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8건
연예일반

키스오브라이프, K팝 고인물 자극한 퍼포먼스 맛집..이유 있는 레벨업 [줌인]

2005년 쥬얼리가 ‘슈퍼 스타’를 외치며 온몸을 털던 시절이 생각난다. 일명 ‘털기춤’이라 불렸던 그 춤. 약 20년이 흐른 지금 4세대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그때 감성을 세련되게 재해석해 호평받고 있다. 지난 3일 발매된 키스오브라이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마이다스 터치(Midas Touch)’는 손끝에 닿는 순간 강렬한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표현한 곡이다. 이번 컴백은 키스오브라이프에게 상당히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해 7월 ‘쉿’으로 데뷔해 ‘배드 뉴스’, ‘노바디 노우즈’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신입답지 않은 퍼포먼스로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R&B 소울,힙합 베이스의 음악들로 2000년대 유행했던 음악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타 걸그룹들과 음악적 차별화를 꾀했다. 그렇기에 키스오브라이프의 이번 ‘마이다스 터치’는 이들이 한 단계 더 레벨업 했느냐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선 멤버 나띠가 탈색한 머리를 숨기고 가발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마이다스 터치’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뚜껑을 열어보니 ‘인간 Y2K’ 별명이 어울릴 정도로 2000년대 향수를 제대로 자극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당시 걸그룹, 솔로 가수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거칠지만 직관적인 사운드를 앞세웠다. 2000년대 여자댄스에서 빠질 수 없는 춤도 관전 요소다. 이번 신보 퍼포먼스 프로듀싱은 키스오브라이프 데뷔 때부터 안무를 맡아온 Ali(이승훈) 감독이 총괄 프로듀싱했다. 섹시 웨이브부터 털기 춤, 골반 튕기기 춤, 갑자기 가는 사람의 길을 막는 ‘길 막춤’, 목 꺽기, 파티 댄스 등 2000년대를 주름 잡았던 춤을 적재적소에 넣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신곡 콘셉트를 이해하기 위해 2005년 발매된 브리트니 스피어스 ‘톡시’를 보며 영감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키스오브라이프 ‘마이다스 터치’ 의상 중 시스루 상의에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옷이나 골반바지, 허리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들은 과거 브리트니 스피어스 ‘톡시’ 무대를 떠오르게 한다. Y2K 감성을 자극하면서 팝가수 느낌까지 더하니 반응도 좋다. 발매 직후 멜론 톱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7일 기준 핫100차트에서 40위권 대를 유지 중이다. 주목할 건 해외 반응이다.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송 차트 11위에 이어 유러피안 송 차트에서 15위에 올랐고 태국 1위, 필리핀 3위, 브라질 7위, 싱가포르 8위, 폴란드 10위 등 개별 국가 차트에서도 광범위한 사랑을 받고 있다.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키스오브라이프는 이유 있는 선전을 보여주고 있다. 2000년대 유행했던 팝가수들 음악을 가져와 적극 활용했다. 당시 유행했던 팝가수 노래는 K팝의 역사와도 같은데, 키스오브라이프가 이를 통해 시너지를 내면서 ‘K팝 고인물’들의 향수를 자극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쉽게도 국내 음원에서는 엄청난 성적은 아직 못 내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Y2K를 패션에 활용하는 사례는 많았지만 키스오브라이프 처럼 음악을 통해 적극적으로 콘셉트를 풀어나가는 건 매우 신선한 방식”이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9 06:00
OTT

[IS인터뷰] ‘닭강정’ 안재홍 “이병헌 감독과 작업은 행운, 새로운 세상 만나”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안재홍을 로맨스 주인공으로 만들어줄 땐 언제고 ‘닭강정’에선 어딘지 모르게 보고 있으면 킹받는(열받는다는 뜻의 신조어) 백중을 안재홍에게 줬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닭강정’으로 돌아온 이병헌 감독 이야기다.안재홍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가진 ‘닭강정’ 인터뷰에서 망설이지 않고 “이병헌 감독과 작업은 행운”이라고 말했다.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한 것에 대한 원망은 전혀 없어 보였다.“지금까지 없었던 무언가에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치 모험극 같기도 했고요. 이병헌 감독님처럼 독창적인 자기만의 세상을 구축해가는 분과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런 분이 저와 잘 통한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죠. 제안 주셨을 때 망설이지 않았어요.”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민아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고군분투를 담은 시리즈. 만화적인 색감과 세계관, 연극적인 톤, 기상천외한 전개 등으로 색다른 병맛 코미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안재홍은 “B급이라고도 하고 병맛이라고도 하시지만 우리 작품 안에는 상당히 다양한 코미디가 있다고 생각된다. 슬랩스틱부터 빠른 템포의 대사, 쿨한 코미디, 따뜻한 코미디가 잘 융합돼 있다”고 말했다.또 작품을 향한 호불호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예를 들어 나는 고수라는 식재료를 엄청 좋아한다. 고수를 먹기 위해 쌀국수를 먹으러 갈 때도 있다. ‘닭강정’도 그런 작품 아니겠느냐”고 했다.역시 안재홍이 ‘닭강정’을 고른 건 ‘신선함’ 때문이다. 넷플릭스에서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30분 분량의 시리즈였고, 지극히 만화적인 색감과 세계관 속에서 배우들이 움직인다는 점도 여타 드라마와 다른 점이다. 일례로 안재홍이 연기한 고백중은 ‘닭강정’에서 단 한 벌의 옷만 입고 등장한다.안재홍은 “상업배우로서 대중적인 성공을 이뤄내고 싶은 마음 만큼이나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은 욕심도 크다”면서 “‘닭강정’을 통해 배우로서 내 폭을 넓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호불호 반응이 나오는 자체에도 감사하다. 우리가 색다른 무언가를 했다는 방증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필모그래피 가운데 ‘닭강정’을 단연 가장 독특한 작품이라 꼽았다. 이병헌 감독은 안재홍보다 앞서 한 인터뷰에서 가볍게 소비될 수 있는 작품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만들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닭강정’에 임하는 제작진의 마음만은 진지했다는 의미다.안재홍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고백중이 춤을 추며 등장하는 한 장면을 위해 무려 댄서 아이키에게 레슨을 받았다. 작품 공개 이후 ‘저런 막춤을 레슨까지 받아서 춰야 하느냐’는 반응도 있었을 정도. 안재홍은 “백중이 막춤을 추면서 흥얼거리며 등장하는데, 거기에서 많은 느낌을 자아내고 싶었다. 뭔가 다른 누군가가 걸어나오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을 하는 순간부터 인물의 캐리커처가 그려지길 바랐고, 그래서 조금 다른 막춤이 필요했다. 그 장면을 본 분들이 킹받는다는 느낌을 받기 위해서는 스멀스멀 무브가 올라와야 할 것 같았고, 아이키 선생님에게 그런 부분에 대한 지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이렇게 병맛처럼 보이는 작품을 이렇게 진지하게 임할 정도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안재홍은 “이병헌 감독의 작품은 재미있고 정교하다”면서 “과정에서도 새로운 무언가를 한다는 자부심을 느꼈다. 동경하는 류승룡 선배와 함께할 수 있었던 것도 큰 기쁨”이라고 이야기했다.마지막으로 그는 “고백중이 그 자체로 고유한 생명력을 가진 캐릭터로서 존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9 06:05
영화

‘30일’ 남대중 감독 “누군가 강하늘 욕한다면? 그 사람이 나쁠 확률 커” [IS인터뷰]

“코미디만 하는 이유요? 제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거라서요. 앞으로 어떤 작품을 하더라도 코미디는 빼놓을 수 없어요.”데뷔작 ‘위대한 소원’부터 ‘30일’까지 코미디 외길 인생이다. 남대중 감독이 가을 극장가에 웃음 폭탄을 장착해 돌아왔다. 지난 3일 개봉한 ‘30일’은 서로의 지질함과 똘끼를 견디다 못해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로맨틱 휴먼 코미디다.‘30일’은 남대중 감독을 만나 영화로 제작될 수 있었다. 코미디보다 로맨스의 비중이 컸던 원안과 달리 남 감독은 과감하게 코미디의 비중을 늘렸다. 남 감독은 “일반적인 기억상실이나 결혼, 이혼은 기시감이 많다고 생각했다. 호기심이 생겨야 영화를 끝까지 이끌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 원안에 내 색을 입혔다”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30일’ 배우들은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대본이 술술 읽힌 점”을 출연 이유로 꼽았다. 남 감독은 “연출 외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일부 감독이 있다고 들었다”면서도 “난 단언컨대 그런 적 없었다”고 강조했다.“주연 배우의 사이가 좋으면 현장 분위기가 자연스레 잡히는데 그 덕을 본 것 같아요. 강하늘과 정소민이 영화 ‘스물’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거잖아요.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생략되다 보니 연기도 연출도 편했죠.”‘30일’은 강하늘과 정소민의 두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기대작으로 언급됐다. ‘스물’에서 연인으로 이어졌던 두 사람은 ‘30일’에서 부부로 등장한다. 촬영 당시 스태프들 사이에서 ‘스물’ 후속작 같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케미가 좋았다.“웃음이라는 게 다 같이 있을 때 전염 되잖아요. 어떻게 해야 전형적이지 않고 한 사람이라도 더 웃길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대사와 상황 하나하나 ‘실제라면 어떨까’ 엉뚱한 상상도 많이 했죠. 영화에는 감독의 성향이 묻어나기 마련인데 극중에 개인적으로 겪었던 일을 과장해서 넣은 것도 있어요.(웃음) 코미디를 좋아해서 그런지 주변에 시트콤 같은 상황이 벌어져요.” ‘30일’ 출연 배우들은 훈훈한 현장 분위기가 남 감독 덕분에 만들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남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30일’을 정소민 은퇴작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그 정도로 정소민은 ‘30일’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준다. 정소민은 남 감독의 데뷔작 ‘기방도령’에 출연하기도 했다.“정소민이 잘할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시나리오를 줬어요. 그런데 확신보다 더 잘해주더라고요. 성별을 떠나 망가지는 연기에 우려를 하는 배우들이 있는데, 정소민은 신경 안 쓰고 너무 잘해줘서 고마운 마음이 커요. 특히 밥풀을 튀기며 말하는 장면, 야구장 광란의 막춤이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강하늘은 코미디를 잘해요. 착하기도 하고요. 제가 볼 때 누군가가 하늘이를 욕한다면 그 사람이 나쁠 확률이 높아요.(웃음)”‘30일’에서는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등 명품 조연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특히 나라의 엄마 보배 역의 조민수는 등장할 때마다 빵빵 터지는 웃음을 안긴다. 그간 영화 ‘마녀’, 드라마 ‘방법’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터라 더욱 눈길이 쏠린다. 남 감독은 이 부분을 노렸다고 밝히며 “생각지도 못한 분이 나왔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코미디가 예측되면 덜 웃겨요. 이런 연기 안 할 거 같은 분이 하면 재밌을 거라 생각했어요. 사실 보배는 막장 드라마에 나오는 결혼을 반대하는 엄마의 느낌이죠. 자상한데 카리스마 있는 그런 느낌이요. 기존 조민수의 이미지는 가져가되 캐릭터를 보여주자고 말씀드렸어요.”남 감독은 데뷔작 ‘위대한 소원’부터 ‘기방도령’, ‘30일’까지 세 작품 모두 코미디를 연출했다. 평소에도 엉뚱한 상상을 즐긴다는 남 감독은 코미디를 자신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표현했다.“전 오글거리는 거 못 참아요. 제 전작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주인공이 완벽하거나 멋지지 않아요. 저는 그런 분들이 정이 가고 멋지다고 생각해요. 특히 강하늘이 연기한 정열이 캐릭터에는 제 성향이 녹아있어요. 전 안 그런 척 연기하고 사는 것뿐이에요.(웃음)”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0 05:02
연예일반

‘나는 솔로’ MC 송해나, 10기 솔로녀 반전 스펙 공개에 “반할 만해”

‘나는 솔로’(‘나는 SOLO’) 10기 솔로남녀들이 전무후무한 자기소개 타임으로 베일을 벗는다. 오는 7일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앞서 정체를 공개한 영수, 영식, 영호, 영철에 이어 ‘리얼 프로필’을 공개하는 10기 솔로남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솔로녀들은 연예인급 비주얼만큼이나 화려한 프로필로 ‘솔로나라 10번지’를 초토화한다. 한 솔로녀는 반전 나이를 공개해 10기는 물론 3 MC까지 입을 떡 벌어지게 하고 또 다른 솔로녀는 직업이 3개라며 “너무 건강해서 주체를 못 하겠다”, “남자한테 미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라고 해 솔로남들을 휘어잡는다. 여기에 한 솔로녀는 놀라운 직업에 파격 개인기까지 공개해 ‘솔로나라 10번지’의 스타로 급부상한다. 신발까지 벗어 던진 이 솔로녀의 투혼에 솔로남들은 과몰입 감상을 이어간다. 솔로녀들 역시 “소름 돋았어”라고 닭살 돋은 팔을 내민다. 스튜디오에서 현장을 지켜본 MC 이이경은 연신 “어도러블!”을 외치고 MC 홍일점인 송해나는 “반할 만해”라고 극찬, 데프콘도 흐뭇한 표정으로 “다들 반했어”라고 현장을 분석한다. 10기 솔로녀들의 반전 정체와 막춤까지 풀가동한 열정에 솔로남들은 “대박”, “찢었다”고 감탄한다. 게다가 솔로남들은 “야망 한번 품어봐?”라고 직진을 예고하는가 하면 거침없는 호감을 표현하기도. 솔로남들 또한 상상 불가 개인기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한 솔로남은 티셔츠까지 벗어 던진 뒤 옷 속에 감춰진 근육질 몸매를 대방출한다. 10기의 정체가 공개될 ‘나는 솔로’는 7일 오후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6 15:44
무비위크

'일단 시켜!' 셔누, 몬스타엑스 매인 댄서다운 매력

MBC ‘배달고파? 일단 시켜!’의 막내 셔누가 춤으로 맛 표현에 도전하며 몬스타엑스 메인 댄서로서의 매력을 뽐낸다. 23일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배달고파? 일단 시켜!(이하 '일단 시켜!') 측은 21일 네이버 TV를 통해 맛 표현 댄스에 도전한 셔누의 영상을 선공개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달달한 맛을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셔누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일단 시켜!’ 2회부터는 그 동네에서 직접 배달 가능한 평가단을 모집해 ‘배슐랭 평가단’으로 선정, 언택트를 통해 투표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춤으로 맛 표현해주세요”라는 배슐랭 평가단의 요청에 셔누가 “도대체 이걸 어떻게 춤으로…”라며 고민에 빠지자 이규한은 맛 표현 막춤을 췄다. 이어 춤에 영감을 받기 위해 음식을 맛본 셔누는 “달달한 느낌”이라고 맛 표현을 한 후 자리에서 일어나, 몬스타엑스 ‘Fantasia’에 맞춰 무대를 꽉 채웠다. 셔누가 섹시 댄스까지 동원해 맛 표현을 한 배달 음식이 무엇일지는 오는 23일 방송되는 ‘배달고파? 일단 시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1 21:07
연예

위너, 정규 3집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 'Remember', 송민호 작사·작곡

위너가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Remember'를 비롯한 총 12곡 면면이 벌써부터 묵직한 울림을 예고했다. 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너의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는 '서로를 기억하자'라는 짧지만 강렬한 의미를 지녔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팬들과 잠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위너의 마음이 앨범에 고스란히 담겼다. 멤버들은 각각 작사·작곡에 참여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악에 녹여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Remember'는 선공개곡 '뜸(Hold)'에 이어 송민호가 작사·작곡(강욱진·Diggy 공동 작곡)했다. 서정적인 기타 연주에 송민호 특유의 감성적 멜로디와 가사가 애절함을 더한 발라드 장르다. 송민호는 "위너의 온 마음을 눌러 담았다"고 전했다. 2번 트랙에 자리 잡은 '뚝'에도 관심이 쏠린다. '뚝'은 김진우의 솔로곡이다. 강승윤이 단독 작사하고, 그와 YG 프로듀서 에어플레이(AiRPLAY)가 공동 작곡한 이 노래는 이별의 순간을 앞에 둔 연인의 감정을 '뚝'이라는 중의적 단어로 표현했다. 이승훈의 첫 솔로 자작곡 '세레나데'도 트랙리스트에 포함돼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연말 시상식과 콘서트 무대에서만 종종 선보였던 '세레나데'는 신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 위 이승훈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 약 5년 만에 정식 음원으로 빛을 보는 만큼 더욱 많은 음악팬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위너 멤버들은 '막춤' 'My Bad' 'Teaser' 'Well' 등 앨범 전 수록곡에 작사·작곡자로 이름을 올리며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뽐냈다. 댄스, R&B, 랩&힙합, 발라드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위너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YG 측은 "스페셜 트랙은 강승윤·김진우·송민호·이승훈 네 멤버의 목소리로 재녹음한 '공허해' '끼부리지마' '컬러링' 'Different' 4곡"이라며 "신곡 8곡과 더불어 위너의 6년간 히스토리가 압축된, 위너와 팬들 모두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01 09:24
연예

[인터뷰①]'구해줘2' 엄태구 "교회 사람들도 다 재밌게 봤대요"

만개했다.OCN '구해줘2'에서 김민철 역을 맡아 '안티 히어로'의 정석을 보여준 배우 엄태구. 1회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리얼한 양아치 연기로 "진짜 미쳤다"는 극찬을 받으며 대체 불가한 열연을 펼쳤다. 천호진과 맞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그 활약에 힘입어 '구해줘2'는 1.4%로 시작해 3.6%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2007년 영화 '기담' 단역으로 데뷔한 엄태구는 긴 무명 시절을 지냈다. 그러다 2016년 영화 '차이나타운' 2017년 '밀정' 등을 만나며 날개를 달았다. 또 천만영화 '택시운전사' 속 검문소 군인 역할까지 짧은 출연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등 전성기의 시작을 알렸다. 엄태구는 스스로 전성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악마를 보았다'에서 천호진을 따라다니던 '형사4'였던 그가 천호진과 대등하게, 대립하는 역할을 했다는 게 무엇보다도 큰 의미로 남는다고 했다.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선 굵은 연기와 달리 실제로는 수줍음도 많고 낯도 많이 가리는 성격이다. 카메라 앞에만 서면 달라지는 그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냐고 물으니 "먹고 살려다 보니"라고 답하는 의외의 위트도 갖췄다.-첫 드라마 주연이었는데 어땠나."시작할 때부터 도전이었다.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지 잘 모르고 시작했는데 운이 좋았다. 좋은 감독님, 좋은 배우들, 좋은 스태프분들과 같이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감사한 작품이다. 감사한 순간도 많았고 배우는 순간도 많았다. 굉장히 아쉬우면서 후련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보고 싶기도 하다. 아직 완전히 끝내지 못한 거 같고 가장 길게 여운이 남아있는 작품이다."-어떤 점이 부담됐는지."영화 위주로 많이 하다가 드라마를 길게 하는 게 처음이어서 그게 가장 큰 부담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현장 자체가 영화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다. 달랐던 건 영화는 대본이 다 나와 있는데 드라마는 1회씩 나오고, 방송을 보면서 촬영하니까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방송을 보면서 촬영하면 반응을 찾아보게 될 텐데."가장 체감할 수 있었던 건 주변 분의 반응이었다. 부모님 반응이 가장 컸다. 제일 자세히 말해줬다. 같은 교회인들의 반응이 크게 다가왔고 주변에서 잘 봤다는 연락을 받았다."-교회 사람들은 어떤 반응이었나."다 재밌다고 했다."-기독교 신자라면 작품을 선택할 때 부담은 없었나."대본을 보기 전에 어떤 이야기를 다룬다는 얘기를 듣고 대본을 보기 시작했다. 그냥 딱 사기꾼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크게 (종교에 대해) 생각 안 해도 되겠다 싶었다.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대본이 재밌었고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 매 작품 기도하고 선택하듯이 이것도 그냥 기도하고 선택했다." -캐릭터에 가장 끌렸던 지점은."일단 막나가는 악역 같은데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에 대해서는 확실히 아니라고 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안티 히어로'를 잘 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감독님, 작가님께 감사하다. 감독님과 같이 얘기를 많이 나눴다. 어떤 부분에서 좀 더 재밌게 하자, 강하게 하자는 얘기를 많이 했다. 현장에서 여러가지 시도해볼 수 있었다."-새로운 시도 중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면."지금 바로 떠오르는 건 춤이다. 노래방에서 친구들이랑 있을 때도 못추는데. 사실 춤춘다는 생각보다는 민철이가 그 상황에서 흥에 겨웠다는 걸 표현하려고 했다. 부끄러웠는데 재밌었다. 연습을 따로 하진 않았다. 그날 춤을 춰야하는지 모르고 갔다. 근데 좋아하는 걸 몸으로 표현해달라고 해서 그런 식으로 막춤 같이 췄다.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가장 좋았던 걸 썼다."-그렇다면 사전에 공들였던 장면은."원래 고스톱을 칠 줄 모른다. 초반에 고스톱 치는 장면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화투를 사서 계속 패를 섞으면서 대사를 외웠다. 화면에는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하고 싶었다."-무게감 있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엔 변화를 준 것 같다."만족한다. 연기적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항상 있지만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걸 해본 것 같다."-원래는 낯도 가리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라고 들었다. '구해줘2'에서 보여준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다."직업이다 보니까, 먹고 살려다 보니까? (웃음) 농담이다. 대사가 그렇게 적혀있었고 준비를 많이 하긴 하지만 가장 영향을 준 건 현장의 사람들과 상대 배우 그리고 의상이다. 파란색 추리닝에 반삭발 헤어스타일을 하고 슬리퍼를 신고 다니면서 현장에서 맞춰보니까 그런 모습이 나온 것 같다. 재밌었다."-민철과 닮았다고 생각한 점은."목소리와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다.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려고 하는 그런 면이 비슷한 것 같다."-실제 그런 상황이 닥치면 민철처럼 맞서 싸울 수 있을까."그건 잘 모르겠다. (웃음) 만일 그런 걸 상상해본다면 좀 더 설득한다거나 이 사람이 진짜가 아니라는 증거를 찾을 것 같다. 막무가내로 가서 화를 낼 것 같지는 않다.">>[인터뷰 ②] 에서 계속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프레인TPC [인터뷰①]'구해줘2' 엄태구 "교회 사람들도 다 재밌게 봤대요"[인터뷰②]'구해줘2' 엄태구 "천호진과 첫 만남 촬영, 가장 떨렸다"[인터뷰③]엄태구 "독특한 목소리 걱정했고 여전히 숙제" 2019.07.04 06:00
연예

스프라이트, ‘쿨섹시돌’ 청하의 춤과 음악에 빠져든 촬영 현장 공개

시원하고 상쾌한 매력을 가진 ‘쿨섹시돌’ 청하가 음악에 빠져들어 흥폭발 댄스를 선보인 광고 촬영 현장이 공개돼 주목 받고 있다.코카-콜라사의 세계 1등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새 광고 모델 청하와 함께 한 2019년 여름 ‘Dive in Sprite (스프라이트로 빠져들어)’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올여름 스프라이트가 선보이는 ‘Dive in Sprite (스프라이트로 빠져들어)’ 캠페인 광고 모델로 발탁된 가수 청하는 더운 여름 팍팍한 일상을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열정적으로 빠져들어 즐길 것을 제안하는 스프라이트의 새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광고에서 청하는 더운 여름 친구들과의 파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주체할 수 없는 끼를 세련된 느낌의 댄스로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청하는 야외에서 음악에 맞춰 그루브를 타거나 몸을 들썩거리는 등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청하는 더운 여름 상쾌한 스프라이트를 마시며 특유의 상쾌한 미소와 윙크로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친구들과 신나는 댄스를 즐기며 ‘갓청하’다운 쿨섹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장시간 계속되는 촬영 속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넘쳐 오르는 흥을 감추지 못하며 막춤부터 청하의 트레이드 마크인 섹시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이번 캠페인은 올여름 스프라이트와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고 온몸으로 즐기며 빠져들라는 ‘Dive in Sprite (스프라이트로 빠져들어)’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청하와 함께하는 스프라이트의 새로운 TV 광고는 오는 5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스프라이트는 세계 1등 사이다 브랜드로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시원함과 상쾌한 향이 특징인 음료다. 지난달 코카-콜라사는 친환경정책에 발맞춰, 스프라이트의 기존 초록색 페트병을 재활용에 용이한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하며 글로벌 종합 음료 기업으로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무색 페트병과 함께 라벨 디자인도 전 세계 동일한 비주얼로 리뉴얼 했으며, 초록색 바탕에 노란색 스파크를 강조해 스프라이트의 다이내믹한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함은 물론, 스프라이트를 마시는 순간의 강렬한 상쾌함을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5.09 16:10
무비위크

[현장IS] "발칙 끝판왕!" '썬키스패밀리', 섹시 가족 출산장려 코미디[종합]

발칙한 영화가 탄생했다. 가족 섹시 출산 장려 코미디를 모두 모은 '썬키스 패밀리(김지혜 감독)'다. 1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썬키스 패밀리'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이고은, 장성범, 윤보라,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그간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로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박희순이 사랑스러운 가족의 아빠 준호를 연기한다. 막춤부터 콧소리, 필살 애교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박희순의 새로운 얼굴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가족 영화가 많이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가족 영화가 코미디인 경우는 흔치 않다"며 출연 이유를 밝힌 박희순은 "가족 영화이면서 섹시 코미디라 우려도 있었다. 여성 작가와 여성 감독님의 작품이라 불편한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영화를 통한 연기 변신에 대해 "제 안에는 여러 명이 있나보다. 집에 있는 박희순이 이 영화 속 캐릭터와 가장 비슷하다"며 "문워크가 아니라 문어 춤이다. 어릴 때부터 축척돼온, 집에서만 췄던 춤인데 연기로 표현해봤다. 별 문제 없이 해냈다"고 설명하며 웃었다. 박희순의 사랑을 받는 아내 유미 역할은 진경이 맡았다. 진경 답게 화끈하고 과감하다. 박희순이 카리스마 대신 애교를 장착했다면, 이 영화의 카리스마 담당이 바로 그다. 진경은 "상식적이지 않은 파격의 효과,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건드리는 것들이 좋았다. 가볍게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가족이라는 것, 가족이 부모이든 자식이든 성장해 나간다는 찡한 부분도 있다"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고, "여성 감독 특유의 섬세함이 있다. 완성된 영화를 보니 그 섬세함이 더욱 느껴진다"며 이 영화의 장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끝까지 과감한 스킨십 연기로 관객을 놀래킨다. 금슬 좋은 부부를 표현하려다보니 필수 요소가 된 스킨십이다. 그만큼 박희순과 진경은 가족 섹시 코미디 다운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낸다. 이에 대해 박희순은 "촬영에 들어가서는 스킨십이 거리낌 없이 나왔다.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경은 "처음에는 계속 '쪽쪽' 거리니 걱정이 됐다. 워낙 처음부터 편하게 연기했기 때문에 부부처럼 편하고 자연스럽게 잘 표현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썬키스 패밀리'의 신 스틸러는 단연 황우슬혜다. 특기인 엉뚱한 코믹 연기를 맘껏 펼쳐보인다. 특히 황우슬혜는 화가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1년이나 직접 그림을 배우기도 했다고. 황우슬혜는 "그림을 그리면서도 예술 세계가 있는 캐릭터다. 감독님이 훌륭한 화가 선생님을 소개해줬다. 1년 정도 배우고, 혼자서도 계속 그림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이 영화는 씨스타 출신의 배우 윤보라의 등장으로 눈길을 끈다. 이 영화를 통해 스크린에 첫 도전했다. 윤보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다가 첫 영화를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찍은 지는 조금 시간이 흐른 영화인데, 개봉을 하게 돼 뿌듯하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 정말 떨리더라. 이런 느낌이 있을 수 있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첫 영화이자 첫 영화 OST 도전에 대해서는 "진정성을 관객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을지 걱정했다. 감독님이 녹음을 할 때부터 잘 잡아주셔서 수월했다. 이 영화에 딱 들어맞는 감성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면서, 섹시 코미디의 발칙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마지막엔 출산 장려까지 넘보는, 그간 보지 못한 장르의 특별한 영화다. 신선하고 발칙한 매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썬키스 패밀리'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9.03.19 15:40
무비위크

'썬키스패밀리' 박희순 "집에서의 발랄한 나, 영화에 담았다"

'썬키스 패밀리'의 박희순이 연기 변신을 감행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희순은 1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썬키스 패밀리'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제 안에는 여러 명이 있나보다. 집에 있는 박희순이 이 영화 속 캐릭터와 가장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희순은 이 영화에서 코믹한 막춤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간 작품 속에서 선보여온 진중한 모습과는 정반대. 박희순은 "문워크가 아니라 문어 춤이다. 어릴 때부터 축척돼온, 집에서만 췄던 춤인데 연기로 표현해봤다. 별 문제 없이 해냈다"며 웃었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이고은, 장성범, 윤보라,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9.03.19 15: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