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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폼 미쳤다’ 영탁, 정규 2집 ‘FROM’ 오늘(1일) 발매

가수 영탁이 1일 두 번째 정규 앨범 ‘폼’(FORM)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건다.지난해 데뷔 정규 앨범 ‘MMM’으로 초동 52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하프 밀리언을 달성한 영탁이 오늘 1일 오후 출시하는 두 번째 정규 앨범 ‘폼’으로 그 명성을 이어간다.영탁은 두 번째 정규 앨범 ‘폼’에 전곡 작사, 작곡, 편곡을 비롯해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며 실력파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으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앨범 타이틀 ‘폼’은 동명 타이틀곡 ‘폼미쳤다 ‘(FORM)을 상징하는 것으로 한층 더 선명해진 영탁의 음악 색깔을 의미한다.컴백 타이틀곡 ‘폼미쳤다’는 남들보다 뛰어난 무언가를 가진 사람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는 유행어인 ‘폼미쳤다’에서 착안한 것으로 누구나 갖고 있는 특별한 장기를 거침없이 드러내보자는 밝고 기운찬 메세지를 담았다. 누 디스코 장르의 팝 댄스곡으로 브라스E DM까지 접목돼 신나고 트랜디한 사운드의 진수를 들려준다. 랩부터 노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넘나드는 영탁의 시원한 창법에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리드미컬한 포인트 안무까지 얹어져 올 여름 유행을 선도하는 역대급 타이틀곡이 될 전망이다.선공개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니편이야’ (On Your Side)를 비롯해 광활한 대자연 속 메시지를 담아낸 아이리쉬풍 발라드 ‘로렐라이’ (Lorelei)를 시작으로 쓸쓸한 그리움의 정서를 세련된 리듬으로 풀어낸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넘버 ‘톡톡톡’ (Tok Tok Tok), 추격씬을 연상시키는 강렬하고 속도감 있는 트랙 위에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독특한 멜로디 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락EDM 넘버인 ‘올려’ (Up) 등이 수록됐다. 특히 ‘올려’에는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유행어로 곡 내레이션에 참여해 노래를 빛냈다.팝발라드 사운드 위에 이별을 준비하는 연인의 모습을 그려낸 곡이자 영탁의 섬세한 보컬이 입체적으로 표현된 노래 ‘이별해, 예쁘게’ (Beautiful Goodbye), 앞뒤 재지 않고 우기고 보는 사람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자 록앤롤 스타일의 트롯 장르가 매력적인 곡인 ‘우길걸우겨’ (What Did You Say?), 모든 것을 수치로 평가하려는 시대상을 유쾌한 어조로 풀어낸 키치하고 세련된 팝트롯 ‘값’ (Price) 등 영탁의 깊어진 메시지와 음악성을 보여주는 트랙들로 구성됐다.이외에도 일상에 묻혀 잊혀 가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담담한 어조로 노래한 포크송 ‘돌아가네’ (Back Around), 답답한 삶의 모습을 뒤로 하고 함께 떠나자는 내용을 시원한 사운드에 녹여낸 드라이브송 ‘풀리나’ (Pull It Now)까지 뉴 디스코부터 발라드, 락, 트롯, 포크송 등 다양한 장르로 탄탄하게 꽉 채운 10곡이 수록됐다.한편 데뷔 정규 앨범과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를 거치며 솔로 아티스트로 폭풍 성장한 영탁이 내놓는 두 번째 정규 앨범 ‘폼’은 오늘 1일 오후 6시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1 17:02
연예

'포크송' 유희열 "우상 함춘호, 어린시절 날 사로잡은 음악가"

유희열이 함춘호에게 존경을 표했다. 그룹 토이의 프로듀서이자 레이블 안테나 뮤직의 수장으로 음악계와 방송계를 동시에 사로잡고 있는 유희열은 17일 TBS FM '함춘호의 포크송' 스튜디오를 찾았다. 유희열은 “함춘호는 어린 시절 나를 사로잡았던 음악가이자 우상이다"며 "나에게 조동익, 함춘호, 최성원은 모차르트고 베토벤이다"고 말했다. 또한, 스무 살 봄, 서울 스튜디오에서 당시 이미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던 젊은 거장 함춘호를 처음 스쳐 지나갔던 개인적인 추억을 전하기도 했다. 자신을 한 마디로 정의해달라는 DJ 함춘호의 요청에는 ‘함춘호는 케이팝(K-POP)의 빈칸 채우기’라는 수식어를 꺼냈다. 지금 케이팝의 근간에는 80년대 한국 대중음악이 있고, 함춘호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는 의미를 재치 있게 담은 표현이었다. 유희열은 “한국 포크 음악이 모던하게 바뀌는 변곡점에 함춘호의 연주가 있었다”며 오랜 시간을 함께 나눈 선배이자 동료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자신들의 삶을 사로잡았던 포크 음악에 대한 애정과 통찰도 아낌없이 나눴다. 유희열은 “대중음악이라는 게 대부분 집에서 뒹구는 기타에서 시작된다”며 포크 음악이 대중음악의 기본이라는 함춘호의 말에 강한 동의를 표했다. 또한 “양희은이나 사이먼 앤 가펑클 등 의식하지 않아도 포크 음악에 자연스럽게 둘러싸여 살던 어린 시절에 비해 확실히 지금은 포크가 귀해진 감이 있다”며 “하지만 요즘도 음악 시작하는 친구들을 보면 아직까지도 대부분 기타다. 나도 기타로 처음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포크가 대중음악의 주류가 될만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 가능성이 아직 전면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고 전해 공감대를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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