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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5000명 함께 걸으며 기부… 한국맥도날드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 성료

한국맥도날드가 고객 참여형 기부 걷기 행사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를 500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5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행사를 성료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맥도날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패밀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 걷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고객 참여형 기부 걷기 행사다. 특히 올해는 참가 규모가 지난해 3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된 가운데, 지난달 참가 티켓이 오픈 3분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행사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이날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맥도날드의 참여형 기부 행사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에 뜻을 모아 주신 참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해피워크 앰배서더로서 행사에 참석한 배우 유승호도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유승호는 지난 4월 양산에 위치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환아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1000만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바 있다.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약 5000명의 참가자와 협력사들의 후원으로 조성된 약 2억1625만 원이 RMHC 코리아에 전해졌다. RMHC 코리아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이다. 주요 행사인 4km 걷기가 시작된 이후, 평화광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사전 기념품으로 제공된 티셔츠와 모자, 양말을 착용한 채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 함께 걸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한국맥도날드 및 협력사 임직원들과 앰배서더 유승호 역시 걷기 코스에 직접 참여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더하기에 나섰다.걷기를 마친 참가자들이 돌아온 행사장은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매일유업, 오뚜기, 코카-콜라, 에쓰푸드, 델몬트, 선진 FS, 가농바이오, 타이슨푸드코리아, 마틴브라워코리아, 빔보 QSR 코리아, 신세계푸드, 풀무원, CJ 제일제당 등 한국맥도날드의 파트너사들은 공식 후원사로서 행사장 내 부스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풍성한 경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가족 장기자랑 등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이 진행돼, 즐거운 웃음을 전달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꾸준한 개최를 통해 맥도날드의 가정의 달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행사에 지난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연을 맺은 5개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 어린이 100여 명을 초대해 소중한 추억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우리 주변의 영웅들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계층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맥도날드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특히 맥도날드는 최근 신규 매장 오픈 때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행복의 버거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26 09:25
금융·보험·재테크

빗썸나눔, 아이들과 보낸 특별한 하루

빗썸나눔이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송죽원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봉사에는 빗썸나눔 임직원들이 자체 푸드트럭을 활용해 큐브 스테이크와 볶음밥 등의 메뉴로 구성된 도시락을 직접 조리 및 배식했다. 식단 구성부터 조리, 배식까지 전 과정을 임직원이 맡아 아이들 40여 명과 따뜻한 식사를 함께 했다.식사 후에는 체험형 이벤트가 이어졌다. 포토부스, 달고나 만들기, 마술 체험 등 아이들의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마술 체험 시간에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빗썸나눔 임직원들이 무대에 함께 올라 마술 도구를 다루며 아이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마지막으로, 참여 아동 40여 명에게 책가방을 선물로 전달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빗썸나눔 관계자는 "직접 나서서 아이들과 웃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런 순간이 빗썸나눔이 지향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빗썸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빗썸나눔은 빗썸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2024년 공식 출범했다. 출범 이후 국내 소외 이웃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생활 밀착형 나눔 및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3 13:08
금융·보험·재테크

빗썸나눔, 산불 피해 복구 위해 2억원 상당 물품 기부

빗썸나눔이 이번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2억원 규모로 구호물품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빗썸나눔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차로 지난달 29일 영덕국민체육센터를 찾아 라면, 과자, 음료, 수건, 속옷, 이불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물품 지원 뿐 아니라, 빗썸나눔 임직원들은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참여형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이 날 빗썸나눔 구성원들은 이재민 지원, 구호물품 정리 및 분배, 현장 정비 등 활동을 펼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특히 빗썸나눔의 푸드트럭을 동원해 라면, 핫도그 등 음식을 조리하고 배식했다.빗썸나눔은 이번 영덕 지역을 시작으로 4월 1일 안동 지역에 푸드트럭 및 의류를 지원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곳을 직접 방문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빗썸나눔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기부와 임직원 봉사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1 13:29
산업

'롯데와 결별' 네슬레코리아, 반려동물 사업 부문 신설

네슬레코리아가 오는 4월 1일부터 ‘네슬레 퓨리나 펫케어’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슬레 퓨리나 펫케어는 현재 롯데네슬레코리아에서 운영중인 반려동물 사업 부문으로 3월 내 네슬레코리아로 영업권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다.아울러 네슬레와 롯데웰푸드는 합작법인인 롯데네슬레코리아의 운영을 2026년 1분기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토마스 카소 네슬레코리아 대표는 “네슬레와 롯데는 전반적인 글로벌 우선순위, 국내 시장 상황, 양사의 공통된 역량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양사는 합작법인 운영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안정적인 운영 및 변화 관리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네슬레와 롯데웰푸드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될 합작법인의 임직원들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지원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2025.03.17 13:58
산업

최대 잠재시장 '선점 출사표' 인도로 향하는 회장님들

총수들이 세계 최대 잠재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로 향하고 있다. 미·중 갈등과 ‘트럼프의 관세 전쟁’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내 주요 그룹들은 세계 인구 1위인 인도 시장에서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과거 중국 진출 붐이 일었듯이 이제는 인도 시장으로 불이 옮겨붙으며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구광모·이재용 가전 프리미엄 시장 선점 10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시장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가전 전쟁’의 막이 올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막강한 내수 잠재력을 보유한 인도 시장 선점을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는 형국이다. 구광모 회장은 지난 2월 말 인도를 방문해 ‘골든타임’을 강조하는 등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LG의 인도 진출 30년을 맞아 구 회장은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와 수도 뉴델리를 찾았다. 연구개발(R&D), 생산,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하며 주도권을 강조했다. 그는 “인도 시장에서 어떤 차별화를 통해 경쟁 기업들을 앞서갈 것인지 앞으로의 몇 년이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어느 정도 앞서 있는 지금이 지속 가능한 1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고객에 대한 이해와 확고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을 이뤄내자”고 역설했다. 특히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 생산라인을 살피며 지속 가능한 1등이 될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G는 인도 시장에 LG전자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이 진출해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아직 다른 계열사들의 입지는 미미하지만, LG전자만은 확고한 시장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인도 법인에서 매출 3조7910억원, 순이익 33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10% 가까이 성장했고, 영업이익률도 10%대를 나타내는 등 호조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의 2021년 인도 법인 매출이 2조6000억원 수준이었는데 3년 사이에 매출이 44%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2024 인도 최고의 브랜드’에서 냉장고 및 세탁기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인도의 국민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레드시어리포트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세탁기(33.5%), 냉장고(28.7%), TV(25.8%), 에어컨(19.4%)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인도 시장점유율 1위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인도 TV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하며 시장점유율 16%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도 점유율 부문에서도 1~3%포인트 차이에 불과한 3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저가 제품 출하량이 줄어 점유율 1위를 내줬지만, 오히려 갤럭시 S시리즈 같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한 브랜드 점유율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지난해 매출 17조490억원, 순이익 1조40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2%, 22% 증가한 수치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인도 가전 시장은 2019년 110억 달러(약 15조80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210억 달러(약 30조16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과 LG는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도 시장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인도는 14억5000만명으로 세계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데다 인구 가운데 25세 미만이 6억명에 달할 정도로 구매력 있는 소비 계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에 따르면 2030년 인도는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 등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7월 인도 최대 경제도시인 뭄바이에서 IT(정보기술) 시장을 점검하는 등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 공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들과 간담회에서 “치열한 승부근성과 절박함으로 역사를 만들자”고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인도 최고 갑부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의 아들의 결혼식에도 참석하는 등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인도는 구매력이 높은 젊은 20~30대의 소비자층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프리미엄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LG와 삼성 입장에서는 적극적인 투자 등으로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정의선 IPO 신호탄, 신동빈 식품 이정표현대자동차도 인도법인이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는 등 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현대차는 인도 뭄바이증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 IPO(4조5000억원)로 현금 조달에 성공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기업가치를 26조원까지 인정 받았다. 증시 상장 기념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인도가 곧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R&D 역량을 확장해 2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연간 400만대 판매로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한 인도 시장 정벌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계 3위지만 자동차 보급률이 채 10%도 되지 않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 더욱 각광받고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격전지인 인도에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인도자동차판매사협회(FADA)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56만대, 24만대 수준의 승용차를 판매해 점유율 2위와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2월 월간 판매량 순위에서 현대차가 처음으로 3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위기감이 맴돌고 있다. FADA에 따르면 현대차의 2월 시장 점유율은 12.6%로 마루티 스즈키(38.9%), 타타차(13.2%), 마힌드라(12.8%)에 이은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친환경 자동차 경쟁력을 발판으로 성장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인도의 자동차 판매량은 2032년 연 6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방문 때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회동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하며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일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도 인도 시장을 방문해 전기차 공급 확대를 강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인도를 글로벌 식품 사업의 거점으로 낙점했다. 신 회장은 지난 2월 롯데웰푸드의 인도 푸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번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 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롯데그룹은 롯데웰푸드를 통해 2004년 인도 시장에 진출했고, 2023년 기준 2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의 통합법인을 출범시켜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예정이다. 특히 인도 하리아나 공장을 빼빼로 브랜드의 첫 해외 생산기지로 낙점하고, 올 하반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 신 회장은 출장 기간 중에 무케시 암바니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 등을 만나는 등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썼다. 롯데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에서 식품 사업의 성장성에 주력하고 있다. 초코파이 등이 인도의 ‘국민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신공장 준공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와 생산라인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3.11 07:00
경제일반

신세계푸드 R&D센터, 과기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신세계푸드 R&D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2013년부터 정부가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 중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시작으로 심사, 심의, 의결 등 엄격한 과정을 통해 최종 인증 대상이 선정된다. 인증을 받으려면 연구실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운영, 유해 위험요인 파악, 비상사태 대응 능력, 연구활동 종사자의 의사소통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신세계푸드 R&D센터는 지난 2018년 미래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첫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최고 수준의 안전표준 준수와 자율적 안전운영 시스템 구축에 대한 성과로 상품개발실, 메뉴개발실, 베이커리개발실, 미래연구실 등 전체 연구실이 인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특히 안전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방침 및 목표를 세우고 안전 위해 요소의 사전 발굴 및 개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병천 신세계푸드 R&D담당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은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가장 먼저 안전한 연구환경을 갖추려 오랜 시간 힘써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연구실에서 연구 역량을 높여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0 09:46
경제일반

롯데웰푸드, 사내벤처 3기 ‘알앤지컴퍼니’ 독립법인 분사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세 번째 사내벤처 ‘알앤지컴퍼니(R&G COMPANY)’를 독립 사업체로 분사한다고 26일 밝혔다. 알앤지컴퍼니는 한국인의 주식(主食)인 곡물을 주문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주력 상품은 개인 맞춤형 혼합 잡곡 서비스인 ‘마이그레인(My grain)’이다. 간단한 설문과 취향을 반영해 약 20여가지 잡곡 중 최적의 5곡 배합을 추천해준다. 기성 혼합 잡곡이 개인의 건강이나 취향을 온전히 반영할 수 없다면, 마이그레인은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나와 가족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잡곡을 제공한다.마이그레인 이외에도 원하는 잡곡과 비율을 취향에 맞게 제작할 수 있는 ‘시그니처그레인(Signature grain)’, 대중적인 인기상품과 단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그레인포올(Grain for All)’까지 세가지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한다.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이그레인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입 후 주문하면 된다. 안동광 알앤지컴퍼니 대표는 “잡곡의 선정과 비율에 따라 개인이 느끼는 건강 개선과 맛 평가가 제각각이지만 현재의 잡곡상품은 기성품 중심으로 한계가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개인 추천 상품이 웰빙 트렌드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더욱 사랑받고, 식문화 변화로 정체된 양곡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사내벤처 3기는 지난해 4월 선정 이후 롯데벤처스의 컨설팅 등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준비됐다. 지난해 10월에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더욱 준비에 박차를 가했고,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본격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롯데웰푸드는 2021년부터 ‘롯데 크리에티브 밸리’라는 명칭으로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종 선발된 사내벤처팀에게는 사업 지원금, 별도 외부 사무공간, 롯데벤처스 1대 1 컨설팅, 분사 및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실패 경험도 칭찬하고 응원하는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실패장려금을 지급하고 재입사를 보장한다. 박민규 롯데웰푸드 경영기획팀 담당은 “롯데웰푸드의 사내벤처가 벌써 3번째 분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성과가 조금씩 쌓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의 제품 협업이나 마케팅 협업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6 10:07
경제일반

CJ푸드빌, 충남 당진시와 지역 상생 성과 공유회 개최

CJ푸드빌은 빕스 천안펜타포트점에서 충청남도 당진시와 지역 상생 협력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CJ푸드빌이 충청남도와 체결한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당진시와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 주요 성과와 의미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오성환 당진시장 및 당진시 관계자들과 CJ푸드빌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성과 공유, 당진 새우를 활용한 CJ푸드빌 메뉴 소개 및 시식 등으로 진행됐다.CJ푸드빌은 대표 외식 브랜드인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에서 고객들이 당진 새우를 접할 수 있도록 시즌 한정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빕스의 충남 당진 새우 안심 스테이크와 충남 당진 새우 안심&채끝 스테이크, 더플레이스의 충남 당진 새우 감베리 크레마 비스크, 제일제면소의 충남 당진 새우탕, 충남 당진 새우구이 등을 소개하며 지역 상생 협약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했다.이어서 CJ푸드빌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하게 진행된 마케팅 활동과 당진 새우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소개했다. 특히 충청도 베이비로 유명한 ‘태요미네’ 채널의 당진 새우 먹방은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조회수가 350만회 이상 기록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오성환 당진시장 등 지역 주요 담당자들은 CJ푸드빌의 지역 상생 활동 취지에 공감하며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등 지역 상생 ESG 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동반 성장의 방향성을 짚어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12 16:14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그룹,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사랑의 김장나눔으로 시작

하나금융그룹은 1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ESG 대축제 '2024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모두하나데이는 지난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그룹의 사회가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오는 2025년 1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의 진정성 있는 나눔 실천을 함께 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황성욱, 김대원 롯데웰푸드 상무 등 약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이 우리 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고, 모두하나데이의 의미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앞서 진행된 이날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은 위자드 콰이어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선포식은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세상 곳곳에 진정한 나눔을 실천했던 하나금융의 빛나는 진심을 담아 '세상을 밝히는 하나의 진심'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그룹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년간 쉼 없이 추진해 온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여정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이후에는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그룹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나갔다. 김장행사 종료 후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들은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방문해 임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1월 11일까지 손님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ESG활동 '모두의 기부 캠페인'도 실시한다.먼저, 의류, 인형, 가방 등 물품 기부는 하나원큐 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그룹 사옥(명동, 을지로, 강남, 여의도, 청라) 로비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부된 물품은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또 그룹 사옥 로비에 1회 1000원씩 카드결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소액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행복모빌 만들기,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 등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1 15:14
경제일반

CJ푸드빌, 임직원과 충남 예산 찾아 지역 상생 활동 진행

CJ푸드빌은 30일 임직원 20여 명이 충청남도 예산군을 찾아 지역 특산물 수확 및 농가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CJ푸드빌이 상생 협약을 체결한 충청남도에서 지역 농가의 일손을 돕고 현지에서 직접 소통하며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CJ푸드빌의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충남 예산군 농가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쪽파를 수확하고 다듬어 파김치를 만드는 등 쪽파를 활용한 지역 상생 활동을 진행했다.이어서 예산 군청에서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갖고 뚜레쥬르 ‘충남예산 쪽파 송송 고로케’ 및 롤케익 등을 전달하며 농가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예산군의 도중선 부군수 등 지역 주요 담당자들이 자리해 CJ푸드빌의 지역 상생 활동 취지에 공감했다. 또한 CJ푸드빌이 전개하고 있는 지역 상생 활동의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등 지역 상생 ESG 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특히 예산 쪽파를 활용한 뚜레쥬르의 신제품 ‘충남예산 쪽파 송송 고로케’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상생 발전 사례를 공유했다. 양 측은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출시, 홍보 등을 통한 소비 활성화, 지역 농가와의 동반 성장에 대한 의미를 짚어보며 유대감과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CJ푸드빌 관계자는 “농가 봉사 활동 및 격려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발굴해 제품화하는 동반 성장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공유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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