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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폭싹’ 전남친 이준영, 아이유에게 사과 “내가 미안해” (‘가오정’)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준영이 아이유에게 사과한다.6일 방송되는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 5인(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첫 게스트 이준영의 강원도 삼척 산촌마을 2일 차가 공개된다. 산촌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마을잔치가 예고된 가운데, 하루를 함께 보내며 정남매와 한층 더 가까워진 게스트 이준영이 더욱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높인다.이날 이준영은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는다. 이준영은 조용하지만 빠르게 전통시장 먹거리를 휩쓴다. 그의 어마어마한 먹방 능력에 모두들 놀라고 있을 때, 한 시민이 대뜸 이준영에게 “잘하지 그랬어요”라고 말한다. 이에 이준영은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인다. 대체 이준영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일까. 이준영은 왜 사과를 한 것일까.그런가 하면 이준영은 우연히 아이유와 마주한다. 이준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와 호흡을 맞췄다. 이준영은 아이유에게 “금명이한테 잘할 걸… 내가 미안해”라며 급 사과를 한다. 미련 뚝뚝 전남친 모먼트를 보이는 이준영 모습에 곁에 있던 이준영은 물론 스태프들 또한 웃음을 참지 못한다. 급기야 김정현이 이준영에게 초특급(?) 제안까지 한다고.한편 이준영은 아침부터 꽃미남 형제들의 요청에 응답, 생목 라이브 열창에 나선다. 그가 부르는 노래는 ‘살다가 한 번쯤’. 최근 이준영이 ‘살다가 한 번쯤’을 부르는 연습실 영상공개도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아이돌 출신 배우 이준영의 깜짝 보컬 실력은 ‘가오정’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난 방송에서 이준영은 내향형(I)의 샤이한 성격임에도 어르신들에게 싹싹하고 다정한 반전 손자美를 발산하는가 하면 붐과 즉석 프리스타일 댄스 대결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가오정’을 발칵 뒤집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산처럼 쌓인 고봉밥 2공기를 완뚝하는 먹방 능력은 물론 엄청난 보컬 실력에 반짝반짝 예능감까지 보여줄 전망. 이준영의 매력에 빠져드는 ‘가오정’이 기대된다.이준영이 아이유에게 사과한 진짜 이유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0:28
연예일반

최강희, 과거 은퇴하고 싶었다... 김숙이 막아줘 (옥문아)

배우 최강희가 과거 은퇴를 결심했었다고 고백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는 지난 7년간 세상의 모든 잡학 지식을 뇌에 채웠던 문제아들이 다시 뭉쳐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펼치는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으로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대결을 펼친다. 이번 주 방송되는 ‘옥문아’에는 배우 최강희가 옥탑방에 초대되어 시트콤같이 빵빵 터지는 토크를 펼친다.이 가운데 최강희가 과거 은퇴를 결심했던 아찔한 상황을 고백한다. 최강희는 “연기자로 즐기지 못하고, 사랑받는 것이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 은퇴를 결심했었다”라며 당시 김숙과 김혜자 선생님에게 고민을 토로했다고 고백한다. 이어 “김숙이 내게 은퇴하겠다는 말을 어디서 말하지 말고, 혼자만 알고 있으라고 말해줬다”라고 최강희의 은퇴 발표를 사전에 막은 결정적인 인물이 다름 아닌 김숙이었음을 공개한다.그런가 하면 김숙-송은이-최강희의 30년 우정이 가능했던 이유가 상상 초월의 공통점 때문이었음이 밝혀져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김숙은 “송은이, 최강희와 함께 펜션에 놀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최강희가 선글라스를 놓고 갔다고 하더라”라더니 “가서 선글라스를 받아서 나왔는데 다시 연락이 왔다. 이번에는 내 파우치를 놓고 갔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래서 다시 가서 갖고 왔는데 송은이가 화를 냈다. 송은이가 너희 모두 다 챙겼지?라고 해서 우리는 이제 없다고 했는데 펜션에서 이번에는 큰 가방이 하나 있다고 하더라. 송은이 거였다”라며 세 사람 모두의 공통점인 지독한 건망증을 공개한다고. 이에 주우재는 “세 사람의 생활을 시트콤으로 만들어도 될 거 같다”라며 다른 듯 똑같은 성향을 지닌 세 사람의 우정을 리스펙 한다.또 최강희는 “나에게 김숙은 불편하거나 어렵지 않은 오빠 같은 존재이고, 송은이는 ‘폭싹 속았수다’의 관식이처럼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삼촌 같은 존재”라며 두 사람의 우정에 감사를 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13:43
드라마

[IS인터뷰] ‘언슬전’ 강유석 “한예지와 진전 없이 끝나 아쉬워, 시즌2 기대해요”

“동기들이 저 빼고 다 I(내향형)라 친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런데 5, 6부 찍을 때쯤엔 감독님이 ‘떠들지 좀 마라’ 하실 정도로 친해졌죠.”배우 강유석은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산부인과 1년차 레지던트 동기로 합을 맞춘 고윤정(오이영 역), 신시아(표남경 역), 한예지(김사비 역)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언슬전’은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강유석은 작품에서 전직 아이돌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엄재일로 분했다.그가 눈에 띄었던 건 청일점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고단한 전공의 생활에 찌들어 서로 데면데면하고 시큰둥한 나머지 동기 셋 사이에서 엄재일은 이들에게 치대고 장난도 거는 유일한 존재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강유석은 촬영장 분위기도 비슷했다며 “넷 중 내가 가장 나이도 많다 보니 친해지려고 억지로 오버 했는데 내 생각만큼 안 따라왔다. 넷이 모이면 내가 좀 더 동생들을 챙겨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지내고 보니 고윤정이 가장 형 같았다”며 웃었다. ‘언슬전’은 지난달 18일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8.1%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좋은 성적표를 받았지만 ‘언슬전’은 방영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당초 지난해 상반기 편성될 예정이었으나 의대 증원을 놓고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전공의 이야기를 다룬 ‘언슬전’도 1년여 늦춰져 방영하게 된 것. 기다림의 시간이 결코 편치 않았을 테지만 강유석은 “대본이 너무 좋았고 즐겁게 촬영했다. 현장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나올 수 있을 거다. 좋게 기다려보자’고 생각했다”고 담담히 이야기했다.“‘언슬전’은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어요. 캐스팅됐을 때 너무 좋아서 온몸에 소름이 돋고 너무 기쁘고 행복해서 밖에 나가서 소리를 지르고 싶을 정도였어요. 부담감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신원호 크리에이터 등 이런 제작진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 컸어요.”강유석은 2018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로 데뷔, 벌써 8년 차가 됐다. 그동안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은명 역을 맡아 양금명 역 아이유와 남매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이어 ‘언슬전’까지 좋은 평가를 받으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묻자 강유석은 “평소엔 잘 모르겠다. 어제도 지하철 타고 다녔다”면서도 “주변에서는 연락이 정말 많이 온다. ‘폭싹 속았수다’ 때부터 시작해서 부모님, 친구, 지인들에게 많이 온다. 어머니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조카였는데 ‘폭싹 속았수다’ 이후 다시 내 사진으로 바뀌었다”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데뷔한 이후 열심히, 괜찮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기운을 받아서 30대 때 다양한 캐릭터를 많이 하면 질리지 않고 매력 있는 배우가 될 수 있겠다 싶어요.”강유석은 벌써 차기작을 확정, 한창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서초동’에서 배우 이종석, 문가영 등과 호흡을 맞추며 곧 다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언슬전’ 시즌2에 대한 희망도 내비쳤다. 강유석은 특히 로맨스 연기도 해보고 싶다며, 극중 은은한 러브라인을 형성한 한예지와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김사비와 엄재일의 관계가 사귄다라는 확정이나 키스신이 있었던 게 아니라서 아쉬움이 좀 남네요. 혹시 시즌2를 하게 되면 저희를 더 많이 써주시지 않을까 기대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4 05:35
드라마

김문수·설난영 ‘폭싹’ 패러디…넷플릭스 측 “사전 협의 無” [공식]

김문수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 측이 선거 과정에서 ‘폭싹 속았수다’의 포스터를 패러디해 누리꾼 일각의 비판을 부르고 있다.3일 넷플릭스 측은 일간스포츠에 “해당 ‘폭싹 속았수다’ 패러디 홍보물 관련 사전 협의나 별도 논의는 없었다”며 “최근 다양한 패러디물이 양산되고 있어 지켜보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김문수 후보는 선거일 전날인 2일 SNS에 “여전히 꽃잎 같고, 여전히 꿈을 꾸는 당신에게. ‘폭싹 속았수다’ 6월2일 대공개!!!”라며 화제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포스터에 김문수 후보와 설난영 여사의 얼굴을 합성한 홍보물을 게시했다.이를 두고 일부 커뮤니티에선 “드라마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넷플릭스의 사전 허가는 받은건가” 등을 지적했다.이번 사례 외에도 김문수 후보는 인기 콘텐츠를 패러디해 유세를 펼쳐왔다. 앞서 ‘폭싹 속았수다’의 제주도 유세 현장에서도 극중 주인공 양관식이 연상되는 빨간 체육복 차림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포즈를 따라한 패러디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당시 페이커 측은 “어떠한 정치적 입장과 무관하다. 게시글 삭제 조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고, 논란이 커지자 김 후보 측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3 14:02
영화

넷플릭스 사랑이 T.O.P…최승현, K콘텐츠 광고 얼굴 됐다 [왓IS]

배우 최승현(탑)이 넷플릭스 K콘텐츠의 ‘얼굴’이 됐다.넷플릭스는 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어는 몰라도 느낌은 아니까! | 마사 스튜어트, 최승현, 릴 야티 | 넷플릭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넷플릭스 K콘텐츠를 홍보하는 일종의 광고 영상으로,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마사 스튜어트로 시작한다. 이어 “한국어는 몰라도 마음을 울린다”는 말과 함께 일상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 ‘솔록지옥’ 시즌4, ‘지금 우리 학교는’, ‘피지컬: 100’ 등 넷플릭스 K콘텐츠를 즐기는 마사 스튜어트의 모습이 연결된다.이후 영상은 ‘폭싹 속았수다’를 보는 마사 스튜어트로 돌아오고, 이때 최승현이 등장한다. 마사 스튜어트는 최승현을 보고 “‘오징어 게임’의 탑?”이라고 묻는다. 이에 최승현은 “아이 라이크 유”라고 화답하며, 한국 과자를 먹고 블랙핑크 제니의 노래를 듣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티셔츠를 입고 있는 마사 스튜어트를 빠르게 살핀다. 그리고선 한국어로 “K콘텐츠뿐 아니라 한국문화에 푹 빠져 계시는군요. 걱정마세요. 다들 그러니까요. 스컬”이라고 말한 뒤 퇴장한다. 최승현이 넷플릭스 K콘텐츠 얼굴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최승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에서 열린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 2025’에도 초대됐다. ‘투둠 2025’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의 새 소식 및 신작을 공개하는 자리다.한국 작품은 ‘오징어 게임’ 시즌3 팀이 부름을 받았으며, 배우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최승현, 강애심이 자리했다. 최승현은 이들 중 유일하게 시즌3에 나오지 않는 참석자로 눈길을 끌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약쟁이 퇴물 래퍼 타노스를 연기했던 최승현은 해당 시즌에서 사망하며 퇴장했다.그럼에도 불구, 최승현이 행사에 함께한 건 넷플릭스 본사에서 타노스의 인기를 높게 주시했기 때문이란 전언이다. 그리고 이번 광고 영상 역시 그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실제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당시 최승현이 연기한 타노스는 각종 ‘밈’을 생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았다.한편 최승현은 지난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이듬해 법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팬과의 신경전, 은퇴 발언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는 지난해 12월 ‘오징어 게임’ 시즌2로 활동을 재개했다. 최승현은 ‘오징어 게임’ 시즌2 홍보 인터뷰에서 “작품에서 하차하려고 했는데 (황동혁) 감독님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다. 배우로서 그 믿음에 보답하는 방법은 끝까지 책임감 있게 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았다”며 “앞으로는 누구보다도 건실하게 살겠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3 10:43
예능

‘소이현♥’ 인교진, 김정은에게 뺨 맞아 “불륜남이라서” (‘라스’)

배우 인교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잘생긴 트롯’으로 주부들의 ‘심 스틸러’에 등극한 사연을 공개한다. 또한 2% 부족한 캐릭터 연기의 정석과 반전 있는 연기 이력을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공감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김명엽, 황윤상, 변다희)는 인교진, 지승현, 테이, 허경환이 출연하는 ‘여심 잡고 있는데~’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인교진은 자신이 연기해 온 캐릭터들에 대해 “사실 좋게 말해 2% 부족한 거고, 솔직히 보면 90% 부족한 역할이었다”며 웃픈 고백을 한다. ‘오 삼광빌라’에서는 돈도 능력도 없는 트로트 가수, ‘수상한 그녀’에서는 사고만 치는 백수 남편,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이유도 모른 채 이혼 당한 남편 역할까지. 허당미와 정 많은 인물들의 종합 세트였음을 되짚어 웃음을 자아낸다.그는 과거 ‘여자를 울려’란 드라마에서 김정은에게 뺨을 맞아 쌍코피가 터지고, 얼굴에 쏟아진 물미역을 쓸어내렸던 캐릭터를 연기한 얘기도 털어놓는다. 그는 촬영 당시 “불륜남 역할이라 상대하는 모든 배우들에게 맞았던 것 같다”라고 회상, 자신이 맡아온 캐릭터들의 면모를 되짚어 웃음을 자아낸다.그는 자신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준 작품으로 ‘폭싹 속았수다’의 임상춘 작가가 썼던 ‘백희가 돌아왔다’를 꼽으며, 연기했던 시골 허세남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또한 ‘전원일기’ 출연 당시 개똥이 역할을 맡았던 얘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그는 첫 대본 연습을 회상하면서 연기 장인들과 함께 하다보니 “원어민들 사이에 영어 유치원 다니는 꼬맹이가 된 것 같았다”고 말한다. 이어 최불암, 김혜자, 김용건, 고두심 등 대 선배들이 촬영장에서 대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에서 자연스럽게 주민처럼 나와 촬영하던 풍경을 생생하게 전해 모두를 웃게 한다.로맨스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과 20대 초반 "서로 애인 없으면 결혼하자"라는 장난 같은 약속이 현실이 된 과정을 공개한다. 그는 친구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갑작스럽게 소이현에게 고백했고, 이후 소이현이 잠수를 타며 연락이 끊겼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반년 후 소이현이 연락해 결혼을 약속하고, 당일 양가 부모님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결혼을 통보한 ‘급전개 로맨스’는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인교진은 결혼 후에도 끊임없이 아내를 위해 노력하는 사랑꾼임을 인증한다. 그는 마흔을 맞은 아내에게 준비한 손 편지 이벤트를 공개하며, “당신은 지금도 좋고 앞으로도 좋을 것이다”란 문구가 담긴 꽃다발과 편지를 전한 사연을 소개한다. 이에 소이현이 지하 주차장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뒷이야기는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또한 최근 ‘잘생긴 트롯’에 출연해 트로트에 도전한 경험도 전한다. 인교진은 당시 추성훈, 장혁이 등장하면서 트로트 촬영장 분위기가 흡사 ‘피지컬: 100’ 같았다고 전해 모두를 웃게 한다. 그는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고 매력을 발산했다면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사실과, 트로트 가수로서의 야망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인교진을 포함한 네 명의 출연자가 노을의 ‘청혼’을 함께 부른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26년 차 배우 인교진의 허당미와 진심이 공존하는 매력은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08:45
예능

[TVis] 박보검, 벌써 딸바보 예약 “이성 친구와 외박 NO” (1박2일)

박보검이 ‘딸바보’를 예약했다.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펼쳐지는 ‘밥보이’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베이스캠프를 차린 이들은 풍광을 보며 “썸 타는 사람들 오면 바로 이뤄지겠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이곳은 청소년 수련원으로, 만일 딸이 연애하면 어떡할 건지 묻는 토크가 이어졌다. 문세윤은 “축하 해줘야지 뭐”라고 답하면서도 딸이 대학생이 되어 1박2일 여행을 간다면 “같이 따라가도 안되고? 어떻게 성인인데 판단하라 해야지”라고 떨떠름했다. 이어 ‘폭싹 속았수다’ 국민 딸바보 관식을 연기한 박보검에게 같은 질문이 이어졌다. 박보검은 “동성친구들이랑?”이라고 묻더니 이성이라면 안된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어 딸이 21살이 된다고 해도 박보검은 “남자친구랑 여행가는 건 아직까지 좀”이라고 선을 그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18:57
예능

박보검, 복면가수 응원하러 깜짝 등장…“깊게 신뢰하는 사이” (복면가왕)

박보검이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한다.6월 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양관식 열풍’을 일으킨 박보검이 출격한다. 박보검은 평소 각별한 친분이 있는 복면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영상 편지로 찾아온 것. 특히 박보검은 이 복면 가수에 대해 “서로를 깊게 신뢰하는 사이”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한편,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가수 박진영이 탐낼 공기 반, 소리 반 음색의 소유자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남다른 그루브와 독특한 음색으로 판정단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때 대세 록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가온이 “박진영 PD님이 무조건 캐스팅할 수밖에 없는 소울 가득한 목소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또 ‘9연승 가왕 꽃보다 향수’이자 독보적인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가수 정준일과 깊은 인연이 있는 복면 가수가 출격한다. 한 복면 가수는 자신이 9연승 가왕 ‘꽃보다 향수’ 정준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이임을 밝히자 정체를 두고 다양한 추리가 오갔다. 이어 그와 있었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가왕 ‘앤틱 거울’과 가왕석을 두고 맞붙을 도전자 복면 가수는 6월 1일 방송되는 오후 6시 5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09:40
스타

김선호 측 “도넘는 악의적 비방·명예훼손 법적 조치…엄중 대응” [공식]

배우 김선호 측이 악성 게시물에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30일 김선호 소속사 판타지오는 위버스를 통해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김선호에 대한 도를 넘는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인격 모독, 명예훼손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다”며 “당사는 현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배우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모니터링을 통해 김선호 배우를 향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및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권익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팬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관련 게시물을 발견하셨을 경우, 제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항상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배우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선호는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열연했으며, 하반기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30 13:02
뮤직

‘핫 크루’ 바밍타이거, 아이유 ‘미인’ 협업→6월 단독 콘서트 개최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가 예상을 뛰어넘는 협업과 기획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바밍타이거는 최근 아이유와 사운드 및 비주얼 협업에 이어 오는 6월 개최를 앞둔 자체 단독 콘서트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창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27일 발매된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수록곡 ‘미인’에 작곡, 작사와 피처링을 비롯한 전반적인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언싱커블, 이수호, bj원진, 산얀 등 팀 내 프로듀서들이 신중현과 엽전들의 동명 원곡을 바밍타이거만의 색으로 재해석했으며, 멤버 소금은 작사·작곡에 참여해 원곡에는 없는 멜로디와 가사를 새롭게 구성했다. 음악에 그치지 않고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바밍타이거가 전면에 나섰다. 바밍타이거의 영상감독 이수호가 연출을 맡았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얀이 기획에 합류했다. 바밍타이거가 멤버 외 아티스트의 비디오 프로덕션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티스트 집단으로서 바밍타이거의 새로운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이어지는 행보는 더욱 독특하다. 바밍타이거는 오는 6월 28, 29일 양일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비둘기와 플라스틱’을 개최한다.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세트와 VCR, 라이브 밴드 퍼포먼스를 결합해 관객은 현실과 영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경험하게 된다.무대 디자인은 ‘올드보이’, ‘괴물’, ‘헤어질 결심’, ‘폭싹 속았수다’ 등 한국 영화계의 미장센을 이끌어온 류성희 미술감독이 직접 참여해 더욱 특별하다. ‘비둘기와 플라스틱’으로 공연 세트 미술에 최초로 참여하는 류성희 미술 감독의 감각은 바밍타이거의 음악 세계와 맞물려 완전히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킬 예정이다.음악감독으로는 밴드 실리카겔의 김한주가 편곡과 사운드 디렉팅에 함께하며 공연의 사운드적 완성도 또한 기대를 모은다. 바밍타이거가 직접 큐레이션한 음악과 시각, 감각이 총집결된 이번 공연은 ‘공감각적 콘서트’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결과물을 예고하고 있다.실험성과 대중성을 유연하게 넘나들며 지금 이 순간 가장 동시대적인 K-팝 크루로 주목받는 바밍타이거의 움직임에 시선이 집중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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