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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두번째 월드투어 성료 “빌런즈 있는 곳이 우리의 유니버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료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5월 2일~5일 서울을 시작으로 17일 방콕, 31일 쿠알라룸푸르, 6월 14일~15일 부산, 7월 11일 타이베이, 20일 대구, 26일 싱가포르, 8월 2일 브루클린(이하 현지시간), 5일 워싱턴 D.C., 8일 애틀랜타, 10일 어빙, 14일 로스앤젤레스, 16일 산호세, 24일 홍콩까지 국내 및 해외 14개 지역에서 월드투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뷰티풀 마인드> 월드 투어’를 총 18회 전개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국내외 12개 지역에서 단독 공연을 열었던 첫 월드투어 <브레이트 더 브레이크> 대비 확장한 규모로 새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투어 타이틀 <뷰티풀 마인드>처럼 본인들의 다채로운 음악색을 아름답게 펼쳐 보이며 ‘장르의 용광로’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멤버들은 지난 24일 투어 마지막 개최지인 홍콩에서 강렬한 풀밴드 에너지로 관객을 매료했다. ‘뷰티풀 라이프’를 포함해 ‘심포니’, ‘파이트 미’, ‘워킹 투 더 문’, ‘브레이크 더 브레이크’ 등 현란한 연주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스테이지를 선보였고 유니크한 음악 색채가 매력적인 신곡 ‘파이어 (마이 스위트 미저리)’ 무대로 록 시너지를 발휘했다.그룹의 두 번째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며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은 “팬분들이 계신 곳이 엑디즈가 살 수 있는 유니버스라고 생각한다. 저희와 함께 하는 하루가 여러분께 힘이 되길 바라고, 좋은 추억으로 남으면 좋겠다. 오래 기억하며 서로를 그리워하자”며 애틋한 팬사랑을 밝혔다. 또 “빌런즈(팬덤명)와 같이 놀 수 있는 음악에 집중하며 곡 작업 중이다. 팬분들께서 저희에게 영감을 주셔서 재밌는 곡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포부도 전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월드투어 ‘뷰티풀 마인드’에 이어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서머 스페셜 < 더 엑스케이프 >’를 개최했다. 또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린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도 첫 출격해 멤버들이 직접 만든 음악을 생생하게 표출하며 현지 음악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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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센세이션” BTS 뷔, 美 다저스타디움 시구도 완벽

방탄소년단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뷔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자 경기장은 열띤 함성 소리로 가득 찼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마이크 드롭’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보여주었다.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Vin Scully)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현지 중계진 역시 열렬한 반응을 보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StubHub)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뷔는 이번 시구를 통해 글로벌 K팝 팬덤과 스포츠 팬 모두의 이목을 끌며 전 세계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는 최근 하이엔드 명품, 글로벌 음료 및 커피 브랜드, 프리미엄 아웃도어 등 다채로운 분야의 모델로 활약하며 문화,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폭넓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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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GMA] 레드벨벳 아이린·키오프 나띠·배우 남지현 MC 발탁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과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배우 남지현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 MC를 맡아 화려한 축제를 안내한다. 25일 KGMA 조직위원회는 아이린, 나띠, 남지현이 오는 11월 14·15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KGMA’ MC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첫째 날인 14일엔 아이린과 남지현, 둘째 날에는 나띠와 남지현이 각각 축제를 진행한다. 특히 남지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C로 발탁됐으며, 올해도 양일 모두 시상식을 이끌게 됐다. KGMA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가요시상식으로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디딘 KGMA는 올해도 K팝과 K팝 팬덤을 상징하는 아티스트들을 MC로 선정했다”며 “아이린과 나띠, 그리고 남지현은 양일간 K팝 아티스트들과 팬들에게 K팝 드림을 훌륭히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린은 2014년 8월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후 ‘아이스크림 케이크’, ‘빨간 맛’, ‘피카부’, ‘러시안 룰렛’, ‘싸이코’, ‘배드 보이’, ‘퀸덤’, ‘필 마이 리듬’ 등 다양한 곡으로 활동했다. ‘확신의 센터상’이라 할 만한 수려한 미모와 이지적인 분위기가 매력으로, 그룹 활동 외에 유닛 아이린&슬기로도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독보적인 음악색을 보여주기도 했다.나띠는 2023년 7월 키스오브라이프로 데뷔, ‘쉿’, ‘배드 뉴스’, ‘이글루’, ‘마이다스 터치’, ‘스티키’, ‘립스 힙스 키스’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태국 출신으로 키스오브라이프 데뷔 전에는 JYP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강렬하고 농염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남지현은 2004년 ‘사랑한다 말해줘’로 연기자 데뷔를 한 이래 ‘수상한 파트너’, ‘백일의 낭군님’ 등 스릴러, 퓨전 사극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지난해 ‘굿파트너’로 SBS 시청률 1위를 견인했던 남지현은 내년 1월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또 다시 시청자를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남지현은 지난해 개최한 2024 KGMA 당시 안정적인 진행 능력으로 호평받은 데 힘입어 2025 KGMA에서도 MC로 활약하게 됐다. 지난해 뉴진스 하니, 에스파 윈터와 호흡을 맞췄던 그가 올해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KGMA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스포츠 매체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6·17일 첫 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제1회 시상식에선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6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2025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밴드,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무대로 K팝 팬들에게 호평을 받은 첫 회를 뛰어 넘는 역대급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 중이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와 투표앱 팬캐스트를 통해 9월부터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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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 오퍼 없다면, ‘환상 어시스트’ KIM은 잔류” 독일 키커 보도

독일 현지 매체가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잔류를 전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서 비현실적인 제안이 오지 않는 한, 팀에 남아 주전 경쟁을 벌일 것이란 주장이다.독일 매체 키커는 24일(한국시간) 뮌헨의 울리 회네스 명예회장과 막스 에베를 단장의 관계 개선에 대한 소식을 다루면서 이들의 이적시장을 내다봤다. 매체는 먼저 “에베를 뮌헨 단장은 최근 이사회로부터 냉정한 통보를 받았다. 플로리안 비르츠(리버풀) 닉 볼테마데(슈투트가르트) 영입 실패 후 더 이상 선수 영입을 할 수 없다는 거”라며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는 가능하지만, 어떤 빅클럽도 정상급 선수를 뮌헨에 임대해 줄 리가 없기 때문”이라도 짚었다.매체는 뮌헨이 추가 영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특히 “정확히 어떤 유형의 선수를 영입해야 하는지도 여전히 불확실하다”면서 “자말 무시알라 같은 플레이메이커일까, 마이클 올리세 같은 측면 공격수일까? 현재 보유한 자원들은 모두 포지션 유연성을 갖췄다. 따라서 순수 윙어나 10번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짚었다.김민재에 대한 대목도 있었다. 매체는 이에 대해 “김민재의 이적은 더 이상 논의 대상이 아니”라며 “그는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서 교체 출전해 해리 케인에게 인상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고 평했다.관건은 ‘비현실적인 제안’이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 한, 한국인 수비수는 뮌헨에서 뛸 거”라고 짚었다. 현재 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 뮌헨 입장에선 계약이 3년이나 남은 김민재를 헐값에 내줄 이유가 없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뮌헨은 2년 전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4200만 유로(약 680억원)를 투자한 거로 알려졌다. 최소 이적 요구 금액은 이보다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다.김민재는 뮌헨 합류 뒤 공식전 81경기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렸다. 해마다 주전 경쟁을 벌인 그는 올 시즌 다요 우파메카노, 조나단 타와 경합 중이다. 김우중 기자 2025.08.25 02:05
해외축구

후반 교체투입에 제대로 시위한 김민재 50m 폭풍 드리블+어시스트까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김민재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1라운드 RB라이프치히와 홈 경기에서 후반 23분 요나탄 타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투입돼 안정적으로 경기를 소화하던 김민재는 후반 33분 공격수를 방불케 하는 약 50m의 드리블에 이어 패스로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왔다.중앙수비수 김민재는 상대의 전진 패스를 예측 플레이로 끊어내더니 그대로 스피드를 살려 상대 선수 3명을 제치며 역습 돌파를 했다. 페널티지역 부근까지 도달한 김민재는 왼쪽에서 쇄도하던 케인에게 패스했고, 케인은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꽂았다. 뮌헨은 이 골을 마지막으로 6-0 대승을 거뒀다.김민재는 시즌 첫 공식전이던 17일 슈투트가르트와 슈퍼컵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교체 투입되며 올 시즌 힘겨운 주전 경쟁을 예고하면서도 일단 개막전부터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제대로 시위했다.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100%(21/21)를 기록했다. 케인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3시즌 연속 득점왕 등극을 향한 레이스를 시작했다. 케인은 앞서 후반 19분과 29분에는 루이스 디아스의 패스를 받아 팀이 각각 4-0, 5-0으로 앞서나가게 하는 골을 잇달아 책임졌다.뮌헨의 선제 결승골은 전반 27분 마이클 올리세가 책임졌고, 첫 추가골은 5분 뒤 루이스 디아스가 세르주 그나브리의 도움을 받아 넣었다. 전반 42분엔 나브리의 전진 패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올리세가 왼발로 마무리해 3-0을 만들었다.이은경 기자 2025.08.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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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페 “H.O.T. 완전체 공연 연기…‘뉴스룸’ 출연도 대기“ [전문]

그룹 H.O.T의 완전체 공연이 연기됐다.한터글로벌은 22일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 공연 연기를 알리며 “당초 본 페스티벌은 9월 6일과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대 시뮬레이션 및 현장 점검 과정에서 구조적 한계가 있었고 기대만큼 몰입감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에 공연 특성에 걸맞은 컨디션인지 꼼꼼하게 검토하지 못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변경된 공연 일정과 장소는 빠른 시일 내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릴 예정이며, 일정 변경에 따른 환불 및 예매 변경 절차 역시 별도로 상세히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일정 변경에 따라 일부 출연진도 변동된다고 고지했다. 다만 한터글로벌 측은 “헤드라이너인 H.O.T.는 변함없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팬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터 음악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예정됐던 H.O.T.의 JTBC ‘뉴스룸’ 출연 역시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은 한터글로벌이 주관하고 주최하는 공연으로, H.O.T.를 비롯해 온유, 2AM, 솔라, 오마이걸, 에이티즈, 트리플에스, 키스 오브 라이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H.O.T.의 완전체 공연은 2019년 서울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이후 약 6년만으로, 당초 예정된 둘째 날인 9월 7일은 H.O.T의 데뷔 29주년 기념일이었다.다음은 한터글로벌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한터글로벌입니다.먼저 공연 일정 변경으로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불편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당초 본 페스티벌은 9월 6일과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무대 시뮬레이션 및 현장 점검 과정에서, 관객 여러분과 아티스트가 가까이 호흡하며 즐기기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으며, 기대만큼의 몰입감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사전에 공연의 특성에 걸맞은 컨디션인지를 꼼꼼하게 검토하지 못하여, 기다려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거듭 사과드립니다.이에 페스티벌이라는 특성에 걸맞은 장소에서 관객 여러분이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형태로 준비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변경된 공연 일정과 장소는 빠른 시일 내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릴 예정이며, 일정 변경에 따른 환불 및 예매 변경 절차 역시 별도로 상세히 공지드리겠습니다.일정 변경에 따라 일부 출연진은 변경될 수 있으나, 헤드라이너인 H.O.T.는 변함없이 출연할 예정입니다.당사는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팬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까지 기다려주신 마음 잊지 않고,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여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이와 더불어 '한터 음악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예정되었던 H.O.T.의 JTBC '뉴스룸' 출연 역시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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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공동기획] 유럽 5대 리그 챔피언은 누가 될까, 예측하면서 즐기면 더 재밌다

2025~26시즌 유럽축구 대장정이 시작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스페인 라리가와 프랑스 리그1은 지난 16일(한국시간) 개막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 A는 23~24일 막을 올린다.올여름에도 수많은 스타가 적을 옮긴 만큼, 한 시즌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면 유럽축구를 보는 재미는 더 커진다. ‘스포츠토토’는 다양한 리그 경기를 대상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이 더 즐길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스포츠토토’와 공동 기획한 이번 기사에서는 유럽 5대 리그 우승 후보, 동향, 승부처 등을 알아본다. EPL 우승 경쟁 삼파전, 황희찬 반등·박승수 데뷔 주목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리그인 EPL에서는 리버풀이 ‘2연패’에 도전한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휘하는 리버풀은 지난 16일 본머스와 개막전에서 4-2로 이기며 챔피언의 위용을 뽐냈다. 지난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한 모하메드 살라가 33세에 접어들었지만,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보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2024~25시즌 2, 3위를 차지한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스널과 맨시티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울버햄프턴을 꺾고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리버풀과 아스널의 ‘빅매치’는 열흘 뒤인 9월 1일 안필드에서 열린다. 이 경기를 통해 우승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맨시티는 9월 22일 아스널, 11월 9일 리버풀과 맞붙는다. 비교적 강팀과 늦게 만나는 만큼, 이때까지 미끄러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떠난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토트넘은 EPL 첫 경기에서 번리를 3-0으로 완파했다. 두 골을 넣은 히샤를리송이 올 시즌에는 에이스로 발돋움할지가 관심사다. 아울러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제패한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여느 때보다 많은 대회를 병행하는 터라 프랭크 감독이 펼칠 운영의 묘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득점왕 경쟁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살라와 엘링 홀란(맨시티)에 더해 ‘괴물 공격수’로 불리는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가 가세하면서 더 뜨거워졌다. 다만 요케레스는 개막전에서 침묵했고, 부진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요케레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아스널의 한 시즌 성패가 좌우될 수 있다.‘코리안 가이’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반등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리그 2골에 그쳤다. 현재 크리스털 팰리스 임대 이적설도 돌고 있다. 어찌 됐든 EPL에서 도전을 이어갈 것이 유력한 분위기다. 아울러 지난달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18세 박승수도 주목할 만하다. 프리시즌 기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승수는 애스턴 빌라와 개막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키웠다. 비록 피치를 밟진 못했지만, EPL 데뷔도 먼 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야말과 음바페의 흥미로운 대결스페인 라리가는 역시 2025~26시즌에도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두고 싸울 것으로 전망된다. 두 팀은 지난 네 시즌 ‘왕좌’를 두 번씩 나눠 가졌다. 2024~25시즌에는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에 올랐다. 레알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하고 사비 알론소 감독을 선임하며 쇄신을 시작했다. 여느 때처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두 팀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진정한 후계자로 꼽히는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과 레알의 공격을 이끄는 킬리안 음바페의 대결 구도가 흥미롭다. 지난 시즌 처음 스페인 무대에 발을 들인 음바페는 31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으나 팀의 준우승으로 빛이 다소 바랬다. 이전에 뛰던 프랑스보다 더 큰 무대에 연착륙했다는 것은 호재다. 2024~25시즌 라리가 9골 13도움을 기록한 야말은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올해 발롱도르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둘의 대결 구도가 올 시즌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득점왕 경쟁은 지난 시즌처럼 음바페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의 대결이 될 것이 유력하다.바르셀로나와 레알의 시즌 첫 ‘엘 클라시코’는 오는 10월 26일 열린다. 이에 더해 라리가 역사상 최초로 스페인을 벗어나 라리가 경기를 개최하는 것도 흥미롭다. 바르셀로나와 비야레알이 오는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맞붙기로 했다. 어차피 우승은 뮌헨? 코리안 리거 김민재·이재성 새 시즌 전망은독일 분데스리가에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국내 팬들의 최대 관심사다.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이 다친 상태에도 팀의 우승에 기여한 김민재는 올 시즌 ‘경쟁’에 직면했다. 뮌헨이 올여름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요나단 타를 품으면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두 자리를 놓고 싸운다. 지난 17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슈퍼컵에는 타와 우파메카노가 선발 출격했고, 김민재는 후반 36분 피치를 밟았다.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올 시즌에도 주전 지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하다가 광대뼈가 골절된 이재성은 지난 19일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에 나섰다.분데스리가는 올 시즌에도 뮌헨이 단연 우승 후보 1순위다. 2023~24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에 챔피언 타이틀을 내줬던 뮌헨은 지난 시즌 다시 정상에 오르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뮌헨은 올여름 토마스 뮐러(벤쿠버 화이트캡스), 킹슬리 코망(알 나스르), 르로이 사네(갈라타사라이) 등 주축 공격수들이 떠났지만,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루이스 디아스를 데려오며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웠다. 수비 라인을 잔뜩 끌어올리는 ‘화끈한 축구’를 구사하는 뱅상 콤파니 감독이 2년 차인 이번 시즌 무르익은 지도력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뮌헨을 위협할 유일한 팀으로 꼽히는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알론소 감독, 수비수 타,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이상 리버풀) 등 핵심 자원이 대거 떠났다. 전력이 다소 약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지난 두 시즌 연속 최다 득점상을 가져간 해리 케인이 올 시즌에도 ‘득점왕’에 오를 공산이 크다. 세루 기라시(도르트문트),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가 그를 견제하거나 뒤따를 수 있다. 도움왕도 전력이 막강한 뮌헨에서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뮌헨은 23일 라이프치히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5~26시즌에 돌입한다. 김민재와 이재성의 ‘코리안 더비’는 12월 13일 열릴 예정이다. 유럽 챔피언 PSG 막강·하위권 싸움 흥미진진, 이강인 주전 경쟁도 주목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주전 자리를 꿰찰지가 2025~26시즌 최대 관심사다. 2023년 7월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지난 시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등이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시즌 초반에는 주전과 교체를 오갔지만, 중요한 경기가 많은 후반기에는 대체로 배제되는 형세였다. 다만 지난 18일 낭트와 리그1 개막전에서는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아직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지 않은 만큼 이강인이 5대 리그 내 다른 팀으로 움직일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PSG에서의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쟁쟁한 경쟁자들이 넘치는 PSG에서 살아남으면 한 번 더 ‘스텝 업’ 할 수 있다.PSG는 네 시즌 연속 리그1을 제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UCL 우승까지 ‘4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리그에서는 2위 마르세유를 승점 19 차이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AS 모나코와 마르세유 등 상위권 팀들이 전력 보강을 했으나 주전 멤버 이탈이 없는 PSG의 독주 체제가 예상된다. 리그1은 하위권 싸움이 뜨거울 것으로 점쳐진다. 2부에서 승격한 로리앙, 파리FC, 메스 등이 강등 후보로 꼽힌다. 지난 시즌 하위권에 있었던 르아브르, 앙제, 낭트 등도 올 시즌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시즌 초반 최대한 승점을 쌓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하위권 팀들에 가장 중요하다.올 시즌에도 PSG에서 새로 태어난 우스만 뎀벨레를 가장 주목할 만하다. 2024~25시즌 리그1 29경기에서 21골 6도움을 수확한 뎀벨레는 4관왕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야말과 함께 올해 발롱도르 수상 유력 후보로 언급된다. 바르셀로나 시절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던 뎀벨레가 2년 연속 뜨거운 기세를 이어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뎀벨레와 함께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의 활약도 지켜볼 만하다. ‘우승 맛’ 아는 나폴리 2연패·월클 신입 모드리치와 더 브라위너2025~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는 루카 모드리치(AC밀란)와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의 가세로 더 흥미로워졌다. 모드리치는 40세, 더 브라위너는 34세로 노장 축에 속하지만, 여전히 날카로운 패스로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빅클럽에서 오랜 기간 뛴 두 선수가 뽐낼 리더십도 기대를 모은다. 밀란과 나폴리의 대결은 내달 28일 열린다.더 브라위너라는 세계 최고의 ‘패서’를 품은 나폴리는 리그 2연패를 겨냥한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을 승점 1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나폴리는 이제 ‘우승 맛’을 잘 아는 팀이다. 2022~23시즌 김민재가 뛰던 시절 33년 만에 세리에 A를 제패한 나폴리는 세 시즌 간 두 번 트로피를 거머쥐며 ‘우승 후보’로 당당히 분류되는 팀으로 변모했다. 개막을 앞둔 세리에 A는 여느 리그보다 우승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폴리를 비롯해 AC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가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AC밀란과 인터 밀란은 새 시즌을 앞두고 각각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두 팀의 축구 스타일과 성적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아탈란타, AS로마, 라치오 등은 상위권 싸움에 합세할 것으로 관측된다.득점왕 경쟁은 안갯속이다. 지난 시즌 25골을 넣고 득점왕을 차지한 마테오 레테기가 아탈란타를 떠나 알 카디시야(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나폴리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는 최근 부상을 당하며 3개월 결장이 불가피하다. 모이스 킨(피오렌티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 두샨 블라호비치(유벤투스) 등이 득점왕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8.2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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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음페’ 일정 변경 논의… H.O.T. 완전체 공연 연기되나

그룹 H.O.T.의 완전체 무대가 연기 논의중이다21일 가요계에 따르면 H.O.T.는 당초 오는 9월 6일과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 주최 측이 무대 환경과 관객 몰입도를 이유로 일정 변경을 논의하게 되면서, H.O.T.의 출연 여부 또한 다시 협의 단계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터 음악 페스티벌’(이하 한음페) 측은 “무대 시뮬레이션과 현장 점검 과정에서 관객과 아티스트가 가까이 호흡하기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고, 기대만큼의 몰입감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페스티벌 특성에 맞게 관객들이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와 형태로 공연을 준비하자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한터 음악 페스티벌(이하 한음페)’은 한터글로벌이 주관하고 주최하는 공연으로, H.O.T.를 비롯해 온유, 2AM, 솔라, 오마이걸, 에이티즈, 트리플에스, 키스 오브 라이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H.O.T.의 완전체 공연은 2019년 서울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이후 약 6년만으로, 둘째 날인 7일은 데뷔 29주년 기념일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번 무대는 멤버들의 솔로 스테이지를 포함해 단독 콘서트급 13곡 이상이 준비돼 있었고, 멤버 토니안은 최근 SNS를 통해 “한터페스티벌 함께해요. 춤추다 쓰러질듯”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으로 구성된 H.O.T.는 1996년 ‘전사의 후예’로 데뷔해 ‘캔디’, ‘행복’, ‘늑대와 양’, ‘아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1년 해체 이후에도 ‘무한도전-토토가3’ 프로젝트와 잠실, 고척스카이돔 단독 콘서트로 여전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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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美 ‘글로브 라이프 필드’ 재방문… 명곡 향연

그룹 에이티즈가 2년 연속 ‘글로브 라이프 필드’를 찾았다.에이티즈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2025 북미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4만 명이 넘는 수용인원을 자랑하는 대규모 경기장으로, 레이디 가가, 엘튼 존,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메탈리카, 조나스 브라더스 등 세계적인 팝 스타들이 이곳에서 콘서트를 펼친 바 있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해 2024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를 통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입성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다시 무대에 오르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위상을 재차 증명했다.이번 공연에서 에이티즈는 팀 최초이자 K팝 보이그룹 중 세 번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한 ‘레몬 드롭’, 이어 68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한 ‘인 유어 판타지’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또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미친 폼’과 ‘아이스 온 마이 티스’, 첫 밀리언 셀러를 안겨준 ‘게릴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진입한 ‘바운시(케이 핫 칠리 페퍼스)’ 등 글로벌 차트를 장악한 명곡들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팬심을 매료시켰다.현재 북미 투어의 마지막 도시인 멕시코 시티 공연만을 남겨둔 가운데, 클래시, 노션, 시카고 트리뷴, 페이퍼 매거진, 지큐 등 주요 외신들도 에이티즈의 글로벌 성과를 집중 조명하며 이들의 막강한 영향력을 재차 입증했다.한편, 인천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까지 투어를 이어온 에이티즈는 오는 23일 멕시코 시티에서 북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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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 추모 세리머니’ 뮌헨, 슈투트가르트 꺾고 슈퍼컵 우승…김민재는 10분 소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축구연맹(DFL) 슈퍼컵에서 우승했다. 수비수 김민재(29)는 교체 투입돼 10분 동안 활약했다.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17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슈퍼컵 결승전에서 슈투트가르트를 2-1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뮌헨의 주포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넣었고, 이적생 루이스 디아즈가 추가 골을 책임졌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추가시간 제이미 레벨링의 만회 골에 만족해야 했다.슈퍼컵은 직전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팀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팀이 단판으로 맞붙는 무대다. 뮌헨은 전반 18분 케인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마이클 올리세가 띄운 패스를 상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케인이 넘어지며 오른발로 밀어넣었다.슈투트가르트는 닉 볼테마데를 앞세워 반격했으나,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손끝을 피하지 못했다.뮌헨이 1-0으로 앞선 후반전, 슈투트가르트는 레벨링의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노이어의 선방이 빛났다.이 선방 직후, 뮌헨은 후반 32분 디아즈의 데뷔 골로 달아났다. 세르주 그나브리의 크로스를, 디아즈가 헤더로 연결해 슈투트가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디아즈는 득점 직후 지난달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를 기리는 추모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슈투트가르트는 후반 추가시간 레벨링의 만회 골로 추격했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한편 김민재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5분 다요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독일 현지에선 뮌헨이 김민재를 판매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으나, 새 시즌에도 일단 뮌헨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을 소화했다. 월드컵을 1년 앞두고, 다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보인다.뮌헨은 오는 23일 라이프치히와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김우중 기자 2025.08.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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