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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매 순간이 도전”... NCT드림, ‘ISTJ’로 보여줄 7년의 성장기 [종합]

그룹 NCT드림이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월드에서는 NCT드림의 정규 3집 ‘ISTJ’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진행은 NCT 멤버 도영이 맡아 우정을 과시했다. 기자간담회장 주변에는 NCT드림의 인기를 증명하듯 카메라를 든 팬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 안에는 여러 명의 경호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아티스트에 대한 안전과 앨범 보안에 만전을 기했다.NCT드림은 이번 앨범으로 선주문량만 420만여 장을 돌파하며 정규 2집 ‘글리치 모드’ 선주문량인 207만 장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제노는 “커리어 하이 기록이라는 건 너무 좋은 일이지만 그만큼 팬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성적이 좋은 거라 생각한다. 팬분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돌려드리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마크 역시 “팬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우리가 보여드리는 것보다 더 많은 걸 주는 팬들이 활동에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감사 표현을 전했다. 짧은 컴백 소감 이후 타이틀곡 ‘ISTJ’ 뮤직비디오 상영 시간이 있었는데 도영은 영상을 보며 그루브를 타듯 몸을 움직이며 음악에 한 껏 심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타이틀 곡 ‘ISTJ’는 히트메이커 켄지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성격유형검사(MBTI)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ISTJ인 상대를 해석하는 나만의 방법을 가졌다는 ENFP의 자신감에 찬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런쥔은 “켄지 누나를 믿고 이번 앨범 콘셉트 음악 작업을 시작했다”며 “A&R 팀 등 많은 스태프들이 진심을 다해서 준비해주신 앨범이다. 스태프들과 앨범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 가운데에서 우리의 음악 변화, 성장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제노는 “우리는 NCT드림만의 춤을 알리고 싶고 팀 색을 전 세계에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최대한 많은 음악 차트에 우리 음악이 오랜 시간 머물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담긴 곡들로 이번 앨범이 채워졌다”고 덧붙였다. 2016년 데뷔한 NCT 멤버들은 아이돌 ‘마의 시간’이라고 불리는 데뷔 7년 차를 넘어섰다. 멤버들은 이 부분에 대해 팬들의 사랑을 우선순위에 뒀다. 천러는 “팬들을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말자는 다짐을 많이 했다. 7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데뷔 초 때보다 열정은 더 크고 스스로 좋은 변화를 많이 맞이하고 있다”고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7년이 지난 시점 개인 활동에 대한 욕심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제노는 “팬들이 멤버 혼자 있는 것보다 완전체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같이 있을 때 그 시너지가 더 크다”며 팬들의 입장을 헤아렸다. 그러면서 “팀을 위해 활동하려는 멤버들의 생각도 팀의 유지 비결이 아닌가 싶다”고 솔직한 의견을 내놨다. 런쥔은 “우리는 7년째 계속 불타오르고 있다. 매 순간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앞으로 하는 모든 것들을 서프라이즈로 보여드리려 한다”며 “어떤 결과물들이 나올지 우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기대감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NCT드림은 이제 시작이다. 음악을 떠나서 사람으로서, 팀 자체로서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우리의 경험을 토대로 이전 앨범들과 차별화된 음악들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옆에 있던 해찬도 “우리가 더 열심히 하는 이유는 팬들의 응원이 있기 때문이다. 멤버들 각자 서로 더 자극하면서 성장하는 그룹이 되겠다”며 포부를 남겼다. NCT드림의 신보 ‘ISTJ’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ISTJ’를 포함해 ‘브로큰 멜로디스’, ‘요구르트 셰이크’, ‘스케이트보드’, ‘파랑’, ‘포이즌’, ‘에스오에스’, ‘프레첼’, ‘제자리 걸음’, ‘라이크 위 저스트 멧’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 NCT드림의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하기에 충분하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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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人] 엄정화 제대로 일냈다..‘닥터 차정숙’ 4화만에 시청률 두배로 껑충 ①

가수이자 배우 엄정화가 ‘차정숙’으로 제대로 일냈다. 5년 만에 주인공으로 컴백한 드라마 ‘차정숙’이 단 4회만에 10%대의 시청률을 돌파하면서 그야말로 승승장구다. 흥행의 중심에는 단연 엄정화가 있다. 그는 경단녀(경력단절 여성)의 유쾌한 반란을 그리며 재미와 공감을 안기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25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하 차정숙)의 최근 회차 4회는 전국 기준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회 4.9%를 기록하며 닻을 올린 뒤 7%대 후반을 기록하다가, 4회에서 시청률이 2배 이상으로 껑충 뛴 것이다. OTT, 유튜브 등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으로 방송가가 저조한 시청률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차정숙’의 시청률 수치는 괄목할 만한 성적표다. 이 같은 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주연배우 엄정화가 가장 앞에서 이끌고 있다. ◇20년차 가정주부→레지던트 의사, 그리고 모성애까지…다양한 매력 발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엄정화가 연기하는 차정숙은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를 뒤로 하고 레지던트 전공의 과정에 재도전하면서 왕년에 잘나가던 시절로 돌아가는 인물이다. 엄정화는 지난해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시청자를 만났으나, 타이틀롤로 복귀하는 것은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엄정화는 오랜만에 타이틀롤로 복귀한 데 대해 “배우로서 좋은 작품을 기다렸다며 “차정숙은 지금 이 시점의 내 모습과 닮아 있었다. 공감했고 힐링됐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드라마 1,2화에서 가족에게 헌신하면서 느낀 서운함과 외로움을 진하게 그려낸다. 이후 차정숙이 포기했던 의사 꿈에 재도전하는 과정에서 캐릭터가 지닌 다양한 면모를 본격 표현해낸다. 세대 차이가 나는 어린 레지던트들 사이에서도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과 능청스러움을, 남편에게는 세상 까칠함을 보여주면서 캐릭터의 입체성을 쌓아간다. 무엇보다 전작들에서 한번도 보인 적 없는 모성애 연기도 드라마의 여러 관전포인트들 중 하나다. 엄정화는 “사실 엄마 역할을 여러번 했는데 이렇게 남편이 오롯이 있다거나 자녀와 생활연기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새로운 느낌이었다”며 “시청자들의 실제 생활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설명처럼, 엄정화는 실제 부모처럼 아들에겐 ‘엄마 미소’를 지으며 한없이 애정을 쏟는 연기로 실제 자녀를 지닌 부모들의 공감도 자아낸다. 엄정화는 “모든 신이 소중했고 정숙이의 감정에 시청자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컸다”며 “정숙이의 진심에 더 가까이 가고 싶었다. 연기할 때 항상 정숙이의 이야기가 내 얘기라고 여겼다”고 강조했다. 엄정화의 바람처럼 그는 ‘차정숙’에서 ‘경단녀’, ‘모성애’ 등 공감 포인트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시청률뿐 아니라 화제성으로도 입증됐다. 지난 24일 K-콘텐츠 온라인경쟁력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4월3주차 TV-OTT 화제성 조사 드라마 부문에서 ‘차정숙’이 1위에 올랐고,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같은 기간 공개된 넷플릭스’퀸메이커’의 배우 김희애, 문소리를 제치고 엄정화가 1위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냈다. ◇”도전하는 과정서 꿈과 기쁨 찾아가”…스타 엄정화도 도전의 연속 엄정화는 차정숙에 대해 “힘들게 도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꿈과 기쁨을 찾아나간다. 차정숙과 생활하는 시간이 내게도 무척 힐링이었다”고 말했다. 제작보고회에서 드라마 출연 이유를 말하면서 캐릭터와 자신의 실제 어떤 지점과 맞닿아 있다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가수로 데뷔한 뒤 배우로 활동하면서 언제나 ‘도전’의 연속이었던 자신의 인생 일부분을 빗댄 것으로 여겨진다.엄정화는 지난 1993년 고 신해철이 작곡한 노래 ‘눈동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초대’ 등으로 몽환적이고 섹시한 분위기로 대중을 사로잡았고 ‘포이즌’, ‘페스티벌’ 등의 노래로는 밝은 분위기까지 탁월하게 소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이름을 떨쳤다. 동시에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2002), ‘싱글즈’(2003), ‘해운대’(2009), ‘댄싱퀸’(2012),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2007), ‘결혼 못하는 남자’(2009)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도 확실히 다졌다. 가수로서 지난해까지 앨범을 내고, 배우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 엄정화의 모습 뒤에는 끊임없는 도전이 있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엄정화가 능청스럽고 오버하는 캐릭터인 차정숙과 딱 맞아떨어졌다”며 “차정숙은 뜻을 세우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긍정적인 캐릭터다. 엄정화가 오랫동안 대중에게 보여준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 잘 녹아 있다”고 평가했다. 엄정화는 올해 ‘차정숙’뿐 아니라 내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가수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와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설 예정이다. 엄정화는 이를 두고 “가수와 배우를 함께 했던 그 시기를 다시 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가 ‘차정숙’과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로서 보여줄 모습에 그만큼 기대감이 높아진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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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연기 다 잡은 엄정화..사실은 영원한 가요계 디바②

“무대 위에서 노래에 대한 표현력만큼은 엄정화만 한 사람이 없다”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가수 박진영이 엄정화를 두고 한 말이다. 흔히 가수를 평가할 때 언급되는 보컬과 댄스 실력, 외모에 대한 칭찬이 아닌 ‘표현력’에 초점을 맞춘 것은 그만큼 엄정화의 음악이 단순히 좋은 노래에만 그치지 않고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과 감동을 안겨줬기 때문이다. 엄정화가 아직도 ‘올 타임 레전드 가수’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다.젊은 세대에게는 연기하는 모습이 더 친숙하지만, 엄정화는 사실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요계 원조 디바다. LP로 음악이 발매되던 93년도, 엄정화는 고 신해철이 작곡한 노래 ‘눈동자’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강수지와 하수빈같이 여성 아티스트의 ‘청순코드’가 대세일 당시 엄정화는 몽환적이고도 섹시한 콘셉트를 선택해 당당히 자신만의 길을 구축,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엄정화가 국내를 대표하는 섹시퀸으로 떠오른 것은 1997년 발매된 ‘배반의 장미’ 이후부터다. ‘배반의 장미’는 90년대 댄스 음악을 주름잡던 천재 작곡가 주영훈이 작곡·작사한 곡으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된 곡이기도 하다. 엄정화는 이 곡으로 첫 음악방송 1위를 했으며 연말 가요대상에서 본상 수상을 휩쓸었다. 시계초침 소리와 함께 여성의 비명으로 시작되는 ‘배반의 장미’는 제목 그대로 남성에게 배신을 당한 여성의 상황을 가사에 담아냈다. 주목할 점은 엄정화의 남다른 곡 해석력이다. 라이브와 함께 격한 퍼포먼스를 소화해냈던 엄정화는 마치 실제 실연을 당한 여성처럼 곡에 온전히 감정을 담아내며 무대 위에서도 상처받은 여성의 모습을 표현해냈다.이듬해 발매한 4집으로 엄정화는 가수 인생의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배반의 장미’에 이어 주영훈의 곡 ‘포이즌’으로 돌아온 그는 바람을 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이제는 나를 잊고 돌아가 그녀 품으로”라고 이별을 고하는 파격적인 감정을 노래로 풀어냈다. 가사는 슬픈데 멜로디는 너무나 흥겨운 노래. 엄정화는 ‘포이즌’에 맞춰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여린 음색과 기교로 애절함을 전달했다. 또렷한 눈빛과 칼단발 헤어 스타일 또한 ‘포이즌’을 빛내는데 큰 기여를 했다.‘포이즌’의 후속곡은 박진영이 작곡·작사한 ‘초대’였다. 엄정화는 여기서도 또 한 번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온몸을 덮는 올블랙 의상에 부채를 이용한 안무만으로 고혹미를 완성시켰으며 “노출이 있어야 섹시하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버렸다. 엄정화는 스스로를 섹시가수에만 한정짓지 않았다. 1999년에는 주영훈이 만든 테크노 장르 ‘페스티벌’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젝스키스, 신화를 제치고 앨범 판매량 55만장을 기록했다. “이제는 웃는 거야 스마일 어게인”이라는 가사에 맞게 활기찬 에너지롤 내뿜은 엄정화는 이전 앨범에서 보여준 적 없었던 청량함과 깜찍한 매력을 자랑했다. ‘페스티벌’ 무대에 사용된 물병 헤드셋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아이템이다.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갔던 엄정화는 2008년에 또 한번 파격적인 시도를 선택한다. 2세대 아이돌이 점령했던 당시 가요계에 ‘디스코’ 열풍을 일으킨 것. 사이보그를 콘셉트로 내세운 엄정화는 인형같은 외모와 ‘디스코’ 손짓 안무로 유행을 선도했다. 피처링에 참여한 빅뱅 전 멤버 탑과도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때 엄청화의 나이 40살이었다. ‘디스코’ 이후 가수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엄정화는 2017년 ‘엔딩 크레딧’을 들고 약 10년만에 컴백했다. ‘엔딩 크레딧’은 엄정화의 ‘자화상’이라고도 불리는 곡으로, 4분 가량의 노래와 춤에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인생의 클라이막스를 완벽히 집약했다는 호평을 받았다.오랜 공백의 이유는 2010년 진단받은 갑상선암이었다.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노래를 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낸 엄정화가 “가수 엄정화는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해낸 노래가 바로 ‘엔딩 크레딧’이다. 완전한 용기를 얻은 엄정화는 2020년 화사와 호흡을 맞춘 ‘호피무늬’를 발매해 엄정화의 귀환을 알렸다. 이때 엄정화의 나이 52살이었다. 무대 위에서 노래와 연기를 동시에 해낸 유일한 가수 엄정화. 그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다시 한 번 영광의 무대를 재연할 예정이다. 또 오는 15일 새롭게 방영을 앞둔 JTBC ‘닥터 차정숙’에 출연하면서 연기와 노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됐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엄정화는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가수다. 시대의 아이콘이었다”며 “이전 가요계에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낸 가수로서, 충분히 존경을 받을 만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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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에 인터뷰까지 취소… 이태원 참사에 ‘연예계 꽁꽁’

이태원 압사 참사의 여파로 연예계가 얼어붙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나 31일 오전 6시 기준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다. 이 일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연예계 곳곳이 얼어붙었다.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압사 사고의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있는 와중 국가 애도 기간 선포에 발맞춰 기획사들까지 콘텐츠들의 공개를 뒤로 미루고 각종 프로모션 행사들을 중단하고 나섰다. 참사 다음 날이었던 30일 SM엔터테인먼트의 연례행사인 핼러윈 파티가 취소된 것을 시작으로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의 K팝 콘서트와 영탁, 장윤정 등 가수들의 단독 콘서트까지 잠정 취소됐다. 방송사들도 30일 하루 동안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의 결방을 결정하며 뉴스특보 편성에 힘썼다. 보도 프로그램이 없는 tvN 역시 ‘코미디 빅리그’, ‘출장 십오야2’ 스페셜 등을 결방하며 국가 애도 기간에 뜻을 함께했다.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프레스 행사도 대부분 취소됐다. 31일로 예정돼 있던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의 탈락 크루 어때, 원밀리언의 온라인 인터뷰를 비롯해 11월 첫째 주에 잡혀 있던 많은 행사들이 잠정 연기 및 취소를 결정했다. 패티김 특집을 준비했던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측 역시 일정 재조율에 나섰다. 당초 31일 녹화 현장은 취재진에게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녹화 일정 자체가 취소되며 없던 일이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기획사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및 콘텐츠 공개 일정을 전체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갑작스러운 참변의 희생자와 유족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대한가수협회 역시 협회 차원에서의 각종 행사와 방송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 의지를 보인 것.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더는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협회 회원 일동과 함께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대한가수협회 측은 추후 진행될 공연 및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가수들은 제각기 컴백 일정을 연기하고 나섰다. 솔로 복귀를 알린 용준형은 30일 음원 공개를 예정대로 하지 않았고, 드리핀과 트렌드지도 신보 발매 날짜를 미뤘다. 걸 그룹 크랙시의 경우 핼러윈 맞이 서프라이즈로 발매하려던 ‘포이즌 로즈’(Poison Rose)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MBC는 ‘2022 카타르월드컵’ MBC 온라인 제작 발표회도 취소했다. MBC 측은 이에 대해 “대내외적인 사정”이라고 밝혔으나 이태원 압사 참사의 여파인 것으로 해석된다. MBC 관계자는 “연기된 제작 발표회 일정은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해 재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다른 많은 일정들도 취소 및 연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점쳐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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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시, 호러 콘셉트 싱글 발매 연기… “너른 양해 부탁”[공식]

그룹 크랙시(CRAXY)가 새 싱글 발매를 연기했다. 소속사 SAI엔터테인먼트는 31일 발매 예정이었던 크랙시의 새 싱글 ‘포이즌 로즈’(Poison Rose) 발매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29일 서울 용산구에서 벌어진 이태원 압사 참사에 따른 것이다. SAI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페셜 컴백 및 뮤직비디오 공개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며 “크랙시의 컴백을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속히 상황이 나아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SAI엔터테인먼트의 임직원 및 아티스트는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벌어진 이태원 압사 참사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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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SM 핼러윈 파티, 올해도 사진으로만 보실 건가요? 핼러윈 D-4

유령 코스튬을 입고 곳곳을 누비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연예계에서도 대중의 눈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이벤트 준비에 나섰다. 핼러윈데이를 기념한 특별한 콘텐츠는 물론 핼러윈데이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와 선물을 마련한 곳도 있다. 핼러윈데이를 2배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만한 콘텐츠들을 일간스포츠가 모아봤다. #SM 핼러윈 파티, 이젠 레드카펫까지 즐기자! 국내 연예계를 대표하는 핼러윈 축제를 꼽자면 ‘아이돌 명가’ SM엔터테인먼트의 핼러윈 파티를 빼놓을 수 없다. 매년 핼러윈 시즌이 되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들은 각양각색의 코스튬을 입고 파티에 참석한다. 맥도날드 피에로와 KFC 할아버지로 각각 변신해 만났던 샤이니 키와 온유,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슬픔이가 됐던 수영 등은 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K팝 팬들의 마음에 강하게 각인돼 있다. ‘SM타운 원더랜드 2022’라고 명명된 올해 SM엔터테인먼트 핼러윈 파티는 오는 30일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핼러윈 파티는 본식에 앞서 오후 6시 15분부터 1시간여 동안 비욘드 라이브에서 레드카펫 생중계를 진행해 더욱 남다르다. 광야 클럽 유료 회원이라면 누구나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들의 개성 넘치는 핼러윈 코스튬을 레드카펫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기습 컴백에 특별 포스터 공개까지 핼러윈데이를 맞아 깜짝 컴백을 발표한 스타도 있다. 그룹 크랙시(CRAXY)는 27일 공식 SNS에 신곡 ‘포이즌 로즈’(Poison Rose)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하며 서프라이즈 컴백을 공식화했다. 영상에는 크랙시가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하면서도 신비로운 호러스러운 면면이 담겨 있다. 그로테스크하고 공포스러운 핼러윈이 아닌 크랙시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한 핼러윈이 영상을 가득 채우며 몰입감을 높인다. 멤버들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된 눈 맞춤과 퍼포먼스 또한 흩뿌려져 있는 장미, 타오르는 불빛, 쇠사슬 등 다채로운 요소와 어우러져 한층 이색적인 콘셉트의 핼러윈을 기대케 한다. 이 곡은 슈베르트와 리스트의 ‘마왕’을 샘플링해 만들어졌다. 거친 베이스라인과 일렉트로닉 기타가 범접할 수 없는 웅장한 사운드를 연출한다. 크랙시는 이 곡을 핼러윈 당일인 오는 31일 낮 12시에 공개한다. 미스터리 공포 영화 ‘프레이 포 더 데블’은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핼러윈 공포네컷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셀프 사진관의 네컷 프레임을 활용한 것이다. 왼쪽 상단엔 ‘해피 핼러윈’이란 문구와 함께 보기에도 섬뜩한 네컷의 스틸을 삽입했다. ‘프레이 포 더 데블’은 어린 시절 아픈 기억을 가진 수녀가 구마 의식 학교에서 치료하고 있는 소녀를 통해 자신을 괴롭혀온 불가사의한 존재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다음 달 개봉에 앞서 독특한 콘셉트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핼러윈 맞이 특별 선물 입소문의 힘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특별한 선물을 마련하고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주말 CGV용산아이파크몰아이맥스관(IMAX) 주말 상영을 확정 지은 이 작품은 핼러윈데이를 맞아 3주차 주말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눈알 스티커를 선물한다. 눈알 스티커는 영화 속에서 세탁소의 세금 이슈와 가족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에블린(양자경 분)과 달리 늘 다정함과 위트를 잃지 않는 남편 웨이먼드(키 호이 콴 분)를 상징하는 것이자 에블린이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됐음을 은유하는 코드다. 영화를 본 관객들 또한 사소하면서도 큰 메시지를 지닌 눈알에 애정을 보내고 있다. 다양한 크기의 눈알 스티커를 통해 관객들은 코스튬 없이도 핼러윈데이 기분을 냄과 함께 영화 밖에서도 영화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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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 세븐틴” 킹덤, 새 멤버 훤과 ‘백야’로 화려한 귀환 [종합]

그룹 킹덤이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킹덤의 미니 5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5. 루이’(History Of Kingdom : Part Ⅴ. Louis) 컴백 쇼케이스가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을 발매한다. 이번 미니 5집은 새 멤버 훤이 합류하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으로, 미의 왕국의 왕 루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백야’(Long Live the King)를 포함해 ‘인트로 : 레퀴엠’(Intro : Requiem), ‘마침표’, ‘데스티니’(Destiny), ‘와카 와카’(WAKA WAKA), ‘포이즌’(Poison), ‘백야’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단, 무진이 수록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킹덤이 데뷔하고 처음으로 진행된 오프라인 쇼케이스. 신곡 무대를 마친 뒤 리더 단은 “우리는 우리 무대에 자신이 있다. 그 무대의 감동이 보는 이들에게 닿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 주인공인 루이는 “영생을 산다고 했을 때 어떤 그림이 나올까 생각했는데 기대보다 잘 나와서 좋다. 전작보다 더 나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전작 주인공이었던 단은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기뻤던 게 주인공 루이가 개인 컷들이 예쁘고 고급스럽게 잘 나왔더라. ‘승천’을 보내줄 때가 왔구나 싶었다. 새로운 왕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백야’는 시네마틱 에픽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섬세한 오케스트라와 강렬한 신스 사운드로 웅장함을 더한다. 또 영생의 삶을 사는 루이의 기쁨, 슬픔, 고통 등 다양한 감정선들을 모두 내포하고 있어 듣는 재미를 높인다. 이번 앨범에서 새 멤버로 합류한 훤은 “예전부터 원하던 꿈을 멤버들과 이루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멤버들 모두 잘 챙겨주고 알려주는 게 많아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많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훤의 합류로 인한 세계관 변화에 대해 멤버들은 “세계관 변화가 크게 있을 줄 알았는데 완벽하게 정리가 돼서 원래부터 있었던 것처럼 세계관 정리가 끝났다”고 설명했다. 루이는 이번 앨범에 대해 “저희는 늘 앨범을 낼수록 더 좋은 퀄리티로 내겠다고 다짐을 한다”라며 “전 앨범보다 더 멋진 작품과 무대를 선보이려고 한다”고 자신했다. 롤모델을 묻자 무진은 “세븐틴 선배님들이다. 리얼리티나 예능에서 화기애애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면서 저런 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서는 멋진 칼군무를 보여주시고, 반대되는 매력이 좋은 것 같다. 멤버들끼리 우리도 저런 선배님들처럼 멋있는 그룹이 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킹덤은 이번 앨범의 목표에 대해 “해외 팬분들이 많은 관심을 주셔서 너무 영광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와 해외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 앞으로 팬 여러분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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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사단' 콜드베이, 'LIP'로 17일 컴백 "쿨하지 못한 마음"

래퍼 콜드베이(Cold Bay)가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티저를 선보였다. 14일 소속사 그루블린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콜드베이의 새 싱글 'LIP(Love Is Poison)'(러브 이스 포이즌)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LIP(Love Is Poison)'은 사랑의 끝자락, 쿨하지 못한 마음을 콜드베이 특유의 덤덤한 목소리로 담백하게 담아낸 곡이다. 공개된 영상은 검은 배경에서 흰 티를 입은 콜드베이가 괴로운 듯 머리를 잡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붉은빛의 조명 아래 무릎을 꿇고 하늘을 쳐다보는 모습으로 끝난다. 특히 음원 일부가 처음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7월 옥상달빛 김윤주와 함께한 '시계바늘' 이후 1년 만에 컴백하는 콜드베이는 'LIP(Love Is Poison)'로 한층 진보한 감성과 음악적 색깔을 확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음원은 17일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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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즌' 리메이크 다혜, 엄정화 응원에 "세상 가장 큰 격려" 감격

환불원정대로 활동을 재개한 가수 엄정화가 자신의 히트곡인 '포이즌'을 리메이크한 후배 가수 다혜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엄정화는 지난 9일 자신의 SNS 통해 "다혜가 부르는 '포이즌' 리메이크 기대되네요! 라틴풍으로 재해석 되는 '포이즌'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다혜가 다시 부른 '포이즌' 티저 영상을 링크했다. 그룹 베스티 출신 다혜의 홀로서기를 위한 선배의 따뜻한 격려가 훈훈함을 안겼다. 이 메시지를 접한 다혜는 소속사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생각지도 못했던 선배님의 응원 메시지를 보고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하고 뭉클했다. 선배님의 명성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며 컴백을 준비했는데, 선배님의 말씀 한 마디가 세상에서 가장 큰 격려와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포이즌' 컴백 무대를 마친 다혜는 "마치 다시 데뷔하는 것처럼 많이 떨려서 무대를 어떻게 마쳤는지조차 모르겠다"며 "주영훈 작곡가님과 인연이 닿게 돼 영광스럽게도 '포이즌'을 부르게 됐다. 앞으로 더 좋은 활동으로 엄정화 선배님과 팬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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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V 바론 9월7일 軍입대 확정 "6인체제 활동"[공식]

그룹 VAV 멤버 바론이 9월 군입대한다. 18일 VAV 소속사 A TEAM 엔터테인먼트는 "바론이 오는 9월 7일 입대한다. 같은 달 컴백 예정인 VAV는 6인 체제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바론은 지난 17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한동안 29살의 최충협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분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병역의 의무를 지러 가게 됐다"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어 "VAV 바론에게 여러분의 존재는 정말 빛과 같은 존재다. 정말 어두웠던 제 앞에 나타난 등불이자 밝게 비춰주는 스포트라이트"라며 "1년 6개월 동안 저는 또 한 번 크게 성장해 여러분 품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현재 VAV는 오는 9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다섯 번째 미니앨범 'POISON(포이즌)' 이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VAV는 앞서 유럽, 아시아 투어를 비롯 보이그룹 중 최초로 전 아메리카 대륙을 아우르는 그랜드 아메리카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한류돌'로 자리 잡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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