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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보이넥스트도어, 내년 1월 6일 신곡 컴백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내년 1월 컴백을 확정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16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에 컴백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오는 1월 6일 신곡 발표 소식을 전했다.컴백 아트워크에는 신곡 제목인 ‘오늘만 I LOVE YOU’ 글씨와 함께 감성적인 일러스트가 담겨 눈길을 끈다. 푸른색의 이미지 속 소년은 가만히 앉아 기타를 연주하고, 아무 생각도 하기 싫다는 듯 누워있기도 한다. 선풍기 바람을 쐬며 비눗방울을 불거나 풍선들을 든 채 시무룩하게 앉아 있고, 옷을 입은 채 욕조에 앉아 생각에 잠긴다. 다양한 상황 속에 놓여있는 소년의 모습은 신곡을 향한 호기심을 키운다.보이넥스트도어의 이번 컴백은 멤버들의 강한 의지로 성사됐다. 이들은 지난 14~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한 첫 단독 투어에서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하면서 “원도어(팬덤명)를 위해 어떻게 해서든 1월에 컴백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보이넥스트도어는 괄목할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9월 발매한 미니 3집 ‘19.99’는 데뷔 첫 밀리언셀링을 기록하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0위로 진입했다. 빌보드 재팬이 지난 6일 발표한 2024 연말 결산 차트(집계 기간: 2023년 11월 27일~2024년 11월 24일)에서는 메인 앨범차트 ‘핫 앨범’ 33위로 5세대 K-팝 그룹 최고 순위에 올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7 14:43
영화

尹탄핵 속 김건희 다큐 ‘퍼스트레이디’ 박스오피스 5위 등극…“현실 저항과 풍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가운데 영부인 김건희 여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스트레이디’는 전날 하루 1만 2540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5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은 3만 3145명으로 집계됐다. 성원에 힘입어 ‘퍼스트레이디’ 측은 아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퍼스트레이디’는 그동안 고가의 디올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문제적 다큐멘터리 영화.이번 공개된 포스터는 김건희의 얼굴을 팝 아트로 재해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제작사 오늘픽처스 김훈태 대표는 “‘퍼스트레이디’ 영화 포스터를 구상할 때 가장 큰 제약은 김건희의 적나라한 사진을 쓰기 어렵다는 점”이었다며 “그래서 고민 끝에 그녀를 떠올릴 수 있는 팝 아트로 재해석하면 여러 법적 문제를 피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누가 봐도 팝 아트 작가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행복한 눈물’이 떠오르는 포스터다”라고 전했다.전시 기획자였던 김건희가 예전 ‘샤갈전’, ‘앤디워홀전’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불현듯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행복한 눈물’이 떠올랐다고 한다. 이번에 공개한 것이 메인 포스터는 아니지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권에 대해 풍자의 성격이 강하게 느껴진다. 이번 포스터를 작업한 조덕희 작가는 “김건희 씨가 논문 표절로 이슈가 된 점에서 ‘Member Yuji’, 과거 대선 후보의 아내로서 대국민 사과 기자 회견을 했을 때 인터넷에서 회자된 신승훈의 ‘I believe’라는 노래 제목을 말풍선으로 넣어 봤다”고 밝혔다. 김훈태 대표는 “영화를 비롯한 각 분야 예술인들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받았을 때 나름대로 현실에 저항하고 풍자하곤 하는데 이번 포스터 역시 그런 관점에서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영화에는 디올백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건희 여사와 7시간 넘게 통화한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 김건희 일가와 10년 넘게 소송을 벌여왔던 정대택 회장 등이 출연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전에 이미 문제가 불거진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들을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다각적으로 다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6 09:56
생활문화

파르나스 호텔 제주, ‘웰컴 2025 카운트다운 파티’ 개최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오는 31일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시작하는 ‘웰컴 2025 카운트다운 파티(이하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31일 밤 9시부터 파르나스 호텔 제주 동관 로비 일대에서 진행되는 카운트다운 파티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시그니처 연례 행사이자 제주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카운트다운 파티를 즐길 수 있으며, 밤 9시부터 고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존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벤트 존은 파르나스 호텔 제주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포토 부스와 2025년 새해 타로점을 볼 수 있는 타로카드 부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시그니처 센트, 비치 타월, 튜브 등 호텔 시그니처 아이템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밤 11시부터는 연말연시의 설레는 무드를 한껏 끌어 올릴 뮤지션의 공연이 시작된다. 보컬과 피아노로 구성된 2중주 재즈 공연으로 2024년의 마지막 밤을 따뜻한 감성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주니어 스위트 오션뷰 2박 숙박권(2인 조식 포함), 프리미엄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콘페티’의 점심 또는 저녁 2인 식사권, 제주 자연의 향을 담은 파르나스 호텔 제주 시그니처 디퓨저 등의 풍성한 경품이 기다리고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카운트다운 파티의 피날레로 30미터 높이의 ‘폰드메르 라운지’ 아트리움 천장에서 약 5천개의 풍선이 일제히 쏟아져 내려오는 카운트다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09 15:20
축구일반

축구사랑나눔재단, 사회적 배려계층 어린이 초청 프로그램 '드림-런' 성료

축구 방송인으로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 등에서 활동 중인 감스트(본명 김인직)는 함께 팀을 만들어 대회에 참여했던 감스트FC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호곤)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축구사랑나눔재단이 진행하는 사회 배려계층 아동을 초청하여 어린이 프로그램 '드림-런(Dream-Run)'에 참여했다.KFA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감스트FC, 롯데웰푸드, 스피크재활의학과의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5일 서울월드컵보조경기장과 KFA 풋볼팬타지움에서 5개 기관 약 15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감스트FC는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고 싶다는 팀원들에 뜻을 모아 감스트가 직접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친구들에게 이 상금을 사용하고 싶다고 의사를 전달했고 자연스럽게 이런 자리가 만들어졌다. 감스트FC를 대표해서 유투버 감스트, 제이풋볼, 마빡과 이주현 해설위원이 참석했고,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인 2002 한일월드컵 주역 김태영, 현영민 이사와 방송인 김승현 이사, K리그 레전드이자 전북현대 레전드인 이동국 선수와 자녀들인 재시, 재아, 설아, 수아 그리고 은퇴한 남녀 선수 윤영글, 진교슬, 김예린, 선수현, 정다훤, 권순형, 이종호, 남준재, 이민혁 선수 등이 참여하여 어린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선수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 클리닉을 비롯하여 미니게임,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투어, KFA풋볼팬타지움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사인회 및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공식 마스코트인 백호색칠하기, 스티커 타투, 풍선 아트 및 스낵존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본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축구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감스트FC가 이번 행사를 위해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진행했고 이동국 선수가 상록보육원에 축구용품을 전달하는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KFA축구사랑나눔재단 김호곤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에서 소외된 구성원 중 가장 약자인 어린이들에게 축구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인적, 물적 지원을 모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꿈나무들이 축구를 통해 성취감을 얻고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행사를 후원한 감스트FC 감독이자 주장인 감스트는 이번 행사를 마치고 난 뒤 "이번 대회에 출전을 결심했을 때부터 상금을 받게 되면 팀원들과 상의해 축구선수를 꿈꾸는,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 친구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이렇게 아이들을 직접 만나면서 현장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축구도 하고 함께 호흡을 하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어린 친구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더 고민해 보고 직접 이렇게 실행에 옮기는 일을 더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5.16 16:48
연예일반

이건희 회장, 유관순 열사, 김호중 팝아트…배드보스,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참여

팝아티스트 배드보스가 부산국제 화랑아트페어에 초대작가로 참여한다.4월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3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가 열리는 가운데, 배드보스가 초대작가로 참여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관순 열사, 가수 김호중의 팝아트를 선보인다. 배드보스는 역사적인 인물과 근현대사 인물을 팝아트로 재해석하는 현대미술작가다.팝아트 이건희 작품의 말풍선 문구는 1993년 프랑크프루트에서 이건희 회장이 신경영 선언을 발표할 때 한 발언을 담았다. ‘마누라 자식 빼고는 다 바꿔라’라는 발언은 많은 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주었고 훗날 삼성이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됐다.팝아트 유관순은 이화 학당 재학시절 유관순 열사의 초상을 고화질로 복원해 작품을 완성했다. 작가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또 다른 얼굴의 유관순 열사의 얼굴”이라고 소개했다.마지막으로는 위로와 용기, 도전의 아이콘 김호중을 선보인다. 그의 인생은 굴곡 그 자체였지만 진흙 속에서 연꽃이 피어나듯 현재의 성공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다.배드보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각 다른 스토리와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인물을 통해 대중에게 익숙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접근하여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배드보스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KBS ‘추리의 여왕2’, MBC ‘군주’, KBS ‘오 삼광빌라’ 등 드라마 음악감독으로도 활약했다. 최근 일본 국제 미술 공모전 신원전에서 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초상화를 재해석한 팝아트 작품으로 국제 대상을 수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2 14:08
생활문화

짧은 설 연휴, '마지막 겨울' 만끽하는 가족 나들이 어떠세요

올해 설은 연휴가 짧아 여행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집에서 쉬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2월 겨울의 끝자락 하얀 눈의 감성을 이대로 떠나보내자니 가슴 한구석에 아쉬움이 남는다.마침 다가오는 주말까지는 기온이 쌀쌀해 집 근처에서 눈사람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최근 내린 눈으로 가족과 강원도의 마지막 설경을 눈에 담기에도 제격이다. 연휴까지 운영하는 한강 눈썰매장이번 설 연휴(9~12일)는 주말을 끼고 나흘뿐이라 지방에 내려가지 않고 집에 머무는 가족이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7일 롯데멤버스가 전국 2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 연휴에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이 51.2%로 집계됐다. '고향에 방문하겠다'는 응답이 31.3%로 뒤를 이었다.이런 추세에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곳의 겨울축제와 여가시설에 막바지 겨울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서울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뚝섬·잠원·여의도 야외수영장에서 운영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즐길 수 있다.입장료는 성인과 어린이 구분 없이 6000원이다. 눈썰매와 눈놀이 동산, 휴게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장소마다 다른 놀이기구는 1회 요금이 5000~7000원이다. 뚝섬에는 유로번지·디스코팡팡, 잠원에는 회전목마·미니바이킹, 여의도에는 미니기차·범퍼카 등이 있다.빙어 잡기와 추억의 달고나, 야구공 던지기, 풍선 터트리기 등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도 마련했다. 서울에서 차를 타고 1시간가량 경기도 양주시 장흥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면 눈썰매장 명소인 양주눈꽃축제에 닿을 수 있다.오는 18일까지 축제가 이어져 설 연휴가 지나도 넉넉하게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어린이 동일하지만 평일은 1만3000원, 주말은 1만6000원이다.양주눈꽃축제는 크라운해태의 종합 예술 테마파크 아트밸리의 겨울축제다.특히 국내 유일 줄줄이 눈썰매장은 서울·경기권에서 가장 긴 약 200m의 슬로프를 자랑한다. 성인과 어린이 모두 안전하게 탈 수 있는 140m 슬로프의 눈썰매장도 있다.유아와 어린이 전용 눈썰매장은 물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얼음썰매장도 준비했다.놀이터의 흙 대신 눈더미 산에서 놀이용 삽과 바구니로 동심을 깨우는 '스노우 마운틴' 체험은 무료다. 타워네트 놀이대와 빙어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겨울옷 입어 더 아름다운 강원도교통 체증을 각오한다면 대한민국 '겨울의 관문'인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으로 떠나보자.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대관령눈꽃축제가 기다리고 있다.100% 눈으로 만든 100m 길이의 청룡 눈터널은 정교한 얼음조각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1970~1980년대 대관령의 옛 모습을 재현한 눈마을에서는 주민으로 변신한 스태프와 놀이로 대결하며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강원도 무형문화재이자 대관령 고유의 지역 문화인 '황병산 사냥 민속'을 각색한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멧돼지로 변신한 스태프와의 술래잡기에서 긴장남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진다.대관령눈꽃축제 입장료는 눈썰매장 1인 4회 5000원, 눈꽃랜드 1인 1만원이다.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하늘목장을 포함한 패키지도 있다. 굳이 축제를 찾지 않아도 강원도에 도착하면 어디에서나 소복이 쌓인 눈을 밟으며 평온한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대관령 양떼목장에는 1.3㎞ 길이의 산책로가 있어 설경을 감상하며 거닐기 좋다. 눈이 내려앉은 산책로 초입 작은 움막에서 로맨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영월 만항재는 높은 고도에 위치해 눈이 오면 쉽게 녹지 않는 설경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하늘 아래 첫 고갯길'이라는 별칭처럼 드라이브하기 좋은 장소로도 꼽힌다.인제 원대리자작나무숲은 7개의 탐방로와 전망대, 나무다리, 나무 계단 등으로 조성해 힐링하기 딱이다. 흰 눈에 뒤덮인 숲과 자작나무를 보면 마치 동화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동해 논골담길은 예술가들이 골목마다 각기 다른 이야기로 꾸민 벽화가 볼거리다. 마을 가장 높은 곳에서는 탁 트인 시야로 동해를 마주할 수 있다. 집마다 눈이 쌓이면 장관을 연출한다.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부족함을 느낀다면 서울시청으로 고개를 돌리자.11일까지 운영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회 1시간 1000원으로, 헬멧과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한다.지금을 놓치면 12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1호선 시청역 5·6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09 07:00
경제일반

[2023 K포럼] "딱딱한 토론은 없었어요..." 제1회 K포럼, 550여명 '성황리 마무리'

'제1회 K포럼'이 내용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공동 주최한 '2023 K포럼'에는 K콘텐츠 전문가들과 각계 인사, 일반 참가자 등 55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직접 듣기 위해 참가자들의 발길이 오전 일찍부터 이어졌으며 만석으로 서서 듣는 참관객들도 있었다. 제1회 K포럼, 550여명 성황 K포럼 내내 활기가 넘쳤다. 1세션(K콘텐츠) 패널로 나선 배우 이서진은 특유의 입담으로 장내 웃음을 안겼고, 2세션(K푸드) 좌장을 맡은 방송인 겸 사업자인 허경환도 능숙하면서도 재치있는 진행으로 참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볼거리에도 참가자들이 몰렸다. 4세션(K아트) 연사로 나선 찰스장이 자신의 해피하트 캐릭터를 이번 K포럼에 맞춰 새로운 작품으로 선보였다. 풍선과 공기를 재료로 공기 조각가 활동을 하고 있는 고홍석 작가도 'K-화(花)'라는 작품을 전시했다. 한 참가자는 "딱딱하고 진지한 토론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 같아 더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외국인 아티스트들 "한류 만든 분들 직접 봐 영광"외국인 전문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인 파이브스톤즈이엔티 소속 아티스트들에게는 의미가 더 컸다. 글로벌 콘텐츠 생산 주역들과 한자리에서 호흡했다. 소속 아티스트 알파고 시나씨(터키), 쥰키(중국), 니키(독일), 카잉(미얀마), 키미야(이란), 새미(이집트), 자나(이집트), 플로리안(독일)이 직접 참석해 눈을 반짝이며 K포럼과 동화됐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우월한 피지컬로 더 눈길을 끌었다. 한재성 파이브스톤즈이엔티 대표는 "K포럼에 초청된 분들이 한류를 만드신 분들이다. 반면 우리 소속사의 외국인 아티스트 분들은 한류를 느끼고 오신 분들”이라며 “다음 세대의 한류를 만들 수 있는 분들이기에 현 상황에서 한류를 만들어 온 분을 만나 뵙고 와서 너무 영광스럽고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새롭게 만들어갈 한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리=안희수 기자 2023.09.12 07:00
연예일반

[2023 K포럼] K포럼 첫 포문… 본격 시작 알리는 ‘인사 북새통’

K콘텐츠의 현주소를 짚는 ‘2023 K포럼’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3 K포럼’이 개최됐다. 포럼 첫 개최인 만큼 많은 인사들의 관심이 쏠렸고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은 각계 인사들로 붐볐다.이날 행사에는 ‘K’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K콘텐츠의 현주소와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눈다. 이날 현장에는 ‘2023 K포럼’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4세션 ‘K아트, 콜래보로 비즈니스를 창조하라’에 연사로 참여하는 찰스장과 고홍석 작가가 이번 행사를 기념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찰스장은 자신의 해피하트 캐릭터를, 풍선과 공기를 재료로 공기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홍석 작가는 ‘K-화(花)’ 작품을 행사에서 공개했다. 포럼을 보러 찾은 각계 인사들은 준비된 부스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참석자들은 포토월 앞에서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불이 꺼지자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날 첫 무대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꾸몄다. 스크린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시작으로 ‘더 글로리’,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JTBC ‘이태원 클라쓰’가 차례대로 상영됐다. 메이가트리는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SM 하이브, 관계자들도 총출동했다. SM관계자에 따르면 이특은 행사 직전까지 축사 연습에 열을 올렸다. 이는 실제 축사 시간에 빛을 발했다. 그는 다소 무게 있는 포럼 분위기를 녹이듯 “어머니의 이상형인 오세훈 시장님 뒤에 축사를 맞게 돼 기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2023 K포럼’은 대한민국 1호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해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1 10:40
연예일반

[2023 K포럼] 'K포럼' 제대로 즐기기…스타들이 전하는 K현장부터 포토존까지

전 세계가 ‘K’에 주목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다음 시대를 논의할 적기다. 이 시기에 맞춰 대한민국 1호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로 마련한 ‘2023 K포럼’에서는 ‘K’의 다음, 즉 ‘비욘드K’를 짚을 수 있는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스타들이 전하는 ‘비욘드K’ 가능성‘2023 K포럼’에서는 ‘K’의 현장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다양한 인사들이 연사 및 패널로 대거 참석한다. 기조연사를 맡은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과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으로 쌍천만 감독에 등극한 영화계의 거장 윤제균,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오징어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과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연예인들도 다수다. ‘윤식당’에 이어 ‘서진이네’를 통해 한국음식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직접 나섰던 이서진을 비롯해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을 론칭해 비즈니스 기반을 닦은 개그맨 허경환, 배우면서 미술작가로도 활동 중인 황보라가 세션에 참여한다. 이서진은 1세션 ‘K콘텐츠를 통한 대한민국 브랜드 세계화 전략’에서 콘텐츠와 브랜드의 효과적인 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허경환은 ‘K푸드,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혀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세션에서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와 함께 모더레이터를 맡아 자신의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패널들과 대화를 나누며 진행을 할 예정이다. 황보라는 ‘K아트, 콜래보로 비즈니스를 창조하라’라는 주제의 4세션에서 아트와 산업 브랜드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한 비즈니스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4세션은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김형석 프로듀서이 모더레이터, 아티스트 찰스장이 패널로 각각 참여해 실제 사례를 이야기한다.◇ ‘K’의 미래, 영감을 나눠라행사장인 그랜드볼룸 앞에는 ‘비욘드K’를 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각 작품들은 포토존으로 활용돼 참석자들이 ‘2023 K포럼’의 의미를 되새기는 매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4세션 ‘K아트, 콜래보로 비즈니스를 창조하라’에 연사로 참여하는 찰스장은 자신의 해피하트 캐릭터를 ‘2023 K포럼’에 맞춰 새로운 작품으로 선보인다. 해피하트 캐릭터는 무한긍정의 상징이면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심장을 표현한다.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도 열정과 호기심을 통해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 K콘텐츠와도 일맥상통한다. 찰스장은 “대한민국은 그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면서도 K문화로 특유의 매력을 아름답게 피워다”며 “해피하트 캐릭터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K문화의 무한긍정 에너지와 열정적인 도전정신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찰스장은 국내외에서 평면작업, 콜래보레이션, 스트리트 아트, 전시기획 등 다양한 형식으로 대중과 소통을 진행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삼성 ‘갤럭시 노트’의 TV광고에 출연하고, 가수 조권, 아이돌 그룹 빅스, 한국도자기 그리고 패션 브랜드 페르쉐를 비롯한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하는 등 젊은 아티스트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시각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 풍선과 공기를 재료로 공기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홍석 작가는 ‘K-화(花)’라는 작품을 전시한다. 고홍석 작가는 손의 감각에 의지해 풍선을 활용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눈으로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공기의 특성상 한시적일 수밖에 없는 작업의 과정을 퍼포먼스적인 작업으로 승화한 작가다.‘K-화’는 기하학적 형태인 원의 구도로 원이 주는 안정, 포용, 집중 등 시각적 느낌과 무한하고 완전한 순환의 의미를 담는다. 원은 세계를 상징하며 전세계에 K문화가 꽃을 피우는 문화 황금시대를 형상화한 것이라는 게 고홍석 작가의 설명이다. 원의 구도와 고홍석 작가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애플바니와 애플베어가 독특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작품에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다.‘K포럼’은 오후 1시 20분부터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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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힐링 “팬 위한 자작곡 만들어 보고파”

가수 김태우가 팬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김태우는 21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단독 팬미팅 ‘2023 티파티 포:레스트’(2023 T-Party For:Rest)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이날 김태우는 밴드 세션의 연주에 맞춰 무대에 올라 ‘아이 러브 유 오 땡큐’(I Love U Oh Thank U)의 후렴 부분을 가창하며 오프닝을 열었고 다채로운 명곡으로 세트 리스트를 채웠다.이날 공연은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음악으로 힐링하는 휴식 시간을 콘셉트로 펼쳐진 만큼 숲속을 배경으로 팬들과 함께 캠핑을 하는 듯한 무대 연출과 이에 맞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명곡들이 주를 이뤘다. 김태우는 ‘둘이면’, ‘니가 보고 싶은 밤’, ‘한강고수부지’, ‘노래야말해줘’, ‘봄의 맛’, ‘너의 하루는 어때’ 등 다채로운 감성을 노래하는 한편 소속 그룹 god의 ‘미운오리새끼’,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현장을 찾은 팬들의 목소리에도 화답했다. 김태우는 팬들의 신청곡이 이어지자 원래 세트리스트 구성에 없었던 자신의 대표곡 ‘사랑비’, ‘메아리’, ‘한구석에’, ‘빗물이 내려서’를 선물하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또한 곡 리스트에 맞는 다양한 스토리를 소개하며 듣는 재미를 더했다. 김태우는 7년째 자신의 컬러링 곡이자 주변인들의 추천을 받은 ‘한강고수부지’를 비롯해 코로나19를 겪고 나서 느낀 하루의 차이를 소개한 ‘너의 하루는 어때’, 내년 데뷔 25주년을 앞둔 god의 근황 등을 공유해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공연 말미 김태우는 “이번 팬미팅은 노래를 많이 들려드리고 싶었다. god의 노래 가운데 ‘하늘색 풍선’, ‘하늘색 약속’, ‘눈을 맞춰’ 같은 팬들을 위한 노래들이 있는데 나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다음 앨범에는 팬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김태우는 god 멤버로 데뷔, 이후 솔로 가수로서도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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