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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아이브 "데뷔 첫 시도 많아, 다채로운 모습 기대 부탁"[일문일답]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한층 뚜렷해진 컬러로 돌아온다. 아이브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 이후 주체적인 자신감과 당당함을 보여주며 자신들만의 컬러를 완성해 온 아이브는 신보 ‘아이브 스위치’의 더블 타이틀곡 ‘해야’와 ‘아센디오’를 포함해 ‘블루 하트’, ‘아이스 퀸’, ‘와우’, ‘리셋’까지 총 6개의 곡을 통해 기존의 컬러에 색다른 매력을 더해 또 다른 변주를 시도하며 확신의 변화를 보여줄 계획이다. <다음은 아이브와의 일문일답 전문>Q. 6개월 만에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로 컴백한 소감이 어떤지?안유진 : 월드 투어 무대로 팬분들과 소통하면서 준비한 앨범 '아이브 스위치'가 드디어 세상에 나오는 순간인데요.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에 더 성숙해지고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가을 : 이번 앨범 정말 다채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변신을 많이 시도한 앨범이라고 생각됩니다.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저희의 무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레이 : 지난 앨범에 이어 6개월 만에 '아이브 스위치'로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팬분들과 자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설레고 기대됩니다.장원영 : '아이브 스위치'를 통해 또 한 번 다채로운 아이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저 역시도 이번 활동 더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보여드릴 스타일링, 퍼포먼스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리즈 :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앞머리가 없는 헤어스타일에 도전하기도 하고, 저 개인적으로도, 그리고 아이브도 데뷔 이후 처음 해보는 것들을 많이 시도한 앨범인 것 같아서 준비하면서도 팬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가장 궁금했던 앨범입니다. 무대로 보여드릴 저희의 다채로운 매력 꼭 확인해 주세요.이서 : '아이브 스위치' 콘텐츠가 공개되고 팬분들이 좋은 말 많이 해주셔서 활동 시작 전부터 더 자신감이 생기고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시는 만큼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Q. 예측 불가한 콘셉트로 발매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아이브 스위치'에 대해 설명한다면.장원영 : 기존에 아이브가 보여준 주체적이고 당당한 모습을 기반으로 더 확장된 '또 다른 나'를 보여드리기 위해 색다른 시도를 많이 한 앨범입니다. 더블 타이틀곡 '해야'의 경우 설화를 담아낸 가사와 파워풀한 힙합 장르로 강렬한 임팩트를 드린다면 '아센디오'는 주문을 거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로 무대를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더블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 모두 다채로운 아이브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곡들로 가득하니까 꼭 들어주세요.리즈 : 이번 앨범을 통해 아이브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인데요. 매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다양한 아이브만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그 고민의 답이 '아이브 스위치'에 잘 담긴 것 같아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스위치의 뜻이 전환한다는 의미가 있듯 기존 아이브의 모습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도 스위치가 꺼지고 켜질 때 분위기가 달라지듯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서도 서로 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Q. 색다른 시도를 많이 했다는 게 티징 콘텐츠를 통해서도 느껴질 정도로 다채로운 모습을 많이 선보였다. 파격 변신을 시도한 기분과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이서 : 저는 이번에 처피뱅 스타일도 해보고 여러 가지 스타일로 변화를 줬는데, 팬분들이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이번 앨범을 통해 선보일 아이브의 매력이 아직 더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브한테 이런 모습도 있었네'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색다른 모습 많이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리즈 : 저는 처음으로 앞머리가 없는 모습을 보여드렸었는데, 촬영하기 직전까지도 긴장했던 것 같아요. 제 모습이 어색하기도 하고 잘 나올지 걱정도 됐고, 공개되고 나서도 팬분들의 반응이 궁금했었는데, 다행히도 예쁘다고 해주셔서 다양한 도전에 대한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콘셉트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앨범에서는 스타일적인 면에서도 색다른 시도를 많이 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Q. 이번 앨범에서 아이브가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인지.가을 : 전작을 통해 다양한 시선 속 '나'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 앨범은 '또 다른 나'의 모습을 꺼내어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해와 관련된 설화를 아이브만의 식으로 풀어나가거나, 사랑을 마주한 감정을, 주문을 통해 변신한 모습으로 이야기하는 등 기존 사랑을 대하는 주체적인 태도의 나에서 더 나아가 확장된 아이브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Q. 수록곡 '블루 하트'에 멤버 장원영이 단독 작사에 참여하는 등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한 번 작사에 참여한 소감은?장원영 : 새롭게 정의하는 아이브에 대해 담아낸 앨범인 만큼 수록곡 '블루 하트' 가사 역시 그 콘셉트에 맞춰 더 성숙해진 아이브의 색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전에 참여했던 곡들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강인한 태도를 보여주는 가사를 쓰면서 저 역시도 제 안에 있는 다른 나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저의 가사에 공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또 한 번 좋은 기회로 앨범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너무 감사드리고, 늘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Q.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Kia Forum)을 시작으로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까지 전석 매진 속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주 6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오는 6월에는 유럽, 남미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8월에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참석, 9월에는 도쿄돔에서 앙코르 공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무대를 경험하고 있는 기분이 어떤지. 안유진 : 월드 투어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희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떼창으로 노래를 따라 불러 주시는 팬분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무대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더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모든 무대가 다 너무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월드 투어의 첫 시작이었던 국내에서도 또 한 번 앙코르 공연을 진행해 팬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아이브를 사랑해 주신 팬분들이 있기에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를 비롯해 도쿄돔과 같은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공연도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무대에 임하겠습니다. 레이 : 일본 도쿄돔에서 앙코르 공연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떨떨한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며 꿈꿔왔던 무대에 아이브 멤버로 설 수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팬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처음으로 아이브 단독 공연을 선보이는 유럽, 남미 공연과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도 열심히 해서 팬분들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가을 :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월드 투어임에도 공연장을 채워주시고, 함께 아이브의 노래를 따라 불러 주시고 무대를 즐겨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동받았고,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느껴본 무대 위에서의 그 전율은 정말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앞으로의 공연에서 팬분들과 만날 생각에 벌써 설레는 기분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국내에서도 앙코르 공연을 한 번 더 하고 싶습니다. Q. 이서는 SBS '인기가요' MC로 합류하게 되었고, 레이는 유튜브 채널 '섭씨쉽도'를 통해 단독 콘텐츠 '따라해볼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안유진은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단체 활동을 비롯해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는 소감은?이서 : 태어나서 처음으로 음악 방송 MC를 도전하게 됐는데, 긴장도 되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언니들도 옆에서 많이 응원해 주고 있고, 음악 방송 MC 경험이 있는 유진 언니랑 원영 언니가 있어서 더 든든한 것 같아요. 다들 너무 고마워요. 언니들이 응원해 주는 만큼 MC 이서로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레이 : '따라해볼레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있는데요. 아이브 레이로서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해 볼 수 있어서 항상 재미있게 촬영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재밌는 콘텐츠로 팬분들과 자주 소통하고 싶습니다. 안유진 : '뿅뿅 지구오락실'을 비롯해 '크라임씬 리턴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청자분들과 만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에 많이 놀랐던 것 같아요. 예쁘게 봐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아이브 안유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컴백을 기다려 준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에게 한 마디. 안유진 : 이번 활동 다양한 컴백 프로모션과 콘텐츠로 다이브와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멤버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해 주세요.가을 : 이번에 진짜 다양하게 활동할 예정이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브 컴백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이번 활동 때 우리 자주 만나요. 레이 : 다이브 '아이브 스위치' 많이 사랑해 주시고, '해야'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해야' 가사가 정말 매력적인 곡인데 팬분들이 함께해 주실 댄스 챌린지도 기대가 되지만 가사에 맞춰서 진행될 밈 놀이도 기대돼요. 이번 활동 다이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될 것 같으니까, 꼭 아이브랑 함께해요.장원영 : '아이브 스위치'로 다이브랑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 기쁘고, 설레요. 이번 활동도 잘 부탁해요.리즈 : 컴백 전부터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이번 활동도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가요. 이서 : 다이브 이번 활동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세요 항상 고마워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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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아이브 스위치’로 또 한 번 도약할까 [IS포커스]

‘대세’ 아이브가 컴백한다.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명실상부 톱 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들이 3년차 활동으로 또 한 번 도약할 지 주목된다. 아이브는 오는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스위치’로 컴백한다.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커밍순 영상을 게재하고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브의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1집 ‘아이브 마인’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들은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으며 막바지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브가 본격적으로 컴백을 예열하면서 가요계 컴백 러시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데뷔 이래 발표한 모든 타이틀곡이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꿰차왔던 만큼 아이브의 신곡이 어떤 파괴력으로 봄 음원차트를 강타할지 주목된다. 2021년 12월 데뷔곡 ‘일레븐’으로 대중 앞에 나선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막강한 팬덤을 구축했다. 주체적인 소녀들의 당당한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에 넘사벽 인기를 구가하는 ‘초통령’으로도 군림 중이다. 2022년 발표한 ‘러브 다이브’와 ‘애프터 라이크’까지 연달아 히트하며 데뷔 1년 만에 각종 시상식의 신인상, 본상, 대상을 휩쓴 아이브는 지난해에도 국내외 차트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며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해 4월 발매한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는 초동 판매량 110만 장을 기록하며 ‘애프터 라이크’에 이은 두 번째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더블 타이틀곡 ‘키치’와 ‘아이엠’은 주요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 나란히 4월과 5월 메인 차트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어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1집 ‘아이브 마인’ 역시 발매 4일 차 만에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초동 160만 장을 돌파했다. 트리플 타이틀곡 ‘배디’, ‘이더 웨이’, ‘오프 더 레코드’ 3곡 모두 메인 차트를 장악하며 음반과 음원 성적으로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했다.이같은 인기는 시상식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아이브는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대상), TOP10, 밀리언스 TOP10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아티스트상, ‘제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과 음반 부문 본상, ‘제33회 서울가요대상’ 본상 등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지난해 아이브의 성과는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해 2월 일본 첫 팬콘 ‘더 프롬 퀸즈’로 5만 7천 명의 현지 팬들을 만난 이들은 같은 해 11월부터 펼쳐진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일환으로 K-아레나 요코하마, 마린 멧세 후쿠오카, 오사카성 홀에서 총 6회에 걸쳐 7만 8000 명의 관객을 만났다. 여기에 더해 아이브는 뜨거운 현지 열기에 대한 화답 차원으로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을 마련, 일본 도쿄돔에서 이틀간 더욱 커진 스케일로 현지 팬들을 만나게 됐다. 미주 투어로도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 공연을 끝으로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애틀랜타, 로즈몬트에서 펼친 미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해당 투어는 유럽, 남미, 호주 등지로 이어질 예정이다. 아이브의 미주 투어에 대해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새로운 세대 KPOP 걸그룹의 선두주자답게 뉴어크 공연으로 멋진 피날레 선사했다”면서 “차기 글로벌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하다는 가능성을 내보였다”고 평가했다. 음원, 음반뿐 아니라 월드 투어의 경험으로 무대 강자로 거듭날 채비를 마친 아이브. 6개월 만에 돌아오는 이들이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어떤 성장 지점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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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데뷔 첫 미주 투어 성료 “무대 소통 즐거움 알게 해줘 감사”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데뷔 첫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브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지난 29일까지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일환으로 미주 투어를 개최했다. ‘쇼 왓 아이 해브’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주 투어를 진행한 아이브는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아레나, 포트워스의 디키즈 아레나,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 로즈몬트의 올스테이트 아레나, 마지막 미주 투어의 종착지인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까지 미주 6개 도시를 돌며 무대를 펼쳤다. 첫 미주 투어부터 아레나 공연장 입성에 성공한 아이브는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뉴어크 공연 등을 일찌감치 전석 매진시켜 미국 정식 데뷔 전부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이번 미주 공연을 통해 아이브는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엠’, ‘배디’ 등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부터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을 만나볼 수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세븐 링스’, 리처드 샌더슨의 ‘리얼리티’, 리틀 믹스의 ‘우먼 라이크 미’, 니키의 ‘에브리 썸머타임’ 등 팝송을 선곡한 유닛 및 솔로 무대, 첫 번째 영어 싱글 ‘올 나이트’까지 추가된 새로운 무대들을 비롯해 아이브만의 세계관을 아우르는 새롭게 선보인 VCR 등 풍성한 셋리스트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아이브만의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무대와 완벽한 퍼포먼스, 그리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 연출이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팬들은 공연 내내 한국어로 아이브의 노래를 떼창하는가 하면, 안무를 따라 추거나, 파도타기 등을 하며 무대를 함께 즐겼다. 아이브 역시 객석을 채운 팬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하며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물했다. 미주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리더 안유진은 “첫 미주 투어임에도 아이브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불러 주시고,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겨주시는 모습에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가을은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를 만나면서 오히려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매 공연이 다 너무 소중하고, 무대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신 우리 다이브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고 말했다. 레이는 “3주 동안 미주 6개 도시에서 우리 다이브와 만날 수 있었던 모든 시간 잊지 못할 것 같다. 데뷔하는 순간부터 글로벌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펼치는 순간들을 꿈꿔왔었는데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그 꿈을 이룰 수 있어서 행복하고 팬분들이 주시는 행복만큼 저희 역시도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남은 공연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다”고 전했다. 장원영은 “미주 투어의 첫 시작부터 아이브에게 정말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준 다이브에게 감사드린다. 미주 투어를 통해 다이브를 만난 매 순간이 너무 소중했던 것 같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고, 늘 아이브 잊지 않고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즈는 “선물 같은 시간들을 만들어주고 있는 다이브에게 너무 감사하다. 다이브는 언제나 저를 더 발전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존재인 것 같다. 언어는 다르지만 함께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고, 저희 무대들을 즐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서는 “미주 투어는 처음이었는데, 너무 많은 다이브분들이 공연장을 채워주셔서 놀랐다. 저희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불러주실 때도 너무 신기했고,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이었다. 앞으로도 아이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이브는 오는 6월부터 유럽, 남미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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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美 단독공연 성료…남다른 포스에 현지 팬심 후끈

그룹 아이브가 데뷔 후 첫 미국에서의 단독 공연으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이브 미주 투어의 포문을 연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구: 더 포럼)은 약 2만 석 규모의 큰 공연장이다. 지난 1월 첫 번째 영어 싱글 ‘올 나이트’ 발매 이후 별도의 프로모션 진행과 미국 정식 데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브는 첫 미주 투어의 시작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부터 ‘러브 다이브’, ‘아이엠’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객석을 채운 팬들은 떼창과 파도타기 등으로 함께 공연을 즐기며 아이브를 환영했다. 특히 아리아나 그란데의 ‘7 Rings’, 리처드 샌더슨의 ‘리얼리티’, 리틀 믹스의 ‘우먼 라이크 미’, 미주 투어에서 첫선을 보인 레이의 솔로 무대인 니키의 ‘에브리 썸머타임’ 등 팝송을 선곡한 멤버들의 유닛 무대가 펼쳐지자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후 아이브는 ‘올 나이트’ 무대 등 새로운 셋리스트와 무대 구성, VCR을 공개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미주 공연이라서 설렘 반 긴장 반으로 무대를 준비했던 것 같다. 아이브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오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음에 정말 감동적인 무대였다”며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미주 투어도 열심히 해 나갈 계획이고, 마지막 공연까지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주 투어의 첫 발자취를 남긴 아이브는 이후 오는 16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아레나, 20일 포트워스의 디키즈 아레나, 24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 26일 로즈먼트의 올스테이트 아레나, 29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 등 미국 아레나 공연장에 입성하여 또 한 번 글로벌 파워를 증명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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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입성” 스트레이 키즈, 돔 투어 양일 전석 매진...티켓 파워 입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고척스카이돔 입성 단콘을 매진시켰다.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트레이 키즈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언베일 13)’을 개최한다.공연 티켓은 18일 오후 팬클럽 스테이(STAY) 3기를 대상으로 선예매를 오픈했고 20일에는 일반 예매를 진행한 가운데 빠른 속도로 2회 공연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일환 일본 4개 도시 8회 공연을 사전 응모만 약 250만 건을 넘기며 전 회차 전석 매진시켰다. 이로써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한국과 일본 5개 도시 총 10회 대규모 돔 투어 개최 및 매진을 달성하고 남다른 티켓 파워와 기세를 증명했다.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5년 만에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그룹의 성장세를 뽐낸다.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적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시그니처 티징 콘텐츠 ‘언베일 : 트랙’.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언베일 투어 아이 엠...’ 등에서 선보인 단어 ‘언베일’에서 확장된 공연 타이틀 ‘언베일 13’에도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이들은 그룹의 개성을 짙게 녹인 음악,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의 열띤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K팝 대세’ 입지를 두텁게 다지고 있다. 고척스카이돔 입성 단콘에서 드넓은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스트레이 키즈 인장을 찍은 새 모습을 ‘언베일’ 하고 팬들의 만족도를 채운다. 해당 돔 투어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 마치며 반환점을 돌았고, 10월 21일~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이어 28일~29일 일본 도쿄돔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맞이한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최초 출연해 ‘빌보드 200’ 3연속 1위에 빛나는 정규 3집 ‘파이브 스타’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미국 방송에서는 첫 선보이는 ‘특’ 퍼포먼스로 특별한 존재감을 빛냈고 MTV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해당 퍼포먼스 영상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기준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랭크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정규 3집 음반으로 ‘빌보드 200’에 15주 연속 이름을 올리고 해당 차트서 그룹 자체 최장기간 랭크인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최근 그룹 내 자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은 현지시간 23일 오후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개최된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K팝 4세대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직접 만든 음악으로 뉴욕의 공기를 힙합 스웨그로 물들였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6 08:33
금융·보험·재테크

떠나는 현역 최장수 금융그룹 수장 KB 윤종규의 이유 있는 '쓴소리'

현역 최장수 금융그룹 수장인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아름다운 퇴장’을 앞두고 소회를 밝혔다. KB금융그룹을 국내 리딩 금융사로 성장시킨 전문가로서 지배구조와 회장 연임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윤종규 회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9년간의 소회를 전하면서 “지배구조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배구조를 획일화, 통일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모든 회사가 한 프레임에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굉장히 큰 착각일 수 있다”고 소신있게 밝혔다. 이는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및 은행의 경영승계 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금융그룹의 수장 선임까지 압박하는 가운데 나온 1위 금융그룹 수장의 발언이라 관심이 집중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 발언 수위를 높이며 간접적으로 관여한 바 있다. KB금융지주는 자사의 승계 프로그램에 따라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차기 수장으로 선임했지만 그 과정에서 적잖은 잡음이 새어 나왔다.윤 회장은 “각 회사마다 연혁, 업종 특성, 문화적 차이가 있는데 각자의 체질에 맞게 지배구조를 개발하고 육성해 나가야 한다”며 “KB의 경우 저와 이사회가 긴밀하게 후계자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차기 수장을 선임했다”고 강조했다.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에 부정적 견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윤 회장은 3연임에 성공한 KB금융지주의 최장수 수장이기도 하다. 그는 “2018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자료를 보면 S&P500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평균 재임 기간은 10.2년”이라며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평균 재임 기간이 7년이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금융회사가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려고 하면서 3년·6년마다 바뀌는데 성과가 서서히 나오는 투자를 장기전 안목에서 어떻게 하겠나”라고 반문했다.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따르면 CEO들은 재임 11~15년째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기록이 있다. 재임 기간에 대표적 성과로는 첫 임기에서는 리딩 은행·금융지주 지위 탈환을 꼽았다. 두 번째 임기에서는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 현대증권(KB증권), 푸르덴셜생명(KB라이프생명) 등의 인수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것, 마지막 임기 때는 탄탄한 경영승계 프로그램 정착을 성과로 지목했다. 윤 회장은 “KB금융이 세계 금융순위에서는 60위권에 머물러있다. 국가의 경제규모 등을 고려한다면 10위~20위권에 포진되어야 하는데 자괴감이 든다”며 재임 기간 동안의 아쉬운 점도 털어놓았다. 윤종규 회장의 별명은 ‘노란 넥타이 회장’, ‘백팩 메는 회장’ 등으로 요약된다. 그는 “9년 동안 노란색 외 다른 색깔의 넥타이를 매 본 적이 없다. 친구들이 제게 빨간 피가 아닌 노란 피가 흐르는 게 아니냐고 놀리기도 한다”며 “KB는 소중한 일터이자 삶의 이유였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25 18:00
뮤직

스키즈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출연

그룹 스트레이 키즈 자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무대에 출연해 뉴욕을 힙합 스웨그로 장식했다.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개최된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첫 출격했다. 세 멤버는 무대 위를 자유롭게 누비고 뛰어다니며 스키즈표 음악색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쓰리라차의 첫 드릴(Drill) 장르 곡 쓰리라차를 필두로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크루곡으로 활용된 ‘헤이데이’, 미국 ‘빌보드 200’ 3연속 1위 앨범 ‘파이브스타’ 수록곡이자 힙합 레전드 Tiger JK와 합을 맞춰 화제를 모은 ‘탑라인’까지 직접 만든 음악으로 현지 관중과 소통하며 ‘K팝 대세’ 위상을 자랑했다. 이날 방찬은 “저희 셋은 ‘쓰리라차’라는 이름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모든 음악을 제작하고 있다”며 소개했고 창빈은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좋은 취지의 공연인 만큼 이곳에 함께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은 “작은 마음들이 모여 더 크고 넓게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며 취지를 소개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은 국제 애드보커시 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개최하는 대규모 자선 공연으로 기후 변화, 불평등, 빈곤 등 세계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제고하고 해결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로린 힐, 코난 그레이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출연했고 K팝 4세대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남다른 영향력을 입증했다.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월드와이드 대세 행보를 달리고 있다. 지난 7월 K팝 첫 ‘롤라팔루자 파리’ 헤드라이너로서 등장해 명성을 빛냈고, 9월에는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최초 출연해 최신작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스트레이 키브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언베일 13)을 개최한다. 또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을 달성한 돔 투어는 사전 응모만 약 250만 건을 넘어섰고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성료했고 10월 28일~29일 도쿄 돔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5 14:34
연예일반

[위클리 K팝] ‘MTV VMA’ 휩쓴 K팝→예매 사이트 터뜨린 임영웅 파워

어김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K팝 시장. 이번 주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한 주의 K팝 이슈를 모아 전달합니다. ◇‘MTV VMA’ 휩쓴 K팝K팝 아티스트들이 ‘MTV VMA’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가 지난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됐다. ‘MTV 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블랙핑크는 ‘MTV VMA’ 불참에도 2관왕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방탄소년단 정국은 지난 7월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 오브 서머’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정국은 2년 만에 ‘송 오브 서머’의 주인이 되며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썼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사전 시상식에서 11명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다음 달 13일 발매되는 세 번째 정규 앨범 ‘이름의 장: 프리폴’(이름의 장: FREEFALL) 선공개곡 ‘백 포 모어’(Back for More) 무대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스트레이 키즈는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후 지난 6월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 무대를 펼쳤다. ◇돈 스파이크·정바비, 같은 상고 기각 다른 결과필로폰 투약 등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권영준)는 지난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돈 스파이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위법수집증거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반면 전 연인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그룹 가을방학 출신 정바비는 이날 대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천대엽)는 지난 14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바비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상고를 기각한 대법원에 따라 정바비는 불법촬영 혐의는 무죄, 일부 폭행 혐의는 유죄를 인정받아 벌금형 판결을 유지하게 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이버렉카 엄중 처벌 촉구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가짜 뉴스를 양산하고 배포하는 사이버렉카를 향한 처벌을 촉구했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사이버렉카 채널 ‘탈덕수용소’에 대한 엄중한 법의 처분을 촉구하는 단체 성명을 발표했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지난해 11월부터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탈덕수용소는 신원이 밝혀지자 계정을 삭제했으며 소송건에 있어서도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며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에 엄중한 처벌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이어 “탈덕수용소에 대한 일벌백계로 가짜뉴스로 인한 사이버 테러에 대한 경각심은 일깨우고, 온라인과 SNS상에서 타인의 고통을 이용한 악질적인 조회수 장사가 판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치열했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 예매 트래픽이 단 1분 만에 최대 약 370만을 달성했다. 인터파크 티켓 역대 최대 트래픽이다.지난 14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 6회 차 티켓이 오픈됐다.티켓 오픈 전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가 마비된 가운데,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단 1분 만에 최대 트래픽인 약 370만을 기록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이후 수백만 원 이상의 판매 공고를 내는 암표상들이 등장하자 공연 주최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취소하는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티켓 불법 거래와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주의와 당부도 거듭 전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6 10:37
뮤직

‘2관왕’ 블랙핑크부터 정국·투바투 수상까지, ‘K팝 잔치’ 된 MTV VMA [종합]

그룹 블랙핑크가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2관왕에 올랐다.블랙핑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 2023 MTV VMA에서 ‘올해의 그룹’과 ‘베스트 안무’ 부문을 거머쥐었다. 특히 MTV VMA에서 ‘올해의 그룹’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차지했던 방탄소년단이 멤버들의 군입대로 완전체 활동 휴식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곧바로 블랙핑크가 바통을 이어받았다.블랙핑크뿐이 아니었다. 올해 MTV VMA에서는 그야말로 K팝 잔치가 벌어졌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가 각각 수상자로 호명됐다. 블랙핑크 2관왕을 포함해 5개의 트로피를 K팝이 쓸어담았다. MTV VMA는 그래미어워즈, 아메리칸뮤직어워즈, 빌보드뮤직어워즈에 이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날 MTV VMA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 휴식기에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대중음악 시장에서 K팝 아티스트들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올해의 그룹’ 부문 후보에는 총 8개 팀 중 수상자인 블랙핑크를 포함해 5개 팀이 K팝 아티스트였다. 블랙핑크와 뉴진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피프티 피프티가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미국 래퍼 라토와 함께 한 솔로 곡 ‘세븐’으로 ‘송 오브 더 서머’를 수상했다. ‘송 오브 더 서머’ 부문에 조나스 브라더스와 함께 부른 ‘두 잇 라이크 댓’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정국에 밀려 고배를 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수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시상식에 퍼포머로서 무대에 등장, 브라질 팝스타 아니타와 함께 ‘백 포 모어’ 라이브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현지 팬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으며 역대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 기간에 해당 무대에 오른 그룹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3월 4일 데뷔해 4년 6개월여 만에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스트레이 키즈는 ‘MTV VMA’ 첫 입성과 동시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지난 6월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에서 당당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베스트 K팝’ 부문에서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 세븐틴의 ‘손오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슈가 러시 라이드’, 에스파의 ‘걸스’,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등과 경합을 벌였다.스트레이 키즈는 “커리어를 시작한 이래 음악을 직접 만들어왔고 그래서 더욱 수상이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팬들이 보내준 응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보여줄 것이 정말 많으니 스트레이 키즈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후 스트레이 키즈는 ‘특’ 라이브 무대를 펼쳤고 특유의 강렬함이 묻어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현지 관객을 매료시키는 등 K팝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MTV VMA에선 수상을 하지 못했지만 다양한 부분에서 K팝 가수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 만큼 K팝 아티스트들이 다방면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다. ‘송 오브 더 서머’에는 정국,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도 노미네이트됐다. 블랙핑크는 두 번째 정규 앨범 ‘본 핑크’ 선공개곡 ‘핑크 베놈’으로 ‘베스트 안무’,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편집’, ‘베스트 K팝’까지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최영균 대중음악 평론가는 “MTV VMA에서 K팝 가수들 4개 팀이 5개 부문을 수상했다는 것은 K팝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메인스트림에 진입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글로벌적으로 K팝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3 16:03
뮤직

블랙핑크, MTV VMA ‘올해의 그룹’ 수상...BTS 바통

그룹 블랙핑크가 ‘올해의 그룹’ 영예를 안았다.블랙핑크는 13일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는 ‘MTV VMA’에서 ‘올해의 그룹'을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해당 부문을 수상했던 그룹 방탄소년단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블랙핑크는 이번 시상식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본 핑크’(BORN PINK)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부문 노미네이트를 비롯,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쇼 오브 서머’(Show of the Summer) 등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올해 ‘MTV VMA’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그룹이 되기도 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이 시상식에서 ‘송 오브 서머’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베스트 그룹 비디오 인터내셔널’를 수상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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