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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한소희♥’ 류준열, 환승연애 논란→그린피스 불똥, 후원 취소 봇물

배우 류준열이 한소희와의 열애가 알려진 후 ‘환승연애’ 의혹이 이어진 가운데,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 불똥이 튀었다. 21일 소셜미디어 엑스(구 트위터)에는 류준열의 이슈 탓에 그린피스 후원을 취소한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최근 류준열은 한소희와의 열애설 후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골프를 즐긴다는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골프는 환경 파괴의 사례로 꼽히는 터라, 기후 재난을 알리는 그린피스의 홍보대사 류준열이 ‘그린 워싱’(친환경적이지 않은데 이를 위장하는 것) 행동을 하는 것이냐는 의심 받고 있다. 류준열은 그린피스의 “나는 북극곰입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평소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드러내왔다. SNS 상에선 “그린피스 앰버서더하면서 골프를 좋아할 수 있나”, “모순적인 행동이다”, “류준열 골프 이슈로 그린피스 후원 취소한다”, “이중적인 행보에 대해선 ㄴ지금까지 몰랐다. 알게 된 이상 기쁜 마음으로 후원하지 못하겠다” 등의 글들이 쏠아지고 있다. 그린피스 측은 해당 논란과 관련해 류준열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류준열은 최근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하와이에 동행했다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말을 아끼던 양측 소속사는 류준열의 오랜 연이었던 가수이자 배우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다만 이와 함께 불거진 환승연애 가능성에 대해선 부정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소희 또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던 시기는 이미 2024년 시작이었고 그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혜리는 지난 18일 침묵을 깨고 자신의 행동에 사과하면서도 류준열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며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1 12:23
연예일반

고민시, A형 독감 확진… 포토월 행사 참여 취소

배우 고민시도 A형 독감 유행을 피하지 못 했다.고민시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플래그십 스토어에 참석해 포토월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취소했다.이 행사 관계자는 “고민시가 A형 독감에 확진돼 부득이하게 포토월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고민시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으로 대중과 만났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5 08:29
해외축구

남모를 고통 고백→환히 웃었다… “멋진 시즌 보내겠다” EPL 9년 차 손흥민 다짐

아픔을 이겨낸 손흥민(31·토트넘)이 환히 웃으며 비상을 다짐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호주, 싱가포르 태국 프리시즌 동안 많은 응원과 사랑에 정말 감사드린다. 런던에 이제 복귀해서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해서 멋진 시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토트넘은 26일 싱가포르 국제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5-1로 대승했다. 토트넘은 지난 18일 호주 퍼스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3으로 졌고, 닷새 뒤 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레스터 시티와 경기는 폭우로 취소됐다. 라이언 시티를 누르고 프리시즌 첫 승을 챙긴 것이다. 손흥민은 라이언 시티를 상대로 선발 출격해 45분간 피치를 누볐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적으로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인 손흥민은 새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영국으로 돌아가는 손흥민은 프리시즌 투어를 기분좋게 마치고 새 시즌 반등을 예고했다. 최근 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소식을 고백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정말 힘든 (지난) 시즌이었다. 나는 항상 고통을 숨기는 타입이라 수술했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나오길 원하지 않았다”면서도 “(이제는) 새로운 사람이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지난 시즌 손흥민은 예년과 달랐다. 시즌 초반 겪은 부진을 좀체 벗어나지 못했다. 정상 궤도에 오를 때쯤 안와 골절까지 당했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며 강행군을 소화했다. 이후 소속팀에 복귀해서도 들쭉날쭉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현지에서는 비판의 대상이 됐다. 토트넘의 부진과 맞물려 손흥민도 제 몫을 하지 못한 탓이다. 더욱이 2021~22시즌 23골을 몰아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터라 여느 선수보다 자주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시즌은 매 순간 고통스러웠다. (스포츠 탈장이) 운동하지 않을 때는 괜찮았는데, 경기장에서 턴 동작, 달리고 멈췄을 때, 슈팅할 때 등 모든 것에 영향을 미쳤다. 정말 괴로웠다. 결국 시즌이 끝난 뒤 수술하기로 했고, 가장 좋은 결정이었다”고 털어놨다. 손흥민의 스포츠 탈장 소식은 지난달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의 A매치 결장 이유를 밝히면서 알려졌다. 스포츠 탈장을 겪은 손흥민은 언론, 팬들의 부진하다는 지적에도 그저 팀을 위해 참고 뛰었다. 그는 “매 순간이 팀에 어려운 순간처럼 느껴졌다. 나는 선수들과 스태프 등 모든 이들을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분명한 건 힘든 순간에 선수들과 팬들이 실망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고통을 참고 있었다. 모두 내 결정”이라고 했다. 토트넘도 예년보다 저조한 시즌을 보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시즌 중 지휘봉을 내려놨고,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도 얼마 지나지 않아 경질됐다. 콘테 감독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까지 이뤘던 토트넘은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올 시즌에는 어떤 유럽대항전에도 나서지 못한다. 유독 힘든 시즌을 보낸 손흥민이지만, 콘테 감독에게는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나는 콘테 감독과 함께 잘했다. 그 전 시즌은 환상적이었다. 그와 함께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그에 관한 나쁜 말은 할 수 없다. 그와 함께 일했다는 것에 감사하다. 분명히 끝은 이상적이지 않았고, 우리가 원했던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많이 배웠고, 더 열정적인 사람이 되는 법 등 많은 것을 배웠다”고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어느덧 EPL 9년 차가 된 그는 제법 자신감도 넘쳤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은 모두가 아는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여섯 시즌 연속 일관된 경기력을 보인 것은 단순 운이 아니”라며 “올 시즌에는 모두가 아는 쏘니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손흥민은 새 사령탑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에서 중심이 될 수 있다. 파트너인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케인은 이적 의지가 강하다. 동행을 고수하던 토트넘도 케인 매각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혼의 파트너였던 케인이 떠난다면, 손흥민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믿는다. 그는 “손흥민은 진정한 리더십의 자질을 보여주는 선수다. 그는 모든 그룹에 섞여 있다. 단순히 인기가 많아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오랜 기간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사람치고 정말 잘하고 있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존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현지에서는 토트넘에서만 9년을 보낸 손흥민이 새 시즌 완장을 달고 피치를 누빌 수 있다고 전망한다. 캡틴이었던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토트넘과 결별이 유력하며 부주장인 케인도 뮌헨 이적 가능성이 큰 탓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급격히 바뀌는 팀 안에서 손흥민이 리더 역할을 해주리라는 뉘앙스였다. 손흥민은 “작년에 비해 진짜 모든 게 바뀌었다. 아직 미래가 밝다고 말하기 이르지만,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그게 프리시즌의 목표다. 우리는 아주 잘 준비하고 있으며 예전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 시즌 부진의 이유로 손흥민 활용법이 자주 지적됐다. 이반 페리시치와 호흡이 어긋나며 손흥민에게도 이전보다 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평이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휘하에서의 손흥민은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날카로웠다는 호평이 나왔다. 라이언 시티를 상대로 골망을 가르진 못 했지만, 한 차례 ‘손흥민 존’에서 위협적인 감아차기를 선보이는 등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다. 런던으로 돌아간 토트넘은 내달 6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친선전을 치른다. 사흘 뒤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가 FC바르셀로나와 격돌한다. 8월 13일에는 브렌트퍼드와 2023~24시즌 EPL 개막전에 임한다. 국내 팬들은 손흥민과 새 시즌을 앞두고 이적한 센터백 김지수의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김희웅 기자 2023.07.27 14:08
생활문화

[#여행어디] 5, 4, 3, 2, 1… 올해는 집 나와 '2023 카운트다운'

"5, 4, 3, 2,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12월 31일 많은 인파가 한 데 모여 희망찬 새해를 기념하는 카운트다운 행사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용히 보내야 했던 코로나19 기간의 연말을 지나면서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행사가 열지 않는 해맞이 관광지들도 있다. 하지만 전년처럼 입장을 막지 않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군중 밀집에 대비하고 있어 방문해봐도 좋겠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새해맞이' 준비 한창 서울에서는 오는 31일 자정 광화문광장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KT 빌딩 등의 전광판을 활용해 신년 메시지와 함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의미를 담은 영상이 송출되면서 마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울시가 지난 13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2 서울라이트 광화' 조명쇼의 연장선이다. 더불어 31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까지 즐길 수 있어 1석 3조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화려한 새해 카운트다운을 만끽할 수 있다. 31일 DDP 전면에는 손을 들어 인사하는 '헬로맨'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범민 작가의 영상이 투사된다. 작품은 올해를 상징하는 호랑이 헬로맨과 내년을 상징하는 토끼 헬로맨 등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연말 곳곳에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해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종각·홍대입구·명동·강남역 일대에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안전총괄실 관계자는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도 3년 만의 해맞이 행사를 부산 해안가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부산 사하구·서구·수영구·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광안리·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23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날 오후 11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선착순 1000명이 입장 가능한 행사장이 마련된다. 입장은 당일 오후 10시부터 시작된다. 오후 11시 55분부터 5분간 시민들과 함께하는 카운트 행사가 진행되고, 1월 1일 0시부터 10분간 드론 미디어 쇼가 펼쳐지며 행사가 마무리된다. 행사에 앞서 오후 8시부터 희망 메시지를 적은 포토존, 달토끼경관조명 포토존 등 각종 포토월도 운영된다. 같은 시간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인디밴드 ‘버닝 소다’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LED 키즈 패션쇼, 카운트다운, 새해 축하 싸이버거 공연 ‘눈 내리는 해운대’가 펼쳐진다. 해운대구는 인파 밀집을 대비해 전문 의료진과 30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 등을 배치하고, 해운대해수욕장 행사장에 3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경우 지하철 무정차 운행을 하는 등 조치를 강화한다. 동해안에서는 울산시 울주군의 일출 명소 '간절곶'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영화 감상, 소망 복주머니 등으로 꾸며지며 새해 당일 따뜻한 떡국과 음료를 제공한다. 강원 강릉시도 동해안의 대표 해맞이 명소인 경포 해변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불꽃놀이 행사 등을 펼친다. 제주도에서는 2년 만에 새해맞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이 허용된다. 제주도는 한라산 정상 또는 윗세오름 해돋이 전망대의 인파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한라산 정상 야간상행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받으며, 성판악·관음사 탐방로 출입을 위한 QR코드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당일 탐방객 전원의 신분증을 확인한다. 반면, 경북 포항시는 '제25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행사를 취소했다.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호미곶해맞이광장 일부를 통제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강원도 동해시와 속초시, 양양군 등도 별도의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지만,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웠다. 올해 마지막 날 호캉스와 파티를 호텔가에서도 특별한 새해를 보내려는 고객들을 위한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31일 밤 9시 30분부터 호텔 1층 플라자 광장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연다. 약 8925.6㎡(2700평) 규모의 실내 공간에서 고객 안전을 위해 동시 수용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행사는 연주와 보컬,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사전 축하 공연으로 진행되며, 새해 5분 전에는 1만여 개의 풍선을 날리는 벌룬 드롭 세리머니도 펼친다. 이벤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는 경품 이벤트도 있다. 서울 여의도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과 콘래드 서울은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올해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럭셔리한 카운트다운을 준비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 최상층인 29층 M29바에서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무제한 와인과 카나페, 세이버리, 디저트 등을 즐기면서 한강의 화려한 야경과 동시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신년 타종식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콘래드 서울은 37층 37그릴앤바에서 ‘카운트다운 2023, 더 개츠비’를 열고 여의도의 야경과 라이브 재즈 연주를 즐기는 파티를 마련했다. 행복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를 운영하고,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베스트 드레서 선정 등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에서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와 제주신화월드가 카운트다운 파티를 준비했다. 31일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오후 9시 폰드메르로비 라운지에서 올해의 마지막을 기념한다. 풍요와 지혜의 해 계묘년을 맞아 30m 높이의 아트리움 천장에서 2023개의 풍선을 일제히 떨어트리는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경품 추첨 행사, 하피스트 이경진과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유사랑재즈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제주신화월드에서는 31일 2022년 마지막과 2023년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을 볼 수 있다. 가수 타이거 JK와 윤미래, 다이나믹 듀오와 비비 등이 함께한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하거나 '2023 카운트다운 파티' 패스를 포함한 아듀 2022’ 객실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개장 이래 가장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카운트다운 파티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파티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28 07:00
연예일반

여진구X조이현 ‘동감’ VIP 시사회 포토월 취소

영화 ‘동감’이 이태원 참사 여파로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를 취소했다. ‘동감’ 측은 2일 “오는 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예정되어 있던 ‘동감’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동감’은 1999년의 남자와 2022년의 여자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02 08:54
연예

예지원, 코로나19 확진…'태종 이방원' 측 "23일 이후 접촉無"[공식]

배우 예지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28일 "예지원이 어제(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스케줄 자리(24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태종 이방원' 측 제작진 및 배우들과는 지난 23일 이후 접촉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예지원은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자가 격리 중이다. 예지원 촬영분을 제외한 다른 촬영분을 촬영하고 있다"라면서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PCR 검사와 방역, 발열체크를 통해 예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방역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상황을 살펴나가며 진행하도록 하겠다.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 확보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더는 확진이 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태종 이방원' 측 입장 전문.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의 예지원 배우가 11월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1월 24일 다른 스케줄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종 이방원’ 측 제작진, 배우들과는 11월 23일 촬영 이후로 접촉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예지원 배우는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자가격리 중입니다. 이에 11월 27일부터 예정돼 있었던 예지원 배우의 촬영분을 제외한 다른 촬영분을 진행 중입니다. 자가 격리 해제는 10일 뒤인 12월 7일쯤으로 예상합니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PCR 검사와 방역, 발열체크를 통해 예방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방역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상황을 살펴나가며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 확보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더 이상 확진이 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2021.11.28 19:40
연예

'실화탐사대' 박상철 "꽃뱀이자 허언증"vs아내 "폭언·폭행 시달려"

가수 박상철이 아내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그는 아내를 "꽃뱀이자 허언증 환자"라고 했고, 아내와 딸은 "박상철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며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2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20여 년간 인기 트로트 가수로 살아온 박상철의 사생활을 파헤쳤다. 방송에선 박상철의 두 번째 부인이 출연해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폭언을 내뱉는 박상철의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그는 10여 년간 폭언에 시달렸다면서 지난해 7월 딸과 함께 나와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딸 또한 박상철에 대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 때는 착하고 그런데 집 안에서는 화내고 때린다. 전혀 다른 모습"이라며 "화낼 때는 아빠가 무섭다"고 말했다. 모녀의 주장에 박상철은 "허언증 환자하고 싸우고 있다. 미저리고 꽃뱀"이라고 화를 삭혔다. 또 "완전히 초토화시켰다. 근데 내가 참고 있는 거다. 여기서 더 뭘 어떻게 하냐"고 반박했다. 폭행에 대해선 "오히려 내가 맞았다"며 아내의 자해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상철은 불륜과 재혼, 소송으로 이어진 두 번째 아내와는 시작부터 꼬인 관계였다고도 털어놨다. 박상철은 두 번째 부인이 '무조건'으로 인기몰이 중이던 당시 명품을 선물하며 계획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 "내가 잘못한 게 있다면 그 사람을 만난 것"이라고 했다. 반면, 아내는 "말도 안 된다. 전부 거짓말"이라면서 2007년 스물일곱 살이었던 자신에게 유부남이었던 박상철이 팬카페를 통해 먼저 접근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내연관계를 유지하며 혼외자까지 낳기를 원했다고 했다. 박상철은 이번 논란이 알려지자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30 07:47
연예

코로나 여파 연예기획사 줄줄이 경영 위기·

코로나19 여파로 연예기획사가 줄줄이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 공연과 영화 등이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연예기획사도 직격탄을 맞았다. 사무실 임대료, 직원 월급 등 고정 지출이 있는데 소속 연예인의 수익이 절반 이상 줄었기 때문이다. 해외 투어 공연을 도는 아이돌 소속사의 경우엔 타격이 더욱 크다. 고정 MC나 패널이 아닌 이상 음악방송이나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아이돌 그룹 또는 가수들이 벌 수 있는 수익은 크지 않다. 행사나 공연, 팬미팅 등으로 올리는 매출이 큰 데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 취소하면서 난감해진 상황이다. 배우 소속사도 사정은 비슷하다. 영화 제작 자체가 연기되거나 무산되면서 크랭크인 영화 수 자체가 예년 대비 눈에 띄게 줄었다. 1년에 1~2개 작품을 찍는 주연급 배우들 뿐만 아니라 조연으로 출연하며 다작하던 배우들도 촬영하는 작품 수가 줄었다. 이렇다보니 배우 중심 소속사 역시 사정이 힘들어졌다. 기업이 위기를 맞으면서 패션, 뷰티 등 광고 시장도 꽁꽁 얼어붙은 상황. 이런 까닭에 광고 예산 자체가 많이 줄었고, 단발성 또는 바이럴 광고 등을 거의 진행하지 않아 연예인의 광고 수익도 예전같지 않다. 공항 패션, 포토월 행사 등도 아예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부가적인 수익이 전혀 나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 까닭에 일부 연예기획사에선 감봉을 하거나 정리해고도 했다. 연예 관계자는 "죠음 다들 힘든건 마찬가지겠지만, 연예기획사도 경영난으로 많이 힘들다. 오죽하면 감봉까지 하고 구조조정까지 했을까"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고정 지출은 있지만, 수익이 예전같지 않아 힘들다. 이런 상황이 얼마나 더 갈지 몰라 더욱 힘들다. 회사를 운영하려면 인원을 무조건 줄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연예계 보릿고개다"라고 털어놨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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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문화예술계 직격탄…신구 "공연장이 썰렁"

코로나19 감염증 우려에 문화예술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다보니 모바일 플랫폼 넷플릭스나 유튜브 사용량이 늘어난 반면, 공연장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다. 내한 가수들은 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했고 K팝 가수들도 투어를 연기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내한공연 취소-K팝 스타들도 '방콕' 지난 22일 "서울은 안전하다"고 했던 홍콩 필하모닉이 결국 3월 내한공연을 취소키로 했다.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자 공연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루체른 스트링 페스티벌도 3월 내한공연을 취소했고 호주 가수 루엘은 9월로 내한을 연기했다. 상반기 가장 주목을 받은 빌보드 수상자인 R&B가수칼리드는 아시아 투어 전체를 미뤘다. 이에 따라 4월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내한공연도 무기한 연기됐다. 브릿어워즈 수상자인 영국 가수 스톰지는 첫 내한공연을 11월로 연기했다. 케니지는 서울, 부산 공연을 취소하고 10월에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국내 공연도 줄 취소를 공지하고 있다. 입대 전 마지막 투어를 돌고 있는잔나비는 대구 공연을 취소했다. 악뮤도 전국투어 일부를 취소했고 4인조로 첫 공연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젝스키스도 공연이 불발됐다.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서울시설공단 판단으로 연기됐다. 공단 측은 "불특정 다수가 운집하는 행사가 관객, 출연진, 시민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주최 측과 협의해 행사를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27일에 열리는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역시 일반 관객은 받지 않고 아티스트와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상태에서 행사를 열기로 했다. 방탄소년단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는 강행하기로 했다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취소 요청이 이어지며 결국 연기를 발표했다. K팝 스타들도 해외투어를 취소했다. 세븐틴은쿠알라룸푸르, 타이페이, 마드리드, 파리, 런던, 베를린 등 2~3월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여자)아이들, SF9 등도 투어나 팬미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음악방송 프로그램은 일찌감치 무관중 녹화를 하고 있다. KBS는 출근길 포토월 행사도 없앴다. KARD 멤버 제이셉은 "음악방송의 묘미는 팬들을 마주하고 라이브를 보여드리는 것인데 그럴 수 없어서 아쉽다. 팬들을 보면 힘이 되고 재미있다. SNS나 팬카페의 응원 메시지를 보고 힘을 많이 얻는다"고 했고 온리원오브는 "컴백 활동을 팬과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응원해주시는 팬을 만날 땐 정말 힘을 많이 받는다. 팬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트로트가수로 전향한 개그우먼 김나희는 "행사랑 공연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코로나19 이슈로 취소가 되고 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그래도 방송으로 많이 찾아주시고 음원으로도 사랑을 해주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컴백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한다. 24일 오후 코엑스에서 현장 취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정부 방침에 따라 온라인으로만 생중계하기로 했다. 공연계 빈부격차 심화 소규모 공연장은 상황이 심각하다. 취소없이 공연을 이어가고 있어도 관객이 크게 줄었다.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의 신구는 "공연장이 썰렁해지고 있다. 잘 부탁한다"고 걱정했고, 손숙은 "코로나19가 쓰나미처럼 덮치는 바람에 걱정이 많다. 예매했다가 취소하시는 분들도 있고 지금 공연장은 거의 초토화"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뮤지컬 '셜록홈즈'에 출연하는 안재욱은 프레스콜에 참석해 "밝은 모습으로 홍보해야 하는 자리인데 요즘 마음이 무겁다. 아픈 분들은 완치되길 바라고 더는확신되지 않기를 바란다. 웃는 모습으로 관객과 함께했으면 한다. 배우들이 땀 흘려 열심히 준비한 결과물로 인사드리게 됐으니 오해 없이 너그럽게 이해해줬으면 한다. 배우들의 부담감이 크다"고 털어놨다. 공연업계 관계자는 "같이 참여하는 스태프들도 있는데 함부로 취소할 수 없다. 극장 측에서도 대관료를 변상해주는 게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반면 김준수가 오르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지난 11일 전석 매진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옥주현이 출연하는 '레베카' 회차는 모두 매진이다. 강하늘 주연의 연극 '환상동화' 역시 표를 모두 팔아치우며 스타들의 티켓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대학로 공연을 지키기 위해 영화 '극한직업'의 진선규, 김민재는 고향 극단으로 돌아와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애기 좀 할까?'에 오르고 있다. 공연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지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민간 소규모 공연장에 소독·방역용품,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21억원 규모의 피해보상 방안도 마련했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 내에 코로나19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피해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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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프듀48' 센터 미야와키 사쿠라도 눈물…총대 멘 배윤정

'프로듀스48' 첫 연습부터 눈물바다가 됐다. 한일 양국 연습생들은 늘지 않는 실력에 좌절했고 트레이너들은 이들을 채찍과 당근으로 끌어올렸다.2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연습생들의 평가무대와 등급 별로 대표곡 '내꺼야'를 연습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일본 참가자들의 실력이 기대 이하인 상황에서 AKB48 에이스 마츠이 쥬리나와 미야와키 사쿠라가 평가전에 올랐다.마츠이 쥬리나는 '프로듀스48' 첫방송 직후인 16일 일본에서 열린 AKB48 총선거에서 1위에 랭크했다. 12세에 데뷔해 10년만에 1위라는 꿈을 이룬 마츠이 쥬리나가 감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한국에서의 목표도 총선거 1위와 같다고 욕심냈지만 한국 아이돌의 벽은 높았다. 평가에선 넘치는 자신감을 보여줬지만 그에 따라오지 못하는 조금 아쉬운 실력으로 B등급을 받았다.조별 연습 때도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해 속상한 일이 많았다. 한국 연습생들끼리 먼저 제작진 멘트를 알아듣고 영상을 확인하는 등 불리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내 B반 친구들의 도움으로 안무를 숙지하게 됐고 그는 "오해해서 미안했다"고 전했다.미야와키 사쿠라는 자신의 마지막 AKB48 총선을 3위로 마감했다. "1위를 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또 '프로듀스48' 도전 이유에 대해선 "7년 동안 일본에서 활동을 하면서 내 실력에 대한 의심이 생겼다"고 전했다.평가무대에서 미야와키 사쿠라는 독보적 비주얼로 연습생들 사이 "연예인이다"는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실력은 "A를 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그럼에도 트레이너는 미야와키 사쿠라에 A를 줬다. 배윤정 트레이너는 "나를 믿고 A반 가보자"며 미야와키 사쿠라를 키워내겠다고 자신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F에 갈 줄 알았는데...F반에 간 친구들도 잘하는데 내가 열심히 해서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보였다.초반 안무를 따라오지 못해 눈물을 흘리며 힘들어했던 미야와키 사쿠라는 끝내 트레이너의 기대에 부응했다. 소유의 보컬 수업 이후 고음도 잘 뽑아냈고 한국어 가사도 먼저 숙지했다. 일본어를 포기한 한국 연습생들 모습과 교차 편집되면서 미야와키 사쿠라의 활약이 돋보였다.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순위에선 플레디스 소속 이가은이 1위에 올랐다. 평가 영상에서도 한국어와 일본어를 잘했고 데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여유있는 무대매너를 보였다. 트레이너는 "음역대가 맞지 않아서 고음이 올라가지 않을 뿐이지 제일 안정적이다"고 칭찬했다.반면 미야와키 사쿠라와 마츠이 쥬리나는 등수가 폭락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4계단 떨어진 5위로, 마츠이 쥬리나는 8계단이나 주저앉아 데뷔조 12위에 겨우 들었다. AKB48 총선거에 있었던 논란의 여파가 '프로듀스48' 투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일까. 앞서 마츠이 쥬리나는 미야와키 사쿠라에 춤을 제대로 추라고 소리를 질렀으며 그 여파로 미야와키 사쿠라는 포토월에 오르지 않았고, 논란이 확산되자 마츠이 쥬리나는 1위 기념식을 취소했다.한일 양국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치열한 순위싸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6.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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