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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술 한잔 생각나길”…유해진·이제훈 브로맨스 더해 ‘소주전쟁’ [종합]

유해진, 이제훈이 6월 극장가 흥행 명운을 걸고 출사표를 던졌다. 브로맨스에 더해 술잔을 기울인 ‘소주전쟁’이다.2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소주전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이 참석했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유해진은 “소주가 주가 되는 얘기다. 술 얘기라 그런지 시나리오가 술술 읽혔다”면서 “이 인물의 인간다운 면이 좋아 선택하게 됐다”고 작품을 소개했다.유해진은 극중 외국자본에 맞서 회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보소주’ 재무이사 종록으로 분했다. 그는 “겉으론 평범하지만 내면이 강하고, 고집도 신념도 있다”며 “무조건 ‘예스’만 하는 예스맨은 아니다. 회사를 위해 필요하면 쓴소리도 한다”고 설명했다.그런 유해진과 맞붙는 글로벌 투자사 젊은 피 최인범 역은 이제훈이 분했다. 이제훈은 시나리오를 읽은 계기를 유해진으로 꼽으면서도 “배우분들이 캐릭터에 찰떡같이 어울려, 다 같이 모여 앙상블을 이루면 흥미로운 작품이 나올 것 같다는 기대감에 출연했다”고 고백했다.이제훈은 기업 인수합병을 다룬 그의 전작인 드라마 ‘협상의 기술’과는 다르다며 “인범은 욕망과 야욕을 뿜어낼 때 치기 어린 부분이 있다. 완성해 가려는 목표치에 대해 자신의 감정이 드러난다”며 “좀더 사람 냄새나는 부분이 있어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마치 이시대의 젊은이들처럼 물질만능주의와 성과주의, 일과 인생을 분리하는 모토를 가졌다고 부연했다.영화 속에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던 종록과 인범은 서로를 이해하며 가까워진다. 유해진은 “시간이 흐르면서 우정이 생기는 브로맨스가 있다. 어떻게 잘 비춰졌을지 저도 궁금하다”고 귀띔했다. 여기에 ‘한산: 용의 출현’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컴백하는 손현주는 국보그룹을 위기로 내몬 회장 석진우 역으로 출연한다. 손현주는 “예전엔 착한 역을 많이 맡았는데 요즘은 못된 역도 많이 맡고, 친근한 역도 한다”며 “파산 위기에 몰린 국보 소주를 지키려고, 되도록 망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빌런이라기엔) 억울하다”고 활약을 예고했다.그런가 하면 ‘우리들의 블루스’ 등으로 사랑받은 최영준은 ‘소주전쟁’을 통해 영화에 데뷔한다. 그는 국보그룹의 위기관리를 맡은 변호사 구영모 역으로 전개에 현실감을 불어넣는다. 최영준은 “단역인줄 알았는데 제작발표회까지 오라 하셨다. 어떻게 나왔을지 기대된다”며 “구영모는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아니다. 의뢰받은 일에서 고객이 원하는 걸 해주는 게 전부인데 매력적이었다”고 소개했다.술이 소재인 만큼 직접 음주 연기도 소화했다. 유해진은 “극중 ‘부드럽게 프레쉬 하게’라고 신상품을 광고하는데 연기도 그렇게 하려했다”며 “소주를 워낙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영화 보시고 한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좋겠다”고 말했다.여기에 ‘사람 냄새’가 더해졌다는 건 작품의 미덕이다. 이제훈은 “영화 배경은 1997년부터 시작한다. 30여년 전인데 지금과 달라진 게 무엇이 있나 생각해보니 크게 없는 거 같다. 2025년도에 극장을 통해 관객들에게 소개될 때 그때와 지금 인생의 가치관이 어떻게 다른지를 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작품은 당초 ‘모럴해저드’로 알려졌으나 지난 2023년 후반작업 단계에서 최윤진 감독과 제작사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개봉까지 차질을 빚었다. 최 감독은 지난해부터 제작사와 감독 계약 해지를 둘러싼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크레딧엔 현장연출로 이름을 올렸다.이와 관련해 이날 진행자 박경림이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현시점에선 제작진과 배우 측에서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추후 별도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대신 전했다.‘소주전쟁’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4 12:38
산업

블랙야크, 냉감 기능성 ‘아이스 프레쉬’ 시리즈 출시

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올 여름 무더위와 불쾌함을 이겨내고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냉감 기능성 제품군 ‘아이스 프레쉬(ICE FRESH)’ 시리즈를 출시했다.‘아이스 프레쉬’ 시리즈는 냉감 기능성에 폴리진사의 항균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운 여름철, 시원한 착용감은 물론 폴리진 기술을 통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활동에 땀 냄새 걱정 없이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항균 기술과 함께 블랙야크는 접촉 냉감이 뛰어난 나일론 소재에 체열을 밖으로 내보내고 공기의 순환을 유도하는 에어홀(Air Hole)을 적용한 우븐 스타일의 ‘아이스 프레쉬A’, 초냉감 원사로 영구적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니트 소재의 ‘아이스 프레쉬B’로 라인업을 세분화해 선보였다.캐주얼한 무드의 디자인에 기본, 카라 반팔티 외에 긴팔티, 아노락을 연상케 하는 집업 반팔티와 반바지 등이 각 라인업 내 구성되어 있으며, 상하의 연계 코디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특히, 브랜드 모델 아이유와 앰버서더 노홍철은 화보에서 ‘아이스 프레쉬A 집업 반팔티’와 ‘아이스 프레쉬A 반바지’를 여름 냉감 셋업으로 스타일링해 눈길을 사로잡으며 아웃도어는 물론 냉감, 항균 기능성이 필요한 여름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을 보여줬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한층 길어지고 무더워진 여름 날씨에 냉감 기능성 의류는 이제 아웃도어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찾아 입는 이른바 여름 전투복의 개념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가장 고민인 더위와 땀 냄새를 입는 것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이번 아이스 프레쉬 시리즈는 한층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여름 스타일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3 09:18
산업

일리윤, ‘헬로키티’ 협업 한정판 기획세트 나왔다

더마 보습 브랜드 일리윤이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와 협업한 한정판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은 ‘민감 보습 랜드에 여행 온 헬로키티’라는 콘셉트로, 일리윤의 베스트셀러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세라마이드 아토 탑투토워시, 프레쉬 모이스춰 스크럽워시 각 제품을 기획세트로 구성했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은 ‘헬로키티와 함께하는 100시간 보습 여행’으로 기획세트를 꾸몄다. 13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국민 로션으로 등극한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은 민감 피부 진정에 탁월하며 100시간 지속하는 롱래스팅 보습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기획세트는 600ml 대용량으로 선보이며, 헬로키티 미니 키링 파우치를 굿즈로 증정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헬로키티 뽀오얀 피부 비결’로 기획세트를 꾸민 ‘세라마이드 아토 탑투토워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로 세정 가능한 저자극 약산성 워시다. 건강한 피부 pH와 유사해 세정 시 자극이 덜하고 피부 본연의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 주는 제품이다. 본품 500ml 용량에 리필 500ml를 더한 알뜰 세트로 구성했다. 헬로키티의 상징인 레드리본 헤어 고정시트를 굿즈로 담았다. ‘헬로키티 미미 자매의 매끈한 피부 비결’로 꾸민 ‘프레쉬 모이스춰 스크럽워시’는 비타민C 성분으로 피부를 매끈하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보디워시다. 곱게 간 호두껍질 파우더와 부드러운 포도씨 파우더를 함유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주며, 식물 유래 오일 성분을 담아 씻은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이번 기획세트는 본품 400ml 2개로 구성했으며, 헬로키티 헤어 고정시트를 굿즈로 증정한다. 또한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한정판 기획세트를 포함해 일리윤 제품 4만 원 이상 결제 완료 및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헬로키티 피크닉 폴딩박스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4월 6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일리윤 헬로키티 한정판 기획세트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31 17:27
산업

파뮤, 진정·톤업 선크림 2종 출시

뷰티 브랜드 파뮤가 ‘프레쉬 릴리프’와 ‘젠틀 톤업’ 2종을 공식 론칭한다.파뮤의 ‘위 러브 선’(WE LOVE SUN)은 산뜻한 플루이드 텍스처의 민감 피부를 편안하게 보호하는 데일리 선크림 프레쉬 릴리프’와 톤업 선크림 ‘젠틀 톤업’ 2종으로 선보인다. SPF50+ PA++++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은 물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성분을 배제한 이지워셔블 타입으로 1차 세정만으로도 간편하게 클렌징이 가능하다.신제품 2종 중 ‘프레쉬 릴리프’는 동백, 판테놀, 글루타치온 등이 함유된 배리어 인텐스 콤플렉스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자극받은 피부를 보호하는 스킨케어 자외선 차단제다. 임상 테스트를 통해 피부열 1800% 진정 및 자극 개선 효능을 입증 받았다. 산뜻한 플루이드 텍스처로 풍부한 수분감을 피부에 전달해 건조함 없이 촉촉함을 선사하며, 끈적임 없는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편안한 사용감이 특징.광채 톤업 선크림 ‘젠틀 톤업’은 자외선 차단 효과와 함께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선사하는 자외선 차단제로 핑크 플라워 콤플렉스 및 10중 히알루론산이 함유로 하루 종일 촉촉한 수분감과 함께 함께 생기 넘치는 투명한 피부톤을 연출해 준다. 특히 임상을 통해 지속적인 사용으로 피부 본연의 톤 개선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가벼운 발림성으로 피부에 밀착되어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활용 가능하다.피부 고민별로 선택 가능한 파뮤의 프레쉬 릴리프와 젠틀 톤업은 공식몰 및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9 15:49
자동차

한국토요타, ‘스프링 프레쉬 에어 서비스 캠페인’ 실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봄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전국 렉서스·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스프링 프레쉬 에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봄철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 기간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는 모든 고객들은 주요 부품과 공임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유상 정기점검을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아울러, 일반 보증 기간이 만료된 고객들의 경우 렉서스·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정기 점검을 받고 이상이 없는 차량에 한해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을 1년 또는 2만㎞(선도래 조건)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렉서스·토요타 케어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다.캠페인 기간 중에는 고객들이 소유한 차량의 현재 가치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렉서스·토요타 중고차 간이 견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렉서스토요타 차량의 견적을 받고 공식 인증 중고차로 반납 후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다가오는 봄철,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최상의 차량 컨디션을 유지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10 09:30
생활문화

써스데이 아일랜드, ‘A Colorfull Happiness’ 테마 2025 봄 캠페인 공개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Thursday Island)’가 2025 S/S 1차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컨셉은 ‘A Colorfull Happiness’ 테마 아래, 다채로운 컬러가 주는 생동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냈다. 시즌 컨셉은 화려한 컬러가 가득한 거리, 다양한 색감이 가득한 카페, 아름다운 컬러가 넘치는 모든 곳의 다채로운 색감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되었다. 컬러가 주는 생동감과 즐거움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순간에서도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유롭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기존의 보헤미안 무드를 캐주얼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보헤미안’ 스타일을 제시해 감성적인 자연스러움과 트렌디한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냈다.이번 S/S 1차 캠페인 촬영은 태양이 가득한 도시의 거리와 컬러풀한 거리 풍경을 배경으로, 휴양지의 선인장과 야자수, 파란 하늘 등 컬러가 가득한 장소들이 바탕이 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미소와 긍정적인 바이브가 가득한 모델 2인과 함께 촬영된 이번 캠페인은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여행’ 테마를 더욱 확고히 보여주며, 웃음 가득한 긍정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컬러풀한 여행지를 배경으로 두 친구가 여유로운 순간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내며, 봄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표현했다. 브랜드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여행에서 얻은 영감을 젊고 경쾌한 감각으로 재해석해 더욱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아이템들은 브랜드 시그니처인 플라워 프린트를 적용한 원피스와 자켓 등으로 구성되며, 기존의 감성적이고 로맨틱한 무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다. 파스텔 톤의 핑크, 민트, 라벤더와 같은 부드러운 색감과 함께 대담한 컬러 블록이 가미된 아이템들은 클래식한 감성에 팝적인 에너지를 섞어 신선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청량함이 어우러진 컬러 팔레트로 수채화처럼 번진 듯한 몽환적인 컬러들과 러블리한 디테일들은 봄의 화사한 분위기를 더욱 강조하며, 특히 레이스 디테일이 가미된 아이템들은 봄바람처럼 자유로운 실루엣을 연출하며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이런 스타일링은 일상적인 룩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하다.브랜드 담당자는 “써스데이 아일랜드가 가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팝한 컬러감을 담아 리프레쉬하며, 브랜드 모토인 여행 테마와 오리진을 매력적으로 녹여낸 다양한 콘텐츠들로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라며, “웰니스 라이프를 위한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여행 스토리는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지 속 아름다운 컬러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자유로움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한편 2025 S/S 1차 캠페인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2.20 10:42
산업

무신사, 새해 맞아 '운동용품' 판매 급증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신사 내에서 스포츠 의류와 운동용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무신사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월 6일까지 일주일간 무신사 스토어 카테고리별 거래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포츠웨어 상∙하의(58%) △스포츠 신발(72%) △스포츠 가방(72%) △피트니스 용품∙기구(120%) 등 운동과 관련된 상품 거래액이 직전 1주일간(12월 24일~12월 30일) 대비 크게 증가했다.세부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러닝, 수영, 요가 등 운동 종목별 아이템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집계 기간 러닝화와 트레이닝 재킷 및 팬츠 거래액은 각각 65%가량 증가했다. 수영복과 스포츠 레깅스 판매도 80%가량 늘었다. 신발 중에서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러닝화가 1월 첫째주 스포츠/레저 상품 랭킹 순위권에 올랐다. 대표적으로 나이키 ‘레볼루션 7’, ‘페가수스 41’ 호카 ‘마파테 스피드 2’, ‘클리프톤 9 와이드’ 등 러닝 입문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화가 상위권에 올랐다. 운동복 카테고리에서는 △에이치덱스 △어프레쉬 △젝시믹스 등 국내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 밖에도 운동용품과 장비를 휴대할 수 있는 가방을 찾는 고객도 늘면서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짐 보스턴 백’ △본투윈 ‘빅 크롬 메탈릭 더플 백’ △언더아머 ‘언디나이어블 5.0 XS 더플 백’ 등이 주목받았다.무신사 관계자는 “새해를 기점으로 취미나 건강 관리를 위해 일상에서 운동을 시작하려는 고객들 사이에서 러닝이나 수영, 등산 등 생활 체육과 관련된 아이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무신사 플레이어에서 새해 다짐을 주제로 스포츠 아이템을 할인하는 '에너지위크' 기획전도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13 10:47
뮤직

올아워즈, 미니 3집 ‘스모크 포인트’ 발매... 더블 타이틀

그룹 올아워즈가 2월에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올아워즈(건호, 유민, 제이든, 민제, 마사미, 현빈, 온)는 지난 11~12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스모크 포인트’의 스케줄러와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 스케줄러에 따르면 올아워즈는 임퓨리티 버전의 그룹 및 개인 콘셉트 포토, 선공개 음원 미리 듣기와 뮤직비디오 티저를 오픈한 뒤 17일 선공개 음원을 발매한다. 이어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퓨리티 버전의 그룹 및 개인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2월 4일에는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올아워즈가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스모크 포인트’는 ‘발연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앞서 발매한 미니 1집 ‘올아워즈’와 미니 2집 ‘위트니스’로 달궈진 올아워즈가 마침내 끓어오르기 시작할 타이밍임을 알리는 선언과 자신감을 담았다.‘스모크 포인트’에는 ‘스모크 포인트’와 ‘그래피티’, ‘김미 김미’, ‘킹스 앤 퀸즈’, ‘프리키 프레쉬’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올아워즈는 ‘그래피티’와 ‘김미 김미’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반전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한편 올아워즈는 지난해 1월 데뷔해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보여주며 ‘신흥 퍼포돌’, ‘최강 퍼포먼스’ 그룹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3 09:51
경제일반

닭가슴살 샐러드서 대장균… 소비자원, 온라인 정기배송 13개서 검출

국내 온라인 배송으로 판매 중인 정기배송(구독형) 닭가슴살 샐러드 제품 13개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또 저염식 혹은 저열량으로 광고한 샐러드 제품 5개는 나트륨과 열량이 기준치를 넘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한국소비자원은 9일 온라인에서 주문한 닭가슴살 샐러드 30종을 지난해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배송받아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이 13개로 전체(30개)의 43.3%에 이른다고 발표했다.대장균이 검출된 닭가슴살 샐러드를 판매한 업체는 ▲딜리셔스샐러드 ▲마법 같은 샐러드 ▲모닝푸드 ▲바스락다이어트 ▲바오프레쉬 ▲비티랩 ▲샐그램 ▲샐러드유 ▲슬림쿡 ▲윤식단 ▲잇라이킷 ▲팔팔식단연구소 ▲프레시코드 13곳이다.이에 딜리셔스샐러드 등 4개 업체는 해당 상품 판매를 중단했고, 9개 업체는 품질을 개선하겠다고 소비자원에 회신했다.소비자원은 “닭가슴살 샐러드는 별도로 조리하지 않고 먹는 식품으로, 가공하지 않은 농산물 재료의 비중이 높아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시험 대상 샐러드 중 살모넬라와 장 출혈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은 없었다.이번 조사에서 저염식(소금 305㎎/100g) 샐러드 4종과 저열량(40㎉/100g)이라고 강조한 샐러드 1종은 모두 기준치를 초과해 각각 저염식, 저열량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팜에이트의 훈제닭가슴살샐러드는 저염식으로 광고지만 소금 함량이 799㎎/100g으로 확인됐다. 바스락다이어트의 닭가슴살 스테이크도 저칼로리로 광고했으나 열량은 92㎉/100g으로 나타났다.영양성분을 표시한 17개 제품 중에서 6개(35.3%) 는 실제 함량이 표기와 달리 허용범위 오차를 벗어났다. 슬림쿡의 닭가슴살 오징어 샐러드는 탄수화물 표시량이 36g이지만 측정값은 27g, 지방 표시량은 4.8g인데 측정값은 8.0g으로 각각 차이가 났다.소비자원은 30개 제품 중 19개가 ‘소비기한’ 등 필수로 표시해야 하는 의무 표시사항을 누락한 점도 지적했다. 특히 3개 제품은 용기·포장 재질 항목을 제외한 전체 표시사항을 누락했다.12개 제품은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식단’, ‘항산화 작용의 증가’ 등의 표현으로 부당한 표시·광고를 게재한 사실이 적발됐다.식품표시광고법은 식품에 질병 예방의 효과가 있다고 오인되거나 건강기능식품과 혼동될 수 있는 표시 및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온라인 배송 샐러드 주문 시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하고, 배송받은 제품은 반드시 냉장 보관하며 가급적 이른 시일 내 섭취하라”고 당부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09 14:09
산업

서초구, 동대문구 이어 중구도 대형마트 '일요일 안 쉰다'

서울 서초구와 동대문구에 이어 중구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했다.중구는 15일 지역 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하고, 이달 넷째 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적용되는 점포는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이마트 청계천점, 기업형슈퍼마켓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신당점, 노브랜드 동대문두타몰점 모두 4곳이다.다만 지에스수퍼마켓 중구만리점(GS더프레쉬 서울역센트럴 자이점)과 지에스리테일 남산타운점(GS더프레쉬 남산타운점)은 점포 상황을 고려해 기존 일요일 의무휴업을 유지한다.구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과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의무휴업일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고자 2012년에 시행됐지만, 온라인 시장 활성화 등에 따라 일요일 휴업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상황도 고려됐다. 지난 9월 열린 '사단법인 서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총회에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에 대해 회원 86%가 찬성했다고 구는 전했다. 상권발전소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8월부터 각각 중구 내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를 대표해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달 18일 중구청·상권발전소·스토어협회가 대·중소유통업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김길성 구청장은 "다양한 쇼핑 선택지를 통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두루 다니며 장을 볼 수 있게 됐다"며 "대형마트와 지역 상권이 상생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 이후 의무 휴업일 조정권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구와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동대문구, 부산, 의정부 등 여러 지자체가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다.산업부는 "의무 휴업일 평일 전환이 여타 지자체에도 지속 확산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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