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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한항공·아시아나, 고객만족도 '공동 1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에서 대형 항공사(FSC)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대한항공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년 NCSI 인증식에서 FSC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NCSI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상승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모델이다. 항공 부문은 최근 6개월간 편도 기준 2회 이상 항공편을 이용한 20∼50대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8∼10월 조사를 진행했다.대한항공은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종합만족, 고객불평률, 고객충성도, 고객유지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은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절대적 안전 운항과 더불어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 모두 높일 수 있는 서비스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번 조사에서 8년 연속 대형 항공 부문 1위에 올랐다. 의료·문화·쇼핑과의 다양한 제휴를 통한 고객 편의성 확대 등 국제 항공 운송 서비스와 사회적 책임 수행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NCSI 저비용항공사(LCC) 부문에서는 제주항공이 올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LCC 부문의 조사가 시작된 2018년 이후 5번째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고객 인지 가치와 품질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12 15:15
IT

네이버, 3분기 영업익 사상 최대…'주력' 검색·광고 사업 호조

네이버가 주력인 서치플랫폼과 미래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실적 신기록을 썼다.네이버는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이 5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도 2조7156억원으로 11.1% 늘었다.서치플랫폼 매출은 숏폼, 피드 서비스 체류 시간 및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과 타기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1.0% 증가한 9977억원을 기록했다. 10개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다.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성장한 7254억원이다. 브랜드 협업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배송 품질 개선 등으로 거래액이 상승했고 브랜드 솔루션 패키지, 도착보장 사용률 증가가 매출 확대를 뒷받침했다.핀테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3851억원을 나타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성장한 18조6000억원을 달성했다.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늘어난 4628억원이다. 일본 라인망가가 역대 최고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와 유료 이용자를 기록하며 유료 콘텐츠 매출을 견인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검색을 강화하고 이용자 관심사에 맞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플레이스, 지도, 부동산, 디지털 트윈 등 온·오프라인 경험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8 09:24
IT

LGU+ 황현식, 완벽주의 AI '익시오' 전면에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업계 격전지인 생성형 AI(인공지능)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속도전에 얽매이지 않는 '품질 우선주의'로 추격의 고삐를 당긴다. 대세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바쁠 때 대신 전화를 받는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를 앞세워 당장 수익을 창출하기보다 고객 일상에 빠르게 녹아들겠다는 포부다."AI는 엔진 아닌 쓸모 있는 자동차"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7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익시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AX(AI 전환) 전략을 발표하기에 앞서 초대형 터빈 엔진과 스포츠카 사진을 나란히 띄웠다.황 대표는 "LG유플러스가 만들려고 하는 것은 성능 좋은 엔진이 아닌 쓸모 있는 자동차"라며 "원천 기술은 발전하고 있지만 응용 기술은 그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황 대표는 "서비스로 고수익을 창출해 나가는 것보다 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더 집중하겠다"며 "익시오를 쓸 수 있는 기종(아이폰14 이후 모델) 고객들로 환산하면 1년 안에 최소 1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안드로이드 버전은 현재 개발 중인데 무리하게 출시 일정을 앞당기지는 않기로 했다.황 대표는 "끝까지 완성해서 론칭한다는 전사적 품질 방침을 강화했다"며 "그러다 보니 출시 일정을 마음대로 조율 못했는데 늦어도 내년 1분기 안에는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불편한 전화 대신 받는 차은우익시오는 질문에 답하는 기존 생성형 AI와 달리 통신사의 강점인 '통화'에 특화했다. 2000여명의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전화를 기피하는 MZ세대의 성향 등을 취합해 페인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를 해소한다.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나 모르는 번호라 받고 싶지 않을 때 유용한 '전화 대신 받기'가 대표적이다.예를 들어 회의 중이라 통화가 불가능할 때 버튼만 누르면 현재 상황을 차은우 목소리의 익시오가 대신 전하고 답변을 텍스트로 저장해 나중에 확인할 수 있다.특히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는 익시오가 세계 최초를 자부하는 온디바이스 기반 서비스다.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사전 등록된 문구와 전화번호는 물론 실시간으로 통화 내용을 문장 단위로 끊은 뒤 의도와 분류를 파악해 보이스피싱을 탐지한다"며 "관련 요소 기술은 기업도 활용 가능해 보이스피싱 차단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이 외에도 통화 내용을 AI가 즉시 문자로 바꿔 시끄러운 공연장에서도 화면을 보면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보이는 전화'와 통화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음 할 일을 제안하는 '통화 녹음·요약'도 뒷받침한다.익시오는 이런 서비스 대부분을 온디바이스 기반으로 구현했다. 대화 내용이 서버를 거치지 않아 강력한 보완을 확보했다. 이처럼 회사의 기술 역량을 총동원한 익시오에 경쟁 관계인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에이닷'은 넘어야 할 산이다.2년 전 공개된 에이닷은 아이폰 이용자들의 숙원이었던 통화 녹음 기능으로 이름을 알린 데 이어 챗GPT, 클로드, 퍼플렉시티 등 서로 다른 특성의 AI 모델을 골라서 쓸 수 있는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에이전트' 등을 선보이며 55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아직 유료 모델을 적용하지 않았지만 통화 녹음 건수를 제한하는 등 수익성 제고에 누구보다 빨리 팔을 걷어붙였다.황현식 대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서비스로 자리 잡으면 그때 유료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가입자 증가 등 부수적인 효과를 목표로 하는 것보다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AI는 여전히 기회의 땅이렇듯 LG유플러스는 B2C(소비자 거래) 대신 B2B(기업 간 거래) 영역에서 매출 증대를 노리는 방향성을 설정했다.국내외 빅테크를 고객으로 보유한 AI 데이터센터(AIDC)와 기업용 AI 토털 솔루션 '익시 엔터프라이즈'에 기대를 걸고 있다.여기에 플랫폼·데이터, 응용 서비스에 AI를 전면 적용하는 '올인 AI' 전략으로 2028년까지 AI 기반 B2B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글로벌 빅테크의 대대적인 공세에도 생성형 AI 시장에서 기회는 여전히 무궁무진하다는 설명이다.황 대표는 "AI는 인터넷, 모바일이 처음 등장했을 때와 버금가는 변화"라며 "빅테크가 승자독식을 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 여전히 (국가와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로컬라이즈 이슈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익시오를 고도화해 통화 경험 혁신에 이어 IPTV·OTT 등 미디어 콘텐츠와 IoT(사물인터넷) 가전 등 스마트홈으로 영역을 넓혀 '퍼스널 AI 에이전트'로 진화시킬 방침이다.황 대표는 "2028년까지 2조~3조원 규모의 AI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유용한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런 서비스들이 연결되면서 생기는 새로운 데이터와 가치들을 활용해 고객의 모든 일상이 하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8 07:00
생활문화

빌리빌리,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 글로벌 정식 출시

빌리빌리(BILIBILI)는 Sumzap, Inc.에서 개발한 자사의 수집형 RPG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금일(7일) 밝혔다.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원작의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는 주령과 스릴 넘치는 배틀을 즐기는 수집형 RPG다. 이용자가 전략적으로 캐릭터와 술식을 배치하여 주령을 물리치는 독특한 커맨드 기반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게임 내에선 애니메이션의 명장면과 함께 후쿠오카 분교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를 비롯해 독특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원작 성우진의 풀더빙과 뛰어난 시각 효과, 고품질 애니메이션 연출, 그리고 다양한 인기 캐릭터 수집으로 높은 몰입감 역시 경험할 수 있다.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는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게임 제작자 오모리 타츠야의 스페셜 영상을 공개 할 예정이다.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과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만의 특징을 소개하고, 게임 속에서 다양한 매력 요소를 발견하도록 돕기 위해 준비한 영상이다. 영상은 공개 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할 수 있다.또한 오는 9일부터 서울, 타이베이, 로스엔젤레스에서 출시 기념 오프라인 행사를 시작한다. 행사 관람객은 주술회전의 세계에 빠져들어 스페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이용자를 위해 현장 라이브를 진행하여 전 세계 팬이 함께 출시를 기념하고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출시 전 글로벌 사전예약 1,000만을 돌파한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는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25회 뽑기 상당의 재화와 SSR 캐릭터 확정 뽑기 티켓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연속 7일 출석 시 게임 내 재화인 회주 및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를 시작했다.‘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는 한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태국어, 스페인어(라틴), 포르투갈어(브라질), 독일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로 제공되며, 각 지역 주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플레이 가능하다. 게임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07 19:00
산업

포스코, 차세대 소재 실리콘음극재 생산 구축...연산 550t 규모

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실리콘음극재'의 완전한 생산체제를 완성했다.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7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서 연산 550t 규모의 실리콘음극재 공장의 상·하공정 종합 준공식을 열었다. 연산 550t은 전기차 27만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종합 준공으로 실리콘 합성물의 직접 생산부터 코팅까지 전 공정을 보유하면서 초기 충전과 방전 효율을 향상하는 등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배터리용 소재 성능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 전지에 주로 적용되는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를 4배가량 높일 수 있다. 이에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음극재로 꼽힌다.포스코그룹은 음극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7월 실리콘음극재 기술 스타트업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한 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지난해 4월에는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착공해 올해 4월 하공정을 준공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양산 초기 안정적으로 램프업(생산량 증대)을 마치고 고객사들의 품질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오는 2030년까지 연산 2만5000t의 실리콘음극재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총괄은 "실리콘음극재는 포스코그룹이 개발 중인 차세대 소재의 한 축"이라며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오늘 준공된 공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07 17:55
산업

평생 쓰는 매트리스…혁신 비결은 '바나듐'

코로나19 시대를 기점으로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사회 전반의 경향이 커지면서, 침대부터 전기차 업계까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중공업 분야에서 필수 첨단 소재로 평가받던 '바나듐'(Vanadium)은 뛰어난 내구성으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며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산업계에 따르면 바나듐은 강철에 첨가해 강도 높은 새로운 종류의 강철합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특수 소재다. 바나듐과 결합된 합금은 강도가 커 변형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1890도 고온에서 변형이 없고 부식에도 강해 극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다. 이를 활용한 대표적인 예로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활용한 반영구적 사용 가능 매트리스가 있다. 시몬스는 최근 침대업계 메가히트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국내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해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뷰티레스트 신제품에 적용된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기존보다 내구성을 월등히 향상시켜 ‘반영구 매트리스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이다. 업계 최장 수준인 15년에 달하는 포켓스프링의 무상 보증기간은 품질에 대한 시몬스의 자신감을 나타낸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30%에 달하는 높은 압축률에, 이탈리아산 특수 부직포에 감싼 항아리 모양으로 일반 원통형 독립 스프링과 완벽한 차별화를 이룬다. 특히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통해 제품 수명을 크게 연장시켜 제품 사용 주기를 늘리고, 이는 자연스레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 또한 최소화했다. 요즘 세계적인 화두인 ESG 경영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여기에 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국민 매트리스 3대 키워드(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를 실천하며 제품 혁신은 물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전기차 업계는 '바나듐이온 배터리'에 주목하고 있다.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물과 바나듐을 기반으로 한 배터리로, 현재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화학 구성 특성상 큰 충격을 받거나 불을 붙여도 화재 위험이 없다. 전력 충·방전 속도도 빠르고, 성능 저하 없이 충방전 10만번 이상을 지원하는 등 내구성에도 강점이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5000회 이하 정도를 지원한다.업계 관계자는 “기업은 단순 영리 추구를 넘어, 기술 성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성공의 핵심”라며, “기업들이 다가올 미래에 바나듐을 비롯한 첨단 소재를 통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 나가 야지만 경쟁력을 갖고 롱런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7 09:55
생활문화

㈜송백이엔에스의 자사 LED 기반 ‘바닥형 보행 신호등’ 신제품 화제

보행 사망자의 56.8%가 횡단 중 사망하고 그 중 40%는 횡단보도 안쪽에서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횡단보도 사망 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 이런 가운데 (주)송백이엔에스(대표 김범수)가 개발한 바닥형 보행 신호등이 횡단보도 사망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업체는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광반도체 전문 강소 벤처기업이다. 광소자 분야에서 축적한 핵심 기술(특허 6건)을 기반으로 국내 동종기업 중 유일하게 LED 소자와 응용 모듈 완제품을 직접 개발․생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소자는 Visible LED, IRED, Photo TR, Photo Diode 등 다양한 용도의 소자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자동차, 의료, 산업용 센서, 신호등, 전광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중이다. 또한, 직접 생산한 소자를 응용하여 가로등, 보안등, 바닥형 보행 신호등, 일반 산업용 조명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 관리를 통하여 의료기와 신호등용 LED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벤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 전라북도 도약기업 인증을 받은 송백이엔에스는 R&D에 힘을 쏟아 다양한 제품 혁신 성과를 이루었다. 신규 R&D 사업으로 에어필터 살균 시스템,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설치되어 보행자에게 보행 신호등과 연계된 신호 정보를 제공하는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개발했다. 이 신개념 제품의 자체 생산 소자는 온도·환경에 신뢰성이 높고, 모듈은 결로와 방수 기능이 완벽하다. 게다가 전자파가 생성되지 않고 안정적인 전류 제어 방식을 적용해 LED 수명이 길며 고장이 잘 나지 않으므로 반영구 사용이 가능하고 유지보수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현재 시장에서의 문제점들을 완전히 개선한 신기술 제품이다. 보행 편의성 상승,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우수한 송백이엔에스의 ‘바닥형 보행 신호등’은 현재 서울/부산/강릉/천안/목포/나주/과천/청주/익산 등 전국 각지에 시범 설치됐는데 횡단보도 이용자 중 99%가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송백이엔에스의 김범수 대표는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통해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제품 품질 혁신, 내실 경영 및 직원 복지 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서 “10여 년간 자체 확보한 독보적 기술력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며 기업 경쟁력을 높여왔다”고 자신감을 나타내면서 “앞으로 자외선 LED를 활용한 다양한 환경의 살균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6:20
생활문화

㈜신컴퍼니,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디자인 콘텐츠 산업의 뉴 패러다임 제시해

제품 디자인이 상품 판매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기업들이 이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주)신컴퍼니는 차별화된 기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제품 디자인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2012년 제품 디자인 기업으로 출발해 2017년 법인으로 거듭난 이후 3D 컨설팅 및 디자인, 제품 설계․개발, 디지털 디자인, 디자인 프로젝트 컨설팅, 디자인 엔지니어링 업무에 주력했다. 창업 초기부터 LG그룹 1차 협력사로 선정돼 LG전자 워시타워 및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고. 워시타워 제품의 경우 계획보다 제작 기간을 30일 이상 단축해 투자 대비 수익을 상승시킴에 기여했고, 고품질 결과물을 창출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특히 DX 디자인 콘텐츠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뉴 미디어 콘텐츠 랩’을 설립해 영상, 스토리텔링,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개발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0년부터 미국/멕시코/중국/폴란드 등 6개국 12개 지역에 소재한 LG전자 해외법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 LG로보틱스연구소에서 추진하는 클로이 배송 로봇 시뮬레이션, 실외 환경 조성 프로젝트 등 디지털트윈 환경 관련 R&D에 참여했고 DX 관련 프로젝트를 매년 2건 이상 수행한다. 토털 디자인 솔루션을 지향하는 신컴퍼니는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Total Design Engineering Solution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위니아 대유전자 협력업체, 한국GM 고객사로 등록돼 대기업, 공공기관들과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11월 완성을 목표로 정부 과제(ICT 개발)를 수행하는 중이며 올 하반기엔 코트라의 지원으로 실리콘밸리 공유 오피스에 입주해서 6개월간 현지 비즈니스 환경을 경험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독일 베를린 IFA 전시회를 참관한 김효신 대표는 신컴퍼니를 “선도하는 디자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6:00
생활문화

㈜일릭서, 국내 유일 ‘빅데이터 자동 분석 및 해석 솔루션’, 스탯업에이아이 선보여..

기업이나 연구 기관들마다 데이터 분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게 되면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주)일릭서(Elixir)(대표 장정권)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업체는 빅데이터 기반 AI 데이터 분석 자동화 솔루션 개발 전문 스타트업이다. 약 3년에 걸친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업계에서 유일하게 빅데이터 자동 분석/해석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를 토대로 수백, 수천만 원대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지 않고도 누구나 고품질 데이터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신개념 데이터 처리 시스템 스탯업에이아이(StatUpAI)(베타 버전)를 선보였다. 이는 코딩 과정 없이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No Code 기반 AI 데이터 분석 자동화 솔루션으로서 데이터 전처리, 통계 분석, 결과 시각화, 진단 모델링 등 4가지 단계의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따라서 기업, 연구기관, 개인이 보유한 학술/의료/통계/산업군/특허 등 각종 데이터와 SCI급 논문, 리서치를 단 3분 만에 전문가가 분석한 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자동 분석해준다. 게다가 해석을 함께 제공하므로 비전공자, 비전문가도 분석된 자료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고객의 소중한 데이터를 가치 있는 자산으로 만들어주는 스탯업에이아이(StatUpAI) 솔루션은 현재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이 솔루션으로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치과 질환을 진단하는 새로운 진단 바이오마커를 발견했으며, 해당 기술로 해외 특허(PCT)를 출원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일릭서는 2023년 빅데이터 기반 AI 알고리즘 서비스 개발자 양성 과정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빅데이터 기반 AI 알고리즘으로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상을 받았다. 서울시와 양자 기술 관련 알고리즘 서비스(AI 모델링) 사업화를 추진하는 장정권 대표는 “오는 12월 스탯업에이아이(StatUpAI) 정식 버전을 출시한 후 2025년 개인/단체가 전산 서버에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하여 실행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s)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부터 정부 지원 사업, 여러 사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스탯업에이아이(StatUpAI) 솔루션을 해외 시장으로 진출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4.11.05 15:30
생활문화

콘크리트아이디, 주거 인테리어의 뉴 패러다임 제시하며 고객감동 실현해..

공감과 소통이 21세기 건축 키워드가 되면서 콘크리트아이디(CCID)(대표 정창일)가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 판교에 위치한 이 업체는 주거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기업이다.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와 인테리어 디자이너-시공 현장 담당자-매니저 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10여 년간 축적된 인테리어 설계․시공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300여 건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이 업체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성과물을 얻기 위해 콘크리트아이디를 부분 인테리어에 특화된 ‘콘크리트 닷’, 보편적이며 가성비 좋은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콘크리트 나인’, 하이엔드 인테리어 디자인을 창출하는 ‘콘크리트 프리미엄’ 등 3개 브랜드로 세분화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콘크리트아이디는 커스터마이징 디자인, 홈 스타일링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다. 고객의 니즈와 취향, 라이프스타일, 건축 트렌드 등을 반영하여 인테리어를 설계하고 고품질 자재와 마감재를 사용해 원스톱으로 진행할 뿐 아니라 미세한 부분과 마감 작업까지 꼼꼼하게 작업한다. 특히 주방 가구, 붙박이장 등을 커스터마이징으로 제작․설치하는데 이 업체가 연출하는 주거 공간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하고 기능성․실용성․심미성이 돋보이며 미래지향적이어서 고객 만족도가 높다. 콘크리트아이디는 인테리어 시공 관련 자료를 영구 보관할 목적으로 11월경 신개념 모바일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시공 현장 사진부터 진행 상황 보고 내용, 건축 자재 정보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공사 과정의 데이터를 히스토리로 저장해두고 A/S, 하자 발생 시 원활하게 대처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어플 속 내용은 공사를 의뢰한 고객과도 공유하게 된다. 고객에게는 본인 공간과 연관된 소중한 기록물이자 추억이 될 수 있고 공사 완료 후에도 당사와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주게 되므로 당사에 대한 고객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11.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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