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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방송 미련 없어…내 스타일대로” 욕설DM·곽튜브 논란에 입 연 빠니보틀 [종합]

‘절친’ 곽튜브 논란 속 역풍을 맞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욕설 DM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빠니보틀은 2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미국 서부 가족여행을 막 끝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는데요, 다 잘 해결되겠져 머”라며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최근 불거진 각종 이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빠니보틀의 절친인 유튜버 곽튜브가 학교폭력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된 가운데, 빠니보틀을 향한 도 넘은 참견도 이어졌다. 급기야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니보틀과 한 누리꾼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대화 내용이 확산됐다. 이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형, 곽튜브 나락간 것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네.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주변사람 나락가던 말던 상관 없다는 거냐. 형도 나락 좀 가자”고 하자 빠니보틀은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고” “별 것도 아닌 걸로 시비를 건다” “나락을 내가 보냈냐” 등 응수하며 거친 욕설을 보내 논란이 커졌다. 하지만 빠니보틀은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되냐 방송 못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냥 놀러댕기는 백수 따위입니다”라고 쿨하게 답했다.일련의 논란으로 방송 활동에 타격이 생길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해서도 대수롭지 않단 입장을 밝혔다. 빠니보틀은 “저한테 방송은 그냥 파티같은 거더라구요. 진짜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요. 언젠간 끝나겠죠.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습니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여행 내내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아님 말구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곽튜브가 출연한 영상 콘텐츠도 주저없이 업로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빠니보틀은 크리에이터로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ENA ‘지구마블 세계여행’,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등 다수 방송에서 활약해왔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에서 전 멤버 괴롭힘 의혹을 받는 이나은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뭇매를 맞았다. 곽튜브는 두 차례 사과문을 게시하며 고개를 숙였으나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았고, 지난 18일 진행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 시즌2 첫 녹화에 컨디션 난조로 불참하는 등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심지어 자신이 곽튜브의 중학교 동창이라 주장한 누리꾼을 통해 학창시절 절도 의혹까지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폭로글을 쓴 누리꾼은 2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평소에 곽튜브를 좋아하지 않아 이번 논란을 빌미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곽튜브님이 욕먹게 하고 싶었다”면서 “저는 곽튜브님과 같은 중학교를 나오지도 않았고 아직 고등학생 2학년이라서 나이도 같지 않다. 모두 허위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1 12:02
스타

‘욕설 DM 논란’ 빠니보틀 “난 공인도 연예인도 아냐, 방송 활동 미련 없어” [전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욕설 DM 사건에 입장을 밝혔다.빠니보틀은 2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미국 서부 가족여행을 막 끝냈습니다”며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최근 불거진 각종 이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빠니보틀은 “여행하는 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는데요, 다 잘 해결되겠져 머”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또 욕설 DM 논란에 대해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돠냐 방송 못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냥 놀러댕기는 백수 따위입니다”라고 쿨하게 답했다.논란으로 방송 활동에 타격이 생길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빠니보틀은 “저한테 방송은 그냥 파티같은 거더라구요. 진짜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요. 언젠간 끝나겠죠.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습니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여행 내내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아님 말구요”라고 덧붙였다.앞서 빠니보틀의 절친인 유튜버 곽튜브가 학교폭력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된 가운데, 빠니보틀을 향한 도 넘은 관여도 이어졌다.급기야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니보틀과 한 누리꾼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대화 내용이 확산됐는데, 이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형, 곽튜브 나락간 것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네.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주변사람 나락가던 말던 상관 업다는 거냐. 형도 나락 좀 가자”고 하자 빠니보틀은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고” “별 것도 아닌 걸로 시비를 건다” “나락을 내가 보냈냐” 등 응수하며 거친 욕설을 보내 논란이 커졌다. <다음은 빠니보틀 글 전문>미국 서부 가족여행을 막 끝냈습니다.(영상은 안 찍었습니다)여행하는 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는데요,다 잘 해결되겠져 머욕디엠 관련해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돠냐방송 못나간다하시는 분들 계신데생각해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냥 놀러댕기는 백수 따위입니다.또한 저한테 방송은 그냥 파티같은 거더라구여진짜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요.언젠간 끝나겠죠.할 수 있는 만큼 계속 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습니다.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습니다 ㅋㅋ너무 많은 격려의 DM이 와서 다 읽지도 못했습니다.그래도 항상 감사드린다는 제 마음 전해드립니다.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게 아니라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여행 내내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뭐, 아님 말구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1 11:39
영화

공명x신은수,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로 호흡

배우 공명과 신은수 등이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출연을 확정했다.13일 넷플릭스는 공명, 신은수, 차우민, 윤상현, 강미나 등이 ‘고백의 역사’로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다. 공명이 서울에서 온 전학생 한윤석 역을 맡았다. 무슨 사연인지 알 수 없지만, 친구들보다 한 살 많고 수능 시험도 포기한 채로 부산으로 전학 온 윤석은 짝사랑을 이루고자 하는 열아홉 소녀 박세리와 함께하면서 무심한 듯 그를 지켜보고 예상치 못한 포인트로 여심을 저격하며, 설렘 포인트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1998년 부산, 아무리 애를 써도 바뀌지 않는 악성 곱슬머리 때문에 단 한 번도 고백에 성공해 본 적 없는 여고생 박세리 역은 신은수가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눈에 반해버린 학교 인기짱에게 성공적으로 고백을 하기 위해 유일한 해결책인 전학생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능청스럽게 다가가는 인물을 통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다. 세리의 짝사랑이자, 학교 최고의 인기남 김현은 차우민이 연기한다. 윤상현은 세리의 같은 반 짝꿍이자 고백 대작전을 함께하는 친구 백성래 역을 맡았다. 여기에 강미나가 세리의 라이벌이자 생머리의 비밀을 세리에게 알려주는 친구 고인정으로 합류해 극에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고백의 역사’는 단편 ‘최악의 친구들’로 제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비정성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독립 장편 영화 ‘힘을 낼 시간’으로 2024년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남궁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던 봄바람영화사가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9.13 11:02
드라마

김도훈X허남준, ‘유어 아너’ 금쪽이들 폭발했다 ②

손현주와 김명민을 꼼짝 못 하게 만든 ‘금쪽이들’. ‘유어 아너’의 두 아들, 배우 김도훈과 허남준이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매력은 정반대다. 김도훈은 차분한 듯 하지만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허남준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감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지니TV 드라마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한 판사 송판호(손현주)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조직 보스 김강헌(김명민)이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는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극 중 김도훈은 송판호의 아들 송호영으로, 허남준은 김강헌의 장남 김상혁으로 분했다.송호영은 ‘유어 아너’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되는 인물이다. 김강헌이 애지중지하는 차남 김상현을 뺑소니 사고로 죽게 하고, 평생을 청렴하게 살아 온 아버지 송판호를 범죄로 끌어들인다. 김도훈은 극초반 송호영을 비 맞는 어린 강아지 같은 느낌으로 표현한다. 자신이 실수로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당황스럽고 어쩔 줄 몰라 혼란스러워 하는 상태를 유약한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진실을 숨겨야 하는 사람 앞에서는 돌변한다. 경찰 앞에서는 의연한 말솜씨와 표정으로 의심을 피해 가고, 자신 때문에 죽은 피해자의 동생인 김강헌의 막내딸 김은(박세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는 주도면밀함도 보인다. 후반부에는 모든 사건이 송호영의 계획에서 비롯된 것이란 반전이 펼쳐지는데, 김도훈은 이 순간을 위해 참았다는 듯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아버지를 향해 폭발시키며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도훈은 초반에는 조용히 있다가 뒤로 갈수록 존재감이 드러나는 캐릭터”라며 “본 모습을 꾹 누르다가 후반부에 발산하는 감정이 쉽지만은 않은 연기인데 순간적인 에너지가 돋보인다”고 짚었다.김도훈이 극이 진행될수록 두드러진다면, 허남준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김상혁은 아버지의 사랑에 목마른 캐릭터로, 이런 갈증을 각종 범죄를 저지르며 뒤틀린 욕망으로 표현하는 인물이다. 허남준은 핏기 없이 창백한 얼굴, 냉소적인 표정으로 김상혁을 표현했다. 특히 김강헌의 차남이면서 자신에겐 이복 남동생인 김상현의 장례식 장면에서 첫 등장하는 허남준의 존재감은 상당하다.아버지가 자신보다 동생을 더 신경 쓰는 것이 못마땅한 듯, 김명민을 도발하고 새엄마와 기싸움을 하는 모습은 단숨에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대사는 많지 않지만 어금니를 꽉깨물거나 목에 핏대가 서는 모습으로 캐릭터가 가진 분노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강헌의 심기를 거스르는 짓을 저질러 수 차례 뺨을 맞는 장면에선 새빨개진 눈으로 아버지를 노려보는데 동공의 떨림까지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선 “화면을 뚫고 나올 것 같은 연기력”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김명민도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허남준에 대해 “평소엔 내성적인데 연기를 시작하면 딱 돌변한다. 순수함에서 나오는 폭발력이 굉장하다”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정 평론가는 “허남준은 표정은 절제돼 있는데, 예측불허의 행동과 감정들이 튀어나오며 순간적으로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연기를 보여줬다”며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막나가는 악역의 날카로움과 냉소적인 느낌을 잘 살려냈다”고 짚었다. 이어 “‘유어 아너’는 부성애를 다루는 만큼 아들들의 역할이 중요한 작품인데 두 배우가 극적 갈등을 높여주는 역할을 잘 소화해 냈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0 06:00
드라마

‘유어 아너’ 김명민 “지르지 않고 삼키는 연기, 더 힘들다는 걸 깨달았죠” [IS인터뷰]

“어렸을 땐 캐릭터가 얼마나 멋있게 나올까가 작품 선택 기준이기도 했는데, 편협한 시각이었어요. 이제는 작품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메소드 연기’의 대명사로 불린 배우 김명민이 한층 힘을 뺀 연기로 돌아왔다. 그는 지니TV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아들을 잃은 슬픔과 분노를 속으로 삼키는 아버지를 표현했다. 캐릭터가 가진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것이 아닌, 존재만으로 아우라를 드러내는 연기. 연기에 대한 오랜 고민과 수많은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한 모습이다. 김명민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작품이 좋아야 캐릭터도 돋보인다. 그걸 자각한 후에는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이나 느낌을 먼저 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김명민에게 ‘유어 아너’가 바로 그런 작품이었다.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한 판사 송판호(손현주)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조직 보스 김강헌(김명민)이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는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김강헌은 우원그룹 회장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자지만 둘째 아들을 잃고 무너지며 송판호를 향한 복수를 다짐한다.극 중 김강헌이 직접적으로 송판호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김명민은 존재만으로도 상대를 위축시키는 위압감을 표정과 눈빛으로 표현했다. 이에 대해 김명민은 “영화 ‘대부’를 레퍼런스로 삼았고, 말론 브란도와 알 파치노의 중간쯤으로 가보자는 생각으로 양복도 클래식하게 무거운 느낌으로 입었다”면서 “(손)현주 형을 많이 내려찍으려고 노력했다”며 웃었다.“힘들었던 것 중 하나는 굉장히 내리누르는 연기를 해야 했어요. 이런 연기는 자칫하면 잘 안 보이거든요. 집에 와서 돌아보면 뭔가 하긴 했는데, 아무것도 안 한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찝찝했어요. 슬픔을 안으로 삼키는 연기가 정말 힘들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죠.” 촬영이 끝난 지금은 웃으며 말하고 있지만, 한참 선배인 손현주를 굴복시키는 연기가 쉽지는 않았다는 김명민은 “굉장한 대배우를 내가 어떻게, 표현한다고 될까 싶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내가 잘 못 받쳐드리면 현주 형님 캐릭터도 살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 무섭게 보이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너무 메소드에 빠지지 않으려고 했다”고 전했다.특히 김명민은 ‘유어 아너’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손현주 때문이기도 했다며 “존경하는 배우였다. 이 기회를 놓치면 평생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 그리고 왜 대배우 손현주인지 알게 됐다”고 존경심을 표했다.“현주 형님은 산 같은 사람이에요. 제가 언제 뭘 던져도 다 받아주세요.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형을 보면 해소돼요. 신인들은 호기가 있어서 ‘이 사람이 그렇게 연기 잘해? 내가 더 돋보일 거야’ 이런 생각할 수도 있는데, 현주 형님 앞에서 그런 건 아무 소용 없어요.” 김명민은 ‘유어 아너’를 통해 전도유망한 후배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며 “위아래로 너무 든든한 촬영 현장이었다”고 떠올렸다. 특히 김명민은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것에 집착하며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김강헌의 장남 김상혁 역을 맡은 배우 허남준을 언급하며 “순수함에서 나오는 연기의 폭발력이 있다. 앞으로 굉장한 기대를 갖고 있는 배우”라고 극찬했다.1회 1.7%로 출발한 ‘유어 아너’는 입소문을타고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해 가장 최근 회차인 8회에서는 4.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유어 아너’가 어두운 분위기, 일반적이지 않은 스토리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에 대해 김명민은 “정통성 있는 스토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유어 아너’는 부성애를 다뤄요. 자식이고 부모라면 ‘내가 저 상황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안 할 수 없거든요. 이런 스토리는 언제 내놔도, 세월이 흘러도 인간의 감정으로 통과할 수 있고 공감대를 자극해요. 그게 바로 드라마의 힘이죠.”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9 05:35
스타

한정수, 세상 떠난 여동생 향한 그리움 “가장 아름다운 사진” [전문]

배우 한정수가 세상을 떠난 여동생을 향해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정수는 8일 자신의 SNS에 “제가 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이라며 여동생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어 “더 많은 사진을 남기지 못해서 너무 안타깝다”며 “늘 노을을 바라보던 뒷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평생 뇌리에 남을 모습이지요. 그녀는 끝까지 싸웠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적었다. 한정수의 여동생은 지난달 26일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정수는 그간 방송 등에서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여동생이 많이 아프다. 늘 밝고 건강한 아이였는데 어릴 적부터 성인이 된 후까지 신경 한 번 써준 적이 없어서 너무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놓기도 했다.한편 한정수는 2003년 영화 ‘튜브’로 데뷔, 드라마 ‘마왕’, ‘추노’, ‘근초고왕’, ‘검사 프린세스’와 영화 ‘튜브’, ‘얼굴 없는 미녀’, ‘해바라기’ 등에 출연했다. 마지막 작품은 2021년 드라마 ‘리더의 연애’로 현재는 활동을 잠시 쉬고 있다.이하 한정수 SNS 글 전문제가 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입니다.더 많은 사진을 남기지 못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늘 노을을 바라보던 뒷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평생 뇌리에 남을 모습이지요 그녀는 끝까지 싸웠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8 11:22
영화

[단독] ‘15살 연상과 결혼’ 소희, ‘정보원’ 출연…연예계 은퇴 마지막 작품 [종합]

결혼 발표와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김소희)가 영화 ‘정보원’에 출연한다. ‘정보원’은 소희의 연예인으로서 마지막 작품이 될 전망인 터라, 스크린 속 소희의 모습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보인다. 8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소희는 지난해 크랭크인한 ‘정보원’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연기할 인물은 스포일러가 있는 캐릭터로, 소희는 결혼 발표 후 최근 추가 촬영까지 마쳤다는 전언이다. ‘정보원’은 무능하지만 대한민국의 어엿한 공무원인 형사와 유능하고 센스 넘치는 정보원 일명 ‘빨대’의 좌충우돌 공조를 다룬 코믹 버디무비이자 코믹범죄액션물로, 지난 2008년 CJ영페스티벌 단편 영화부문 우수작 ‘휴머니스트’를 통해 데뷔한 신인 감독 김석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앞서 ‘정보원’은 배우 허성태가 데뷔 이래 처음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후반 작업 중이며,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1999년생으로 만 25세인 소희는 지난 4월 15살 연상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하는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당시 소희는 자신의 SNS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미안함을 드러내며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 여러분이 사랑해준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했다.이후 소희는 1개월 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연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는 자신의 SNS에 예비신랑과 함께 찍은 웨딩 화보 여러 장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희가 분홍색 오프숄더 드레스와 단발머리로 우아한 듯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소희가 앞에서 바라보고 있는 예비신랑은 뒤에 꽃다발을 숨기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했으며 솔로 활동을 거쳐 같은 해 앨리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로서는 지난해 발표한 앨리스 싱글 ‘쇼 다운’ 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같은 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배우로서 역량을 드러낸 소희는 결혼 발표 전까지도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할 것을 기대케 한 터라 연예계 은퇴 소식은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8 11:16
영화

[단독] ‘15살 연상과 결혼‧연예계 은퇴’ 소희, 허성태 주연 ‘정보원’ 출연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그룹 앨리스 출신 배우 소희가 영화 ‘정보원’에 출연한다. 이로써 ‘정보원’은 소희의 연예인으로서 마지막 작품이 될 전망이다. 8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소희는 지난해 크랭크인한 ‘정보원’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연기하는 인물은 스포일러가 있는 캐릭터로, 소희는 결혼 발표 후 최근 추가 촬영까지 마쳤다는 전언이다. ‘정보원’은 무능하지만 대한민국의 어엿한 공무원인 형사와 유능하고 센스 넘치는 정보원 일명 ‘빨대’의 좌충우돌 공조를 다룬 코믹 버디무비이자 코믹범죄액션물로, 배우 허성태가 데뷔 이래 처음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후반 작업 중이며,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1999년생으로 만 25세인 소희는 지난 4월 15살 연상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하는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소희는 당시 자신의 SNS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며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미안함을 드러내며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 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 여러분이 사랑해준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했다. 이후 소희는 1개월 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연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했으며 솔로 활동을 거쳐 같은 해 앨리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로서는 지난해 발표한 앨리스 싱글 ‘쇼 다운’ 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같은 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힌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8 10:55
스타

‘장재호♥’ 공민정, 결혼 소감 “평생 잊지 못할 하루” [전문]

배우 장재호와 결혼한 공민정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7일 공민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 받았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한분 한분 마음에 새기며 잘 살겠다”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그러면서 “진심이란 마음에 대해 늘 귀하게 생각해 왔는데 그런 진심을 넘치도록 깊이 느낀 하루였다. 고맙다”고 전했다.이어 “저희의 진심이 정성껏 닿을 수 있게 식을 준비해주신 웨딩 관계자 여러분께도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끝으로 “마법같은 시간들 안녕”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공민정과 장재호는 지난 6일 서울 한 모처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지난 2월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박민영, 이이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공민정과 장재호는 1986년생 동갑내기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의 드라마 속 인연이 현실로도 이어져 화제가 됐다.이하 공민정 SNS 전문.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 받았습니다.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한분 한분 마음에 새기며 잘 살게요.진심이란 마음에 대해 늘 귀하게 생각해 왔는데 그런 진심을 넘치도록 깊이 느낀 하루였습니다. 고맙습니다.저희의 진심이 정성껏 닿을 수 있게 식을 준비해주신 웨딩관계자 여러분께도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마법같은 시간들 안녕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6:11
뮤직

“5세대 대표 되겠다” 미야오, 테디→로제 응원 속 출격 [종합]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첫 번째 걸그룹 미야오(MEOVV)가 선배들의 든든한 응원 속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6일 미야오의 데뷔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미야오는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YG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멤버 선발부터 제작까지 총괄로서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 등 5명으로 구성됐다.이날 가원은 “오래 꿈꿔왔던 데뷔 무대에 서게 돼 정말 기쁘다. 그동안 응원해주고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멤버 모두가 이 순간을 위해서 쉬지 않고 달려왔다. 미야오로 준비한 걸 완전히, 전부 다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엘라 역시 “감사한 마음이 제일 크다”며 “오늘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거 같다. 미야오가 모두에게 좋은 그룹으로 기억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양이 울음소리에서 출발한 그룹명 미야오에 대해서는 안나가 설명했다. 안나는 “우리는 멋지고 파워풀한 음악, 강렬한 색을 보여줄 거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귀엽고 순한 면도 있다”며 “이 양면성을 보여주고 싶어서 시크하지만 사랑스러운 고양이 울음소리를 선택하게 됐다”고 짚었다. 첫 번째 디지털 싱글은 ‘미야오’(MEOW)로, 중독적인 멜로디로 시작해 매력적인 베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가원은 “미야오의 입체적인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곡이다. 강렬하고 감각적인 사운드로 채워진 트랙과 멤버들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미야오’ 첫 무대도 공개됐다. 떨리는 데뷔 무대를 선보인 나린은 “미야오로서 처음 무대를 선보인 거라 여러 감정이 떠오른다. 저희만의 아이덴티티가 잘 표현됐을지가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소속사 수장인 테디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가원은 “늘 저희가 생각하지 못한 사소한 것들까지 신경 써 주시고 모든 디테일을 함께 상의해 주신다. 존경스럽고 배우고 싶은 부분이 넘쳐나는 분”이라며 “항상 ‘가장 중요한 건 즐기는 거다. 꿈을 위해 달려온 만큼 재밌고 행복하게 하라’고 말씀해 주신다”고 밝혔다.아울러 가원은 함께 더블랙레이블에 몸 담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 전소미를 언급하며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로제 선배님은 음악을 완전히 사랑할 수 있는 시간, 환경이 주어졌을 때 더 깊게 사랑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해 줬다. 그리고 전소미 선배님은 그냥 저희의 정신적 지주”라고 치켜세웠다.치열한 걸그룹 전쟁 속 살아남을 미야오만의 전략으로는 개성과 조화를 꼽았다. 엘라는 “멤버들 각자 확실한 무기가 있고 함께 했을 때 카리스마가 최고”라고 자신했다. 나린 또한 “중요한 건 개성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확실한 캐릭터가 있어야 하고 한계를 넘어서려는 도전정신과 그걸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수인은 또 앞으로 하고 싶은 활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막상 데뷔를 하니 무대만 생각난다”며 “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싶다. 떼창도 듣고 월드투어로 많은 나라 팬을 만나고 싶다. 또 대학 축제처럼 젊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곳에서 함께 어울려서 공연하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신인다운 당찬 포부도 잊지 않았다. 안나는 “미야오를 떠올렸을 때 확실한 이미지가 있었으면 좋겠다. 다채로운 그룹으로 발자취로 찍고 싶고 ‘역시 미야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고, 나린은 “5세대를 대표하는 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미야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명 디지털 싱글 ‘미야오’를 발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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