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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CU, 초저가 ‘서민 맥주’ 선보여

편의점 CU가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을 대폭 낮춘 '서민 맥주'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서민맥주는 500mL 1캔에 1천500원으로 국내 일반 브랜드 맥주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하다.CU는 대량 납품을 위한 자동화 설비는 갖췄지만,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중소업체와 협업해 중간 이윤을 낮춰 가격을 내렸다고 설명했다.CU는 앞서 지난 5월 1천원대 '서민막걸리'도 출시한 바 있다.서민막걸리는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40만병을 돌파했다.CU는 또 프랜차이즈 빙수점 설빙의 대표 메뉴인 인절미 빙수의 맛과 향을 재현한 '설빙 인절미 맥주', 미국 라이프 매거진과 협업한 '체바모스 라이프 막걸리', '헤이먼로 라이프 막걸리' 등도 출시한다.수제맥주 라인업이 확장되면서 CU에서 국산 맥주 매출 중 수제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1.9%에서 지난해 28%까지 증가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19 14:05
경제

설빙 ‘인절미떡뻥’, ‘인절미스낵’ 출시

스테디셀러 ‘인절미설빙’으로 ‘할매 입맛’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설빙이 새로운 인절미 디저트로 다시 한번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인절미꿀떡’, ‘인절미토스트’, ‘인절미아이스크림’에 이어 이번엔 쉽고 간편하게 먹기 좋은 스낵형 인절미 간식을 선보이는 것.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인절미떡뻥’, ‘인절미스낵’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인절미떡뻥’과 ‘인절미스낵’은 편의점 인절미 디저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세븐일레븐의 두번째 콜라보다. 그동안 설빙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던 인절미 디저트를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인절미떡뻥’은 온 가족이 즐겨 먹는 추억의 간식 쌀떡국튀밥에 고소한 인절미 콩고물을 고르게 묻힌 영양간식이다. 한입에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와 고소하고 담백한 맛, 그리고 바삭한 식감에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겨먹을 수 있다. ‘인절미스낵’은 100% 국내산 쌀 그릿츠를 사용해 좀더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특히 설빙이 직접 테스트해 만든 인절미 시즈닝으로 진한 콩가루 맛과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튀기지 않아 담백하며 자극적이지 않아 우유, 두유, 커피 등과 곁들여 먹기 좋고 팥빙수, 아이스크림, 요거트 토핑으로도 잘 어울려 아이들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한편 설빙은 지난 6월 세븐일레븐과 함께 인절미 디저트 3종 ‘인절미’, ‘인절미롤케익’, ‘인절미크림단팥빵’을 출시했다. 우리나라 전통 재료에 트렌디한 맛과 포장을 더해 요즘 입맛인 ‘할매 입맛’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설빙 디저트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 6월에 이어 설빙표 편의점 인절미 디저트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설빙은 코리안 디저트 카페로서 인절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간식을 개발 중이다. 앞으로도 전통 재료들의 화려한 변신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05 10:49
경제

설빙,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인절미 디저트’ 3종 출시

빙수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설빙. 그런 설빙이 최근 유행하는 ‘할매 입맛’을 위해 대표 메인 소재 ‘인절미’를 활용한 디저트를 편의점에 출시해 화제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인절미 디저트’ 3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인절미 디저트는 설빙의 대표 소재 인절미를 활용한 ‘인절미(2,300원)’, ‘인절미롤케익(3,000원)’, ‘인절미크림단팥빵(1,500원)’ 등 총 3종이다. 우리나라 전통 재료에 트렌디한 맛과 포장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기본이 되는 ‘설빙 인절미(9입)’는 국내산 찹쌀떡에 콩고물을 넣어 탱글하고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상품이다. 이밖에도 부드러운 롤케익에 인절미 크림과 콩고물을 활용해 담백한 맛을 강조한 ‘설빙 인절미롤케익’, 고소한 인절미크림과 달콤한 팥 앙금, 아몬드 슬라이스를 듬뿍 넣은 ‘설빙 인절미크림단팥빵’까지 설빙의 노하우가 집약된 인절미 디저트가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번 인절미 디저트의 영감이 된 ‘인절미설빙’은 2013년 4월 출시 이래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600만개를 기록한 설빙의 시그니처 메뉴다. 설빙은 꾸준한 연구를 통해 ‘인절미토스트’, ‘모짜렐라인절미토스트’, ‘인절미아이스크림’, ‘인절미꿀떡’ 등 다양한 인절미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설빙 관계자는 “코리안 디저트 카페를 표방한 설빙이 할매 입맛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인절미 디저트 상품을 개발했다”라며 “접근성 높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의 협업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설빙표 인절미 디저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17 09:31
연예

"올해는 더 덥다"…여름 사냥 나선 빙과 업계

대형마트와 편의점 냉동고가 아이스크림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빙과 업체들이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관측되자 앞다퉈 '여름 사냥'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해 무더위가 이어지며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이 늘었지만, 빙과 업계는 수요를 맞추지 못해 입맛만 다신 바 있다. 올해는 물량 확보와 함께 신제품을 서둘러 내놓는 등 지난해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해마다 쪼그라든 시장…무더위가 희망 불씨 살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소매점 매출 기준 지난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1조3797억원으로 2017년 1조6837억원 대비 3040억원이 줄어 약 18.1% 축소됐다.분석 기간을 2013년 이후로 넓혀 보면 그 규모가 2015년 한 차례를 제외하곤 매년 속절없이 줄고 있어 업계를 안타깝게 만드는 상황이다.이는 저출산 영향에 따라 주 소비층인 어린이 인구가 감소하고 카페 프랜차이즈 등 대체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저당·웰빙 트렌드 등 역시 아이스크림 수요를 줄게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빙과 업체 입장에서 이처럼 매출 규모가 준다는 것은 해당 공장 가동률 저하에 따른 생산성과 수익성 저하는 물론이고, 회사 전체의 외형 축소로 이어져 주요 수입원 중 하나를 잃게 된다는 의미여서 그 심각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걱정이다.그래도 희망은 있다. 지난해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다시금 반등의 기미가 보였기 때문이다.지난해 최고 기온 33도 이상을 뜻하는 '폭염 일수'는 31.5일로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서울 시내 최고 기온도 1994년 이후 처음으로 39도를 넘어섰다. 무더위가 절정에 달했던 7~9월 빙과류 매출은 최대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편의점에서는 30%에서 많게는 5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하지만 빙과 업체들은 지난해 무더위 효과를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 물량 예측에 실패하며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갔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제과·빙그레·롯데푸드·해태제과 등 빙과 업계 '빅4'는 올해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물량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예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빅4의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기준 롯데제과가 27.97%, 빙그레 23.73%, 롯데푸드 15.26%, 해태제과 14.01% 순으로 전체 시장의 약 81%가량을 차지한다.올해 여름이 예년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관측은 이들 빅4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무더위로 매출이 급등하는 등 더위 수혜를 톡톡히 봤다. ‘무더위보다 나은 마케팅은 없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라며 "기온이 40도에 육박했던 지난해보다 올해 여름이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빙과 업계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뜨거워진 신제품 경쟁 잇따른 핑크빛 전망에 업계는 앞다퉈 신제품 출시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업계 1위 롯데제과는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아이스크림 '설레임' 디자인을 리뉴얼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마케팅에 나선 상태다. 새단장한 설레임은 기존 제품 정체성은 유지한 채 브랜드 스토리를 담고 색깔 등을 2가지로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원한 느낌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롯데제과 측의 설명이다.아울러 오렌지와 망고를 활용한 새로운 맛으로 라인업도 확보했다. 여기에 '설레임 초코쉐이크'를 추가해 제품군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롯데제과는 진한 초콜릿에 열대 과일 코코넛과 커피를 활용한 빙과 제품 '코코모카바'를 지난달 15일 출시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여름 빙과 시장 성수기를 앞두고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하반기에 좋은 성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업계 2위 빙그레는 자사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비비빅'을 활용한 고급화 제품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를 출시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3월 '비비빅 더 프라임 인절미'로 1년 만에 250만 개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빙그레는 '슈퍼콘'의 새 모델로 영국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을 발탁해 최근 인기리에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 중인 야심작 '슈퍼콘'의 상승세를 이끌 선봉장 역할을 부여했다.빙그레 관계자는 "신제품보다는 기존 제품의 확장형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다"며 "작년 물량 부족으로 매출을 극대화하지 못한 만큼 올해는 물량 확보에도 각별히 신경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도 최근 들어 글로벌 청과 브랜드 델몬트를 활용한 과일 맛 빙과 제품인 '델몬트 망고&크림'과 '델몬트 복숭아바'를 선보이며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섰다.앞서 지난 3월에는 민트와 초콜릿으로 맛을 낸 '라베스트 민트 초코콘', 지난 2011년 단종된 '별난바' 재출시 등 신제품을 활발하게 출시했다.롯데푸드 관계자는 "올해 여름도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델몬트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 과일 맛 아이스크림 제품군을 더욱 확장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태제과는 지난 10일 최고 등급의 우유 함량을 전문점 수준인 40%로 대폭 높인 '부라보 소프트콘'을 내놨다.시중에서 판매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우유 함량이 40% 수준이다. 공기 층을 줄이고 그 속에 우유가 더 스며들도록 해 우유 맛이 고소하고 진하다. 디저트 카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해태제과 관계자는 "부라보콘의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까지 대중성을 확대한 새로운 시도"라며 "가치소비와 가성비라는 시장에서 중시하는 요소를 충족한 제품인 만큼 올여름 성수기에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6.13 07:00
경제

1인 가구 증가, 소규격·소용량 제품 인기

기존 히트상품의 낱개 모양을 '한입 크기'로 조정하거나 한 사람이 먹기 좋은 양으로 새롭게 출시하는 식음료업계의 ‘리사이징’ 전략이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소규격 또는 소용량을 선호하는 1인 가구의 소비 성향에 맞춘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24일 오리온은 35년 만에 다이제의 사이즈를 줄인 ‘닥터유 다이제 미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름 40mm의 크기로 부스러기 없이 한입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오리온 관계자는 "다이제 마니아들 사이에서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도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이를 반영해 출시하게 됐다"며 "다이제 특유의 통밀 맛과 영양은 살리되 현미를 더해 더욱 아삭한 식감을 구현, 기존 다이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오리온의 인기 파이 제품인 ‘초코파이정’, ‘초코파이바나나’, ‘후레쉬베리’의 편의점 전용 2개들이 패키지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편의점을 즐겨 찾는 1인 가구가 늘며 소용량 제품의 인기가 높아진 덕분이다. 2개들이 패키지 제품은 한 번에 먹기 좋은 양으로 구성되어 있어 출근길 아침식사나 오후 간식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빙그레는 지난해 투게더 출시 42년 만에 프리미엄 소용량 컵 제품인 ‘투게더 시그니처’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프랑스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인 '끼리'(kiri)를 넣은 '투게더 시그니처 끼리 크림치즈'를 출시했다.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8분의1 로 줄인 것은 물론 원재료를 고급화하고 진한 맛을 강조해 1인 가구를 위한 디저트 콘셉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파리바게뜨도 여름철 대표 간식인 팥빙수를 혼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마시는 컵빙수’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테이크아웃 컵에 달콤한 단팥과 우유, 얼음, 고소한 콩가루를 넣어 쉐이크 형태로 갈아내고 쫄깃한 인절미를 고명으로 얹어 스푼 없이 간편하게 팥빙수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획일화된 규격과 고정관념을 깬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며 “다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 친화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8.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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