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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없는 '황금세대' 이현중-여준석, 아시아컵 기대감↑

"우리는 아직 낸 성과가 없습니다."남자농구 대표팀 포워드 여준석(23·미국 시애틀대·2m2㎝)은 '황금세대'라는 호평에 손사래를 쳤다. 진정한 시험대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이라는 의미다.대표팀은 지난 20일을 끝으로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4경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평가전은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을 대비해 계획됐다. 대표팀은 대회 경쟁 상대인 FIBA 랭킹 21위 일본, 87위 카타르와 2번씩 만나 모두 이겼다. 상대가 완전체는 아니었지만, 두 자릿수 점수 차로 4연승을 달린 건 의미가 컸다. 현재 대표팀의 주축으로 올라선 건 '해외파' 이현중(25·호주 일라와라 호크스·2m2㎝)과 여준석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공격력이 눈에 띈다. 20일 카타르전에서도 두 선수가 코트에 있을 때와 없을 때 경기력 차이가 두드려졌다. 대표팀 '주장' 김종규(안양 정관장)는 후배들을 두고 "지금 선수들은 수비는 물론, 공격력도 너무 좋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그간 수비에 강점이 있던 대표팀이, 이제는 경기당 90점 이상 넣는 화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현중은 이번 평가전 4경기서 평균 21.3점을 몰아쳤다. 여준석도 18.3점을 넣으며 위력을 뽐냈다. 20일 카타르전에선 2차례 양손 덩크를 꽂으며 포효하기도 했다.이번 대표팀을 향해 '황금세대'라는 표현이 붙는다. 그 중심에 있는 여준석과 이현중은 "아직 불만족스럽다"며 거듭 고개를 저었다.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는 의미다.여준석은 "(황금세대라는 표현에) 부담감도, 감사함도 있지만, 아직 낸 성과가 없다"며 "만족할 만한 플레이가 없었다. 아직 이뤄낼 게 많다고 느낀다"라고 반성했다. 이현중 역시 "공격에서 단조로운 부분이 있었다. 또 내가 더 냉정해야 한다"라고 곱씹었다.이들의 진정한 시험대는 한 달 뒤 열리는 FIBA 아시아컵이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대표팀은 호주(7위) 레바논(29위) 카타르와 경쟁한다. 대회에서 손꼽는 죽음의 조다.황금세대는 자신감이 넘친다. 여준석은 "지려고 나가는 대회는 없다. 이길 수 있도록 할 거"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현중도 "카타르뿐만 아니라 호주, 레바논 모두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안준호 대표팀 감독은 "분명한 죽음의 조다. 하지만 거기서 전사하지 않고, 살아 돌아와 전설이 되겠다는 각오로 할 거"라는 결연한 각오를 전했다.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2차례 우승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정상에 오른 건 지난 1997년이다. 지난 2022년 대회 때는 6위에 그쳤다. 김우중 기자 2025.07.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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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승장] ‘평가전 4연승’ 안준호 감독의 포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 전설이 되겠다”

“분명한 죽음의 조에 편성됐지만, 전사하지 않고 살아남아 전설이 되겠다는 각오다.”안준호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평가전에서 4연승을 거둔 뒤 다가오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대한 결연한 각오를 전했다.안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0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서 카타르를 95-78로 제압했다.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이달 열린 4차례 평가전서 모두 두 자릿수 점수 차로 승리하는 호성적을 냈다. 앞서 FIBA 랭킹 21위 일본을 제압했고, 87위인 카타르를 상대로도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해외파 포워드’ 여준석(24점)과 이현중(21점)이 45점을 합작하며 맹활약했다.안준호 감독은 승리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늘 경기는 승부를 보지 않으려 했다. 상대도 발톱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농구를 했다. 선수 기용에 갈등은 있었지만, 꽉 차 있는 팬들에게 훈련을 보여드릴 순 없었다”라고 돌아봤다.안준호 감독이 가장 안타까움을 드러낸 건 안영준(서울 SK)의 부상 이탈이다. 그는 지난 17일 훈련 중 허벅지를 다친 거로 알려졌다. 당장 아시아컵 출전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이에 안 감독은 “핵심 전력인 안영준 선수가 허벅지 타박으로 인해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아 가장 마음이 아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4~25시즌 KBL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다.한편 이날 최다 득점자인 여준석에 대해선 “실수를 많이 하면서, 계속 고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안준호 감독은 “대표팀에서 막내 선수 아닌가. 실수를 다듬으면, 더 큰 선수가 될 것이라 본다. 실수에도 동요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했다. 함께 자리한 여준석도 “경기 초반 조급한 부분이 있어 실수가 있었다”라고 인정하기도 했다.안준호 감독은 본 무대인 2025 FIBA 아시아컵을 두고 결연한 의지를 전했다. 특히 “태극마크라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국제 대회에서 당당하게 승부하겠다. 실망하게 해드리지 않겠다”면서 “분명한 죽음의 조다. 하지만 거기서 전사하지 않고, 살아 돌아와 전설이 되겠다는 각오로 할 거”라고 덧붙였다.끝으로 “평가전 4경기 동안 응원해 주신 국민에게 너무 감사하다. 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서 호주(7위) 레바논(29위) 카타르와 경쟁한다. 첫 경기는 오는 8월 6일 열리는 호주와의 1차전이다. 안양=김우중 기자 2025.07.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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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여준석 45점 합작…남자농구, 카타르 꺾고 평가전 4전 전승 [IS 안양]

남자농구 대표팀 포워드 이현중(25·호주 일라와라 호크스·2m2㎝)과 여준석(23·미국 시애틀대·2m2㎝)이 45점을 합작하며 팀의 평가전 4연승에 기여했다.안준호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0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4차전에서 카타르를 95-78로 제압했다. 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이달 열린 4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이겼다. 지난 11일(91-77)과 13일(84-69)엔 같은 장소에서 일본을, 그리고 18일(90-71)과 이날 카타르를 두 자릿수 차로 제압했다. 일본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21위로 대표팀보다 32계단이나 높다. 카타르는 87위지만, 다수 귀화 선수가 포진해 막강한 전력으로 평가받는다.이번 승리의 의미는 크다. 대표팀은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앞두고 있다. 본 대회를 앞두고 경쟁자들을 상대로 한 수 위 전력을 뽐냈다.세대교체를 단행한 안준호 감독의 밑그림이 완성된 모양새다. 대표팀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위, 2024 파리 올림픽에선 본선 무대도 밟지 못했다. 지난해 부임한 안 감독은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출신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빠른 발과 3점슛을 활용한 공격 농구를 구상했다. 귀화 선수가 빠진 빅맨진에는 국가대표 베테랑 김종규(안양 정관장)와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을 기용하며 균형을 맞췄다.4연승의 중심에는 해외파 포워드 이현중과 여준석이 있었다. 이들은 높은 에너지 레벨과 기술로 ‘탈 아시아’급 경기력을 뽐냈다. 이현중은 이날 21점을 기록했다. 여준석도 24점을 보태며 웃었다. 이번 평가전 기간 두 선수의 평균 기록은 각각 평균 21.3점, 18.3점에 달한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 카타르의 장신 라인업에 고전했다. 앞선 평가전서 불을 뿜은 3점슛 정확도도 떨어졌다.반격은 2쿼터부터 시작됐다. 김종규가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자, 대표팀은 빠른 공격을 이어갈 수 있었다. 여준석과 이현중도 공격 비중을 늘렸다. 3점슛을 하나씩 터뜨리며 침묵을 깼다. 이어 여준석은 3점슛 파울을 통해 얻어낸 자유투 3구 중 2개를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하이라이트는 2쿼터 1분 34초를 남겨두고 나왔다. 속공 상황에서 이현중이 절묘한 노룩 패스를 여준석에게 건넸다. 여준석이 이를 양손 덩크로 마무리하며 한호를 끌어냈다. 1쿼터 9점 뒤처졌던 대표팀은 오히려 6점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카타르의 추격이 거세질 때마다, 이현중이 공수에서 몸을 던져 영향력을 뽐냈다. 수비가 살아난 대표팀은 3점슛까지 터지기 시작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변수는 있었다. 3쿼터 종료 5분 2초를 남겨두고 김종규가 5번째 개인 반칙으로 퇴장당했다. 대신 이원석(서울 삼성)과 여준석이 코트를 밟았다. 이후 대표팀은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종료 2분 35초를 남겨두고는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현중이 14초를 남겨두고 정면 3점슛을 터뜨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마지막 4쿼터, 대표팀은 한때 동점을 허용했다. 다시 코트를 밟은 여준석은 3점슛 성공에 이은 4점 플레이, 이어 외곽포와 골밑 득점까지 연거푸 터뜨리며 카타르를 무너뜨렸다. 잠잠했던 이정현도 3점슛 축포를 연거푸 책임지며 두 자릿수로 격차를 벌렸다. 여준석은 앨리웁 덩크로 쐐기를 박았다.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하루 휴식 뒤 진천에서 아시아컵 대비 담금질에 나선다. 최종 명단은 21일 발표된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서 호주(7위) 레바논(29위) 카타르와 경쟁한다. 첫 경기는 오는 8월 6일 열리는 호주와의 1차전이다. 안양=김우중 기자 2025.07.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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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표팀, 해외파 포워드 앞세워 일본과 친선전…여자 대표팀은 실전 무대로

해외파 포워드 이현중(25·일라와라·2m2㎝)과 여준석(23·시애틀대·2m3㎝)이 태극마크를 달고 일본전에 나선다.안준호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와 13일 오후 3시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일본과 2연전을 벌인다.이 경기는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대비해 열리는 시험대다. 안준호호는 일본과 평가전 뒤, 18일과 20일 같은 장소에서 카타르와도 2연전을 벌인다. 본 대회에선 카타르, 호주, 레바논과 한 조로 묶였다.첫 상대인 일본은 중국과 함께 아시아 최강으로 꼽힌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2년간 일본과 4차례 맞붙어 2승씩 나눠 가졌다.눈길을 끄는 건 해외파 이현중과 여준석의 존재다. 이현중은 올여름 NBA 서머리그 도전을 앞뒀으나, 태극마크를 달기로 하면서 대표팀에 승선했다. 여준석은 지난 2022년 미국 진출을 위해 대표팀을 떠났다가, 3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두 선수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단 건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그는 “다시 대표팀에 합류해 기쁘다. 설레는 감정이 크다. 빨리 팀에 녹아들어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안준호호 입장에선 천군만마다. 확실한 센터가 부재한 남자 대표팀 입장에선 기동력과 신장을 고루 갖춘 두 선수의 활약이 절실하다. 앞선에는 창원 LG의 우승을 합작한 ‘젠지(Z세대) 듀오’ 양준석과 유기상이 있다. 리그 최우수선수(MVP) 안영준(서울 SK), 올스타 가드 이우석(상무) 이정현(고양 소노)의 활약도 관심사다.세대 교체 중인 일본 대표팀은 NBA 서머리그에 도전 중인 선수들이 빠지며 1.5군급 전력이라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지난 평가전에서 높은 신장으로 대표팀을 괴롭힌 귀화 선수 조쉬 호킨슨이 다시 코트를 밟을 전망이다. 한편 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11일 중국 선전으로 출국해 2025 FIBA 아시아컵에 나선다. 박수호호는 오는 14일 뉴질랜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중국, 인도네시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여자 대표팀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5위에 그치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놓친 바 있다. 최근 기세는 좋다. 지난 6일 대만에서 끝난 2025 윌리엄 존스컵에서 2위(4승1패)라는 호성적을 냈다. 본 무대인 이번 아시아컵 우승 팀은 내년 9월 독일에서 열리는 FIBA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2~6위는 월드컵 최종 예선으로 향한다.김우중 기자 2025.07.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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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와라 이현중 6점 3R…호주농구 NBL 파이널 우승

일라와라 호크스가 호주프로농구(NBL) 2024~25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이현중도 6점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일라와라는 23일(한국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런공의 윈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2024~25시즌 NBL 챔피언결정전 5차전 홈 경기에서 멜버른 유나이티드를 114-104로 꺾었다. 1, 3차전을 내줬던 일라와라는 2, 4, 5차전을 이기며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일라와라의 파이널 우승은 전신 울런공 호크스 시절이던 2000~01시즌 이후 24년 만이다. 일라와라는 정규리그에서 20승 9패를 거둬 1위를 차지했다.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정규리그 4위 사우스이스트 멜버른 피닉스(16승 13패)를 2승 1패로 제압하고 파이널에 올랐다.이현중은 이날 경기에서 벤치에 시작했다. 이후 교체로 활약해 7분 31초를 뛰며 6점 3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이현중은 경기 종료 50초 전 자유투 2점을 추가, 15점 리드를 안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일라와라는 3점슛을 14개나 허용했으나, 리바운드(53-30) 우위로 리드를 지켰다. 야투 성공률에서도 54.2%-41.4%로 크게 앞섰다.김우중 기자 2025.03.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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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 대표팀, 안방에서 호주에 75-98 패배...이현중은 14점 9R 5AS 분전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안방으로 호주를 불러 치른 경기에서 대패했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FIBA 랭킹 53위)은 2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4차전에서 호주(7위)에 75-98로 졌다.한국은 에이스로 기대받은 이현중(24·일라와라 호크스)이 득점은 물론 수비에서도 분전했다. 호주의 빅맨들을 마크했고 골밑까지 사수하면서 1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 역시 17점 5리바운드로 대표팀을 쌍끌이했다.미국프로농구(NBA) 선수를 여럿 배출한 호주지만, 이번 한국전은 자국 리그가 중심에 섰다. 하지만 NBA리거 없이도 충분히 막강했다. 호주는 이날 한국을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48-37로 앞섰다. 골밑뿐 아니라 외곽도 호주가 우위였다. 호주는 3점슛을 16개나 적중시키며 한국(9개)에 크게 앞섰다.안준호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오재현-안영준(이상 서울 SK)-이우석-이승현(부산 KCC)-이원석(서울 삼성)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빠른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속도'에서 강점을 취하려 했다.한국은 경기 시작 2분 후 이우석이 3점 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후 전방 압박으로 호주 가드진의 득점을 묶었다. 하지만 골밑에서 열세가 분명했다. 한국은 이현중까지 투입했으나 골 밑 열세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결국 전반을 32-54로 마쳤다.전반 열세를 체감한 안준호 감독은 후반엔 이현중을 파워포워드로 기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호주 베테랑 슈터 크리스 골딩이 연속으로 3점슛을 꽂았고, 안 감독은 팀 내 최고 높이인 이원석과 이종현(안양 정관장)을 빼면서 대처를 시도했다. 빅맨 대처를 대신 맡은 이현중이 분전하면서 대표팀은 3쿼터 막판 1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호주가 4쿼터 중반부터 다시 골딩을 앞세워 3점을 폭격했고, 한국은 결국 그대로 승리를 내줬다.한국은 이날 패배로 A조에서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태국(88위)과 인도네시아(77위)를 상대로 승리한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2패를 떠안았다.2025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 본선에 나설 팀을 가리는 이번 예선에는 총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참가 중이다.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며, 조 3위 6개국 중 4개국도 본선에 합류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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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NBA 신인 지명 최종 불발...전체 1순위는 스미스 아닌 반케로

미국 프로농구(NBA) 무대에 도전장을 냈던 이현중(22·데이비드슨대)이 끝내 지명받지 못했다. 이현중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끝내 호명되지 않았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NBA 30개 팀이 2라운드까지 두 번씩 선수를 지명했다. 다만 올해는 마이애미 히트와 밀워키 벅스가 지명권을 한 장씩 박탈당해 총 58명의 선수만 선발됐다. 미국 대학 농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던 이현중은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NBA 입성을 노렸지만, 끝내 그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지금까지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던 한국 선수는 2004년 전체 4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니폼을 입은 하승진(은퇴)뿐이다. 이현중은 데이비드슨대 3학년인 지난 2021~22시즌 34경기에서 평균 32.1분을 뛰며 15.8득점 6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 슛 성공률은 38.1%였다. 이현중은 인상 깊은 활약을 바탕으로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를 담당하는 현지 에이전시 '빌 더피어소시에이츠(BDA)'와 계약하며 NBA 입문을 준비했다. 201㎝의 키에 슈팅 능력까지 갖춘 그는 NBA 하부리그인 G리그 캠프, 각 구단과 워크아웃 등을 통해 NBA 구단 관계자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초반에는 1라운드 지명 예측까지 나왔지만, 시간이 갈수록 비관적인 예측이 많아졌고 결국 지명에 최종 실패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이 되지 못해도 투웨이 계약(G리그와 NBA팀 동시 계약) 등의 방식으로 NBA 입성을 시도할 수 있다. 다만 이현중은 최근 NBA 구단과 워크아웃 도중 왼쪽 발등뼈와 인대를 다쳤다. 수개월 간 치료가 필요해 향후 행보가 불투명하다. 한편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파올로 반케로(20)가 전체 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됐다. 키 208㎝의 반케로는 공격에 강점을 보이는 포워드 자원이다. 미국 듀크대 1학년이던 2021~22시즌 39경기에서 평균 33분을 뛰며 17.2득점 7.8리바운드 3.2어시스트 등을 기록했다. 당초 유력한 1순위 후보로는 자바리 스미스(19·208㎝)와 쳇 홈그렌(20·213㎝)이 거론됐으나, 이들 다음으로 꼽히던 반케로의 이름이 가장 먼저 호명됐다. 올랜도가 1순위로 선수를 지명한 건 2004년 드와이트 하워드 이후 18년 만이다. 반케로에 이어 홈그렌은 전체 2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스미스는 전체 3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지명됐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06.24 15:42
프로농구

[IS 피플] 추일승 농구대표팀 감독 "우리도 손흥민이 필요하다"

“국내 팬들로부터 ‘우리 농구가 조금 괜찮아졌다’는 말을 듣도록 해야겠다.” 대표팀 훈련을 위해 진천선수촌에 입소하기 전 일간스포츠와 만난 추일승(59)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아시아컵 성적이 중요할 것 같다’라는 질문에 창밖을 바라보며 이렇게 답했다. 최근 농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추일승 감독은 7월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시작으로 내년으로 미뤄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을 이끈다. 지난 2월 대표팀은 코로나19 이슈 탓에 2023 농구 월드컵 예선에 불참, FIBA로부터 실격 처리됐다. 추일승 감독은 “중요한 대회에 출전할 기회조차 받지 못한 건 어른들의 잘못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시아컵에서 우리가 좋은 기량을 보여주면 만에 ‘(월드컵 예선 참가) 기회를 한 번 더 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16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는 아시아컵에서 FIBA 랭킹 30위 한국 대표팀은 대만(69위) 중국(29위) 바레인(106위)과 B조에 속했다. 추일승 감독은 “현재 한국 농구는 아시아에서 중하위권”이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정받는 게 아니라 경기력에서 한국 농구가 아시아에서 높은 위치에 있다는 걸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농구인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농구의 인기 회복에 앞장서는 것에 더해 대표팀도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거둬 대중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는 의도다. 현재 농구대표팀 사정은 좋지 않다. 이승현(전주 KCC) 전성현(고양 오리온) 김선형(서울 SK)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거나 도중 소집 해제됐다. 대표팀 주축 자원들의 부상에 추일승 감독은 크게 아쉬워했다. 추 감독은 “최준용, 양홍석, 송교창, 김종규, 강상재 등 체격·스피드를 갖춘 빅 포워드를 활용해서 빠른 농구를 해볼까 한다”고 구상했다. 이어 추 감독은 “갖은 핑계를 대면서 훈련은 안 하고 경기만 뛰려고 하는 선수들보다 훈련 때부터 열정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일승 감독은 남자 축구대표팀 손흥민(토트넘)을 언급했다. 추 감독은 “프로농구가 시즌 일정이 빡빡하고 주전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긴 하다. 그런데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활약한 후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와서 대표팀에서 뛰어도 핑계와 변명이 없지 않나. 세계적인 선수라는 생각이 든다”며 “태극마크를 달았을 때는 더 희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정신력만 강요하는 건 아니다. 추일승 감독은 지도자의 역량과 훈련 시스템이 갖춰져야 대표팀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추 감독은 “최근 대표팀은 필요한 때에 맞춰 소집된다.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짧은 기간에 선수들에게 (대표팀에 맞는) 농구 색깔을 입히는 효율적인 훈련 시스템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표팀은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이현중(데이비슨대) 여준석, 문정현(이상 고려대) 등 2000년 이후 출생 선수들이 강화 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양홍석, 하윤기(이상 수원 KT) 등 프로농구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들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중 이현중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현중은 대학 3학년을 마치고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 도전했다. 이현중이 대표팀 슈터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였지만, NBA를 노크하느라 대표팀에 합류하기 사실상 어렵다. 드래프트에 탈락하더라도 이현중은 NBA 하부 리그인 G리그에 남아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추일승 감독은 “현중이는 스스로 슛 찬스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 (NBA 리거가) 되기만 하면 농구 인기 회복에도 좋을 것”이라며 “대표팀에서는 한 시대를 끌고 갈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했다. 추일승 감독은 오는 17일과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릴 필리핀과 평가전에서 여준석을 테스트 할 생각이다. 추 감독은 “여준석을 아시안게임에서 키워볼 선수인지 시험하기 위해 과감하게 기용할 생각”이라며 “1번(포인트 가드)부터 5번(센터)까지 다 맡을 수 있다는데, 맞는 옷(포지션)이 어떤 것인지 봐야 한다. 대학교에서 20득점 20리바운드 하면 뭐하나”고 말했다. 포워드 문정현도 주목하는 선수다. 문정현은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여준석과 함께 고려대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주역이다. 추일승 감독은 “경기력 향상 위원들이 이견 없이 문정현을 추천하더라. KT 김동욱 아니면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 같은 선수”라며 기대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6.14 05:30
스포츠일반

'커리 후배' 이현중 '3월의 광란' 출격…미시건주립대와 첫 경기

한국인 슈터 이현중(22·202㎝)이 활약 중인 데이비슨대가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챔피언십 68강 토너먼트 무대에 오른다.애틀랜틱 10(이하 A10) 컨퍼런스 소속으로 1번 시드를 받은 데이비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A10 콘퍼런스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리치먼드대(6번 시드)에 62-64로 분패해 준우승했다.우승팀에게 주어지는 68강 토너먼트 출전권을 간발의 차로 놓쳤지만, NCAA 선발위원회 초청팀 자격으로 서부 지역 10번 시드를 배정 받았다. 데이비슨대가 3월의 광란 무대를 밟는 건 통산 15번째이며,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14일 진행된 NCAA 대진 추첨 결과 데이비슨의 첫 상대는 7번 시드 미시건 주립대로 결정됐다. 맞대결은 오는 19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본 시커스 웰니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경기 시간은 추후 정해진다.한국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3월의 광란 무대를 밟는 이현중은 데이비슨대의 간판 슈터다. 정규리그서 경기당 32분을 뛰며 16.5득점(6리바운드·1어시스트)을 올리고 야투 성공률 48.1%, 3점슛 성공률 38.4%를 기록했다. 데이비슨대가 27승6패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데 기여했다.이현중은 대학농구 최고의 스몰 포워드에게 주는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최종 후보 5인에 포함됐다. A10 올 콘퍼런스 퍼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렸다.68강 토너먼트 참가는 올 시즌 종료 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준비 중인 이현중이 더 큰 무대에서 진가를 보여줄 절호의 기회다.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1일 “이현중은 스몰포워드와 슈팅가드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3번 지명을 받을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올해 NBA 드래프트는 오는 6월24일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2.03.14 09:34
스포츠일반

'ESPN이 커리 옆에 사진' 이현중 “손흥민 형처럼 ‘드림 빅’”

“팀이 예상을 뒤집고 승리해 기분 좋았지만, (스테판 커리와) 사진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아요. 제가 커리를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고 생각합니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데이비슨대 3학년 이현중(22·2m1㎝)과 새해 첫 날 전화 인터뷰를 했다. 전국구 스포츠 매체 ESPN이 지난달 22일 미국프로농구(NBA) 수퍼스타 스테판 커리(3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이현중의 사진을 나란히 올렸지만, 이현중의 목소리는 덤덤했다. 이현중은 ‘전미 랭킹 10위’ 앨라배마와 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몰아쳐 79-78 승리를 이끌었는데, 데이비슨대가 랭킹 10위권 팀을 이긴 게 커리가 뛰던 2008년 이후 13년 만이었다. 커리도 자기 트위터에 모교의 승리 영상을 공유했다.이현중은 지난달 샬럿전에서는 ‘커리어 하이’ 32점(14리바운드)을 몰아쳤다. 그런데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40점을 득점할 수 있었는데 화가 났다. 경기가 끝날 때마다 항상 만족한 적이 없다”고 했다.애틀랜틱(A-10) 콘퍼런스 소속 데이비슨대는 올 시즌 10승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A-10 이주의 선수’에 뽑힌 이현중의 별명은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에 빗대 ‘코리안 탐슨’이다. 지난 시즌 함께 뛴 켈란 그레디와 카터 콜린스가 다른 대학으로 떠난 가운데, 아이슬란드·덴마크 등 6개국 선수들이 모인 데이비슨대에서 이현중이 리더가 됐다.평균 득점은 지난 시즌 13.5점에서 올 시즌 17.5점으로 늘었다. 1, 2학년 때는 슛에 특화된 ‘캐치 앤 슈터’였다. 2번(슈팅가드)와 3번(스몰포워드)을 오가는 이현중은 “슛만 쏜다면 한계가 있다. 다른 쪽으로도 도움 줄 수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 픽앤롤, 패스 플레이메이킹, 수비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난 원래 무조건 3점슛 아니면 드라이브 인 레이업슛이었는데, 강팀과 장신 선수들에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비 시즌에 김효범 (서울 삼성) 코치에게 배우며 슛 타점은 높게, 슛 타이밍은 빠르게 수정했다. 미드레인지 (점퍼)라는 공격 옵션 무기가 한 개 더 생겼다”고 했다.리바운드도 경기당 4개에서 6.4개로 늘었다. 1984년 LA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인 어머니 성정아(57)씨는 “난 키가 1m82㎝인데 올림픽에서 리바운드 4위를 했다. 볼이 떨어지는 지점을 잘 찾아갔다. 농구 센스나 시야를 현중이가 닮은 것 같다”며 “올 시즌을 앞두고 단단히 준비했는지 ‘엄마, 좋을거야’라고 자신 있어 했다. 강팀을 만나도 긴장하지 않고 한 단계 ‘탁’ 올라선 느낌”이라고 했다. 이현중은 비 시즌 동안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체중을 92~94㎏로 늘렸다. 기숙사에서 지내는 이현중은 노스캐롤라이나 호스트 패밀리를 오가며 마음의 안정도 찾았다.이현중의 2022년 목표는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라 불리는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토너먼트다. 웬만하면 정규시즌 경기를 다 이겨 AP(통신 선정) 랭킹을 높이거나, 3월 애틀랜틱10 토너먼트에서 우승해야 나갈 수 있다. 이현중은 “‘3월의 광란’ 향기를 느껴보고 싶다. NBA보다 시청률이 높고, 스카우터들도 지켜본다. 큰 대학을 상대로 증명할 수 있는 무대”라고 했다.2022 NBA 신인 드래프트 지원을 생각 중이다. 60명만 뽑는데, 미국 360여개 대학에서 졸업생 뿐만 아니라 1, 2학년도 ‘얼리 엔트리’로 나온다. 데이비슨대에서 커리 이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은 선수는 없다. 미국 매체들은 이현중이 올해 2라운드에 지명 받을 수도 있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이현중이 성실하고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올해 지명을 못 받더라도 4학년 때 재도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현중은 “지난 시즌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호주 아카데미 시절 친구였던 조시 기디(오클라호마시티 6순위)가 지명을 받아 자극 받았다. (올해) 기회 된다면 (드래프트에) 나가야죠. 올 시즌 남은 경기를 다 뛰어보고 피드백 결과에 따라 결정하려 한다”며“(하)승진이 형이 ‘제발 NBA에 가서 (한국) 농구판 좀 바꿔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하승진(37·2m21㎝)이 2004년 신인 전체 4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 지명을 받았다. 한국농구 인기가 침체된 가운데, 이현중이 한국인 NBA 2호에 도전한다.‘축구 스타’ 손흥민(30·토트넘)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지구, 우승 트로피, 호랑이’ 사진과 함께 “만약 당신이 큰 꿈을 꾸지 않으면 당신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란 글을 남겼다. 이현중은 “스테판 커리도 신체적 조건이 아니어도 다른 걸로 씹어 먹을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커리를 보면 희망도 생긴다”면서 “손흥민 선수가 롤모델이다. 나도 (NBA 진출은) 절대 안 될거라는 부정적인 시선이 있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꿈을 크게 가질수록 열망도 늘고 그만큼 노력도 하게 된다. 한번 뿐인 인생, 실패에 대한 두려움 대신 즐겁게 도전해보려 한다. 나도 손흥민 선수처럼 ‘드림 빅(Dream big)’”이라고 했다.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1.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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