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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3년 연속 연간 매출 1조원 달성

카카오게임즈가 3년 연속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매출은 1조241억원, 영업이익은 7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영업이익은 58% 감소했다.회사 측은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에버소울’ 등 다채로운 신작 출시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 성과에 힘입어 3년 연속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한 23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했다.4분기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패스 오브 엑자일’ 등 라이브 게임에서 진행한 콘텐츠 업데이트 성과와 영업비용 효율화 노력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실적 반등에 기여했다고 카카오게임즈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라이브 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주요 게임들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개발에 주력, 지속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산하 자회사 및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들과 함께 PC 온라인 및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의 게임들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모바일 게임으로 ‘아키에이지 워’ 대만·일본·동남아시아 등 9개국, ‘에버소울’ 일본 지역, ‘오딘: 발할라 라이징’ 북미유럽 지역 등 주요 라이브 게임의 해외시장 출시를 비롯해,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 로그라이크 캐주얼 ‘프로젝트V(가제)’,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C(가제)’ 등의 신작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PC 온라인 및 콘솔 게임으로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핵앤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2(POE2)', AAA급 대작 ‘아키에이지2’, 웹소설 IP 기반의 액션 RPG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블록체인 온보딩 프로젝트로는 글로벌 IP 활용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캐주얼 육성 게임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08 10:11
산업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공략 신작 IP 확보 집중”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매출이 약 26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2%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약 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약 2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5%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약 48% 감소했다.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7%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7% 감소한 약 183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3%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약 13% 감소한 약 1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2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약 28% 감소한 약 694억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3분기 게임 부문 매출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자체 개발 IP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와 퍼블리싱 신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성과가 반영돼 전분기 대비 약 6% 증가했다”며 “반면, 비게임 부문이 경기침체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실적 감소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게임 준비는 물론, 라이브 게임 서비스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반기 ‘오딘’,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등 주요 MMORPG 3종에 신규 콘텐츠 추가 및 연말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브컬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1.5주년 업데이트를 선보인다.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신작도 준비하고 있다.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도트 그래픽에 액션성을 극대화해 콘솔 게임의 감성을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액션 RPG ‘가디스 오더’와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전장 구현을 목표로 레드랩게임즈가 개발 중인 공동 서비스작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R.O.M)’을 공개할 계획이다.또 ‘아키에이지 워’를 일본과 중화권(대만, 홍콩, 마카오 등), ‘오딘’을 북미유럽, ‘에버소울’을 일본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등 서비스 권역을 넓혀 나간다. 이와 함께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로그라이크 캐주얼 RPG 신작 ‘프로젝트V(가제)’와 엑스엘게임즈에서 콘솔 및 PC온라인 플랫폼 기반 AAA급 신작 ‘아키에이지2’도 준비하고 있다. ‘아키에이지2’는 내년 중 공개를 목표로, 게임의 핵심 전투 플레이를 선별된 서구권 등 이용자 대상으로 단계적인 테스트를 진행해가며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최우선적으로 집중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8 18:07
해외축구

돌고 돌아 ‘네이마르 OUT, 음바페 IN’ PSG, 이제 주인공은 ‘창의적인’ 이강인?

한국 팬들이 기대한 ‘강인마르(이강인+네이마르)’ 조합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훈련에서 제외됐던 킬리안 음바페가 다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동시에 현지 매체는 이강인의 새 역할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15일 오전(한국시간) PSG의 향후 이적시장 행보에 대해 다뤘다. 매체는 “PSG는 시장에서 영입할 만한 창의적인 선수를 찾지 못한다면 굳이 추가 보강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강인은 마요르카(스페인)에서 미드필더로 뛰었다. 그는 그 위치의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같은 날 PSG 소식을 다루는 PSG토크 역시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하며 “PSG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이탈과 네이마르의 이적 가능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 영입생 이강인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경기장에서의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미드필더 역할에 배치될 수 있다”면서 “새 선수 보강이 없다면 이강인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그는 로리앙전에서 한 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그는 킬리안 음바페·곤살루 하무스·우스만 뎀벨레에게 공을 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PSG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선수단 구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년간의 아쉬움을 씻어내고자 완전히 탈바꿈을 시도한 것이다. 최근 PSG는 투자 대비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모두 기대 이하의 성적이었다. 3시즌 간 리그 우승은 두 차례. 가장 기대를 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4강-16강-16강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2021~22시즌엔 메시·세르히오 라모스·잔루이지 돈나룸마까지 가세했음에도 빅 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품지 못했다. 2022~23시즌에도 일찌감치 UCL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무릎을 꿇었다. 후반기엔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홍보 계약 문제 때문에 팀을 무단으로 이탈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훈련 정지 징계 후 복귀했으나, 현지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시즌 초반 맹활약한 네이마르는 고질적인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고, UCL 대회가 한창인 3월 결국 시즌을 마감했다. 음바페가 유일하게 남아 고군분투한 것이 위안이었다.이에 PSG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새판짜기에 나섰다. 우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 결별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2014~15시즌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유러피언 트레블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당시 엔리케 감독은 4-3-3 전형으로 유럽 무대를 지배했다. 최전방의 네이마르·루이스 수아레스·메시 라인은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조합이었다.새 사령탑을 맞이한 PSG는 이어 각 포지션별로 새 선수를 수혈했다. 수비진에 밀란 슈크리니아르·루카스 에르난데스를 품었고, 중원에 마누엘 우가르데·셰르 은두르·이강인을 영입했다. 공격진에는 마르코 아센시오·뎀벨레가 차례로 PSG 유니폼을 입었다.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이목을 끈 건 단연 이강인의 PSG 합류였다. 그는 지난달 9일 공식적으로 PSG에 합류, 단숨에 유럽 빅클럽으로 스텝업했다. PSG는 이강인에게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안기며 기대를 드러냈다. 사흘 뒤 구단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선 이강인이 네이마르·아센시오·후안 베르나트 등 선수들과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강인이 엔리케 감독 앞에서 훈련 중 드리블을 보여주는 장면이 이어지기도 했다. 팬들은 음바페·네이마르·이강인의 조합에 기대감을 드러냈다.이강인의 활약은 첫 연습경기에서도 빛났다. 그는 지난달 르 아브르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출전, 오른쪽에 배치돼 아치라프 하키미와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하지만 전반 43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새 감독 앞에서 눈도장을 찍을 기회였으나, 불운의 부상으로 주전경쟁에 적신호가 커졌다. 실제로 엔리케 감독은 프리시즌 동안 여러 선수들에게 고루 기회를 줬다. 이강인은 투어에는 합류했으나, 부상 여파로 실내 훈련만 소화했다. 그나마 지난 3일 전북 현대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투입됐으나, 스프린트를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리그 개막전 선발 여부에 먹구름이 낀 이유다.하지만 이런 전망을 비웃듯 이강인은 당당히 개막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지난 13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리그1 로리앙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장기인 드리블도 2회 기록했고, 공격진 중 이날 가장 많은 터치를 가져가며 공격 전개를 도맡았다. 함께 출전한 아센시오가 왼쪽에서 고립됐을 때, 이강인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비록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지만, 리그1 사무국은 최우수 선수 격인 ‘The Player’로 이강인을 꼽았다. 사무국은 이강인에 대해 “아르헨티나의 위대한 선수인 메시가 뛰었던 자리를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고 평했다. 한편 PSG는 이날 경기 후 네이마르와의 결별설이 더욱 구체화됐다. 당시 RMC 스포르트는 “네이마르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행에 근접했다. 구단간 합의는 완료됐으며, 선수 또한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네이마르는 알 힐랄과 2년 계약을 할 예정이다. 네이마르 측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레퀴프 역시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2년 총액 1억 6000만 유로(약 2330억원)를 받을 것이다.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300억원) 수준이다”고 설명했다.결국 PSG는 메시에 이어 네이마르마저 잃을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에서 해결사의 부재로 아쉬움을 삼킨 PSG 입장에선 악재다. 동시에 호재도 있다. 바로 5시즌 연속 리그1 득점왕 음바페의 복귀다. 당초 음바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구단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팀에서 뛰기 위해선 새 계약서에 사인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음바페는 요지부동이었다. 현지 매체에선 일찌감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의 개인 합의를 마쳤다. 그는 이번 여름 레알로 갈 것’이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이어 PSG는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서 음바페를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투어가 끝난 뒤에도 그는 1군 선수단에서 제외된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하는 등 구단과 대립각을 세웠다. 개막전에서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그런데 개막전을 앞두고 반전이 찾아왔다. PSG는 “구단과 음바페는 매우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음바페는 1군 훈련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고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후 음바페는 로리앙과의 개막전에서 뎀벨레와 함께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같은 날 레퀴프는 이어 “구단과 음바페는 자유계약(FA)으로 떠나지 않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매체는 “보드진이 먼저 음바페에게 일부 선수들이 PSG의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알렸다”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 일부에 네이마르가 포함된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마르의 이적이 현실로 다가오자, 음바페는 PSG 잔류설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현지에서 두 선수의 대립이 있었음을 추측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결국 PSG는 해결사 음바페의 복귀라는 카드를 잡았다. PSG는 개막전에서 1002개의 패스를 시도했음에도 득점 없이 비기며 해결사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꼈다. 음바페는 이 부분을 해결해 줄 적임자다. 동시에 이강인 역시 더욱 빛날 기회를 잡았다.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있다면 공격 포인트 쌓기에도 더욱 유리하다. 개막전에서 보여준 전진 패스를 음바페가 받아준다면 PSG는 한층 나아진 결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이강인이 음바페와 함께 팀에 활력을 끌어낼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김우중 기자 2023.08.15 16:40
생활/문화

카카오게임즈, 대작급 MMORPG ‘아레스’ 첫 공개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선보일 대작급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7일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젝트 아레스(가칭)’로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을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로 확정하고, 티저 사이트와 영상을 선보였다. 아레스는 전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개발사 세컨드다이브가 다년간의 액션 RPG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근미래 콘셉트의 대작 MMORPG다. 아레스는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화려한 액션이 강점인 게임이다. 근미래 세계관 속에서,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스킬과 속성을 가진 장비 슈트를 활용하고, ‘슈트 체인지’로 강력한 보스 몬스터들에 대적하며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 공중을 날 수 있는 ‘발키리’로 지상과 하늘을 넘나드는 화려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공개된 일러스트에서 슈트를 착용한 여성 캐릭터가 권총을 양손에 든 채 지구를 침공한 우주 함선들을 지켜보는 비장한 모습을 담아 게임의 전반적인 콘셉트와 분위기를 전달했다. 아레스는 2022년 내 서비스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3.07 17:56
생활/문화

‘오딘’ 결실 수확 본격화…카카오게임즈, 3분기 매출 210% 급증

카카오게임즈가 3분기에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흥행 효과를 톡톡히 봤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약 210% 증가한 약 466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약 443억원으로 약 64%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최고 실적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3분기는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출시 성과가 온기 반영됐고, 모바일 게임 및 기타 매출의 성과가 더해져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의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오딘의 출시 이후 매출 1위 달성과 스포츠 캐주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액션RPG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출시 순항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약 410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회사 측은 “오딘은 기존 IP 중심의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신규 IP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과 장기 흥행이 가능한 안정적인 트래픽을 꾸준히 유지한다는 점 등으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PC 온라인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해 약 179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카카오 VX가 견인하고 있는 기타 매출은 골프 산업의 호황과 ‘프렌즈 스크린’의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121% 증가한 약 377억 원을 달성해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기대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비롯해 호쾌한 액션의 모바일 횡스크롤 게임 ‘가디스 오더’, 중세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 고품질 비주얼로 구현해낸 PC 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 등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의 신작과 프로젝트 ‘아레스(가칭)’ 등 미공개 신작들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는 ‘비욘드 게임’을 통해 신 성장 동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비욘드 게임’을 목표로 게임의 본질인 ‘플레이’ 영역으로 진출, 자회사 및 계열 회사들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되는 ‘스포츠’, ‘메타버스’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1.03 14:40
무비위크

DC도 여름 출전..'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8월 개봉

8월 개봉을 확정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2차 예고편이 30일 공개됐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강 우주 빌런에 맞선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진 ‘더’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다. 기존의 세계관은 유지하되,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때문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각본과 감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기획을 맡았던 제임스 건 특유의 감성과 개성, 유머 감각과 스케일을 살린 제임스 건 버전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은 일급기밀의 비밀조직인 태스크 포스X에 들어가 저스티스 리그 세계관의 첫 빌런으로서 인간의 정신을 조종하는 스타로를 이용한 음모인 프로젝트 스타피쉬의 흔적을 없애기 위한 임무에 나선다. 이들의 작전은 모든 장면이 IMAX 인증 카메라로 촬영되었고 R등급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제작되었다. 제임스 건 감독은 특히 마고 로비가 맡은 할리 퀸의 액션에 주목하라고 전하기도 했다. 릭 플래그 역의 조엘 킨나만, 아만다 월러 역의 비올라 데이비스, 캡틴 부메랑 역의 자이 코트니가 전편에 이어 출연하고, 새롭게 블러드스포트 역의 이드리스 엘바, 피스메이커 역의 존 시나, 랫캐처2 역의 다니엘라 멜키오르, 킹 샤크 역의 실베스터 스탤론, 폴카도트맨 역의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이 주역으로 활약한다. 여기에 씽커 역 피터 카팔디, 서번트 역 마이클 루커, 블랙가드 역 피트 데이비슨, 몽갈 역 메이링 응, 자벨린 역 플룰라 보르크, TDK 역 네이선 필리언, 위즐 역 숀 건 이 합류했다. 이외 수아레스 역 호아킨 코시오, 술 소리아 역 앨리스 브라가, 실비오 루나 역 후안 디에고 보토, 틸라 역 스톰 리드, 존 이코노모스 역 스티브 에이지, 플로 크로울리 역 티나시 카제세, 에밀리아 하코트 역 제니퍼 홀랜드, 루이스 역 훌리오 세자르 루이즈, 랫캐처 역 타이카 와이티티까지 대거 출연한다. 2016년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전 세계 7억 5000만 달러(한화 8500억원)의 수익을 거두고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을 수상하며 슈퍼 히어로 유니버스 작품 사상 최초의 아카데미상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8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30 08:17
연예

스폰비 "글로벌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 글로바탤런트와 업무협약 체결"

블록체인 기반 생활 스포츠 지원 플랫폼 SponB와 스포츠 블록체인 투자 플랫폼 ‘글로바탤런트 (GLOBATALENT)’가 지난 28일 파트너십을 맺고 업무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블록체인 생태계의 더욱더 안전하고 투명한 탈중화 스포츠 산업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SponB의 김재훈 대표는 “글로바탤런트와의 파트너십은 잠재력 있는 아마추어 스포츠인들이 프로로 전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스포츠데이터는 다른 산업군과의 연계가 중요한데 블록체인이라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가 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SponB 프로젝트는 생활 스포츠를 즐기며 발생되는 경기기록, 위치정보, 운동 및 활동량 정보들을 수집하고 보상으로 토큰을 지급해 이용자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체계적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블록체인 기반의 스포츠 네트워크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글로바탤런트의 CEO 수닐 바드와 (Sunil Bhardwaj)는 “이 파트너십은 우리 플랫폼의 토큰화 된 선수들에게 SponB의 데이터 기록 등을 사용하여 팬들에게 정직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고 양사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바탤런트(Globatalent)는 현재 FC바르셀로나 소속 루이스 수아레스, LA 레이커스, 은퇴 선수 모리스 에반스 등과 우리나라 선수로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우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SponB는 2019년 중순 베타버전을 공개하고 경기 매칭과 시설예약, 스포츠용품구매, 보험혜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8.09.03 17:04
축구

브라질월드컵은 감독의 무덤, 각국 감독들 사퇴 잇따라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감독들이 잇따라 사임 의사를 밝히고 있다.이탈리아의 체사레 프란델리(56) 감독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우루과이에 0-1로 져서 16강행이 좌절되자 사퇴 의사를 밝혔다. 프란델리 감독은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프로젝트가 실패로 끝났으면 책임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우승후보로 꼽히던 이탈리아는 조별리그 1승2패로 짐을 쌌다.C조 조별예선의 문턱을 넘지 못한 일본의 알베르토 자케로니(61) 감독과 사브리 라무시(42) 코트디부아르 감독은 25일 나란히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일본 교도통신은 자케로니 감독이 브라질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26일 보도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전략과 전술을 내가 결정했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라무시 감독은 같은날 그리스에 1-2로 패한 뒤 감독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대표팀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다.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떠나서 아쉽다"고 말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조별예선 1차전에서 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뒀지만 콜롬비아와 그리스에 모두 1-2로 무릎을 꿇으며 사상 첫 16강 진출의 꿈을 접었다. E조 최하위 온두라스의 루이스 수아레스(55) 감독도 26일 사퇴했다. 또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며 비판에 직면한 스페인의 비센테 델 보스케(63)와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66) 감독은 거취를 고민 중이다.이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61) 감독은 연봉 문제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2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축구협회와 금전적인 조건에서 맞지 않아 감독직을 그만두기로 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11개월 동안 계약 연장에 대한 만족스러운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란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1-3으로 패하며 F조 최하위(1무2패)에 그쳤다.26일 현재 조별예선 탈락이 확정된 13명의 감독은 중 절반에 가까운 7명이 사퇴를 선언했거나 고려 중이다. 27일 최종전을 치르는 G·H조 경기가 끝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14.06.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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