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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랑’ 엄기준, 어학연수 떠나나…“프리토킹’ 출연 검토 중” [공식]

배우 엄기준이 어학연수를 떠난다.엄기준 소속사 유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일간스포츠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죽기 전에 프리토킹’(가제)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죽기 전에 프리토킹’은 정승일 PD가 이끄는 프로그램으로 엄기준을 포함한 배우들의 어학연수 도전기를 담는다. 출연자들은 최근 제작진과 사전 만남을 갖고 첫 촬영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방영 시기는 올 하반기다. 한편 지난 1995년 연극 ‘리차드 3세’로 데뷔한 엄기준은 그간 드라마 ‘유령’, ‘복면검사’, ‘피고인’, ‘펜트하우스’, ‘7인의 탈출’ 등에서 활약했으며,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3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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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김영대 로맨스 ‘손해 보기 싫어서’ 출연…8월 26일 첫방 [공식]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가 배우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8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 전문 ‘손해영’ 역으로 돌아온다. 해영은 연애도 손익분기점을 따지기 일쑤였으며, 회사에서 승진을 놓칠 위기에 놓이자 가짜 결혼식을 꾸미는 인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우리들의 블루스’ 등을 통해 대체불가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한 신민아는 손해가 영(0)인 ‘손해영’ 캐릭터를 통해 러블리한 매력은 물론 이전 작품과는 다른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민아 표 ‘손해영’ 캐릭터는 어떻게 완성될지 ‘로코퀸’의 위용을 증명해낼 이번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김영대는 시민 경찰이자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야간 알바생 ‘김지욱’ 역을 맡았다. 지욱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에 훌륭한 일머리와 성실함까지 지닌 완벽한 알바생으로 유독 상극인 손님 ‘손해영’에게 말도 안 되는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식만 함께 올릴 신랑 알바를 수락하며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마주한다. 드라마 ‘낮에 뜨는 달’,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등 여러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인 김영대는 지욱의 매력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올 하반기 ‘지욱앓이’ 붐을 이끌 K-드라마의 대세 배우 김영대의 활약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이상이는 운명적인 소설 같은 사랑을 믿지 않는 비혼주의자이자 재벌 3세 CEO ‘복규현’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규현은 해영이 근무하는 꿀비교육의 사장으로, 우연히 남자연(한지현)이 쓴 웹소설을 보고 신분을 숨긴 채 왕성한 댓글러로 활동하다 자연을 직접 만나 극을 유쾌한 설렘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드라마 ‘사냥개들’, ‘한강’, ‘마이데몬’ 등 눈부신 활약상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상이가 ‘복규현’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벌써부터 그가 발휘할 저력에 궁금증이 치솟는다.한지현은 사랑을 글로만 하는 19금 유명 웹소설 작가 ‘남자연’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소설가 자연의 활동명은 ‘연보라’로 본의 아니게 해영의 상사 복규현(이상이)과 얽히고설킨다. 또한 자연은 해영과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사이로 해영과 한집에 같이 살아가는 동거인으로서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드라마 ‘치얼업’,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사랑스러운 매력과 통통 튀는 에너지가 함께 어우러질 한지현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여기에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위트 있는 연출 스타일을 보여준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로 탄탄한 집필력을 선보인 김혜영 작가까지,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실력파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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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훈 “‘7인의 부활’ 기대한 만큼 아쉬워…‘펜트하우스’는 기대 안 해” [IS인터뷰]

“배우 인생에서 처음으로 성공하지 않을까 기대했던 작품이에요. 그래서 더 아쉬움이 큰 것 같아요”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종영 인터뷰에서 윤종훈은 이 같이 밝혔다.윤종훈은 ‘7인의 부활’에서 극한의 악한 연기를 펼친 악역 양진모 역할을 맡았으나 극 후반부에 고명지(조윤희)와 가족을 이루며 해피 엔딩을 맞는다. ‘7인의 부활’은 ‘아내의 유혹’, ‘내 딸, 금사월’,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일명 ‘막장’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지만 시청률은 저조했다. ‘7인의 부활’은 지난 18일 시청률 4%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간신히 넘으며 종영했다. 윤종훈은 “시청률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시청자들의 눈이 정확하다고 생각해서 결과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19개월이라는 긴 시간 촬영한 작품인만큼 노력한 것에 비해 결과가 좋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더 잘 보완해서 좋은 모습으로, 좋은 연기를 하는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영된 시즌 1격인 ‘7인의 탈출’ 후속작이다. ‘7인의 탈출’이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카레스크 복수극이었다면, ‘7인의 부활’은 다시 태어난 7인의 공조와 새로운 복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윤종훈은 “지금까지 작품을 시작할 때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특히 김순옥 작가님과 함께 한 첫 작품인 ‘펜트하우스’의 경우 하윤철 역에 이미 다른 배우 분들이 후보로 있었다.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을 촬영하고 있는 중 캐스팅이 됐고 그 연락을 받고 이틀 만에 촬영을 시작했다. 유일하게 대본 리딩을 하지 못하고 시작한 작품이기도 하다”고 밝혔다.윤종훈은 기대하지 않았던 ‘펜트하우스’가 큰 성공을 얻으면서 김순옥 작가의 다음 작품인 ‘7인의 탈출’은 기대하고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7인의 탈출’에 대해 “‘펜트하우스’ 제작진이 모여서 제작한 작품이다. 서로 잘 아는 사이니까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7인의 탈출’ 촬영 후 방송이 되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렸다. 한국 드라마에서 나오지 않은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준비했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윤종훈은 ‘7인의 탈출’과 ‘7인의 부활’에서 양진모 역할을 맡았지만 다르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7인의 탈출’ 때는 캐릭터 자체에 대해서만 고민했다. 너무 캐릭터에만 함몰되면 본질을 잃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7인의 부활’에서는 감정선에 집중해서 시청자들이 와닿을 수 있도록 연기했다“고 전했다.오랜 시간 악역에 빠져있었던 데 대한 소감을 묻자 윤종훈은 “다른 배우들은 악역 연기를 하면서 희열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나는 큰 감흥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힘들다”며 “인간 윤종훈으로서 지내는 방식과 차이가 크다. 연기를 할 때 순간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초반에는 악역이라는 프레임에 너무 갇혀서 자유롭지 못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에라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악역을 연기했다”고 덧붙였다.1984년생으로 ‘7인의 부활’을 촬영하며 40살을 맞이했다는 윤종훈은 “마흔이 되니 처음 느끼는 감정이 많다.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모든 것을 돌아보고 있다. 지금까지 했던 연기 작품을 다시 돌려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7인’ 시리즈를 촬영할 때는 다른 것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작품 특성상 연기에 에너지를 다 쏟고 들어오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며 “다음 작품에 들어가기 전까지 서예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서당에 다니면서 오랫동안 했던 취미다. 운동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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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뗀 황정음 ’7인의 부활’…’눈물의 여왕’, ‘원더풀 월드’ 뚫고 나올까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이 시작부터 ‘눈물의 여왕’, ‘원더풀 월드’ 등 흥행작들 사이에서 고전하고 있다. 전작 ‘재벌X형사’의 선방과 이혼 소송 이슈로 화제가 된 배우 황정음의 복귀에도 2회 만에 시청률이 하락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7인의 부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악인 7명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7인의 탈출’의 후속편이다. ‘아내의 유혹’,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이른바 ‘막장 소재’로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김순옥 작가가 시즌1에 이어 극본을 맡아 ‘7인의 탈출’ 이후 다시 태어난 7인의 더욱 강렬한 복수극을 예고했다.‘7인의 부활’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4.4%를 기록했다. 다음날 2회는 3.2%를 기록, 1.2%포인트 하락했다. 1회 시청률이 6.0%, 방영 내내 평균 6%대를 유지했던 시즌1의 후광은 전혀 없었다. 게다가 전작인 ‘재벌X형사’ 최종회는 9.3%를 기록한 터라, ‘7인의 부활’의 저조한 시청률은 더 부각됐다.‘7인의 부활’ 배우들의 연기력 자체는 호평이 많았다. 시즌1에 출연했던 엄기준과 황정음, 이준, 윤태영, 신은경, 이유비 등이 초반부터 몰입도를 높이는 강력한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캐릭터 설정이나 서사적인 측면에선 다소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었다. 시즌1에서 자신의 친딸인 방다미(정라엘)에게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금라희(황정음)가 갑자기 다미의 죽음이 담긴 영상을 본 후 각성해 ‘절대악’ 매튜 리(엄기준)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 전개, 매튜 리의 별장에 침입한 금라희가 탈출하는 과정에서 덫에 걸리자 다리를 절단하거나, 민도혁(이준)이 USB 자료를 해독하기 위해 독학으로 코딩을 공부해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 등이다. 시즌1은 악인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만 보여주다 ‘고구마 전개’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시즌2에서는 이런 점을 보완해 통쾌한 사이다 전개를 예고했는데, 이런 전개를 만들기 위해 캐릭터의 특성을 급격히 변화시키다보니 오히려 시즌1과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7인의 부활’은 경쟁작들도 쟁쟁하다. 앞서 방영 중이던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최근 방영한 8회 시청률이 16.1%를 기록, 이제 20%대를 바라보고 있다.김남주, 차은우 주연의 MBC 금토 드라마 ‘원더풀 월드’도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방영한 10회는 9.2%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달 23일 첫 방송한 이보영, 이무생 주연의 쿠팡플레이와 함께 JTBC 토일 드라마로 방송 중인 ‘하이드’도 회차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회 4.4% 시청률을 기록한 ‘하이드’는 4회 만에 6%대에 진입하며 주말극 대열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 ‘7인의 부활’이 기세를 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 방송 관계자는 “‘7인의 부활’이 아직 초반인 만큼 시청률을 반전시킬 기회는 충분하다. 막장 요소와 자극성을 앞으로 얼마나 설득력 있는 전개로 펼쳐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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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스타 작가’ 박지은VS김순옥…상승세 ’눈물의 여왕’ 발목 잡힐까

김순옥 작가가 돌아온다. 김순옥 작가의 신작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이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9월 방송한 ‘7인의 탈출’의 시즌2다. 방영 중인 박지은 작가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토요일 시청률 경쟁을 벌이게 된 터라 ‘시청률의 보증수표’라고 불리는 이들 스타 작가들의 흥행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7인의 부활’ 김순옥 유니버스 출발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첫발을 내딛는다.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 후속작으로,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릴 예정이다. ‘김순옥 유니버스’로 불리는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윤태영, 이정신 등이 다시 한번 뭉치면서 익숙하지만 새로운 케미를 예고한다. 시즌1인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악인 7명의 생존 투쟁과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을 보여줬다. ‘7인의 부활’은 극중 엄기준(매튜 리)의 손을 잡은 새로운 악의 공동체 탄생을 예고한 만큼, 지옥에서 돌아온 이준(민도혁)이 이들과 어떤 게임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순옥 작가는 명실상부 ‘흥행 보증 수표’ 작가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리즈까지 다수의 드라마들을 히트시켰다. ‘막장’이라고 비난을 받을 때도 있었으나,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드라마는 시청률, 화제성에서 대성공을 거뒀는데 특히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등은 젊은 시청자들까지도 사로잡으면서 폭넓은 인기를 과시했다. ◇ 상승세 ‘눈물의 여왕’, 발목 잡힐까 ‘눈물의 여왕’과 ‘7인의 부활’이 토요일 비슷한 시간대 방영하면서, 박지은 작가와 김순옥 작가는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눈물의 여왕’이 오후 9시 20분, ‘7인의 부활’이 오후 10시 방송되는데 ‘눈물의 여왕’이 평균 1시간 20분간 방영되는 터라, 방송 시간이 상당히 겹친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 9일 5.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4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인 13.0%를 기록했다. 관건은 ‘7인의 부활’이 전 시즌의 부진을 얼마나 씻을 수 있느냐다. 앞서 ‘7인의 탈출’은 방영 당시 초반부터 친딸 학대, 원조교제, 여고생의 교내 출산 등 자극적인 소재들이 대거 쏟아지면서 선정성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제목에서 드러나듯 극중 주요 사건을 둘러싸고 7명의 갈등을 그리는 과정에서는 지나치게 개연성이 없다는 비판도 나왔다. 시청률은 첫회와 마지막회 모두 6%대였다. 여기에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에서 의기투합한 메인 PD인 주동민 PD가 시즌1을 끝으로 하차하는 잡음이 일기도 했다.하지만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오는 ‘7인의 부활’ 제작진의 자신감은 상당하다. 주동민 PD와 공동연출을 했으며 새 시즌부터 메인 PD를 맡은 오준혁 PD는 “김순옥 작가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숨 막히는 긴장감은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격변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을 잘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1은 7인이 지은 원죄와 그들의 생존 투쟁을 다뤘다면, 시즌2는 통쾌한 사이다 복수와 정당하고 처절한 단죄를 선보인다”고 귀띔했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박지은 작가와 김순옥 작가의 대결 결과뿐 아니라, 이들의 성적은 TV 매체에서 시청자들이 어떤 이야기에 호응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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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시청률 하락서 탈출 실패… 시즌2는 달라질까 [줌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시즌1이 시청률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2회까지 방송되며 반환점을 돌았지만,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제 믿을 건 시즌2뿐이다. 지난달 15일 첫 방송한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악인 7명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드라마. 방송 전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순옥 작가, 주동민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방송 내내 5~6%대 시청률을 전전하며 ‘순옥적 허용’의 실패라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동시간 경쟁작인 MBC 드라마 ‘연인’ 파트2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10%가 넘는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도 뼈아픈 결과다. 결국 ‘7인의 탈출’ 제작진 측은 시즌2 방송을 앞두고 PD 교체라는 초강수를 두었다. 시즌1부터 호흡을 맞춰왔던 주동민 PD가 하차하고 오준혁 PD가 시즌2부터 연출을 맡게 됐다. 주동민 PD는 김순옥 작가와 ‘황후의 품격’ (2018~2019), ‘펜트하우스’ 시리즈(2020~2021)까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왔던 터라 이번 하차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는 게 방송계의 분석이다. SBS 관계자는 “PD 교체를 한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시즌2부터 시청자 반응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즌2가 성공하려면 시즌1의 부족한 점을 채워야 한다. ‘7인의 탈출’은 첫 방송부터 연예계 행사장에 폭력배들이 난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장면이 담겼고, 여고생의 원조교제와 출산, 가정 폭력 등 자극적 소재로 논란이 됐다. 특히 금라희(황정음)가 친딸 방다미(정라엘)를 폭행하는 장면은 논란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물론 ‘7인의 탈출’이 악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피카레스크 장르라는 면에서 어느 정도 자극적 장면들은 이해할 수 있으나 중요한 건 공감이 가야 한다는 것이다. 조성경 드라마 평론가는 “김순옥 작가의 전작 ‘펜트하우스’의 경우도 자극적인 소재가 많이 나왔지만, 교육에 눈이 먼 부모의 욕심 등 공감할 만한 소재가 있었다”며 “현재 ‘7인의 탈출’은 악인들에게 공감할 만한 개연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악인들이 나오는 경우 이들을 처단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통쾌감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12회까지 방영된 ‘7인의 탈출’은 통쾌함보다는 답답함을 줬다. 한모네(이유비)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있는 지아(정다은)가 복수를 결심하자마자 바로 죽임을 당하고, 덕선 경찰서 형사 반장 남철우(조재윤)에게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한 경찰이 10분도 안 된 채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게 그 예다. 여기에 일부 배우들의 과장된 표정과 말투는 몰입도를 깨트렸다는 평이다.현재 ‘7인의 탈출’ 시즌2는 촬영이 진행 중인 상황. 제작진은 “시즌2부터는 선과 악의 경계가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총 17부작인 ‘7인의 탈출’ 시즌1은 11월 중순 막을 내린다. 과연 오준혁 PD를 필두로 ‘7인의 탈출’ 시즌2가 전 시즌의 부진을 메꿀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시즌2는 내년 3월 방송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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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측 “주동민 PD 하차, 시즌2는 오준혁 PD 연출” [공식입장]

‘7인의 탈출’ 주동민 PD가 시즌2부터 하차한다. 대신 시즌1 공동 연출의 오준혁 PD가 연출을 맡는다. 13일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시즌2부터 주동민 PD가 하차하고 오준혁 PD가 연출을 맡는다”며 “내부 협의의 결과”라고 밝혔다.‘7인의 탈출’은 성공과 욕망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악인들의 섬뜩한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방영 전부터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의기투합한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PD가 다시 뭉쳐 주목을 받았다. ‘7인의 탈출’의 시즌1은 17부작으로 이날 7회가 방영된다. 시즌2는 촬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편성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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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이 곧 장르”... ‘7인의 탈출’ D-day, 관전 포인트는?

‘7인의 탈출’이 이제껏 본 적 없는 피카레스크 복수극의 탄생을 알린다.1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귀환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여기에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 역대급 악인들을 빚어낼 배우들의 세상 독한 연기 변신도 주목된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탈출불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K-복수극’ 절대 강자!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X주동민 감독의 강렬한 귀환SBS는 그동안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세계관의 ‘웰메이드’ 사이다 복수극을 꾸준히 선보였다. 방식은 달라도 현실의 갑갑함을 풀어주는 통쾌한 복수 세계관에 시청자들은 열띤 호응을 보냈다. 대리만족의 쾌감과 응징의 카타르시스를 확실하게 보여준 ‘SBS 표 사이다 복수극’ 흥행 계보에 화력을 더할 절대 강자가 출격한다. ‘펜트하우스’로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귀환에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김순옥이 곧 장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견고히 구축한 김순옥 작가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주동민 감독이 이번엔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엄기준X황정음X이준X이유비 등 세상 독한 변신! ‘빌런캐 맛집’ ‘빌런캐 맛집’을 기대케 하는 배우들의 독한 변신도 놓칠 수 없다.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대표이자 악의 단죄자 ‘매튜 리’로 분한 엄기준은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정말 신경 많이 써서 작업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황정음은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를 맡아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그는 “상상을 뛰어넘는 얽히고설킨 이야기 속 무척 다양한 악인들이 등장한다. 폭풍같이 휘몰아치는 전개의 마지막에는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꿈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민도혁’ 역의 이준은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짚었고, 치명적인 약점을 숨긴 만인의 스타 ‘한모네’역의 이유비는 “한 회 한 회 거듭날수록 한모네가 어떤 거짓말을 하는지 유심히 지켜봐 달라”라고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 여기에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윤태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피카레스크 복수극에 방점을 찍는다. #‘악인’을 전면에 내세운 피카레스크 복수극, 잔혹한 생존 게임김순옥 작가는 상상을 불허하는 반전,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쾌속 전개, 적나라한 욕망을 가진 인간 군상의 암투에 복수라는 소재를 밀도 있게 녹여내며 시대상을 관통해 왔다. 이번 ‘7인의 탈출’은 악인들을 전면에 내세워 이전 작품들과 결을 달리한다. 누군가를 처절하게 짓밟고 살아남은 7인은 인생 최고의 정점에서 ‘단죄자’가 설계한 게임판에 올라 속고 속이는 생존 게임을 펼친다. 신의 형벌과도 같은 피의 응징에서 벗어나기 위한 악인들의 교묘한 연대는 이제껏 본 적 없는 ‘피카레스크 복수극’의 진수를 선보인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악인들이 저지른 씻을 수 없는 죄악은 무엇일지, 이기심과 욕망에서 시작된 ‘가짜뉴스’는 한 소녀의 운명을 어떻게 뒤바꿔 놓을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퀸순옥’의 진화한 복수극이 기다려지는 이유다.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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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의 대모’ 임성한 떠난 빈자리, 김순옥이 채운다

‘막장의 대모’ 김순옥 작가가 온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황후의 품격’, 그리고 ‘펜트하우스’ 시리즈까지. 사이다 전개와 기상천외한 막장을 오가며,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킨 김순옥 작가가 신작 ‘7인의 탈출’로 또 한번 흥행작을 탄생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복수극이다. 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으로 오는 15일 첫방송된다. 김순옥 작가는 임성한 작가, 문영남 작가와 함께 ‘막장의 대모’로 꼽힌다. 이들은 자극적인 소재와 전개로 연이어 히트작을 탄생시키며 막장을 장르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때로는 개연성 없는 스토리 등으로 지적을 받아왔으나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는 스타 작가로 거듭나면서 신작 소식이 들릴 때마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앞서 임성한 작가와 문영남 작가는 올해 각각 ‘아씨 두리안’과 ‘빨간 풍선’으로 또 한번 흥행에 성공한 만큼, 김순옥 작가의 흥행 성적도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사실 김순옥 작가는 임성한‧문영남 작가와 비교해 ‘복수’에 초점을 맞춘 자신만의 막장을 자랑했다. 시청률 37.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아내의 유혹’, 평균 20%대의 시청률을 보인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이 대표적 예다. 점 하나를 찍고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전 남편에게 복수를 펼치거나 죽은 줄 알았던 인물들이 부활하는 등 의아함을 넘어 다소 충격에 가까운 전개에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으나, 김순옥 작가만의 빠른 사이다 전개는 장르적 쾌감을 높이고 인물들의 뒤엉킨 적나라한 욕망은 일정 부분 현실을 빗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7인의 탈출’은 김순옥 작가의 이 같은 장점이 그대로 녹아드는 동시에 새로운 복수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드라마는 김순옥 작가가 처음으로 악인들을 전면에 내세운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다. 누군가를 처절하게 짓밟고 살아남은 7명이 인생 최고의 정점에서 단죄자가 설계한 게임판에 올라 속고 속이는 생존 게임을 하는 내용인데, 그 과정에서 이들 사이에 교묘한 연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악인들이 저지른 씻을 수 없는 죄악은 무엇일지, 이기심과 욕망이 한 소녀의 운명을 어떻게 뒤바꿔 놓을지 등 제작진이 예고한 관전포인트가 벌써부터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이른바 ‘김순옥 사단’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에서 호흡을 맞춘 주동민 감독이 연출을 맡으면서 막장 복수극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펜트하우스’의 흥행을 이끈 배우 엄기준, 신은경 등이 또다시 등장할 뿐더러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도 예고됐다. 황정음, 조윤희, 이유비 등이 악인으로 출연하는데 제작진은 이들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드라마의 큰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는 악인들이 피를 묻힌 채 뒤엉킨 모습이 담겼는데 이는 비슷한 분위기의 ‘펜트하우스’ 포스터를 떠올리게 한다. 김순옥 작가가 ‘펜트하우스’ 등 전작과 차별화된 막장극을 보여줄지, ‘시청률 보증수표’임을 또 한번 입증할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5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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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엄기준 “‘펜트하우스’ 주단태랑 겹칠까 걱정, 톤에 힘줬다”

배우 엄기준이 ‘7인의 탈출’에 출연 소식을 들었을 때 “걱정했다”라고 고백했다. 14일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엄기준은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김순옥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김순옥 경력직(?)인데 소감이 어떻냐는 질문에 “솔직히 걱정했다. ‘펜트하우스’의 주단태와 이미지가 겹칠까 봐 우려가 많았는데, 연기톤에 힘을 줬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기쁨이 크다. 김순옥 작가님과 함께한다는 점 그리고 ‘펜트하우스’을 연출하셨던 제작진들과 다시 호흡을 맞추는 설렘이 더 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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