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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편스토랑’ 장민호, 나태주 통장 보고 깜짝 “돈 많이 벌었네”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장민호와 나태주의 13년 인연이 공개됐다.지난 12일 방송된 ‘편스토랑’에서는 장민호가 아끼는 동생 나태주와 맛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장민호가 나태주 인생에 ‘은인’이라고 불릴 만큼 큰 영향을 준 사연, 장민호와 나태주의 13년 인연, 나태주를 향한 장민호의 찐 재테크 조언 등이 공개되며 금요일 저녁 안방에 훈훈함을 선사했다.이날 장민호는 폴댄스 교습소를 찾았다.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폴댄스를 배우기로 한 것. 폴댄스 첫 도전인 장민호를 위해, 폴댄스 능력자 나태주가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장민호는 폴댄스 첫 도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달리기, 한쪽 다리만 걸고 돌기, 가위치기 등 고난도 동작을 섭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붐 지배인이 “원조 짐승남”이라고 외쳤을 정도. 중간중간 봉에 매달린 채 돌고 또 도느라 예상 밖 몸개그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일일 폴댄스 교습을 마치고 장민호는 나태주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장민호는 이날 함께해 준 나태주를 위해 소-돼지-닭으로 이어지는 고기 풀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먼저 고깃집 아들 나태주도 먹기 힘들었을 만큼 귀한 식재료 ‘한우 생차돌’을 이용해 생차돌육회를 만들었다. 또 겉바속촉의 끝판왕 크리스피 오겹살, 5분 만에 만드는 초초(초간단 초고속) 닭개장까지 만들었다. 맛있는 음식에 장민호와 나태주의 식욕도 폭발하고, 맛표현 멘트와 리액션도 폭발해 웃음이 빵빵 터졌다.맛있는 음식과 함께 눈길을 끈 것은 장민호와 나태주의 13년 인연이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아닌, 13년 전 봉사활동 현장이라고. 장민호는 당시를 회상하며 “네가 공중제비하면서 공연을 했다. 그 모습을 보고 잘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나태주 역시 “트로트를 좋아했지만 확신이 없었다. 진로를 바꾸는데 형님(장민호) 말씀이 큰 영향이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장민호가 나태주의 은인”이라고 말하기도.또 장민호는 나태주를 위해 재테크 찐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1년 전 나태주는 장민호에게 재정 관련 고민을 토로했다고. 그때부터 여러 조언을 한 장민호는 이날 1년 만에 달라진 나태주의 통장 잔고를 보고 “돈 많이 벌었네”라며 깜짝 놀랐다. 이후에도 장민호는 나태주는 물론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도 재테크 조언을 이어갔다. 이에 홍지윤은 “(장민호가) 달라 보인다”라고 감탄했다.한편 ‘편스토랑’에서 장민호가 나이 때문에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이 터졌다. 장민호는 이날도 오마이걸 효정과 문성현에게 “우리 MZ들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성현이 2006년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장민호는 머쓱해하며 고개를 숙였다. MC 붐 지배인이 이를 놓치지 않고 문성현 어머니의 나이를 물었다. 놀랍게도 문성현 어머니는 77년생으로 장민호와 동갑이었다. 장민호는 화들짝 놀라며 “나도 모르게 ‘반갑다 친구야’ 할 뻔했다”라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윤유선의 건강하고 속 편한 보양 밥상,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역작 ‘만원 족발’ 등 다양한 레시피가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KBS 2 ‘생생정보’ 속 주방의 고수 어남선씨로 변신, 어마어마한 예능감을 발산했다.‘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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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장민호, 나태주 통장 보고 깜짝 “돈 많이 벌었네”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민호가 나태주에게 찐 재테크 조언을 한다.12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트로트의 신사에서 주방의 신사로 거듭난 장민호가 13년 인연의 아끼는 동생 나태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장민호가 나태주와 생애 첫 폴댄스에 도전하는가 하면, 나태주를 위해 소, 돼지, 닭으로 이어지는 고기 풀코스 요리를 선보인다.이날 장민호는 폴댄스 교습소를 찾았다. 장민호가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폴댄스를 배우기로 한 것. 이를 위해 폴댄스 고수 나태주가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다. 장민호와 나태주는 놀라운 운동신경과 함께 예상 밖 몸개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그렇게 한바탕 운동 후 장민호는 나태주를 집으로 초대했다. 장민호의 집에서 재테크 관련 책들을 본 나태주는 “저도 돈 관리를 못해서 형님한테 많이 혼났는데”라고 말한다. 1년 여 전 돈 관리와 재테크에 고민을 갖고 있던 나태주가 장민호에게 SOS를 요청한다. 장민호의 조언 덕분에 1년 사이에 나태주의 재정 상태도 많이 달라졌다고 밝힌다.이날 장민호는 1년 사이 변한 나태주의 통장을 보고 “돈 많이 벌었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장민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 다른 재테크 찐 조언도 덧붙인다. 홍지윤은 “굉장히 달라 보인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이날 장민호는 고깃집 아들인 나태주를 위해 소, 돼지, 닭으로 이어지는 고기 풀코스 요리를 만든다. 고깃집 아들도 먹어본 적 없는 특별한 부위의 소고기, 겉바속촉 끝판왕인 크리스피 오겹살, 5분 만에 만드는 초초닭개장까지 요리한다. 이외에도 장민호와 나태주의 13년 인연도 공개될 예정.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이로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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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만능 스포츠맨 장민호, 생애 첫 폴댄스 도전

‘편스토랑’ 가수 장민호가 생애 첫 폴댄스에 도전한다.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장민호가 13년 인연의 동생 나태주와 함께 운동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장민호가 국가대표급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나태주 앞에서 생애 처음으로 폴댄스에 도전, 예상 밖 웃음을 자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공개되는 장민호의 VCR은 폴댄스 교습소에서 시작됐다. 한 남자가 선명한 팔 근육을 자랑하며 고난도 폴댄스 동작을 선보여, 그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됐다. 과연 장민호일까 싶었지만 공개된 근육남은 트로트 가수 나태주였다. 그리고 잠시 후 장민호가 등장했다. 알고 보니 장민호가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나태주에게 폴댄스를 배우기로 한 것이다.폴댄스는 매달리는 것부터 난관인, 고난도의 스포츠로 꼽힌다. 장민호는 생애 첫 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매달리기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한쪽 다리를 걸고 회전하기, 가위치기 등 고난도 동작까지 순차적으로 섭렵해 ‘폴댄스 달인’ 나태주도 놀라게 했다.이어 화면에는 장민호의 과거 ‘출발 드림팀’ 출연 영상이 깜짝 등장했다. 그때부터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장민호를 보며 MC 붐 지배인이 “원조 짐승남이었다!”라고 발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한 가지 잘하는 사람은 다 잘한다”며 장민호가 잘하는 것들을 계속 언급해 장민호를 당황하게 했다는 전언. 과연 장민호를 놀라게 한 MC 붐 지배인의 발언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장민호는 폴댄스를 하며 돌고 또 돌다 급 “어지러워!”를 외쳤다. 이때 장민호가 선보인 예상 밖 몸개그에 또 한번 웃음이 빵 터졌다고.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장민호가 나태주를 위해 준비한 소, 돼지, 닭고기 풀코스 요리도 공개된다. ‘편스토랑’은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1 15:28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화자는 왜 마스크를 쓰고 현역가왕에 나왔나?

MBN 경연프로그램 ‘현역가왕’ 본선 2차 2라운드가 끝나고 3차전 진출이 무산된 마스크걸이 얼굴을 공개하며 자신이 신인 트롯 가수 화자라고 밝혔다. 화자는 자신이 왜 이 프로그램에 마스크걸로 출연하게 됐으며 또 경연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화자는 원래 MBN ‘현역가왕’에 출전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 23일 자신의 데뷔곡 ‘화자예요’(지명길 작사·김용년 작곡)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출전이 확정되면서 ‘현역가왕’의 경연에 집중하기 위해 데뷔곡 발표를 뒤로 미뤘다.지난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 한아라는 예명으로 나가 백설희의 명곡 ‘봄날은 간다’를 열창해 올 하트로 2차전에 진출한 경력이 있는 화자는 이 무렵 ‘현역가왕’ 제작진의 연락을 받았다. ‘현역가왕’이라는 새로운 경연 프로그램이 생겼는데 출전해보라는 섭외전화였다.제작진과 만나보니 출전하는 대부분의 가수들이 화려한 경력과 인지도를 갖춘 선배들이었다. 이제 막 데뷔곡 발표를 눈앞에 둔 자신은 아무 것도 내세울 게 없는 완전한 신인이어서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그러자 제작진 중 한 사람이 “누구도 닮지 않은 개성 넘치는 저음의 허스키 보이스를 가지고 있으니 목소리만 가지고 승부를 걸자”면서 마스크를 쓰고 나가보라고 권했다. 현역과 견주어도 꿀리지 않는 실력이니 기죽지 말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도 했다. ‘마스크걸’의 개념이 만들어진 셈이다.마스크걸은 자체 평가전으로 진행된 1차전에서 윤심덕의 ‘사의 찬미’를 노래해 시청자들과 현장 평가단의 찬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출전자들이 20점밖에 주지 않아 2차전 진출에 실패하는 듯싶었다. 그러나 마지막 팀전을 앞두고 임신 9개월의 한봄이 아기를 낳느라 빠지는 바람에 급하게 대타로 참가하는 행운을 얻었다.이기자시스터즈의 일원으로 참가해 신미래, 김소유와 함께 ‘미운 사내’를 부르면서 폴댄스 연습을 하다가 왼쪽 새끼손가락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병원 응급실에 가서 여섯 바늘을 꿰맸다. 병원에서는 “손가락이 터진다”면서 절대로 폴을 잡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다.다음날이 팀미션 녹화였다. 문제의 손가락을 붕대로 칭칭 묶고 나가 무사히 폴댄스를 하며 ‘미운 사내’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허스키 보이스에 매혹적인 저음의 소유자로 ‘황성옛터’ ‘애수의 소야곡’ 등 옛 가요에 특화된 장점을 갖고 있는 화자는 지난 2012년 트롯 가수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2022년 12월 ‘화자예요’ 등의 녹음을 마치고 데뷔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최고의 가수가 되겠다며 10년을 피눈물 나게 연습해 데뷔곡의 녹음까지 끝낸 다음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갑자기 암 진단을 받았다. 그야말로 청천벽력이었다.목 아래에 혹이 튀어나와 병원을 찾았더니 종합병원으로 가라고 했다. 종양이 성대에 붙은 갑상선암이 생겨 임파선까지 전이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2023년 1월이었다. 임파선 19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갑상선을 제거하는 수술도 받아 흉터가 남았다. 수술 후 음 이탈로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됐다. 6개월 간 피눈물 나는 연습을 거쳐 목소리의 안정을 되찾았다. 본래의 가창력을 되찾고 목소리가 더 깊어졌다는 평을 들었다. ‘현역가왕’에서 윤심덕 ‘사의 찬미’를 남들과 다르게 부르게 된 원동력이 됐다.서울 태생의 화자는 어려서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했다. 본명은 김혜린. 고교생 시절 노래를 부르면 옛 가요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갖고 있다는 평을 자주 들었다.숭실대학교 실용음악학과(보컬 전공) 1학년 때인 2012년 지선정 교수와 학과장인 작곡가 유영건 교수가 신세계레코드사 오디션에 응시해보라며 추천을 했다. 혜은이의 ‘비가’를 부르자 지명길 선생으로부터 “어린 나이에 청승맞은 목소리를 갖고 있다”는 평을 들으며 연습생이 됐다.대학 졸업 후 키 175cm의 늘씬한 몸매 덕택에 모델로 활동하면서 연습생 생활을 병행했다. 예명 화자는 꽃처럼 예쁘게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다.마스크걸 화자가 데뷔곡인 슬로 템포의 ‘화자예요’로 계속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데뷔 CD에 라틴 댄스 리듬의 ‘터닝 포인트’ 외에 명혜원의 ‘청량리 부르스’와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자신만의 멋진 창법으로 노래해 담았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1.10 05:46
스포츠일반

"운동에 진심" "재미가 우선" 2030이 생활체육 트렌드도 바꾼다

지난 18일, 한 카드사가 발표한 MZ세대 소비문화에서 눈에 띄는 수치가 있었다. 주요 운동 영역에서 MZ세대의 신용카드 이용액을 보면, 2019년 상반기(코로나 이전) 대비 온라인 PT(퍼스널 트레이닝) 사용액이 무려 373% 증가했다. 테니스장 이용액은 336% 늘어났다. 이 조사에서 정의한 MZ세대는 1980년~2005년생을 광범위하게 가리킨다. 미성년자인 10대를 제외하고, 기성세대에 속하는 40대를 제외한 후 생활체육에 직접 돈을 쓰는 20대와 30대로 범위를 좁힌다고 해도 이런 트렌드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만큼 젊은 세대에게 있어서 최근 몇년간 '운동'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이를 실행하는 다양한 방법도 관심을 끌고 있다. 2030에게 ‘운동’은 그 세대를 정의하는 특별한 키워드다. 일단 이들이 운동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운동을 즐기는 방식이 그 윗세대와는 확연하게 다르다. 일간스포츠는 2030의 운동 트렌드를 짚어보면서 다양한 운동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주제는 ‘즐거운 마이웨이’다. 2030 세대는 남들이 하는 걸 무작정 좇는 게 아니라 내가 즐거움을 느끼는 걸 가장 중시한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30대 직장인 이지은씨는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 5년 전부터 꾸준히 야구를 하고 있다. 친구를 따라 시작한 것도 아니다. 야구를 하고 싶다는 관심이 생긴 후 여성 야구 동호회를 검색해서 직접 찾아간 후에 가입했다. '다이어트' 같은 목표는 애초에 생각도 하지 않았다. 야구가 생활의 활력소이자 직장생활 스트레스를 날리는 친구다. 이지은씨는 "야구 모임의 언니, 동생들과는 야구할 때 외에는 따로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는다. 야구하기 즐거울 만큼의 딱 적당한 거리다. 처음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야구가 재미있어서 어느새 진심이 된 것 같다"며 웃었다. 2030세대가 어떤 운동을 할지 결정하는데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는 통계 자료도 있다.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한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체육활동에 참여하게 되기까지 영향을 준 주체가 ‘스스로’라고 답한 비율이 20대(77.1%)와 30대(76.3%)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세대에서는 클라이밍, 폴댄스, 플라잉 요가, 크로스핏 같은 다양한 종목이 동호인 수를 늘려가면서 생활체육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이처럼 스스로를 위한 삶을 추구하는 ‘미이즘(Meism)’은 2030의 운동을 정의하는 특징이다. 운동은 자기 관리이자 즐거움이고, 내가 어떤 운동을 할지에 대해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이 가는 대로 결정하는 태도는 운동을 어려운 숙제처럼 생각했던 다른 세대들에게도 신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3.05.26 09:24
영화

할리우드 진출한 전종서 “감독님 집에서 2박3일 실물 미팅...큰 도전이었다”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이 개봉한 가운데 주연 배우 전종서가 일문일답을 공개했다.‘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붉은 달이 뜬 밤, 폐쇄병동을 도망친 의문의 존재 '모나'(전종서)가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들과 완벽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작에 올랐다.극 중 ‘모나’ 역을 열연한 배우 전종서는 ‘버닝’으로 데뷔한 동시에 칸 영화제에 입성한 스타다. 이후 ‘콜’, ‘연애 빠진 로맨스’ 등 영화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몸값’ 등 OTT 작품을 넘나들며 활약해왔다.‘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세계적인 배우 케이트 허드슨을 비롯해 ‘데드풀’에서 빌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에드 스크레인, 연기력 만렙의 아역 에반 휘튼, 인기 미드 ‘더 오피스’로 친숙한 베테랑 배우 크레이그 로빈슨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인다. 다음은 전종서와의 일문 일답.Q, 캐스팅 과정에 대해 궁금하다.A.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고, 오디션에 참여할지 고민했다. 큰 도전이었지만 오디션을 보기로 마음을 먹었고, ‘모나’에 대한 대부분의 장면을 영상으로 녹화해서 보냈다. 오디션 테이프를 거의 밤을 새워가면서 일주일 동안 준비해서 보냈고, 얼마 안 있어 캐스팅 확정에 대한 답이 왔다. 하지만 당시 ‘콜’ 촬영 중이라, 촬영이 끝나고 미국으로 넘어가게 되면 감독님과 실제로 미팅을 한 게 없이 바로 촬영을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아무래도 감독님 얼굴을 실제로 봐야 할 것 같은 마음에 혼자 미국으로 찾아갔다. 실물 미팅이라고 생각하고, 미국의 감독님 집에 가서 2박 3일 정도 감독님과 실제로 대면하면서 먹고, 얘기도 하고, 영화도 봤다.Q. ‘모나’ 캐릭터를 어떻게 생각했는지?A. ‘모나’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지만, 그동안 연기해온 캐릭터 중 가장 순수한 존재인 것 같기도 하다. 마치 갓 태어난 아이 같다고도 생각했다.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걸 보고, 다른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낀다. 사람이 태어나면 울음을 터트리면서 세상을 마주하고 첫발을 내딛는다.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랑하고 상처받고 싸우고 경험해가는 것, 이 모든 것이 ‘모나’의 여정이다.Q. 뉴올리언스에서 3개월간 촬영했다고 들었다. 낯선 지역에서의 촬영은 어땠는지?A. 뉴올리언스는 하루에도 날씨가 몇 번씩 변하는 곳이다. 비가 계속 내리기도 하고, 계속 쨍쨍했다가 더웠다 했다. 또 재즈의 성지이기도 한 곳이고, 무엇보다 자유로운 곳이었다. 가봤던 해외가 많지는 않지만 제일 자극적으로 기억이 남는 곳이었다. 뉴올리언스에서 느꼈던 진한 분위기가 영화 안에도 잘 담겼다고 느꼈다.Q. 함께 참여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A. 새로운 배우들과 호흡하는 게 즐거웠다. 할리우드 배우들은 또 그들만의 문화가 있었는데 강요받지 않고, 자유롭다고 생각했다. 또 음악이 중요한 영화여서였는지, 항상 촬영장에 큰 스피커가 와 있었고, 노래가 계속 흘러나왔다. 축제 분위기로 촬영을 했던 것 같다.Q.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A. 케이트 허드슨 배우가 맡은 댄서 ‘보니’ 캐릭터가 클럽에서 돈다발을 맞으면서 춤을 추는 장면이다. 실제로 배우가 폴댄스를 잘 추기도 했고, 노래도 잘하시고 음악적인 재능이 많은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 리허설 장면부터 촬영까지 다 지켜보면서 케이트 허드슨이 너무 예뻤고 섹시했고 당당했다. 그 모습이 무척 인상적으로 남았다.Q. 배우에게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이 어떻게 기억될지?A.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에 관객들이 관심을 가져주실까?” 에 대한 물음표가 4년 동안 있었다. 그 4년이 지난 지금, 영화를 다시 보니까 너무 다르게 느껴진다. 사실, 영화를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서 얼마나 다르게 느껴지는지가 제가 영화를 선택했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버닝’처럼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도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르게 보일 영화 같다. 이런 게 바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저에게는 정말 애정이 많은 작품이다. 촬영 기간 내내 어떻게 찍힐까, 어떻게 나올까에 대한 생각 없이 ‘모나’의 순수한 시선을 따라가기만 했던 기억이 난다. 바라는 게 있다면, 이런 영화를 한 번만 더 만나는 것이다. 관객분들도 부디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22 17:33
연예일반

52세 미나, 성난 등근육+11자 복근...'눈바디' 영상 놀라워

52세가 된 가수 미나가 아찔한 눈바디 자태와 폴댄스 영상을 공개했다.미나는 8일 "오늘은 #뒷태 #눈바디 영상 올려보아요. 수업은 #고급베이직, 아이샤는 원래 잘하던 동작이었는데 그립 별로 종류가 많네요. 처음 배워본 #정그립아이샤 설명 잘 듣고 하니 성공! #셀카 #셀스타그램 #selfie #폴댄스 #poledance #운동하는여자 #타라폴댄스 #healthylifestyle"라는 메시지를 올려놓은 뒤, 동영상을 하나 게재했다.해당 영상에서 그는 핑크색 브라톱과 핫팬츠를 입은 뒤, 성난 등근육을 과시했다. 또한 11자 복근이 새겨진 탄력 넘치는 몸매를 자랑하더니 눈바디를 체크했다. 잠시 후 폴댄스를 시연한 그는 봉에 매달린 채 자유자재로 춤을 추는 듯한 놀라운 동작을 구사했다. 52세라고 믿기 힘든 탄탄한 근육질 몸매에, 코어 근육을 이용한 유연성, 동안 피부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미나는 최근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과의 일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미나는 7일 류필립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대학로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브이로그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지인의 초대로 연극 관람을 가게 됐다면서, 공연 전 햄버거 프렌차이즈 매장을 찾아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햄버거, 치킨 등을 올킬한 미나와 류필립은 이후 떡볶이 매장도 찾았다. 포장을 주문한 미나를 보며 류필립은 "떡볶이를 왜 사먹는 거야, 미쳤어 진짜. 멍청이"라고 혼잣말로 아내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류필립은 "망가진 김에 나도 망가지고 싶다. 컵라면을 먹고 싶다"고 해 폭소탄을 날렸다.하지만 미나는 돌연 "안 된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 2시간 할 거면 먹어라. 라면 좀 그만 먹어라. 두턱이 됐다. 살 쪘다"고 남편의 식단을 제한했다.이에 류필립은 "내가 이렇게 사는 걸 사람들이 알까, 죽고 싶다 우울해서"라고 푸념했다. 미나는 "라면보다 더 맛있는 걸 먹으면 된다"고 류필립을 위로했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살 연하 아이돌 가수 출신 류필립과 결혼해 알콩달콩하게 살고 있다. 류필립은 지난 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헬로트로트'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 입문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9 08:36
연예일반

'나는 솔로' 11기 순자, 영철과 결별 후에도 '6촌누나' 정숙과 여전한 우정.."세상 쿨하네"

'나는 솔로' 11기 순자가 정숙과 부산에서 찍은 훈훈한 우정샷으로 눈길을 모았다.순자는 1일 "나랑 찰떡궁합 언니"라며 정숙과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뭐라도 챙겨주고 싶고 사랑스러운 울 언니, 일할 때는 커리어 우먼, 요즘 취미는 폴댄스. 못하는 게 뭐야? 언니의 마인드를 저는 배워갑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애정을 담뿍 드러냈다.특히 정숙은 '나는 솔로' 11기 영철의 6촌누나은데, 순자는 영철과 공식 커플이 되었지만 방송을 마친 뒤 헤어진 사이다. 전 남자친구의 친척 누나인 정숙과 여전히 만남을 갖는 순자의 대인관계에 네티즌들은 "쿨하다", "두분 친자매 케미 좋다", "영철님과도 쿨하게 만나시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나는 솔로' 11기 순자는 성악을 전공한 헬스트레이너로 글래머 몸매에 여신 같은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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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사미 NO”… ‘두뇌공조’ 정용화·차태현 브로맨스 수사극 탄생 [종합]

2023년 새해, 유일무이 코믹 수사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2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진서 PD, 배우 정용화, 차태현, 곽선영, 예지원이 참석했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 ‘오케이 광자매’, ‘동안미녀’ 등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진서 PD와 국내 최초로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란 장르를 시도하는 박경선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 PD는 “작가님이 뇌과학자 캐릭터로 다른 장르를 쓰고 있었는데 제가 브로맨스 수사물로 바꿔보자고 제안했다. 장르적으로 뇌과학을 소재로 하는 버디 코미디 수사물”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 PD는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드라마다. 어떻게 하면 이 어려운 소재를 대중적으로 포장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준 부분이 코미디다. 코미디를 잘 살릴 수 있는 배우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캐스팅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두뇌공조’는 그간의 수사 드라마들과는 다른 신선하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 그는 “너무 어려운 지식들이 많이 나온다. 어떻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느냐가 숙제였다. 여러 가지 연출 방법들을 고민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다양한 CG를 활용한 연출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정용화는 “해보지 못한 캐릭터여서 끌렸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대사가 많아서 걸렸지만 차태현 형님이 출연한다는 얘길 듣고 확신했다. 무조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MBTI도 ESFP에서 ESTP로 변했다”며 “캐릭터를 하다 보면 MBTI도 바뀔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외적으로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서는 “의상을 무채색으로 입으려 했다. 머리도 세팅된 느낌을 주려고 했다. 또 캐릭터가 어느 정도 저와 닮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촬영하면서 더 닮아가는 기분을 느꼈다. 더 바뀌면 안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태현과 호흡은 어땠을까. 정용화는 “보면서 많이 배웠다. 대본을 애드리브처럼 하는 디테일함이 많더라. 그런 걸 많이 배웠고 그래서 제 역할이 더 빛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차태현은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이타적인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 역을 맡았다. 차태현은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정용화 씨가 맡은 신하루 역할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저는 많이 해왔던 역할이지만 편하게 할 수 있는 코믹한 대본이라 끌렸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어려운 상황을 못 지나가는 형사”라고 소개한 차태현은 “연기로 웃긴다기보다는 상황, 대본이 재밌어서 충실하다 보니 재밌게 잘 나온 것 같다”며 재미를 예고했다. 또한 “저는 금명세처럼 극단적으로 배려하고 착하진 않다. 그래도 70% 정도 비슷하다. 기본적으로 배려하려는 편이다”고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을 전했다. 차태현은 드라마 ‘번외수사’, ‘경찰수업’에 이어 3연속 경찰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는 “같은 형사 역이라 부담됐지만 대본이 재미있었고, 형사 역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드라마가 재미있고 코믹한 부분이 잘 나오면 그런 것이 잊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법최면수사관 설소정 역을 맡은 곽선영은 “대본을 한번 읽고 바로 출연을 결정할 정도였다. 제가 맡은 역할에 크게 공감도 됐다. 신경과학팀의 케미도 너무 기대돼서 팀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참여 이유를 전했다. 또 설소정에 대해 “주변 사람을 많이 배려하고 눈치를 빠르게 보는 인물”이라며 “다른 인물들보다 세심하게 보고 공감하려고 노력했다. 저도 소심하고 공감 능력도 뛰어난 편이라 연기하는 내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지원은 금명세(차태현)의 전부인이자 ‘성욕 과다 뇌’를 소유한 김모란 역을 맡았다. 예지원은 “한국에 없었던 장르의 드라마다. 그래서 너무 재밌게 봤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대본 안에 여러 가지 형태의 뇌 구조가 있다. 대본을 보다 보면 ‘이런 뇌도 있구나’, ‘사람들이 이럴 수도 있구나’ 하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뇌 관련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저와 동떨어진 캐릭터”고 설명했다. 또 예지원은 “성욕 과다 역할은 저와 정반대라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PD님이 폴댄스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길에 있는 이정표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길 가다가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잠시 매달려보고 그랬다. 실제로도 가로수길에서 많이 연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곽선영은 ‘두뇌공조’에 대해 “나도 모르게 뇌과학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일석이조 드라마”라고, 이 PD는 “용두사미는 없다”며 “완성도 높은 대본이 나왔고 몰입도 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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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공조’ 예지원 “성욕과다 캐릭터, 가로수길서 폴댄스 연습”

배우 예지원이 작품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밝혔다. 2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진서 PD, 배우 정용화, 차태현, 곽선영, 예지원이 참석했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 예지원은 금명세(차태현)의 전부인이자 ‘성욕 과다 뇌’를 소유한 김모란 역을 맡았다. 이날 예지원은 “한국에 없었던 장르의 드라마다. 그래서 너무 재밌게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본 안에 여러 가지 형태의 뇌 구조가 있다. 대본을 보다 보면 ‘이런 뇌도 있구나’, ‘사람들이 이럴 수도 있구나’ 하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뇌 관련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저와 동떨어진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또 예지원은 “성욕 과다 역할은 저와 정반대라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면서 “PD님이 폴댄스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길에 있는 이정표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길 가다가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잠시 매달려보고 그랬다. 실제로도 가로수길에서 많이 연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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