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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사상 초유’ 심판 배정 오류로 경기 지연→아마추어 심판 투입까지…“규칙은 FIBA와 동일, 지난 시즌에도 객원 경험 있어”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경기가 심판진의 지연 도착으로 미뤄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대신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 아마추어 심판이 휘슬을 잡은 거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지난 시즌 WKBL 경험이 있는 심판이다.KB와 신한은행은 16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6 WKBL 정규리그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다. KB는 경기 전 2위(8승6패), 신한은행은 6위(2승12패)다. KB는 2연승을, 신한은행은 8연패 탈출에 도전했다.하지만 이날 경기는 예정된 오후 7시가 아닌 오후 7시 30분으로 조정됐다. 점프볼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였다.WKBL은 공지를 통해 “금일 경기 운영과 관련해 심판진 도착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이에 부득이하게 경기 시작 시간을 변경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예기치 못한 일정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경기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양 팀 선수단 및 관계자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WKBL에 따르면 심판 배정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소통 오류가 발생, 이후 대체 심판을 섭외하느라 시작이 지연된 거로 알려졌다. WKBL은 경기 시작을 앞두고 연맹 소속의 대체 심판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협회 소속 대체 심판을 투입했다. 이들 모두 아마추어 심판이지만, 모두 1급 자격을 보유한 거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에는 객원 심판으로도 WKBL에서 주심, 부심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WKBL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서 “교류 차원에서 지난해에도 협회 소속 3명 심판이 WKBL 경기를 맡은 경험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 규칙상으로 FIBA와 WKBL이 동일하다. 협회 소속 심판의 규칙 적용은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혼돈 속에 점프볼한 이 경기는 신한은행이 1쿼터를 23-22로 앞선 채 마쳤다.김우중 기자 2026.01.16 19:54
프로농구

WKBL KB-신한은행전, ‘심판 배정 착오’로 경기 시작 30분 지연→홈팀은 티켓 전액 환불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와 인천 신한은행의 16일 맞대결이 30분 지연됐다. 심판 배정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했고, 심판진이 지연 도착하면서다.KB와 신한은행은 16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6 WKBL 정규리그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다. KB는 경기 전 2위(8승6패), 신한은행은 6위(2승12패)다. KB는 2연승을, 신한은행은 8연패 탈출에 도전했다.하지만 이날 경기는 예정된 오후 7시가 아닌 오후 7시 30분으로 조정됐다. 점프볼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였다.WKBL은 공지를 통해 “금일 경기 운영과 관련해 심판진 도착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이에 부득이하게 경기 시작 시간을 변경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예기치 못한 일정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경기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양 팀 선수단 및 관계자분들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WKBL에 따르면 심판 배정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소통 오류가 발생, 이후 대체 심판을 섭외하느라 시작이 지연된 거로 알려졌다.한편 홈팀 KB는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단의 홈경기 운영 밖의 영역이나, 금일 홈경기장에 방문해 주신 모든 관중의 입장권은 전액 환불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6.01.16 19:30
프로농구

마줄스 농구 대표팀 신임 감독 “올림픽 출전이 최고 목표” [IS 현장]

니콜라이스 마줄스(46) 농구 대표팀 신임 감독이 한국행을 결심한 계기 중 하나는 올림픽 출전 기회 때문이었다. 마줄스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의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행을 결심한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라트비아 출신의 마줄스 감독은 지난해 12월 남자농구 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대표팀은 지난해 안준호 감독 체제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올리고 전임 지도자를 물색해 왔다. 적임자를 찾지 못한 지난해 11월과 12월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1에선 전희철 감독과 조상현 코치 임시 체제로 중국과 2연전을 벌여 모두 이겼다.협회는 마줄스 신임 감독 체제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금메달 획득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7년에는 FIBA 월드컵도 열린다.마줄스 감독은 마이크를 잡고 “한국에 오게 돼 영광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의 믿음에 감사하다. 한국 농구 발전에 대해 체계적인 대화를 나눴다. 모든 지도자라면 올림픽의 일부가 되길 원한다. (한국행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대표팀은 잠재력이 있다. 리그, 대표팀을 향한 많은 관심도 느꼈다. 이번 결정이 옳은 선택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1980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지도자에 속한 마줄스 감독은 라트비아 유스팀을 시작으로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거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2년 U18 대표팀 지도 당시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로 성장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애틀랜타 호크스)를 육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거로 알려졌다. 러시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리그에서 지휘봉을 잡고 유로리그, 유로컵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프로농구(KBL)를 지켜봤다는 마줄스 감독은 “리그에는 외국인 선수 1명이 뛰는 로컬 룰이 있다.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슛, 스페이싱 등 중심의 농구를 한다”면서 “상당히 체계적인 리그다. 열정적이고, 전문적인 무대다. 향후 올림픽 출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할 거”라고 말했다.한편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기준 세계 랭킹 56위다. 아시아에선 호주(6위) 일본(22위) 뉴질랜드(25위) 이란(26위) 중국(27위) 필리핀(36위) 등과 격차가 크다. 마줄스 감독의 모국인 라트비아는 12위다. 마줄스 감독은 대표팀의 약점으로 높이를 꼽았다. 그는 “국제 대회에서 피지컬의 중요성이 큰 건 사실이다. 그 부분에서 우리가 부족한 부분도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피지컬이 부족하다고 무조건 못 하는 건 아니다. 국가대표에 대한 열망, 준비 자세, 책임감 등이 전략, 키보다 중요하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대표팀의 과제로 꼽히는 귀화선수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2024년 이후 라건아(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계약이 종료된 뒤 귀화선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마줄스 감독은 “유럽 농구 약소국인 조지아, 슬로베니아를 보면 귀화선수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당연히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조각을 찾는 건 찬성한다”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걸 동원할 예정이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거”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당장 주어진 자원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 덧붙였다.취재진이 ‘대표팀서 인상 깊은 선수’를 묻자, 마줄스 감독은 “선수들이 ‘팀 농구’를 하는 걸 봤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팀에는 리더, 팀을 위해 싸우는 선수가 있었다. 선수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걱정은 없다”라고 말했다.팬들을 향해 “응원해 달라”고 말한 마줄스 감독은 “좋은 날이든, 나쁜 날이든 믿어주길 바란다.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고 당부했다.마줄스 감독의 첫 공식전은 2월 26일 열리는 대만과의 2027 FIBA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이다. 3월 1일에는 일본에서 한일전을 벌인다.세종대로=김우중 기자 2026.01.16 11:59
야구일반

SSG 랜더스 안지현, 마이원픽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10월 이달의 치어리더 1위

SSG 랜더스 소속 치어리더 안지현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10월 이달의 치어리더 팬 투표에서 3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본 투표는 KBO 리그 소속 치어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다 득표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월간 누적 점수는 연말 시상식인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의' 인기 치어리더상 부문에 반영됐다.안지현은 2015년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데뷔하며 '여고생 치어리더'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를 거치며 존재감을 키웠고, 현재는 국내 SSG 랜더스, 해외에서는 대만 프로야구 TSG 호크스의 공식 치어리더팀 '윙스타즈(Wingstars)' 멤버로 활동하며 두 리그를 오가고 있다. 다양한 무대에서 쌓은 경험은 안지현만의 안정적인 응원 퍼포먼스와 팬 소통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치어리더 활동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 23만 구독자, 인스타그램에서 77만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서 다양한 방면에서도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뷰티썸 수원'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스포츠를 넘어 엔터테인먼트와 뷰티 분야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한편 이번 투표를 주관한 마이원픽(my1pick)은 200여 개국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APAN, 주피터뮤직어워즈, 서울가요대상 등 국내외 주요 시상식들과 제휴해 다양한 투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과의 제휴를 통해 K-POP과 K-콘텐츠를 넘어 K-스포츠 영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며 팬과 스타를 연결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1.16 10:40
NBA

‘13경기 연속 결장’ GSW 쿠밍가, 구단에 트레이드 요구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포워드 조나단 쿠밍가(24)가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거로 알려졌다.미국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쿠밍가는 트레이드 자격을 갖게 된 첫날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쿠밍가는 지난 여름 서명한 계약 조건에 따라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까지 트레이될 수 없었다.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은 2월 5일이다.매체는 쿠밍가에 대해 “롤러코스터 같은 상항서 아마 최저점에 있는 거로 보인다”며 “그는 시즌 첫 12경기를 선발로 시작했다. 스티브 커 감독이 ‘확고한 선발’이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하지만 한 구간의 부진이 벤치 강등으로 이어졌다. 그는 이 선택을 좋지 않게 받아들였다”고 전했다.쿠밍가는 지난 2021 NBA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에서 5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그는 개막 전부터 트레이드 대상으로 꼽히는 등 입지가 불안정했다. 우여곡절 끝에 까다로운 제한적 자유계약 시장을 거쳐 2년 4680만 달러(약 690억원) 계약을 맺었으나, 결국 구단이 그를 트레이드를 하기 위한 장치였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ESPN은 “팀 소식통들은 운영 현장의 모든 주요 인물이 트레이드 마감 전에 쿠밍가를 보내는 게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골든스테이트는 이미 지난 몇 주 동안 쿠밍가의 행선지를 물색한 거로 알려졌다. 새크라멘토 킹스, 댈러스 매버릭스 등이 언급됐고, 유연한 계약 구조 덕분에 여러 다른 팀의 관심이 이어진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날 ESPN은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의 대가로 계약 만료 자원을 우선시해왔다”면서도 “적절한 스타 선수가 이용 가능해진다면, 구단은 여러 장의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을 움직일 의향이 있다”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6.01.16 09:30
프로농구

‘김선형 와도 주전’→해결사로 발돋움 중인 KT 강성욱

프로농구 수원 KT 신인 가드 강성욱(22·1m84㎝)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강성욱은 지난 1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끝난 부산 KCC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30분50초 동안 2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 팀의 107-95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2연승을 질주하며 6위(17승16패)를 지켰다.가드 강성욱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지명된 루키다. 강동희 전 감독의 아들인 그는 베테랑 김선형(37), 신인왕 조엘 카굴랑안(26·필리핀)을 보좌할 자원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프로에서 보란듯 주전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인같지 않은 노련한 운영은 물론, 돌파와 패스를 주저하지 않는다. 14일 KCC전에서도 단 14개의 야투만으로 20점을 채웠다. 타이밍을 뺏는 레이업이 연거푸 KCC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강성욱은 최근 3경기를 모두 30분 이상을 뛰며 두 자릿수 득점과 5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해내고 있다. 이 기간 턴오버는 단 3개다. 문경은 KT 감독은 처음에 강성욱을 ‘스페어 타이어’로 빗댔다가, “김선형이 부상에서 복귀해도 당분간 강성욱에게 볼핸들러를 맡긴다”고 공언했다. 당분간 KT 내 강성욱의 비중은 더 커질 전망이다. 김선형은 발뒤꿈치 통증으로 2개월 넘게 결장 중이다. 복귀하더라도 경기력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카굴랑안은 지난 8일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강성욱은 KCC전 뒤 “동료들이 도와줘서 리그에 많이 적응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팀 수비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많이 연습해서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성욱은 오는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농구 올스타 전야제에서 1대1 콘테스트 예선에 나설 예정이다. 또 아시아쿼터로 꾸려진 ‘팀 아시아’와 맞붙는 ‘팀 루키’ 소속으로도 출전한다.김우중 기자 2026.01.16 07:42
프로농구

“프로에 맞는 스타일” 박지훈의 문유현 밀어 주기…신인왕 경쟁 더 뜨거워진다

2025~26 프로농구 신인왕 경쟁이 뜨겁다. 안양 정관장 ‘주장’ 박지훈(31·1m 84㎝)은 후배 문유현(22·1m 80㎝) 밀어 주기에 나섰다.박지훈은 지난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결에서 승리를 이끈 뒤 “이번 신인들이 스타일도 다 다르고 되게 잘한다고 생각한다. 강성욱(수원 KT) 선수도 잘하지만, 우리 유현이가 더 프로에 맞게 성장해 있는 것 같다. 노련미가 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문유현은 올 시즌 주목받는 루키 중 하나다.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하다가 지난 1일 프로 데뷔전을 치르면서 다른 신인보단 출발이 늦었다. 그는 6경기 평균 24분 34초를 소화하며 9점 3.8리바운드 2.8어시스트 2.3스틸을 기록 중이다.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슈퍼 루키’로 꼽히는 양우혁(19)과 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비록 양우혁이 발목 부상 때문에 7분 59초간 코트를 누비는 데 그쳤지만, 문유현은 이 경기에서 9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물론 이제 막 프로 무대에 뛰어든 만큼 이따금 패스, 판단이 아쉬운 장면도 나왔다. 박지훈은 “우리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니, 유현이가 지금처럼만 팀에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신인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항상 말씀드리지만, 연습할 때도 신인 같지 않은 선수다. 정말 열심히 하고, 쉴 때도 농구 생각만 하는 친구인 것 같아서 정말 기특하다”며 엄지를 세웠다.팀 후배이자 같은 가드라서 문유현이 더 각별한 박지훈은 “유현이가 신인왕을 타면 제가 소고기를 한 번 사주겠다. 못 타면 그냥 떡볶이를 사주겠다”며 껄껄 웃었다.문유현을 비롯해 양우혁, 강성욱, 김건하(울산 현대모비스), 에디 다니엘(서울 SK) 등이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 모두 각 팀 핵심 전력으로 급부상하며 프로농구에 ‘보는 맛’을 선사하고 있다.신인왕 유력 후보 중에서는 문유현이 팀 성적에서 앞서고 있다. 정관장(21승 11패)은 14일 기준 선두 창원 LG(22승 9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후반기에 접어드는 만큼 신인왕 등극을 향한 경쟁과 팀원, 사령탑들의 ‘밀어 주기’는 더 심화할 전망이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1.15 16:55
프로농구

KBL, 2026~27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2명 동시 기용 가능

남자 프로농구에서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코트를 밟는 장면을 볼 수 있게 됐다.한국농구연맹(KBL)은 15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31기 제2차 임시총회 및 제3차 이사회를 열고 현재 '2명 보유·1명 출전' 규정을 적용 중인 외국인 선수 제도를 2026~27시즌부터 '2명 보유·2명 출전'으로 바꿨다. KBL은 2019~2020시즌부터 국내 선수 활용 등을 이유로 모든 쿼터에 외국인 선수를 한 명씩만 기용하게 했다.바뀐 규정이 적용되면 외국인 선수는 총 6쿼터까지 출전할 수 있다. 2쿼터와 3쿼터에는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코트에 나설 수 있으며, 1쿼터와 4쿼터에는 1명만 뛸 수 있다. 또한 현재 불가인 연봉 보장 계약도 가능해진다. 자유계약선수(FA) 제도도 일부 변경했다. 선수의 계약 소진 기준이 기존 정규리그 경기 2분의 1(27경기) 이상 출전 명단에서 출전 시간으로 바뀌었다. FA 협상 시작 시기도 변경됐다. 기존에는 챔피언결정전 종료 다음날부터 협상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종료일 기준 3일 후부터 협상이 가능하다. 또한 FA를 통해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그동안 12월 31일까지 이적이 불가했던 규정도 폐지됐다. FA 미체결 선수는 은퇴 여부와 상관없이 향후 리그에 복귀할 때 반드시 FA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이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KBL 주치의 추가 선임으로 곽희철 위원을 의무위원회 위원을 보선했으며 이흥섭 원주 DB 단장의 이사 선임을 승인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16:45
NBA

'멤피스 날벼락' 12월 8일부터 자취 감췄는데, 6주 더 결장…사라진 더블더블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 센터 잭 이디(24)의 부상 공백이 장기화할 조짐이다.1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멤피스 구단은 왼쪽 발목 부상 중인 이디가 향후 6주간 더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디는 지난달 8일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 이후 코트에 서지 못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자문 전문가들의 만장일치 권고에 따라, 이디는 현재 체중 감량 및 재활 치료 계획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약 6주 후 재평가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디는 키 2m21㎝·몸무게 138㎏의 거구다. 이디의 장기 이탈은 적지 않은 악재다. NBA 2년 차인 이디는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13.6점 1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멤피스 구단은 에디의 부상 직후 '발목에 피로골절 반응을 보였으며 완전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ESPN은 '브랜든 클라크와 스코티 피펜 주니어는 4~6주 안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에디의 발목 부상은 훨씬 더 오랜 기간 결장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12:30
NBA

상황이 이런데 LA 올림픽을 뛰고 싶다고? 모란트, 차기 행선지로 마이애미 급부상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인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플레이어 자 모란트(27·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마이애미 히트행 가능성이 떠올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모란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은 다양하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새크라멘토 킹스, 밀워키 벅스 등이 대표적이지만, 최근 마이애미가 모란트와 그의 측근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급부상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라고 밝혔다.2019~20시즌 NBA 신인왕 출신인 모란트는 멤피스의 간판이나 다름없다. 7시즌 통산 경기당 평균 22.4점 4.6리바운드 7.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18경기에 출전해 평균 19.0점 7.6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다만 전체적인 생산성이 떨어졌고, 코트 안팎에서 각종 구설에 휩싸이면서 선수 가치는 크게 하락했다. 현재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 중이지만,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야후스포츠는 '마이애미는 역사적으로 NBA에서 가장 세심하고 체계젹인 구단 중 하나로 평가받아 왔다. 이는 다양한 출전 정지로 34경기를 결장한 모란트에게 매력적인 발전 요소'라며 '모란트는 또한 미국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는 에릭 스폴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품고 있다. 모란타는 2028년 LA 하계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뛰고 싶어 한다. 마이애미의 베테랑 선수층은 추가적인 매력 포인트이자 모란트가 갈망하는 요소'라고 부연했다.관건은 역시 트레이드 대가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멤피스는 모란트에 대한 이적 제안을 처음으로 검토 중'이라며 '여러 팀이 모란트에 대한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멤피스는 드래프트 지명권과 유망주를 먼저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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