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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이라더니…’SON, 5경기 연속 OUT 확정 “빨리 복귀할 수 있길 바라”

‘주장’ 손흥민(33·토트넘)이 또 출전 명단에서 빠진다. 애초 출전 확률 50%라는 발언이 무색하게, 시즌 처음으로 공식전 5경기 결장을 확정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오는 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보되/글림트와 UEL 4강 1차전을 벌인다.토트넘은 이번 UEL에서 단연 우승을 노린다. 이유가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16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국내 컵 대회에서도 모두 조기에 짐을 쌌다. 앞선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선 유럽 대항전에서 우승이 필요하다.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부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손흥민의 결장이다. 그는 지난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UEL 8강 1차전 이후 전열에서 이탈했다. 울버햄프턴과의 EPL 32라운드부터 토트넘의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을 살짝 찧었다. 조심하려고 한다”라며 부상 소식을 알렸다.애초 상태가 심각하지 않을 거라는 감독의 발언이 무색하게, 날마다 그의 복귀는 늦어지고 있다. 보되/글림트전 출전 가능성이 ‘반반’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결장을 ‘확정’했다.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내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라고 운을 뗀 뒤 “훈련 중이긴 하지만, 팀과는 별도로 훈련 중이다. 상태는 호전 중이며,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중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몇 차례 휴식을 취했지만, 5경기를 연속으로 결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확한 부상 정도도 전해지지 않아 몸 상태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부상 정도는 전해지지 않았다.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선 이색적인 질문이 나왔다. 한 취재진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미신을 믿는지’라 물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예전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라며 “예전엔 양말 한 짝은 갈아신지 않았다. 어느 날 문득 ‘양말 때문에 결과가 달라진다면, 내가 코치로 뭘 하고 있는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미신은 안 믿는다”고 했다.이어진 질문에선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유럽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리버풀이 리그 챔피언이었다. 그리고 시즌 뒤 감독이 떠났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리그에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동시에 엄청난 기회가 우리 앞에 있다는 점만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럽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올라오는 일은 흔치 않다. 그렇기에 내년에 어떻게 될지, 이번 시즌이 어떻게 끝날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라고 웃어 보였다.토트넘 입장에서 위안인 건 손흥민 외 추가적인 이탈이 없다는 점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상태에 대해선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의 퍼포먼스 데이터를 보면, 경기가 더 필요했던 선수들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반대로 다른 선수들은 관리했다. 선수들 모두 신체적으로 좋은 상태”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김우중 기자 2025.05.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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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이적설’에 김민재가 입 열었다…“7개월 동안 심한 통증, 남을 수 있길 바라”

‘철기둥’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최근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그는 현지 매체를 통해 “떠나야 할 이유가 없다. 남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30일(한국시간) “뮌헨의 ‘판매 후보’ 김민재가 미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라고 전했다.매체는 먼저 “김민재는 최근 몇 주 동안 실수로 인해 비판을 받아왔다”면서 “김민재만큼 이름이 거론되고 비판받는 뮌헨 선수가 드물다. 그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 당시 많은 의문을 받았다. 2차전에서는 두 실점 장면에 모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전 이후부터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었다”라고 짚었다.현재 김민재는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등 현지 매체에선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전하기도 했다. 김민재와 뮌헨의 계약이 2028년까지인 만큼, 납득할 만한 제안이 온다면 이를 허락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최근 부진한 경기력이 겹쳐 여러 이적설이 난무하는 상태다.이 와중 매체는 김민재와의 인터뷰를 통해 선수 본인의 의사를 전했다. 김민재는 매체를 통해 “7개월 동안 심한 통증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는 지난 마인츠와의 경기 뒤 이뤄진 거로 보인다. 당시 김민재는 45분만 뛰고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 현지에선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이 그의 건강을 위해 교체한 거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김민재는 뮌헨 잔류 의사를 드러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나는 떠나야 할 이유가 없다. 남을 수 있길 바란다. 하지만 두고 봐야 한다”라면서도 “다음 시즌에는 단지 건강한 몸 상태로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라고 전했다.김민재는 최근 첼시, 뉴캐슬(이상 잉글랜드)은 물론, 이탈리아 세리에 A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받는 거로 알려졌다. 하지만 매체는 “구체적인 제안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자신의 부상 상태를 안고 여름 휴식기에 들어가야 한다. 현재의 ‘충성 선언’에도 불구하고, 이 성실한 수비수 앞에는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4.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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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수는 손흥민이야” 현지 매체 전망…UEL 4강 1차전 출전 확률은 ‘반반’

‘주장’ 손흥민(33·토트넘)의 복귀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을 앞두고 두 팀의 부상 현황에 대해 짚었다. 토트넘과 보되/글림트는 오는 5월 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토트넘 입장에선 2008년 이후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도전하는 무대다. 국제대회로 범위를 조정하면 41년 만의 우승 도전이다.문제는 토트넘이 정상 전력을 가동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날 풋볼런던은 “토트넘의 가장 큰 변수는 주장 손흥민”이라고 콕 짚으며 “그는 발등 부상으로 현재까지 4경기를 결장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가 호전돼 훈련장에 복귀했다고 밝혔지만, 최근에는 보다 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라고 조명했다.손흥민은 지난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UEL 8강 1차전 이후 전열에서 이탈했다. 울버햄프턴과의 EPL 32라운드부터 토트넘의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을 살짝 찧었다. 조심하려고 한다”라며 부상 소식을 알렸다.애초 상태가 심각하지 않을 거라는 감독의 발언이 무색하게, 날마다 그의 복귀는 늦어지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중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몇 차례 휴식을 취했지만, 4경기를 연속으로 결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확한 부상 정도도 전해지지 않아 몸 상태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다. 전날(28일) 영국 매체 BBC, 스탠다드 등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만약 1차전에 준비가 안 되더라도, 2차전에는 준비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날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1차전 출전 여부는 반반”이라고 내다봤다.손흥민은 부상 전까지 공식전 43경기 11골 12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최근 결장한 4경기에서 단 1승(3패)에 그쳤다.상대인 보도/글림트는 1차전을 앞두고 다수의 부상 선수가 발생해 골머리를 앓는 거로 알려졌다. 경고 누적 및 퇴장으로 1군 3명이 출전할 수 없고, 부상으로 인해 3명이 더 빠졌다. 김우중 기자 2025.04.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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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면 안 돼!’ 日 선수 이적 막아선 리버풀 전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적인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엔도 와타루의 이적을 막아선 거로 알려졌다.리버풀 소식을 다루는 ‘디스이스앤필드’는 23일(한국시간) “반 다이크는 와타루가 의지하는 ‘리더 중 한 명’이라며 앞으로 몇 년 더 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엔도는 지난 2023~24시즌 슈투트가르트(독일)를 떠나 리버풀에 입성한 수비형 미드필더다. 그는 2시즌째 리버풀에서 활약하고 있다.엔도는 리버풀과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올 시즌 중엔 여러 차례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주원인은 결국 출전 시간 부족. 엔도는 올 시즌 공식전 28경기에 나섰는데, 도합 출전 시간은 단 748분에 불과하다. 경기당 약 26분밖에 되지 않는다. 30대 초반인 엔도 입장에선 적은 출전 시간에 만족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있었고, 지난여름 이적시장부터 마르세유(프랑스) 등이 그에게 이적 제안을 건넨 거로 알려졌다. 또 매체는 엔도의 차기 행선지로 프랑크푸르트(독일)를 점치기도 했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엔도의 잔류를 희망한다. 매체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리버풀 에코’를 통해 “엔도는 경기장 안팎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다. 작년보다 출전 시간이 적지만, 안정적으로 경기 마무리를 이끈다. 그의 경험을 팀에 더할 수 있는 존재로서 굉장히 중요하다. 경기장 밖에서도 그는 팀 내 리더 중 한 명이며, 나는 그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몇 년은 더 팀에 남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엔도와 공식전 56경기 동안 합을 맞췄다.엔도는 리버풀 입성 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올 시즌엔 EPL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전망이다. 엔도는 데뷔 후 아직 리그 우승을 이룬 적이 없다. 한편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엔도의 시장 가치는 1000만 유로(약 160억원)다. 매체는 프랑크푸르트 외에도 울버햄프턴, 입스위치 타운, 풀럼(이상 잉글랜드)을 그의 차기 행선지로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5.04.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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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OUT’ 토트넘, 빈자리는 누가…현지 매체 “대규모 교체 예고”

현지 매체는 손흥민(33·토트넘)의 빈자리를 ‘임대생’ 마티스 텔(20)이 대체할 것이라 내다봤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1일(한국시간) 다가오는 토트넘과 노팅엄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 나설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그 33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다가올 경기에선 손흥민의 결장이 확정적이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중 발등 부상을 입은 뒤 전열에서 이탈했다. 애초 상황이 심각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으나, 회복이 더딘 모양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노팅엄전 대비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최근 공식전 3경기를 내리 쉬게 된다.관건은 손흥민의 자리를 누가 메울지다. 이에 풋볼런던은 텔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매체는 “손흥민이 여전히 결장 중이다. 이번 경기에선 지난 독일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텔에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를 줄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선 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매체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5~6명의 교체를 예고했다. 이로 인해 일부 선수들의 선발 기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리듬을 유지하면서도, 핵심 선수를 남겨야 하기 때문에 일부는 출전하게 될 거”라고 주장했다.매체는 텔·히샤를리송·윌손 오도베르가 전방에 배치될 거라 전망했다. 중원은 데얀 쿨루셉스키·파페 사르·로드리고 벤탄쿠르다. 수비진에는 제드 스펜스·미키 판 더 펜·케빈 단소·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GK)가 나설 것이라 내다봤다. 이는 지난 18일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2차전과 비교했을 때 6자리나 바뀌었다. 당시엔 도미닉 솔란케·브레넌 존슨·제임스 매디슨·루카스 베리발·데스티니 우도지·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출전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4.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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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G’ 기자의 주장 “포스텍, 당분간 안전”…핵심은 UEL

한 이적시장 전문가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작게 점쳤다. 결국 중요한 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의 성과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UEL에 남아 있는 한 감독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매체는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뉴스레터를 조명했다. 매체는 먼저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할 경우를 대비해 후임자를 검토 중이라는 루머가 있었다”며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자신의 칼럼을 통해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 감독을 토트넘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이날 로마노 기자는 “항상 말했듯이, 토트넘의 시선은 UEL로 향해 있다. 토트넘이 대회에 남아 있는 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리를 유지하는 건 처음부터 정해진 일이었다”라고 선을 그었다.토트넘에서 2번째 시즌을 맞이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올 시즌 성적은 처참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15위에 그치며 일찌감치 리그 우승 레이스에서 탈락했다. 국내 컵 대회인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에선 각각 4강과 4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다.위안은 유럽 대항전인 UEL에서 4강에 올랐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지난 18일 프랑크푸르트와 대회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이기며 1,2차전 합계 2-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이탈한 상황에도 거둔 값진 결과였다.다만 두 선수 모두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라는 게 변수다. 전날(19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4~25 EPL 33라운드 홈 경기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은 여전히 통증이 있다.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결장”이라고 말했다.손흥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정확히 모르겠다. 꽤 오랜 시간 안고 있던 부상이다.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잠시 쉬게 할 적절한 시점이라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토트넘 입장에선 UEL 여정에 손흥민이 돌아오길 기다린다. 토트넘은 대회 4강에 올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4강 1차전은 오는 5월 2일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5.04.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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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미소 3경기 연속 못 본다’ 포스테코글루 “손흥민은 여전히 OUT, 상황 악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33)의 상태가 더욱 악화한 거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발 부상을 입은 거로 알려졌는데, 3경기 연속 결장할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2024~25 EPL 33라운드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발언을 정리했다. 토트넘과 노팅엄은 오는 2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33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토트넘은 리그 15위(승점 37), 노팅엄은 5위(승점 57)로 격차가 크다.이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 내 부상자들을 언급하며 제임스 매디슨과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소개했다. 매디슨은 주중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당시 페널티킥(PK)을 얻어내는 과정 중 충돌을 입었다. 이후 그라운드를 떠났다.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먼저 “매디슨은 여전히 통증이 있다.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결장”이라고 말했다.손흥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정확히 모르겠다. 꽤 오랜 시간 안고 있던 부상이다.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잠시 쉬게 할 적절한 시점이라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1차전 중 부상을 입은 거로 알려졌다. 부상 여파로 지난 13일 울버햄프턴전, 18일 UEL 8강 2차전도 결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대로라면 3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적이다. 애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울버햄프턴전 뒤 손흥민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는데, 회복이 더딘 모양새다.한편 매체는 “비록 손흥민은 독일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지만, 토트넘 주장은 승리 이후에도 동료들과 꾸준히 연락을 이어왔다”라고 조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그는 선수들과 연락하고 있었다. 그를 데려갈지에 대해 논의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손흥민이 준결승전에 출전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데려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손흥민은 부상 전까지 공식전 43경기 11골 12도움을 올렸다. 그는 시즌 초반 두 번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애를 먹었다. 후반기에는 발 부상으로 잠시 쉼표를 찍었다.김우중 기자 2025.04.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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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골 타이…팀은 2-2 무승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재성(33·마인츠)이 분데스리가 진출 후 단일 시즌 최다 골 타이 기록을 세웠지만, 팀이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삼켰다.마인츠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마인츠는 후반 44분까지 2-1로 앞섰는데, 동점 골을 내주며 아쉽게 승점 1에 그쳤다. 마인츠는 30라운드 종료 기준 6위(승점 47)로 내려앉았다. 한때 4위에 오르며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넘봤는데, 다시 순위가 내려앉았다.마인츠가 다시 4위 안에 진입하기 위해선 험난한 일정을 모두 이겨내야 한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뒀는데, 바이에른 뮌헨(1위) 프랑크푸르트(3위) 보훔(17위) 레버쿠젠(2위)으로 이어지는 어려운 일정이다. 마인츠는 이날 전반 3분 만에 막시밀리안 아르놀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마인츠도 이에 질세라 연속 슈팅으로 볼프스부르크를 압박했다.이때 나선 게 이재성이었다. 그는 전반 37분 동점 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넬슨 바이퍼가 박스 안에서 절묘한 위치에 있던 이재성에게 공을 연결했다. 이재성이 침착하게 왼발로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의 리그 7호 골. 분데스리가 입성 후 단일 시즌 최다 득점 타이 기록(2022~23시즌 7골)이다. 득점을 터뜨린 건 지난 2월 이후 2개월 만이다.기세를 탄 마인츠는 3분 뒤 코너킥 공격에서 도미니크 코어의 역전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마인츠는 후반에도 박스 안 슈팅까지 시도하며 볼프스부르크를 두들겼다. 후반 31분에는 홍현석도 그라운드를 밟는 등 굳히기에 나섰다.후반 38분에는 코너킥 공격 후속 상황에서 이재성이 골키퍼 앞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정면으로 향했다.기회를 날린 마인츠는 후반 44분 결국 실점을 내줬다.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데니스 바브로를 막지 못했고, 동점 골을 허용했다. 마인츠가 결국 안방에서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한편 같은 라운드서 1위 뮌헨은 하이덴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뮌헨은 여전히 리그 1위(승점 72)를 유지, 1경기를 덜 치른 2위 레버쿠젠(승점 63)과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아킬레스건 염증 등에도 강행군을 펼쳤던 김민재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끝내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팀이 대승을 거두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뮌헨은 해리 케인, 콘라드 라이머, 킹슬리 코망의 연속 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조슈아 키미히도 골맛을 봤다. 한편 뮌헨은 이날 에릭 다이어-요시프 스타니시치로 중앙 수비진을 꾸렸다.김우중 기자 2025.04.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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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게도 저를 좀 더 오래 보셔야 할 것 같네요" 기사회생 토트넘 감독, 비아냥으로 경질설 응수

"불행하게도, 저를 좀 더 오래 봐야 할 것 같네요."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너스레를 떨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4~25 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43분 도미닉 솔란케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0으로 이겼다. 홈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2-1을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많은 분께 안타깝지만, 나를 조금 더 오래 봐야할 것 같다. 어떻게 될지 두고보자"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경질설에 둘러싸여 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현재 20개 팀 중 15위에 처져있고,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은 32강, 리그컵(카라바오컵)은 4강에서 탈락했다. 계속되는 부진에 감독을 향한 경질 여론이 거셌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비아냥으로 응수했다. "남들이 뭐라 하든 신경쓰지 않는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게는 언제나 라커룸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믿느냐, 스태프들이 믿느냐가 내겐 더 중요하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주장 손흥민 역시 팀의 4강행을 축하했다. 발 부상으로 이번 독일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한 손흥민은 경기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토트넘 선수들의 사진을 게재, '너희 모두가 너무 자랑스러워! 잘했어! 계속해서 나아가자!'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 역시 첫 우승 기회를 살릴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이후 아직 단 한 번도 소속팀에서 정상을 밟아본 적이 없다.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올랐으나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토트넘도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동안 무관에 그치고 있다. 유로파리그가 올 시즌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다.토트넘은 전신인 UEFA컵에서 두 차례(1971~72, 1983~84시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41년 만에 통산 세 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윤승재 기자 2025.04.18 11:04
해외축구

'흥민이 형, 첫 우승 가자!' 손흥민도 "너희들이 자랑스러워!"…' 손 없는' 토트넘 UEL 4강 진출

"너희들이 자랑스러워!"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주장 손흥민이 팀 동료들의 4강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4~25 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43분 도미닉 솔란케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0으로 이겼다. 홈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2-1을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주장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이번 독일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기쁨을 함께 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토트넘 선수들의 사진을 게재, '너희 모두가 너무 자랑스러워! 잘했어! 계속해서 나아가자!'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승리로 손흥민은 첫 우승 기회를 살릴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이후 아직 단 한 번도 소속팀에서 정상을 밟아본 적이 없다.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올랐으나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토트넘도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동안 무관에 그치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현재 20개 팀 중 15위에 처져있고,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은 32강, 리그컵(카라바오컵)은 4강에서 탈락했다. 유로파리그가 올 시즌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다.토트넘은 전신인 UEFA컵에서 두 차례(1971~72, 1983~84시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41년 만에 통산 세 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윤승재 기자 2025.04.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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