 보니까 눈물날 것 같다고 연락이 왔다. 원래 일주일에 3번 정도 전화 드렸는데, '슈퍼밴드' 하는 9개월 동안은 거의 연락을 못드렸다. 고향인 대구도 못내려갔다. '슈퍼밴드 콘서트'로 대구에 가는데 정말 기대하고 있다. 부모님과 형이랑 초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열심히 음악해서 좋은 곳에 많이 모시려고 한다."-'슈퍼밴드' 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다면."결승 전까지 매 라운드마다 멤버들이 바뀌는데, 그 멤버들과 곡을 찾고 편곡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바쁘게 돌아갔다. 그런 과정들이 고통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즐거웠던 순간들이다. 매번 열정적으로 쏟아낼 수 있는 무대를 하고 싶었기에 그만큼 최선을 다했다."-이렇게 치열하게 음악했던 적이 있었나."치열하면서도 즐겁게 서로를 응원하면서 했던 적은 없었다. 친구들을 이겨야겠다기보다 더 멋있는, 와닿는 음악을 만들어가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남과의 경쟁이 아니라 스스로의 경쟁에서 느끼는 치열함이었다. '듀엣가요제'에서의 전투력과는 달랐다. 그때는 (김)윤아 누나의 오랜 팬이라 옆에서 같이 오래 노래하고 싶어서 전투력을 불태웠다."-자우림 김윤아와 연락도 했나."일부러 알리지 않았다. 누나가 지켜본다는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어서 나중에 방송으로 멋지게 인사드리자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윤아 누나가 SNS에 올린 '슈퍼밴드' 게시물에 하트를 눌러주셨다. 지켜보고 계셨다는 생각에 은근히 기분이 좋았다."-오디션 경험이 많은데 노하우가 있나."서로에게 어울리는 최고의 곡을 찾는게 우선이다. 편곡 방향에 대해 논의를 하고 집에 가서 혼자 이야기 나눈 것을 토대로 편곡을 1차로 해본다. 그리고 다음 날 만나서 들려주고 좋다고 하면 그 뒤로는 술술 풀린다. 연주하는 악기는 본인이 잘 아니까 내가 1차로 한 편곡에 맞춰 각자가 또 편곡을 한다. 그 다음에 다같이 연주하고 노래해보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를 갖는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많이 배웠다. 나와 다른 방식으로 음악을 해석하고 풀어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봤다."-3위 결과가 아쉽진 않았나."당연히 결승라운드까지 가면서부턴 1등을 목표로 했다. 최선을 다했고 1, 2등 친구들이 정말 받을 만한 능력자들이라 3등에 만족한다. 2등 했으면 더 아쉬웠을지도 모른다(웃음)."-퍼플레인 멤버들과 뒷풀이도 가졌다고."게임도 하고 술도 한 잔 하고 정말 놀기만 했다. 라운드 준비하면서 공연하면서 있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또 다음 놀러갈 장소에 대해 정하기도 했다. MT느낌으로 단합대회를 가자는 말도 나왔다. 멀리 못가면 계곡에서 닭백숙이라도 먹자고 했다." -퍼플레인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나."정말 놀기만했다.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전혀 묻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로 친구들 모두가 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있다. 나도 그렇다. 그 의지가 유지가 된다면 아무래도 팀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슈퍼밴드 콘서트'에선 어떤 무대를 보여줄 생각인가."경연과 다른 공연이라는 자체로 신난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니까 좀 더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방송보다는 자유롭지 않을까. 보통은 특별한 멘트 없이 곡만 들려주는 편인데 이번엔 멘트를 조금 준비를 하려고 한다. 짧고 굵은 걸로 멘트를 준비해야겠다."-매년 8월 3일엔 '더베인 콘서트'를 열었는데 올해는 좀 미뤄졌다."'슈퍼밴드 콘서트'와 날짜가 겹쳐서 15일에 하게 됐다. 매년 팬들과의 약속과 같은 공연인데 다행히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슈퍼밴드'로 더베인에 대해 알게된 분들도, 원래 더베인을 응원해준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열심히 음악하게 하는 힘은 어디서 나오나."열등감인 것 같다. 단어 자체가 어떻게 보면 부정적인데 그 열등감을 인정하면 긍정으로 바뀐다. 더욱 노력하고 달릴 수 있게 하는 추진력이 될 수 있다. 열등감은 사소한 데서 느낀다. 음악을 떠나 그냥 사회생활 하다보면 멋있는 사람이 있지 않나. 그런 사람들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다."-롤모델이 있나."특별히 롤모델을 두진 않는데 최근 들어 안정환을 보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안정환처럼 되어보고 싶었다. 집중할 때는 집중하고, 위트가 필요한 순간엔 정말 재미있게 끌어나가는 모습이 멋졌다. '뭉쳐야 찬다' 를 정말 재밌게 봤다. '슈퍼밴드' 준비하면서도 밥먹을 때마다 '냉장고를 부탁해' '뭉쳐야찬다' 등을 시청했다. '슈퍼밴드'와 동시간대 예능은 안 봤다."-출연해보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운동을 좋아하니까 활동적인 예능이면 좋겠다. 강호동을 좋아해서 나중에 인지도가 쌓이면 '한끼줍쇼'와 같은 리얼 예능도 하고 싶다. 예전에 '스타킹'도 엄청 재밌게 봤다. '스타킹'에 나왔던 천재기타리스트 김우탁이 '슈퍼밴드'에 나와서 정말 놀랐다. 연예인 만난 것처럼 신기하게 느껴졌다."-기억력이 좋은가보다."관심있는 분야에 있어서는 잘 기억하는 편이다. 특히 음악적으로 기억력이 오래간다. 한 번 부른 멜로디는 다 기억한다. '슈퍼밴드' 경연에 최적화됐다. 하하." -응원해준 팬들에게 한 마디."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좋은 음악들 보여드리고 싶다. 누군가한테 위로가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음악들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방송이나 무대 등 어떤 형태라도 노래할 수 있다면 열심히 활동하겠다. 많이 다가갈테니, 기대해달라."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찬우기자 2019.08.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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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퍼밴드' 믿고 듣고 보는 무대..결선 1위 루시·최고점 호피폴라

이번에도 '슈퍼밴드'가 믿고 듣고 보는 '종합선물세트'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선 결선 2차전 무대를 펼쳤다. 지난 주 방송에서 결선 1차전을 했던 여섯 팀은 이날 결선 2차전에서도 기대 이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무대가 끝날 때 마다 기립 박수를 치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심사위원들도 무대를 즐겼고, 여섯 팀에게 극찬을 쏟아졌다. 흠 잡을 무대가 단 하나도 없었다. 결선 1,2차전 점수를 합산한 1위는 루시가 차지했다. 루시는 1차전에서 정글 컨셉트 무대를 선보인데 이어 2차전에선 도시 컨셉트 무대를 꾸몄다. 자작곡 '선잠'으로 또 한 번 엠비언스 팝을 들려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심사위원 최고점은 호피폴라가 차지했다. 'Wake Me Up' 무대를 꾸민 호피폴라는 반전 매력이 가득한 무대로 눈과 귀를 모두 호강시켜줬다. 그 결과 심사위원 최고점인 1000점 만점에 990점을 받으며 기염을 토하고 1,2차전 최종 2위에 올랐다. 3위는 퍼플레인, 4위는 모네가 차지했다. 퍼플레인은 'Never Enough' 무대로 1차전에 이어 강렬한 무대를 완성했다. 개개인의 실력을 다 보여주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무대였다. 모네는 결선 1차전에서 6위를 했지만, 결선 2차전에서 '우잉' 무대로 만회해 4위로 올라섰다. 자이로의 섹시한 숨소리가 가득 들어간 도입부와 멤버들의 '우잉' 댄스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파이널 생방송 무대를 펼칠 톱4가 정해졌다. 무대는 모두 훌륭했지만, 오디션 프로그램 특성상 탈락 팀은 나왔다. 결선 1,2차전 점수를 합산해 두 팀을 탈락시켰다. 애프터문과 피플 온 더 브릿지가 파이널을 목전에 두고 아쉽게 떨어졌다. 피플 온 더 브릿지에서 드럼을 맡았던 강경윤은 "이 프로그램 하기 전엔 미래가 불안했는데 ('슈퍼밴드'를 통해) 꿈을 가질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되서 좋고 그 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우는 "베이시스트 김형우로서 기프트라는 팀을 홀동했을 때 못 느꼈던 걸 ('슈퍼밴드'를 하면서) 느꼈다. 정말 많은 걸 배우고 간다. 음악적으로 성숙한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소감을 전했다. 보컬 이찬솔은 "이 프로그램 나갈 때 고민을 많이 했다. '도움이 될까'라는 쓸모없는 고민을 했는데 여기와서 너무 좋은 친구를 만났고 너무 많이 음악적으로 성숙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애프터문도 이날 자작곡 무대로 호평을 받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이종훈은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이게 끝이 아니고 '슈퍼밴드'가 달아준 날개 달고 힘차게 날아보겠다"고 했다. 디폴은 "'슈퍼밴드'에 꼭 나왔어야했다고 생각한다. 방구석에서 음악 작업을 하다가 여기 와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 좋은 음악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이상 방구석이 아닌 세상에 나가서 음악하는 디폴이 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케빈오는 "4년 전 한국으로 처음 이사오고 친구가 없어서 외로운 마음으로 나왔다. 몇 개월 동안 같이 고생하면서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 무대에 있는 친구들, 무대에 없는 친구들의 음악 많이 사랑해달라"며 마무리 인사를 했다. '슈퍼밴드' 우승팀을 뽑는 파이널 생방송 무대는 12일 방송된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7.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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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결선 1차전, 우열 가릴 수 없는 레전드 향연

'슈퍼밴드'가 결선 1차전부터 레전드로 남을 6팀의 무대를 공개하며 300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28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 결선 1차전에는 본선 1~4라운드를 통해 결성된 6팀의 밴드가 처음으로 관객 앞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날 호피폴라, 애프터문, 루시, 모네, 퍼플레인, 피플 온 더 브릿지 6팀은 멤버가 본선과는 차원이 다른, 확실한 팀 색채로 저마다의 존재감을 뽐냈다. 남다른 팀워크와 더욱 개성이 강해진 음악성은 무대를 찢을 듯한 기세로 관객은 물론 프로듀서들까지 전율시켰다. 아름다운 감성, 절절한 호소, 폭발적인 파워를 오가는 무대들은 "역시 슈퍼밴드"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결선 1차전 첫 무대는 호피폴라(아일 김영소 하현상 홍진호)의 몫이었다. 밴드의 이름과 제목이 같은 이들의 노래 '호피폴라'(원곡: Sigur Ros)는 서정적인 하모니는 물론, 아이슬란드어가 섞인 '희망어'라는 제 3의 언어로 위로를 전하는 독특한 가사가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는 애프터문(케빈오 이종훈 디폴 최영진)이 나섰다. 색다른 조합으로 눈길을 끈 이들은 1980년대의 명곡 'Time after time'(원곡: 신디 로퍼)을 환상적인 분위기의 EDM 팝으로 드라마틱하게 해석, 아름다운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갈채를 받았다.세 번째 팀은 루시(이주혁 신예찬 신광일 조원상)였다. 4라운드 팀 멤버가 그대로 유지된 루시는 새 소리와 정글을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사운드로 'Cry bird'(원곡: Tennyson)를 선보였다. 완벽한 팀워크와 팀 컬러가 확실한 음악 모두 극찬의 대상이었다.네 번째 팀은 유일하게 자작곡을 들고 나온 모네(자이로 김우성 홍이삭 벤지 황민재)였다. 바이올린을 내려놓은 벤지가 베이스를 잡은 가운데, 보컬 4인이 강렬한 록 자작곡 '가져가'를 애끓는 감정으로 열창해 호응을 얻었다.다섯 번째로 아트 록 스피릿을 표방하는 팀 퍼플레인(양지완 김하진 채보훈 정광현 이나우)이 등장했다. 전통적인 록에 바흐의 음악을 매시업해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추구한 'Dream on'(원곡: 에어로스미스)은 관객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무대는 피플 온 더 브릿지(이찬솔 강경윤 김준협 김형우 임형빈)의 차례였다. 본선 무패 경력을 자랑하는 보컬 이찬솔은 강렬한 로커로 변신, 무대를 뚫고 나올 듯한 'Best of you'(원곡: 푸 파이터즈)로 모두를 열광시키며 결선 1차전의 끝을 장식했다.프로듀서 최고점은 퍼플레인 팀과 피플 온 더 브릿지 팀에게 주어진 990점이었다. 하지만 프로듀서 총점 순위에선 1위를 루시, 2위를 모네가 차지한 가운데 퍼플레인, 피플 온 더 브릿지, 호피폴라 3팀이 공동 3위에 올랐고 6위는 애프터문이었다. 관객 점수와 프로듀서 점수를 합산한 최종 점수에 따른 순위는 루시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퍼플레인, 호피폴라, 피플 온 더 브릿지, 애프터문, 모네 순으로 나타났다. 관객 점수에 따른 변화에 각 팀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종 순위는 결선 2차전에서의 총점을 합산해 가려진다.레전드 무대로 음악천재들의 진검승부다운 결선 1차전을 보여준 '슈퍼밴드'는 7월 5일 오후 9시 결선 2차전 무대로 찾아온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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