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랙시(CRAXY)가 새 싱글 발매를 연기했다.
소속사 SAI엔터테인먼트는 31일 발매 예정이었던 크랙시의 새 싱글 ‘포이즌 로즈’(Poison Rose) 발매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29일 서울 용산구에서 벌어진 이태원 압사 참사에 따른 것이다. SAI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페셜 컴백 및 뮤직비디오 공개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며 “크랙시의 컴백을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속히 상황이 나아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SAI엔터테인먼트의 임직원 및 아티스트는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벌어진 이태원 압사 참사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