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류현진 만나는 SSG, 1루수 고명준·유격수 박성한 동반 선발 제외 이유는? [IS 인천]
SSG 랜더스 1루수 고명준(23)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이숭용 SSG 감독은 29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 선발 1루수로 고명준이 아닌 오태곤을 선택했다. 고명준은 이날 경기 전까지 팀이 치른 시즌 77경기 중 66경기에 선발 출전한 부동의 1루수이다. 타격 성적은 타율 0.288(264타수 76안타) 7홈런 34타점. 최근 10경기 타율이 0.343(35타수 12안타)에 이를 정도로 상승세였는데 갑작스럽게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부상이 원인. 이숭용 감독은 경기에 앞서 "갑자기 등 쪽이 올라왔다고 하더라. 명준이는 내일 병원에서 체크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SSG는 유격수 박성한도 선발 제외됐다. 이 감독은 "오른쪽 다리 앞쪽이 타이트하다고 하는데 큰 부상은 아니고 휴식 차원"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SSG 선발 라인업은 최지훈(중견수) 안상현(유격수) 최정(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지명타자) 오태곤(1루수) 조형우(포수) 정준재(2루수) 박지환(우익수) 순이다. 타격 슬럼프 탓에 지난 4월 20일 1군 제외됐던 '야수 유망주' 박지환이 70일 만에 콜업, 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선발 투수는 미치 화이트. 한화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29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