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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여자친구,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콘서트도 개최

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2일 쏘스뮤직에 따르면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의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가 오는 1월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에 앞서 여자친구는 앨범에 수록된 신곡 음원을 1월 6일 낮 12시 선공개하고 컴백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이들은 또 1월 18~19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콘서트 티저 포스터에 눈으로 하얗게 뒤덮인 벌판을 뛰노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스페셜 앨범과 콘서트는 여자친구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여섯 멤버의 바람이 모여 성사됐다. 여자친구는 이날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보 로고모션을 띄워 팬들을 벅차게 했다.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16일 데뷔한 K-팝 걸그룹으로 ‘유리구슬 (Glass Bead)’,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 ‘시간을 달려서 (Rough)’, ‘MAGO’ 등 메가 히트곡을 다수 배출했다. 청순한 매력과 파워풀한 칼군무로 ‘파워 청순’이라는 독자적인 콘셉트를 구축했으며 격정적이고 아련한 음악과 몽환적인 콘셉트까지 완벽 소화하는 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2 09:20
산업

친환경건설산업대상 기업이전부문 대상, ㈜에이스이엔지코리아 2년 연속 수상

㈜에이스이엔지코리아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일간스포츠가 후원하는 2024 친환경건설산업대상에서 기업이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23년 특별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기업이전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기업·관공서·중량물·특수 이전 전문기업으로 2010년에 설립된 ‘이대이엔씨’를 전신으로 하며, 기업이전 정보 제공부터 이전 및 설치까지 진행하는 ‘원스톱무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중량물(도비)과 전기설비 이전 분야에서 국내 유일 자체 실행이 가능한 독보적 기업으로, 대부분 하청으로 처리하는 여타 기업과 차별화된다. 또한 최신식 특수차량장비, 특수 도비장비 및 첨단 선진기술로 해외 공장 이전 등 난이도가 높은 이전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명성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ESG경영 실현을 위해 주력인 1톤 화물차를 가스 차량으로 운영 중이며, 배차 차량의 이동경로 최적화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힘쓰고 있다. 그와 함께 이전 작업 중에 발생하는 폐기물 최소화를 위해 매회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다회용 포장재 사용 확대 및 종이 박스 재활용을 실천 중이다.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저소득 가구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사회 환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차별화된 노하우와 서비스로 HJ중공업 사옥 층별 재배치, 소노대명그룹 계열사 이전, 쌍용연구소 및 사옥 이전, 엘아이에스 사옥 및 자재·장비 이전, 한수원 창고 장비 이전, 화력발전소 탱크 교체, 한국은행본점 신사옥 금고 설치, 모델솔루션 사옥 이전, 평택 험프리기지 이전, 동서식품 장비 설치, 샤넬 매장 및 올리브영 이전 등 난이도 높은 기업이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에이스이엔지코리아 원주연 대표는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현재 기업 및 관공서 이전, 공장 및 중량물 이전은 물론이고, 각종 연구소 및 의료기관 등 전문성이 필요한 특수이전 업무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업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무빙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무빙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업이전 컨설팅, 운송, 설비, 인테리어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브랜드 강화를 위해 마스코트 캐릭터를 개발하고, 로고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올해 미국 진출을 위한 해외이전 전문팀을 구축하고, 2025년을 글로벌 기업 도약 원년으로 만들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11.28 11:20
문화

나의 진단명은?... 나상현씨밴드가 팬들을 위로하는 방법 [팝업GO]

“메트로놈에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합니다.”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나상현씨밴드가 팬들에게 특별한 위로를 건넸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 ‘클로버 클리닉’은 나상현씨밴드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었다. 팝업스토어 입구에는 3대의 컴퓨터가 설치돼있다. 간단한 AI 심리테스트를 하는 곳이다. ‘오늘 기분은 어떤가요?’,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주로 어떤 분위기인가요?’ ‘계획을 세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등 꽤나 구체적인 질문에 답을 하다보면 ‘클리닉 처방전’이 내려진다. 진단명에 따라 팝업스토어 내부에 설치된 큐알코드를 찾는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 큐알코드를 카메라에 담으면 진단명과 잘 어울리는 나상현씨밴드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해 준다. ‘클리닉’이라는 콘셉트 아래 진단, 처방, 테라피에 대한 구상은 멤버들의 아이디어다. AI를 활용한 질문과 답변들에 대한 코딩 및 설계는 드럼 강현웅이 직접 참여했다. 실제로 팝업스토어 진행 중 버그가 났을 때는 강현웅이 직접 방문해 수정하기도 했다. 팝업스토어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구성이 알차다고 느껴졌다. LP판부터 다양한 굿즈, 멤버들의 사진까지 마치 친구 집에 놀러 온 듯한 분위기였다. 팝업스토어 직원들도 클리닉 콘셉트에 맞춰 흰색 의상을 입고 팬들을 안내했다. 소속사 재뉴어리 관계자는 “클리닉이라는 단어가 의학적으로만 보이는 것을 피하고 싶었다. 그래서 우주선, 실험실과 같은 느낌을 팝업스토어 비주얼 가이드라인과 스태프 의상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팬들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나상현씨밴드를 좋아한 지 1년이 됐다는 자칭 병아리 팬 최현지(28) 씨는 어머니와 함께 방문했다. 최씨는 가장 인상 깊었던 코너로 ‘사진’을 꼽으며 “멤버들의 몰랐던 사진들을 보는 게 흥미로워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굿즈는 볼캡 하나랑 앨범을 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상현씨밴드의 매력은 다양한 장르도 차분하게 소화하는 것이다. 내가 나상현씨밴드 노래를 맨날 들어서 어머니도 함께 덕질하고 있다”고 웃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팬들에게 나상현씨밴드 아트워크 바이닐 키링을 무료로 선물해 준다. 출구 쪽에서 만난 정현지(18) 씨는 한 손에 키링을 들고 “인스타그램을 보고 팝업스토어에 방문했다. 무료로 나눠준 키링도 마음에 들고, 로고가 새겨진 반팔 티셔츠도 귀여워서 두 장을 샀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클로버 클리닉’ 팝업스토어를 통해 나상현씨밴드를 알게 된 방문객들도 있었다. 김준모(32) 씨는 “외관이 우주선같이 예뻐서 들어와 봤다. 노래를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고 했는데 ‘찬란’을 불렀던 밴드가 나상현씨밴드인 걸 오늘 알았다. 팝업스토어도 밴드 색깔이랑 잘 어울리게 감각적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2023년 겨울부터 아이디어를 구상한 ‘클로버 클리닉’은 음악을 적극적으로 소비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나상현씨밴드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멤버들의 염원이 담겨있다는 전언. 그 결과 오로지 본인들의 음악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팬 유입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클로버 클리닉’은 단순히 치유의 공간이 아닌 한번 들어오면 나상현씨밴드에 푹 빠지게 만드는 덕질 장소로 자리매김했다.한편 나상현씨밴드는 지난 1일 ‘클로버 파트 2.0’을 발매하며 정규 3집 프로젝트의 마지막 조각을 채웠다.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연말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데뷔 10주년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6 05:40
뮤직

3세대 대표 오디션 라이벌 ‘프로젝트7, 스타라이트보이즈‘ 오늘(16일) KGMA 앞뒤 붙어서 진검 승부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대중음악 시상식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가 3세대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을 가리는 경연 무대로 팬심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16일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과 ‘스타라이트 보이즈’ 두 팀은 ‘2024 KGMA’ 출연이 확정된 후 각각 SNS에 KGMA 로고를 넣은 포스터를 게재하고 팬들의 응원을 독려하고 있다.‘프로젝트7’ 측은 2024 KGMA 로고와 함께 ‘트레이니스 스페셜 스테이지’(TRAINEES‘ SPECIAL STAGE)라는 문구를 넣은 포스터에 “월드 어셈블러 여러분, 이번 주 ‘2024 KGMA’ 무대에 설 연습생들을 응원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SNS에 게재했다. ‘스타라이트 보이즈’ 측 역시 2024 KGMA 로고와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샤이닝 드림스(Starlight Stage, Shining Dreams) 별빛 무대, 빛나는 꿈’이라는 문구를 넣은 포스터를 올렸다. 또 “가디언즈 여러분, 소년들이 11월 16일에 열리는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 참가합니다. 특별한 무대를 기대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현재 전 세계 K팝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두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첫 무대인 만큼 시상식 장소인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프로젝트7’은 한국의 JTBC와 동시에 송출되고 있는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에서 공개 이후 현재까지 K팝 부문 랭킹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프로젝트7’은 단 1, 2회 만에 2024년 하반기 아베마에서 방송된 한국 콘텐츠 가운데 초동 시청수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전 세계 적으로 파급력 있는 아이돌 오디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스타라이트 보이즈’는 스튜디오 프리즘과 글로벌 플랫폼 아이치이(iQIYI)가 선보이는 한중 합작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청자수와 조회수가 300만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며 ‘2024 KGMA’에서 역동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각 팀은 준비 과정부터 철저한 보안 속에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15일 금요일 밤, 두 팀이 처음으로 리허설 무대에서 만난다. 한 무대에서 어떤 라이벌 전쟁이 이뤄질지 주목된다.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오는 16일과 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16일은 아티스트 데이, 17일에는 송 데이로 꾸며지며 총 32팀의 아티스트가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로 100곡에 달하는 역대급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16일에는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뉴진스,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17일에는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로 출격하며, 나우어데이즈,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화려한 라인업과 퍼포먼스 예고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한 해 동안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한다.‘2024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MAMA’를 비롯해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한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총연출을 맡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6 10:49
뮤직

KGMA, 한국 고집한 역대급 라인업과 MAMA 연출한 한동철 국장의 역대급 무대 기대 폭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콘서트급 무대들이 최초 공개된다.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개최되는 가운데, 이번 공연에는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로 총 100곡에 달하는 역대급 무대들이 예고돼 있다.먼저 (여자)아이들은 단독 콘서트에서만 공개했던 ‘Wife’(와이프) 무대를 시상식 최초로 선보인다. 정규 2집 ‘2’(Two)의 선공개곡 ‘Wife’는 발매 이후 멜론,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톱100을 비롯해 중독성 강한 훅으로 국내외 팬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파워풀함과 앙증맞은 귀여움이 섞인 안무가 특징인 만큼, 이번 KGMA 속 퍼포먼스에 기대가 쏠린다.올해 ‘Small girl’(스몰 걸)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도경수와 이영지도 KGMA에서 입을 맞춘다. 두 사람은 시상식에서 ‘Small girl’ 컬래버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 남다른 합과 달달함으로 K팝 팬덤의 설렘을 자아낼 전망이다.여기에 제로베이스원과 태민 등 아티스트 역시 특별함을 더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KGMA을 위해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며, 태민은 거대한 세트로 기존 시상식에서 볼 수 없던 퍼포먼스 규모를 보여줄 예정이다.이 밖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가 예고된 KGMA는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로트,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축제의 장이다.16일 아티스트 데이는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는다. 라인업에는 뉴진스와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나다순) 등이 이름을 올렸다.‘프로젝트7’ 측은 2024 KGMA 로고와 함께 ‘트레이니스 스페셜 스테이지’(TRAINEES‘ SPECIAL STAGE)라는 문구를 넣은 포스터에 “월드 어셈블러 여러분, 이번 주 ‘2024 KGMA’ 무대에 설 연습생들을 응원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SNS에 게재했다. ‘스타라이트 보이즈’ 측 역시 2024 KGMA 로고와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샤이닝 드림스(Starlight Stage, Shining Dreams) 별빛 무대, 빛나는 꿈’이라는 문구를 넣은 포스터를 올렸다. 또 “가디언즈 여러분, 소년들이 11월 16일에 열리는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 참가합니다. 특별한 무대를 기대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17일 송 데이에는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진행하며 나우어데이즈와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출연한다.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시상식이라는 점과 역대급 라인업 및 MAMA를 연출한 한동철 국장의 역대급 무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한 뜨거운 팬덤 열기로 현재 KGMA어워즈 티켓이 SNS와 티켓 암표 사이트 등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암표에 대한 경계령까지 발표했다.한편 KGMA는 키스위(KISWE)의 ‘러브 앤 K팝’(Love & Kpop)을 통해 전 세계 200개국에 생중계되고, ENA와 웨이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과 동시에 라이브 스트리밍 티켓은 ‘러브 앤 K팝’이 제공하는 KGMA 키스위 웹사이트에서 4일 오후 7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4 15:30
뮤직

3세대 대표 오디션 라이벌 ‘프로젝트7’-‘스타라이트 보이즈’ 격돌...팬덤 전쟁 예고된 2024 KGMA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대중음악 시상식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가 3세대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을 가리는 경연 무대로 팬심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14일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과 ‘스타라이트 보이즈’ 두 팀은 ‘2024 KGMA’ 출연이 확정된 후 각각 SNS에 KGMA 로고를 넣은 포스터를 게재하고 팬들의 응원을 독려하고 있다.‘프로젝트7’ 측은 2024 KGMA 로고와 함께 ‘트레이니스 스페셜 스테이지’(TRAINEES‘ SPECIAL STAGE)라는 문구를 넣은 포스터에 “월드 어셈블러 여러분, 이번 주 ‘2024 KGMA’ 무대에 설 연습생들을 응원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SNS에 게재했다.‘스타라이트 보이즈’ 측 역시 2024 KGMA 로고와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샤이닝 드림스(Starlight Stage, Shining Dreams) 별빛 무대, 빛나는 꿈’이라는 문구를 넣은 포스터를 올렸다. 또 “가디언즈 여러분, 소년들이 11월 16일에 열리는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 참가합니다. 특별한 무대를 기대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현재 전 세계 K팝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두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첫 무대인 만큼 시상식 장소인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프로젝트7’은 한국의 JTBC와 동시에 송출되고 있는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에서 공개 이후 현재까지 K팝 부문 랭킹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프로젝트7’은 단 1, 2회 만에 2024년 하반기 아베마에서 방송된 한국 콘텐츠 가운데 초동 시청수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전 세계 적으로 파급력 있는 아이돌 오디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스타라이트 보이즈’는 스튜디오 프리즘과 글로벌 플랫폼 아이치이(iQIYI)가 선보이는 한중 합작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청자수와 조회수가 150만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며 ‘2024 KGMA’에서 역동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각 팀은 준비 과정부터 철저한 보안 속에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15일 금요일 밤, 두 팀이 처음으로 리허설 무대에서 만난다. 한 무대에서 어떤 라이벌 전쟁이 이뤄질지 주목된다.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오는 16일과 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16일은 아티스트 데이, 17일에는 송 데이로 꾸며지며 총 32팀의 아티스트가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로 100곡에 달하는 역대급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16일에는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뉴진스,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17일에는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로 출격하며, 나우어데이즈,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화려한 라인업과 퍼포먼스 예고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한 해 동안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한다.‘2024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MAMA’를 비롯해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한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총연출을 맡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08:30
뮤직

SM엔터, 2025년 창립 30주년 프로젝트 진행…브랜드 필름 ‘더 컬처’ 공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창립 3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지난 1995년 2월 14일 창립한 SM은 내년 30주년을 맞아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SMTOWN LIVE 콘서트, SM만의 특별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SMTOWN 앨범, K-팝과 클래식이 결합된 오케스트라 라이브 공연, 30주년 기념 브랜드 필름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온·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SM 30년의 여정과 문화 헤리티지가 담긴 브랜드 필름 ‘더 컬처’(THE CULTURE)를 공개하며 시작을 알려,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브랜드 필름 ‘더 컬처’는 지난 30년간 많은 이들의 일상속에 함께한 SM의 모습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 좋아하는 가수의 춤을 연습해 축제 무대에 오르기 전 설레는 마음, TV에 나온 아티스트의 모습을 따라 하며 꿈을 키우던 모습,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춤을 추며 음악을 즐기던 청춘의 시간, 워너비 스타처럼 헤어 스타일을 따라하며 만족했던 순간, 가족과 함께 유행하는 춤을 추며 즐거워했던 추억 등이 담겨 그 시절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함은 물론 S.E.S.의 멤버 바다와 딸 루아가 등장해 세대를 넘어 지속되는 음악의 힘을 느끼게 한다.프로젝트의 시작과 함께 선보인 30주년 기념 CI는 SM 로고를 변형해 디자인했으며, ’30 YEARS AND MORE’라는 메시지와 함께 지난 30년은 물론 앞으로도 K-Pop 문화를 선도하며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더불어 오늘 공개된 프로젝트 이미지는 나이테를 모티브로 문화를 통해 세상에 울림과 파동을 이어온 SM의 30년을 시각화 해, 이후 순차적으로 오픈될 30주년 기념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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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분쟁’ 민희진 “현재 소송비만 23억, 집 팔아야…내가 이길 것” [종합]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는데 “희대의 사건”이라며 “내가 이길 거다. 장담하는 이유는 죄가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민 전 대표는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서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민 전 대표는 “제가 오늘 여기에서 뭔가를 폭로하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 이 자리는 K팝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도파민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유튜브 꺼달라”고 말했으나, 주제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구조를 짚는 것이 담긴 터라 강연 도중 현재 하이브와 겪는 분쟁을 함께 언급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와의) 소송비가 지금까지 23억 원이 나왔다. 의미없는 소송을 계속 걸어서 대응을 못하게, 대응을 하면 파산이 나도록 하는 전략”이라며 “저는 돈을 모으는 스타일이 아니고 쓰는 편이라서 전혀 부자가 아닌데, 이 소송비 때문에 집을 팔아야 한다. 그런데 되게 감사했다. 가식적으로 말한 게 아니라, 정말 다행이다. 이걸 위해서 집을 가지고 있었구나 싶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붙어서 X싸우고 싶은데 돈이 없으면 못 싸우지 않나. 나도 발로 뻥뻥 차고 싶은데 돈이 없으면 대응을 못하지 않나”라며 “남편과 자식이 없는 것도 감사했다. 나 홀로 있고, 부모님도 그분들 스스로가 잘 살고 계셔서 걱정 안 해도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3개월 만에 (소송 비용이) 수십억씩 늘어나는데, 다른 사람들은 감당 못한다. 욕 한번만 할게요. XX 내가 이겨야겠다 싶더라”며 “(회사에서) 프로세스라는 것도 밀릴 때까지 버텨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처음부터 저는 회사를 나간다고 한 적이 없다. 갑자기 나한테 찬탈을 했대. 변호사들과 ‘도대체 뭐가 찬탈인 거야’라면서 왔다. 이렇게라도 X맞을 수 있구나 인생이 싶더라”며 “내가 이길 거다. 장담하는 이유는 죄가 없거든. 아무리 거짓말하고 부풀려도 결국 자연의 순리라는 게 있다. 저열한 방식으로 맞았지만 이것도 이유가 있을 거라 여기고 있다. 어떤 것을 고치려면 견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일이면 모른다. 자신이 겪어야 안다”며 “내가 다큐를 꼭 찍을 거다.그래서 모든 과정을 다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민 전 대표는 또 하이브를 향해 “왜 이렇게 저를 괴롭히시는지”라며 “제 주위 분들을 그만 괴롭혀달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과도 방금 전까지도 얘기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 한다. 기자 이름을 잘 안 밝히는데, 괴롭히지 말아달라”며 “저 때문에 괴로운 분들이 많다. 신우석 감독님에게도 미안해 죽겠다”고 했다. 또 “(서울신문) 장형우 기자에게도 미안해 죽겠다. 이직 안 되면 어떡하냐”라며 “저 카카오랑 아무 사이 아니다. 중국 자본, 카카오 이런 게 무슨 얘기냐. 소설을 쓰시는 거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뭉크전’ 뒷광고? 저 틈만 나면 뉴진스 아이들 미술관 보내서 멤버가 찍은 건데 어떻게 그게 뒷광고냐. 뭉크 님에게 (그 수익이) 가나”라며 루머들을 일축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 로고 및 슬로건 제작 과정에 참여한 비하인드를 밝히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아트와 비즈니스의 절묘한 조합을 강조했다. 그는 “아트와 비즈니스를 절묘하게 붙이면 미친 시너지가 나올 것 같았다”며 “계속 유연하게 바뀌어야 하는 게 문화다. (전 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 로고를 제가 유연하게 만든 이유가 그렇게 되어야 하고, 하이브 로고도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라는 이름을 제가 만든 건 아니지만 슬로건은 각자의 회사에 소울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 만들었다”며 “사람이 하는 일을 기술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게 저의 모토였고, 문화는 그래야 한다는 걸 굳건하게 생각한다. 돈 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도 뉴진스 돈 많이 벌었지만, 아트와 비니스를 절묘하게 붙이는 게 저한테는 중요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공개되지 않은 마지막 질문이 “K팝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이었다며 “여기에서 그 답변을 드리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본질에 다가가 궁극의 이상향을 이루는 것”이라며 “철학과 예술은 보통 비즈니스의 대척점으로 인식된다. 저는 이 상반된 인식의 결합을 늘 꿈꿔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은 늘 돈이 되는 것에 집중한다. 뉴진스로 돈을 만드는 게 중요했다. 아트를 해봤자 돈을 벌지 못하면 관심을 받지 않는다. 미학과 철학 이런 것들이 자본의 관심을 받으면 밀도 있게 이를 꿈을 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진스는 이 프로젝트의 연구원이었고, 그걸 증명했다”며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을 빛내는 것, 그걸 우리는 어디까지 이룰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민 전 대표와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는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뉴진스 멤버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를 요청했으나, 하이브는 25일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으나, 대표 이사복귀는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후 민 전 대표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돈을 줄테니 나가라는 제안도 받았지만 돈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거절했다”며 현 사태의 본질이 “자회사 사장이 모 회사의 심기를 대놓고 거스른데 대한 공개 처형”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하이브는 공식입장을 통해 “(민 전 대표에게) ‘돈을 줄 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제시한 적이 없다. 언론 인터뷰에서 이 같은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이 당사로서는 황당할 따름”이라고 반박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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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카자그루, 하반기 치열해진 보이그룹 데뷔전

신인 보이그룹이 쏟아진다. 지난 19일 데뷔한 아크를 시작으로 소니뮤직재팬과 소니뮤직코리아 합작 보이그룹 카자그루, SBS ‘유니버스 리그’로 탄생할 새로운 보이그룹까지. 이들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그룹을 지향한다는 공통의 목표가 있다. 아크는 가수 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미스틱스토리에서 처음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베트남, 브라질 등 다국적 출신 7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9일 첫 번째 EP ‘에이알스퀘어드씨’를 발매, 여러 음악방송에서 타이틀 곡 ‘S&S’무대를 펼치고 있다. 아크의 무기는 ‘힙합’. 최근 보이그룹 사이에서 자주 보이는 청량, 이지리스닝이 아니라 묵직한 힙합 베이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어렵지 않은 세계관도 이목을 끈다. 이들은 우화 ‘여우와 포도’에서 영감을 얻어 타이틀 곡을 프로듀싱,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여우가 아크 본인들이다.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위 우 위’라는 후렴구 노랫말에 맞춰 양쪽 손가락을 교차하는 일명 ‘전파댄스’로 중독성을 유발했지만, 대중을 사로잡을 만한 보컬, 댄스 실력을 갖춘 멤버가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실력적인 부분은 앞으로 아크가 채워나가야 할 숙제다. 카자그루는 한국인 3명과 일본인 3명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으로, 멤버 전원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년의 연습생 활동 경력이었다. 일본인 멤버 3인은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2’에 참가해 최종 심사까지 올라간 사카모토 코우기를 비롯해 ‘토라 프로젝트’ 제 1기생 카와구치 아키라 그리고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했던 마치다 리쿠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인 멤버로는 ‘보이즈 플래닛’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정호진과 ‘낭랑 18세’로 유명한 가수 한서경의 아들 이새론 등이 멤버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니뮤직 재팬, 소니뮤직 코리아 합작 보이그룹인 만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내달 4일 프리 데뷔곡 ‘프롤로그 더 디피스트 블루’를 공개한 후, 9월 18일 ‘오버추어 더 블루 웨이브’로 정식 데뷔한다. 제2의 유니스를 이어갈 남자보이그룹 탄생에도 이목이 쏠린다. 오는 11일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가 베일을 벗는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영됐던 ‘유니버스 티켓’의 두 번째 시즌으로, 최종 우승컵인 프리즘 컵을 차지한 단 한 팀이 데뷔하는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니버스 리그에서 탄생하는 보이그룹은 글로벌 무대를 누비며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데뷔한 걸그룹 유니스는 데뷔 음반 초동 8위 기록, 첫 번째 싱글 앨범 ‘큐리어스’는 판매고 6만장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들 역시 한국 국적 4명, 일본 국적 2명, 필리핀 국적 2명으로 이뤄진 8인조 다국적 그룹으로,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팬층을 쌓아가고 있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K팝 시장이 커지게 되면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는 게 예전보다 쉬워졌고, 음반 판매량도 데뷔 연차에 비해 높은 성적을 받게되는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다만 국내에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개성 강한 음악과 그룹만의 차별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8 05:55
예능

“자극 NO, 솔루션 패키지 초점” 서장훈‧박하선‧진태현 ‘이혼숙려캠프’ [종합]

“솔루션 패키지로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가 문제 해결에 방점을 찍으며 여타의 이혼 소재 프로그램들과 차별점을 꾀한다. ‘이혼숙려캠프’를 이끄는 방송인 서장훈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 출연자들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퀄리티가 높은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1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호텔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장훈, 배우 박하선과 진태현, 김민종 CP가 참석했다.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위기 부부들의 55시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를 담은 내용이다. 앞서 지난 4월 파일럿을 선보인 후 정규로 편성됐다. 파일럿에 출연한 ‘호랑이 소장’ 서장훈에 더해 ‘프로공감러’ 박하선, ‘아내 바라기’ 진태현이 새롭게 투입돼 남다른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김민종 CP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등 기존 이혼 상담 예능프로그램과 차별점에 대해 “자칫 자극적일 수 있는 ‘이혼’ 소재이지만 위기 부부들의 사연을 보여주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캠프에서 3일간 부부 상담이 이뤄지는 등 솔루션이 중점”이라며 “(자극적일 수 있는) 부부들의 사연은 초반에만 등장한다. 파일럿 때 시청률도 솔루션이 나오는 부분에서 더 높았던 터라, 그 부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프로그램명의 ‘숙려’를 강조했다. 서장훈은 그동안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독설과 조언을 건네왔듯 ‘이혼숙려캠프’에서도 프로일침러로 활약하는데, “진짜 위기에 처한 부부들이 마지막으로 한번 자신의 시각이 아닌 여러 다른 시각으로 객관화가 됐으면 하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독설이든 조언이든 중요한 건 진심으로 내 일처럼 여기는 것”이라며 “진정성 있게, 제 가족과 동생들에게 해주는 것처럼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혼숙려캠프’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박하선과 진태현이 부부들의 심리치료 과정 중 직접 부부 심리극에 참여하는 것이다. 박하선은 “연기할 때 욕설의 수위가 생각보다 심해 당황했지만 막상 몰입하니까 감정이 훨씬 과열되더라”며 “함께 연기하는 진태현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 이글이글거리는 눈으로 봐주셔서 연기 호흡이 너무 좋았고, 드라마로 나와도 될 정도”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태현 역시 “박하선의 재발견이었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박하선은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실제 결혼 생활에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사나이’에서 많이 울어서 놀림을 받은 터라 방송에서는 잘 울지 않는데 이 프로그램에선 한번 촬영하면 네 번씩 운다. 센 에피소드들도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부들의 모습도 있다”며 “촬영을 한 후에 남편인 배우 류수영에게 말 한마디라도 예쁘게 하려고 한다. 덕분에 부부관계가 좋아졌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배우이자 부인인 박시은으로부터 “내게 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면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말을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위기의 부부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혼숙려캠프’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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