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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연에프엔씨, AI 스마트 발주 시스템 4월 전국 매장 확대

한촌설렁탕과 육수당을 운영하는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가 AI 스마트 발주 시스템을 4월 전국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이연에프엔씨는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지난 3월 6일부터 20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행했다. AI 스마트 발주 시스템은 매장의 과거 판매·발주·재고 데이터와 날씨 등 외부 변수를 바탕으로 최적의 일별 발주량을 자동 계산해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재고량 확인 시간과 불필요한 재고 처리 비용을 줄임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매장 상황에 최적화된 발주를 통한 수익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연에프엔씨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 1년간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현재 전 매장 데이터를 수집한 내역을 바탕으로 한촌설렁탕 12개점, 육수당 8개점을 선정해 테스트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4월 중순 전국 매장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AI 발주 프로그램의 수요 예측 정확도는 약 86.2%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델 보정과 데이터 최적화를 통해 발주 효율성 및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테스트 운영 결과를 반영해 본 시행 시 매장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이연에프엔씨는 AI 발주 시스템을 통한 재고 및 비용 관리 최적화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당 지역 상권·입지 데이터 및 매장별 경영 진단서와 맞춤 운영 솔루션 제공 등 풀케어 지원 시스템으로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더욱 안정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이연에프엔씨 가맹점 중 5년 이상 장기 운영 중인 매장 비율이 38%에 달하고 2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다점포 점주’ 비율이 22%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와 신뢰받는 본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이연에프엔씨 측은 “시범 운영 참여 점주님들의 만족도가 높다. 데이터가 추천하는 발주량을 확인하고 승인만 하면 돼 발주 시간이 절반 이상 줄었다는 좋은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개별 매장마다 상권과 고객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데이터에 기반한 식자재 재고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40년 이상 쌓아온 외식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빅데이터 등 첨단 푸드테크 기술로 가맹점주들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31 18:24
경제일반

'잇따른 논란' 백종원, 주주에게 첫 사과…"뼈저리게 반성"

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백 대표가 주주들에게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며 "원산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투명성을 높이고 실효적인 내부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 원산지 공개 시스템 도입뿐 아니라 메뉴와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주주들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하겠다. 정기적인 경과 보고를 통해 개선 방안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해 11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말 제기된 '빽햄'의 품질 논란부터 최근 제기된 농지법 위반 의혹과 된장 등 자사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서 운영된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농약 분무기 사용 등으로 약 두 달 동안 구설에 올랐다.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 두 차례의 사과문을 올려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제기된 논란을 엄중히 받아들이면서 전사적 차원의 혁신과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원산지 표기 등 제품의 설명 문구를 철저히 검사하겠다"고 약속했다.더본코리아는 이날 주총에서 '회사가 대처할 과제'로 기존 사업 부문(프랜차이즈·유통·호텔)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 지역개발사업 및 B2B(기업 간 거래) 유통거래, 온라인 유통사업(자사몰)의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아울러 식음료(F&B) 푸드테크를 비롯한 시너지 창출 가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도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 한도 등 안건들이 원안대로 가결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8 11:23
산업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인천에 대규모 테마파크 만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인천시는 15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매립지(승마장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상 부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이다. 축구장(7140㎡) 24개 크기로 면적만 17만㎡에 달한다.이번 프로젝트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존 부지를 활용한 승마 경기장을 포함해 다양한 레저 문화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위해 자회사인 아쿠아플라넷(아쿠아리움), 한화넥스트(승마 경기장), 한화푸드테크(식음 서비스) 등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방문 관광객 규모에 비해 레저 시설이 다소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2014년 온 국민의 주목을 받았던 아시안게임 개최지에 새 랜드마크를 조성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놀이 문화공간 조성으로 이곳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15 14:47
경제일반

농림축산식품부, 올해 2000억원 이상 농식품 펀드 결성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올해 2000억원 이상의 농식품 펀드를 결성한다.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8일 열린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에서 “올해 정부예산 550억원과 회수금, 민간투자 등을 활용해 2000억원 이상 규모로 농식품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농식품부는 중간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세컨더리펀드 규모를 지난해 250억원에서 올해 300억원으로 확대한다.농식품 모태펀드는 스마트농과 푸드테크 등 농식품 신성장 발전 분야에 지속 투자한다. 그린바이오 펀드와 푸드테크 펀드 등 투자 분야가 유사한 특수 목적 펀드는 통합한다. 또 신규 출자 분야 발굴과 산업 동향 파악에 유리한 민간제안펀드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농식품부는 투자업계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계획을 이달 수립한다.농식품부는 지난해 목표치를 7.6% 초과한 2173억원 규모의 13개 농식품 자펀드를 결성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청산 수익률(IRR)은 7.5%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08 17:06
산업

롯데, 지난해 230억 손실 롯데헬스케어 청산...시니어로 방향 전환

롯데그룹이 롯데헬스케어 사업을 3년여 만에 접고, 사업 방향을 시니어 분야로 선회하기로 했다. 롯데지주는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100% 자회사인 롯데헬스케어의 법인 청산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청산 절차는 내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된다.롯데는 지난 2022년 4월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해 건강관리 시장에 진출했으나 최근 시장 환경을 면밀히 검토해본 결과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 지속 성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업 방향을 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기준으로 8억3661만원의 매출을 거두고 228억9463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롯데는 앞으로 시니어타운, 푸드테크 등 분야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대표적 사업은 호텔롯데의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Vitality & Liberty)'이다.VL은 지난 50년간 축적한 롯데호텔 서비스에 기반한 도심형 실버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호텔롯데는 내년 1월 부산 기장에서 'VL 라우어'를 열고 내년 10월 서울 마곡에서 'VL 르웨스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롯데는 롯데헬스케어 직원들에 대해선 직무 역량을 고려해 계열사 유관 부서로 이동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롯데 관계자는 "롯데헬스케어 직원 상당수가 이미 계열사 유관 부서로 옮겼고, 다른 직원들도 추가로 계열사 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24 17:11
산업

이우봉 풀무원 총괄CEO "글로벌 넘버원 지속가능식품기업 성장" 포부

풀무원에서 공채 출신의 첫 총괄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풀무원은 6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우봉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을 내년 1월 1일 자로 차기 총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지난 1년간 후보 추천과 심사·검증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총괄CEO는 풀무원의 국내와 해외 사업 전체를 총괄한다. 이우봉 차기 총괄CEO는 1대 남승우(1984∼2017년), 2대 이효율(2018∼2024년) 총괄CEO에 이은 3대가 된다. 전문경영인으로는 이효율 총괄CEO에 이어 두 번째다.풀무원은 지난 2017년 말 33년간의 오너경영을 마감하고 2018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이 차기 총괄CEO는 지난 1988년 공채 4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36년간 재무회계, 구매, 영업, 전략기획, 계열사 대표 등을 거쳤다. 공채 출신으로는 풀무원의 첫 총괄CEO다.그는 2019년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를 맡아 코로나19 위기 상황과 적자를 극복하는 등 경영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해 7월부터는 지주사인 풀무원의 전략경영원장을 맡아 국내외 사업 전체에 대한 전략 수립과 실행, 총괄 지원 업무를 수행해 왔다.이 차기 총괄CEO는 선임 후 풀무원의 성장을 위한 4대 핵심과제로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을 제시했다.그는 또 "풀무원이 '글로벌 넘버원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 7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이효율 현 총괄CEO는 내년 풀무원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6 13:16
생활문화

63뷔페 파빌리온 아이파크몰 용산점 12월 오픈

한화푸드테크는 '63뷔페 파빌리온'이 오는 12월 아이파크몰 용산점 8층에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63스퀘어가 아닌 지역에 파빌리온 뷔페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메뉴는 7개 섹션으로 구성한다. 한식, 일식, 중식, 웨스턴 핫, 웨스턴 콜드, 베버리지, 디저트 섹션에 100여 개 요리를 준비한다.특히 63스퀘어 파인 다이닝 워킹온더클라우드, 슈치쿠, 백리향 대표 메뉴들이 뷔페 스타일로 제공된다.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도 마련한다.일식 섹션 '스시 아일랜드'에서는 스시와 후토마키를 즉석에서 요리한다. 양식 섹션의 '조리장 특선 양갈비 구이'와 '채끝 등심 구이' 역시 주문이 들어오면 그릴에 굽는다.'와인 디스펜서'도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의 차별점이다. 질소 가스로 미생물 발생을 억제해 와인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다.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크래프트 맥주는 저녁 시간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매장 규모는 약 300평으로 180여 개의 좌석을 갖춘다. 가족 모임 등을 위한 단독 룸 9실도 조성한다.인테리어는 베이지와 옅은 핑크 톤의 편안한 색상에 메탈 소재를 활용해 모던한 분위기로 꾸민다.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63뷔페 파빌리온 신규 지점 오픈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용산점 오픈을 계기로 63뷔페 파빌리온 브랜드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8 13:51
금융·보험·재테크

NH농협은행,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스타트업에 아침밥 나눠

NH농협은행은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스타트업 아침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정재호 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과 김용상 서울경제진흥원 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여했다.서울창업허브 공덕의 스타트업 직원 500여명에 아침밥 꾸러미과 우리쌀 간식을 나누고, 건물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우리 쌀 400kg을 추가 기부했다.농협은행 정재호 부행장은 “첨단기술 분야를 이끌어 나갈 스타트업의 직원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아침밥 꾸러미를 나눴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성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08 15:38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글로벌 '455조' 푸드테크 시장 공략 금융지원

우리은행이 지난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우리은행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은 물론 기업컨설팅 서비스, ‘원비즈 플라자’를 활용한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또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지자체의 푸드테크 육성전략을 도울 계획이다. 푸드테크는 식품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으로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7년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4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2022년 설립된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K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관 협력, 국제협력, 기술발전지원, 포상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약 167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한 338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푸드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09.25 10:56
경제일반

도미노피자, 알에스오토메이션와 협약…피자 제조 자동화 추진

한국도미노피자는 피자 제조 과정을 자동화한다고 19일 밝혔다.도미노피자는 이를 위해 최근 로봇 모션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미노피자는 천안 공장에서 피자 반죽 자동화 작업에 착수한 뒤 매장에서도 피자 제조 자동화에 나선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대구 수성구 등 일부 지역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회사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푸드테크를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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