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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사상 첫 럭비 월드컵 진출 좌초 위기...왜?

한국 럭비 대표팀이 사상 첫 럭비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좌초하고 있다. 팀 운영이나 예산 지원은 물론 엔트리 구성과 훈련 등 여러 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실업 럭비팀 관계자들이 대표팀 운영 개선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대한럭비협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럭비 대표팀은 오는 6월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sia Rugby Championship, ARC) 참가를 두고 있다. 이 대회에는 2027 호주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권 1.5장이 달려 있다.럭비 월드컵은 선진국에서 축구 다음가는 인기 스포츠로 꼽힌다. 서구에서는 축구 월드컵, 하계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여기기도 한다. 2019 일본에서 열린 대회 전 세계 시청자는 8억 5700만명에 이르렀다. 2023 프랑스 대회에선 43만 명의 해외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전까지 ARC에는 본선 진출권 0.5장만 걸려 있었다. 104년 역사를 가진 한국 럭비는 한 번도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다가, 이번에 역사상 처음으로 본선에 오를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럭비인들은 “대한럭비협회의 지원이 없다면 역사적인 기회가 물거품이 될 위기”라며 탄원하고 있다.럭비 월드컵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따라 15인제 경기로 치러진다. 럭비팀은 중·고교, 대학, 실업팀, 국군체육부대, 클럽까지 모두 15인제로 운영 중이다. 전국체육대회·충무기·대통령기·럭비협회장배 등도 15인제를 기반으로 열린다. 문제는 대한럭비협회가 7인제 중심으로 대표팀을 운영하고 지원한다는 데 있다. 7인제 럭비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채택하는 종목이다. 선진국은 15인제와 7인제 팀을 별도로 운영한다. 그러나 선수층이 얇은 한국 럭비는 대부분의 선수가 15인제와 7인제를 오간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럭비협회가 7인제 중심으로 대표팀을 운영하면서 럭비 월드컵 준비에 빨간불이 커졌다.대한럭비협회는 대한체육회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맞춰 지원하는 예산(7인제 기준) 외에는 별다른 재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 엔트리도 7인제에 맞게 18명으로 구성하고 있다. 18명 엔트리로는 정상적인 국가대표 훈련이 불가능하다. 부상 선수가 나오면 팀을 구성하기도 어렵기에 전임 집행부는 대표팀을 40명 규모로 선발해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현 대표팀 운영 방침에 대해 럭비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럭비협회에 탄원서를 제출한 실업팀 관계자뿐 아니라 각 시도럭비협회장들도 “7인제 집중 정책은 럭비의 근간을 부정하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우려를 표했다.한국에서 비인기 종목도 아닌 ‘비인지 종목’이었던 럭비는 2020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국민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예능 ‘최강럭비’, 드라마 ‘트라이’ 등을 통해 ‘인기 스포츠’ 도약을 꿈꾸는 지금 럭비 월드컵 진출은 럭비 인기몰이의 기회가 될 수 있다.한 실업팀 감독은 “세계가 주목하는 무대에 한국 럭비가 올라설 기회다. 그러나 대한럭비협회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이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인 것처럼, 럭비 월드컵 진출은 럭비인들의 소망이다. 대한럭비협회가 국가대표 지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식 기자 2025.04.23 14:10
해외축구

‘충격’ 한국은 단 3명, ‘우즈벡 김민재’ 외 亞 베스트11 7명이 일본…유럽·남미와 너무 다른 日 대세 기조

몸값 순으로 꾸린 아시아 베스트11이 나왔다. 한국 선수는 3명뿐이었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3일(한국시간)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꾸린 대륙별 베스트11을 공개했다. 각 포지션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들을 배치한 것이다.한국 선수 중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손흥민과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3000만 유로(487억원), 김민재는 4500만 유로(731억원)로 평가된다. 김민재는 일본 윙어인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와 함께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11자리 중 7자리를 일본 선수가 차지했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사노 가이슈(마인츠),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CP),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스즈키 자이온(파르마)이 베스트11에 뽑혔다.한일 양국을 제외하고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우즈벡 김민재’로 불리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가 유일하다.다른 대륙과 달리 아시아는 유독 일본 한 국가가 높은 몸값을 보유한 선수들이 많았다. 유럽파를 다수 배출했고, 각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이 많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유럽 베스트11에서는 스페인이 최다 배출국이었다. 라민 야말, 페드리(이상 FC바르셀로나),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와 잉글랜드 선수 각각 2명씩 베스트11에 포함됐다.유럽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건 노르웨이 출신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다. 시장가치 2억 유로(3249억원)로 평가된다. 홀란과 야말의 몸값을 합치면, 아시아 베스트11 전체 가치를 뛰어넘는다.남미 베스트11에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각각 4명, 3명을 배출했다. 이외 에콰도르 선수 2명, 우루과이와 콜롬비아 선수가 각각 1명씩 베스트11에 들었다. 베스트11로 따졌을 때 몸값 순위는 유럽, 남미, 아프리카 순이었다. 북중미와 아시아 베스트11 총액은 3억 2600만 유로(5296억원)로 집계됐다.김희웅 기자 2025.04.23 09:25
해외축구

엔리케 감독, ‘LEE 포지션’에 대해 입 열었다 “익숙한 포지션에서 벗어나도록 장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사령탑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미드필더 이강인(24)에게 더욱 다양한 포지션을 요구한다.엔리케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낭트와의 2024~25 리그1 29라운드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강인의 포지션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PSG는 오는 23일 낭트와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이강인은 지난 20일 르 아브르와의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익숙한 2선이 아닌 수비수 앞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스페인) 국가대표팀 등에선 측면 윙어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때에 따라선 가짜 공격수로도 활약하는 등 공격 임무에 익숙하다. 그런데 엔리케 감독은 르 아브르전에서 이강인을 더욱 낮은 위치에 배치했다.성과는 나쁘지 않았다. 당시 이강인 1달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는데, 73분 동안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패스 성공률 97%(69/71)·키 패스 3회·드리블 성공 2회·태클 성공 3회·볼 경합 승리 5회 등 제 몫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선 그에게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7.6점을 줬다. 엔리케 감독은 “우리가 설정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최소 16명, 최대 20명의 선수가 필요하다. 우리는 이들이 모두 연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강인은 공을 가졌을 때 차이를 만드는 선수다. 패스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말이다. 르 아브르전에서의 위치는 자연스러운 포지션이 아니었지만, 나는 선수들에게 항상 익숙한 구역에서 벗어나도록 장려한다.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엔리케 감독은 PSG 부임 후 꾸준히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에 주목한 바 있다. 올 시즌 초반에도 그를 가짜 공격수로 기용한 뒤 “이강인은 상대가 바로 뒤에 있어도 볼을 잃지 않는다”며 극찬한 바 있다.팀 입장에선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이 큰 도움이 된다. 엔리케 감독은 “팀이 다른 역할에서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선수의 포지션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42경기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4.22 08:08
영화

500억 잿팍 ‘킹 오브 킹스’→칸 초청 ‘안경’, 韓 애니 돈도 명성도 ‘쭉쭉’ [IS포커스]

한국 애니메이션들이 글로벌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부활절을 겨냥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는 500억원에 육박하는 수입을 냈고, 또 다른 애니메이션 ‘안경’은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올해 칸영화제에 초청받으며 K무비의 체면을 살렸다.19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는 개봉 둘째 주 금요일인 18일 662만 8304달러(약 94억원)의 티켓 매출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신작 개봉으로 순위는 첫 주 대비 한 계단 밀렸지만, 상영 극장수가 3200개에서 3535개로 증가하는 등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금까지 벌어들인 글로벌 수입은 3500만 7883달러(약 499억원)로, 이중 북미 수입이 3469만 3552달러(약 494억원)에 달한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킹 오브 킹스’가 이번 주말 사흘간 북미에서만 1700만달러(약 242억원)의 티켓 수입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현지 관객 평가도 압도적이다. ‘킹 오브 킹스’는 시장조사 업체 시네마스코어의 관객 설문에서 최고 등급 A+를 받은 데 이어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관객 평점) 98%를 기록 중이다. 현지에서는 미국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북미 티켓 수입(5384만달러)을 가뿐히 넘어설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킹 오브 킹스’는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한 ‘메이드 인 코리아’ 작품으로, 현지 배급(에인절 스튜디오)과 더빙 외 기획, 투자, 제작 등이 모두 한국에서 이뤄졌다. 한국 VFX(시각특수효과) 및 제작사 모팩스튜디오 장성호 대표가 10년간 공들인 3D 애니메이션으로, 장 대표가 직접 연출과 제작을 맡았다.한국을 비롯한 비할리우드 제작사가 만든 종교 기반 애니메이션이 북미 시장 극장가를 이끄는 건 이례적인 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놀라운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역시 ‘킹 오브 킹스’를 놓고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잠재력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안경’(Glasses)도 한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한 사례로 꼽을 만하다. 제작사 매치컷은 앞선 17일 ‘안경’이 제78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안경’은 내면에 존재하는 그림자와 마주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연필로 그린 작품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 초대장을 받았다. 해당 섹션은 프랑스 비평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칸영화제의 비공식 부문으로, 새로운 영화 언어를 보여주는 감독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무엇보다 ‘안경’이 칸의 부름을 받게 되면서 한국영화는 칸영화제 ‘0편’ 초청이란 타이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한국영화는 올해 칸영화제 경쟁, 비경쟁, 미드나잇 스크리닝 등 모든 부문에 초청받지 못하며 12년 만에 초청작 ‘제로’ 상황에 맞닥뜨렸다. 그러나 ‘안경’이 선전하면서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양경미 영화평론가는 연이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약진에 대해 “예전부터 한국은 작화 실력이 뛰어난 창작자들이 많았다. 다만 그때는 비주얼적인 부분에 집중하다 보니 기획력, 스토리텔링 부문이 약했다. 반면 최근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은 이런 부분이 보강됐다. 과거보다 기획에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업계에서는 실사 영화, 드라마에 한정돼 있던 K콘텐츠의 영향력을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숫자 이상의 성과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를 계기로 더 큰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당하다.한 제작사 관계자는 “한국 애니메이션이 가장 경쟁력 있는 무대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다. 특히 대형 스타, 배급사 등에 의존하지 않고 오롯이 참신한 기획력과 힘 있는 드라마, 양질의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를 발판으로 잠재력 있는 훌륭한 크리에이터와 스토리텔러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일각에서는 지금이야말로 한국영화 시장의 불균형을 돌아봐야 할 때란 지적도 나온다. 양경미 평론가는 “거대 자본, 대기업 중심으로 영화가 만들어지다 보니 안정적인 투자만 이뤄지고 있다.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기회를 잡지 못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그들이 하나의 대안으로 애니메이션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경우도 있다”며 “이를 보강한다면 영화산업의 더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1 05:55
생활문화

비센바이오, 동물용 의약품 신규 GMP 공장 준공...글로벌 수출 본격화 기대

국내 동물용 의약품 전문기업 비센바이오(주)는 충청남도 금산군에 유기산을 원료로 한 독자개발 신약인 ‘마이트 K’를 국내는 물론 국제기준에 충족하도록 생산할 수 있는 신규 GMP 시설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센바이오는 이번 신공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이번에 준공된 신공장은 약 20억 원이 투입된 최첨단 생산시설로, 연면적 약1,240㎡ 규모로 조성되었다. 신규 GMP시설은 한국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동물용 의약품 KV-GMP 기준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유럽 EMA 기준(EU-GMP) 및 미국 FDA 기준(cGMP: Current GMP)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구축하여 향후 글로벌 인증 취득과 수출 확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신공장에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꿀벌 진드기(Varroa, Tropilalaps)를 제거하는 제품인 마이트 K를 집중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비센바이오 대표 제품인 마이트 K는 이미 해외 여러 국가에 진출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 첨단 자동화 설비 확장을 통해 연간 생산량은 기존 대비 약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센바이오 측은 2025년 4월 아제르바이잔으로의 수출을 시작으로, 북미(미국·캐나다), 남미(칠레·아르헨티나), 유럽(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터키), 아시아(중국·베트남·태국) 등 11개국에 대한 수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비센바이오(주) 안창기 대표는 “이번 신공장 준공은 단순한 생산 확장을 넘어, K-동물용 의약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양봉 산업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1:30
생활문화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에 ‘샴페인 팝업바’ 선보여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 ‘뵈브 클리코’와 컬래버레이션한 ‘샴페인 팝업바’와 함께 ‘전용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는 매년 고객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프리미엄 테킬라 ‘패트론’, 프랑스 대표 식전주 ‘릴레 블랑’ 등 다양한 주류 브랜드와 협업해오고 있다.모엣 헤네시의 대표 명품 샴페인인 ‘뵈브 클리코’는 프랑스 샹파뉴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다. 이번 어번 아일랜드의 ‘뵈브 클리코 샴페인 팝업바’에서는 ‘뵈브 클리코 옐로 레이블 샴페인’과 바캉스 느낌이 물씬 나는 ‘칵테일’을 선보인다. ‘이그조틱 클리코 칵테일’은 ‘뵈브 클리코 옐로 레이블 샴페인’에 ‘패션프루트 리큐르’와 식용 꽃을 더해 새콤달콤한 열대과일의 풍미를 담았다.샴페인 팝업바는 어번 아일랜드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어번 카바나’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칵테일 2잔 무료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이와 함께 서울신라호텔은 ‘브리즈&버블’ 패키지도 출시했다. 전용 선베드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패키지는 뵈브 클리코의 아이덴티티와 같은 노란색 컬러로 꾸며진 전용 선베드 이용 혜택과 함께 ‘뵈브 클리코 옐로 레이블 샴페인’, 패키지 고객만을 위해 개발된 ‘시그니처 한우 버거’를 제공한다.‘브리즈&버블’ 패키지는 △객실(1박)과 △어번 아일랜드 뵈브 클리코 전용 선베드(2인) △뵈브 클리코 샴페인 1병 및 시그니처 한우 비프 버거 세트 △얼리 체크인(13시) 등이 제공되며, 서울신라호텔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예약 후 오는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6 09:47
해외축구

황당 이적설 등장 “LEE 둘러싼 부자들의 전쟁…PSG는 쾌재”→잉글랜드·사우디 관심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을 둘러싼 황당 이적설이 나왔다.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언급되기도 했다.프랑스 매체 ‘foot01’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이강인을 둘러싼 부자들의 전쟁’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 이강인이 올 시즌 뒤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고, 일부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매체는 먼저 이강인에 대해 “기교 넘치는 기술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으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큰 호감을 샀다. 2023년 7월 마요르카에서 이적한 뒤 팀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해왔다”면서도 “그러나 이강인은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지는 못했고, 이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는 그에게 장기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강인과의 이별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이강인의 이적은 불가피해 보인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이적시장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라며 “과거에도 언급됐듯, EPL은 이강인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가 영입에 나선 가운데, 더 큰 자금을 가진 맨유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강인 이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자신의 전술 체계에 그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이강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두 잉글랜드 구단은 이적 협상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강인이 유럽 5대 리그에서 계속 활약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면서도 “사우디의 위협도 만만치 않다. 사우디 프로리그 역시 이강인을 차기 스타로 영입하려 한다. 다수의 사우디 클럽이 PSG와 선수에게 초대형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주장했다.이강인의 이적설은 시즌 내내 나온 주제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41경기 6골 5도움을 올리며 확고한 1군 멤버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최근엔 출전 시간이 다소 줄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국가대표 차출 기간 발목 부상을 입는 악재까지 겹쳤다. 입지가 줄어든 그를 매각해, 이적료를 받아낼 것이란 주장이 나온다.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그의 시장 가치를 3000만 유로(약 485억원)라 평가했다. 김우중 기자 2025.04.14 13:06
생활문화

써스데이 아일랜드, 낭만 가득한 여름 스타일링 제안… 2025 SUMMER 캠페인 공개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Thursday Island)'가 컬러풀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A Colorfull Happiness’ 테마의 2025 S/S 2차 캠페인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봄 시즌에는 태양이 가득한 도시적 무드와 컬러풀한 거리 풍경을 배경으로 긍정적인 에너지와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써스데이 아일랜드만의 활기찬 매력으로 표현했다. 이번 여름 캠페인에서는 청량한 여름 분위기로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과 즐거움과 웃음을 휴양지 무드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25S/S 2차 여름 캠페인은 햇살 가득한 남프랑스의 아름다운 도시 ‘니스(Nice)’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눈부신 매력을 지닌 두 모델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푸른 바다와 다채로운 색감이 어우러진 도시 속에서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니스는 지중해를 따라 펼쳐진 프랑스 대표 휴양지다. 아름다운 해변과 우아한 건축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예술과 문화가 스며든 도시 특유의 감성은 매년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써스데이 아일랜드는 이번 캠페인에 브랜드 특유의 ‘뉴 보헤미안’ 무드를 녹였다. 맑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진짜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롭고 기분 좋은 감성을 전한다.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두드러진 요소는 여유로운 휴양지 무드와 풍부한 색감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분위기다. 풍성한 컬러 팔레트의 도시 풍경과 햇살 속에서 더욱 돋보이는 아이템들은 브랜드가 제안하는 ‘휴양지 룩’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로맨틱한 감성을 바탕으로 화사한 컬러와 플로럴 패턴이 돋보이는 블라우스, 고급스러운 소재의 가디건, 다양한 디자인의 원피스와 스커트 등 사랑스러운 썸머 스타일링이 핵심이다. 플로럴과 레몬 패턴 프린팅 원피스와 다채롭게 연출 가능한 반다나는 여름 휴양지 특유의 생기와 활기를 더한다. 써스데이 아일랜드만의 ‘뉴 보헤미안’ 무드에 ‘보호시크’적인 요소를 더해 자유롭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낸다.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시즌은 써스데이 아일랜드만의 고유한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휴양지 무드와 여름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담고자 했다”며 “뉴 보헤미안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아이템들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웰니스 감성을 전한다. 썸머 아이템으로 다양한 레이어드 스타일링과 개성있는 여행룩을 통해 함께 떠나는 여행의 순간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써스데이 아일랜드 25 S/S 2차 여름 캠페인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14 10:35
예능

‘비정상회담’ 로빈 데이아나, 품절남 합류…“소중한 반쪽 만나”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로빈 데이아나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께 조심스럽지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라고 알렸다.그는 이어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로빈 데이아나는 2014년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프랑스 대표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내일도 맑음’, ‘킬잇’, ‘날 녹여주오’, ‘월수금화목토’ 등에도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다음은 로빈 데이아나 글 전문.안녕하세요 로빈이에요.여러분께 조심스럽지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해요.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결혼하게 되었습니다!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그래서 더 조심스럽고,또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앞으로도 지금처럼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그 마음 꼭 잊지 않고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주세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3 17:56
e스포츠(게임)

넥슨게임즈, 출범 3년 만에 실적·라인업 ‘껑충’…글로벌 신작 기대

출범 3년을 맞은 넥슨게임즈가 그간 다진 내실을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한다고 11일 밝혔다.합병 이전 넥슨게임즈(넷게임즈 기준)는 라이브 게임으로 ‘블루 아카이브’와 ‘V4’를, 신작으로 ‘히트2’, ‘퍼스트 디센던트’를 보유했다. 현재 기존 라인업에 ‘서든어택’을 더한 5종의 라이브 게임과 3종의 신작을 개발 중으로, 3년 만에 라인업을 2배로 늘렸다.개발 인력도 크게 늘었다. 지난 2022년 3월 말 기준 895명이었던 넥슨게임즈의 임직원 수는 2024년 12월 기준 1459명으로 약 63% 증가했다.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재무적 성장세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561억원, 영업이익은 387억원으로 2022년과 비교해 각각 93%, 644% 증가했다.넥슨게임즈는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영역을 지속해서 확장하며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지난 2022년 8월 한국에 출시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던 ‘히트2’는 2023년 대만·홍콩·마카오에서, 지난해 일본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2021년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에 가장 먼저 출시한 ‘블루 아카이브’도 같은 해 11월 한국 및 글로벌 지역으로, 2023년 중국으로 발을 넓혔다.작년 7월 글로벌 무대에 오른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 한때 글로벌 매출 1위를 찍었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총 26개 국에서 스팀 매출 톱5에 들었다. 미국에서는 스팀 매출 1위를 5주간 이어갔다.넥슨게임즈는 게임 개발력과 해외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 PC·모바일·콘솔 오픈액션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PC·콘솔 MMORPG ‘프로젝트 DX’, PC·모바일 서브컬처 ‘프로젝트 RX’ 등 서로 다른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이 중 ‘던전앤파이터: 아라드’와 ‘프로젝트DX’는 넥슨의 대형 IP인 ‘던전앤파이터’, ‘듀랑고’를 활용한 신작이라 눈길을 끈다.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향후에도 개발 역량을 키우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여 세계에서 사랑받는 게임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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