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291건
예능

서장훈도 질색한 ‘합숙맞선’…7살 연상 아나운서에게 “전업주부 할 수 있어?”

‘합숙 맞선’의 서한결이 조은나래에게 전업주부를 제안해 파란을 야기한다.22일 방송하는 SBS 예능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 4회에서는 맞선남녀들의 엄마들이 숙소에 자녀들만 남겨둔 채 홀연히 사라지며, 비로소 맞선남녀들만의 시간이 시작된다. 이에 엄마들의 감시를 벗어난 이들이 호감을 가진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애정 전선에 대격변이 펼쳐질 전망이다.이 중에서도 조은나래와 서한결의 살얼음판 같은 데이트가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변호사인 서한결은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조은나래가 ‘7살 연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도, 이성적 끌림과 현실의 난관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그러나 조은나래가 빠른 결혼과 출산을 원함과 동시에 수입이 일정치 않다는 점을 알게 되며, 서한결의 고민이 더욱 깊어진 상황.이 가운데 서한결이 조은나래에게 예상치 못한 질문을 해 데이트 현장이 단숨에 살얼음판으로 변한다. 서한결이 “전업주부할 수 있어?”라고 묻는가 하면 “집에서 가사 노동을 하는 게 가치 창출 면에서 더 낫지 않나”라면서 두 사람의 미래를 냉정하게 내다본 것. 이에 김요한은 “저런 걸 면전에서 묻는 건 화날 만하다”라며 울컥하고 서장훈은 “굉장히 기분 나쁠 수 있는 이야기. 입 밖에 꺼내자마자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라며 고개를 젓는다. 조은나래는 아나운서라는 커리어를 송두리째 흔드는 서한결의 돌직구에 말을 잇지 못한 채 침묵에 빠져 관심이 쏠린다. 이에 이들의 폭풍 전야 같은 애정 전선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서한결 엄마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 위기감을 더한다. 서한결 엄마는 “조은나래 씨의 가장 걸리는 점은 나이이고, 그 외 결혼조건들도 부담스럽다”며 걱정을 내비친다. 이에 이요원은 “내 아들의 결혼 상대가 7살 연상이라면 나라도 고민스러울 것 같다”며 마치 자신의 일처럼 공감한다. 급기야 서한결 엄마는 서한결에게 “7살은 작은 차이는 아니야 한결아”라며 직접적으로 표현하기에 이른다고. 이에 엄마의 우려가 서한결의 최종 결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과연 현실 앞에 선 서한결의 마음은 끝내 흔들리게 될지, 돌직구 질문을 받은 조은나래의 침묵은 어떤 선택으로 이어질지, 이들의 애정 전선에 롤러코스터 같은 전개가 예고된다.한편 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은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명과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내 자식의 연애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초현실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2 08:50
예능

엑소 수호, ‘나는 솔로’ 5주년 공식 OST 참여

ENA와 SBS Plus 대표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가 방송 5주년을 맞아 공식 OST를 발매한다.오는 29일 목요일 정오부터 매주 1곡씩 순차 공개될 예정이며, 각 음원들의 테마는 ‘나는 솔로’의 상징인 고독정식, 최종 선택, 출연자 등장곡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라인업으로 엑소 수호 등 ‘나는 솔로’에 가장 잘 맞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2021년 첫 방송된 이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얼 연애 서사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나는 솔로’는 최근 28기, 29기 연속 ‘결혼 커플’ 탄생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해 프로그램의 진정성과 현실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제 웃음과 설렘을 소비하는 예능을 넘어, 한 사람의 감정과 선택, 그리고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담아내는 하나의 연애 드라마, 인생 다큐로도 평가받고 있다.매 기수마다 완전히 다른 인물과 이야기가 등장하면서도, 하나의 완결된 연애 서사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시청자들과 출연자들은 첫 만남의 어색함, 감정의 변화, 용기 있 는 고백, 그리고 선택의 결과까지 감정선을 따라가며 마치 드라마를 보듯 깊이 몰입해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OST 발매는 자연스러운 확장이다. 음악은 ‘나는 솔로’가 만들어온 연애의 순간들을 더욱 선명하게 기억하게 하는 감정의 매개체이기 때문이다.이번 ‘나는 솔로’ OST는 프로그램 속 명장면과 감정의 절정 순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고백을 앞둔 떨림, 엇갈린 마음의 아쉬움, 선택 이후의 여운 등 시청자들이 가장 강하게 공감했던 순간들을 음악으로 담는다. 특히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커플들의 서사까지 더해져, ‘나는 솔로’ OST는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현실 연애의 기록이자 감정의 아카이브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나는 솔로’ 제작진은 “5주년을 맞은 ‘나는 솔로’는 이제 프로그램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이자 IP로 확장되고 있다. OST 발매는 그 시작점으로, 방송을 통해 쌓아온 연애의 이야기들을 음악이라는 또 다른 콘텐츠로 확장하는 시도다. 이는 ‘나는 솔로’가 예능을 넘어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이어 “OST 음원의 테마 역시 ‘나는 솔로’를 상징하는 고독정식, 최종 선택, 출연자 등장곡 등 프로그램의 특징적인 순간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시청자들에게 더욱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1 13:26
뮤직

하이브 아메리카 x AU, 차세대 팝 그룹 론칭 시리즈 넷플릭스서 공개

하이브 아메리카가 세계적인 크리에이터 앨런 치킨 차우, 넷플릭스와 손잡고 하이브의 K팝 방법론에 기반한 차세대 팝 그룹의 탄생 과정을 담은 시리즈를 선보인다.하이브 아메리카는 유튜브 쇼츠 전 세계 최다 조회 수, 600억 회 이상의 영상 조회수, 1억 3000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 중인 크리에이터 앨런 치킨 차우,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각본 기반 시리즈를 공동 제작한다고 20일(현지 시각) 밝혔다.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는 예술 아카데미에 입학한 아이돌 지망생들이 혼성 밴드를 결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튜브 시리즈 ‘앨런스 유니버스’를 통해 입증된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특징이다. 앨런 치킨 차우가 제작한 ‘앨런스 유니버스’는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 올바른 가치관을 소재로 한 드라마 시리즈로, 약 1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동명의 채널에서 공개돼 매달 10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자랑한다. 출연진들은 시리즈를 통해 신곡을 발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하이브만의 독보적인 K팝 제작 시스템과 제작 역량을 투입한다는 점이다. 앨런의 탄탄한 콘텐츠 기획력에 하이브의 K팝 방법론을 더해지는 것으로 앞서 탄생한 캣츠아이에 이어 또 한번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하이브는 K팝 방법론에 기반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를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로 데뷔시켰으며, 제작 과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시리즈 ‘팝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이번 협업은 지난해 4월 하이브 아메리카가 앨런 치킨 차우와 체결한 글로벌 파트너십 이후 넷플릭스까지 합류해 진행하게 된 글로벌 프로젝트다.앨런 치킨 차우는 이번 협업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선도하는 하이브 아메리카와 넷플릭스의 뛰어난 창작진들이 만나 새로운 팝 그룹을 론칭하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라며 “글로벌 팬들에게 창의적인 영감과 즐거움이 담긴 스토리텔링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제임스 신 하이브 아메리카 영화 및 TV 부문 사장은 “이번 시리즈는 팝 그룹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문화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선구자인 앨런과 함께 시청자 층을 넓히며 팬덤 구축 방식을 확장하는 혁신적 작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1 07:21
산업

컬리, ‘AI 스튜디오’ 출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서비스 ‘AI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AI스튜디오는 구글의 생성형 AI만을 활용해 구현했다.AI 스튜디오는 사진을 업로드하면 △인형 △영화배우 △옛날 캠 △한복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로 컬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AI 스튜디오는 지난 달 중순 기획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마케터 등 컬리 사내 구성원들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해 이달 12일 오픈했다.컬리 고객에게는 AI스튜디오 이용권이 하루 한 장씩 주어진다. 이미지 생성 시 이용권이 차감되며, 친구에게 공유한 링크로 이미지가 생성되면 한 장 더 받을 수 있다. 컬리 AI 스튜디오는 오픈 일주일만에 누적 7만여 건의 이미지 생성을 기록했다.컬리는 이외에도 고객이 앱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해왔다. 컬리 앱 하단 ‘라운지’에서는 나만의 컬리 라이프를 소개할 수 있다. 좋아하는 상품을 추천하는 ‘마이 컬리템’과 투표, 추천 등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인기다. 컬리는 지난해 하반기 컬리 앱과 연동할 수 있는 AI 식단 관리 앱 ‘루션’도 선보였다.컬리 관계자는 “AI 스튜디오는 고객이 앱 내에서 쇼핑뿐 아니라 즐겁게 머물 수 있는 다양한 경험 제공을 고민하다 기획하게 됐다”며 “리테일 테크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20 12:54
생활문화

디올 'DIOR LADY ART 프로젝트', 10번째 에디션 선보여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아이코닉한 LADY DIOR 백을 예술로 확장해온 DIOR LADY ART 프로젝트의 10번째 에디션을 공개했다.디올 스타일의 영원한 아이콘으로 사랑받아온 LADY DIOR 백은 모던한 매력과 우아함이 조화를 이루는 매혹적인 오브제로 까나쥬의 그래픽적인 패턴과 정교한 구조를 통해 디올 하우스의 클래식한 코드와 아뜰리에의 탁월한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이런 아이코닉한 백은 지난 10년간 DIOR LADY ART 프로젝트를 통해 매 시즌 새로운 시각과 감성으로 재해석되며, 예술과 꾸뛰르가 만나는 특별한 유산으로 자리매김해왔다.2015년 시작된 DIOR LADY ART 프로젝트는 독보적인 장인 기술과 현대적인 대담함이 어우러진 하나의 독특한 표현 방식으로 주목받아왔다. 매 에디션마다 LADY DIOR 백은 아티스트들이 혁신적이면서도 서정적인 해석을 펼칠 수 있는 이상적인 캔버스가 되었으며, 디올 하우스는 이를 통해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비전과 스타일로 디올의 전설적인 아이콘을 재창조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왔다. 디올은 DIOR LADY ART 프로젝트와 함께한 지난 10년간의 예술적 여정을 기념하며 특별한 10주년 에디션을 선보인다. 창작의 자유에 대한 찬사로 기획된 이번 에디션에는 프랑스, 한국, 브라질, 중국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10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제시카 캐논(JESSICA CANNON), 패트릭 외젠(PATRICK EUGÈNE), 에바 조스팽(EVA JOSPIN), 라크웨나(LAKWENA), 소피아 레브(SOPHIA LOEB), 이네스 롱제비알(INÈS LONGEVIAL), 마크 퀸(MARC QUINN), 알리마마 라쉐드(ALYMAMAH RASHED), 주팅(JU TING), 그리고 이우환까지, 각 아티스트는 탁월한 장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통과 혁신, 형태와 사유 사이에서 다채로운 시선과 깊이 있는 대화를 펼쳐 보이며 디올이 예술과 문화를 향한 열정에 바치는 찬사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DIOR LADY ART 프로젝트의 10번째 에디션은 서울 하우스 오브 디올 청담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6.01.20 10:39
영화

한소희·전종서 ‘프로젝트 Y’ 개봉 D-1…관전 포인트 공개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영화 ‘프로젝트 Y’의 감독과 배우들이 전하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20일 공개했다.21일 개봉하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인 7색 매력적인 캐릭터먼저 ‘프로젝트 Y’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캐릭터’이다. 평범한 일상을 꿈꾸며 위험에 뛰어드는 미선과 그의 절친이자 벼랑 끝에서 위험한 선택을 하는 도경, 찾아온 기회를 움켜쥐는 가영(김신록)과 잔혹하게 모든 것을 처리하는 황소(정영주), 욕망을 따라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석구(이재균)를 비롯해 모든 것을 뒤흔들 정보를 가진 하경(유아), 그리고 모두를 무너트릴 절대악 토사장(김성철)까지 검은 돈과 금괴를 둘러싸고 얽히고설키는 일곱 명의 캐릭터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환 감독은 “평소 일상에서도 사람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영화의 시작점은 인간의 욕망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이야기를 붙이다 보니 여러 다양한 캐릭터의 열전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 몰입할 수밖에 없는 예측 불가 스토리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다. 꿈꿔온 다른 일상을 눈앞에 둔 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되는 미선과 도경의 이야기는 토사장의 검은 돈의 존재를 알게 되며 예측하기 힘든 방향으로 흘러간다. 특히 두 사람이 토사장의 금괴를 발견하는 순간은 사건의 스케일이 확장되며 더욱 흥미로운 사건을 예고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이와 관련해 전종서는 “금괴를 찾는 순간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사건은 일어났지만 눈앞에서 반짝거리는 금괴 덩어리를 발견하고 미선과 함께 좋아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금괴를 발견한 순간은 기쁘지만 그다음부터는 이제 수습을 해야 하는, 두 사람이 쫓기는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음악 ‘듣는 맛’ 예고하는 오프닝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바로 ‘프로젝트 Y’의 색깔을 담은 오프닝 장면이다. 색색깔의 조명으로 빛나는 지하차도를 유유히 걸어가는 미선과 도경의 모습 위로 그레이 음악감독이 작업하고 화사가 부른 OST ‘풀 포 유’가 깔리는 오프닝은 단숨에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환 감독은 오프닝 장면이 ‘밀레니엄 맘보’의 오마주라고 밝히며 “그레이 음악감독에게 ‘고전 영화 같은, 시네마틱함이 있는 음악’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음악에 잘 어울리는 보컬리스트를 떠올리다 화사와 함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도, 홍콩도, 뉴욕도 아니고 어딘가 모르는 제3지대 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다”고 의도를 밝혔다. 한소희 또한 “인생을 바꿔보려 했던 두 명의 친구가 ‘앞으로 우리 어떻게 살아갈까’하며 정답 없이 걸어가는 그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0 08:30
연예일반

“등에서 식은땀이 줄줄”... 전종서의 또 다른 얼굴 ‘프로젝트 Y’ [IS인터뷰]

“밤새 삽질하고, 고강도 액션도 소화하고···”배우 전종서의 새로운 얼굴을 담아낸 영화가 탄생했다. 21일 개봉하는 ‘프로젝트 Y’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인 전종서와 한소희가 공동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다.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전종서는 이번 영화를 두고 “딱 지금 우리 나이대에 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라 자신하면서도, “지금껏 촬영한 작품 중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한복판에서 각기 다른 삶을 꿈꾸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며 금과 돈을 훔치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종서는 한소희와 같은 날 시나리오를 제안받고 곧바로 출연을 결심했다. 당시 대본이 채 완성되기도 전이었지만, 오히려 그 여백이 전종서를 끌어당겼다.“내가 도경을 맡는다면 시나리오에 적힌 것 이상의 무언가를 더 풍요롭게 채워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당시 한국 영화계가 위축된 분위기였지만, 소희 배우와 함께라면 분명 ‘뜨거운 감자’가 될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는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가감 없이 비춘다. 해가 져야 하루가 시작되는 유흥가의 에이스 미선과 약물 유통책인 도경은 밤의 세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간다. 전종서는 도경 특유의 냉소적인 태도와 생존에 익숙한 거친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 무채색 위주의 시니컬한 의상으로 인물의 내면을 시각화했다.그의 몰입은 외적인 모습에만 그치지 않았다. 전종서는 “운전하는 장면이 많아 연습을 거듭했고, 대부분의 카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으로 ‘삽질 신’을 꼽으며 “그 장면을 기점으로 촬영에 제대로 불이 붙었다. 등줄기에 땀이 줄줄 흘러내리던 감각이 여전히 생생하다”고 치열했던 현장의 비하인드를 전했다.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함과 동시에 영화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전종서는 이후 ‘콜’, ‘몸값’, ‘발레리나’ 등을 통해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 이제 그의 무대는 세계로 향한다.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에 이어 차기작 ‘하이랜더’에 캐스팅돼 현재 영국을 오가며 촬영에 매진 중이다. “그간 할리우드의 수많은 오디션 문을 두드렸어요. 여러 번 낙방하며 고민에 빠진 적도 있었지만, ‘하이랜더’를 만난 순간 모든 의문이 풀렸죠. ‘아, 이 작품을 만나려고 그랬구나. 결국 이게 내 거였구나’ 싶더라고요. (웃음)”전종서의 연기 욕심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는 “앞으로도 본분에 집중하며 묵묵히 제 길을 가겠다”는 단단한 소신과 함께 “다음번엔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주인공도 해보고 싶다. ‘전종서가 저런 대중적인 연기도 잘하네’라는 말을 꼭 듣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0 06:05
IT

NHN클라우드, 크래프톤 초거대 GPU 클러스터 사업자 선정

NHN클라우드는 크래프톤의 초거대 GPU 클러스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크래프톤이 지난해 10월 'AI 퍼스트'를 경영 핵심 전략으로 선언한 이후, AI 활용을 본격 확대하는 과정에서 증가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GPU 클러스터는 AI 플랫폼과 데이터 통합·자동화 기반 고도화 등 크래프톤의 중장기 AI 전략을 안정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다. NHN클라우드가 제공하는 GPUaaS(서비스형 GPU)를 활용해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NHN클라우드는 광주 국가 AI 센터를 자체 설계·구축하고 2021년부터 현재까지 GPUaaS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온 기술력을 보유한 점과 수년간 다수의 공공·민간 고객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서비스를 운영해 온 경험이 이번 사업 파트너로 선정된 배경으로 꼽힌다.NHN클라우드는 이번 사업에서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블랙웰 울트라' 1000여 장으로 구성된 GPU 팜을 멀티 클러스터 구조의 대규모 AI 연산 환경으로 설계한다. XDR-800G급 초고속 인피니밴드 네트워크를 적용해 GPU 간 대용량 데이터를 저지연·고속으로 전송한다.NHN클라우드는 GPU를 여러 작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동적 관리 구조를 적용한다. ▲AI 개발 ▲학습 ▲추론 등 다양한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더라도 GPU 자원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나눠 쓰고 조정할 수 있어 유휴 자원을 최소화하고 전체 클러스터 활용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소규모 AI 개발 환경부터 대규모 LLM 학습까지 GPU 활용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또 맞춤형 GPUaaS로 AI 개발과 운영 전반에 유연한 환경을 제공한다. 대규모 AI 학습과 연산 특성에 맞춰 쿠버네티스와 HPC 환경에 적합한 슬럼 기반 자원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다양한 AI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한다.블랙웰 울트라 GPU 인프라는 NHN클라우드 판교 NCC에 자리잡는다. 판교 NCC는 고집적 연산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는 전력·냉각 인프라와 우수한 네트워크 연결성을 갖춰 대규모 AI 워크로드 처리에 적합한 시설이다. 해당 인프라는 오는 7월 중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GPUaaS 형태로 구축·운영할 수 있는 NHN클라우드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7월 가동을 시작으로 크래프톤의 AI 퍼스트 전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클러스터 제공과 운영 기술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9 13:23
예능

[김지욱 저작권썰.zip]㉖ ‘싱어게인’ 저작권의 시간

2020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네 번째 시즌, 햇수로 6년째 이어진 JTBC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은 여러 시즌을 거치며 수많은 감동을 남겼습니다. 현존하는 장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방대한 ‘저작권의 역사’를 함께 담고 있기도 합니다.첫 시즌부터 이번에 막을 내린 ‘싱어게인4 무명가수전’까지, 프로그램의 음악저작권 업무를 맡아온 (주)메이저세븐이엔엠은 함께 공조했던 SLL 음악사업국 천단비 차장과 함께 ‘싱어게인 저작권 - 보이지 않는 곳의 치열한 현장 후일담’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천단비 차장은 지니뮤직, 뮤직앤뉴 등에서 다수의 음악 IP 사업을 이끌어 온 콘텐츠 산업 전문가로 현재 싱어게인을 비롯해 JTBC의 다양한 음악 IP 사업을 총괄하는 SLL의 음악사업국에 근무하며 방송과 음악 산업을 잇는 음악 IP 유통 전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잊힌 곡을 다시 부르다 ‘싱어게인’은 한동안 잊힌 곡들을 재조명하며 과거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추억을, 새로운 세대에게는 또 다른 발견을 동시에 안기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추정 효과가 아닌 유튜브 조회수라는 분명한 수치로 확인되기도 합니다.출발점이었던 시즌1에서는 이무진의 ‘누구 없소’(4280만 회), 이승윤의 ‘HONEY’(2244만 회)가 견인한 신드롬을 발판으로, 시즌2에서 김기태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2608만 회), 신유미의 ‘HOW YOU LIKE THAT’(1046만 회) 등으로 프로그램의 브랜드를 공고히 했습니다다. 이어 시즌3에서는 유정석의 ‘질풍가도’(1909만 회), 김수영의 ‘백만송이 장미’(1057만 회)가 화제를 이어갔고, 이번 시즌4 역시 도라도의 ‘세월이 가면’(407만 회), 이영훈의 ‘일종의 고백’(348만 회), 슬로울리의 ‘명태’(347만 회) 등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천단비 차장은 이러한 ‘싱어게인’의 성과에 대해 ‘저작권적으로도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정의하며, 저작자 관점에서 새로운 맥락 속에 재해석되고 이후 다시 소비되는 과정 속에 창출되는 새로운 가치의 순기능을 상기했습니다.“저작자 관점에서 원곡의 존재가 대체될 정도가 아니라면 다시 불리고 기억되는 것에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SLL은 지난 8년간 ‘싱어게인’을 비롯해 ‘프로젝트7’, ‘피크타임’ 등 JTBC 주요 음악 프로그램 및 OST를 제작하며 견고한 음악 콘텐츠 IP 산업 구조를 구축했고 여러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그 중 ‘싱어게인’은 방송 익일 발매 음원이 차트를 장악하는 대표적인 효자 IP로 꼽힙니다.하지만 음원 시장은 뚜렷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발매되는 음악의 수는 급증했고, 방송 노출만으로 성과를 담보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천 차장은 이에 대해 “이전에 비해 방송의 영향력이 줄어든 감이 있고, 발매되는 음악의 숫자 자체가 많아지다 보니 기성 가수들도 예전과 같은 음원 성적을 보장하기는 어려운, 경쟁이 더 치열해진 상황”이라며 이 변곡점을 ‘감상형’과 ‘시청형’ 음악의 분화로 설명했습니다.“요즘은 유튜브를 통해 시청형 음악으로 활발히 소비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꼭 음원 발매만이 선택지는 아니라서, 콘텐츠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유통 구조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의 경계선에서 완성된 무대들2라운드 ‘시대별 명곡팀 대항전’에서 예상 이상의 감동을 안긴 ‘바람이 분다’는 이번 시즌 저작권 업무의 최대 난제였던 사례입니다. 승인 과정은 끝까지 예측하기 어려웠습니다. 최초로 전달된 데모 파일은 잘못 전달받은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원곡의 정서와 결이 다른 거친 록사운드의 해석이었습니다. 원작자로부터 거절될 수 있다는 우려로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해당 라운드 저작권 최종 마감 시한에 임박해 가까스로 곡을 확정할 만큼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 대망의 우승을 거머쥔 이오욱이 부른 90년대 레전드 록발라드 ‘서시’ 역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단 한번도 음원 발매된 적이 없었던 작품이기에 그만큼 선곡 단계부터 제작진과 사업팀 모두에게 각별한 신중함이 요구됐습니다. 원작자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비로소 진행을 할 수 있었고, 그 결정에 이르기까지 시간은 문자 그대로 산고에 가까웠습니다.대표적인 두 사례에서 보여주듯이 저작권은 단지 법률 검토의 문제만이 아니라, 저작자의 의사와 정서, 그리고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관계를 유지하는 일까지 포함된 영역입니다. 천 차장 또한 지난 과정들을 떠올리며 “시즌이 지속되다 보니 과거에 맺었던 관계들이 이후 시즌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법적 문제도 있지만, 저작자들과 관계 또한 중요하다 보니 관계적인 측면도 같이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습니다.이러한 이유로 저작권 전문 에이전시의 역할 또한 강화되고 있습니다. (주)메이저세븐이엔엠 역시 ‘싱어게인’이 시작되기 약 3개월 전부터 합류해 긴밀하게 소통하며 저작권 사안을 조율해 왔습니다.천 차장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저작자가 ‘난 이거 절대 승인 못한다’고 한다면, 현실적으로 진행이 불가능하다”면서 “(사내) 법무팀에서도 (개별 사안에 대해)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다’는 시원한 답변을 하는 것을 사실 어려워한다”고 덧붙였습니다.이어 “제작 시간은 제한적인데 결론이 나오기까지가 시간이 너무 길어진다”며 “준법적인 부분은 지켜야 하고 저작자들과 관계도 중요하고, 두 가지를 다 고려하는 상황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제작 현장 속 시간 압박의 고충을 전했습니다.저작권을 둘러싼 판단은 곡에 얽힌 저작자의 과거의 경험, 기억, 감정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영역이기 때문에 어떤 저작자에게는 반가운 재조명이지만, 또 다른 저작자에게는 고민을 안기는 문제입니다. 무대 위의 감동은 몇 분이지만, 저작권은 그 무대가 언제 완성될지를 결정짓는 가장 첫번째 변수입니다. 오늘도 제작 현장 어딘가에서는 그 시간의 무게를 견디며 저작권의 변수 해결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의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싱어게인’,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tvN ‘태풍상사’, ‘폭군의 셰프’, SBS ‘우리들의 발라드’,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 및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6.01.19 05:40
뮤직

아일릿 ‘낫 큐트 애니모어’, 끝없는 역주행…‘음악중심’도 1위

그룹 아일릿이 1월 셋째 주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17일 방송된 MBC 가요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는 아일릿의 ‘낫 큐트 애니모어’(NOT CUTE ANYMORE), 올데이 프로젝트의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프로미스 나인 ‘하얀 그리움’이 1위를 놓고 경쟁했다.이날 아일릿은 음원·음반 점수 4636점, 동영상·방송 점수 96점, 사전투표(시청자위원회·글로벌) 점수 800점, 생방송 투표 점수 863점으로 총 6395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프로미스 나인(총 5967점), 3위는 올데이 프로젝트(총 6735점) 순으로 집계됐다. MC들은 이날 방송에 참석하지 않은 아일릿 대신 트로피를 받으며 “1위 정말 축하드린다. 트로피는 저희가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낫 큐트 애니모어’는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듯 부르는 아일릿의 순수한 보컬과 독특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남들이 바라보는 시선이나 세상의 고정관념 혹은 기대를 거부하고 진짜 ‘나’의 주체성과 성장을 담았다.지난해 11월 발매된 이 곡은 SNS를 통해 역주행을 시작하며 음악 방송 1위는 물론, 멜론 ‘톱100’ 등 차트에서도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7 16: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