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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7년 연속 수상 금자탑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7년 연속 수상 금자탑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팬 아미’ 부문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해당 부문에 첫 노미네이트된 이래 올해까지 7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며 막강한 팬덤을 입증했다. 멤버들의 개별 수상도 쏟아졌다. 제이홉은 2022년 발매된 첫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제작과정 및 활동기 등을 담은 하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j-hope IN THE BOX’로 ‘페이버릿 온 스크린’ 부문을 수상했다. 뷔는 지난해 발표한 솔로 앨범 ‘레이오버’로 ‘페이버릿 데뷔앨범’ 수상자가 됐다. ‘레이오버’는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하면서 지민(FACE), 슈가(D-DAY), 정국(GOLDEN)과 나란히 이 차트에서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고 성적에 올랐다. 정국은 솔로 싱글 ‘세븐’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을 수상했으며 ‘올해의 K-팝 아티스트’로도 선정되며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세븐’을 발표하고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선 정국은 솔로 앨범 ‘골든’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팝스타’의 명성을 입증했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지난 2014년부터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아이하트라디오 방송과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K팝 가수 중엔 방탄소년단 외에도 스트레이 키즈, 피프티 피프티, 뉴진스 등이 수상 기쁨을 맛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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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들, 美 ‘아이하트라디오 어워드’ 5개 부문 노미네이트 [공식]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군 복무 중에도 미국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 2024)의 여러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간)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 따르면 올해 수상 후보 명단에 제이홉과 뷔, 정국이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페이버릿 온 스크린(Favorite On Screen)’, ‘페이버릿 데뷔 앨범(Favorite Debut Album)’, ‘올해의 K-팝 아티스트(Kpop Artist Of The Year)’, ‘올해의 K-팝 송(Kpop Song Of The Year)’ 등에 노미네이트됐다.‘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2014년부터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아이하트라디오 방송국과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제이홉은 첫 번째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앨범 제작과정 및 다양한 활동을 담은 하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j-hope IN THE BOX’로 ‘페이버릿 온 스크린’ 수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 ‘페이버릿 온 스크린’ 부문에서는 비욘세의 월드 투어 다큐멘터리 영화 ‘르네상스: 어 필름 바이 비욘세’(Renaissance: A FILM by Beyoncé)’,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실황 영화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Taylor Swift : The Eras Tour) 등 쟁쟁한 작품들이 경쟁한다. 뷔와 정국은 각각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와 ‘골든’(GOLDEN)으로 ‘페이버릿 데뷔 앨범’에 노미네이트됐다. ‘레이오버’와 ‘골든’ 빌보드 200에 나란히 2위로 진입했다. 이는 지민 ‘페이스’(FACE), 슈가 ‘디-데이’(D-DAY)가 세운 K팝 솔로 가수 최고 성적과 같은 성적이다. 특히 ‘골든’은 ‘빌보드 200’에 10주 연속 차트인하며 K팝 솔로 가수 음반 중 최장기간 이 차트에 머문 앨범으로 기록됐다. 정국은 ‘베스트 뮤직비디오’, ‘올해의 K팝 아티스트’, ‘올해의 K팝 송’을 포함해 총 4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을 세웠다.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과 ‘3D ‘가 나란히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올해 이 부문에 유일하게 2곡 이상을 후보로 올린 정국은 도자 캣(Doja Cat)의 ‘페인트 더 타운 레드’(Paint The Town Red),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뱀파이어’(vampire) 등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곡들과 경합한다. 올해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는 K팝 부문이 신설됐다. 정국은 ‘올해의 K팝 아티스트’에서 유일한 솔로 가수로 후보에 올랐고, ‘세븐’이 ‘올해의 K팝 송’에 노미네이트됐다. ‘세븐’은 빌보드 핫100 1위로 직행한 뒤 통산 15주 차트인했고 스포티파이 기준 전 세계 최단기간(108일) 10억 스트리밍 달성 등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또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팬 아미’(Best Fan Army) 부문의 후보로 지명되면서 그룹으로서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들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이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까지 해당 부문에서 여섯 번 모두 수상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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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만나요” 방탄소년단, 군백기에도 6년 연속 대상… 세븐틴→임영웅 본상(종합)[2023 MAMA]

그룹 방탄소년단이 대상 부문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주인공이 됐다. 군백기에도 변함없는 존재감으로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28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23 MAMA 어워즈’(이하 ‘2023 MAMA’)가 열렸다. Mnet, 유튜브 채널 Mnet K팝 등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가수 전소미가 시상식 호스트로 나섰다.이날 일정으로 불참한 방탄소년단 대신 멤버 정국이 영상으로 등장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국은 “‘MAMA’에서 또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게 됐다. 벌써 6번째 주인공이 됐다”며 “변치 않는 사랑 보내주는 아미(팬덤명) 정말 고맙다. 건강하고 매 순간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정말 많이 사랑하는 거 알죠. 오늘은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곧 더 큰 하나가 돼서 만날 거지 않나.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는 팬들이 직접 뽑은 상이다. 첫 번째 수상자로 호명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시혁 PD님을 비롯한 빅히트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또 이번 상이 모아(팬덤명)들의 사랑이 담긴 상이지 않나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수상자는 방탄소년단이었으나 불참해 영상으로 대체됐다.제로베이스원도 본상을 수상했다. 제로베이스원 멤버 장하오는 “이 선물에 보답할 수 있게 더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큰 행복과 기쁨을 드리겠다”고, 석매튜는 “지속적인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잊지 못할 기억이 생겼다”고 미소 지었다. 엔하이픈과 임영웅도 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무대에 오른 엔하이픈은 “저희가 ‘MAMA’에서 상을 받게 됐다. 이번에 ‘MAMA’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뒤에서 받쳐주신 회사, 팬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며 “멋진 퍼포먼스로 엔진(팬덤명)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영상으로 등장한 임영웅은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게 돼 행복하고 기쁘다”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다음으로 본상을 수상한 에이티즈는 “열심히 달려가는 만큼 그 과정과 결과를 지켜봐주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달려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NCT 드림과 스트레이 키즈는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본상 마지막 주인공은 세븐틴과 트와이스였다. 세븐틴 호시는 “가장 먼저 캐럿(팬덤명)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가 받는 모든 상은 캐럿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막내 디노는 “여러분 사랑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 멤버들, 대표님 스태프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멋진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실망시키지 않겠다. 내일 무대가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트와이스는 본상 수상자 가운데 유일한 걸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트와이스는 “여러분의 사랑으로 받을 수 있는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부문은 올해 데뷔한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이 받았다. 라이즈 리더 성찬은 “우선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께 감사드린다. 데뷔하자마자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건 관심 가져주는 분들과 팬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상에 이어 신인상까지 받게 된 제로베이스원은 “곧 서프라이즈 발표가 있을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이외에도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가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 부문을, 엑스재팬 요시키가 페이보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한편 ‘2023 MAMA’는 28일, 29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다.이하 ‘2023 MAMA 어워즈’ 챕터1 수상자 명단.▷ 삼성 갤럭시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 : 동방신기▷ 갤럭시 네오플립 아티스트 : 트레저▷ 페이버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 요시키(엑스재팬)▷ 페이버릿 뉴 아티스트 :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페이버릿 아시안 남성 그룹 : INI▷ 페이버릿 아시안 여성 그룹 : 케플러▷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임영웅, 에이티즈, 엔시티 드림,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와이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8 21:43
뮤직

“우리를 보면 항상 웃을 수 있게”...파우, 풋풋한 가요계 출사표 [종합]

“우리를 보면서 항상 웃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활력소, 비타민 같은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그룹 파우가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으로 이뤄진 5인조 보이그룹 파우는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스카이아트홀에서는 프리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첫 행사인 만큼 멤버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포토타임에서 멤버들은 수줍은 듯하면서도 적극적인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첫 번째로 포토타임을 가진 리더 정빈의 떨리는 손에서 그가 이번 프리 데뷔 쇼케이스 무대를 얼마나 고대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멤버들은 프리 데뷔 소감을 전했다. 현빈은 “무대에 서니 설레고 떨린다. 앞으로 데뷔를 향해서 성장하는 모습만 보여드리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요치도 “오랫동안 기다린 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정빈은 “앞으로 후회하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이라며 야무진 인사를 건넸다. 그리드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아티스트 파우는 팀명 그대로 ‘펑’ 터지듯 가요계에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안겨줄 신예 보이그룹이다. 태국 배우이자 빅히트뮤직 데뷔조 트레이니에이 출신 요치, SBS ‘라우드’ 출신 윤동연, 일본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현빈, 리더 정빈, 막내 홍까지 다섯 멤버 모두 개성 있는 보컬 톤과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파우는 프리 데뷔 싱글 ‘페이버릿’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히트 프로듀싱 크루 화이트 노이즈 클럽이 참여한 ‘페이버릿’은 캐치하고 순수한 멜로디가 한번 들어도 기억에 맴도는 팝 펑크 장르의 곡이다. ‘서로 가진 컬러가 다르지만 잘 어울려’라는 가사처럼 다섯 멤버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와 다채로움을 오롯이 만날 수 있다. 이는 곧 파우가 앞으로 보여줄 에너지와 정체성이기도 하다.노래 콘셉트에 충실하듯 멤버들은 청량한 음색은 물론 상큼한 표정을 줄곧 유지하며 열창했다. 신인답지 않은 칼군무와 더불어 안무 동선 이동도 물흐르듯 빈틈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 중간중간 서로 미소를 지어보이는 멤버들의 호흡은 보는 이들에게도 기분 좋은 요소로 다가왔다.동연은 ‘페이버릿’에 대해 “우리 나이대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다. 우리를 보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그 느낌을 비주얼적으로도 표현하기 위해 유럽 청춘영화같은 분위기의 의상이나 안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연은 포인트 안무인 반지함을 여는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페이버릿’ 뮤직비디오도 파우만의 유스 컬처 콘셉트로 완성돼 찬란한 청춘 이야기를 들여다보게 한다. 현재 K팝에는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맹활약 중이다. 이 안에서 파우만의 행보는 어떤 것을 지향하고 있을까. 정빈은 “파우만의 색깔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세븐틴처럼 팀워크에 기반한 에너지를 주려고 한다. 세븐틴처럼 우리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파우는 “정식 데뷔까지 한 달 정도 남았는데 프리 데뷔를 거치면서 더 완벽한 무대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게 부족한 점을 채워보겠다. 성장하는 모습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근하고 친구같은 팀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곁들였다.파우는 ‘페이버릿’ 활동에 이어 곧바로 10월 11일 첫 번째 EP를 발매하며 하반기 힘찬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페이버릿’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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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美 3대 음악 시상식 ‘AMA’의 K팝 아티스트상 신설, 숨은 속내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가 K팝 아티스트상을 신설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시상식의 부문별 후보를 공개하며 ‘페이버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을 새로 도입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블랙핑크,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 5팀이 해당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래미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포함한 3대 음악 시상식 중 K팝 시상 부문이 신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MA’는 음악 장르별로 일반 팝, 컨트리, 힙합, R&B, 라틴, 록, 가스펠, 댄스·일렉트로닉 등으로 나눠 시상해왔다.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이를 두고 “K팝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라고 했으나, 일각에서는 비백인에게 본상을 주기 꺼리는 의도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또한 ‘AMA’는 팬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페이버릿 K팝 아티스트’ 부문 신설이 유료 투표를 통한 ‘돈벌이 수단’이 아니냐는 의문 역시 나오고 있다. ‘AMA’에서의 ‘페이버릿 K팝 아티스트’ 부문 신설은 주류 음악 시상식에서 K팝이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힙합, 록, 댄스 등 음악 장르가 아닌 K팝에 그럴싸한 타이틀을 달고 호도하는 게 아닌지 의심할 필요는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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