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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레알 마드리드 ‘파격 결단’…겨우 17살 유스 선수 ‘1군 승격’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뛰는 ‘2007년생’ 선수가 탄생한다. 주인공은 유스팀 후베닐A에 속한 헤수스 포르테아(17)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의 백업 역할로서 남은 시즌 1군과 동행하기로 했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결정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1일(한국시간) “유스 2년차 선수인 포르테아는 레알 마드리드 A팀에 임시로 승격해 두 차례 훈련을 진행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포르테아를 1군 팀에 완전히 합류시킬 계획이다. 포르테아가 남은 시즌 유스팀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포르테아는 지난주 임시로 A팀 훈련에 합류한 뒤, 이번 주부터 아예 정식으로 1군 훈련에 참가하며 동행하고 있다. 1군과 유스팀을 오가는 것도 아닌,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아예 1군에만 머무를 거라는 게 현지 전망이다.포르테아가 레알 마드리드 C팀이나 카스티야(B팀) 등 유스 레벨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1군으로 승격한 건 그야말로 파격적인 결정이다. 그는 임시로 승격해 레알 마드리드 C팀 1경기에 출전하긴 했으나 카스티야 출전 기록까지는 없다. 유스팀 이후 여러 레벨을 아예 건너뛰고 1군으로 승격할 만큼 안첼로티 감독 등 구단 내부 평가가 그만큼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같은 파격 결단의 배경엔 ‘발롱도르 4위’ 다니 카르바할의 시즌 아웃과 맞물려 있다. 카르바할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완전히 이탈한 상태다. 루카스 바스케스가 주전으로 뛰고 에데르 밀리탕이 유사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정도의 구상만 남았다. 오른쪽 풀백 자리의 백업 선수가 필요하다.이 과정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카스티야 등 높은 레벨에서 뛰는 선수들이 아닌 2007년생인 포르테아를 점찍었다.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라이트백을 영입하는 대신 남은 시즌 라이트백 백업 역할을 포르테아에게 맡기는 것으로 한 시즌을 치르겠다는 의도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을 마친 뒤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데, 현지에선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 대신 유스 출신 선수를 승격시킨 건 알렉산더아놀드 영입 의지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물론 2007년생 선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군에서 뛰는 건 포르테아가 처음은 아니다. 이미 라이벌 FC바르셀로나는 이미 라민 야말이나 파우 쿠바르시 등 포르테아와 나이가 같은 선수들이 이미 1군 스쿼드에 정식 등록된 상태다. 다만 유스 출신 선수들을 중용해 온 바르셀로나의 방향성은 그간 레알 마드리드와는 거리가 멀었던 게 사실이다. 2007년생 선수를 1군으로 승격시킨 이번 결정이 그야말로 파격적으로 보이는 이유다. 마르카도 “바르셀로나보다는 더 조심스러운 레알 마드리드 구단 방침을 고려하면, 포르테아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선수로는 매우 드물게 화려한 도약을 한 선수”라고 조명했다.김명석 기자 2024.10.31 16:53
뮤직

포르테나 서영택, 데뷔 첫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성공적 마무리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의 멤버 서영택이 첫 뮤지컬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서영택은 지난 1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마지막 공연에 출연해 지난 7월부터 이어져온 약 3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뮤지컬 데뷔작인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과 축하 속에서 마지막 열연을 펼쳤다.‘베르사유의 장미’는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된 EMK뮤지컬컴퍼니의 창작 뮤지컬이다.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냈다.서영택은 극 중 ‘베르날 샤틀레’ 역을 맡았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 데뷔작임에도 높은 퀄리티와 풍부한 표현력의 노래,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뮤지컬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의 큰 성량과 단단한 발성은 신문 기자이자 민중의 영웅인 베르날 샤틀레가 지닌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소속사에 따르면 서영택은 매일 개인 연습을 하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찾아가며 캐릭터 연구를 하는 등 첫 작품을 위한 노력과 열정을 쏟아부었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뮤지컬 배우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향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 공연이 종료된 후 서영택은 “베르날 샤틀레라는 역할로 ‘베르사유의 장미’에 참여하고 무대에 오를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 ‘베르사유의 장미’와 베르날을 통해 자유와 희망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공연동안 함께해 주고 도와준 모든 창작진, 배우, 스태프, 그리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서영택은 JTBC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의 멤버로, 첫 번째 싱글 ‘미라클’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미니 1집 ‘킹덤’을 발매했다. 또 지난 3월 디지털 싱글 ‘하드 투 세이 아임 쏘리’ 발매와 함께 단독 콘서트까지 진행하며 독보적인 감성의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5 13:59
예능

故 신해철 아들, 10주기 맞아 ‘불후의명곡’ 출연... 폭풍 성장

KBS2 ‘불후의 명곡’이 고(故) 신해철 10주기를 맞아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오는 12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676회는 ‘고신해철 추모 10주기 특집’이 방송된다. ‘그대에게’로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한 신해철은 록, 테크노,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했다. 특히 철학적인 가사를 통해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마왕’이라는 별칭으로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았다.이번 ‘고 신해철 추모 10주기 특집’ 라인업은 신해철에게 음악 인생에 큰 영향을 받거나 특별한 인연을 가진 출연자로 채워진다. 크라잉넛, 홍경민X김동완, 안신애, 김기태, 김동현X이병찬, 포르테나 등이 그 주인공이다. 홍경민은 지난 2015년 진행된 ‘신해철 1주기 특집’에서 최종 우승해 트로피를 신해철의 아이들에게 건네며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홍경민은 “대학생이 되면 신해철처럼 대학가요제에 나가는 게 내 목표였다”라고 남다른 존경심을 내비치고, 크라잉넛은 “반짝반짝한 불꽃을 우리에게 주셨던 분”, 포르테나는 “영원한 가요계 마왕”이라며 고인을 회상하고 추억한다.그런가 하면 이번 특집은 신해철이 ‘무한궤도’로, ‘N.EX.T’로, 솔로로 남긴 명곡을 후배 가수들이 재해석하는 헌정곡으로 채워진다. 크라잉넛의 ‘그대에게’, 홍경민X김동완의 ‘Lazenca, Save us’, 안신애의 ‘날아라 병아리’, 김기태의 ‘일상으로의 초대’, 김동현X이병찬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포르테나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등 고 신해철을 떠올리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신해철 1주기 특집’에 모습을 비췄던 신해철의 아들 신동원이 출연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에 10년의 세월만큼 부쩍 성장한 신동원은 아버지의 명곡으로 가득 찬 무대를 즐기며 박수와 감사를 보냈다는 후문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08:48
자동차

현대차 쏘나타 10개 차종 '제작 결함'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에서 판매한 10개 차종 60만75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0일 밝혔다.현대차 쏘나타 등 2개 차종 31만2744대, 기아 포르테 등 4개 차종 28만5327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설계 오류로 내부 소자가 손상,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오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또 기아 EV9 8592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제어 주차 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돼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한국GM 등에서 수입·판매한 에스컬레이드 등 3개 차종 839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액이 부족할 때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드러나 지난 8일부터 시정조치가 이뤄지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0 08:29
생활문화

영재디자인(주) 설영희 부띠끄, 문화 창조 산업으로서 한국 패션문화 발전에 기여해

다양한 영역에서 시니어 트렌드가 형성되는 가운데 지난 4월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2024 ‘시니어 살롱 패션쇼’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이 행사는 국내 대표적인 오트 쿠튀르 디자이너 설영희 씨가 개최한 패션쇼 설영희 마리에블랑 부띠끄를 완성하는 피날레 쇼였다. ‘봄 꽃길 따라 여름 바람길 따라’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프라이빗 살롱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 이 이색 패션쇼에서 남녀 시니어 모델들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의상 60여 벌을 선보였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설영희 디자이너는 부산 한성여대 의상과, 국제복장학원을 졸업했다. 논노, 제일모직에서 기성복을 디자인하다가 1986년 압구정동에 오트 쿠튀르 숍 설영희 부띠끄를 열고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나며 고유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오트 쿠튀르 의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한국패션협회 패션쇼, 파리 프레타포르테, 도쿄박람회에 참가해 이름을 알렸고 파르코, 파리 쁘렝땅 백화점에 입점했으며 88올림픽/G20정상회담 기념 갈라쇼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여성복을 넘어 남성복, 아동복, 웨딩드레스, 가방까지 디자인하는 설 디자이너는 미국 SVA(School of VIsual Arts)에 재학하는 아들의 12간지 및 별자리 특허를 받아 그림을 차용한 티셔츠를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패션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오트 쿠튀르 패션업계를 리드하는 그는 2008년부터 17년째 한국해비타트 ‘사랑의집짓기’ 자선 바자 패션쇼에 참가하고 10여 년째 적십자 바자회에 참가하고 있다. 자립 준비 청년 지원 단체 ‘들꽃청소년’에 후원하고 있으며 2022~23년 폴크스바겐 공식 딜러 마이스터모터스와 함께한 F/W 패션쇼 수익금의 일부를 들꽃청소년에 기부했다. 한편, 그는 1년간 시니어 모델들의 워킹 훈련을 강화해서 프로 모델들과 함께 한국해비타트 패션쇼, 설영희 부띠끄 브랜드 패션쇼 런웨이에 세웠다. 앞으로 시니어 패션쇼를 위한 시니어 의상 전문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일에도 진력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29일 적십자 바자회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는 설 디자이너는 “오트 쿠튀르는 장인정신으로 제작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명품 의상”이라고 강조하며 “외국 패션 시장에 ‘설영희 부띠끄’ 브랜드를 런칭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4.08.31 10:00
자동차

기아, 7월 26만1334대 판매…전년 대비 0.2% 증가

기아는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26만133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한 4만6010대를 판매했다.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596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384대, K5 2702대, K3 1373대 등 총 1만1150대가 판매됐다.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050대, 스포티지 6235대, 셀토스 5489대 등 총 3만1260대를 기록했다.상용은 봉고Ⅲ가 3487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600대가 판매됐다.기아의 지난 7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한 21만4724대를 기록했다.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123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1682대, K3(포르테)가 1만9183대로 뒤를 이었다.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228대, 해외에서 372대 등 총 600대를 판매했다.기아 관계자는 “EV3, K8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등을 통해 남은 하반기에는 신차 효과 기반으로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01 16:23
해외축구

맨시티 우려 점점 커진다…주급 16억 제안에 ‘핵심’ 뺏길까 노심초사

맨체스터 시티가 주전 수문장인 에데르송을 빼앗길까 걱정하는 분위기다.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핵심 선수 중 하나인 에데르송 잔류를 설득하고 있지만, 올여름 에티하드(맨시티 홈구장)를 떠나리란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맨시티는 사우디 프로 리그 알 나스르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에데르송의 나이는 이제 막 정점에 오른 30세지만, 알 나스르가 제시할 조건이 워낙 좋은 탓에 이탈 가능성을 점치는 시선도 적잖다.매체는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아이메릭 라포르테를 보유하고 있는 알 나스르는 에데르송에게 주급 90만 파운드(16억원)를 제시할 것이다. 이는 에티하드에서 받는 연봉의 4배가 넘는 금액”이라고 짚었다. 맨시티는 당연히 팀의 No.1 골키퍼인 에데르송과 2024~25시즌도 함께하길 바란다. 하지만 맨시티가 새로운 계약을 제시해도 알 나스르의 제안에는 미치지 못 하리란 게 중론이다.에데르송과 맨시티의 계약은 2년 남았다. 매체는 맨시티가 에데르송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885억원)를 책정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도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는 큰 좌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17년 7월 맨시티와 계약한 에데르송은 줄곧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회, FA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발기술이 뛰어난 에데르송은 과르디올라 감독 휘하에서 핵심으로 인정받았다. 만약 에데르송이 맨시티를 떠나면, 그의 뒤를 받치는 슈테판 오르테가가 주전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맨시티는 에데르송의 이탈을 메우기 위해 새 골키퍼를 품을 예정이다. 하지만 오르테가를 No.1으로 승격하고 새 골키퍼가 그를 뒤에서 보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미 독일 무대에서 기량을 증명한 오르테가는 지난 시즌 EPL에서도 빛나는 장면을 남겼다. 토트넘을 상대로 한 리그 경기, 손흥민과 일대일 찬스에서 맞서 슈팅을 막아내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김희웅 기자 2024.07.07 15:53
해외연예

블랙핑크 제니, 런웨이 비하인드 공개 “여러 감정, 벅차올라”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첫 런웨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2일 유튜브 채널 ‘제니루비제인 오피셜’(Jennierubyjane Official)에는 ‘어 모먼트 인 카프리 위드 제니’(A Moment in Capri with Jennie)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는 제니의 첫 런웨이 준비 과정부터 이후 이야기 등이 담겼다. 앞서 제니는 지난달 10일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열린 자크뮈스(JACQUEMUS) 창립 15주년 기념 2024 F/W 컬렉션 쇼 ‘라 카사’(LA CASA)에 모델로 참석, 피날레를 장식했다.제니는 패션쇼 전 의상피팅을 하며 “(자크뮈스 디자이너인) 시몽 (포르테 자크뮈스)이랑 여러 번 호흡을 맞춰봐서 그런지 의상이 제 몸에 딱 맞는 핏으로 잘 나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어 “자크뮈스 쇼에 설 기회가 생겨서 기쁘고 15주년 쇼란 뜻깊은 자리여서 더욱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 시몽에게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무대에 오르기 전 제니는 “즐거워 보이지만 속으로는 엄청 떨고 있다”며 걱정했지만, 성공적으로 런웨이를 마쳤고 스태프들은 환호했다. 제니는 “아직도 떨리는데 홀가분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에 벅차올랐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니는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하고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20:52
자동차

기아, 6월 26만7536대 판매…전년比 13.7% ↓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26만753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아는 6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한 4만4003대를 판매했다.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8097대가 인도됐다.승용은 레이 3574대, K5 2932대, K8 1519대 등 총 1만511대가 판매됐다. RV는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 7307대, 스포티지 5815대, 셀토스 5399대 등 총 2만9847대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가 3523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645대가 판매됐다.기아의 6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22만303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310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1824대, K3(포르테)가 2만315대로 뒤를 이었다.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281대, 해외에서 219대 등 총 500대를 판매했다.기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경우 조업일 감소와 K8 상품성 개선 모델 대기 고객 발생으로 인해 승용 모델의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견조한 RV 판매를 통해 점유율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시장의 경우 광명 공장 전동화 전환 공사 영향으로 모닝, 리오 등 소형 차종의 판매 감소가 있었으나, 하반기에는 광명 공장 EV3 양산 개시로 판매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1 17:13
연예일반

제니, 아찔한 백리스 드레스 룩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아찔한 드레스 자태를 선보였다.제니는 12일 자신의 SNS에 지난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카프리섬에 위치한 카사 말라파르테에서 진행한 ‘라 카사’ 쇼에 참석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사진 속 제니는 드레이프가 강조된 백리스 블랙 드레스를 입고 런웨이에 섰다. 은근한 노출로 관능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이날 제니는 쇼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제니는 “당신의 꿈의 일부가 되어 영광이다. 이 아름다운 경험을 한 것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며 “시몽 포르테 자크뮈스 당신은 우리 세상에 진정 영감을 주는 존재다. 당신을 너무 사랑한다”고 패션쇼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한편 제니는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하고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지코의 신곡 ‘스팟’ 피처링을 맡아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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