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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장모님 오셔”…‘결혼 4개월차’ 김종민, 당일 퇴근 거부 (‘1박2일’)

'1박 2일' 멤버들을 설레게 하는 당일 퇴근 특집이 펼쳐진다.오는 7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펼쳐지는 당일 퇴근 특집 '홈 스위트 홈'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1박 2일' 팀은 서울 근교에서의 오프닝에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의욕적으로 촬영을 시작한다. 여기에 1박 2일이 아닌 촬영 당일에 바로 퇴근 기회가 주어지는 '당일 퇴근 특집'에 딘딘은 앞니까지 개방하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다.파격적인 특집에 환호한 이준, 딘딘, 유선호와 달리 유부남 3인방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는 어딘가 내키지 않는 듯 "당일 안될 것 같은데"라며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다. 특히 김종민은 "오늘 장모님 오신다고 하셔서..."라고 말끝을 흐리며 은연중에 당일 귀가를 거부해 웃음을 자아낸다.그럼에도 당일 퇴근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여섯 멤버의 치열한 퇴근 경쟁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본 미션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평소보다 더욱 왕성하게 움직였고, 일부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게임 집중력을 발휘하며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이날 멤버들은 평소 가족들과 함께 '1박 2일'을 시청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중 딘딘은 "예전에 엄마가 제가 나오는 방송을 보면서 울고 계셨다"라고 운을 떼며 본인이 신인 시절 방송 출연을 열심히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09:43
스타

이수혁 소속사, 中팬미팅 ‘혹사’ 논란 2차 해명…“6시간 45분 진행, 배우 의사”

배우 이수혁이 최근 중국 팬미팅에서 과로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재차 입장을 내고 사실관계를 바로 잡았다.사람엔터테인먼트는 5일 “최근 온라인상에 이수혁 배우의 중국 팬미팅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오가고 있어 정확한 답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15분 간 진행된 리허설 참관을 포함해 팬미팅 본 공연과 베네핏 이벤트(사진 촬영, 하이터치)까지 총 6시간 45분 정도 진행됐다. 본 공연은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4시간 30분, 이후 진행된 베네핏 프로그램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이어졌다는 설명이다.소속사 측은 “이번 팬미팅은 이수혁이 약 10년 만에 현지 팬들을 직접 만나는 소중한 자리로 그는 포스터와 타이틀, 무대 영상, 사진 촬영 등 준비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진행 지연으로 인해 공연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배우의 컨디션을 지속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또한 이수혁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다면서 소속사 측은 “이러한 의지가 반영돼 예정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논란이 된 이수혁의 퇴장 지연 논란과 관련해서는 “행사 종료 후 주최 측 요청으로 안전 문제 때문에 팬들의 퇴장이 완료될 때까지 대기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공연장 내부가 다소 더웠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냉방 시설이 충분하지 못했던 것을 원인으로 밝히며 “배우는 끝까지 팬들과 함께 자리를 지켰다”고 했다.아울러 소속사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팬들의 상황을 더욱 세심하게 고려해 국내외 모든 공식 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논란은 지난달 30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이수혁의 단독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 허란신동’에서 시작됐다. 대만 EBC 방송은 팬미팅이 끝난 1일 ‘이수혁이 중국 팬미팅에서 착취를 당했다. 12시간 동안 사인을 강요당하고, 탈수 증세를 보이며 협박까지 당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해당 매체는 팬미팅 주최 측이 티켓을 과도하게 판매해 이수혁이 수천명의 팬에게 사인을 해줘야 했다고 꼬집었다. 이런 악조건 속에도 주최 측이 이수혁에게 추가 사인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협박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며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5 14:53
연예일반

탁재훈 “밥은 해준다” vs 이경규 “거저먹은 거다”… ‘한끼합쇼’ 두고 설전

이경규와 탁재훈이 ‘한끼합쇼’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한탕 프로젝트 마이턴’에서는 가상의 트롯돌 팀을 꾸린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회식을 가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이날 김원훈이 “열정페이로만 일하니까 사기가 안 오른다”고 불평하자, 탁재훈 역시 “혼자 있으면 다 유명한 사람인데 모아놓으니까 이렇게 된 거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이에 이경규는 “나니까 너희 팀 만들고 장윤정한테 곡 받아온 거다”라고 맞받았다. 이어 탁재훈을 향해 “내가 ‘한끼줍쇼’ 만들어놔서 네가 거저먹은 거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한끼합쇼’는 이경규와 강호동이 이끌었던 JTBC ‘한끼줍쇼’의 새로운 시즌 격 프로그램으로, 김희선과 탁재훈이 MC를 맡고 있다. 이에 탁재훈은 “형님은 거기서 얻어먹으러 다녔지 않냐. 저는 추접스럽게 얻어먹지 않는다”며 “우리는 직접 밥을 해준다”고 반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최근 ‘한끼합쇼’는 촬영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5일 방송된 이진욱·정채연 편이 배우 김승우의 집에서 촬영됐으나, 김승우 측 요청으로 해당 분량이 전면 폐기된 것. 김승우 소속사 더퀸AMC는 “김승우 씨가 반가운 마음에 즉흥적으로 촬영에 응했으나 당시 음주 상태였다. 음주 중 방송 촬영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제작진에 양해를 구했고, 실패한 것으로 방송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제작진은 “입장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13:30
예능

[단독] ‘내생활’ PD, “사랑이, 유토랑 사귀냐고? 두 사람은…” [IS인터뷰]

“사랑이랑 유토랑 사귀냐고요? 제가 직접 물어본 건 아니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말이죠….” 지난달 31일 종영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의 메인 연출을 맡은 강봉규 PD가 최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시즌을 마친 소감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에 답했다.KBS 공채 출신인 강 PD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전성기 시절을 이끌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을 연출했다. 현재는 제작사 ‘스튜디오 두잇’에 몸담고 있다.강 PD는 “‘내생활’은 제 인생 세 번째 연출작이다. ‘편스토랑’을 하며 성인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추다 보니 ‘슈돌’ 당시 아이들이 안겨준 기쁨을 다시 느끼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며 “KBS에서 나온 뒤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다 보니 이번 프로그램이 세상에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내생활’은 자녀들의 생애 첫 도전을 지켜보고, 어른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이다. ‘슈돌’을 연출했던 강 PD의 인연으로 당시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끈 추사랑, 박주호 삼남매 등이 다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강 PD는 아이들을 출연자로 다루는 만큼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었다고 강조했다. 강 PD는 “재미를 포기해야 할 때도 자주 있었지만 그럼에도 안전이 우선이었다”며 “아이들이 원하는 활동을 미리 인터뷰로 조사한 뒤, 위험한 요소들은 지워주되 최대한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강 PD는 “아이들을 출연자로 내세우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제작진으로서 가장 크게 느끼는 감정은 기쁨”이라며 “함께하다 보면 그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정이 들고,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때 감회가 새롭다. 신체적인 성장뿐 아니라 하지 못했던 일을 해내는 순간들을 통해 큰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사실 예전에 함께했던 친구들을 다시 섭외할 때는 걱정도 있었어요. ‘예전만큼 관심을 가져주실까’ 싶었죠. 그렇지만 그때 아이들은 그때만의 매력이 있었고, 지금은 또 지금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성장한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말 그대로 ‘성장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강 PD는 ‘슈돌’을 연출하며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연예인 자녀들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비연예인 자녀들 가운데서도 꼭 섭외하고 싶었던 아이들이 많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비연예인 자녀들을 적극적으로 찾았고, 그 결과 태하와 도아가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도아의 경우에는 컨택이 성사된 뒤에야 박정우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태하는 유튜브 활동을 통해 이미 인기를 얻었지만, 제작진이 “이번 기회를 통해 방송 시스템을 경험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설득해 합류하게 됐다. 강 PD는 “태하의 어머님께는 해외 촬영 등 유튜브만으로는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을 해줄 수 있다고 설득했다”며 “태하와 총 5회 정도 촬영을 진행했는데, 어머니께서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주신 만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내생활’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건 사랑이와 유토의 관계다. 어릴 때부터 사랑이의 성장을 지켜봐온 시청자들인 만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도 컸다. 강 PD는 “어떤 사이냐고 직접 묻진 않았다. 물어본다고 해서 답해주지도 않을 것”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단순히 로맨스로만 보지는 않는다. 2살 때부터 이웃으로 지내온 친구 사이로, 진부하게 표현하면 ‘사랑과 우정 사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인처럼 보이는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기도 한다. 감정은 늘 변화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시청자들이 ‘내생활’을 사랑해주신 덕분에 1년 6개월 동안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잠시 리프레시 시간을 가진 뒤, 시즌2로 다시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오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5 05:40
스포츠일반

별빛 아래 즐기는 K경마…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 축제 개막

한국마사회기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전역에서 2025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 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질주하는 말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즐기는 이색 축제다. 글로벌 K-경마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축제 기간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경주인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개최된다.축제의 첫날이자 국제 경주 전야제인 6일에는 총 600대의 드론이 환상적인 연출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으며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의 시그니처가 된 플라워 포토존을 비롯해 팝업정원 등 곳곳에 포토스팟이 배치되며 인근 서울랜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랜드 수제맥주와 말마캐릭터가 협업한 '말마프렌즈 라거'를 판매한다. 벚꽃로와 관람대 인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을 야간축제에 더해 포니랜드에서는 "가을 타? 말 타!"를 주제로 미니호스인 포니타기, 포니랑 놀기를 비롯해 포니 토이 라이밍, 블루샌드오션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40세대를 위한 쾌적한 관람 공간인 '놀라운지'에도 기념사진 촬영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케데헌' 열풍에 동참해 우리 전통놀이와 K-팝 댄스 공연 등을 선보이며 코리아컵을 관전하기 위해 렛츠런파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이색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늦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렛츠런파크 가을 야간 축제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국제 경주로 떠오른 코리아컵과 함께 스포츠, 그리고 한국적 문화가 어우러질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오는 10월 4일까지 주 2일 야간경마를 시행하며 승마 체험, 포니 체험 등 '말'과 함께하는 마사회만의 콘텐츠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토존, 응원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천에 따른 행사 콘텐츠 변경이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드론쇼 순연 등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05 05:38
연예일반

MC몽 “낄 데 껴라”vs이다인 “이해할 수 없다” SNS 공방전 [왓IS]

가수 MC몽과 배우 이다인이 SNS를 두고 날 선 설전을 벌였다. 오래된 사진 한 장이 발단이 돼 ‘가족’까지 언급되는 상황으로 번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MC몽은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낄 데 껴라. 일 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는 직설적인 멘트까지 덧붙이며 불편한 기류를 드러냈다.앞서 그는 “BAM”이라는 글과 함께 이승기·이다인 부부, 이다인의 언니 이유비,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승기와 MC몽은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았고, 최근까지 음악 작업을 매개로 교류를 이어왔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언론은 ‘절친 모임’이라는 제목의 기사들을 쏟아냈다. 그러나 이다인은 이를 불편하게 여겼다. 그는 해당 기사를 직접 캡처해 올리며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냐? 진짜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사진 정보까지 공개하며 촬영 시점이 지난해 7월 18일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MC몽은 이다인이 가족과 ‘절연’ 한 것을 언급하며 반격에 나섰고, 갈등으로 확산됐다..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으로, 지난 2023년 4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했다. 그러나 올해 4월 이다인의 아버지이자 이승기의 장인인 이모 씨가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이승기는 소속사를 통해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 지난해 관련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을 반성한다”며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되었고,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겪은 후 MC몽과 차가원 회장이 공동 설립한 원헌드레드 레이블 빅플래닛엔터로 이적했다. 빅플래닛엔터는 당시 MC몽이 사내이사로 재직하던 회사였다. 그러나 MC몽은 지난 6월 빅플래닛메이드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7월에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며 유학길에 오를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당시 그는 “극도로 심한 우울증과 한 번의 수술, 건강 악화로 음악하는 것이 힘들 정도”라며 “더 오래 음악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려 한다. 원헌드레드 외 비피엠 프로듀서 일은 차가원 회장에게 모든 걸 맡길 것이다”고 알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4 16:51
연예일반

장항준 감독, 이준혁·장도연 오작교→봉준호 커피차 비하인드 털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장항준 감독의 유튜브 토크쇼 ‘넌 감독이었어’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특집편을 선보인다.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9월 4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유튜브 ‘이응디귿디귿’에서 공개된다. 게스트로는 배우 전미도와 정상훈,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김초희 영화감독 등이 참여한다.‘넌 감독이었어’는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사랑받아 온 장항준 감독이 진행하는 시네마틱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화제 특집편은 ‘눈물자국 없는 말티즈’로 불리는 장 감독의 위트 넘치는 진행과, ‘알쓸범잡’ ‘알쓸별잡’ ‘신인가수 조정석’ 등을 만든 양정우·김지인 PD의 연출로 특별한 콘텐츠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지난 1일 공개된 영화제 특집 ‘항준, 영화제 위원장이 되어 돌아오다’ 편에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인생 최초 관직을 맡은 장 감독의 취임 비하인드와 포부 등을 담은 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장 감독은 개막식 사회자인 배우 이준혁과 방송인 장도연의 섭외 과정부터 박찬욱·봉준호 감독의 영화제 초청이 성사되지 못한 비하인드,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봉 감독에게 커피차 지원을 요청한 에피소드 등이 예고돼 기대감을 키웠다.또 4일에는 전미도와 정상훈이 출연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출발해 드라마와 영화로 영역을 넓힌 전미도와 정상훈은, 배우로서 공연과 스크린을 오가며 느낀 경험과 음악이 작품에 미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눈다. 김상욱 교수와 김초희 감독은 각각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램 이벤트 ‘톡투유’의 게스트와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영화제를 찾는다. 두 사람의 ‘넌 감독이었어’ 특집편 콘텐츠는 영화제 기간 촬영을 진행해 18일 공개될 예정이다.앞서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을 국내외 게스트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음악영화의 경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36개국 13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작은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 제천)·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제천문화회관·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원 썸머 나잇’은 제천비행장, ‘JIMFF 스페셜 초이스’는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다. 체류형 복합문화축제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의림지솔밭공원과 제천비행장에서 열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4 12:51
골프일반

최윤 OK금융 회장 “골프장학생 10년, KLPGA투어 15년… 한국 여자 골프 역사 함께 써나갈 것”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제 10기 OK골프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증서수여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10기 장학생들을 비롯해 후배 장학생을 응원하고자 국가대표 출신인 오수민 선수(8기), 박서진·홍수민 선수(9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종 선발된 10기 장학생은 ▲송지민(천안중앙고 부설 방송통신고) ▲한효리(은광여고) 총 2명으로, 이들에게는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훈련비가 지급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OK골프장학생은 K-골프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이다. 2015년 첫 선발 이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다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에서 맹활약하며 슈퍼루키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역대 장학생으로는 1기 김우정·신의경·이수연 선수를 시작으로 ▲권서연·박현경·임희정(2기) ▲윤하연·조혜림(3기) ▲김가영·윤이나·홍예은(4기) ▲박아름·이예원·황유민(5기) ▲김민솔·박예지·방신실·이정현(6기) ▲김가희·백송·임채리(7기) ▲양효진·오수민·이효송(8기) ▲박서진·정민서·홍수민(9기) 선수와 이번 10기까지 총 29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첫 기수인 김우정 선수는 지난해 OK금융그룹과 후원계약을 체결하며 아마추어 시절부터 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역대 OK골프장학생들은 국내외 무대를 누비며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6기 장학생 김민솔 선수는 지난달 진행된 KLPGA 투어에 추천선수로 출전해 첫 승을 거머쥐며 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따냈고, 같은 6기인 방신실 선수 역시 올해 상반기에만 두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이예원(5기), 박현경(2기) 선수 역시 대상 포인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수민 선수(8기)도 지난 5월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개인·단체전 2관왕을 차지하는 등 한국 여자골프 유망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OK배정장학재단은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OK금융그룹 한국대학골프대회’를 개최해 우승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겸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달 열리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이 15주년을 맞이하고 OK골프장학생 역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는데, 투어의 열정과 장학생의 도전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단 역시 OK골프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무대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곁에서 묵묵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0:43
연예일반

[TVis] 돌싱 특집 광수, 국회의원 아들이었다…“양가 반대 속 결혼”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8기가 더욱 화끈하고 솔직해진 ‘돌싱 특집’으로 ‘도파민 대잔치’를 열었다. 3일 방송된 SBS Plus·ENA의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8번지’에 입성한 28기 돌싱남녀의 첫 만남과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펼쳐졌다.강원도에서 ‘끝사랑’의 시작을 알린 ‘솔로나라 28번지’에 가장 먼저 등장한 영수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산악동호회 동료였던 아버지들의 소개로 만난 전 아내와 한 회사에서 일하다가 성향 차이로 5년 만에 이혼했다”며 “앙금 없이 협의 이혼했고,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며 밝혔다.이어 등장한 영호는 아이스하키 등을 섭렵한 ‘강철 남자’임을 어필한 뒤, “양가 어머니의 건강 문제로 급히 결혼을 준비했다가 3년간의 사실혼 끝에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영식은 ‘나는 솔로’ 팬인 고2 딸의 응원으로 여기에 나오게 됐다며 “짧은 연애 끝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했고, 계속 부딪치다가 7년 만에 이혼했다”며 “아이 때문에 버텼다. 사춘기 때 멀어진 딸과 오랜 노력 끝에 지금은 친구처럼 지낸다”고 해 먹먹함을 안겼다. 영철은 “10년 결혼생활 끝에 이혼해 11세 아들을 전처가 키우고 있다”고 비양육자임을 밝히며 “연상이 좋고, 키가 크고 아이가 있는 여성을 원한다”고 자신만의 이상형을 밝혔다. 상철은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고 운을 떼며 “이혼 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나는 솔로’를 보다가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출연 배경을 알렸다.스타일리시한 슈트 차림의 광수는 “아버지가 국회의원 출신이며, 양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 아내와 27세에 결혼했지만, 딸을 출산한 지 6개월 만에 이혼했다”고 덤덤히 말했다. 현재 고3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광수는 “아이 때문에 살았다. 우선순위가 딸이라 사랑을 잊고 살았지만 이제는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다”고 얘기했다. 193cm의 장신인 경수는 30년간 프로 생활을 했으며, 골키퍼 역대 최장거리 필드골 기록을 보유한 축구선수 출신이었다. 성격 차이로 12년 만에 이혼했다는 경수는 “골키퍼로 오래 뛰다 보니 비난에 익숙하다. 출연 후 비난이 있다고 해서 처음도 아니고 살면서 마지막일 것도 아니다”라는 ‘강철 멘탈’을 자랑했다.7인의 솔로남에 이어 솔로녀들이 등장했다. 가장 먼저 영숙은 “9세 딸, 7세 아들을 양육 중”이라며 “소송으로 결혼생활을 마쳤다. 손으로 하는 건 뭐든 잘하고 제 인상이 좋다고 한다”며 ‘면접 프리패스상’임을 어필했다. 정숙은 ‘결정사’에서 만났던 경수를 한눈에 알아본 뒤, “인연인가?”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그는 “잘생긴 남자와 첫눈에 반해 만났지만, 1년의 사실혼 끝에 이혼했다”며 “저한테 (외모적으로) 매력을 덜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보다 보면 살살 당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순자는 “헬스 트레이너의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와 혼전 임신 상태로 결혼했지만, 소송 끝에 이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영자는 “두 번째 연애로 소개팅 후 100여일 만에 결혼식까지 올렸다가 돈 문제, 집안일 등으로 끝내 남남이 됐다”고 이혼사를 전했다.모두의 기대 속 등장한 옥순은 ‘걸그룹 센터’ 같은 비주얼을 과시했다. 91년생인 옥순은 “친구였던 고교 동창과 부부가 됐다가 안 좋은 일로 헤어졌다. 제 짝을 만나도 제일 먼저 고려한 사항은 아이”라고 강조했다. 10세 아들, 7세 딸, 5세 아들을 키우는 현숙은 “애들 아빠를 구하려고 나온 게 아니다”면서, “제 인생을 감싸줄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희는 촬영 전날까지 ‘나는 솔로’에 문을 두드린 끝에 28기에 합류한 끈기의 아이콘임을 알리며 “8세 딸을 키우는 치과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과거 같은 병원의 대표원장에게 고백받아 결혼했지만, 일만 아는 남편 때문에 외로웠다”면서 “데프콘처럼 센스 있고 공감 능력 높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28기가 모두 모이자,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솔로남이 ‘원픽’ 솔로녀에게 ‘금반지 한 돈’을 끼워주는 파격 형식에서 영수-영호는 정숙을 선택했고, 영식은 순자에게 갔다. 영철은 조용필의 ‘바운스’를 열창한 뒤 정희에게 반지를 건넸다. 광수와 경수는 옥순을, 상철은 현숙을 택했다. 반면 영숙-영자는 ‘0표’에 머물렀다. 이후 28기는 숙소로 이동했고, 이때 “솔로녀들이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한 ‘1순위 솔로남’의 차를 타고 숙소로 가라”는 제작진의 미션이 나왔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왜 이렇게 많느냐”는 외침과 함께, 영수-정숙이 첫날부터 손깍지를 끼고, 정숙이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대혼돈의 ‘돌싱 전쟁’을 예감케 했다.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4 07:39
스타

쯔양의 방송 활동이 무척이나 반갑다 [현장에서]

1200만 구독자를 갖고 있는 유튜버 쯔양이 드디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쯔양은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ENA·NXT·코미디TV 공동 제작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에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사전 섭외 없이 맛집을 직접 찾아가는 콘셉트로, 쯔양은 김대호·안재현·조나단과 호흡을 맞춘다. ‘먹방’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입증해온 쯔양인 만큼, 그의 활약에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쯔양의 당찬 방송 활동 첫 걸음은 단순히 ‘대형 유튜버’의 방송 진출로만 볼 수 없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그는 지난해 7월 한 유튜버의 폭로 방송으로 인해 원치 않게 ‘보복성 음란물(리벤지 포르노) 피해자’임을 스스로 밝혀야 했던 아픔을 갖고 있다. 해당 유튜버의 폭로가 나온 당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생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고, 몰래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았으며, 유튜브 수익조차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고 직접 호소했다. 그는 당시 “어떤 방식으로든 이 일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공개되면 방송을 그만둬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알리고 싶지 않았던 사건이 드러난 뒤, 쯔양은 엄청난 심리적 고통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당 방송 이후 3개월여 동안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지난달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쯔양의 매니저는 “지난해 3개월 동안 같이 살았다. 둘 다 한 번도 밖에 나가지 않았다. (쯔양이) 거실로 걸어가다가 갑자기 앉아서 울기도 했다”며 “솔직히 너무 힘든 일이었다. 둘이라서 버틸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그랬던 쯔양은 사건이 알려진 뒤 1년여가 지나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으며, SNS도 재개한 데 이어 고정 예능 출연까지 확정했다. 그간 이름을 알린 연예인들이 보복성 음란물 피해자로 알려진 경우는 종종 있었다. 특히 여성이 피해자인 경우에는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숨어야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쯔양은 1240만 명(9월3일 기준)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영향력이 크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기 전에도, 그는 글로벌로 유명한 K팝 가수들의 공식 채널이나 어린이·댄스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유튜버들을 제외하면 한국에서 손꼽히는 개인 채널 운영자였다. 타 콘텐츠와 달리 전 연령대가 소비하는 ‘먹방’이라는 대중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낸 덕분에, 그는 방송계에서도 주목하는 인재였다. 쯔양은 폭로가 일어나기 전에는 ‘안싸우면 다행이야’,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해왔다. 2021년과 2023년에도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지난해 6월에도 ‘라디오스타’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사건 고소 진행 중이어서 출연이 무산되기도 했다. 쯔양의 고정 예능 출연은, 힘든 일을 겪은 뒤 돌아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모습 자체로 새로운 메시지를 세상에 주는 것이다. 쯔양은 그간 유튜브 방송에서 워낙 많이 먹는 것으로 유명해 ‘많이 먹는 사람’의 대명사로 통했다. 누군가 많이 먹으면 “너 쯔양이냐”고 할 정도다. 그런 쯔양이 이제는 또 다른 상징을 만들어가고 있다.쯔양의 이번 예능 활동은 ‘피해자가 숨지 않아도 된다, 밖으로 나와 도전하고 행복해라’라는 걸 몸소 보여주는 과정이 될 것이다. 이렇게나 용감하고 당찬 여성의 앞길은 응원할 수밖에 없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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